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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2/22 16:06:55
Name Quelzaram
Subject [기타] LOL & DOTA 2 시스템 비교
[포지션]
롤: 미드, 정글러, 탑솔러, 원딜러, 서포터 로 나뉩니다. 서포터가 미드 갈 수 있고, 미드가 탑솔 갈수 있고 탑솔이 정글 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이 챔피언은 어디를 가야 한다가 좀 더 명확하며, EU 스타일로 인해 포지션 5개가 반드시 라고 해도 좋을만큼
강제되는 측면이 존재 합니다. 즉, 특정 챔피언은 정해진 곳 외에는 가기 힘들기 때문에 포지션 분쟁이 자주 일어납니다.

도타2: 캐리, 하드캐리, 누커, 서포터, 푸셔, 갱커, 정글러 등으로 나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게임에서 서포터는 2명이 포함되며
캐리를 셋 집어넣을 수도 있고, 하드 캐리 하나를 육성할수도 있습니다. 어느 영웅이 어디를 가야 한다는 건 롤에 비해 불명확하며
대신 각 능력에 특화된 영웅은 존재합니다. 따라서 특정 영웅들을 제외하면 어디를 가든 비교적 자유로운 대신에 영웅간 상성이
극심하기에 레인전에서 말리면 복구가 어렵습니다.


[스킨]
롤: 롤의 스킨은 크게 2가지로 분류할수 있는데, 하나는 색칠놀이 수준의 변경만 있는 것. 하나는 외관이 통째로 바뀌며
스킬 이펙트도 바뀌는 것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전자의 비율이 높았으나, 최근에는 거의 후자만 나오므로
퀄리티 적인 면에서 예전과는 비교할 수 없이 상승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스킨은 하나의 구성품이므로 완성도가 높은 스킨 위주로 구매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챔피언의 외관이 통째로 바뀌기 때문에 변화의 폭이 큰 편이라 겉모습만 놓고 보면 같은 챔피언인지 아닌지
헷갈릴 정도의 경우도 존재합니다. 스킨은 오직 RP(현금)로만 구매할 수 있습니다.

도타2: 스킨이 부위별로 나뉘어 있습니다. 따라서 다른 스킨들을 조합하거나 특정 부위의 스킨만 착용하는 식의 쓰임도
가능합니다. 대부분의 스킨이 초상화가 바뀌며, 스킨의 종류에 따라 스킬 창까지 바뀌는 것들도 존재합니다.
(스킬 이펙트가 아닌 스킬 아이콘) 다만 아직도 개발 단계여서 그런지 스킨 완성도가 높지 않은 비중이 큰 편이며
스킨이 아예 없는 영웅도 있습니다. 또한 스킨의 경우 영웅의 고유 특징을 알아보기 어려울정도로 바뀌는 경우는 거의 없기에
착용시 변경된 점을 잘 모를 수 있는, 즉 티가 잘 안나는 단점이 있습니다.
스킨의 경우 상점에서 현금으로 구매하는 방법, 타 유저와 아이템 거래를 통해 얻는 방법,
게임을 플레이하고 랜덤으로 나오는 스킨을 얻는 방법, 대회 관전 보상으로 획득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플레이어블 캐릭터]
롤: 1주 로테이션으로 무료 챔피언이 돌아갑니다. 해당 기간에는 챔피언이 없어도 플레이 할 수 있으며,
기간이 종료되면 사용할 수 없습니다. 챔피언과 스킨 세일이 역시 로테이션으로 돌아가고 있으며, 챔피언을 구매하는 방법은
RP(현금) 또는 IP(게임머니)로 구매합니다. 한국의 PC방에서는 모든 영웅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도타2: 모든 영웅이 처음부터 자유롭게 플레이 가능합니다. 단 CM 모드라 불리는 모드에서는 몇 영웅은 글로벌 밴입니다.


[버프 시스템]
롤: 블루 골렘, 레드 리자드, 내셔 남작의 경우 처치 시 버프를 줍니다. 또한 이 몬스터들은 타 몬스터보다 많은 경험치을 주기에
레벨링에 있어서도 중요합니다.

도타2: 강 양쪽을 따라 특정 지점에서 매 2분마다 랜덤하게 룬이 생성됩니다. 룬을 획득하거나 파괴하지 않았을시 그대로 유지됩니다.


[보스 몬스터(?)]
롤: 드래곤의 경우 팀 전체에 일정 골드와 경험치를 제공합니다. 내셔 남작의 경우 + 버프를 제공합니다.
초반부터 잡기에는 너무 강력하며 보통은 큰 이득을 본 다음에 얻어가는 전리품의 개념입니다.

도타2: 고대 크립의 경우 마법 면역입니다. 로샨의 경우 불멸의 아이기스라는, 사망시 풀체력+마나로 되살아 날 수 있는
아이템을 드랍하며, 3번 이상 처치시부터 체력과 마나를 크게 회복시켜주는 치즈 아이템을 드랍합니다.
영웅 조합과 호흡이 받쳐주면 1레벨 부터 로샨을 잡을 수 있습니다.하지만 무작정 솔 로샨이 될정도로 약하진 않습니다.


[와드&은신감지]
롤: 1인당 구매할 수 있는 개수가 제한된 시야 확보용 와드와 투명 감지와드 2종류가 있습니다. 투명 감지와드는
현재 버전에서는 파괴하지 않으면 계속 남아있는 대신 와드 자체가 노출됩니다.
투명 감지 와드와 시야 확보 와드는 탐지 거리의 차이는 없으며 은신 탐지 여부 능력의 유무만 존재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예언자의 영약이 사라지고 적의 와드 등을 탐지할 수 있는 렌즈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도타2: 6분간 지속되는 시야확보용 와드와 투명감지 와드가 있습니다.투명감지 와드의 경우,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기능이
없기 때문에 주변의 시야를 확보할 수단이 있어야 합니다. 또한 시야확보용 와드는 설치할 수 없는 구역이 존재합니다.
시야감지 와드의 경우 고지대에 설치하면 확보하는 시야가 늘어납니다.
현시의 가루를 사용해 주변에 은신한 적을 발견할 수 있고, 현시의 보석을 구매하여 은신한 적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현시의 보석은 사망 시 드랍되기 때문에, 적이 주워갈 수 있음을 유념해 생존기가 좋은 오프레이너 영웅이 드는 것이 보통입니다.


[미니언or크립&억제기or병영]
롤: 근거리 원거리 미니언과 대포 모양의 공성 미니언이 있습니다. 롤은 유닛간 충돌 크기가 극도로 작아 길막 플레이가 불가능합니다.
억제기의 경우 파괴되면 상대 편에서 생성되는 해당 라인의 미니언이 전체적으로 강해지며, 슈퍼 미니언이라 불리는 거대하고
체력과 방어력이 높은 미니언이 미니언 한 무리당 하나 씩 소환됩니다.
억제기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재생성되며, 3개가 모두 파괴될 경우 상대 팀에서 생성되는 슈퍼 미니언은 미니언 한 무리당 2마리가 됩니다.

도타2: 근거리 원거리 크립과 공성 크립이 존재합니다. 유닛 충돌 크기가 큰 도타2는 길막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병영은 근거리 크립과 원거리 크립 병영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파괴시 재생성되지 않습니다. 각각의 병영을 파괴할 경우 해당 병영의
메가 크립이 생성되는데, 이 크립은 일반 크립보다 강력합니다. 3개 지역의 6개 병영이 모두 파괴될 경우, 네임 상으로는 차이가 없는
메가 크립이 생성되는데, 이 메가 크립은 일반 메가 크립보다 더 강력합니다. 그래서 도타2는 롤과 달리 3억제기 역전과 같은
6병영 역전 시나리오는 나오지 않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타워]
롤: 롤의 타워는 기본적으로 사거리 내의 미니언을 우선 공격하며, 적 챔피언을 강제 공격했을시 해당 챔피언에게 어그로가 돌아갑니다.
롤은 백도어가 가능하기 때문에 이를 노리고 전략적으로 마스터이나 트린다미어, 티모 같은 영웅을 쓰기도 합니다. (고통은 팀의 몫)

도타2: 도타2의 타워는 기본적으로 사거리 내에서 자신을 가장 크게 위협하는 적을 우선 공격하며, 적 영웅을 공격하지 않아도
자신에게 어그로가 쏠릴 수 있습니다. 이 때 아군 크립을 강제 어택으로 찍어주면 타워를 도와주는 것으로 인식되어 어그로가 풀립니다.
도타2의 타워는 주변에 아군 크립이 없을 시 백도어 방지 라는 기능이 작동해 초당 90의 체력을 회복합니다. 따라서 백도어를 하기 위해서는
크립이 있거나 공격력이 아주 높아야 합니다.


[상점]
롤: 본진에서 모든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사망시에도 아이템 구입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본진에 가야만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보통은 라인을 밀어놓고 집에 가는 플레이가 일반적입니다.

도타2: 양 옆에 간이상점이 있으며 여기서는 본진 상점과 비밀상점에서 구입할 수 있는 아이템의 일부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비밀상점에서 구입할 수 있는 아이템은 본진 상점에서 구입할 수 없습니다. 사망시 아이템 구입은 불가능 합니다.
아이템은 짐꾼을 이용해 배달시키거나 간이상점 등을 이용하기 때문에 레인을 비우는 일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정글링]
롤: 동선을 따라 크립 캠프를 돌며 정글링을 합니다. 정글링을 위해서는 광역 스킬을 가진 쪽이 유리하며, 특정 아이템을 맞추면
대부분의 챔피언이 정글링이 가능합니다. 정글러에게 중요한 요소는 정글링만이 아니기에 어떤 챔피언이 정글을 도느냐에 따라
경기 양상이 많이 바꾸비니다.

도타2: 크립이 매우 강해 일반적인 영웅은 정글링이 매우 힘들며, 흡혈 또는 효율적인 광역 스킬을 가진 영웅,
크립을 현혹시킬 수 있는 영웅 위주로 정글링이 가능합니다. 도타2의 정글 캠프는 스택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를 염두에 두고
서포터 혹은 그누구라도 스택을 해서 후반을 도모합니다. 정글을 도는 영웅은 거의 정해져 있습니다.


[부쉬 or 나무]
롤: 롤의 풀숲은 안에 있으면 밖에서 안을 볼 수 없습니다. 시야를 확보하면 밖에서도 안을 볼 수 있습니다.
부쉬를 이용한 갱킹 등이 일반화되어 있기 때문에, 플레이어들은 부쉬 지역에 와드를 설치해 맵을 장악합니다.

도타2: 도타2의 나무는 배경인 동시에 시야를 가리는 용도로도 사용됩니다. 나무의 뒤에 있으면 시야가 극도로 제한되며
밤이 되면 더욱 더 시야가 줄어듭니다. (몇 영웅 제외) 이러한 좁은 시야를 활용해 순간적으로 갱킹을 하거나 도망가는 것이 가능하며,
이를 활용한 플레이를 쥬킹 이라고 합니다.


[관전]
롤: 친구 추가가 되어 있는 사람의 게임을 관전할 수 있습니다. 관전시 자동 카메라 기능을 사용할 수도 있고
자신이 직접 관전 플레이를 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귀맵 방지를 위해 딜레이가 존재합니다. 양 팀의 소환사 주문, 궁극기 쿨타임,
골드 획득량&보유량, 아이템 상황, CS 등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도타2: 친구 추가가 되어 있는 사람 외에 일반 게임 중 하이레벨의 게임도 관전할 수 있습니다. (애초에 대회 관전이 가능하니...)
자동 카메라, 직접 조작 외에 플레이하는 사람의 시점을 추적하는 기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롤과 마찬가지로 귀맵 방지를 위해 딜레이가 존재합니다. 양 팀의 시간대 별 골드 획득량, 경험치 획득량 차이와
아이템 상황, 궁극기 쿨타임, CS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게임 모드]
롤: CO-OP과 일반 게임과 랭크 게임으로 나뉘며 중간에 해당하는 드래프트 픽 모드가 존재합니다.
CO-OP의 경우 쉬움과 어려움으로 난이도가 나뉘어 있습니다. 5:5대전이 가능한 소환사 협곡, 아라시 전장과 같은 도미니언,
3:3 대전이 가능한 뒤틀린 숲 등의 모드가 있으며 ARAM (올랜덤올미드) 룰에서 따온 모드와 1:1 대전이 가능한 모드가
작년에 추가되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도타2: 봇전과 일반 매치, 그리고 드래프트 모드와 랭크 게임 시스템이 추가되었습니다.
이벤트로 디펜스 형태의 모드나 레이드 모드의 게임이 추가되며, 영웅의 스킬을 조합해서 참가할 수 있는
스킬 드래프트 픽 모드가 최근에 추가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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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2/22 16:12
수정 아이콘
롤도 친추안되잇는 첼린져 플레이어들 관전은 가능하져...
장인어른
14/02/22 16:55
수정 아이콘
도타2 글에 묻어가는 질문 겸 의견을 내보자면 도타2 관전 시스템이 롤에 비해 좋다고 생각하시나요? 관전 버그 이런건 제쳐두고 생각하면, 전 도타2 관전이 롤에 비해 좋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 자체는 도타2의 장점이지만, 한번에 많은 정보를 볼 수 있는 건 롤 관전 시스템이거든요. 도타2는 계속 정보를 스위칭 해줘야된다는게 영 좋지 않다고 생각하거든요. 전체골드, cs, 각 영웅 아이템 상황 이런게 한 화면에 그대로 보이게 만들 수는 없었을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Quelzaram
14/02/22 16:59
수정 아이콘
관점 나름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전 도타2처럼 팀의 경험치 차이나 골드 수급량, 수입 현황 등을 보면서 이것저것 할 수 있는 걸 선호하거든요.
굳이 도타만이 아니라 스타2 같은 경우도 일꾼/병력 비율이나 자원 수급량, 파괴된 유닛 등의 정보는 그때그때 게임에서 따로 띄워서 보여주죠.
롤은 한 화면 안에 필요한 대부분의 정보를 넣은 거고, 스2나 도타2는 그걸 세분화해서 좀 더 전문적인 영역으로 넘겼다고 봅니다.
Mephisto
14/02/23 13:03
수정 아이콘
정보를 스위칭해야하는 단점은 있지만 게임을 정확하게 읽을 수 있는 장점 또한 존재하죠.
롤의 경우 그 순간의 유불리를 알아보는 쪽으로 장점을 가지고 도타의 경우는 게임의 흐름자체를 읽는 쪽에 장점을 지니죠.
특히 한타 교전후 이 한타가 얼마 만큼 중요한 의미인지 파악하거나 경기의 흐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읽는 상황에서는 도타2의 골드,경험치 그래프가 엄청난 강점을 가지죠.
낭만토스
14/02/22 16:55
수정 아이콘
롤 미니언길막

카오스처럼은 아니지만
가능하지않나요?
Quelzaram
14/02/22 17:01
수정 아이콘
충돌 크기가 작아서 사실상 전진을 늦추는 효과는 거의 없고, 미니언 사이가 벌어지면 빠르게 쫓아가는 현상을 보입니다.
다이아1인데미필
14/02/22 17:04
수정 아이콘
그 거리가 벌어지면 또 그만큼 빨리 움직이기 때문에 소용이 없습니다
야누자이
14/02/22 16:56
수정 아이콘
롤에서 오라클 사라졌어요
Quelzaram
14/02/22 16:59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본문 수정해야겠네요.
하카세
14/02/22 17:18
수정 아이콘
관전은 저거보다도 리플레이 기능, 개인화면 기능이 더 중요하게 느껴집니다 크크 매치번호만 알면 언제든지 찾아서 볼 수 있으니..
Quelzaram
14/02/22 17:21
수정 아이콘
리플레이 기능이 롤에 없어서 넣지 않았지요. 롤에는 언제쯤 리플레이가 추가될까요...
하카세
14/02/22 17:23
수정 아이콘
게임내에 없어도 프로그램은 있었는데 요새도 쓰고있나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 버그가 많아서 짜증났던..
14/02/23 11:06
수정 아이콘
그래서 도타는 정치질이 불가능하죠. 어떤 유저가 커뮤니티 와서 정치질하려고 하면 다들 닥치고 매치 번호염... 이러니까 크크크
人在江湖
14/02/22 17:44
수정 아이콘
롤 챔프 로테이션은 1주일에 한번인 걸로 알고 있는데요...
Quelzaram
14/02/22 17:46
수정 아이콘
오타가 났네요. 왜 2주라고 썼지..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라가슴
14/02/22 18:02
수정 아이콘
롤의 AI전이 도타2급이였으면 AI만 했을거에요. 유저한테 욕도 안먹고 실력도 왠만한 금장급보다 AI가 잘해요..스플릿 푸쉬에 약하긴 하지만요..하하..
Quelzaram
14/02/22 18:05
수정 아이콘
한타 스킬 연계나 반응속도는 세계급 클라스죠.
14/02/22 20:13
수정 아이콘
al가 거는 점화는 필킬이죠
人在江湖
14/02/22 18:14
수정 아이콘
저도 AI만 하는 편인데.. AI hard가 있었음 좋겠어요.

다만 라이엇이 그럴 계획이 없다는게 함정이지만.. ㅡㅜ
뒷짐진강아지
14/02/22 22:24
수정 아이콘
킬각내는건 지리죠...
14/02/22 19:48
수정 아이콘
롤이 전략적으로 백도어가 가능하다는 말은 의아하네요 롤에서 말하는 백도어가 그냥 혼자서 라인을 푸쉬하는걸로 굳어지긴 했지만 본디 도타에서 백도어란 밀린 라인 정리도 하지않고 영웅혼자 빙돌아서 타워만 부수는 걸 말하는 건데.

타워공속은 느리지만 데미지가 어마어마한데다가 때릴때마다 추가 방관이 있어서 미니언 없이 챔피언 혼자서 단신으로 타워부수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데 말이죠. 그나마 몇대 때려보는 것도 트린이 궁이라도 키지않는 이상은 글쎄다 싶은데 말이죠.

오히려 도타에서 잘큰 캐리영웅들은 백도어방지가 있다해도 어마어마한 화력과 몸빵,기동성으로 타워를 혼자 부술수 있죠. 클링츠처럼 백도어에 특화된 애도 있구요.
14/02/22 21:42
수정 아이콘
예전 도타에서는 그렇게 백도어로 끝나는 게임이 비정상적인 게임으로 취급 받아서 백도어가 암묵적으로 금지되어 있었죠. 백도어하면 욕하고 밴리스트 올리고 카페에 올리고... 크크
백도어 방지나 글리프 같은게 얼개가 백도어에 대해 내놓은 해답이라고 그 때는 생각했었습니다.
14/02/22 21:44
수정 아이콘
디바인 레이피어든 클링츠라도 상대편에있으면.... 크

암튼 라인밀면서 타워공격하면 미리 대처라도 되지 상대편이 보일때까지 어디 한군데에 짱박혀있다가 좀 멀리나갔다 싶으면 타워 두들겨서 불러들이고 또 상대편이 막으러 오면 숨어버리는 식으로 상대편 똥개훈련시키는 겜은 겜은 겜대로 루즈해지고 당하는 입장에서 짜증만 나게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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