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5/10/13 05:55:37
Name 타네시마 포푸라
File #1 제목_없음.png (197.6 KB), Download : 23
Subject [기타] 감미로운 영상미, Ori and the Blind Forest


그다지 유명하지 않은 게임을 하나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개인적으로 요즘 스트레스가 쌓여 마음의 평화를 가져다줄만한 게임을 생각해보다가

문득 생각난 게임이 있었습니다. 이름하야 Ori and the Blind Forest.

구매하게 된 계기는 게임에 대해 뭔가 큰 기대를 했던건 아니고 그냥 세일하길래 샀을겁니다.

...어느날 라이브러리를 보니 '이런 게임이 있었나..?' 했으니 확실할겁니다...



머리도 많이 쓰지 않을것같고 간단한 점프등을 이용하는 매우 심플한 게임(일거라 생각했습니다.)


가장 강렬하게 사로잡는것은 역시 게임의 프롤로그일 것입니다.



약 10분으로 짧은 영상이라고 보기엔 애매하지만,

이 짧은 영상에서 행복/슬픔을 매우 강렬하게 느낄 수 있을정도로 초반 플레이는 제게 엄청난 이팩트였습니다.

정말 광광우럭따는 표현밖에 말이 안나올 정도였지요.


프롤로그영상의 마지막을 보면 어떠한 장소로 가야하는것을 암시합니다.


약 10여가지의 다양한 동작(스킬)과 지형지물 퍼즐, 몬스터간의 상성등

[생각보다 많은 머리와 생각보다 세심한 컨트럴을 요구합니다.]


개인적으로 엄청나게 우와!! 할정도의 게임은 분명 아니었지만 훌륭한 연출력과

3개의 자연재해탈출급 보스스테이지는 분명 다른 게임에서 느껴보기 힘든 이 게임만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해당 녹화 품질이 나쁘지 않음에도 실제 플레이는 비교가 안될정도로 어마어마하게 깔끔합니다.]



슬슬 Winter is coming 입니다.

비록 쌀쌀한 날씨이지만 Ori 와 함께 발컨에 대한 자신의 분노로 가슴이 따듯해지는 한게임 어떠신가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마나통이밴댕이
15/10/13 07:26
수정 아이콘
영상만 보고 힐링인 줄 알았다가 난이도 때문에 발암이라는 이야기가 있던데요......
타네시마 포푸라
15/10/13 07:31
수정 아이콘
이 게임하면서 제가 손가락암 말기환자인줄 알았습니다.
눈물고기
15/10/13 09:33
수정 아이콘
다크 포레스튼가여? 블라인드 포레스튼가여?
타네시마 포푸라
15/10/13 10:42
수정 아이콘
헛..수정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15/10/13 09:47
수정 아이콘
수채화같은 영상미가 있고 거기 자연재해로 인한 자기손에 대한 자아성찰이 이루어지는 그런 게임?!

영상으로 보니 아름다우면서 재해를 피해가는 박진감이 같이 있는 게임 인듯하네요
타네시마 포푸라
15/10/13 15:53
수정 아이콘
영상의 경우 엄청 쉽게 깨는것같지만 제대로 된 실수 한번이면 처음부터 다시 해야하기 때문에 자연재해가 래알재해로 다가오긴 합니다. 하지만 언급한대로 실제 플레이해보면 프레임과 그래픽처리가 훨씬 부드럽고 예쁘게 나와요
김연우
15/10/13 10:13
수정 아이콘
와, 영상이 정말 아름답네요. 화려한 3D게임 뭐 이런것보다 훨씬 아름다워 보입니다.
타네시마 포푸라
15/10/13 15:56
수정 아이콘
실제 플레이는 훨씬 부드럽고 웅장해요. 제가 엔비디아 쉐도플레이로 캡쳐했는데 엄청 고용량으로 저장했는데도 프레임이 안받쳐주네요 ㅠ 동영상을 올리면서도 제대로 된걸 못올리는것같아 마음이 불편하네요
-안군-
15/10/13 10:38
수정 아이콘
참으로 아름다운 발암물질인 듯한 느낌이군요!
타네시마 포푸라
15/10/13 16:09
수정 아이콘
이쁘다고 재밌개 하다가 복잡한 명령을 해야할때 어버버버하다 터지다보면 맨탈도 같이 터져요.
15/10/13 10:43
수정 아이콘
브..블라인드 포레스트라능..
직접 해본 경험으론 수집요소를 다 모으거나 레벨노가다 안하고 엔딩까지달리면 5~6시간이면 끝을 볼수 있고 도전과제 때문이 아니면 굳이 2회차가 필요없습니다. 도전과제는 노데스, 노스킬업, 3시간내 클리어가 포함되어 있어서 극악이긴 합니다
영상미가 매우 훌륭하구요, 그래서 스샷도 꽤 찍었었네요. 난이도는 손고자일수록 발암을 맛보실듯.. 쉽다곤 못하겠군요.
타네시마 포푸라
15/10/13 16:16
수정 아이콘
가끔 먹을수 있을랑 말랑한 아이탬들은 사실 못먹는 아이템들이었는데 먹어보려고 애쓰다가 버린시간이 너무많아요 ㅠ
파란미르
15/10/13 10:54
수정 아이콘
댓글만 보면 왠지 레이맨의 향기가 나는듯 합니다...
좋은 글 잘 봤습니다.
타네시마 포푸라
15/10/13 19:34
수정 아이콘
잘보셨다니 기쁘네요 : )
저수지의고양이들
15/10/13 13:53
수정 아이콘
지금 사러 갑니다
타네시마 포푸라
15/10/13 19:34
수정 아이콘
맨탈관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커피는레쓰비
15/10/13 13:58
수정 아이콘
손이 못따라가서 접었던 그 게임이군요!
타네시마 포푸라
15/10/13 19:35
수정 아이콘
손도 손이지만 각종 스킬들을 순서대로 파파파팍 쓰려고 하면 손이 문제인지 뇌가 문제인지 햇갈리더라구요
15/10/13 14:07
수정 아이콘
난이도 문제가 있긴 하지만 영상미와 음악은 완벽한 게임이죠.
https://youtu.be/wrdq_N_sLPY
이 브금 즐찾해놓고 노동요로 종종 써먹곤 합니다 크크
타네시마 포푸라
15/10/13 19:48
수정 아이콘
처음 했을때 만만해보여서 "내가 게임을 많이 못하는구나" 하며 좌절했는데 다른 친구들 시켜줘보니 그나마 제가 제일 나은걸 보고 안도했었어요. 그리고 이 브금은 고요하면서도 정말 심장을 뛰게하는거같아 정말 마음에 듭니다
15/10/13 15:14
수정 아이콘
이거 진짜 재밌죠 흐흐흐
그래픽이 뭔가 화려한데 눈에 거슬리지 않고, 케릭터도 너무 귀여우면서 도전의식도 생기고요!
타네시마 포푸라
15/10/13 19:49
수정 아이콘
하다보면 도전의식이 자괴감으로 변하는 마법같은 게임입니다! 추천!
네가있던풍경
15/10/13 15:52
수정 아이콘
우와 진짜 재밌어 보이네요. 오랜만에 스팀 들어가서 질러야겠습니다. 비슷한 게임 많이 추천해주세요!
타네시마 포푸라
15/10/13 19:53
수정 아이콘
이 게임이 워낙 잘 뽑힌축이라 비슷한 게임은 제가 아는 한도에서는 없지만 언젠가 생긴다면 꼭 다시 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방민아
15/10/13 23:40
수정 아이콘
투더문 좋아요.비슷한 게임은 아니지만...
네가있던풍경
15/10/14 10:38
수정 아이콘
예전에 게임뿐만 아니라 사운드트랙도 질렀...ㅠㅠ
이진아
15/10/13 17:18
수정 아이콘
눈이 내려와~
라는 노래가 자동재생되네요...
타네시마 포푸라
15/10/13 19:53
수정 아이콘
눈이 내리는 스테이지도 있는데 아쉽게도 영상이 남아있질 않네요 orz
Leeroy_Jenkins
15/10/13 21:01
수정 아이콘
엄청 이뻐보이지만 지옥같은 난이도로 패드 집어던지게 만드는...
참고로 비공식 한글패치 있으니 깔고 해보세요.
15/10/13 21:14
수정 아이콘
힐링 게임으로 시작해서 발암 게임으로 끝나는 게임입니다 크
구매시 주의하세요^^
페스티
15/10/13 21:19
수정 아이콘
왠지 lol신챔프 킨드레드의 분위기가... 느껴지네요
15/10/13 22:20
수정 아이콘
이 게임 분명히 뜹니다.
닭장군
15/10/14 06:49
수정 아이콘
하지만 동명의 가수가 출동한다면 어떨까?
WoodyFam
15/10/14 09:37
수정 아이콘
영상미가 대단하네요! 음악도 잘 어울리고요. 좋은 자료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7950 [LOL] 미드의 라인 푸쉬와 안전한 라인 클리어, 라인 주도권의 차이점 [27] 차사마9020 15/10/18 9020 3
57949 [기타] 이스포츠, 한국의 위상과 해외 국가들의 추격전 [48] Lustboy11428 15/10/18 11428 23
57948 [LOL] [스포있음] 열기를 더해가는 롤드컵! 8강이 끝나고의 드는 생각 [164] chamchI11278 15/10/18 11278 2
57947 [하스스톤] 이번 팀리그와 관련하여 인벤께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136] sonmal14805 15/10/17 14805 4
57946 [LOL] AHQ 웨스트도어 선수가 은퇴한다고 합니다 [47] 철혈대공12774 15/10/17 12774 0
57945 [LOL] AHQ는 과연 3.3 혁명에 가까운 기적을 보여줄 수 있을까? [127] Jace Beleren14350 15/10/16 14350 2
57944 [LOL] TSM의 새 멤버는? [77] 솔루13240 15/10/15 13240 0
57940 [LOL] TSM 로스터 변경, 러보선수 은퇴 [84] sand13231 15/10/15 13231 1
57939 [LOL] 도타2 vs 롤 [131] 써네즈19986 15/10/15 19986 0
57938 [하스스톤] 리퀴드하스 Kranich 선수 인터뷰 간단 번역 [16] 제리드9212 15/10/14 9212 8
57937 [LOL] IEM 산호세의 참가팀들이 모두 결정되었습니다 [50] 철혈대공13083 15/10/14 13083 1
57936 [하스스톤] 전쟁노래 변경 후 판도는..? [40] TheGirl10620 15/10/14 10620 2
57935 [하스스톤] 전쟁노래 사령관 카드의 변경이 예정되었습니다. [157] Forwardstars12696 15/10/14 12696 0
57933 [LOL]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5 월드 챔피언쉽 조별 예선 회고 [13] 낫아웃양PD9733 15/10/13 9733 31
57932 [기타] 스텔라리스 추가 정보 - 항법 [2] 겨울삼각형10631 15/10/13 10631 1
57931 [기타] 감미로운 영상미, Ori and the Blind Forest [34] 타네시마 포푸라5636 15/10/13 5636 1
57930 [히어로즈] 황금밸런스의 도래? [22] EAYA7958 15/10/13 7958 0
57929 [기타] 비타 한글화 게임 간단 후기 [31] 오즈s12075 15/10/12 12075 2
57928 [LOL] 롤드컵 Up & Down [65] 빛돌v12724 15/10/12 12724 13
57927 [하스스톤] 주술사의 현재와 과부화 시스템의 문제 [133] 파란무테12352 15/10/12 12352 1
57925 [하스스톤] 블리즈컨 대륙별 대표 선수가 모두 확정 되었습니다. [18] 사노으리8021 15/10/12 8021 2
57924 [LOL] [롤드컵] 8일차 : 달라진 프나틱, 승리의 1등 공신 ‘레인오버’ [9] JoyLuck10918 15/10/12 10918 8
57923 [LOL] 16강 탈락팀 돌아보기 [34] MoveCrowd9556 15/10/12 955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