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4/06/19 19:00:50
Name SYN index
File #1 no_answer.jpg (314.5 KB), Download : 22
Subject [LOL] 플래티넘으로 승급했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모스트 1 36% 모스트 3 27%에 총승률 간신히 5할(OP.GG는 잘못나와있고 제 전적은 정확히 115승 115패 5할입니다)
이런 전적으로 플래를 찍었습니다. 사실 저도 어떻게 갔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승급전 막판에는 노말에서도 안해본 레오나를 꺼내는 랜턴 올라프급 패기를 부렸는데 운좋게 통하더군요 어헣

아무튼 제가 랭겜을 하면서 느낀게, 많이 하면 올라간다는 겁니다. 저는 주포지션 그런거 없이 무조건 남는 포지션 갔습니다. '내 우월한 실력이면 어느 포지션을 가든 하드캐리 가능하다' 이게 아니라 '너희들 주포지션 줄테니 제발 캐리해줘. 난 탑승의 장인이 되겠어' 이 마인드였습니다. 팀원에게 모든 것을 맡기니까 편하...기는 개뿔. 제가 제일 자신 있는 포지션이 정글인데 우리편 정글러가 와줘야할때는 맵 반대편에 있고, 라인전 밀려서 사리고 있는데 무리하게 갱시도하다가 역으로 잡히고 그러면 멘탈이 승천합니다. '아 내가 정글할걸' 이런 생각이 한 두번 드는게 아닙니다.

그래도 '난 어차피 골1~2 급 실력이다. 여기서 더 올라가는건 운이다.' 이런 생각으로 버스 탑승 장인의 길을 걷다보니 플래티넘까지 왔네요. 이쯤에서 만족하고 즐겜하면서 공부하는게 더 나은건 자명한 사실이지만 원사운드의 명언 '시X 게임하는데 이유가 어딨어 그냥 하는거지'를 마음에 새기고 계속 솔랭 돌리렵니다.

다음은 제가 각 포지션마다 믿고 가는 챔프들입니다. 물론 믿고 갈 뿐이지 승률은 처참합니다?!

탑 : 아칼리. 무조건 사리면서 Q짤하다가 평Q평하면 딜을 예상못하더군요. 물론 레넥같은 노잼챔프보단 망했을때 감당이 안되긴 합니다.

정글 : 이블린. 갱가기가 너무 쉽습니다. 하지만 밴... 엘리스는 쿨감엘리스가 재미지더군요. 40%쿨감 완성되고 E마스터하면 고치 미친듯이 날리고  줄타기로 어그로빼는게 꿀잼. 근데 왜 승률이 27%밖에 안나오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미드 : 직스. 전 직스할때는(다른 것도 똑같지만) 라인전 반반치는걸 목표로 합니다. 가끔씩 정글돌다보면 직스뽕에 취하신 분들이 견제 미친듯이 하면서 라인밀다가 갱에 으앙 주금 하는 경우가 많아요. 전 와드를 박고 오는걸 봐도 갱을 못피하므로 아예 라인을 밀지 않습니다(단호)

룰루, 그라가스, 카사딘은 패치 후 절대 고르지 않습니다. 왜냐고 물으시면.. 전 어쩔수 없는 김치맨이라..

원딜 : 이즈으리얼. 제가 서폿할 때는 원딜이 이즈고르면 답답해 미치지만 제가 원딜할땐 이즈리얼을 고릅니다?! 왜냐하면 제일 쉽거든요. 실력에 자신이 있었으면 루시안을 했겠죠(흑형 사기) 전 제 실력을 믿기때문에 이즈리얼을 골라서 버티기만 합니다. 우리편이 캐리해줄거라 믿고..

서폿 : 자이라. 시즌3때 골드를 찍게 해준 좋은 친구인데 그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KDA와 승률은 참 슬픕니다. 아무튼 EWQW는 참 좋은거같아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06/19 19:10
수정 아이콘
금방올라오셨네요! 크크
SYN index
14/06/19 19:33
수정 아이콘
시즌3때 골1 80점까지 갔다가 2승 25패정도 하고 골2내려가니까 실버들이랑 잡히더라구요..시즌3 통으로 날리고 시즌4에서 결국 올라갔습니다.
14/06/19 19:43
수정 아이콘
랭겜은 탑승이 최곱니다.

남는곳 가면서 탑승 잘하면 다이아까지 갑니다.
NLostPsiki
14/06/19 20:07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저는 머나먼 강원도에서... 실버4를 헤메고 있네요 ㅠㅠ
할시간이 없으니 답답하기만 합니다 다시 언제 그자리로 가련지..
단지날드
14/06/19 20:12
수정 아이콘
모스트1,3 승률이....잘 하시니까 많이 하신걸텐데 어지간히 팀원빨 못받으셨나보네요 크크 아무튼 축하드립니다
YORDLE ONE
14/06/19 20:40
수정 아이콘
저도 어제 플레 올려놓을때 탑승을 더 많이 했습니다. 헤헤
Vienna Calling
14/06/19 20:52
수정 아이콘
제가 친구들에게 맨날 해주는 말이죠.
그냥 싸지만 않으면 플래는 간다
14/06/19 22:54
수정 아이콘
고생하셨습니다
JISOOBOY
14/06/19 23:01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더 높이 올라가시길 빌겠습니다.
민머리요정
14/06/19 23:54
수정 아이콘
랭겜은 역시 탑승..... 축하드립니다!!
14/06/20 00:05
수정 아이콘
골드는 다른가보네요. 브론즈는 버스 탑승하려다가 멘탈 다 꺠집니다..
내가 캐리 안하면 못올라가는 곳이라 2인분 하려고 정말 열심히 하고 있답니다..
눈물나올라고 하네요..
Fanatic[Jin]
14/06/20 05:12
수정 아이콘
으 ㅠ
낮은곳에서는 라인전 이기는 비율이 올라가면 승률이 따라오릅니다. 하지만 터지는 게임은 어쩔수가 없죠. 솔킬은 딱 세번. 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로밍을다니다 보면 승률이 오릅니다.

또한 자신이 어떤 역할을 잘하는지 알면 승률이 오릅니다. 라인전 압살형(신드라 드레이븐등), 암살형(제드 아탈리 카타리나등), 딜탱형(이렐 잭스등), 원딜, 서폿 등등 다양한 챔프중 맞는 챔프를 선택하면 승률이 오릅니다.

저는 2인분 하겠다는 생각이 강하면 무리를 하게되서 스스로 망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cs하나하나에 집중하기보다는 항상 미니맵을 주시하고 내가 강한타이밍과 상대가 강한 타이밍을 이해하면 올라갈겁니다!!
14/06/20 10:31
수정 아이콘
댓글 감사드립니다. 아직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힘드네요..
말씀 많이 공감갑니다. 브론즈 등급이라 그런지 아직까지 전체를 읽는 눈이 좀 부족한거 같아요..

제가 가장힘들어하는 것이 바로 딜계산입니다. 딜계산에 관련하여 뭔가 정리가 잘 안되네요.
예를들면 제가 룰루 상대가 트페라면 몇 레벨에서는 누가 강한지... 상대 챔프가 무슨 스킬을
쓰는지는 알아도 언제 쎄지는지를 몰라서 정말 힘드네요.

솔킬을 하면서 경험을 해야하는데 무리해서 솔킬 각 만들어내려고 하다가 지면
그때부터 게임이 힘들어지니...ㅠ

그리고 딜계산이 안되는 가장 치명적인 단점이 잘라먹기를 못한다는점..
예를들면 제가 아테네 성배나온 룰루고 상대가 몰락이나 피바라기있는 원딜이라 가정했을떄
(코어템 숫자 동일) 1:1했을 때 이기고 지는 그런 계산이 잘 안서네요.. ㅠ 방송에서 보면
코어템 개수로 판단하기도하는데 코어템에서 앞서도 몰락같은거 맞으면 제가 미드캐릭인데 원딜한테 순삭 당하더라고요..ㅠ

싸움 타이밍이나 딜계산에 관련하여 조언 좀 더 부탁드리겠습니다..
Fanatic[Jin]
14/06/20 11:47
수정 아이콘
경험이 중요하죠....ㅠ

요새 나겜에서 하는 조이럭의 첼린저 교육방송이나 아프리카의 각종 개인방송을 보면 그 경험을 간접적으로 하게되죠.

아니면 고레이팅 관전이나 다시보기도 도움이 많이됩니다.
언제나그랬듯이
14/06/20 09:06
수정 아이콘
역시 랭겜은 버스타는 맛이죠.
캐리하는 일 따위 없이 순수 아군 버스로만
어느덧 플레 2까지 왔네요..
14/06/20 12:16
수정 아이콘
누가 또 플래갔나하고 봤더니 레나킴님이시네요
레나님과 게임할때 한번도 못 본 챔프들이 주챔이었던 것입니까
Winter_Spring
14/06/21 03:33
수정 아이콘
저랑 마인드가 같으시네요.
저도 항상 남는 곳 가는데 어떤 포지션을 가든, 캐리한다는 생각보다 팀을 서포팅한다는 느낌으로 플레이 해왔더랬죠.
축하드립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4447 [LOL] 실상쨔응 : 내가 다이아라니!! (응원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44] 뀨뀨7757 14/06/21 7757 5
54446 [스타2] 내 손목은 소중하잖아-트랙볼으로 스타하기 [12] azurespace10289 14/06/21 10289 1
54445 [LOL] HOT6ix LOL Champions Summer 2014 조별리그 3일차 프리뷰 [23] 노틸러스6567 14/06/21 6567 0
54444 [LOL] 클템+조이럭 3부 : 2012 프로스트 전설의 귀환 [9] JoyLuck8424 14/06/21 8424 1
54443 [LOL] [충달평점결과] HOT6ix LOL Champions Summer 2014 16강 A조, B조 [9] 마스터충달5070 14/06/21 5070 4
54442 [LOL] [충달평점] HOT6ix LOL Champions Summer 2014 16강 C조, D조 [5] 마스터충달4628 14/06/20 4628 0
54441 [LOL] 콩신의 가호!!! 롤챔스 16강 2회차 후기 [17] Leeka6193 14/06/20 6193 0
54440 [하스스톤] 낙스라마스 사냥꾼 신규 카드 공개 [26] 은하관제7207 14/06/20 7207 0
54439 [LOL] 브론즈 탈출 실패기 [47] 삭제됨7700 14/06/20 7700 0
54438 [LOL] 히트예감! 뉴메타 AD Carry 쿨감 레오나 [26] JoyLuck12479 14/06/20 12479 3
54437 [기타] [스타1] 새해 첫날 받은 홍진호 선수 싸인 (2011년 글입니다) [6] birkenau6485 14/06/20 6485 3
54435 [LOL] 크레센도 미작동. [82] 필리온11897 14/06/20 11897 53
54434 [LOL] HOT6ix LOL Champions Summer 2014 조별리그 2일차 프리뷰 [46] 노틸러스6044 14/06/19 6044 0
54433 [LOL] 불타는 향로 버그 [21] 하나9018 14/06/19 9018 0
54432 [스타2] Gomexp의 커뮤니케이션에 대하여 [15] 삭제됨8016 14/06/19 8016 4
54431 [스타2] 스타행쇼 시즌4의 1화 리뷰입니다. [11] 야생의곰돌이7114 14/06/19 7114 3
54430 [LOL] 플래티넘으로 승급했습니다. [17] SYN index6515 14/06/19 6515 2
54429 [LOL] 관전자의 중요성 [70] Leeka10634 14/06/19 10634 0
54428 [LOL] 그래픽 이팩트가 다른건 버그가 아니다? [86] 걸스데이 덕후9165 14/06/19 9165 3
54427 [LOL] 니달리- 완전체로 부활(?) [74] Holy Cow!12238 14/06/19 12238 0
54426 [스타2] 군단의심장 국내 프로토스 TOP9 [5] 오베르망7035 14/06/19 7035 0
54425 [LOL] 오늘 나검 vs 개불과의 경기에 나온 소나 크레센도 재실험 결과 [30] 대경성9365 14/06/19 9365 0
54424 [LOL] 롤챔스 섬머 개막전 후기 [22] Leeka8941 14/06/19 8941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