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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2/09 19:56:11
Name 저퀴
Subject [스타2] 프로리그 실격 패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오늘 2015시즌의 첫 PO 경기가 있었어야 했습니다만, ST-yoe 측의 지각으로 실격 패가 선언되었습니다. 여태까지 지각으로 인한 경고나 부전패가 있기야 했습니다만, PO 일정 하나가 통째로 날아가는 사건은 처음이네요. 그리고 오늘 이 사건에 대해서 언급 안 할 수도 없고요.

오늘 지각의 원인은 고속도로에서의 교통 사고로 정체가 일어났고, 다른 교통수단으로 선수들을 보내려고 해도 고속도로 한 가운데라서 방법이 없었다고 하네요. 기사에 따르면 원래대로면 5시 30분 이전에 도착할 수 있도록 출발했고, 교통사고로 늦어지기 시작해서 6시 30분 이전부터 협회 측에 통보했다고 합니다.

http://esports.dailygame.co.kr/view.php?ud=2015020919324178742
- ST요이 이선종 감독 "길이 심각하게 막혔다"

개인적으로 분명히 ST-yoe 측이 납득할만한 이유긴 하다고 봅니다. 전 처음에 ST-yoe가 늦게 출발한건가 싶었습니다만, 기사가 맞다면 3시간 전에 출발했다고 하고요. 그러나 어찌 되었든 간에 지각은 지각한 쪽의 잘못일 뿐이죠.

더군다나 당장 진에어도 숙소가 서울이 아니었습니다만, 일찍 도착했죠. ST-yoe 측도 평소보다 30분만 일찍 출발했으면 경고에서 끝날 수 있는 시간대였습니다.

그리고 몰수패 판정 자체도 문제는 없다고 봅니다. 규정은 지키라고 있는거고, 예전 PP 규정처럼 말도 안 되는 수준이 아니라, 예정된 방송이 엎어질 수 있는 심각한 문제였으니까요. 저처럼 경기를 기다린 팬들 입장에서야 화도 나고 짜증날 일입니다만,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지금도 워낙 황당해서 딱히 할 말이 안 떠오를 지경입니다만, 그냥 오늘 이후로 이런 일은 안 나왔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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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앤더
15/02/09 19:58
수정 아이콘
이런일이 다시는 일어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스타를 오랬동안 봐온 팬으로써 이런 행동 하나하나가 프로의식을 갖고 있는지 의구심을 들게 합니다. 스타테일 팀 또한 여러 해외대회도 다니면서 개인리그 까지 일정 조율 잘하는 팀으로 알고 있었지만 이러한 사고 하나하나가 쌓이면 분명 이스포츠 전체가 안좋은 이미지를 갖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실격패 또한 당연한 것이고 이선종 감독의 진심이 담긴 사과문이 올라와야 된다고 생각 합니다.
마르키아르
15/02/09 19:5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자연재해로 인한 지각은 규정을 바꿔야 한다고 봅니다.

벌금같은 다른 방식으로 패널티를 부과해야지..

몰수패 해버리면, 경기 기다리던 팬들은 뭐가 되는건가요 .. -_-;;;
씨앤더
15/02/09 20:02
수정 아이콘
오늘은 크나큰 자연재해도 아니었습니다. 일산에 있는 진에어 팀은 3시간 먼저 출발해서 미리 도착을 했으니깐요. 그 많던 팬들도 다 도착한 상태였구요. 아무리 교통사고와 눈이 왔다고는 하나 미리 출발 했다면 이런일이 없었을 테지요.

몰수패는 당연하다고 합니다. 그정도의 벌은 줘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야 더욱더 프로의식을 갖겠지요. 팬들에 대한 미안함도 갖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마르키아르
15/02/09 20:06
수정 아이콘
경기를 기다리던, 팬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앞으로는 규정이 몰수패가 다른걸로 바뀌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벌을 크게 줄려면, 벌금을 크게 (1억?? 그이상? ) 물려버리던지.., 다음번 리그에서 몇패를 안고 간다든지..

뭐 다양한 방법이 있을텐데..

굳이 기다리던 팬들을 무시하는 몰수패란 방법을 사용해야 하나... 에 대한 생각이었습니다.
15/02/09 20:09
수정 아이콘
벌금이 그정도 나온다면 MVP 프라임 스타테일은 그 벌금 내느니 프로리그 참가를 포기할듯
프로리그 우승상금이 1억이 안될텐데
씨앤더
15/02/09 20:11
수정 아이콘
저도 기다리던 팬입니다. 직관은 아니었지만 하루종일 이 경기만 기대했었습니다. 그렇지만 선수들이 오고 그들이 세팅 할때까지 무작정 기달리고만 있을수는 없다고 생각도 듭니다.
Hellscream
15/02/09 20:13
수정 아이콘
현재 e스포츠판에서 금전적인 패널티는 좀.......
지나가다...
15/02/09 20:04
수정 아이콘
이번 사태를 자연 재해로 정의할 수 있느냐는 조금 의문입니다. 이걸 자연 재해로 보면 길 막혀서 늦는 건 다 자연 재해가 되어 버려서..
그리고 경기 시간에 늦으면 실격 처리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Frezzato
15/02/09 20:15
수정 아이콘
같은생각입니다
자연재해가 빈번한 서울?
15/02/09 21:18
수정 아이콘
폭설로 인해 도로에 눈이 쌓여 움직일 수 없다라는 이유라면 자연재해겠지만... 오늘 같은 경우는 좀...
그냥 친구와의 약속도 눈 오는날이면 서두르기 마련이고 그 이유는 눈이 와 도로가 미끄럽고 사고가 나기 쉽기 때문이라는걸 잘 알고 있기 때문이죠. 근데 이건 그냥 약속도 아니였죠.
진에어처럼 3시간 더 일찍 나왔다면 경기시간 전에 여유롭게 도착했을 일입니다. 이건 자연재해라 보기 힘들죠.
이게 자연재해가 되면 여름에 비올때마다 누가 지각해도 기다려주고 방송은 지연되고 그래야 한단 소리거든요.
지나가다...
15/02/09 20:02
수정 아이콘
안타까운 사태일 뿐입니다.
다음에는 지하철을 이용하는 것으로...
심심하면심심해
15/02/09 20:03
수정 아이콘
내일 플레이오프 방송에 겜단 전체 나와서 사과해야죠... 선수 감독 포함해서요..
아무리 교통사고 핑계되도 늦은건 늦은거니 까요...
교통사고가 문제지 우리 잘못 (늦게 출발한거) 은 아니다. 이런건 아니겠죠?
15/02/09 20:05
수정 아이콘
이선종 감독은 기사를 통해서 이유만 해명했고, 다 자기 잘못이라고 인정했습니다. 저도 납득 가능한 이유가 있었다는거지, 지각을 납득할 수 있다는 게 아니었고요.
15/02/09 20:08
수정 아이콘
이미 잘못인정 다했는데 왜 이런글이...
여자같은이름이군
15/02/09 20:16
수정 아이콘
이런 관심법은 좀.. 이라 적었지만 댓글에 있는 감독 발언 보니 어이가 없네요. 정신 못차린게.. 위에 댓글 사과드립니다.
여자같은이름이군
15/02/09 20:06
수정 아이콘
3시간 넉넉히 잡았어도 눈 오는 상황에선 혹여나 어찌될지 알 수 없죠. 거기에 혹시나가 역시나로 사고가 났으니. 스타테일이 안일했단 비판은 피할 수 없겠죠. 다음 라운드를 기대하겠습니다.
치킨과맥너겟
15/02/09 20:07
수정 아이콘
분명히 오늘 일기예보로 눈이 온다고 이야기 했고 인천은 아까부터 눈이 내리고 있었죠. 진작에 더 일찍 출발했어야됐다고 봅니다 명백한 스타테일 잘못이죠
Endless Rain
15/02/09 20:07
수정 아이콘
오늘같은 날은 좀더 부지런히 움직여야 했는데 말이죠.
뭐 그렇다 치더라도 운도 지지리 없었던 것도 같네요. 오면서 연타로 사고가 생기면 답이 없죠.
몰수패 판정 또한 규정대로 처리한거니 적절하다고 봅니다.

사실 제 집 주변은 눈이 거의 안와서 뭐지 싶었는데
서울 근교 도로들은 지금 교통대란으로 난리라고 하네요

매치업이 정말 꿀잼일 수 있었는데 너무 아쉽게 됐습니다...
심심하면심심해
15/02/09 20:09
수정 아이콘
이감독은 규정에 대한 아쉬움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다른 방송사 같은 경우 눈이나 비가 많이 왔을 경우 피치 못할 사정으로 지각하게 되면 1세트 몰수패를 선언한 뒤 2세트부터 경기하는 것이 규칙으로 되어 있지만 프로리그는 경기 자체가 몰수되기 때문에 팀과 팬 모두 데미지가 크다는 것.
네이버 기사에 서 일부 발췌 했는데...... 확실이 감독이 안일하게 생각 하는게 맞는듯 하네요.... 출장정지라도 해야 되는거 아닌가요?
azurespace
15/02/09 20:19
수정 아이콘
어처구니가 없군요. 이선종 감독. 이 따위로 안일하게 생각하니까 늦는 거죠.

GSTL 밤 경기 - 방송 시작 시간 : 6시10분
GSTL 밤 경기 도착 시간 - 5시20분
GSTL 낮 경기 - 방송 시작 시간 : 1시 10분
GSTL 낮 경기 도착 시간 - 12시20분
경기장 도착 시간 규정에 따라 현장에 도착하지 못했을 때 경고 처리.
해당 팀의 경기 차례가 시작된 후 15분 안에 도착하지 못하면 실격패 처리.

오히려 프로리그는 예정된 경기시간 후 20분까지 기다려주지만 GSTL은 15분으로 더 빡빡합니다. 규정된 도착시간은 더 빠르고요. 오늘처럼 늦으면 GSTL이라도 실격패였어요.
붉은달
15/02/09 20:28
수정 아이콘
감독한테 정말 실망스럽네요 스포츠에 임하는 감독이 이런 마인드라뇨
샤르미에티미
15/02/09 20:09
수정 아이콘
제가 생각하기에는 정말 운이 없어서 이해할 만한 일이지만 결과에 대한 책임과 사과는 스타테일측이 하는 게 맞다고 보네요.
현재 여론을 쭉 보니 스타테일이 마냥 욕 먹고만 있지는 않습니다. 평소보다 일찍 출발했고 진짜 불운이 겹치는 사고 때문에
정체가 된 것이니까요.

근데 어쨌든 전례가 없는 일이라는 것 때문에 스타테일에게 꼬리표는 계속 따라다닐거고 며칠 간 비난은 받을 수밖에 없겠네요.
굳이 이스포츠만 볼 게 아니라 다른 프로 스포츠도 팀이 시간에 못 맞춰서 생방 전에 못 왔다 이런 경우는 듣도보도 못 했으니까요.

규정은 개인적으로는 당연한 규정이라고 보고 오늘은 특수한 상황이었지 예외로 둘 수는 없는 상황이었다고 봅니다. 그냥 이건 너무
기본이라서요. 곰TV쪽은 이런 면에서는 관대하긴 하지만요.
15/02/09 20:10
수정 아이콘
뭐... 답이없네요
왜 일찍 출발할 생각을 못했을까
소격동
15/02/09 20:11
수정 아이콘
결과적으로 실격패가 되어서 아쉽게 되었고, 실격패 자체에 대한 책임은 어떤 이유로든 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만, 지각의 이유가 납득할 만한 사안이라고 생각되서 더 안타깝습니다.
15/02/09 20:13
수정 아이콘
스타테일팀의 이승현 선수는 예전에도 지각을 한 적이 있지 않나요?
예전에도 이미 아슬아슬하게 도착한 경험이 있을텐데...
방송이라는게 7시 시작이라고 선수들도 7시에 도착해서 바로 시작하는게 아니고
선수들은 6시였나 6시 30분인가 하튼 좀 일찍 도착해서 준비해야하는걸로 알고있는데요
방송 시작인 7시까지도 나타나지 못했으니 그럴만 하네요
겨울삼각형
15/02/09 20:1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교통체증은 정말 자연재해라고 봐야 할지 않을까 합니다..

대학생시절 3월에 폭설이 내려서
아침에 출발한 등교길이 점심시간을 지나고 3시 정도에 학교에 도착
학교에 도착을 하니 이미 교수님들도 못와서 모두 결강결정
다시 집으로 출발

집에 도착하니 밤 8시 였던 날이 있었지요.
(평소에는 버스로 40~50분, 자차로는 30분 정도 걸리는 거리)
15/02/09 20:16
수정 아이콘
문제는 거리 비슷한 진에어는 잘 도착했다는거죠.
현장 그 많은 사람들중에 스타테일만 도착을 못했습니다. 교통사고라니 운이 없긴 했지만요
지금껏 모든 팀들이 다 잘 도착해왔구요.
하다못해 회사원조차 눈오는 날에는 자가용을 포기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15/02/09 20:19
수정 아이콘
이번엔 다른 학생들은 다 도착했고, 경비원도 도착했고, 교직원들도 다 도착했지만 한 학생만 도착하지 못해버렸죠.
JISOOBOY
15/02/09 20:21
수정 아이콘
폭설이 이미 자연재해라서...허허. 저도 집에서 학교까지 1시간 30분 거리지만, 5시간만에 간 적이 있지요.
15/02/09 20:24
수정 아이콘
전 생각이 좀 다릅니다. 자연 재해를 예외로 두는 건, 정말로 아예 이동이 불가능한 상황에만 한정해야 한다고 봅니다. 거기다가 오늘 같은 경우는 고속도로를 이용한 자동차 운행에 문제가 있지, 지하철을 이용하면 그만이었죠.
뻐꾸기둘
15/02/09 21:02
수정 아이콘
10년도에 기록적인 폭설이 내렸을 때 T1선수단은 경기 안 늦으려고 지하철을 탔었죠.

오늘 그 정도 눈 내린것도 아닌데 자연재해로 봐주긴 좀...
광개토태왕
15/02/09 21:50
수정 아이콘
에이 그건 아니죠.........
그럼 제 시간에 도착한 진에어는 뭡니까......
사와시로미유키
15/02/09 23:18
수정 아이콘
일산 서울 교통과 인천은 전혀 사정이 다릅니다
인천은 지옥입니다 막혀도 선택지가 없습니다
외곽순환이나 경인고속도로 진입해버리면 길막힌다고 일산이나 서울처럼 지하철타러 차 돌릴수도없어요
인천 강남 지하철 경로도 2시간이고요
시네라스
15/02/09 20:16
수정 아이콘
ST-yoe는 안일한 수준까지는 아니어도 늦은 이상 프로팀으로서 무거운 책임을 지게되었고, 규정은 규정대로 잘 처리했구요. 이후에 협회의 징계 혹은 팀의 추가적인 사과 등이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협회가 마저 잘 처리하리라 생각합니다.
다음에 날씨 안좋은날에는 차가 아닌 교통수단을 타고 더 일찍 출발하는걸 다들 고려해야할것 같습니다.
기대되던 매치업이 물거품이 되서 PO에 대한 흥이 다 깨져버린 문제가 너무 크네요...
azurespace
15/02/09 20:16
수정 아이콘
오늘 눈 오는거 일기예보 다 되어 있었고, 우면산쪽 도로가 비나 눈 올때 사정 안 좋은거 뻔히 알았을 것이고, 오늘 눈 심상찮게 오고 있다는거 인터넷 검색만 해봤어도 알았겠죠. 30분만 일찍 출발했으면 어쨌든 실격패는 면하였을 테고요. 불운 탓을 하기엔 스타테일이 너무 안일하게 했습니다.
15/02/09 20:18
수정 아이콘
상대편은 와 있었으니까요...
15/02/09 20:20
수정 아이콘
전 지방 살아서 잘 모르겠는데 말입니다
인천-넥슨아레나
일산-넥슨아레나
도로사정을 비교하면 어떤가요?
azurespace
15/02/09 20:22
수정 아이콘
스타테일이 있는 부천보다 진에어가 있는 일산이 거리는 더 멉니다. 평소 교통사정이면 진에어가 10분 정도 더 걸릴 거에요.

눈이 오니까 진에어는 혹시 몰라 일찍 출발했고 스타테일은 뭐 우린 평소에 일찍 다니니까 늦어져도 제때 도착하겠거니 느긋하게 출발한 거죠.
부평의K
15/02/09 20:34
수정 아이콘
일산은 그나마 예측이 가능하죠. 자유로-강변북로(or 올림픽대로)-한남 혹은 반포 진출 후 도착은 막히는 구간이나 눈등으로 인해
정체가 발생했을때를 고려해도 두시간~최대 세시간이죠.

인천에서 강남은 루트에 따라서는 지옥을 맛볼 수 있습니다. 예전 스타테일 숙소 기준이라면 간석동에서 일단 경인고속도로 또는
외곽순환도로 타야 하는데 경인이나 외곽모두 강변북로나 올림픽대로와는 다르게 대안으로 빠져서 도망갈 길이 없다보니...
azurespace
15/02/09 20:42
수정 아이콘
어쨌든 진에어처럼 3시에 출발했으면 안 늦었을 거 아니냐는 비판은 유효합니...
Baby Maybe
15/02/09 20:59
수정 아이콘
경인지방 = = 사람으로서 솔직히 비교는 안됩니다. 단순 거리 숫자를 떠나 사정이 훨씬 헬이죠...
전철 타도 거진 2시간 걸렸을테지만 그래도 도로 사이즈 안나오는 날은 전철이 최선... 물론 폭설오면 1호선 야외 구간은 멈출때도 있습니다만;;
오늘은 그정도는 아니였죠
샤르미에티미
15/02/09 20:20
수정 아이콘
데일리 인터뷰 보니까 스타테일 감독이 빨리 출발한 건 아니고 평소와 같이 출발했고 원래 평소 같으면 넉넉히 도착하기 때문에 그랬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선종 감독이 협회의 프로리그 규정이 아쉽다고 덧붙이면서(GSTL은 안 그랬다) 일단 저는 이해 못 하는 쪽으로 선회하게 됐습니다.
15/02/09 20:25
수정 아이콘
그냥 사과만 하면 되는데 덧붙인게 문제인듯
15/02/09 20:25
수정 아이콘
오늘은 협회가 판정을 잘 했다고 봅니다. 갑자기 눈이 내리기는 했지만 오늘 정도 내린 눈으로 천재지변이라고 하기에는 애매하기는 하지요.
킹이바
15/02/09 20:25
수정 아이콘
안타깝지만 규정대로 한게 옳다고 봅니다. 규정을 이번 사건 이후 수정할 수도 있지만, 이번 일에서 규정대로 처리한 쪽에게 융통성이 없니 뭐니와 같은 비판을 가하는건 옳지않죠.

20분 지각을 했다곤 해도 준비시간이니 선수들 컨디션이니 이리저리 또 얼마나 시간이 더 소요될 지도 모르는 일이고.. 더군다나 그들은 '프로'니까요.
뻐꾸기둘
15/02/09 20:25
수정 아이콘
평소에 넉넉히 갔으니 눈내려도 괜찮았겠다 생각한건 안이한거죠. 평소 일찍 왔다고 해도 한두시간 일찍 온 것도 아니던데 눈오면 평소보다 1~2시간 딜레이 될 수 있다는건 예상을 했어야...

출발 후에 갑자기 눈이 많이 왔으면 모를까, 오늘 눈은 그 전부터 왔었죠. 거리상으로 보나 교통편상으로 보나 진에어가 ST보다 가까운 거리가 아닌데 진에어는 멀쩡히 도착하기도 했고.
뒷짐진강아지
15/02/09 20:25
수정 아이콘
사건경위가 명확해서 자체에 대해서 무작정 비난 할 순 없지만...
그래도 이런 일이 일어나서는 안되는거죠... 아쉽네요...
다음에는 이런 불의의 사고를 대비해서 더 일찍나오기를...
눈물고기
15/02/09 20:26
수정 아이콘
예전에 티원은 눈오는날에 지하철타고 왔는데...
이건 그냥 프로의식 결여네요..
E.D.G.E.
15/02/09 20:34
수정 아이콘
TV로 기다리던 저도 벙쪘는데 직관러분들은 오죽하셨을까 싶습니다. 더 큰 피해를 입은것은 팬들 특히 직관러라고 생각하는데,
프로스포츠로 인정받아가는 시점에서 경기출장에 문제가 없도록 준비해야함은 당연한 일이지만
남부지방은 눈이 귀하다 보니 조금만 내려도 사람들이 대응을 못하는 경우가 있을 정도로 눈내리는 상황에 익숙치 않습니다.
현재 뉴스에 나오는 서울경기의 날씨상황에서 인천->서울 내부로 자가용으로 가려면 얼마나 일찍 출발했어야 했나요?
(선수들 기량을 위해 팀차량을 이용했다고 가정하면요.)
Endless Rain
15/02/09 20:49
수정 아이콘
사실 서울 내에서도 눈 많이온 지역이 있고 안온 지역이 있어서 뭐라고 단정짓기는 힘들어요
거기에 눈이 오더라도 일반 도로보다는 고속도로가 제설작업도 빠르고 소통이 원활한 측면이 있기도 하구요
다만 사고라는 변수가 크리티컬 했던 거죠..... 사실 차를 안타는게 답이긴 합니다
눈오는날은 걸어가는게 더 빠를 때도 많습니다 시내에서는요

아마 사고 겹치면서 점점 늦어지다가 퇴근길 교통대란 크리 맞고 왕창 늦게된 것 같은데........에휴....
연아킴
15/02/09 20:35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 규정이 적어도 10년이상 된 규정 아닌가요

무려 10년이 넘어가는 시간동안 다들 규정을 잘 지키며 진행해왔는데

10년넘게 쌓은탑을 유도리를 빌미로 무너뜨리는건 이치에 어긋나는 일이지요
저그인
15/02/09 20:40
수정 아이콘
윗분들 의견대로 이번 몰수패에 대한 스타테일 이선종 감독의 사과문정도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직관간 팬분들이 제일 억울하죠.

그나저나 스타테일은 이후 어떻게 될 지.. 롤에서 입석을 타지못한 선수는 결국 롤드컵 준우승까지 갔는데, 고속도로를 통과하지 못한 스타테일은 과연..
15/02/09 20:42
수정 아이콘
오늘 사건에 변명을 왜 한건지
지하철타고 오면 서울시내는 전부 갈수 있는 지역인데요
자신들이 늑장 부렸던거를 규정이 아쉽다고 말한 이유가 도대체 무언지..
사신군
15/02/09 20:4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팬들위해 스타테일팀이 내일 경기장에서 사과했으면 좋겠습니다
카스가 아유무
15/02/09 20:46
수정 아이콘
아 저는 그냥 경기를 못봐서 아쉽네요. 조금만 더 일찍 출발하지
양념게장
15/02/09 20:47
수정 아이콘
역시 지하철...
불쌍한오빠
15/02/09 20:58
수정 아이콘
경기시작 시간까지 온 눈의 양이 0.5 내외였고 쌓이지도 않았죠
1.4폭설 정도면 모를까 날씨때문에 늦었다고 하는건 구차한거죠
사실 몰수패 그 이상의 징계도 나올수 있는 사안입니다
이럴땐 변명이나 규정운운하는것 보단 무조건 잘못했다고 하는게 먼저겠죠
15/02/09 20:59
수정 아이콘
규정에 지각시 실격패로 명시되어있는데 그 이상의 징계가 나오는건 지각만큼이나 끔찍한 일이죠
규정이 나이롱만도 못하다는소리니까
사와시로미유키
15/02/09 22:50
수정 아이콘
다른지역보다 인천이 눈이 굉장히 많이왔습니다
다른곳은 쌓이지도 않은 모양인데
지금도 눈쌓여있고 칼바람으로 빙판길까지 생긴상황입니다 작년통틀어 가장 눈 많이 내린날입니다
불쌍한오빠
15/02/09 22:57
수정 아이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3&oid=001&aid=0007403165

기상청에선 오후 7시까지 서울 0.3 인천 0.4로 발표했네요
이 정도 적설량으로 자연재해 얘기가 나오려면 그냥 겨울은 눈때문에 비시즌으로 지정하는게 맞지 않을까요;;
사와시로미유키
15/02/09 23:07
수정 아이콘
혹시 인천 사십니까? 직접 겪어보고 말씀하시는건가요
발표된 적설량과 실제 내린 눈이 차이가 크니까 이렇게 말씀 드리는겁니다
누가 적설량 0.4내린거보고 자연재해라고 호들갑 떨겠습니까? 인천 남동구 외곽순환 초입도로 폭설때문에 빙판길로 출퇴근차량도 기본2시간 정체됬습니다
눈 내리던 시간에는 시야도 안보일정도로 더 안좋았고요
인천 남동구쪽 사람들한테 물어보세요 적설량 0.4밖에 안왔는지
나이트해머
15/02/10 11:22
수정 아이콘
그래서 기상청이 욕을 먹지요. 분명 실제 체험된 적설양은 저거에 x5~x10은 해야 할 정도였습니다. 제발 예보는 바라지도 않으니까 일어나고 있는 것만이라도 제대로 보도해 달라는 요구를 기상청에게 한두번 하는 것도 아니고.

거기다 서울-인천 사이 교통은 폭설에 타격을 엄청 심하게 받아요. 같은 거리라고 같이 취급할 그런게 아닙니다.
심심하면심심해
15/02/09 21:03
수정 아이콘
내일 플레이오프 방송에 나와서 사과해야 합니다.
그냥 넘어갈 사항은 아닌거 같습니다.
10년도 넘은 규정을 아쉽다뇨.......
감독 사퇴 사항에 해당 되는거 아닌가 생각 합니다.
15/02/09 21:26
수정 아이콘
감독 사퇴라뇨. 너무 나가셨습니다.
15/02/09 21:20
수정 아이콘
꼭 뒷말은 왜 붙여가지고 사과도 사과를 아니게 만든건지 참...
규정이 아쉬우면 3시간전에라도 출발을 해야죠... 말인지 방군지..
지하철이라도 타던가..
광개토태왕
15/02/09 21:36
수정 아이콘
뭐 규정은 규정이니 협회측에서는 제대로 처리했다고 생각합니다.
15/02/09 21:45
수정 아이콘
40분전에 제가 삼성동에서 분당수서를 타고 판교로 가는 9507버스를 6시35분에 삼성역에서 타서 9시에 판교에 도착해보니 깔수가 없네요
일루문
15/02/09 21:55
수정 아이콘
감독이 사과하는거 보니 실격 잘 시켰네요.
15/02/09 22:20
수정 아이콘
경기 기대한 팬들만 안타깝게 됐네요.
이게 무슨 아마추어틱한 짓이랍니까...
클레오파트라
15/02/09 22:22
수정 아이콘
어쩔 수 없이 늦었다고 생각되지만 실격패는 당연하다고 봅니다.
비슷한 예로 수능이 있겠네요.
DavidVilla
15/02/09 22:28
수정 아이콘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네요.
그나저나 '팀 대 팀'으로의 실격패, 실격승인 거죠? 김유진 선수의 승리는 안 올라가고요.
운명의방랑자
15/02/09 23:23
수정 아이콘
심판이 'ST-yoe 실격, 진에어 4:0 승리'라고 얘길 했고 승자연전방식이니 논리상으로는 김유진 4승이 맞긴 한데, 공식 기록까지 그렇게 처리할지는 모르겠군요.
광개토태왕
15/02/10 00:03
수정 아이콘
아마 별도로 처리할거 같습니다.
페르디난트 3세
15/02/09 22:36
수정 아이콘
insec 2
그러고보니... 스타테일?
프즈히
15/02/09 22:41
수정 아이콘
뭔가 상황이이 감정적으로 이해는 되는데 실격은 논란의 여지 없이 맞는 것 같습니다.
사와시로미유키
15/02/09 22:43
수정 아이콘
근데 오늘 인천이 생각이상으로 눈이 많이 내렸습니다 자연재해라고 할만한 수준이었죠
인천시민중에 서울 출퇴근하시는분들이라면 왜 지각을 했는지 눈에 저절로 그려질겁니다
인천시민 아니면 모르죠 기사보고 숙소가 인천이라는걸 알게되고 저절로 납득이 되더라구요
보통 이런날은 30분 일찍 나가도 도로때문에 어차피 일찍나온30분 소용없어집니다 막히기시작된 곳에 30분 일찍 도착할뿐 뚫리는 시간은 같습니다
그리고 인천출발방향 도로는 다른지역보다 눈오는날 정체가 심합니다 인천 서울 출퇴근하시는분들은 아실겁니다 평소 30분거리도 눈 조금만와도 3시간걸려요
눈안오는날 외곽순환도로타면 30분코스가 눈만오면 3시간되는건 비일비재합니다
인천교통이랑 일산이랑 비교가 안되죠 막히면 돌아갈수있는 일산 서울이랑 아무리 막혀도 진입하면 돌릴수없는 인천은 비교가 안되죠
막히면 3시간이고 30시간이고 뚫릴때까지 기다리는수밖에 없어요
인천 강남은 아마 지하철타도 2시간 코스일겁니다 근데 그것도 처음부터 지하철 타러갔을때 얘기지 차로 한번 이동한이상 다시 지하철타러갈수도 없어요
설명왕
15/02/09 22:46
수정 아이콘
이번 상황에 단호하게 대처함으로써 앞으로의 100회 이상의 지각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것 같네요.
운명의방랑자
15/02/09 22:53
수정 아이콘
제 기분을 설명하면
[안 왔으니까 실격패: 일 잘 하는군]
[사고가 날 줄 몰랐지: 하긴 그래]
[경기째 실격을 주면 어떡하냐: 응?]
어딘가 어긋난 것 같은데, 12-13 시즌에 송현덕이 지각했을 땐 송현덕만 몰수패를 먹고 2세트로 넘어갔거든요. 이건 어떤 경우였는지 자세히 설명해주실 분 없나요?
패스트캐리어
15/02/09 22:59
수정 아이콘
팀원들과 따로 오는데 택시가 고의인지 실수인지 빙빙 돌면서 늦었다... 정도로 기억합니다.
나머지 팀원들은 모두 제시간에 도착했었고 바로 2세트 선수를 내보냈습니다.
운명의방랑자
15/02/09 23:02
수정 아이콘
제가 알고 있는 내용과 같군요.
그럼 선수 전원이 늦은 상황에서 [경기째로 실격]이라는 판정에 아쉬움을 표한 건 의미 없는 뻘타라는 얘기 아닌가요?
패스트캐리어
15/02/09 23:11
수정 아이콘
이선종 감독이 정확히 뭐라고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쉽다는게 경기를 못 보여줘서 아쉽다 정도면 못할 말은 아니지 않나요?
실격 불복이나 재경기 요구한 것도 아닌데 사퇴 운운하는 댓글까지 보여서 의아하긴 하네요.
운명의방랑자
15/02/09 23:21
수정 아이콘
제가 의아한 부분도 그겁니다. 기사에 따르면 '다른 데선 1세트만 몰수패로 처리하는데 프로리그는 경기 자체가 몰수되기 때문에 팀과 팬 모두 데미지가 커…' 대충 이렇게 얘기했다던데, 저 선례가 떡하니 존재하거든요. 그럼 '감독이라면서 규정을 제대로 모른다'고 비웃을 수는 있어도 '늦은 주제에 왜 규정 갖고 징징대느냐'고 까기는 뭔가 이상하죠…오늘 사태는 기가 막히지만 어째 반응이 지나치게 격한 것 같습니다.
azurespace
15/02/10 11:59
수정 아이콘
선례가 떡하니 존재한다니요. 선수단 전원이 도착하고 한명이 못 온거랑 선수단 전원이 안온 게 비슷한 사례라고 생각하십니까
PRKSEASON
15/02/10 12:32
수정 아이콘
언급하신 사례에서도 선수단 전원이 늦었다면 결과는 오늘과 같았을겁니다
운명의방랑자
15/02/10 14:03
수정 아이콘
그랬겠죠. 근데 왜 감독은 규정이 이상하다면서 엉뚱한 소리를 하고, 사람들은 그게 10년 묵은 규정인데 왜 징징대냐고 까나요
클레오파트라
15/02/09 23:02
수정 아이콘
그때는 제 기억에 송현덕 선수만 지각을 하고 다른 선수들은 다 제시간에 왔었지만
오늘은 시간내에 아무도 오지 못했습니다.
15/02/09 23:04
수정 아이콘
오늘 같은 경우는 게임단 전체가 경기장에 도착하지 못했기 때문에 팀에게 몰수패를 준 것입니다. 그 때에는 송현덕 개인의 잘못이었지요.
지금뭐하고있니
15/02/09 23:19
수정 아이콘
이성적으로 실격패가 이해가 되는데, 실격패 보다는 세트스코어에서 손해를 보게 하는 게 어땠을까 싶습니다.
1,2세트 패배 정도로... 이승현-조성주 보고 싶었는데 못 보게 되어 아쉬워서 그러는 거기도 합니다..흐흐
운명의방랑자
15/02/10 14:05
수정 아이콘
다음으로 나가야 할 선수들도 다 없으니, 시간만 좀 더 소모할 뿐 결국 다를 건 없었겠죠.
저도 관심 있게 지켜본 팀이었는데 이런 일이 벌어지니까 아쉽습니다.
우소미
15/02/09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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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아니라고 뎅강뎅강 자르려는 분이 많네요
15/02/09 23:44
수정 아이콘
2라운드에 ST-요이 선수들 사기가 많이 꺾일까 걱정이네요
두괴즐
15/02/09 23:48
수정 아이콘
늦은 것이 괘씸하긴 하지만, 세트 불이익 정도로 하고 경기는 진행하는 것이 좋지 않았을까 합니다. 실격패의 가장 큰 피해자는 결국 경기를 보러 가고, 또 기다리고 있던 팬들이라는 생각이 드니까요. 저만 해도 오늘 경기 무척 기다리고 있었고 시간 내서 보려고 앉았는데, 실격패로 경기 자체가 무산되니 너무 허망하더라고요.
하카세
15/02/10 00:15
수정 아이콘
30분 늦을때마다 한 세트 패배 정도로 제도가 있으면 좋긴하겠네요. 결국 피해보는건 시청자들이니까요.
지나가다...
15/02/10 00:23
수정 아이콘
그렇게 되면 팬들이 2시간을 앉아서 기다리다가 실격패를 보고 가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Cookinie
15/02/10 04:11
수정 아이콘
15분 늦을 때마다 한 세트 패배에 45분 늦으면 자동 몰수패 정도는 어떨까요?
직관 온 입장에서는 미리 기다리는 시간 포함하면 너무 오래 기다려야 하거든요.
FF8Lampard
15/02/10 05:00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팬들을 위해서라도 1세트 패배에 벌금을 동반하는 벌칙을 주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결국 엔터테인먼트/스포츠는 팬들을 제일 우선시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이런 식으로 몰수패를 줘 버리는 건 모두가 슬퍼지기만 하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드네요.

물론 이와 별개로, 이선종 감독님의 태도는 맘에 들지 않네요.. 굳이 이해해주자면, 자기 잘못을 모두 인정한 뒤 작게 덧붙인 말이 저 정도였을 거라는 상상 정도..
15/02/10 08:28
수정 아이콘
차라리 다음에는 다음 라운드에 승점 불이익을 주고 시작하는게 어떨까요? 오늘같은 경우엔 -5정도로 하고 2-30분 정도 지각시에는 -1점정도를 주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15/02/10 09:16
수정 아이콘
지나가다가 질문을 남겨봅니다.
위 기사에.. 한시간 전에 도착할 수 있도록 출발 했다고 하는데..
감독 징계.. 프로의식 결여.. 의외의 쓴소리가 많이 나와서 좀 의아합니다.
애초에 폭설주의보가 내려졌으면 티원처럼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더 빨리 출발했을텐데..
많이 안온다고 했다가 결국 예상보다 많이 오고 빙판길이 생겨 도로에 갇힌 상황이면 어쩔 수 없는게 아닐까 라고 생각하는데..
혹시 욕 먹는 다른 이유가 있는건가요??
사와시로미유키
15/02/10 10:32
수정 아이콘
평생 지각 안해본 사람들이겠죠
국진-_-
15/02/10 13:39
수정 아이콘
아니면 지각을 했을때 정해진 규정에 따라 패널티를 받았던 사람들이겠죠.

개인적으로 사과글에서 사과만 하셨으면 이렇게까지 말이 나오진 않았을거라 생각합니다.
15/02/10 15:06
수정 아이콘
지각을 해본게 자랑은 아닙니다
15/02/10 16:57
수정 아이콘
자랑한건 아니지만.. 좀 찔리네요..핫핫;;
15/02/10 16:59
수정 아이콘
한시간 여유를 뒀다고 써있는 것 같은데..
좀 아쉽네요 본인이 늦잠을 자거나 깜빡하거나 실수가 아닌..
여유를 더 두지 않아서 책임을 지기 때문에 아쉬운 것 같습니다.
15/02/10 11:42
수정 아이콘
반대쪽 진에어는 3시간 미리 출발했고 경기장에는 이미 팬들이 직관대기중이었습니다.
어쩔 수 없는 수준의 눈이라면 (도로정체수준이 아니라) 묵인되겠으나 그정도는 아니거든요
일산이라는 더 교통편이 쾌적한 쪽인 진에어조차도 눈이 오자 미리 대비하기 위해 3시간 먼저 출발했는데, 눈 오면 어떻게 될지 뻔히 아는 인천에 있는 스테가 평소랑 같이 나오는건 문제죠
회사에 지각하는것보다는 바이어미팅인데 늦는걸로 봐야죠. 자기 사정은 알겠으나 예상가능하고 대처가능함에도 평소처럼 행동해서 늦은 건데 기다린 팬들은 뭐가 됩니까
15/02/10 17:01
수정 아이콘
아.. 평소에도 한시간 먼저 출발했는데 눈이 왔는데 별 대응없이 기존처럼 여유 없이 출발했다는 말씀이시죠??
흠;;
순대국
15/02/10 11:47
수정 아이콘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한시간 40분 정도 전에 도착하는 시간으로 출발했고
눈이 왔지만 아무리 늦어도 한시간 40분 이상 지체 될꺼라고 생각 못한정도로 보고 있는데;
생각보다 비난이 심해서 저도 좀 의아하네요;

어제 인천으로 외근가신 영업팀 차장님도 평소보다 거의 1시간 반에서 2시간 정도 더걸렸다고 하시고
가끔 아침 출근길에 예측할수 없는 교통 체증으로 인해 지각해도 보통 별말 안하지 않나요?

ST입장에서야 무조건 사과하고 용서를 구하는게 맞고 진에어는 만약을 대비 해서 3시간 일찍 나온것에
칭찬받을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솔직히 개인적으로 심하게 비난 받을만큼 잘못한지는 모르겠네요;
15/02/1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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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순대국님의 생각에 한표 던집니다.
15/02/10 12:36
수정 아이콘
사과글에 변명이 들어가있으면 욕먹는건 어디서나 마찬가지죠
10년 넘게 잘 유지된 조항을 처음으로 어겨놓고 규정이 불합리하다 말 나오는데 좋은 소리 나올리가 있나요
15/02/10 11:50
수정 아이콘
1. 부천역에서 강남역까지 지하철로 넉넉히 잡아도 한시간이면 갑니다.
물론 지하철 시간만 따졌을때이고, 역까지의 이동시간은 위치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2. 저도 저 시간에 인천에서 근무 중이었고, 눈이 많이 왔다 안왔다 하긴 했지만, 자연재해라고 부를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퇴근길 집 근처 다 와서 막혔지 평소와 별 다름 없었고요.
3. 다만 경인고속에서 앞에 사고난 차가 있거나 해서 막히면 답이 없는건 맞습니다. 정말 빠지는 길로 없고 답 없어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눈이 오긴 했지만 충분히 운전 하는데 지장 없을만큼 왔는데 (대중교통 이용하지 않아도 될만큼), 눈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사고가 예상보다 많이 나서 말린듯 하네요
근데 우면산 터널은 왜 지나갔을까요? 부천 - 올림픽 - 한남대교 출구 보다 빠른가?
15/02/10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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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9300 광역버스처럼 외곽순환 타고 과천 경유해서 가려고 했나봐요
올림픽대로 쪽으로 가는 것하고 거리상에서 손해는 보지만 올림픽 대로에 비해 평소에 잘 안막히는 길이라서 그 길을 선택한 듯요.
그런데 어제는 폭설의 변수가...
15/02/10 23:18
수정 아이콘
부천역에서 강남까지 딱 1시간 걸리는데 환승하고 기다리고 하면 넉넉하게 1시간은 좀 무리지 않나 싶네요
첸 스톰스타우트
15/02/10 11:54
수정 아이콘
일단 출발시간 직전까지 연습을 하거나 경기에 필요한 준비들을 해야 한다고 가정했을 때, 평소와 똑같이 출발했으나 너무 늦어버린 지금의 상황에서 4:0몰수패는 좀 너무한 처사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건 비단 선수단뿐만이 아니라 팬들에게도 마찬가지고요. 다만 리그의 일원으로서 해당 리그 규정의 불합리함을 성토하고자 할 때는 좀더 신중을 기했어야죠. 여차하면 리그 권위에 도전하는 것으로 비춰져서 모두에게 몰매맞기 딱 좋은 행동이거든요. 바로 지금처럼요.
azurespace
15/02/10 12:23
수정 아이콘
막상 규정이 불합리한 것도 아닙니다. 위에 댓글로도 적었지만 이선종 감독이 주장하는 타 방송사 기준으로도 어제 경기는 실격패에요.
첸 스톰스타우트
15/02/10 12:27
수정 아이콘
저런 발언을 한 본인은 규정이 불합리하다고 생각했겠죠. 다른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니 문제지만.. 저같은경우는 타 방송사 기준으로도 실격패인 것은 몰랐는데, 그렇다면 아무리 억울해도 진짜 말을 아껴야 할 상황이었네요..
신용운
15/02/10 16:42
수정 아이콘
이렇게해서 스타테일은 3종목 몰수패 경험이 있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남기네요.
롤때는 입단 예정이였건 인섹선수의 지각사건과 이번 사건, 그리고 도타2에서도 넥센 스폰서쉽 리그(NSL) 시즌1 4강때도 지각사태가 일어나 몰수패를 당했었죠.(그나마 시즌1때 패자조에서 올라와, 최종적으로 우승을 했습니다만은..)
사람마다 각자 사정이 있는건 당연하지만 유독 이런 사건이 계속 터지는건 별로 보기 좋지않다 생각합니다. 좀 더 주의가 필요하다고 봐요.
15/02/10 23:06
수정 아이콘
한시간 40분 넉넉하던 시간에 맞춰서 오면 충분한 것 아닙니까? 폭설때문에 사고나서 차가 막힌거면 팀이 재해를 예상못한게 문제가 아니라 사고가 난게 문제인거죠. 사고가 본인들에게 안났다 뿐이지; 이견이 있을 수는 있지만 지나치게 비난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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