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5/08/24 13:12:04
Name becker
File #1 unnamed.jpg (74.3 KB), Download : 23
Subject [LOL] NA LCS 결승 직관 후기 & 리뷰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이번 북미 LCS의 결승전은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렸습니다.

뉴욕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제가 한번 다녀와봤습니다. (사진은 나중에 확인해보니까 제대로 찍은게 없어서 저거 달랑 한장있네요...)

매디슨 스퀘어 가든을 가게되면 닉스나 콘서트를 보러 갈줄 알았지 게임보러 갈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열기는 경기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정말 뜨거웠습니다. 꼴데놈들이 잘할때도 이정도의 열기는 아니였던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역시 덕중에 최고는 양덕이라는데 코스프레의 퀄리티도 뛰어났고 응원이나 리액션들이 후끈후끈 했습니다.

러쉬선수가 MVP를 받을때는 한국말로 인터뷰를 할때는 나도 모르게 구...국뽕에 취한닷

3,4위전이랑 결승 이틀동안 가장 목소리가 컸던건 피닉스가 오리아나 궁으로 바론 스틸을 했던 순간이였던것 같습니다.


오늘은 매우 짤막하게 결승전에 대한 리뷰를 적어볼까 합니다. 

북미 대표로 진출하게 될 두팀이니까 팀의 간단한 정보를 알고싶은 분들에게는 유익한 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일단 경기를 간단히 요약을 하자면...

1경기
CLG(블루) : 야스오/그라가스/빅토르/트리스타나/브라움
TSM(레드) : 나르/니달리/오리아나/코그모/잔나
CLG가 그라가스/브라움과 함께 탑 야스오를 가져와서 밴픽단계에서 TSM의 허를 완전히 찔렀습니다. 당황한 TSM이 막픽으로 오리아나를 가져왔는데, 궁여지책의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야스오가 초반에 퍼블을 따면서 남다른 성장속도로 훌륭하게 스플릿을 하고, 그렇게 시간을 버는 와중에 빅토르와 트타도 무난하게 커서 결국 무난하게 CLG가 압승했습니다.

2경기
TSM(블루): 노틸러스/에코/야스오/코그모/알리스타
CLG(레드): 나르/그라가스/빅토르/징크스/잔나
블루진영에 선 TSM이 오히려 야스오를 뺏아오면서 노틸-알리와함께 녹업 조합으로 갔는데, CLG가 갱킹이나 소규모 전투에서 뛰어난 메카닉을 보여주면서 리드를 만들어냅니다. TSM도 한타에서 나름 대응을 잘하면서 팽팽하게 가는가 했는데, CLG의 바론 버스팅 이후 TSM의 바텀지역에서 팽팽한 한타끝에 더블리프트가 펜타킬! 을 달성하며 CLG가 또 다시 승리를 가져갑니다.

3경기
CLG(블루) : 나르/에코/빅토르/애쉬/브라움
TSM(레드) : 노틸러스/그라가스/야스오/코그모/잔나
SM이 그라가스를 빼앗아오면서 CLG의 2연 그라가스를 막았는데, 3연 빅토르는 정작 막지 못하면서 또 밴픽에서 지고 들어가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TSM이 초반에 CLG의 카정을 막았음에도 불구하고 딱히 이득을 보지 못하였고, 첫용까지 뺏기더니 빅토르의 로밍까지 대처를 하지 못하면서 또다시 크게 실점을 하고 들어갑니다. 야스오조합임에도 불구하고 TSM은 계속해서 야스오 궁 연계를 이어나가지 못했고, Xmithie의 에코가 한타에서 하드캐리하면서 결국 CLG가 창단 최초로 우승을 차지하게됩니다.


팀에 대한 간단한 총평을 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CLG) 밴픽단계가 정말 정교했습니다. 5판3선승제 판짜기중 역대급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이러스가 잘하는 마오카이, 비역슨의 아지르와 만능형 룰루 셋을 고정밴 시켜놓고 1경기에서 야스오조합을 깜짝카드로 선보이면서 그 경기 뿐만아니라 전체 시리즈의 픽밴흐름을 아예 바꿔놓는데 성공했습니다. 첫 결승인 만큼, 진짜 이를 갈고 나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재 CLG의 가장 큰 강점은 누군가에게 기대는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1인분 그 이상을 해줄수 있다는 점에 있습니다. 다섯 선수 모두 넓은 챔프폭을 자랑하며, 따라서 전략의 선택지가 현존하는 팀들중 가장 다양하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탑/미드/원딜 모두 다 언제든지 캐리할수 있는 능력에, 플옵때 처음 선보인 Xmithie의 에코 정글은 그 이해도가 굉장히 높아보였습니다. 북미 1번시드를 받아 마땅한 경기력이며,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유력한 8강후보, 대진운이 좋으면 그 이상도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다만 오늘의 3:0승리는 기량차이도 있겠지만 밴픽에서의 완승이 컸던 관계로, 롤드컵에서도 이렇게 뛰어난 밴픽전략을 보여줄수 있느냐가 가장 큰 변수로 남겨질 것 같습니다.



TSM) 이번시즌 TSM의 모습은 14시즌의 부진했던 SK T1 K의 모습과 매우 흡사해보입니다. 일단 산토린의 폼이 매우 좋지않습니다. 갱킹도 제대로 성공시키지 못하고있고, 오브젝트 컨트롤도, 거기에 시야장악에서도 뒤쳐지는 모습을 보이며 전형적으로 안풀리는 팀의 시작을 보여줬었습니다.

다이러스의 챔프 폭도 오늘 다시 발목을 잡았습니다. 가장 훌륭하게 소화해내는 마오카이가 밴당하자, 나르와 노틸러스 위주의 경기를 펼쳤지만 크게 임팩트 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최근 탑 티어인 피즈나 갱플랭크를 다루지 못하고, 그게 아니더라도 사실 본인이 잘썼던 올라프나 쉔같은 픽도 생각해봤을법 한데 왜 다른 선택을 하지 않았는지 의문입니다.

사실 TSM이 오늘 완패한 이유는 앞서도 말했지만 픽밴단계에서부터 완벽하게 지고 들어갔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1경기의 상대의 야스오 깜짝카드는 어쩔수 없더라도, 2-3경기는 뺐는 용도인지는 모르겠으나 TSM 스스로 야스오 위주의 픽으로 나갔는데, 이것이 본인들의 카드라기 보다는 CLG의 패기를 위해 급작스레 대응하는 느낌이 컸습니다. 빅토르나 애쉬를 빼앗아오거나, 시비르 애니같은 하드 이니시에이팅 조합을 가는 등의 능동적인 픽이 필요했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안일했던것 같습니다.






결과적으로 북미의 롤드컵 그림은 다음과 같이 되었습니다:

1번시드 : CLG
2번시드 : TSM
3번시드 선발전 :
준플레이오프 : Gravity vs C9
플레이오프 : Team Impulse vs (준PO 승자)
선발전 결승 : Team Liquid vs (PO 승자)


TIP의 경우는 북미 최고의 탑/정글러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미드/원딜이 매우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있고, TL은 3-4위전에서의 모습만 보여준다면 마지막 시드를 획득하는데 가장 유력한 후보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개인적으로는 롤드컵에서 가장 보고싶은 두 선수 - 피글렛과 러쉬가 다른팀에 있는게 참 안타깝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사티레브
15/08/24 13:16
수정 아이콘
광지니나 어녕이 둘 중 하나 아니면 둘다 못나올수도 있다니 ㅠㅠ
15/08/24 13:19
수정 아이콘
태어나서 처음으로 TSM 응원했는데
흑흑
리비레스
15/08/24 13:25
수정 아이콘
엌크크 저는 처음은 아니고 두번째? IEM 때 진심으로 응원했던 것 빼고 처음인데 결과는 0대3 떡실신...
강동원
15/08/24 13:23
수정 아이콘
꼴데놈들이 잘할때보다 뜨거운 열기라니;;; 상상할 수 없군요.
15/08/24 13:24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최초로 뉴욕에서 하는 LCS라 많은 분들이 매우 들떠계셨고
그리고 실내라서 소리가 더 울려서 그런 느낌이 든것도 있었던것 같습니다. 이래서 돔구장을 지어야합니다...?
만마티
15/08/24 13:24
수정 아이콘
TSM이 패배하는 경기의 대부분의 게임 상황은 비역슨이 힘을 쓸 수 없을때인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의 상황에서 비역슨을 제외한 다른 라인 선수들 캐리력이 워낙 좋지 않으니.. 작년 더블리프트와 비슷한 상황인거죠
리비레스
15/08/24 13:29
수정 아이콘
이번 결승은 비역슨도 한똥했죠...2경기때 너무 의아한 모습으로 계속 끊겨서 게임을 어렵게 한 측면이 컸어요.
15/08/24 13:29
수정 아이콘
제가 T1의 모습과 흡사하다고 생각한 (본문에는 빼먹은) 부분이기도 한데, 북미 미드라이너들의 비역슨이 캐리를 쉽게 하기 힘들정도로 실력이 상향평준화된것 같습니다. CLG의 포벨터, TL의 피닉스정도면 비역슨과 함께 북미 미드 3대장이라고 봐도 될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포벨터는 오늘 진짜 숨은 MVP급으로 빅토르를 잘다뤘기도 했구요.
바다표범
15/08/24 13:27
수정 아이콘
직관하셨다니 부럽습니다.

전 lol 프로씬 초창기부터 봐와서 그런가 clg 우승하는거 보니 감개무량하더군요. clg 답지 않은 픽밴을 계속 유지해서 롤드컵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만마티
15/08/24 13:29
수정 아이콘
3년만에 가는 롤드컵이라 잘했으면 좋겠네요
15/08/24 13:36
수정 아이콘
더블리프트가 선수로 롤드컵을 가다니...!!!!!!!!!!!!!!

피글렛이랑 임팩트가 마지막 한자리 놓고 붙는 상황이 되면 진짜 가슴아프겠네요
Nasty breaking B
15/08/24 13:39
수정 아이콘
와 그냥 망팀 되는 줄만 알았던 CLG가...
하늘기사
15/08/24 13:53
수정 아이콘
난생 처음으로 TSM 응원했는데 하필...SKT 멤버들 롤드컵에서 모이는거 보고 싶었는데 둘 중 한명은......
페르디난트 3세
15/08/24 13:57
수정 아이콘
CLG는 어떻게 강팀이 되었을까요? 예전에 링크가 팀나올때까지만해도 팀상태가 완전 박살났다고 들었었는데...
15/08/24 19:51
수정 아이콘
포벨터 영입이 신의 한수죠.
포벨터 윈터폭스시절부터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윈터폭스 출신 포벨터 알텍하는거보면 진짜 잘하죠 (이들의 억제기 아발론)

미드가 똥망이던 팀인 만큼... 원딜이 하드캐리하려고 무리하고, 탑도 고군분투하고 그랬었는데
포벨터들어오면서 미드가 전방에 밸런스를 싹 잡아줬습니다. 엑스미디는 원래부터 안정적으로 잘하는 정글이었고...

자이온스파르탄도 탑레벨 탑솔러고.. 바텀듀오도 매우 강하죠.
거기에 이제 미드가 중심을 잡아주니 확실히 강팀의 면모가...

티에쎔은 왠지 불안불안했습니다. 산토린이 MSI떄부터 구멍면모를 제대로 보여줘서.. 산토린 누르고 비역슨만 억제하면
쉽게 무너질 팀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탑이나 원딜캐리력이 그렇게 준수한 팀은 아니라서...
흐르는 물
15/08/24 14:25
수정 아이콘
TL이 순위가 높네요.
요즘 피글렛은 팀에 잘 녹아있나요?
하늘기사
15/08/24 14:44
수정 아이콘
북미 원딜 중에서 최상위권입니다. 탑 3안에 들 정도?
15/08/24 15:15
수정 아이콘
북미 원딜 3명 뽑으라고 하면 보통 더블리프트, 피글렛, 스니키를 언급합니다. 임프처럼 다 박살내고 다니지는 않지만 정말 안정적으로 잘해요.
흐르는 물
15/08/24 15:16
수정 아이콘
초기 때 적응 못해서 번갈아 출전도 하고 그러더니 이번 시즌은 잘 나가나 보네요.
다행입니다.
15/08/24 14:33
수정 아이콘
NA LCS 결승 직관 너무 부럽습니다.
CoNd.XellOs
15/08/24 14:48
수정 아이콘
피글렛이랑 임팩트가 ㅜㅜ 두팀 중 한팀이 올라오길!!
15/08/24 14:55
수정 아이콘
미국롤 안본진 좀 됐지만 노답이던 CLG가 우승이라니...

핫사장님이 일을 열심히 했나보군요
15/08/24 19:52
수정 아이콘
더 이상 핫(바)지를 무시하지마라 다시는...부들부들

울면서 인터뷰하는데 짠하더라고요.
15/08/24 14:55
수정 아이콘
오늘 CLG는 모두가 2인분씩 한 느낌이었죠.
15/08/24 15:00
수정 아이콘
CLG도 잘했지만 3연 빅토르를 준 TSM이 참; 양팀 다 야스오를 포함한 조합의 한타나 운영이 그렇게 좋다는건 못 느꼈는데 3경기 다 나왔다는 것도 신기합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는 봇 차이에서 터졌다고 봅니다. 애초에 TSM 밴픽 꼬인것도 원딜 타겟밴 해야해서 밴카드가 부족한데 야스오도 짤라야겠고 하니 생각이 많아져서 망한 것 같아요. 두 팀이 플레이오프 준비과정에서 스크림을 많이 한걸로 아는데 얼마나 봇에서 터져나갔으면 3경기 다 TSM은 밴 카드를 전부 바텀밴으로; 실제로 인 게임에서 더블리프트 클라스가 엄청나기도 했고; 이번 시즌 단순 지표로만 보면 더블리프트가 북체원 다시 등극한걸로 보입니다.
저 신경쓰여요
15/08/24 15:20
수정 아이콘
더블리프트 ㅠㅠㅠ 더블리프트 좋아하는데 아주 기쁘네요. 나중에 다시보기로 챙겨봐야겠어요!!
신용운
15/08/24 15:50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인벤은 여전하네요... 댓글에 매국노가 져서 좋다느니 어쩌느니 하는 소리가 나오구요. 솔직히 그런거보면 러보선수가 까도 할 말이 없겠다 싶기도하구요.
dopeLgangER
15/08/24 17:34
수정 아이콘
겜게 오래간만에 들어오는데 CLG 우승이라니 놀랍네요. 얼마전까지 분위기 안좋았던걸로 기억하는데...무슨 일이 있었던거죠??
문영재
15/08/24 17:34
수정 아이콘
크 더블리프트 우승해서 너무 기쁘네요! 티엘...은 참 팀적 완성도가 떨어져 보이는 게 너무 아쉽네요. 시즌 중반 지나면서는 개인기량으로 우승도 가능한 전력이라 봤는데... 중후반 운영이 부족한데 그게 늘질 않네요. 롤드컵 진출 했음 좋겠는데...
에스퍼란자
15/08/24 17:38
수정 아이콘
직접 보셨다니 부럽군요.
담배상품권
15/08/24 17:52
수정 아이콘
지금 롤드컵 진출팀 중에서 유일하게 한국인 용병 없이 1시드로 진출한 팀이네요. 대단합니다.
스웨트
15/08/24 18:31
수정 아이콘
베인의 아버지 덥맆의 진출 축하합니다
오늘 펜타킬의 모습은 진짜 "내가 돌아왔다!" 가 느껴졌을 정도였으니까요
정글의법칙
15/08/24 18:37
수정 아이콘
clg가 토너먼트 결과만 놓고보면 3대0 두번으로 이겨서 반론의 여지없는 북미1위팀이 1시드가 되었네요
1시드중 가장 약체로 평가 받는 지역이라서 꿀조가 될가능성이 높은데 (ahq한테 1시드를 줬어야죠) 2,3시드 한국 중국팀들은 이조에 엄청 가고싶어하겠네요.
무지방.우유
15/08/24 18:47
수정 아이콘
아니.. 덥립을 분석데스크에서 볼수 없다고???

1경기 보는 순간 3대0 각이라고 봤습니다
CLG 진짜 대단합니다~
겜알못
15/08/24 18:58
수정 아이콘
덮립우승!!!!!! 덮립우승!!!!!! 정말 덮립이 우승하는 모습 보니 참 좋네요. 분석데스크가 아닌 선수로서 롤드컵 가는 모습 보고싶었는데 힘들어보였거든요. 근데 끝내 해내네요 대단합니다.
15/08/25 02:09
수정 아이콘
챔프폭의 차이가 밴픽의 차이로 이어졌고
상대가 뭘 할지 아는데도 카운터 칠 수 없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무너졌다고 봐야죠..
미드 야스오는 정말 어거지로 뺐어왔다고 밖엔 볼 수가 없어요.
아무튼 그 원인의 가장 큰 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게 다이러스죠...
다이러스에 악감정은 없지만 TSM은 얘 데리고는 정말 국제무대에서 좋은 성적 기대하긴 힘듭니다.

이 경기 이전에 중국 파이널이랑 EU LCS 결승도 봤는데
확실히 LGD, QG, 프나틱, 오리진 모두 챔프폭들이 넓더군요. 생각지도 못한 밴픽들이 쏟아져서 깜짝 놀랐습니다.
솔직히 이런 팀들과 비교하면, TSM과 같은 챔프폭의 한계를 지닌 팀은 롤드컵에서 엄청나게 고전하게 될겁니다.
한국 팀들의 경우엔 CJ, NJ이 챔폭이 좁은 편에 속하고, 픽밴에서도 아쉬운 모습이 있어서 롤드컵 나가도 좀 걱정되요.
KOO는 좁은 챔프폭에 비해 영리한 픽밴능력을 갖추긴 했는데
결국 자신들만큼 픽밴을 잘하면서 동시에 챔폭도 넓은 팀들에게는 발목 잡힐 거 같구요.

SKT KT는 다른 팀들에 비해 챔프폭이 넓은 편이긴 하지만
이 두 팀 조차도 제대로 쓰지 못하는 조합이 있긴 해서.. 많은 준비와 보완이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7503 [하스스톤] 이 새벽에 매우 기분이 좋아지는군요. [134] 삭제됨11833 15/08/25 11833 0
57502 [하스스톤] 무과금 유저가 얼마나 과금해야 카드를 맞출 수 있을까? [23] AirQuick12286 15/08/24 12286 0
57501 [LOL] 롤드컵 중간 점검 [30] 반니스텔루이8838 15/08/24 8838 1
57500 [LOL] LGD 게이밍 LPL 플레이오프 우승 인터뷰 [96] Otaru12757 15/08/24 12757 3
57499 [기타] 메탈기어솔리드5 팬텀페인 리뷰 엠바고가 풀렸습니다. [36] 치킨과맥너겟7303 15/08/24 7303 2
57498 [LOL] NA LCS 결승 직관 후기 & 리뷰 [36] becker7860 15/08/24 7860 4
57497 [스타1] 콩두컴퍼니에서 사과드립니다. [86] 콩두컴퍼니22521 15/08/24 22521 46
57496 [LOL] 롤챔스 결승, 시작 전에 비교해 보는 두 팀의 장단점 [48] 하늘기사7886 15/08/24 7886 3
57495 [LOL] LOL 포지션별 올타임 넘버원(역체선)을 선정한다면? [111] 만트리안19306 15/08/24 19306 4
57494 [LOL] (스포주의) EU/NA LCS 플레이오프 3주차 추천 경기 [12] 에스퍼란자4488 15/08/24 4488 3
57493 [스타2] 2015년 8월 넷째주 WP 랭킹 (15.8.23 기준) - 한지원 Top5 재진입! [1] Davi4ever4518 15/08/24 4518 1
57492 [하스스톤] 하스스톤 초보자를 위한 팁. [13] 세이젤6943 15/08/24 6943 1
57491 [기타] [WOW] (와저씨 추억팔이주의) 시대를 앞서가던 플레이어, JAMAZ와 SHAM [6] 파란만장8389 15/08/23 8389 1
57490 [스타1] 스베누 스타리그 시즌2 3,4위전 결과 및 내용 요약 [10] 쿠우의 절규6887 15/08/23 6887 3
57489 [기타] 스트리트 파이터 5를 기다리게 만드는 이유들 [25] INFILTRATION8013 15/08/23 8013 14
57487 [하스스톤] 저과금 덱 소개#3 비트성기사 [51] 신비주의10946 15/08/22 10946 1
57486 [스타1] 스베누 스타리그 결승티켓 예매 오픈했네요. [24] aRashi8527 15/08/22 8527 3
57485 [스타1] 스타크래프트 명장면 BEST 20 [75] Perfume11471 15/08/22 11471 5
57479 [스타2] 스킨을 판매 했으면.. 하는 생각도 듭니다. [23] MaruNT8652 15/08/21 8652 0
57478 [LOL] KOO vs CJ 준플옵 무엇이 가장 큰 문제였나? [143] 스핀13513 15/08/21 13513 3
57476 [스타2] 스타크래프트 II: 공허의 유산 베타 2.5.5 패치 노트 [66] kimbilly10341 15/08/21 10341 0
57475 [스타1] 안녕하세요 이윤열입니다 [309] 이윤열41454 15/08/21 41454 146
57474 [히어로즈] 게시판의 혼란을 틈탄 히어로즈 이야기 [32] 길갈6283 15/08/21 628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