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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7/22 09:40:05
Name 영웅과몽상가
Subject [스타1] 김택용 vs 김명운 8강 최고의 매치업
어제 재경기를 끝까지 시청했는데, 정말 해설진과 오랜 시간 경기한 선수들 그리고 직관가신 분들 모두 수고많으셨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스베누 스타리그의 빅티켓은 바로 이경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4강이나 결승전에서 봐야 재 맛인 이 김택용 대 김명운이 나오다니요.

솔직히 정말 기대가 큰 것이 사실입니다.

제가 맵을 확인하려고 했으나 불판에서봐도 확인할 수가 없어서 주관적인 느낌을 적어보려합니다.

1,5 경기 신단장의 능선 김택용이 김명운선수와 이영한 선수에게 패한 맵.

아직도 생생히 기억나는건 역뮤탈의 무서움을 상기시켜준 이영한과 운영의 무서움을 보여준 김명운.

다전제에서는 김명운이 김택용을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또한 단판도 호각지세라고 알고 있습니다.

김택용이 김명운을 상대로 임팩트를 보여준 경기는 벤젠, 김명운의 임팩트는 아즈텍과 데스티네이션, 그리고 단장의 능선이었습니다.

김택용의 저그전은 토스전 중에서 확실히 강한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최근 아프리카의 매치에서 김택용과 김명운 5전제를 보았지만, 김명운은 프로토스의 수읽기에 능한 모습과 올인인 듯하면서 히드라로

겁을 주어 캐논을 잘 강제하는 플레이, 김명운의 강점은 프로토스의 모든 체제를 잘 파훼한다는 점입니다.

비록 5판 3선승에 관한 트라우마가 최종 스타리그 4강인 티빙에서 허영무에게 3대 2로 패하긴 했어도 클라스 하나만큼은

그 탁월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현재 아프리카 내에서 김명운을 상대로 다전제에서 승리를 보장할 수 있는 선수는 아마 김택용이 유력합니다.

또한 저그 중에서 김택용을 요리할 선수는 김명운, 조일장, 박준오 등 다양합니다.

이들은 실제로 프로토스를 상대로 고승률을 보여주는 선수들이고 체제도 아주 유연하게 넘어갑니다.

김택용은 다시 맞이한 5판 3선의 저그전, 임홍규, 한상봉, 조일장을 넘었던 그 저그전의 판짜기가 나온다면

어느정도 김택용에게 우세를 부여할 수 있겠지만, 상대는 티빙최후의 저그였던 김명운입니다.

솔직히 팬심을 담아 김택용선수가 3대 2로 김명운 선수를 이겨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다전제는 늘 그렇듯이 1경기를 먼저 따내는 선수가 높은 확률이 올라가고 판짜기에서도 유리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양선수가 어떤 판짜기를 준비해올지, 정말 기대가 됩니다.

이런 빅매치를 앞두고 4일은 너무 긴 시간이네요.

정말 기다려 집니다.

p.s 김택용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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