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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2/03 00:42
근데 흥미하고 긴장감은 확실히 리그가 토너먼트보다 떨어져서 좀 trade off이긴 하죠.
근데 응원하는 팀이 강적 만나서 분쇄되는 것을 계속 보는것보단 상상에 의존하는 입롤이 현존하는 롤판도 전 매력있다고 봅니다
14/02/03 00:46
그래서 LCS 체제인 유럽과 북미는..
북미 선수 VS 유럽 선수나 북미 팀 VS 유럽 팀간의 상상 입롤이 거대한 떡밥이.... (그래서 BOTA 같은것도 유럽과 북미가 크게 타오르고..)
14/02/03 01:00
전 그래서 한국도 LCS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서킷포인트를 적당히 나눠서 스폰서(게임단)별 1팀 딱 8팀 정도 뽑아서요. 이렇게 하면 자동적으로 1군 2군도 나눠질 거 같고 롤챔스는 토너먼트만의 재미가 있는 거구요. 이렇게 서킷확보루트가 좀다양해야 보는쟁ㅣ도 있죠.
14/02/03 01:06
예전 스타 프로리그가 너무 과하게 많은 경기수를 했다면 적절한 숫자의 경기수를 유지한 채로 롤 프로리그를 하면 괜찮을 거 같아요..흐흐
서킷포인트도 롤챔스보다는 확실히 적지만 깨알같은 수치의 포인트를 준다면 긴장감도 있을 거 같고요
14/02/03 01:08
요세는 팀간의 격차가 더 커져서 그런지 상위팀들이 소위말하는 양학하는 경기들이 너무 많이 나와버리니 8강 전까지는 보는맛이 별로 없더라구요.
간간히 나오는 꿀대진 외에는 흥미를 끌 요소가 적어서 16강 풀리그 자체가 너무 질질끄는거 같은 기분도 없지않아 있는거 같습니다.
14/02/03 01:12
현재는 몇 달을 기다려서 SKT-KTB 대전같은 경기를 한 번 보는 상황이라 개인적으로는 너무 답답하다는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는 SKT T1 S팀을 더 자주 보고 싶은데 NLB탈락 이후에는 볼 수 있는 방법이 없네요.
14/02/03 01:20
또 LCS픽 죽 보면 최소한 한국보다는 더 유동적이던데 이게 선수들 성향차이인지, 상하관계의 메타적 우위인지는 모르겠지만
좀 더 다양한 구도가 나오기를 희망합니다...... 대륙간 교류전같은거 좀 자주했으면 좋겠어요 롤드컵 너무 짧고 너무 가끔이예요 축구의 챔스?같은 느낌으로 하나 꾸미는것도 괜찮을거같은데... 온라인대회라도...
14/02/03 01:21
사실 픽은.. 롤챔스는 '지면 끝이고'
LCS는 '어느정도는 져도 되고' 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실험픽을 롤챔스에서 쓰는건.. SKT K 같은 강팀이 아니면 힘들죠.. 겜빗이 실험픽을 많이 쓸 수 있는 이유중 하나는.. '결국 LCS 상위권 찍고 플레이오프' 갈 수 있다는 자신감이 포함된거라고 보거든요.. (물론 겜빗은 토너먼트 방식에서도 실험픽 하는 팀이고.. 국내는 리그방식이라도 안할 확률도 어느정도 있다고는 봅니다만.. 기본적으로 토너먼트와 리그제의 부담감 차이는 있으니까요)
14/02/03 01:26
현 롤챔스를 없애기도,
나겜을 무너뜨리기도, 프로팀을 무너뜨리기도, 할 수 없는 만큼 lcs는 무리지만 lcs하면 한국이라고 실험픽이 안 나오지는 않을 겁니다. 아무리 경기에 목숨을 걸어도 쉬운 경기는 있는 법이니까요 물론 그걸 당하는 팀이나, 팬들이 좋아할 진 모르겠네요 특히나 한국 팬들이요 뭐 약팀을 과감하게 재평가 할 줄 아는 한국팬들이라서 좋아할 지도 모르겠네요
14/02/03 01:31
장단점이 있습니다. 레딧에서 올린 글을 보면 오히려 롤챔스를 배워야 한다 혹은 부러워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왜 LCS는 Best of 1이냐가 대표적인 경우죠. Best of 3을 하면 좀더 좋지 않을 까 의견이 높은 점수와 메인을 장식을 하기도 했고.
저같은 경우는 남의 떡이다 보니 LCS가 좋아 보이기는 합니다. 일단 매 시즌마다 라이엇이 1억원의 지원금을 준다는 게 말도 안되는 메리트같고 (롤챔스 우승 힘들게 한 번 하는 것보다 그냥 LCS 진출만 하는 게 훨씬 이득이죠) 모든 팀들이 다 적절히 붙을 수 있어서 Best of 1임에도 불구하고 경기수가 쌓이면 각팀의 실력을 좀더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다고 봅니다. OGN LOL Champions League 줄여서 온게임넷 롤챔스는 말이 좋아 리그지 엄밀히 말하면 토너먼트 대회입니다. 2달동안 한다는 게 특이점이긴 하지만 일단 모든 팀들이 다 여러번 붙을 수 없는 대진운에 따라 희비가 갈리는 제도이죠. 한번 떨어지면 몇 달동안 아예 대회에 나오지도 못하는, 너무 위험부담이 큰 토너먼트입니다. 다채로운 픽이 "애초에 나올 수가 없는" 구조이죠. LCS같은 진정한 의미의 "정규 리그"가 출범 했으면 하는 마음도 있습니다.
14/02/03 01:33
전 LCS가 더 나은 것 같아요.
롤챔스 보면 16강은 영 루즈한데 일정은 너무 길고, 내가 좋아하는 팀이 나오지 않으면 그 주는 말짱 황이거든요. LCS는 일단 매일 내가 응원하는 팀이 나오고, 하루에 한 게임, 적어도 일주일에 한 게임은 빅매치가 있다는 게 매력이네요.
14/02/03 02:22
롤 보는 라이트 유저인데요
글 내용처럼 게임 경기수가 너무 적은거 같아요 그러니까 하루3게임이 적다는게 아니고 전체적인 게임수가 너무 적은거같아요 1년에 리그4번인데 조금은 하부리그든 정규리그던 늘어낫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14/02/03 07:32
이게 참 아이러니 한게 북미&유럽 쪽은 롤챔스 스타일이 더 좋다는 사람도 있고 우리나라는 LCS쪽 스타일이 더 좋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일장일단이 있는거겠죠. 그래서 클럽마스터즈가 잘 되었으면 싶어요.
14/02/03 08:48
팀당 게임수는 많게하면서 현 롤챔스 방식에서 수정되도록 했으면 좋겠네요.
예를 들면 진짜 유럽 챔스처럼 리그 순위권들끼리만 챔스를 진행하게하면서 리그진행하는 식으로요.
14/02/03 09:22
리그제 LOL과 프로리그의 비교는 적합하지 않다고 봅니다.개인리그와 프로리그의 차이는, 리그제vs토너먼트 차이에다가, 개인vs팀이라는 차이까지 더해졌지만, LOL은 그렇지 않으니까요.
이번 롤챔스의 이야깃거리 중 하나는 'SK T1 K외 팀들의 순위'입니다. KTB+CJ블레이즈vs삼성오존 이 세 팀간의 순위가 어떻게 될것인지, 만약 리그제였다면 이 떡밥을 어느정도나마 해소할 수 있었을테니까요. 즉 '프리미어 리그'와 비교해야 적당하지요.
14/02/03 11:56
전 지금의 롤챔스는 항상 불만인게 무승부가 있는 조별리그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윗분들이 말씀해주셨지만 조별리그가 풀리그 보다 나은점은 게임하나하나가 다음토너먼트에 영향력이 풀리그보다 상대적으로 중요하게 되고 흥미와 긴장감이 더 높다는건데 무승부가 있는 조별리그는 개인적으로 풀리그의 단점과 조별리그의 단점을 모두 섞어놓은 게 아닌가 싶습니다.
14/02/03 12:05
LCS 진짜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특이한 픽도 많이 나오고... 이기고있죠! (로캇 오버파우의 판테온, 모데카이저, 에드워드의 케넨서폿, 하이의 티모 미드, 보이보이의 아칼리등) 팀들간의 이야기도 무지 흥미롭고... 얼라이언스 EG 스토리, 롤스왑 한 후 폭망하는 XDG, 엄청 활약하고 있는 비역슨, CLG 덱스터 대소동등) 롤 챔스 당연히 최고의 리그지만 보고싶은 팀이 매 주 나와 다양한 팀들과 경기를 치르는 LCS도 엄청 재밌네요. (사실 리그를 가진 후 플레이오프가 있으면 어떨까 생각도 들고요.)후아 어서 롤드컵 해라...
14/02/03 12:14
저도 토너먼트방식 보다는 풀리그가 좋아 보이는데, 이미 2개 팀 있는 구단이 많아진 한국 롤판에서는 힘들 것 같습니다. 매 시즌마다 승부조작 얘기가 안나올 수 없어요. skt k팀이 풀리그 전승행진을 달리다가 막판에 가서 skt s에게 진다면, 그것도 인베싸움에서 말린 후 스노우볼링으로 졌다면 승부조작 설이 나돌테고, 그걸 부정하기도 힘듭니다. 안 했다는 증거는 존재하지 않으니까요.
14/02/03 13:20
요즘 LCS가 꿀잼이긴 하죠 크크 영어만 좀 되면 게임 외적 이야기도 재미있고 내적으로도 전통의 한 치 앞을 바라볼 수 없는 북미잼은 물론 저번주 프나틱vs갬빗 같은 명경기까지 골고루 볼 수 있어서 제 수면시간만 고통받습니다
롤챔스도 또 롤챔스라서 좋은 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유일한 한국리그인데 그저 시즌당 1개의 토너먼트일 뿐인데 SKT K가 너무 OP라...그런데 윗분들 말처럼 롤챔스가 풀리그면 안그래도 물타기 좋아하고 조작드립 좋아하는 김치롤 시청자들이 더 싸워댈 거 같네요
14/02/03 15:48
팀을 2개씩 보유하고 있는 건 별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아요.
리그를 데마시아, 녹서스 리그 쯤으로 나누고 각각 풀리그 돌리면 되죠. 현재 롤챔스에 16개 팀이 참가 중이니, 둘로 쪼개면 8개 팀 풀리그가 돌아가네요. 마지막에 각 리그 상위 2-3팀 챔피언스 토너먼트로 우승팀 가리면 깔끔해 보입니다.
14/02/03 16:44
형식만 풀리그 후 토너먼트라는 면에서 비슷한 거지,
힘을 앞 쪽에 싣고 구성을 바꾸면 시청자 입장에선 전혀 다르게 와닿습니다. 일단 풀리그가 메인 컨텐츠가 되고, 플레이오프 토너먼트가 하이라이트가 되겠죠. 미국 메이저리그처럼요. 사실 현재의 16강 풀리그는 버리는 컨텐츠에 가깝잖아요. 보는 입장에서는. 게다가 조별 결과는 4개나 되서 계산하거나 외우기도 어렵고, 무승부까지 있어서 직관적이지도 않아요. 뿐만 아니라 매주 응원하는 팀을 볼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죠. 전 16강할 때 제가 기대하는 팀이 없어서 아예 방송을 안 본 적도 꽤 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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