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4/07/12 22:31:21
Name 599
File #1 제목_없음.jpg (17.3 KB), Download : 25
Subject [LOL] CJ 프로스트의 16강 탈락이 있었습니다.





글을 쓰고 있는 지금 블레이즈의 상황도 비슷해 보이는군요.

어느 정도 예상 가능한 일이어서였을까요? 우승후보 프로스트의 팬으로 시작해서 지금까지 오는 동안 프로스트 팬인 제 멘탈도 어찌 단단해졌나 보군요. 사실 제 멘탈은 굉장히 괜찮습니다. 그리고 제 주변 프로스트 팬 멘탈도 은근히 괜찮습니다. 이게 괜찮은 척 하는 건지 진짜 괜찮은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롤드컵 사태와 겹쳐 롤도 하지 않은지 꽤 되었고, 자동적으로 롤챔스에서도 조금 멀어지게 되어 그 사이 팬심이 조금 죽은 건지도 모르겠군요. 어찌 되었던 저는 일단 괜찮습니다.




프로스트의 요새 실력으로는 빠른 NLB 진출이 어찌 보면 당연해 보이기도 합니다. 오히려 혹시 모를 8강 진출을 염원하고 마치 절대 일어나지 않을 이변이 일어난 것처럼 슬퍼하는 팬들을 이해하지 못하는 분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제가 롤챔스 보던 시절의 CJ, 그러니까 MIG와 아주부는 슈퍼맨 같은 선수들이 모인 강력한 우승후보였는데 말이죠. 그 시절 추억을 파기 시작하면 끝도 없고 (좋은 일들만 있었던 것도 아니고) 하니 그건 접어두고,

오리아나의 퍼블이나 매라의 죽음이나... 경기 내적으로 이야할 거리야 많지만, 불판에 뭘 남기기가 좀 그렇더군요. 이미 팬으로서 정신승리를 끝낸 저는 그래 오랜 기간 잘 해주었다. 얼마 남지 않은 1세대(와 쩜오..)인 매라나 샤이는 이제 언제까지 롤판에서 볼 수 있을지 모르지만 그래 나는 너희에게 좋은 기억밖에 없다, 고 친구와 대화했습니다. 하지만 사실 어디 롤 커뮤니티 가기가 겁나 죽겠네요 흐흐. 비난 가득한 댓글을 볼 때마다 부들부들 떨며 야 니가 응원하는 팀이 1년 지나면 CJ꼴 된다!! 하고 소리치고 싶지만 어른 된 도리로(...) 참고 있습니다 크크.

제가 프로스트의 강함이 오래 유지되었으면 하고 바라는 만큼, 다른 팀 팬분들이나 프로스트를 좋아하지 않으시는 분들은 자신의 응원하는 팀의 진출을, 아니면 어떤 팀이 올라왔던 롤챔스를 재밌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심장 쫄깃한 상황을 기다리고 계시겠죠. 세상에 저만 있다면야 모를까, 왜 제가 원하는 팀 올려달라는 소원 들어주지 않으셨냐고 여러 신 찾기도 민망한 상황이죠. 말도 안되기도 하구요.

하기야 제 주변 한참 전 실드 팬분은 넌 티비 틀면 매라 나오냐? 내 실드 멤버들은 다 어디 갔는지 모르겠다(크크)하시며 너는 복 받았다고 하고 있으니까요.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중에서는 우승 후보는 커녕 롤챔스 진출에도 기뻐하며 소리 없이 사라져 찾는 이도 없는 선수를 그리워하고 있는 분들도 계시겠구요.

정상에 올라갔던 팀과 선수가, 우승한 자리에서 저희는 이제 은퇴합니다 하며 전설로 남아 아름답게 사라지는 것이 제가 정말 바라는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다면 최소한 언제나 내 선수 내 팀은 최강이고, 그때 은퇴 안 했으면 다음 시즌에도 강력한 우승 후보였을 것이다! 하고 정신승리와 추억팔이를 동시에 할 수 있을 테니까요. 하지만 자신의 가능성과 미래를 그렇게 쉽게 포기하고 싶은 사람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하지만 오래 선수생활을 하기로 한 이상, 끝물까지 좋은 소리 들으며 기분 좋게 은퇴하기는 정말 힘든 일이죠. 가능하기는 한지 모르겠습니다. 클템 선수의 은퇴가 아름다웠던 건 그 후 해설 전향 때문이었을 테구요. 뭐 막상 은퇴 기사가 뜨면 나서서 욕하던 사람들도 숙연해지긴 합니다만.



목적을 가지고 쓴 글이 아니라 어떻게 끝내야 할지 참 막막하군요. 어쨌든 뭐... 제가 하고 싶은 얘기는 그겁니다. 팬인 저는 괜찮으니, 아마 안 괜찮은 분들도 많이 계시겠지만, 그래도 너무 많이 상처받지 말고, 너무 힘들어하지 말고 스위프트 선수가 인터뷰에서 했던 말처럼, 이왕 하는 선수생활 오래 함께, 좀 행복하게 했으면 좋겠다는 겁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SSoLaRiON
14/07/12 22:32
수정 아이콘
CJ 양팀이 모두 8강에 못 가다니...
14/07/12 22:32
수정 아이콘
감독 코치를 모두 갈아치우지 않고서는 답없다고 생각합니다. 문도에게 몇 게임을 버리는거지...
JISOOBOY
14/07/12 22:34
수정 아이콘
밴픽도, 오더도 괴상망칙...
14/07/12 22:37
수정 아이콘
전 사실 문도 나온 순간부터 그냥 화면 뒤로 돌렸습니다 크크
너무 예상 가능한 문도가 죽지 않아요!!!
문도만 문제였던건 아니긴 하지만요. 직스도 그렇고...
JISOOBOY
14/07/12 22:39
수정 아이콘
문도야 그렇다치고, 프로스트도 블레이즈도 중요한 순간에 `?` 하게 되는 전투를 너무 많이 해요.
8강이 걸려있는데 왜 이리 성급한 지 모르겠어요. 특히 프로스트 2경기 마지막 미드에서 싸움.
하....
14/07/12 22:39
수정 아이콘
8강이 걸려있기 때문에 성급했던 건지도 모르겠군요.
S가 졌어도 이상한 싸움과 멘탈 문제가 지적되었을 테구요.
팬 입장에서 굉장히 답답하긴 합니다 흐흐
잔인한 개장수
14/07/12 22:34
수정 아이콘
나진은 너무 슬퍼요. 제가 좋아했을때 선수들이 하나도 안보이거든요. 씨제이도 같은 길을 걷는 것 같아 씁쓸하네요.
14/07/12 22:35
수정 아이콘
프로스트 대 화이트, 블레이즈 대 애로우, 블레이즈 대 스텔스
3연 문도를 막지 못하네요.

대 스크스, 대 스텔스
직스를 뚫지 못하네요.
독수리의습격
14/07/12 22:36
수정 아이콘
얼밤은 모르겠고, 불밤은 밴픽만 잘 해도 아직도 4강권은 충분한 팀이라고 보는데, 아쉽네요.
14/07/12 22:38
수정 아이콘
사실 밴픽도 실력인건 맞는지라 어딜 가서 그렇게 말하기도 좀 그렇구요 흐흐
저는 러스트보이 선수의 굉장한 팬이었기 때문에... 기분이 이상야릇 하네요.
작은 아무무
14/07/12 22:41
수정 아이콘
밴픽 잘 해도 8강에서 만나는 팀이 나진 소드,삼성 블루,삼성 화이트였을텐데(이미 떨어졌지만)......글쎄요?
독수리의습격
14/07/12 23:14
수정 아이콘
삼성 양 팀은 몰라도 나진 양 팀이나 SK 양 팀, KTA와는 딱히 급을 나누기는 뭐하죠. 그냥 그날 컨디션이나 기타 요인으로 이기고 지고 하는 정도라고 봅니다. 그리고 지금은 탈락했어도 전 시즌 4강팀이고 4강에서 원사이드하게 진 것도 아니고 치열하게 맞붙다 2:3으로 패한 팀인데 지금 8강 진출팀보다 많이 떨어진다고 보진 않습니다.

얼밤은 지금 1년동안 4강을 못 가고 있으니 논외로 하고....
14/07/12 22:37
수정 아이콘
CJ는 감독과 코치가 문제라고 보는데 흠...

언제 바꿀지...
초보저그
14/07/12 22:37
수정 아이콘
전체적으로 상향 평준화 되어서 씨제이 양 팀이 다 탈락한 건 신기하지는 않지만, 씨제이 양팀이 실력이 많이 떨어져서 탈락한 것처럼 보이지 않습니다. 솔직히 밴픽만 잘 했으면 두 팀 중 한 팀은 충분히 올라왔을텐데 안타깝습니다.
작은 아무무
14/07/12 22:40
수정 아이콘
이번 16강 광탈에 일조하신 문도형님;;
케일은 정말 문도 상대로 아무것도 못하네요
14/07/12 22:44
수정 아이콘
프로스트가 문도에 몇번 털렸죠 이제 두자리수 찍지않았나요
14/07/12 22:46
수정 아이콘
선수들 개개인의 실력이 줄은 것은 아닙니다.
스페이스 선수나 엠비션 선수의 경우에는 스프링 시즌보다 오히려 플레이가 더 좋아졌죠.

문제는 고질적인 픽밴인데
이건 선수들보다는 코칭스텝들이 책임져야 하는 분야입니다.

한 팀이 16강에 탈락해도 코칭스텝을 유지해야 하는가를 고민해야 하는 입장에서
두 팀 모두 탈락이라는 것은 코칭 스텝들이 책임을 져야 하는 겁니다.
NLB는 선수들에게 자유롭게 맡기고 코칭스텝들은 일단 떠났으면 좋겠네요.

근본적으로 이런 일이 일어난 것은
장건웅 씨이나 이현우 해설이 전략코치로 들어갔었어야 하는 것을 1년동안이나 못한 대가입니다.
아니면 그를 대체할 수 있는 코칭스텝을 보강했던가요.

해외 해설들이 CJ를 평가하는 글에서 기분이 나쁘면서 정곡을 찔렀다고 생각한 부분이 있습니다.
CJ는 우승하는 것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롤챔스에 줄곧 나가는 정도를 원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는
마빠이
14/07/12 22:56
수정 아이콘
선수들은 그대로인데 코칭스텝의 변화를 줬을때 팀에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 cj가 앞장서서 시도해볼만 하다고 봅니다.

리빌딩은 일단 기본적으로 선수개인에게 책임을 주고 변화를 주는겁니다. 그런데 cj는 1세대 선수들이 시즌마다 한두명씩 책임을 지고 팀을 떠났는데 그럴때마다 성적이 떨어졌습니다.

쉽게 말해 리빌딩 실패인데 이건 코칭스텝이 책임을 져야하는 일입니다. 잭선장 지금 펄펄 날고 있지 않나요? 아니 cj에서 나온 순간 스텔스에 막 들어온 시점에서도 잭선장의 경기력은 상당했습니다.

바로 전시즌은 러보가 나갔는데 이번 시즌 블레이즈 광탈이죠. 가장 원조는 클템인데 클템 나간 이후부터는 프로스트는 4강도 가기 힘든 팀이 되었죠. 리빌딩 할수록 팀들이 망해가는데 홍명보 감독처럼 질질끌다 나중에 사퇴하지말고 깔끔하게 스스로 사퇴하는게 좋아보입니다.
교자만두
14/07/13 00:04
수정 아이콘
그러네요. 돌이켜보니 리빌딩 성공인것같았는데 결과로보면 모조리 실패네요. 그런데 선수를 모은 강감독이 과연 결단을 내릴수 있을지.. 저는 참 장건웅코치를 왜 영입안한지 모르겠어요.
엔하위키
14/07/12 22:58
수정 아이콘
마음의 준비? 를 많이 해두어서 그냥 그렇네요. 다시 떠오를 거라 믿습니다.
일체유심조
14/07/12 22:59
수정 아이콘
프로스트는 개편 이후 점점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이번 시즌은 내심 4강까지 기대했었는데 다른팀들의 수준이 너무 많이 올라온거 같습니다.
그리고 화이트한테 너무 약하다는 단점이 너무 큰거 같네요.
14/07/12 23:04
수정 아이콘
코치진이 잘 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코치진을 바꾸는게 능사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전 나진 팬이지만, 소드가 NLB 단골 찍을때 대부분의 팬들이 "선수들은 최곤데 코치진이 노답이다. 심코치 하는게 뭐냐. 코치진 바꿔라" 라고 했거든요.
그런데 소드는 이번에 코치진이 아니라 선수들을 대폭 물갈이했고, 결국 다시 8강을 왔죠.
결국은 CJ 프론트가 현명한 결정을 내리길 바랄 수밖에요. 선수 교체인지 코치 교체인지.
14/07/12 23:05
수정 아이콘
삼성, 나진, CJ, SKT, KT

2년동안 위 팀에서 '한팀도 8강에 못간건' CJ가 처음이죠..
나머지 팀들은 로테이션을 돌더라도 한팀은 계속 8강을 갔으니까요..
14/07/12 23:09
수정 아이콘
그렇게보니 또 이번 CJ 동반탈락이 또 새롭게 다가오네요.
그렇다면 선수보다는 코치진쪽에 좀 더 책임의 무게가 실리긴 합니다...
14/07/12 23:06
수정 아이콘
코치도 갈았습니다... 소드를 담당했던걸로 알려진 싱선생이 지난시즌 이후 코치직을 놨습니다...
14/07/12 23:10
수정 아이콘
아 그건 제가 잘못 알고 있었네요. 싱선생 이적 소식은 들었는데 이미 소드에서 나간 상태였군요.
14/07/12 23:15
수정 아이콘
지금은 쏭이 코치하고 있고 오뀨도 쏭보고 고맙다하더라구요
마빠이
14/07/12 23:07
수정 아이콘
블레이즈 경우는 바로 전시즌 4강 팀이였죠.
그리고 나진은 쉴드가 저번시즌 결승가면서 사실상 바꿀명분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cj는 둘다 폭망했고 리빌딩 할수록 팀이 망가졌죠.. 한팀도 아니고 두팀다 폭망했으면 감독이 책임져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현 감독이 리빌딩 한다고 해도 그 용병술을 믿을수가 없습니다.
14/07/12 23:14
수정 아이콘
물론 감독에게 책임이 있습니다. 단 무조건 교체를 외치기보다는 조금 더 신중히 접근해야 하지 않나 그런 의견이었습니다.
내려올
14/07/12 23:43
수정 아이콘
신중히 하면서 선수들은 계속 갈려왔거든요
독수리의습격
14/07/12 23:20
수정 아이콘
단순히 16강 탈락이 문제가 아니라, 계속 CJ 양팀의 성적이 완만하게 하락곡선을 그리고 있고, 그 과정에서 약점이라고 지적되었던 밴/픽면에서 발전이 없죠. 선수들도 못하면 한 두 시즌만에 갈려나가는데, 코칭스탭만 자리 보전하긴 뭣합니다. 그렇다고 여태까지 CJ 양팀이 선수를 안 바꿔본 것도 아니고요.
BlackRaven
14/07/12 23:19
수정 아이콘
벌써 몇 시즌째 우왕좌왕하는 프로스트를 보다가 정신이 단련됐는지 역대 최악의 결과인데도 불구하고 크게 나쁘진 않네요. 2경기부터 보면서 S가 전반적으로 잘한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이대로 8강에 운좋게 가더라도 쉽지 않겠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정상에 서본 경험도 있던 프로스트로서는 사실상 바닥이라고 할 수도 있을텐데 부디 이 충격을 바탕으로 쇄신하길 바랍니다.
클레멘티아
14/07/12 23:22
수정 아이콘
픽밴을 담당하는 코치 특히 선출 코치가 필요합니다. 사람을 관리하는 좋은 형... 아니 덕장도 지도자로써 중요한 덕목이지만 그걸 보좌할 참모가 필요하죠. 그런뜻에서 래퍼드나 건웅이나 또는 다른 코치를 영입해보는게 필수라고 봐요
14/07/12 23:23
수정 아이콘
프로스트는 그렇다 치지만 블레이즈는 정말 아쉽네요. 최정상급은 아니라도 그 밑 팀들 수준은 되는 것 같은데...
불굴의토스
14/07/12 23:35
수정 아이콘
솔직히 좀 의외인게 삼성에게 안될건 예측했지만 nlb우승할때 경기력 보면 상당했는데 아쉽네요.
14/07/13 00:31
수정 아이콘
아 진짜 코치진좀 바꿨으면
공은 인정 하지만 최근 몇시즌동안 아무 발전이 없고 결국 이꼴 났는데 이쯤되면 책임 지고 나갔으면 좋겠네요
코치진 안바뀌면 다음 시즌도 전혀 기대 안됨 제 발로 안 나간다면 cj 사무국에서 결단 내릴때 라고 봄
차사마
14/07/13 00:31
수정 아이콘
cj도 저번 시즌보다 진화했습니다. 다만 고질적인 밴픽문제가 아직도 개선이 안 되고 있죠. 저번 시즌에는 함량 미달 팀들이 많아서 이런 문제가 부각되지 않았지만, 어느 정도 상향 평준화를 이루면서, 다른 팀들은 해결한 밴픽 문제가 치명적이었죠. 사실 블레이즈같은 경우도 저번 시즌에 쉬바나 밴만 했으면, 자신들이 쉽게 갈 수도 있었습니다. 이번엔 문도와 직스군요. 사실 문도가 문제라기 보다는 직스가 문제였죠. 직스 밴하고 캐리형 원딜 가져갔으면 중반에 블레이즈가 이길 수 있었습니다.
14/07/13 00:37
수정 아이콘
매번 쉴드 쳤는데 이젠 내가 욕 하고 싶을 정도로 인내심의 한계가 오네요
모든게 감독 코치 잘못은 아니지만 선수들 계속 바꾸고도 안됐으면 이젠 감독 코치 차례 임
팬들이 최소한의 애정이라도 남아 있을때 나가 주셨으면 하는게 마지막 바람 이네요
14/07/13 01:29
수정 아이콘
CJ 코치진 얘기는 더이상 근시안적이라고 볼 수 없죠. 쌍주부시절 한국최강 3팀 중에 2팀을 차지하고 있던 그 시절에도 3연문도 3연짜오가 존재했고 그 때 제기되었던 문제가 1년이 넘도록 해결되지 않았으니까요. 그 때나 지금이나 코칭스탭이 지적받은 문제는 한결같았고 그 때는 할 수 있었던 '결과가 말한다' 라는 말을 지금은 할 수 없게 되었을 뿐입니다.

물론 그 때도 밴픽은 결과론이며 그냥 못했을 뿐이라는 얘기는 꾸준히 있었습니다만 이번 시즌 선수들 경기력은 나아졌는데 픽밴에서 결정적인 실수를 하면서 패배하는 일이 너무나도 늘어나면서 모두가 문제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된 것도 있고요.
The Drizzle
14/07/13 10:25
수정 아이콘
프로스트 경기 보면 매번 그래요. 기량 면에서 말린다는 생각은 안드는데 그냥 스무스하게 분위기 타면서 밀리는 듯한 느낌이 들거든요. 픽밴 좀 신경쓰고 경기 내에서 선수들 맨탈만 잘 부여잡으면 훨씬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은데... 샤이가 좀 더 카리스마 있게 팀을 잡던가, 아님 클템처럼 맏형같은 이미지의 코치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매시즌 물갈이를 하면서 기량 좋은 선수가 없어서 성적이 안나온다고 말하는건 맨유같은 팀이 메시 없어서 우승 못했다고 하는 거랑 비슷한 것 같구요.
새벽하늘
14/07/13 12:30
수정 아이콘
선수출신의 훌륭한 코치를 한명 영입해야 할 거 같아요. 클템이 딱이었는데..
14/07/13 12:48
수정 아이콘
제 맨탈은 괜찮을줄 알았는데 .. 사실 괜찮지가 않네요ㅠㅜ
응원팀이 앞으로 거의 4달동안 온겜넷 경기가 없고 다음 시즌 본선 진출걱정 부터해야 하는 상황이 좀 힘듭니다 팬이 이런데 선수들은 오죽할까요..

코칭스텝문제는 먼가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보입니다. 그간 선수들이 한명씩 책임을 지면서 떠났죠 그결과가 양팀 16강 탈락입니다 이번에도 또 선수들에게 책임을 지울껀가요? 이정도까지 왔으면 코칭스텝도 책임을 져야합니다.
저지방.우유
14/07/13 21:33
수정 아이콘
고랭커 선출 코치가 필요합니다
클템이나 건웅을 붙잡았어야했는데....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4644 [LOL] 돌아온 캡틴잭. CJ 시대를 종결짓다. [16] Leeka8790 14/07/12 8790 3
54643 [LOL] CJ 프로스트의 16강 탈락이 있었습니다. [43] 5998047 14/07/12 8047 4
54642 [기타] [워크3] 6:6 비인접 랜영 하실분 모집글 2번째입니다. [3] 라라 안티포바5756 14/07/12 5756 0
54641 [LOL] 솔랭 21위 Lehends 의 르블랑 서포터 강좌 [7] JoyLuck8915 14/07/12 8915 0
54640 [LOL] 가능성을 보여준, 그래서 다음 시즌이 더 기대되는 그들 IM의 롤챔스 섬머 2014 [21] 이걸어쩌면좋아8353 14/07/12 8353 1
54639 [스타2] 2014년 7월 첫째주 WP 랭킹 (2014.7.6 기준) - 3연준, 하지만 랭킹 1위 [4] Davi4ever5773 14/07/12 5773 0
54638 [기타] [CK2] 크루세이더 킹즈2 연재 - 너, 내 동료가 되라! [23] 도로시-Mk218485 14/07/12 18485 29
54637 [LOL] 내가 울먹이는건.. 아무래도 아이엠이 좋아서야! 7월 11일 롤챔스 후기 [14] 헤더8327 14/07/12 8327 4
54636 [LOL] HOT6ix LOL Champions Summer 2014 조별리그 마지막날 프리뷰 [29] 노틸러스5000 14/07/12 5000 0
54635 [LOL] CJ데이. 롤챔스 16강 마지막 프리뷰 [14] Leeka6289 14/07/11 6289 1
54634 [LOL] [충달평점] (140711) HOT6ix LOL Champions Summer 2014 16강 A조, B조 [11] 마스터충달5000 14/07/11 5000 3
54633 [LOL] 이걸 나진이!!!.. 롤챔스 16강 마지막 경우의 수 [27] Leeka6944 14/07/11 6944 0
54632 [스타2] 늦은 2014 프로리그 4라운드 결승 리뷰 진에어 VS SK [2] Alchemist15072 14/07/11 5072 5
54631 [LOL] 자동으로 미드로 돌진하는 AI전 오토때문에 매우 짜증나네요; [23] 압도수12573 14/07/11 12573 0
54630 [LOL] 루시안 PBE 대규모 수정 내용 정리 [68] Leeka8636 14/07/11 8636 0
54628 [LOL] 롤챔스 섬머 1~3주차 하이라이트 [4] Leeka6376 14/07/11 6376 0
54627 [기타] [CK2] 크루세이더 킹즈2 연재 - 제국의 첫걸음 [36] 도로시-Mk221168 14/07/11 21168 30
54626 [LOL] 꿀잼 + 숨은 op 하이머 서폿을 해봅시다! [30] 시나7549 14/07/11 7549 0
54625 [LOL] HOT6ix LOL Champions Summer 2014 조별리그 11일차 프리뷰 [9] 노틸러스5277 14/07/11 5277 0
54624 [LOL] 라코가 얼마나 개판인지를 드러내는 증거 [33] 대경성9789 14/07/10 9789 2
54623 [기타] EVO 2014 가 오는 주말에 열립니다. [29] 인간흑인대머리남캐5940 14/07/10 5940 2
54621 [LOL] 만찬의 시간이다! 본격 미드코그모 공략 [36] aura6821 14/07/10 6821 0
54620 [LOL] 부계정인데도 캐리 못해서 미안하다! [11] YORDLE ONE8601 14/07/10 8601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