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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04 21:18
프라임팀의 텔포 잭스 운영은 오랜만에 롤챔스 보는 재미를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아직도 연구하면 이런 신선한 운영이 나온다는 것을 증명해줬네요. SKK팬이지만 오랫동안 달려온 K가 쉬면서 올스타전 준비잘하면서 팀 정비를 하길 바랬는데... 솔랭에서 프라임을 응원했던 페이커와 K선수들이 기사회생의 기회를 잡았네요. 하지만 내전 성사가 [사실상] 8강 진출은 아니겠지요. SKS가 내전에서 이기는 매우 재밌는 결과를 은근히 기대합니다?
14/04/04 21:25
저도 skk가 이번시즌은 적당히 nlb에서 쉬면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길 바랬는데 프라임팀 때문에 챔스 강제 귀환 당한 기분입니다.
최근 계속 폼이 안좋았었는데 경기력도 보장할수가 없을거 같구요. 어느팀이 이기던 재미있게 볼 테지만 어쨋든 선수들이 개념없는 인간들 말에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14/04/04 22:11
저도 K팀과 S팀 모두 불안한 모습을 보여서 크게 기대안하고 있었는데 선수들은 욕심이 나나봐요.
선수가 포기하지 않으면 팬은 응원을 해야겠지요.
14/04/04 21:18
TPA, 카토비체, 소드의 연이은 광탈 또 KT A 오늘 프라임까지
롤판에서는 사실상 탈락 진출 같은말은 자제하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모든 구단의 팬들이 공유하는 게시판이기도 하구요.
14/04/04 21:20
사실상은 확률이 높거나 낮을때 쓰는 용어지.. 팬을 배려하지 않는 용어가 아닙니다..
TV 뉴스에서도 쉽게 쓰는.. 확률이 높다 / 낮다를 표현하는 말인데요.. 그게 뒤집히면 보통 이변이라고 표현하죠.. 스포츠를 보는 재미고.
14/04/04 21:23
그 쪽분이 기자는 아니시지 않습니까
설령 기자라해도 여기에 기사를 쓰시는건 아니구요 그때 프라임이 아직 팬덤이 없어서 그랬지 팬덤이 프로스트 수준이었다면 여럿 즐기자고 온 커뮤니티에서 눈쌀 찌뿌렸을겁니다.
14/04/04 21:25
안그런데요.....
사실상이란 단어뜻 자체를 전혀 모르시고 시비거시는거 같네요... KBO만 해도 롯데 사실상 탈락.. 이런거 쓴다고 롯데팬들이 우리 무시하냐.. 이런 이야기도 전혀 안나옵니다만. 축구나 야구같은 다른 스포츠 커뮤니티만 봐도 쉽게 쓰는 관용어로 수십년이 넘은 단어입니다..
14/04/04 21:29
팬덤이 프로스트 수준이 아니라 '롯데나 기아' 수준이라도 사실상이란 단어 써도 뭐라고 안한다는겁니다.
팬 배려랑 전혀 관련이 없다고요. 그리고 그 결과가 깨지면 뉴스나 커뮤니티에서 이변이라고 표현하고. 그게 자연스럽게 쓰이는 용어인데 용어 자체를 수십년간 쓰인 용어와 다르게 해석해서 태클걸면 뭐라고 말해야 되나요. 국어사전에서도 이렇게 사용 용례로 등록된게 사실상입니다. 부사 실지에 있어서. 이번 계획은 사실상 실패로 돌아갔다. 먼저 2승을 거둔 우리는 사실상 본선 진출이 확정됐다.
14/04/04 21:33
당장 저번글에 그 파이어가 났는데요. 그 땐 K의 열성적인 일부팬들만 기분나빴지만
프라임 팬덤수준에 따라 더 큰 파이어 날수도 있었을겁니다.
14/04/04 21:34
그걸 기분나빠 한다는거 자체가 단어뜻을 모르거나, 일부러 시비를 걸거나. 둘 중 하나라는건데요.
밑에 수많은 분들이 다는 댓글과. 제가 든 예시들은 일부러 무시하시는건가요.
14/04/04 21:41
공명테란 님// 국어사전에서 정의하고
수십년간 쓴 스포츠기자/뉴스 및 수많은 커뮤니티에서 쓴것도 한두명이 시비 걸면 바꿔야 되는거군요. 그럼 조심하자는 말은 제가 기분 나쁘니 다른 단어 쓰세요. 라고 하면 다른단어 쓰실껀가요? 타당하지 않은 사유로 제한할 이유는 없는데요. 솔직히 말해서 기자가 아니면 사실상이라는 단어를 쓰면 안된다는 님 생각 자체가 황당합니다. 오히려 기사가 단어 선택에 주의를 기울여야 되는건데. 기사들에서도 쉽게 쓸 수 있는 단어를 일반인은 못쓰나요?
14/04/04 21:42
공명테란 님// 아니 무슨 게시판이 신문기사보다 더 오피셜한데도 아니고 글 남기는데 기사보다 더 늬앙스에 주의할필요는 없죠. 사실상이라는 단어가 무슨 패배를 기정사실화 하는것도 아닌데요. 무조껀 진출한다도 아니고 거의 라고 생각되는 수준의 단어인데... 왜 문제가 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14/04/04 21:46
공명테란 님// 그리고 왜 가만히 있는 프로스트팬덤을 걸고 넘어지시나요
프로스트팬으로써 불쾌하니 팬덤을 바꾸는 배려를 보여주시죠
14/04/04 21:56
모든 팬덤을 공유하는 곳에서 민감했던 단어 사용을 자제하는게 좋지않냐는 말에
이렇게 흥분하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그 단어를 쓰지 않고도 충분히 뜻을 전할수 있을텐데요. 그 이유가 논리적으로 타당하든 타당하지 않든 저번글에 그 예가 충분히 있는데요
14/04/04 21:58
공명테란 님//
http://news20.busan.com/controller/newsController.jsp?newsId=20130923000164 부산일보 작년 기사 첫문장입니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올 시즌 '가을야구' 진출에 [사실상] 실패했다." 자기 맘대로 배려 운운하시는데. 그럼 저 기사는 부산일보가 롯데자이언츠와 롯데팬들에게 빅엿 먹이는건가요? 부산일보가? 좀 단어 사용법 좀 제대로 알고 쓰시죠.
14/04/04 21:58
공명테란 님// 아니 더 오피셜한 신문지면이나 공중파 뉴스에서도 사실상이라는 단어가 나오는데
거긴 대한민국 전체를 공유하는곳 or 세계전체를 대상으로 하는데 문제가 없습니다. 이건 그냥 그분들의 트집잡기에 불과한거죠. 좀 과도한거에요 왜 이단어의 사용이 논란이 되어야 하는지 개인적으로는 가장이해할수 업습니다.
14/04/04 22:04
키토// 저번 글에서도 K 모든 팬이 아니라 상대적으로 더 열성적인 팬분들이 반발해서 그 파이어가 났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실상이라는 단어 충분히 쓸수 있다고 생각하고 사석에서는 더 강한 말 써가면 얘기했을겁니다.
다만 PGR이 모든 팬덤을 수용하는 곳인데 조금더 부드러운 표현쓰는게 좋지 않나하는 댓글이었습니다.
14/04/04 22:08
공명테란 님// 아니 사실상이라는 말이 상당히 부드러운 표현이죠. 나쁜건 아니에요..
그게 특정 팬들이 기분나빠할만한 수준의 단어 선택이 아니라는거죠. 전 더 열성적인 팬분들이 문제라고 봅니다. 사회적으로 충분히 통용되고잇는 표현인데 우리팀 져서 기분나쁨 쓰지마셈 징징징 이거랑 다를게 하나도 뭔가요.
14/04/04 21:26
오늘 불판에서 많은 분이 사실상이라는 단어를 Leeka님처럼 정의했고 또 그 예상이 뒤집어지는걸 이변이라고 표현하는 데에도 동의하셨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하구요.
14/04/04 22:01
애초에 배려하지 않는 말이 아닌데 뭘 어쩌라구요. 혼자 멋대로 "배려받지 못했다"라고 화낸다고 배려 안한게 된답니까? 사실상은 그냥 상황을 중립적으로 묘사할 때에도 충분히 쓰이는 단어일 뿐입니다. 멋대로 편가르기 식으로 해석하지 마세요 좀.
14/04/04 22:06
그걸 몰라서 하는 얘기가 아니면 관두시면 됩니다.
공명테란님은 "다른 팬들을 배려하지 않는 사실상이라는 말을 쓰지 말자"라고 하고 계신거고 저를 비롯 많은 분들은 "사실상이라는 말이 애초에 다른 팬들을 배려하지 않는 말이 아니다."라고 알려드리는데 거기에 대고 "그걸 몰라서 하는 얘기가 아닙니다." 이러면 뭐 어떻게 반응을 해드려야하나요. 그걸 몰라서 하는 얘기가 아니면 뭘 아셔서 하는 얘기인지 정확하게 짚고 가주세요.
14/04/04 22:11
K의 모든 팬들이 반발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일부 열성적인 팬들도 배려하자는 얘기입니다.
꼭 그 단어 안써도 대체제는 많으니까요.
14/04/04 22:15
아니 그러니까 사실상이 배려하지 않는 말이 아니라니까요
'사실상'은 '배려하지 않는 단어' 가 아니 라고 대체 몇분이 말씀을 하는데 왜 자꾸 배려하자고만 하는지.. 피지알러분들좀 배려해 주셨으면 좋겠네요.
14/04/04 22:16
아 몇번을 말합니까 열성적인 팬이고 뭐고 사실상이라는 말은 배려안하는 말이 아니라니까요.
물론 전혀 비하의 의도가 없는 말에도 기분 나빠하는 특이한 사람들은 어디에나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사람들과 단체들 하나하나를 위해 단어를 이용을 자제했다면 이 세상에 남아날 단어가 없을 겁니다. 일부 여성들이 불쾌해하니까 조리퐁을 금지시키자는 일부 여성(여성부의 주장이라는 건 루머죠)들의 주장이나 다를 바가 없는 주장이세요. 애초에 배려 안 할 의도로 쓰여진 단어가 아닙니다. 저 포함 많은 분이 거듭 그 부분을 지적하는데 그에 대한 근본적인 반박을 보여주실 수 있길 바랍니다.
14/04/04 22:19
지금 님 댓글에 불쾌해 하시는분들이 얼마나 많으신지 밑에 안보이세요? 배려좀 해주세요 좀
그리고 그 일부 열성적인 팬들 지금 어디 계신거에요 사실상을 기분나빠하시는분은 님밖에 안계신거 같은데 ?
14/04/04 21:36
'사실상 탈락'이라는 표현이 실제로는 팬덤이 큰 SKK를 겨냥했던 용어로 느껴졌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불쾌감을 느꼈던 거라 생각합니다..
'사실상'보다는 '높은 확률' '매우 유력' 같은 표현이 같은 뜻을 전하면서도 유순한 표현인데, 단어 선택을 너무 확정적으로 쓰신 게 아닌가 싶네요.. 언급하신 것 처럼 뉴스나 기사에서는 그런 표현 많이 쓰고 까일만한게 아니죠.. 하지만 여긴 프로 기자들이 뉴스를 전하듯 쓰는 게시판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합니다.. 프라임이 보여준 오늘의 멋진 경기력을 오랫동안 기억하시길~
14/04/04 21:22
근데 롤판에만쓰는게 아니라 모든 스포츠에 전력차가 나보이는경기에선 그런말 많이 해요.
사실상 우승 뭐 이런거 많이 나오거든요. 맨시가 역전 우승하는 그경기였나 맨유가 경기 이기면서 끝났을때 사실상 맨유 우승이라고 하는 코멘트도 들었던것같은데 맨시가 남은시간에 골넣으면서 득실차로 우승했죠. 그게 틀린말은 아니에요.
14/04/04 21:36
'사실상'이란 단어가 팬을 배려하지 않는다면
우승예상 / 승자예측 / 강호팀 이런 단어도 다 못쓰게하죠 승자예측은 약팀에게 여론조사의 참맛을 보여주는 수치플레이였군요 크크크크
14/04/04 22:08
이제 사실상 탈락위기에서 가능성이 커졌다. 라고 말하면 될 일이죠.
사실상 트집잡기네요. 님은 팬들을 배려하자는데, 그러면서 피지알 회원들을 배려하지 않고 있습니다. 님 댓글이 훨씬 더 불편해요.
14/04/05 05:24
사실상 진출 탈락은 KT A나 프라임이 사실상 진출 탈락이 확정된 상태였고 SKK는 사실상 진출이 힘들었었다거나 불가능에 가까웠다란 표현을 했었어야죠.
사실상이란 말이 과거에 있었던 사실이나 현재 확정된 경우에 사용하는데 다만 이것이 확률에 대한 표현과 자주 결합되어 사용될 뿐입니다. SK의 경우는 당시에도 분명 탈락이 확정된 것은 아니었고 결과적으로 현재에도 탈락이 아닙니다. 그런 뉘앙스로 사용하신 단어가 아니라는건 알겠는데, 정확하게 맞는 표현은 아니었습니다. 물론 SKK 팬 분들이 기분나빠할 수도 있는 사안이구요.
14/04/04 23:16
당연히 보고 말하는 거죠
주작이면 형제팀을 위해 희생하는 배알도 없는 팀이니 웃기고 주작이 아니라면 밑도 끝도 롤코를 타는 팀이니 웃기고
14/04/04 21:19
프라임이 준비도 잘했고 맨탈도 좋았으며 SKS는 부담감이 컸고 맨탈도 별로였던 것 같아요
게임이 너무 재밌었고 이런맛에 롤 보는거죠!!!
14/04/04 21:20
팀 분위기 진짜 살벌하겠네요. -_-;; 카카오도 좀 머쓱해지겠구요. (잘못은 없지만 기분상 좀 그렇죠 크크..)
역시 16강 내전은 상처만 남는 것 같습니다.
14/04/04 21:21
skk는 대놓고 기뻐하지 않을까요?
sks팀원 앞에서 기뻐할 정도로 예의없는 사람들은 아니겠지만 채팅으로 이기라고 응원도 해줬는데
14/04/05 00:18
저도 드립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변은 한 리그에 한번도 많이 일어난거죠. 설마 KT A가 SKT K를 이기고, 이어서 프라임 팀이 SKT S를 이길줄을 그 누가 예상을 했겠습니까... 크크크크
14/04/04 21:21
2경기는 SKS가 조금 실망스러웠고(1경기 여파로 멘탈 관리 실패였던듯...), 1경기는 프라임이 정말 너무 잘했습니다. 준비해온 운영이 눈에 확 띄더군요.
14/04/04 21:22
그리고 주작드립하실 분들은 고소들어오면 자신있으신가요?
오늘 플레이가 안좋았지만 SKS 선수들도 최후까지 짜내서 최선을 다하는데 이에 응답은 주작드립이라면 정말 인생그렇게 살지 말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책임질 수 없는 말은 내뱉지 않는게 맞습니다.
14/04/04 21:22
오늘 경기에서 프라임의 멱살잡고 흔들기는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누가 올라가든 단판 !! 멋지게 올라가길.. 그리고 그 이긴팀이 우승까지 가길 !!
14/04/04 21:22
조작 논란보다는 s경기력이 생각보다는 너무 안나온다는 사실이 증명된게 아닌가 싶네요 skk 형제팀이란이유로 너무많은 과대평가를 받아온게 사실이니
14/04/04 21:23
전 SK가 걱정인게.... 이게 꼬치가 K든 S든 어느 한쪽을 전담하기도 부담일테고
과연 단두대 내전을 앞둔 팀분위기는 어떨지.... 결과적으로 올라가는 쪽보다 떨어지는 쪽의 타격이 몇배는 클거같네요.
14/04/04 21:38
주작의 1차 판단 (혹은 의심 이유)은
조작을 했을때 이득이 있냐가 먼저입니다. 이번에 질 경우 SK S가 얻는게 없죠. 그러니 조작은 말은 안됩니다. 하지만 KT경기는 졌을때 이득이 이길때 이득보다 좀 더 커보였죠. 조작이라 말할순 없겠지만 같은 선상에 놓일 두 경기는 아닙니다.
14/04/04 21:44
그렇죠 ktvs 프로스트는 KT가 졌을시 얻을 수 있는 배경때문에 수 많은 의혹과 욕을 일으켯지만 SKS와 옵티머스 프라임은 고춧가루냐 8강직행이냐의 싸움이었던지라 조작은 말도안되죠 크크
14/04/04 21:46
SK S가 얻는게 없는건 맞지만 SK 팀 입장에서는 얻는게 있을 수 있죠.
이 경기가 주작이라고 주장하지는 않겠습니다. 프라임팀이 준비를 잘해왔고 SK팀이 일부러 져준게 아니라 준비를 상대적으로 적게했고 경기력 저하로 진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마찬가지로 KT도 일부러 져줬다는 주장도 KT팬 입장에서는 찝찝합니다. 그 경기가 일부러 져준거라면 이것도 그런 주장 펼치지 말라는 법은없죠.
14/04/04 21:51
그건 억측이죠. SK S가 16강 갈수 있는데 SK K를 위해 그것을 포기한다고요? 저라면 그냥 엎어버릴꺼 같은데요? 상식적으로 와닿지가 않죠.. 하지만 KT전은 상식선에선 오히려 지는게 더 나은 상황이었고요..
저도 그 경기 봤고 조작보단 즐겜의 여파였다고 생각하지만 (그리고 시스템의 문제도 있고) 같은 선상에 놓일 경긴 아닙니다 확실히..
14/04/04 21:57
왜 같은 선상이아닌가요?
KT가 일부러 상대적으로 편한 오존을 만나려고 일부러 져줬다고 생각하는 수준과 SK입장에서도 프론트측에서 프라임팀에 지고 SK 양팀이 서로 붙어서 쎈팀이 진출해라라고 지시한것과 같은 수준이라고 생각되네요.
14/04/04 22:04
그런식의 논리라면 KT A한테 진 SK K 보다 KT A한테 이긴 SK S가 있는데 조작질해서 할만큼 직접 싸워야 할 이유가 있나요? 스크림 많이 할탠데 미리 내전때 정하지 그랬나요. 그리고 경기 보셨나 모르겠는데 어디서 조작의 향기가 나던가요? 럼블 궁 위에서 누가 구를 정도의 임팩트 있는 실수가 몇번 나왔나요??
14/04/04 22:08
제가 말하고 싶은게 그겁니다. 조작질해서 직접 싸워야 할 이유 없는것처럼 KT 입장에서도 일부러 질 이유는 없는거에요.
KT도 마찬가지로 준비를 상대적으로 소홀히해서 경기력으로 졌다고 하면 받아드리겠는데 그 경기를 조작으로 몰아가는거 자체가 기분이 나쁘다는거에요. 럼블 궁에서 구르는 실수요?? 이번 경기는 아니지만 롤챔스에서도 그정도 급의 실수는 충분히 많이나왔습니다. 그렇다고 그런 경기들을 모두 조작이라고 부르지는 않잖습니까.
14/04/04 22:14
KT도 실수 할수도있고 질 가능성 충분히 있습니다.
세계최강 SK K도 예선에서 죽쓰다가 1년만에 올라온 KT A한테도 질수있는게 롤이에요.
14/04/04 22:48
윗 댓글로 다시 말하는데 KT도 경기력이 떨어질수 있다니깐요.. 어이없는 실수가 나와서 그래서 진거죠. 일부러 지려고 어이없는 실수를 했다는건 아니라는거에요.
14/04/05 00:39
처음입니다 님// 그렇게 따지면 한도 끝도 없죠. 나진 내전은 그것보다 더 명백한 주작 증거도 있었고, 마린 선수 오늘 템트리 선택도 정말 이상하다는 말이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쪽에서도 심심치 읺게 나오고 있으니까요. KT나 SK나 주작 논란은 말도 안되는 소리인 게 두팀 모두 "반드시 져야 하는"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나진 내전과는 궤를 달리하는 경기들이란 말이죠.
14/04/04 21:48
주작으로 몰면 못할 이유가 없는 경기입니다.
대표적인 주작설로 꼽히는 나진 내전에서 나진 실드가 져서 나진 실드가 얻는 이득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14/04/04 22:01
나진 내전이든 KT경기든 이번 경기든 조작은 아니라고 생각하는 편이지만 나진 내전은 쉴드의 NLB4강에서 NLB결승가는 이득보단
소드의 롤드컵 진출이 더 크게 느껴졌을수 있죠. 하지만 이번엔 이 판 조작하더라도 SK는 롤챔16강에서 8강 가는 팀은 1팀밖에 올라가지 못합니다. SK K가 올라가는게 우승 확률이 높아서 그러는거면 S선수들이 부들부들 할껄요.. 차라리 주작설로 갈꺼면 SK 내전 무승부가 더 가능성이 있겠죠. 설은 설이지만요..
14/04/04 22:05
SK S가 16강 갈수 있는데 SK K를 위해 그것을 포기한다고요? 저라면 그냥 엎어버릴꺼 같은데요? 상식적으로 와닿지가 않죠.
나진 실드가 nlb결승을 갈 수 있는 데 나진 소드를 위해 그것을 포기한다고요? 저라면 그냥 엎어버릴꺼 같은데요? 상식적으로 와닿지가 않죠. 같은 이야기죠 뭐 설은 말그대로 설이지만요
14/04/04 22:09
그쵸 전 나진내전도 그래서 주작이라고 생각안합니다. 하지만 주작의 가능성이 높은 경기가 머냐면 나진 내전이지 이 경긴 주작이 아니라고 확신할수 있습니다.
글고 NLB는 2부 리그입니다.. 홀스형한텐 미안하지만 그렇게 가중치를 두는 경기는 아닙니다...
14/04/04 22:07
이번경기도 sks 8강 보단 skk가 올라가서 서킷 포인트를 더 받아 롤드컵 진출을 결정을 짓는게 더 크게 느껴졌을수도 있겠죠.
주작으로 몰고 싶으면 어떤 이유라도 붙여서 말할수 있는게 주작을 주장하는 사람들이죠.
14/04/04 22:13
머 그렇죠.. 그래도 이 판을 그 전의 주작설과 동급으로 놓기에 너무 하죠.
서킷 포인트를 벌써부터 몰아주기에는 너무 빠른 시점이라.. 오존이 우승하지 않는한 nlb가도 상위권 유지 할텐데 말이죠..
14/04/05 00:55
사실 주작으로 몰고 싶으면 '사설토토에게 돈 받았다' 한마디로 세상 모든 경기를 주작으로 몰 수 있죠... 님 말씀대로 그들은 주작으로 몰고 싶은 게 먼저고 이유는 주작이라고 몰기 위해 필요한 것이니...
14/04/05 01:09
나진 내전도 승부 조작 의심 경기라 못할 이유가 없는 건 마찬가지입니다. 더 강하게 밑어붙일 수 있죠.
나진 쉴드가 얻는 이득이 아무것도 없다고요? 자신들은 이무리 잘해도 롤드컵은 남의 나라 애기지만 이 경기를 지면 형제팀 소드는 롤드컵 8강 직행 시드를 얻을 확률이 엄청나게 올라가고, 롤드컵 8강 상금이 롤챔스 상금을 가볍게 뛰어넘을 만큼 어마마하다는 것만으로도 끝나죠, NLB 우승 상금은 5백만원입니다. 개인당 50만원 더 가지는 것과 1억 이상의 상금은.... 그 5세트 쉴드가 엄청나게 유리했던 거 끝내지 않고 일부러 져줄만큼 충분한 유인이죠. 이석진 대표도 소드의 롤드컵 진출을 위해 소드는 물론이고 쉴드 선수들도 전폭적으로 지원하며 연습 파트너이자 같은 나진 organization 소속인 쉴드가 후원사 및 추가적인 롤드컵 상금으로 얻을 이득은 NLB 결승 진출과는 비교불가죠.
14/04/05 00:21
KT는 8강 확정짓고 난 이후 마지막 남은 경기에서 굳이 이겨서 1위를 해야 할 동기가 없었으니까 즐겜모드로 경기를 했지만....이후 인터뷰에서 마파가 안좋은 경기력 보여줘서 죄송하다며 따로 사과도 했지요.
나진의 경우는 작년 썸머 NLB 4강에서 형제팀 소드가 결승에 진출하면 자력으로 롤드컵 진출을 확정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는 [아주 강력한 동기]가 있었기 때문에 쉴드가 5세트 엄청나게 유리했던 경기를 내준 것으로 승부조작 의심경기 (https://pgr21.com/pb/pb.php?id=free2&no=52045&page=23&category=2) 라는 말이 나올 수밖에 없었죠. 형제팀 시스템의 문제점도 더 부각된 계기가 되었고.
14/04/05 00:44
근데 전세트와 전혀 다른 이상한 경기력을 보여준건 그 경기뿐만 나오는게 아니었죠. 아마 그 바로 다음경기인 nlb 결승에서도 im팀이 귀신같은 경기력저하를 보여줘서 소드가 nlb 우승할수 있었거든요. 그간의 나진소드 경기를 볼때 1세트 정말 압도적으로 이기다가 2세트에와서 귀신같은 경기력저하로 무재배 한걸 정말 많이 보여줬잖아요. 크크
제가 말하고싶은건 나진 내전도 저번 SK 내전도 이번 SK와 프라임의 경기도 '조작이 아니어도 모두 그런 경기가 나올수 있다'입니다. 물론 정황상으로는 모두 의심할수있죠. 나진은 소드의 nlb우승으로 롤드컵진출권이라는 명분이있었고, SK내전은 상대적으로 강하다고 평가된 K팀이 S팀에게 한판만 져줌으로써 동반진출의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명분, 그리고 이번 sk와 프라임의 경기도 sk 내부에서 강한팀을 내보내려고 하려는 명분.. 근데 저것들 모두 정황상 그렇다는것이고 말도 안되는 얘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인정하는 순간 우리가 프로스포츠를 보는 의미가 없어져요. 인벤에 올라온글인데 흔한이 "조작이든 아니든 앞으로 우리는 역전경기를 보더라도 희열이 아닌 조작 의심을 가질 수 밖에 없다" 라는 말을 했더군요. 스포츠면 약팀이 강팀을 이길수도 있는건데 정황상 명분이있다고 조작의심부터 하는게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14/04/05 01:18
동의합니다. 이번 SKT 주작 논란아나 저번 KT 주작 논란이나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반박할 가치도 없는 한심한 감정 소모로밖에 생각이 안됩니다.
14/04/04 21:26
sks는 진짜 멘탈이 너무 별로네요.
프라임옵티머스는 오늘경기가 우연이 아닌게 kta를 박살냈을때 포텐은 제대로 보여줬죠. nlb와 차기시즌을 기대해봅니다.
14/04/04 21:30
정말 멋졌죠. 초반 인베이드 움직임으로부터 시작해서 정글 말리게 시작하고 쉬바나 이길 수 있는 젝스 텔포로 라인전+팀플에도 굳!
바텀 갱 3번 될때까지 감으로서 결국 이득을 얻어내는 모습, 흔들리지 않고 오브젝트 챙기기와 스피디한 운영 등등이 정말 준비 많이 했다는게 느껴졌습니다. SKS 역전할 수 있었지만 멘탈이 흔들렸는지 아쉬웠던 플레이도 있었고요, 물론 그런 상태로 끌고간 프라임이 정말 잘했습니다! 대박!!
14/04/04 21:32
'K가 조작했다'라고 지껄이던 사람의 첫 주장은 '내전에서 비기고, K가 두 팀을 잡는다고 하면 S는 KT상대로 비기기만 해도 올라가니 내전을 조작했을 것이다'였는데 말이죠.
이젠 'S가 K를 1:1로 봐줬는데 K가 KT 1경기만 땄으면 올라가는 걸 못 따서 결국 S가 프라임 전에서도 조작했다'라고 하려나요? 정신 이상한 사람들 많아요.
14/04/04 21:33
불판 댓글에도 달았지만 여기서 재경기 내전에서 SKS 가 K를 이기고 올라간다면 군더더기 하나 없는 완벽한 기승전결이 있는 대하드라마가 완성됩니다.
그렇게 되면 주작설도 들어...갈라나? (그럴리가 없다에 한표-_-;;) 정말 엠겜이 있던 시절까지만 해도 이런 결과가 나오면 '역시 온겜, 하늘이 돕는구나' 라는 찬양과 감탄의 소리가 나왔는데 마모씨 이후론 결과를 비꼬는 주작드립만 나오네요. 후 그리고 SKS 는 멘탈도 강한 팀이 아니다보니 밴을 잘해주면 셀프 다운그레이드-_-가 되서 잡기 쉬운팀이 된다는걸 프라임팀이 증명해준 것 같습니다.
14/04/04 21:34
조작 운운 하는 사람들은 다시 초등학생부터 들어가서 사고인지능력부터 갖추고 와야죠
아니면 정신병원이라도 가서 상담을 받는 것도 괜찮구요
14/04/04 21:36
프라임팀은 전원 다 너무 잘했네요.
귤선수 레오나궁 적중률은 안좋았지만 위치는 좋았고 q도 잘맞추고. 잘죽지도않고 그리고 너무 과감하게 막 들이대니 sks선수들이 당황한게 느껴졌어요. 한라봉선수의 준비된 텔포잭스픽에 경기력도 너무 좋았고.. 설마 프라임이 sks를 2:0으로 잡을줄이야... 그것도 압도적으로...요즘 롤챔은 예상이 잘안되네요...
14/04/04 21:38
SKS 가 강팀들을 잡을 때는 항상 직스가 미드였었죠. 그래서 직스 밴을 하지 않는 KTA 에게 비난의 여론이 형성되었었는데,
프라임은 직스를 밴했고, 레넥톤만 주구장창하고 쉬바나 기량은 랭겜에서도 그리 좋지 않은 마린을 겨냥한 저격밴을 한 후, 그 쉬바나를 저격하는 잭스 픽과 맞춤 운영이 주요했던 것 같습니다.
14/04/04 21:43
KTA : 우리 SKK 2:0으로 잡음 크크 KTA >SKK
SKS : 우리 KTA 2:0으로 잡음 크크 SKS > KTA > SKK 프라임 : 우리 SKS : 2:0으로 잡음 크크 프라임 > SKS > KTA > SKK KTA : ?? 우리 프라임도 2:0으로 잡음 크크 KTA > 프라임 > SKS > SKK SKK 최약체설...
14/04/04 21:44
많은 준비를 해온 프라임이 좋은 결과를 얻은것 같아 만족스럽습니다.
그리고 조작얘기는 2팀 운영체제로 리그를 운영하는한 계속 끊임없이 나올 것 같습니다. 안타깝기도 하고 1팀 운영으로 돌아가는 lcs가 메인인 해외팬들이 부럽네요 그쪽이 경기도 더 재밌기도 하구요
14/04/04 21:53
아니면 호흡이 좀 길더라도 풀리그라도 했으면 합니다.
솔직히 주작드립 너무 심각하게 자주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 죄없는 선수들만 이중 삼중으로 피해가 가는것 같습니다
14/04/04 21:44
SKS가 기복이 심한 팀이라 아직은 모르긴하죠.
오늘같은 날도 있는 반면 긁히는 날도 있는 팀이니 SKK내전특수성 감안하면 또 이길지도요.
14/04/04 21:47
앞으로 PGR에서 주작이란 단어쓰지말죠 이전의 논란이된 나진내전과 프로스트대 KT B그리고 이번 시즌의 SK내전 모두 클린한 경기였고
주작경기는 없었다고 하죠 피미르처럼 내부고발자가 없는이상 말이죠 벌점도 먹었고 저도 앞으로 PGR에서 주작언급은 안하겠습니다 확실한 공지 부탁드립니다 운영진님들
14/04/04 21:53
다들 원하시던거 같은데 말이죠 글삭제까진 이해해도 벌점 2점먹으니까 살짝 열받네요
이 참에 주작관련글을 PGR에서 어떻게 할지 공론화 하는것도 좋다고 봅니다
14/04/04 22:01
네 말씀하신대로 조작 언급 안하는게 정상인 거구요.
불충분한 근거로 조작설 유포하시고 혼자 벌점 먹으니 억울하고 기분은 나쁘신가 봅니다. 본인이 극딜하는 대상이 느낄 억울함은 생각을 못 하죠.
14/04/04 22:04
논란이 될만한 점을 짚어서 댓글을 쓰신다거나 하면 모르겠는데요.
프라임이 잘하는 모습 보여주고 모두들 즐겁게 보는 분위기에서, 딱히 근거도 보이지 않는 조작 논란이 나오면 보기 안좋은게 당연합니다. 옳다고 생각하시면 포인트를 집어서 주장을 하시면 되지, 아 조작이네 수준의 댓글을 다시면 경기력에 감탄하며 재미있게 보는 사람들은 뭐가 되나요.
14/04/04 22:09
카서스가 현돌을 사니 뭐니 하는 일이라도 벌어졌으면 모를까, 이기는 쪽이 준비해온 운영이 효과적인 상황이고 지는 쪽이 딱히 어떤 특이한 점도 보여주지 않은 상황에서 '조작' 하시면 뭐가됩니까.
그런식으로 따지면 모든 압살 경기는 조작 가능성이 있으니 그냥 '조작 아닌가요 조작 같아서 기분 나쁘네요' 같은 얘기 해도 되는거죠.
14/04/04 22:17
음.. 님은 프라임이 준비를 열심히해서 SK S상대로 2:0으로 이겼다고 보시는거죠 SK S가 지려고 했던 모습을 못느끼셧고
하지만 전 다르게 느꼇거든요 그래서 이런 글을 쓰는겁니다 이해부탁드립니다
14/04/05 01:22
그러니까,
'조작'이라는 사건은 단순히 '느낌' 내지는 '의심'가지고 언급할만한 단어가 아니라고요. 이걸 이해해달라고 씨부리시는겁니까? 그 자신넘치는 분석글좀 올려주세요. 피지알...은 모르겠고, 최소한 저는 분석을 통한 합리적인 의문에는 별 문제제기 안합니다.
14/04/05 01:55
간단히 써드립니다 생각나는데로 쓰는 투박하고 허접한글입니다 제대로된 글은 주작관련된 글들을 어떻게할것인가 운영진이 결론내면 올리겠습니다
이전에 주작논란이 있엇던 경기들은 져도 큰 문제없고 오히려 지면 이득인 상황이었습니다 지게되면 당시 우승팀인 나진 소드대신 약체로 평가받던 오존상대로 만나는 KT B VS 프로스트 나진 소드의 롤드컵 직행 포인트를 위한 쉴드의 NLB결승 패배, 전 시즌 롤챔스 16강 SK내전에서 2:0으로 져서 탈락한 S팀을 위해 이번시즌 8강 동반 진출을 위한 16강 조별리그 SK내전 1:1 무승부 패배한 팀들은 게임 내에서 이상한짓 덕분에 사람들의 많은 의심을 샀죠 개인적으로 전 저 경기들은 이해가 갔습니다 큰 문제도 삼지않았구요 하지만 이번 경기는 2:0으로 지게 되면 SK K라는 세계 최고의팀과 8강 진출 재경기를 해야하는 입장인 마스터즈에서 잘하고 롤챔스에서 KT A에게 2:0으로 이기고 SK K에게 1:1로 비겼던 그 SK S가 롤챔스 조별리그 전패중인 프라임에게 아무것도 못하고 수동적으로 끌려다니면서 2:0으로 지게 되면서 주작 논란이 일어납니다 '지면 손해인 팀이 진게,왜 주작논라이 일어나는가' 이해가 안되실텐데 이건 위에 설명한 주작 3번째 SK내전 덕분에 생긴 일이라는거죠 조별리그 내전 1경기에서 서로 진심으로 붙어서 치열한 전투끝에 이긴 K팀이 2경기에서 이상한 행동하며 패배해 SK내전 무승부주작으로 동반 진출 노리지만 반전이 일어납니다 KT A팀이 S팀에게 2패하고 K팀에게 2승하면서 SK의 계산이 꼬인거죠 반대라면 내전 1경기 이긴 K팀이 올라가서 문제가 없지만 내전 1경기 이긴 K팀이 떨어지고 S팀이 올라가게 된거죠 K팀 입장에선 억울할수있는 상황이죠 그래서 다시 한번 SK내전 진검승부를 하려고 이런 촌극이 벌어졌다는게 저의 생각입니다 전 이런건 허용되선 안된다고 봅니다 선을 넘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더 짜증나는건 SK입장에선 주작 논란이 심하면 그냥 K팀한테 지라고 해서 S팀 올라가게 만들면 논란이 끝나게 될테고 주작이 잘되서 문제 없이 넘어간다면 진검승부 하면 되는거구요 그 승부로 K팀이 올라갈수도있겟죠 경기 내적인 설명은 위에 설명한대로 운영진분들이 주작관련글 허용하면 쓰겟습니다
14/04/05 02:15
1.길게 쓰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근데 제가 pprk님께 게임 외적인 배경설명을 부탁드리진 않았습니다.
2. 피지알에서는 '어떤 게임이 조작이다'라는 주장을 문제삼지 않습니다. 그랬으면 2010때 그 난리와 ktb vs cjf글, 최근 ahq 관련 글들은 죄다 삭게갔게요. 님이 벌점 드신건 '조작'이란 단어를 사용해서가 아니라 전혀 근거없는 유언비어날조를 하고 계시니 그런게 아닐까 추측합니다. 저야 벌점때린 운영진이 아니니 추측만 할 뿐이지만. 자, 그러니까 그 분석글좀 올려주시죠. 제발요.
14/04/04 22:07
주작할 이유도 없고 주작할 만한 증거도 없습니다. 럼블 궁위에서 뒹굴만큼의 임팩트가 있었나요? 전형적인 초반 스노우볼 이후 멘탈깨진 경긴데요..
14/04/04 22:12
1경기 때 SKK가 비긴건 S를 올려보내려고 한거고
오늘 경기에서 S가 진건 기존 목표를 수정해서 K를 올리려고 주작한거군요! 회원님의 주작설에 링트럴이 탁 치고 갑니다! 하하하
14/04/04 22:33
제가 불판에 단 댓글이 삭제됐지만 그런 바보같은 댓글은 아니었습니다
전 내전에서 서로 진심경기를 하거나 K팀이 S에게 져주는 경기를 할꺼라고 보고 있습니다 현 PGR상황보면 전자가 될꺼같구요
14/04/04 22:41
둘 중 하나는 올라가고 하나는 떨어지는 제로섬게임에서 진심경기를 할 거같으면,
그 전에 승패가 어떻든 두 팀 다 올라갈 수 있는 상황에서 진심경기를 안 할 이유가 없죠? K팀이 최종전에서 S한테 져줄 거 같으면, 그냥 오늘 S가 프라임 이기는게 훨씬 간단하죠?
14/04/04 22:48
S가 K랑 비기고 KT 이기고 프라임 이기는게 훨씬 이해가 잘 되지(S가 잘하는구나)
S가 K랑 비기고 KT이겼는데 프라임한테 지고 그다음에 또 K이기는게 훨씬 이상하다면 이상하죠. 그리고 승부조작은 7년 이하 징역 or 7천만원 이하 벌금의 중죄입니다. 별 대단한 증거도 없이 심증만으로 몰아붙일 일이 아닐텐데요. K가 이겨도 조작, S가 이겨도 조작이라고 미리 끼워맞춰놓은다음 어느쪽 결과가 나와도 '봐라 내가 예언한대로 조작 맞지 않냐'라고 할 걸 상상해보니 얼척이 없네요.
14/04/04 22:51
이게 웃긴게 내전에서 K가 이기면 거봐 서로 진심경기 하니 K가 이기는구나. 저번엔 주작
S가 이기면, 역시 K팀이 S에게 져주는구나 주작 이럴거란 말이죠. 결론 정해놓고 과정 끼워맞추면 세상에 주작 아닌게 뭐있겠습니까
14/04/04 22:57
이렇게 막말해도 책임 안져도 되시니 편하시겠네요
누가 이기든 주작이라고 마음껏 비난할 수 있는 매치업이 성사되었으니깐요 인생 참 편하게 사네요 부럽습니다 하하
14/04/04 21:48
시즌 전 S팀에 왜이리 과대평가가 심한가 하고 생각했었습니다.
근데 K를 잡고 아 내가 과소평가를 했구나 했다가 오늘 준비해온 운영에 손가락 하나 까딱 못하고 털리는걸 보면서 아 그 정도는 아니구나 싶네요. =_=; 아무튼 재경기가 기대됩니다.
14/04/04 22:58
전 스크스 원래 저평가하다가 이번에 스크크잡길래 이번 시즌은 다른가? 했는데 ...
그날만 컨디션이 최고였거나 내전의 아스트랄함이라고 생각하려구요 멘탈이 너무 약해요 하드스로어도 3명이나 되고
14/04/04 21:49
타 스포츠에서도 자력진출 불가 정도면 사실상 진출 어려워졌다는 식으로 많이 표현합니다.
탈락 "확정"이 아니니까 사실상이라는 표현을 쓰는 게 아닌가요? 더구나 SKK는 오늘 2:0 경기가 나온 것에다 재경기까지 이겨야 하죠. 어쨌거나 아직 진출한 것도 아닙니다. 얼마나 부들부들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걸 괜히 Leeka님한테 시비거는 게 오히려 배려할 줄 모르는 행동이 아닌가요?
14/04/04 21:53
LOL 아무 경기 하나 잡아서 30분정도 진행한경기에 의문스러운점 찝어보면 수십개는 나올겁니다.
이런걸로 주작이네 뭐네 할 근거가 전혀 안되는거죠.
14/04/04 21:53
얼마전에 파이어 된거도 이해가 안갔는데
'사실상' 이라는 표현이 이번에만 쓰인것도 아니고 다른 스포츠에서도 계속 쓰여왔던 표현이고 아무 문제없이 쓰이는 표현인데 왜 여기서만 태클인지 모르겠어요.. 다른스포츠에서는 써도 되고 롤에서는 안되나요 ? 그리고 저 표현에 해당팀을 무시하거나 하는 뉘앙스도 아닌데 말이죠 ..
14/04/04 21:59
2경기는 1경기 여파가 좀 있었던 것 같아요
SKS 대표적인 유리멘탈 3인방이 마린/호로/뱅인데... 호로는 2경기 내내 움직임이 안 좋았고 마린 선수는 탑 솔킬 이후에 그냥 붕괴 뱅 선수는 중간에 잡힌 표정이 모든 걸 말해줬죠 더불어 파워랭킹에 항상 SKS가 탑10에 들어있는데 한 것도 없는 팀이 너무 고평가 받았다고 늘 생각했습니다 (그냥 선수들 네임벨류 빨?) 주작 논란은 지겹네요 왜 본인들이 생각한대로 경기 결과가 안 나오면 '주작'이라는 거죠 프로게이머는 게임하면서 멘붕하면 안 되고 실수하면 안 되는 건가 봅니다 조금만 뭐하면 수준 떨어지네, 주작 운운에...
14/04/04 22:04
본인들 생각대로 경기결과가 안나오면 왜 주작이라고 하는거냐면 토토로 돈을 잃었으니 생각이 없어진겁니다 잃은 돈밖에 생각이 안 나는 데 이성적인 생각을 할 수 있을 리가 없죠
14/04/04 22:05
자신만의 논리에 혼자 문 닫고 들어가서 남들이 뭐라든 내 말이 옳다고 생떼쓰는 사람들은 그저 안쓰럽기만 합니다.
단어 선택 논란도 그렇고, 조작 논란도 그렇고 왜 이렇게들 내가 옳고 남은 틀리게 만들고 싶어서 미쳐 날뛰는 걸까요. 다수가 비판하면 이건 무시되는 소수의 서러움이라고 생각하며 본인은 정의의 수호자라도 된 양 자위하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14/04/04 22:08
뭐 다른 스포츠에서도 계속 쓰여왔던 표현이든 관용어이든 수십년이 넘게 쓰인 용어이든 간에
받아들이는 사람이 기분나쁘다고 하는데 이해는 갑니다. 다만 뭐 사용하지 말자 이런건 지나치다고 보고.. 야구에서도 2.5~3겜차 정도 나는데 사실상 가을야구 탈락 사실상 내년 준비 이런기사 쏟아지는거 보면 정말 가~끔 짜증날때 있거든요.
14/04/04 22:13
참 피곤하게들 사시네...
LeeKa님 힘내세요!! 항상 올려주시는 글 잘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조별리그 상황 정말 재밌게 돌아가네요. 다만 아쉬운건 조별 차이와 팀간 실력차이 때문에 일주일에 반은 노잼경기가 나온다는게... 다음시즌부터는 12강으로해서 6개팀씩 나눠 풀리그 돌렸음 좋겠어요. 2012년도 윈터때 인가?? 그렇게 했던것 같은데 훨씬 재밌었거든요. 굳이 16개팀을 돌려야 하는 이유도 모르겠고...6개팀씩 12강 해서 4팀씩 올렸음 좋겠네요.
14/04/04 22:22
결국 sks는 이번 챔스에서 유일하게 아마팀에게 패한팀이 되었네요
skk가 이기고 본선진출해버린다면 sks는 형제팀에비해 너무나도 (그리고 기대치에도) 초라한 성적이 되버리고 말겠네요. 더욱이 그 문제는 멘탈에 있어보여서......본선진출에 실패한다면 선수단의 교체가 있을가능성이 커보입니다. 결과론적인이야기지만 sks고평가하시던 분들은 많이 뻘쭘하실듯.
14/04/04 23:06
스타 2 프라임 팀하고 롤의 프라임팀하고 이상하게 연관되서 연상이 안나더군요. 아직 프라임 롤 팀이 메이저무대 데뷔한지 얼마 안되서 낮설어서 그런 느낌인데, 한동안 홍보(?)가 필요할 듯 싶습니다.
14/04/04 23:27
인지도의 차이 아닐까요? 스2 프라임팀을 아시는분은 롤 프라임팀을 프로라고 생각하실겁니다. 저도 처음엔 나진이랑 제닉스가 아마팀인줄알았거든요...
14/04/04 22:30
오늘 경기로 확인된건 sk 두팀의 경기력이 그리 쎈건 아니다. 재경기에서 어느팀이 이길진 모르지만 sk의 한팀이 8강에 올라가는건 사실상 확정됐다. 이정도가 아닌가 싶네요. 재경기를 예상해보면 k보단 s에 조금 더 점수를 주고싶네요. 일단 k는 서폿이 누구인지도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라..
14/04/04 22:51
그냥 저도 가끔 글 쓰면서 느끼는 거지만, 그냥 나 좋자고 쓰는 글이고 내가 하는 이야기를 사람들이 주의 깊게 들어줬으면 좋겠고,
그런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하다보니 조금 더 정갈하게 정리하게 되고. 개인적인 표현은 최대한 자중하게 되고, 관련한 사안에 대해서 조금 더 관심이 가고.. 뭐 이런 식으로 PGR 같은 대형사이트의 게시판에 글을 쓰게 되더라구요. Leeka님이나 키토님이나, 노틸러스님도 특정한 목적이 있다기보다는 그냥 본인들이 좋아하기 때문에 글을 쓰는 것으로 시작해서, 많은 분들의 성원으로 힘을 받아 게임게시판 글쓰기 버튼에 좋은 감정이 생길텐데 글의 양질을 떠나, LOL 및 기타 게임계에 대한 열정이 도무지 연구한 티도, 공부한 티도 하나도 나지 않는 전적으로 감정적인 시비로 인해서 흠날까 두렵네요. 사실상 많은 분들이 닉네임을 기억하게 된 것 같습니다. 별개로 내전은 정말 재밌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 변명의 여지도, 타협의 여지도 없는 단 한판으로 SKTK의 경기력에 대한 재평가가 운명을 정할 수 있겠네요. 롤판의 재평가는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법인데, 파워랭킹 1위마저 탈환당한 K의 갈고닦은 경기력은 과연 어떨지..
14/04/04 22:51
아니 누가봐도 프라임이 잘했는데 아니 도대체 얼마나 잃으셨길래 그러시는건지..
돈백 정도 잃었나봐요? 작작들좀 했으면 합니다.. 정말 잘한 프라임을 칭찬하고 아쉬운 S가 재경기에서 다시 이기고 올라오면 됩니다.
14/04/04 22:56
조작 주장하시는 분들은 sks 팀원이 skt팀 코치진 및 프로트한테 약점이라도 잡혔다고 생각하시나요?
만약 시켰다면 sks 5명 선수의 입을 완벽하게 앞으로 틀어막을 수 잇다고 생각하시나요? 본인들의 판단으로 sks가 져줬다면 도대체 이유가 뭐죠? 정말 궁금하네요 skk를 롤드컵으로 올리기 위해서라.. 자신들의 이익을 포기하면서 형제팀을 올려준다구요? 그것도 5명이 같은마음으로? 리그의 꼴찌팀도 1위 팀을 이길수 있는게 스포츠인데요.. 당장 다른 스포츠를 봐도 리그에서 수위권팀들의 경기를 꾸준히 보시면 그들도 매경기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한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하위권 팀들과 경기하는데도 안풀리는 날도 있습니다.. 하다못해 sks는 아직까지 보여준것도 없고 평가도 기복이 심한팀이었는데.. 이런 경기에서도 조작얘기가 나오는게..신기하네요 진짜 마xx짜증나네요.. 이판에 거대학 빅x를 주고 가다니...
14/04/04 23:09
마주작 이전 e스포츠판이나 일반적인 스포츠판에서는 강팀이 약팀 상대로 맥을 못추면... 보통 아 오늘 저 팀 왜저래? 저 선수 왜저래?
이런 반응이 주로 나오는데 마주작 이후 이판은 그냥.. 주작을 외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졌죠..하아....
14/04/04 23:08
K가 압도적으로 이김 : 캬 역시 첫 경기는 조작이었고 이번 경기는 실력 차 나네!
K가 아슬아슬하게 이김 : 이것들이 조작 소리 안들으려고 연기하네 크크 S가 압도적으로 이김 : K 이놈들 또 조작하네 부끄럽지도 않나 S가 아슬아슬하게 이김 : 이것들이 조작 소리 안들으려고 연기하네 크크 이건 진짜 무적의 논리입니다. 본인이 보기엔 말이죠 크크크.
14/04/04 23:12
저도 사실상이란말에 문제가 없었다고 생각하는 쪽이지만, 불편한 생각이 드는 사람들이 있다면 이해는 되네요. 흔히 많은분들이 말씀해주신 스포츠 신문기사에서의 '사실상'은 꽤 많은 수의 조건들이 필요한 상황이 많습니다. '본인팀은 남은 7경기 전승에 현 1위팀은 전패해야만 우승' 이런식으로 말이죠. 저런경우에, 명백한 가능성이 있는데 왜 사실상 우승좌절이냐 기사 수정해라라고 우기는 사람은 정말 거의 없겠죠. 하지만 지금처럼 단 한번의 매치. 경기단위로봐도 단 두경기만의 이변만으로 상황이 크게 바뀌는 경우에서, '사실상 진출'이란 표현에 불편함을 느낀다고 해서 그사람이 '비정상'이나 '정신병'이란 말을 들을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이건 확률의 높고 낮음을 떠나서, 조건충족에 필요한 경기수의 차이라고 할까요. 아무리 전력차이가 심하게 난다고 해도 풀리그가 아닌 단판승부에서의 이변은 다들 살면서 많이 겪어봤거든요. 혹시 프라임의 팬이라면 '으 왠지 기분나쁘다. 불쾌하다' 라고 생각할 수 있는거고, 굳이 프라임의 팬이 아니어도, 뭔가 이질감을 느낀다고 해서 그사람의 가치관이 크게 잘못되었다는 생각은 안듭니다.
뭐 물론 그렇다고해서 글쓴이에게 징징거린다든가 수정요청을 하는 것이 바람직한지에 대해서는 의문입니다만, 까이다까이다 못해 아예 '그런 생각'이 드는것조차 여태 스포츠기사한번 안 본 이상한 사람 취급을 당하는 것 같아서 몇자 적어봤습니다.
14/04/04 23:35
저도 살포시 공감하고 갑니다. '사실상'이란 말엔 크게 문제삼을 건 없다고 봅니다. 위에서도 다른 분들이 말씀하셨듯이 관용어적 표현이니깐요. 하지만 '확정'이란 단어가 프라임팬분들이 기분나빠할 여지는 어느 정도 있다고 보여지긴 합니다. '유력' 이란 단어 정도가 좀 더 적합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긴 하네요.
14/04/04 23:36
그런생각이 드는것 조차 까는 사람 아무도 없구요. 한분이 너무 징징거리시니 위에 그분의 계속되는 궤변에 대해 설명을 하며 많은 분들이 리플을 달다보니 그렇게 느끼실 만한 한 부분을 보신건지 모르겠는데 그거 하나가지고 이상한 사람 취급한 사람 정독해보시면 없습니다.
14/04/04 23:41
확률이 높다고 사실상이란 말이 아무때나 붙는다면 skk가 `우승확률이 높다`는 말대신 `사실상 우승`이란말이 시즌 시작하기 전에 나왔어도 이상하지 않았겠죠.
14/04/05 00:15
사람들이 반발하는 이유는 다른데 있는 거죠.
일단 사실상이라는 건 왠만한 범주에 속하는 경우 그렇게 합니다. 예를들어, 야구의 경우 시즌이 절반밖에 안 지났지만 승률이 30%를 못 넘으면 50%의 팀이 진출하는 가을야구를 사실상 불가능해졌다고 표현하죠. 남은 경기에서 70%의 승률을 올리면 진출인데. SKS는 3경기 연속 패배 할 경우에만 탈락이고, 동일한 팀을 상대로 4승인 팀이 4패인 팀에게 2연패하는 건 쉽게 볼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이 정도면 충분히 사실상이란 말이 붙는 경우에 속한다고 봐요.
14/04/05 00:35
그런데 말씀하신 대로 야구의 예를 들면 오히려 좀 더 불편함이 확 다가옵니다.;;
예를 들어 올해 시즌에서 삼성과 한화의 두 경기만 남기고 모든 페넌트레이스가 종료되었다고 생각해 봅시다. 한화는 승률 15%로 프로야구 최저 승률을 찍었다고 치고요... (한화팬 여러분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삼성이 이 두 경기 중 한 경기 비기기만 해도 우승하는 상황이 되었다고 생각해 봅시다. 사실 이 경우에도 삼성이 순위까지 결정된 최약체 한화에게 2연패를 할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기자들이 웬만하면 "삼성, 사실상 우승" 이라고 쓰지는 않을 겁니다. 그건 한화와 한화 팬덤을 자극하는 문구거든요.; 오늘도 비슷한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오솔님의 말처럼, 가능성이 낮지만 7승 1패, 10승 2패 뭐 이런 경우에 비해 변수가 너무 범위가 좁고 명확하고, 한 팀을 타겟으로 하게 됩니다. 기사로 거의 우승했다, 우승이 거의 유력, 우승이 확실시... 정도의 말은 충분히 쓸 수 있겠지만, "사실상 우승" 의 말이 주는 뉘앙스와는 분명 다릅니다. 개인적으론 그렇다고 해도 Leeka님이 기자도 아니시고, 게시판에 글을 쓰는 개인이 굳이 그런 배려를 해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고, 설령 기자라고 해도 본인이 책임을 감당할 수 있다면 쓰지 못할 표현도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저는 그 표현이 조금 불편하고, 그 불편한 시선에 대한 사람들의 표현 방식은 더 불편하네요.
14/04/05 02:26
그 정도의 불편함이 있을 수도 있다고봅니다만 이게 첫 글이라면 모를까 그렇지 않기 때문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사실상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는 이유로 이미 심할 정도로 파이어가 된 상황이기 때문에, 도리어 그 부분을 지적하는 것이 더 배려없는 행동이라 느껴지거든요. '사실상이란 단어를 트집 잡는 행동에 대해 피로한 피지알러의 불편함'이 '질 것 같은 표현에 자극당한 팬덤의 불편함' 보다 크다고 봅니다. 물론 이 말은 오솔님에게 할 말은 아니지만, 저 역시 오솔님에게 한 말은 '사실상'이란 단어를 사용하는 것이 부적절하지 않다는 말 뿐이었으니까요.
14/04/05 04:12
그런데 저는 야구와 LOL을 말씀하신 경우로 비교하는 건 좀 어폐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야구는 아시다시피 1위팀의 승률이 5~6할대인 스포츠지만, SKT K의 통산 승률은 무려 80%입니다. 롤드컵 당시 SKT K vs TSM(북미 2위) 설문에서 100경기 기준 TSM이 채 10게임도 따기 어려울 것이란 의견이 중론일 정도로 팀간 전력차도 굉장히 큰 편에 속하기도 하구요. 이런 스포츠에서, 자력진출이 불가능해진 상황이며 그 경우가 희박한 케이스를 두고 '사실상 진출은 어려워졌다.' 라고 말하는 게 드문 일은 아니기에 이런 논란이 좀 의아하네요. KT A나 프라임처럼 그 예측을 깬 경우엔 보통 '기적' 혹은 '대이변'이라는 수식어를 사용하는 것이 또 보통이구요.
14/04/05 04:54
제가 든 예시에서, 70% 정도로 양강을 이루는 우승팀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70%의 양강이 나오는 건 굉장히 현실성 없는 일이긴 합니다만... 이미 제가 위에서 말씀드린 예시 속의 승률 15%라는 꼴찌팀 자체도 사실상 ... 거의 불가능한 가정이라... 70% 승률의 팀과 15% 승률의 팀, 그 정도로 압도적인 전력차라는 가정을 해도, 다른 스포츠의 경우 기자들의 경우 해당 팀과 팬덤을 배려해서, 혹은 겁이 나서 "사실상 우승"이라는 표현은 사용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의미의 예시로 받아들여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위에서도 우승이 거의 유력하다 정도의 표현도 가능한 것처럼, 사실상 진출은 어려워졌다.. 는 정도의 표현은 아무 무리가 없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하지만 "사실상 탈락했다" 와 "사실상 진출이 어려워졌다" 라는 두 말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사실상 진출했다" 의 경우는 "사실상 탈락했다"에 더해 또다른 위화감이 느껴집니다. 사실상 탈락이라고 했다면 그나마 그 탈락 예정 팀에 포커스라도 맞춰주지만, 사실상 진출이라고 하면 프라임 옵티머스 팀의 패배는 이름이 언급도 되지도 않은 채 예정된 진출에 뒤따르는 조건이 됩니다. 이게 참... 거참... 표현이 정말 아주 조금 다른 것뿐인데 거기서 저는 거부감이 들었습니다. 예전에도 댓글을 남겼지만, 사실상 진출이 확실시된다, 정도의 표현이라도 아무 생각 없었을 것 같습니다.
14/04/05 05:34
글쎄요. '사실상 우승' '사실상 진출' '사실상 탈락'에 대해서 검색해보시면 굉장히 많은 기사 및 웹문서가 나오고, 딱히 사용을 꺼린다는 인상은 받지 못했네요.
방금 검색해서 찾은 기사의 일부를 인용하면, [KB국민은행이 사실상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중략) KB국민은행은 남은 두 경기에서 1승만 보태거나 삼성생명이 잔여 세 경기에서 1패만 더 당하면 플레이오프 진출권이 주어지는 3위 자리를 확정하게 된다.] 란 부분이 있는데 여기에서 드는 예시들과 거의 같은 케이스지 않나요? 하신 말씀의 요지는 결국 표현을 좀더 부드럽게 하는 것이 좋겠다, 인데 물론 좋은 말씀입니다만 이 경우는 일반적으로 스포츠에서 흔히 사용되는 어구이며 딱히 거친 표현이라고는 여겨지지 않는다는 것이죠.
14/04/05 05:41
제가 이 예시를 통해 말하고 싶은 것은, 대상이 단 하나의 팀이 된다는 것이며, 그 팀이 승리하지 못했을 경우를 가정했을 때 "사실상 진출"이라는 표현이 가능하다는 이야기입니다.
말씀하신 기사에서는 5경기, 최대 10개의 팀이 맞물리는 경우가 있는 거죠. 예를 들어 그 기사가 KB국민은행이 사실상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KB국민은행은 XX팀이 삼성생명에게 승리할 경우 플레이오프 진출권이 주어지는 3위 자리를 확정하게 된다. 라는 느낌으로 바꾼다면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바와 좀더 일맥상통할 것 같습니다. 어쨌든 결국 말씀하신 대로 표현의 차이이고, 사람마다 받아들이는 느낌도 다를 것이라 생각합니다.
14/04/05 00:50
동어반복하게 되서 좀 그렇지만 다시 댓글을 달자면,
저도 이번경우에 '사실상진출'이란 말에 크게 무리가 갈만한 확률이었다고 여기지 않습니다. 하지만 상황에 걸려있는 매치수가 너무 적었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불쾌감을 느끼는사람도 있는게 이해가 된다는 겁니다. 특히 이번엔 오히려 재경기시엔 SKT K가 객관적전력이 높은상황이므로, 고작 한번의 매치의 이변만으로 S팀의 진출가능성이 크게 떨어지는 경우였죠. 또한 말씀해주신 경우는 이번경우와 전혀 다르죠. 그렇게 많은 경기수가 달린 문제라면, 대부분의 경우에 이변이 일어나기 힘들죠. 확률놀음을 해보자면, 조건충족에 필요한 경기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확률은 압도적으로 떨어집니다. 예컨대 어떤 리그의 하위권팀이 앞으로 5연승해야만 강등을 면한다고 해보죠. 짱깨식계산으로 50%로만 잡고 곱해봐도 1/32고 이건 고작 3%의 확률입니다. 심지어 하위권팀이라면 승률이 더 낮을테니 실제 확률은 더 떨어지겠군요. 허나 단 한번의 매치를 남겨놓고 있는 상황이라면, 아무리 두 팀의 전력차가 많이 난다 할지라도 '사실상'이란 표현에 거부감을 느낄만한 사람이 나올 수 있다는 겁니다
14/04/05 02:33
그런 생각이 드는 것조차 스포츠를 안 본 사람 취급 당한 건 처음부터가 아니죠.
지금은 사실상이란 단어에 대한 도가 지나친 트집잡기가 있고 난 다음이기 때문에, 그러한 일이 있기 전과 기준이 달라질 수 밖에 없습니다. 사람들이 반발한 이유는 '지나친 트집잡기'이고, 그렇게 트집잡기에는 충분히 쓸만한 상황이었다는 겁니다. 그 사람들이 스스로 불편하다고 해서 그렇게 트집잡아도 되는게 아니니까요.
14/04/04 23:16
조작이라는 말에 일단 웃음을 참지 못하고 웃고 시작하겠습니다. 하하하하하하핫.
SK 팀 입장에서 가장 좋은 것은 말이죠. SKK가 대회를 휩쓸고 다니는 게 아니라, SK에 속한 2팀이 롤드컵에 나가서 결승전에서 만나는 겁니다. 적어도 4강에서 만나거나 하는 식으로 2팀 모두 롤드컵에 나가는 거라고요. 그런데 왜 SKS가 8강 잘하면 4강 이상도 볼 수 있는 상황에서 일부러 져서 SKK랑 다시 피터지는 내전을 해야한단 말입니까? SKK는 포인트도 이미 많이 벌어놓은 상태라, 계속해서 NLB에 머물지 않는 한 롤드컵에 나가는 건 상당히 쉬운 상황인데요. 그래서 코치도 SKS를 전담한 것이겠지요. 물론, 확실하게 한 팀이라도 롤드컵에 올려놓고 싶어서 라는 생각에 SKK를 올려놓기 위해서!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만, KTA에 2:0으로 진 SKK가 8강 가서 잘한다는 보장은 어디에 있단 말입니까? SKK와 비기고, KTA를 2:0 으로 이긴 SKS와 비교해서 말이죠. 그래서 조작설은 일단 코웃음치고 넘어가겠습니다. 무엇보다, 축구에서는 '공은 둥글다'라는 표현도 있고, 야구에서는 작년 한화 같은 경우가 아니라면 최약팀도 승률이 4할 정도는 나오는데, 프라임팀이라고 SKS를 2:0으로 이기지 말라는 법은 없고, 프라임팀은 스스로 이를 증명해 냈습니다. 프라임팀에 박수를 보냅니다.
14/04/04 23:18
그러고보니 승부조작이 터진지도 벌써 4년이 됐군요. 그 후에 들었던 가장 큰 생각은 "아 이제 게이머가 조금만 실수하거나 제 기량을 못보여줘도 상황에따라서 조작조작거리겠구나" 라고 느끼며 참 안타까워 했는데... (그때 이런 글도 썼었네요 https://pgr21.com/?b=6&n=41421)
4년이 지나도 그대로인건 토쟁이들과 음지의 유혹뿐만 아니라 그런 비아냥들인것 같습니다.
14/04/04 23:18
근거도 없고 말도 안 되는 조작 억측때문에 많은 선수들이 피해를 입었고, 지금도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한 달여 전, 근거 없는 소문에 억울하고 지친다고, 더 이상 게임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저에게 전화해 울며 하소연한 모 프로게이머 역시 피지알을 눈팅합니다. 생각없이 써내려간 댓글이 당사자에게 어떤 상처가 될지 한 번 생각하고 글을 올리셨으면 좋겠습니다.
14/04/04 23:21
프라임팀, 잘했습니다.
오늘 경기보면서 든 생각은 딱 하나. '멋졌다!' 이래서 롤은.. 모르는건가봅니다. Leeka님, 저런 어이없는 비아냥 일일이 받아주실 필요는 없습니다. 기운내요. 그리고 조작이라고 하시는분들 보고 그냥 어이가 날아가서 빵터졌습니다. 진짜 김희철님이 하신말씀이 떠오르네요. [리신 시력검사받는 소리하네요.] 승부조작 터진지 좀 되었지만, 이런 승부조작이라는 발언 하나하나가 정말 선수분들에게는 힘든말이라는 사실 알고있나요?
14/04/05 00:11
사실상 탈락이다 / 아니다
뭐 이런걸로 티격태격하는 것도 재미 아닐까 싶네요. 근데 프라임이 S를 꺾은건 정말 이변이고, 동시에 다음 시즌 프라임을 기대하게 만드네요.
14/04/05 00:20
위에도 적었습니다만,
'사실상 탈락 위기에서 벼랑끝 싸움이 됐다'라고 말 할 수도 있죠. 사실상이란 말은 아이러니하게도 사실이 아닐 때에나 쓰는 말이니까요. '십중팔구'란 말이 8~90% 정도라는 뜻이지만 '왠만하면'이란 뜻을 갖고 있듯이, '사실상'이란 말도 비슷한 의미로 사용된다고 봅니다. 십중팔구 진출할 때. SKS의 산술적인 진출확률은 87.5%였으니까 해당된다고 보구요. 아직 그 확률이 50%가 됐을 뿐 탈락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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