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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4/06 00:29:00
Name Leeka
Subject [LOL] 마지막 나진데이. 그 결과는.. - 롤챔스 16강 리뷰


1. 16강 현재 상황

A조 - 1위 KT A / 2위 SKT
B조 - 1위 삼성 오존 / 2위 CJ 프로스트
C조 - 1위 삼성 블루 / 2위 KT B
D조 - 블레이즈/나진 쉴드 단판 1,2위 결정전 남음.

팀별로 보면

삼성 / KT / CJ는 두팀 모두 8강 진출.
SKT와 나진은 1팀만 8강 진출.

롤판에서 가장 강한구단 5개를 꼽으라고 하면 꼽힐. 5팀에서 8강을 독식했습니다. 
사실 구단 몇개 없는데..........


삼성은 두팀 모두 롤챔스 조 1위에.. 현재 롤 마스터즈도 3승 0패를 달리면서
최고의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네요.


2. 하트의 일취월장한 실력..  계속해서 폼이 내려가는 프레이

하트의 일취월장한 실력과 함께
팀 전체가 파워업한 모습을 보여주는 블루에 비해..

전체적으로 롤드컵때보다도 다 폼이 내려간거 같은 소드... 

그 결과는 바텀에서 박살난게 위로 올라오면서 2:0 승부가 나왔습니다.


하트는 인터뷰에서 드립까지 역대급으로 치면서 여러모로 큰 임팩트를..남겼고

소드는 3자 재경기 룰이 논란이 되자.. 친히 기묘한 밴/픽과 쓰로잉으로 논란을 없애줬네요...

홀사장님은 소드가 아니라 다른팀이 오길 원했을텐데.... 



3. 쿠로/파라곤/라샤의 엄청난 하드캐리. 그리고 그걸 찍어 누른 저장갓


미드+원딜이 12킬 0데스!!!  
그것도 생존기 없는 신드라+징크스로...
그것도 50분 게임에서!


하지만 게임은 저장갓의 쉬바나가 크오오오!! 하면서 끝났습니다..


노잼톤은 쉴드의 공격을 스쳐 맞기만 해도 어이쿠.. 반피네 하고 도망가는데
또바나는 저렇게 잘큰 신드라+징크스가 풀콤을 넣어도 안죽고 딜라인을 후퇴시키면서 팀의 승리의 주역이 되었네요.


이번 시즌에. 가장 안타깝게 8강에 못간 팀을 하나 꼽으라면. IM #2를 꼽을 수 있을거 같습니다.

지난번 블레이즈전 엄청난 혈투
오늘 쉴드전 엄청난 혈투.

블레이즈/쉴드라는 강팀상대로 엄청난 장기전속에서 혈투를 펼칠정도로 성장했는데.. 결국 그 한끝을 못넘었네요..


나머지 팀들은(소드 포함해서) 떨어질만 해서 떨어진거 같은지라..


4. 노잼톤, 또바나. 그리고 그들을 상대하는 쉔과 잭스

이제 노잼톤 -> 쉔
또바나 -> 잭스로 맞라인 서면 된다.
는 어느정도 정답 중 하나가 되고 있는거 같네요.

역시 라인스왑만 안하면 경기력이 좋은 팀간의 격돌은 괜찮은 경기질을 보장해주는거 같습니다. 


5. 이슬갓의 인터뷰 대뷔 1주차.. 


이슬갓 트위터 팔로우 했습니다 *^^*

롤판 선수들은 인터뷰 스킬이 참 좋네요.. 



p.s 홀사장님이 그토록 원한 SKT K는 5할의 확률로 NLB를 안가고.. KT B는 8강이 확정되었으며
맨날 보던 소드가 대신 내려갔네요? ㅠ_ㅠ.. 이젠 홀사장님도 소드는 안반가울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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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06 00:32
수정 아이콘
소드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레몬커피
14/04/06 00:33
수정 아이콘
롤을 보다보면, 어떤 선수건간에 순간적인 집중도랑 폼이 최절정인 시기인 선수가 있는데 그 시기랑 팀운이 안들어맞으면 안타깝죠.
잘하는 선수들이야 이전에도 이후에도 잘하지만 정말로 저때가 최고 중의 최고다 싶은 시기는 그리 길지 않은데
14/04/06 00:35
수정 아이콘
사실 피크때 우승을 못한팀은 KT B가...

블레이즈 - 프로스트 - 소드 - 오존 - SKT는 피크일때 전부 우승을 먹었는데..
Gorekawa
14/04/06 00:48
수정 아이콘
ㅠㅠ

그러고 보면 KT는 정점을 찍는 능력은 아직도 부족한 것 같네요

그래도 창단 이래 한번도 8강 아래로 내려가 본 적이 없고 참가한 5번의 시즌 중 3번을 3위 이상 한 꾸준함에 칭찬을 해주고 샆네요.

이번 시즌엔 우승 좀 해보자 KT야 ㅠㅠ 옆동네 스2에서는 첫 코드 S 진출한 주성욱이 바로 우승했는 데
14/04/06 00:52
수정 아이콘
사실 그게 더 아이러니한건..

현재 롤판에서.. 롤챔스 결승 가본팀중에.. 롤챔스 우승 못해본팀도 KT B밖에 없다는게..
(CLG.EU가 있긴 하지만.. 해외팀이니 제외하고)
Gorekawa
14/04/06 00:59
수정 아이콘
KT는 약간 겜빗이란 비슷한 것 같아요. 부트 캠프로 빡세게 준비해서 진행하는 IEM, MLG같은 단기 토너먼트에는 엄청나게 강한 데

긴 호흡으로 준비해야 하는 롤챔스같은 장기 토너먼트에서는 좀 불안하달까.

그래도 참가한 3개의 해외 대회에서 18승 2패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3번 모두 우승하며 해외팀 킬러라는 명성을 얻었죠 ;)
콩먹는군락
14/04/06 10:19
수정 아이콘
이게다 춤을 잘추시는 그분의 유지가 아닐까 마 그래 생각해봅니다(...)
Quelzaram
14/04/06 00:59
수정 아이콘
엄밀히 말하면 프로스트의 우승은 피크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건웅 선수 쓰로잉과 비난이 절정에 달했던 시기라...
14/04/06 01:00
수정 아이콘
당시에 클템+빠른별+메라는 피크였으니까요..

3정글밴을 당하고도 정글싸움을 이기던 클템.
세계 최고레벨 미드라이너인 프로겐과 맞싸움을 펼친 빠른별은 정말..
14/04/06 00:33
수정 아이콘
이 망할 친정 복귀 본능 ㅠㅠ...프레이 다시 부활하나 싶나 햇더니 트위치만 잘 하는 것이었다니 ㅠㅠ
플럼굿
14/04/06 00:34
수정 아이콘
프레이의 기량하락이 매우매우 심각해보이네요 저번 KTB 전에서도 베인으로 앞 구르기 하다가 충격파 맞고 게임이 터졌죠. 물론 류 선수의 오리아나가 점멸체크도 잘하고 잘 맞춘것도 있지만요. 나진 소드 3연속 16강 탈락해서 멘탈 수습이 제일 필요할것 같네요. 나진 실드는 왜 게임은 이기는데 내용을 보면 좀 압살한다는 느낌이 없을까요. 블레이즈가 1위로 간다면 3시즌 연속 KTB와 맞대결을 할수도 있구요. 혹은 3시즌만의 프로스트와 내전? 혹은 T1 형제팀이네요 흐흐..
14/04/06 00:36
수정 아이콘
사실 1,2위팀 다 전력이 무지막지해서..

블레이즈/쉴드는 1,2위의 순위가 중요한게 아니라
'대진표 추첨' 운이 필요한 상태인..데

왠지 블레이즈가 1위해서 3연속 KT B와 8강에서 만나는것도 기대가 되는..
카엘디오드레드
14/04/06 00:37
수정 아이콘
오늘은 쓰레쉬 사형선고에 너무 자주 맞아버리더군요. 물론 아슬아슬하게 판정 때문에 그런 것도 있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뭔가 집중력이 무더진 것 같았습니다.
14/04/06 00:35
수정 아이콘
신흥(?)강호 중에서 가장 돋보이는 선수가 하트랑 꿍선수인거같아요... 세이브도 오늘같은 모습 꾸준히 보여준다면 실드 기대 해볼만 할 듯...
14/04/06 00:35
수정 아이콘
나진실드의 진출을 축하드리며.. 소드는 NLB에서 보고요.. 프레이선수 지못미..

역대최고로 오늘 아이엠경기보면서 진짜 통곡을 할뻔한..아니 했었던 경기네요..

이슬갓... 짱짱걸.. 인터뷰보면서 속이 확 트이네요.. 뻥뚫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ㅠ
14/04/06 00:37
수정 아이콘
KT A가 SKT K를 벼랑끝에 몰린 상태에서 격침시킨것처럼

IM #2도 벼랑끝에 몰리니 쿠로+파라곤+라샤 라인의 초사이언 모드 돌입과..
R가문의 레인오버도 인생경기를 펼쳤으니.. 더 묘한 날이실듯..
호박머리
14/04/06 00:36
수정 아이콘
하..이걸나진이...소드는뭔가 변화가 필요할듯하네요 반면에 쉴드는 지금 국내4강급이라고 봅니다 너무잘해요!
14/04/06 00:36
수정 아이콘
프레이 1년전만해도 세체원에 임프를 때려잡던 네게 무슨 일이 생긴거냐... ㅜㅜ
그래서 저는 쉴드로 갈아탄지 오래입니다. 후훗...ㅡㅡ;;
14/04/06 00:38
수정 아이콘
지금 올스타전 팬투표도.. 피글렛, 임프 다음으로 원딜중 3위.. / SKT 선수 빼고 전 포지션 통합 9위.. 의 인기가 아직 남아있는데
이 경기력은 진짜 ㅠ_ㅠ
헤나투
14/04/06 00:41
수정 아이콘
프레이는 아직 기량이 떨어질 이유가 별로 없는거 같은데 의외로 빨리 정점에서 내려왔네요.

블레이즈랑 KTB가 또 만날것인지가 제일 궁금하네요 크크
記憶喪失
14/04/06 08:17
수정 아이콘
여친이 생긴후로 귀신같이..
Jealousy
14/04/06 10:43
수정 아이콘
연애때문이죠뭐
larrabee
14/04/06 00:42
수정 아이콘
각 조마다 치열한 경기들이 보였네요.
A조는 3강1약형태로 결국엔 1중정도로 예상했던 KTA가 1위로, 23위 SK내전이라는 생각도 못한 결과가 벌어지게되었고,
B조는 IM이 분전했지만 큰 이변없이 오존과 프로스트가 진출하게된 가운데..
C조에서 기대했던 소드는 3강이 아닌 1중 정도 느낌으로.. 결국 떨어져버렸네요.
D조는 많은 분들이 블레이즈-쉴드 진출을 예상은했지만 IM 2팀이 이렇게까지 분전해줄줄은 몰랐네요.
결과적으로 예상치 못한 이변이 일어난 곳은 A조였고, B, D조는 많은 분들이 예상한대로 올라갔습니다만- IM 1, 2팀이 정말 선전해줬습니다. IM으로써는 가장 안타까운 일이겠지만..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으니 다음 시즌에는 좀 더 좋은 모습을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C조는 박빙을 예상했지만 의외로 싱겁게 끝나버려 아쉽네요. 소드.. 특히 프레이의 기량하락이 너무 아쉽습니다. 빨리 추스려서 다시 좋은 모습 보여주면 좋겠네요.
바스테트
14/04/06 00:42
수정 아이콘
저도 이미 쉴드로 갈아탔습니다.
쉴드는 뭐랄까...약간 아스트랄한 면이 있어요 크크크크 그래서 좋더라고요.
소드는...후..-_- 프레이의 기량도 심각하게 저하했지만 5명 선수들 모두 유동적으로 움직이지 못하고 굉장히 정적입니다. 상대하는 선수들 입장에선 다음수가 예상되는 플레이들만 하는 거 같아요. (이건 무슨 블리치도 아니고...)
프레이는 그냥 기량 하락
나그네와 탑룰루는 컨트롤 해줄 사람이 없고
헬리오스는 적정글의 위치를 파악해서 위치만 알려주고 본인은 아무것도 안하고(..)
카인은 나그네와 함꼐 고군분투하나 잘 안되고...
14/04/06 00:46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총7팀이 결정되었는데 SKT1 K가 최종적으로 8강 진출한다면 지난시즌 8강과 비교했을때 KT 에로우즈를 제외하면 지난시즌 8강과 동일한 라인업이 됩니다. 역대 챔피언스 8강에서 물갈이가 제일 적은 시즌이 됩니다.
一切唯心造
14/04/06 00:53
수정 아이콘
결과만 확인했는데, 소드가 또 졌군요
이제는 소드에 기대를 전혀 하지 않으렵니다 감흥도 없네요
실드나 열심히 잘 합시다 화이팅!
be manner player
14/04/06 00:55
수정 아이콘
골든그래픽카드를 향한 여정..
14/04/06 00:59
수정 아이콘
나진칼 롤드컵 예선때 블레이즈 잡고 올라올때부터 좋아하던팀인데 참 아쉬운팀이에요..

톱니바퀴하나가 빠진느낌이랄까..

쉴드가 이제 바톤터치하는듯해요.
14/04/06 01:05
수정 아이콘
8강은..
*KTB vs 블레이즈 - 천적 관계 아직도 유효한가?
*오존 vs SKK(진출 한다면) - 파워랭킹 1,2위팀간의 파워한 격돌!
*삼블 vs KTA - 롤챔스 다크호스끼리의 맞대결!
*얼밤 vs 쉴드 - 원조 롤클라시코!

이번시즌은 어짜피 4강부터는 아무팀끼리 매치되도 꿀잼일테니 보고 싶은 매치 볼 수 있을때
8강에서라도 보고 싶네요.
Gorekawa
14/04/06 01:14
수정 아이콘
제발 KT와 블레이즈는 4강 이상에서 만났으면 한다는....서로 친한 데 만나서 떨어져야 한다는 게 안타까움 ㅠㅠ
14/04/06 03:45
수정 아이콘
이조합이 불가능한게 삼블과 KTA는 둘다 1등이라 못 만나고 KTB가 불밤이랑 만나려면 D조 1등 해야하는데 그럼 얼밤 vs쉴드는 못나오죠 근데 저렇게 나오면 재밌긴 하겠습니다 ^^;;
불굴의토스
14/04/06 01:05
수정 아이콘
소드는 이제힘드네요 롤드컵때가 마지막 기회였던것 같습니다. 어차피 스크크 이기긴 힘들었지만 4강에서 만난게 아쉽네요
Gorekawa
14/04/06 01:09
수정 아이콘
소드는 이제 좀 안타깝네요. 사실상 세계 1.5위 팀인데 왜 16강을 뚫지를 못하니....왜....ㅠㅠ 대진운도 항상 안좋고
14/04/06 01:14
수정 아이콘
이젠 세계1.5위로는 8강가기 부족한 시대인것 같네요.
세계1위 SKK를기준으로
세계0.5위 오존
세계1.2위 블레이즈등
빼곡히 많은 팀들이 세계1.5위내에 자리잡고 있는 느낌입니다.
14/04/06 01:16
수정 아이콘
A조를 뚫고 올라간(...) KTA를 생각해보면, 지난 시즌까지는 몰라도
이번 시즌 소드의 조는 상당히 괜찮은 편이었다고 느껴졌는데...
NLB에서 경기하던 와중에도 롤드컵 등에서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던 소드이지만
적어도 롤챔스식 리그에서는 경쟁력을 잃은 게 아닌가 싶네요.
유노준호
14/04/06 01:11
수정 아이콘
전 프레이 실력이 내려갔다고 생각안합니다

그냥 프로스트 경우랑 똑같은거 같아요
나는 혹은 우리팀은 실력이 느는데 다른팀 혹은 다른 선수들 실력이 훨씬더 늘은경우..

그리고 예전부터 느낀건데 애플은 심각하게 교체를 고려해봐야 할듯합니다..
14/04/06 01:19
수정 아이콘
프레이의 경우 어느정도냐는 몰라도 기량이 하락한 것은 맞는 거 같은 것이
프레이도 잘했는데 상대는 더 잘했다, 가 아니라 프레이가 실수를 많이 했다
이런 느낌이어서요 오늘 경기는...
유노준호
14/04/06 01:21
수정 아이콘
이건 전적으로 관점의 차이기는 하죠.
프레이가 못해서 사형선고를 맞았느냐
아니면 다른선수가 잘 맞췄느냐.

본인도 무척 괴로워하는게 보여서 안타까웠습니다만..
전 다른선수들 논타겟 맞추고 cc기 넣는 능력이 예전 프레이 원딜 원탑시절과는 비교도 안되게 성장했다는 얘기였습니다..ㅠㅠ
14/04/06 01:24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이건 제 기준으로 보고 생각한 것이고
죄송합니다 보면서 너무 안타까움에 몸을 떤 나머지 엉엉ㅜㅜ

오늘 하트선수도 그렇고 정말 ... 정글 시절 막판에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 협곡을 헤매이던 시기의 이미지가
강렬하게 남았었는데, 롤판 수준이 진짜 전체적으로 굉장히 많이 올라왔구나 싶더라구요.
유노준호
14/04/06 01:27
수정 아이콘
저한테 죄송하실거 없는데...
아무튼 이제 그 페이커 조차도 무조건 원탑소리 듣기 힘들게 됐으니
전반적으로 수준이 많이 올라오긴 했죠.크크
불굴의토스
14/04/06 01:56
수정 아이콘
뭐 그렇긴 하지만 기량내려갔다는건 상대적얘기니까요.
유노준호
14/04/06 02:00
수정 아이콘
네 관점에 따라선 그것도 틀린얘기는 아니죠.
근데 제 얘기는 프레이 전성기 실력이 10 이라고 하고 그당시 다른 선수들 실력이 6 이라고 가정했을때
현재 프레이는 실력이 +1이 되서 11 이 됐다면 다른선수들은 +5가 되서 11 이 됐다는 얘기입니다.
Senioritis
14/04/06 15:21
수정 아이콘
지금 프레이가 11이면 다른 팀 원딜은 20정도는 되는거같은데..
요들레이히
14/04/06 01:28
수정 아이콘
아.. 나진.. 제발.. 좀..ㅠ 나를 아프게 하지말라구.. 아오..
14/04/06 01:29
수정 아이콘
홀든마우스를 갱킹하러 가는 소드
光あれ
14/04/06 03:31
수정 아이콘
광탈도 3번 연속이면 더 댈 핑계거리도 없겠...
KTB 2경기 픽밴에서 1경기 고대로 가다가 탈탈 털릴 때부터 어느 정도 예상하긴 했습니다.
마스터즈가 호흡기 붙여줄 팀은 SKK가 아니라 소드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군요. 이왕 이렇게된 거 SKK도 NLB로 합류해서 NLB에서 롤드컵 리매치를...
홍수현.
14/04/06 11:05
수정 아이콘
밑에 빛돌님이 써주신 분석글 때문에 경기 다시 보다 느낀거지만
프레이 실력이 평소보다 못한 건 확실한게
블루와의 1경기에서 초반 cs먹는 거 보니 한숨나올만 하더군요.
2렙 먼저 찍겠다고 계속 라인미는데..
오히려 cs는 이즈리얼이 앞서죠 -_-;;
거의 10개까지 벌어지고.. 리신이 와서 풀어줘서 집에 가게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cs 차이를 내지 못했어요.
더 밀어넣어서 못먹게 하지도 못하고 미는것도 안미는것도 아니야 이건..
14/04/07 09:31
수정 아이콘
소드는 프레이의 기량하락이 정말 안타깝게 느껴지는 경기였습니다. 두 경기 모두요. 전 이렇게 폼이 떨어진 지금까지도 프레이는 노력형이라기보단 천재형 선수라고 생각하는데, 아무리 기본적인 게임 센스가 좋아도 죽어라 노력하는 자에겐 당하지 못한다는걸 누구보다 잘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면에서 본인이 서 있는 장소를 깨닫고 마음을 다잡을 수 있는 계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어제 카인이 구거 선수의 서포터로 경기하는 모습이 바로 그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살짝 매너리즘이 왔나 싶을때 쏭선수에게 프레이의 서포터 자리를 내어주면서 충격을 받았는지 미친듯이 기량을 끌어올리던 카인의 모습을 생각하면, 프레이에게도 좋은 계기가 될 것 같아요. 누구보다 오래 된 듀오이니만큼 서로 프레이는 내 원딜, 카인은 내 서포터라는 마음이 강한것 같거든요. 사실 지금 이 지경이 된 모습을 보면서도 소드에 다른 원딜이 있는 건 상상하고 싶지 않습니다.

실드는 탑과 미드의 캐리력이 실로 대단하다고 생각됩니다. 앞으로의 롤챔스 경기에서도 쭉 MVP는 미드 아니면 탑이 될 것 같아요. 밴픽을 보면서 IM#2 팀이 꿍의 니달리 픽을 노리고, 니달리를 픽하도록 몰아간 다음에 카운터로 준비해둔 신드라를 꺼냈다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꿍은 제 몫을 다해줬고 세이브는 정말 고삐풀린 모습으로 캐리해줬으니까요. 미드를 누르면 탑이 미쳐날뛰고 탑을 누르면 미드가 미쳐 날뛰는 팀이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IM#2전같은 상황에서 탑 살리겠다고 다른 선수들이 같이 뛰어들다 오히려 한두명 잘리고 했으면 위험했을 것 같은데 세이브가 어디를 돌아다니든 자기 할일만 잘하는거보면 모든 선수들의 멘탈이 참 단단해지고 그런 세이브에 맞춘 팀단위 운영에 익숙해진 것 같습니다. 이번 시즌 정말 많이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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