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4/01/01 19:04:23
Name Siestar
Subject [스타2] 프로토스의 강세, 이제는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시점이 아닐까요?
최근 방송 게임이나 래더를 하다보면 프로토스의 강세를 쉽게 체감 할 수 있습니다. 스타 1부터 오랫동안 게임을 보면서 여러번의 밸런스 논쟁이 벌어졌고, 그중 일부는 게이머의 적응과 새로운 전략의 발전으로 균형이 맞춰져 가는 모습도 볼 수 있었지만 끝내 기울어진 밸런스를 이겨내지 못한 예도 많습니다. 워크래프트3 의 언데드와 오크의 상성 같이 말이죠. 물론 현재의 밸런스가 그 정도로 까지 벌어졌다고 말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토스의 강세는 프로리그 종족 출전빈도를 보면 각 프로팀내에서의 종족에 대한 평가를 쉽게 알 수 있고, 최근 메이져 대회의 우승자들을 떠올려 본다면 단순한 인식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결과 역시 따르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게임 밸런스 라는것이 수많은 아마츄어 들의 생각과는 전혀 다르고 작은 차이가 밸런스에 결정적으로 작용 할 수 있다는 것을 오랜 유져들은 경험으로 알 고 있으실 것입니다. (ex- 불멸자의 사거리 1 증가, 감시군주의 속업시 이속 향상 등) 그래서 어디를 고쳐야 제대로 돌아 갈 지는 겜알못의 한사람으로서 확신하기 힘들지만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밸런스는 테란 대 프로토스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래더에서 무작위로 플레이를 하는데, 프로토스로 테란을 상대하다보면 테란이 프로토스를 상대로 이기는것이 얼마나 힘든지를 역으로 체감하게 됩니다. 그 중 어려움을 겪는 것들을 나열 해보자면.

1. 모선핵 - 투자하는 기회 비용에 비해서 쓰임새가 너무나도 막강합니다. 시간왜곡, 대규모귀환, 과충전, 공중유닛이라는 점 등, 지나칠 정도로 좋아 보이는 유닛이지만 그중에서도 광자과 충전의 활용도는 지금의 토스 OP 상황을 만든 주범으로 보입니다. 일반 운영을 가면서도 과충전으로 인해 리스크를 최소화하며 배를 불릴 수 있다는 장점 이외에도 날카로운빌드 플레이가 막혔을때의 리스크도 적게 만들어 줍니다. 모선핵을 뽑는 비용이나 생산시간의 너프 혹은 스킬의 마나소비의 상향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모선핵의 너프가 적절히 이뤄 질 경우, 최근 맵에 따라 알고도 못막는다는 모점추 플레이 역시 지금보다 강력함이 덜 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2. 예언자 - 최근의 버프 이전에도 충분히 좋은 유닛이었는데 왜 버프가 이뤄졌는지 패치 시점부터 의아해 하던 분들이 많았습니다. 예언자는 엄청난 화력(프로 경기에선 볼 수 없지만 래더 플래티넘 수준만 해도 예언자에 일꾼 열기 이상 털리고 바로 지지가 나오는 상황은 드물지 않습니다.) 적절한 스킬로 인한 정찰력의 강화등 오버파워의 느낌이 물씬 드는 유닛이지만 그중 백미는 드라이버가 실수를 하지 않는 이상 타종족은 잡는것이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엄청난 속도 입니다. 스킬과 화력은 차치하더라도 이동속도의 롤백만 이뤄져도 괜찮을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게임의 밸런스는 플레이어들이 직접 풀어나가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지만 현제 스2의 밸런스는 게임의 흥미도를 떨어뜨릴 정도로 기울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느정도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보고있는데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01/01 19:12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가 설계한것보다 플레이어들이 활용법을 잘 알아낸 느낌입니다... 무엇보다도 프로토스 날빌이 너무 강하다 보니 경기가 너무 빨리 끝나버리는..
진리는나의빛
14/01/01 19:14
수정 아이콘
다른 대륙은 어떤가요?
14/01/01 19:15
수정 아이콘
다른 대륙은 더 심합니다. 애초에 테란 유저 풀이 약하기 때문입니다.
진리는나의빛
14/01/01 19:28
수정 아이콘
의외네요.. 프로게이머는 테란의 풀이 아주 많던 시절이 있었는데
14/01/01 22:52
수정 아이콘
래더유저는 한국이 테란이 가장 적더라구요
프로쪽은 테사기 소리 나올때도 원래 외국은 테란이 적었고... 정확히 말하자면 상위권 테란요
14/01/01 19:16
수정 아이콘
다른 대륙도 비슷한 느낌이긴 한데 비교적 저그가 강세를 띄고 있습니다. 너치오, TLO, 블라이, 보르틱스등 저그진형이 제일 강세를 보입니다. 물론 테란은 토너먼트 상위일경우 찾아 볼 수 없습니다.
14/01/01 19:19
수정 아이콘
저는 지금 상황이 다소 언밸런스 하다는 글쓴분의 주장에 동의하지만 빠른 밸런스 패치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패치를 하더라도 신중하게 약간의 수치 조정으로 해결되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예상하는 테란의 이후 두 가지 메커니즘이 있는데 하나는 유령 운영을 더 갈고 다 닦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메카닉 빌드 운영의 발전입니다. 그리고 결론적으로는 전자의 향상이 이뤄지면서 밸런스가 서서히 맞아가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14/01/01 19:23
수정 아이콘
두방향 모두 반대입니다. 유령은 너프후 힘을 발휘 하지 못하여 최근 프로토스전의 대세는 유령의 자원으로 해불의 양을 늘려 무빙으로 해결하는 방법이 주가 되었을 정도로 약화 되었습니다. 두번째 안인 메카닉 역시 점멸 추적자, 광전사, 불멸자의 최상위 테크가 아닌 유닛조차 메카닉 상대로 강 상성을 지니기 때문에 토스전 메카닉은 쓸수 없다는 것이 중론입니다. 실제로 방송리그에서도 저그전 메카닉은 몰라도 토스전 메카닉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죠.
미카즈키요조라
14/01/01 19:20
수정 아이콘
테란이 쓸 수 있는 카드를 좀 더 늘리고, 색깔도 견제 일변도로 풀어나가기 보단 나름 힘싸움을 갖출 수 있는 방향으로 조정이 필요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콩먹는군락
14/01/01 20:59
수정 아이콘
그러면 저그가 죽죠
14/01/01 19:26
수정 아이콘
토스는 그놈의 모선핵 하나때문에 거의 초반 모든 날빌에 자유롭죠 (11 11배럭 예외) 그 반면에 토스입장에서는
어떤 날빌도 테란에게 쓸 수 있고 또 그것이 끝이 아닌 불리하더라도 운영이 가능한 상황이 되니 테란입장에서는
너무나도 불합리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제가 테란 유저라서 그렇게 느끼는 걸지도 모릅니다)

당장 댈 수 있는 토스의 날빌만 하더라도 예언자 4차관 모점추 멸자뽕 암흑기사 빠른 템플러아카이브 후 8게이트
올인 등 등 올인이 있으면 그걸 막으면 깨끗하게 유리! 이런 상황이 나와야 하는데 그런 상황이 나오려면 정말 완벽
하게 알고 완벽하게 벙커수를 맞춰야 하며(너무 많이 지으면 유리가 아닙니다) 자신의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막아야
합니다.

허나 문제는 역시 토스의 초반 날빌은 너무나도 많으며 신경쓸 것이 너무나도 많기에 요즘은 테란이 불리하더라도
무조건 사신을 찍고 가는 빌드가 정석이 되버린 것이죠.

저그전을 최대한 안 건드리면서 밸런스를 맞추려고 한다면 역시 모선을 너프하는 수 밖에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스카야
14/01/02 18:27
수정 아이콘
스1 테저전 느낌이 나네요
테란은 온갖날빌을 저그한테 사용할 수 있고 대부분 운영가능한 상황이 되니....
요정 칼괴기
14/01/01 19:27
수정 아이콘
그런데 블쟈는 모함은 몰라도 왜 전순은 버프해주지 않을까요? 아무리 극 초창기 리페리온에 데였다고 하더라도 말이죠.
그라가슴
14/01/01 19:41
수정 아이콘
환류, 폭풍함만 없으면 토스가 전순을 잡을게 마땅히 없는게..
14/01/01 19:28
수정 아이콘
토스는 모선핵 하나만으로 초반 날빌 거의 대부분을 방어가능
테란은 토스 모든 날빌을 알고 대처할 수 없음. 심지어 날빌 막아도 유리한 게 아님

사실 여기서 이야기 끝이죠...
yangjyess
14/01/01 19:30
수정 아이콘
지금의 밸런스가 최종적으로 확정된 것도 아니고, 불리한 종족이 그것을 어떻게 타개해나가느냐를 보는 것도 스타 관람의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아직은 별 불만 없습니다.
진리는나의빛
14/01/01 19:42
수정 아이콘
모점추 구사가 일반인 수준에서 따라하기 너무 쉬워요.
김연우
14/01/01 19:42
수정 아이콘
아직 패치는 이르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초반 토스 날빌 상대하는 것이 너무 막기 어렵더군요.
모선핵 광자포 충전에 의해 토스는 테란의 날빌에 자유로우니 테란은 더블 밖에 할게 없으니.

자날 시절 저그의 기분이 뭔지 알거 같습니다.

앞마당은 무조건 먹어야하는데, 상대의 날빌이 무서움.
상대는 날빌이 실패해도 뒤가 있음. ( 테란은 지게로봇의 힘, 토스는 광자포로 수비하며 더블 )
어떻게 저렇게 후반으로 끌고 간다고 쳐도 자신에게 유리한게 아님.
시네라스
14/01/01 19:48
수정 아이콘
FXO 시절의 초야 감독이 군담의 심장 초기에 왜이렇게 토스들이 기를 못쓰는지 이해 못하겠다 라고 한게 엊그제 같은데...
어쨌든 토스 강세의 시대가 왔네요. 지뢰가 사기니 뭐니 하다가 계속 돌고 도는 모양입니다.
콩먹는군락
14/01/01 20:23
수정 아이콘
최근 대회우승이
아서스 로그 이제동 vs 스칼렛 이제동 우승
GSL 핫식스컵 정윤종 vs 김민철 정윤종 우승
WCG 파이널 김민철 vs 김정훈 김민철 우승
IEM 싱가폴 김준호 vs 강초원 김준호 우승
드림핵 파이널 윤영서 vs 이승현 윤영서 우승

이 성적이 모두 지뢰 너프,예언자 상향 이후 일어난 일입니다.

사실 예언자가 빨라서 잡을 수 없다고 하는데 부료선도 똑같이 가지고 있는문제죠 징징댈 사안이 못됩니다.

제생각에 이정도면 좀 지켜봐야 한다고 봅니다.
테란이 너프를 당했음에도 우승을 먹었다는건 현재 테:프는 충분히 실력으로 커버 가능하다고 생각가능한 부분이라 생각이 드네요
신예terran
14/01/01 23:05
수정 아이콘
재밌는건 우승자엔 테란이 한명있는데 준우승자까지 확대해서 봐도 테란이 한명이라는거죠.
지켜보긴 해야된다는건 공감하지만 과연 테란이 여기서 더 연구가 될지 궁금합니다. 메카닉전략은 자날때 있었는데 오히려 군심에서 DK가 경기 양상을 대단히 단순화 시키면서 사장되었고, 바이오닉에 집중된 역량을 다 쏟아 부었는데 바이오닉메 칼을 드미니 테란유저들이 어떻게 해야할지 해법을 못찾는 느낌입니다.
콩먹는군락
14/01/01 23:34
수정 아이콘
정확히는 바이오닉에 칼을 들이밀지 않았죠. 지뢰만 너프됬었습니다.
토스전의 경우 기갑병만 너프됬구요
폴아둔!!
14/01/01 21:03
수정 아이콘
테란이 후반전에 새로운 조합을 찾아야 할거 같긴해요. 테란이 후반전까지 조합하는 유닛이 해병,불곰,유령, 바이킹,의료선인데 후반인데도 너무 체력이 낮은 유닛들 뿐인거 같습니다. 아머타입 같은건 무시하고 그냥 수치로만 따지면 질럿보다도 체력이 다 낮은 유닛들이죠. 상대는 스플레시유닛과 고테크유닛이 하나둘씩 늘어만 가는데 계속해서 저 체력낮은 유닛들로 맞대응을 하고있으면 상황이 비슷해 보여도 언제나 테란이 불안해 보이는거 같습니다.
anic4685
14/01/01 22:27
수정 아이콘
그런데 다른 유닛이 없잖...
메카닉은 그냥 불멸자만 모여도....
14/01/01 22:58
수정 아이콘
불멸자 위주로 굴리면 메카닉 200러쉬 못 이길수도... 물론 이기는 다른방법이 많이 존재하지만요
콩먹는군락
14/01/01 22:49
수정 아이콘
그래서 조합한게 구 화염기갑병 이였죠.
기갑병의 경우 기동성에서 문제가 있다보니 사람들이 잊고사는듯 합니다
14/01/01 22:58
수정 아이콘
기갑병 패치하는게 괜찮아 보입니다 그 굼뜬거 조금만 수정해주면 토스가 광전사만 뽑고 가스 다른데로 돌리는 짓을 함부로 못할텐데요
14/01/01 23:06
수정 아이콘
기갑병 함부로 건드리면 저그가 죽어나갈텐데요;;
14/01/01 23:08
수정 아이콘
고려사항중에 하나라는 거죠 아니면 기갑병 이속(...) 업그레이드라도 만들던가...

사실 저그 상대로 할땐 이속보단 데미지가 더 중요하기도 하구요
개념은?
14/01/01 22:25
수정 아이콘
원이삭 선수 인터뷰보니까 안그래도 예언자 강력했는데 왜 버프됐는지 모르겠다고 하더군요.

흠 어쨌뜬 테프전은 후반은 확실히 손을 봐줘야합니다. 테란도 확실히 필사기가 필요한것 같습니다. 이영호vs김준호 선수 경기를 봐도 프로토스가 폭풍함까지 조합을 완성시키면 테란은 도저히 손쓸 방법이 없어지더라고요. 물론 김준호선수 만큼 해야 그런 조합이 나오기도 했지만 어쨌든 프로토스의 완벽한 조합이 생길때 테란이 이기는건 거의 불가능한대.. 테란도 프로토스의 폭풍함+폭풍 조합에 대응할만한 뭔가 조치가 필요한건 확실한것 같습니다.
배틀쿠르저를 버프 시키던지 말이죠.
14/01/01 22:54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 말씀하시는거면 김정훈 선수 아닌가요?
14/01/01 22:53
수정 아이콘
밸런스를 떠나서 프로토스의 후반 조합을 상대하는데 테란이 느끼는 스트레스가 너무 심한거 같습니다.
14/01/01 22:57
수정 아이콘
지금 밸런스 문제, 특히 프로리그가 프로토스리그가 되는데에는 테란 플레이에 숙달되는 기간과 토스 플레이에 숙달되는 기간이 차이가 난다는 것이 좀 큰듯 합니다...
Achievement
14/01/01 23:00
수정 아이콘
극단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모선핵을 2티어 이후로 올리고 예언자는 이속롤백 폭풍함은 생체에만 공격할 수 있도록 해야된다고 봅니다
테란은 초반에 토스한테 전략을 걸 수 없지만 토스는 걸 수 있죠 여기서부터 너무나 심각한 불균형이 이루어집니다...
14/01/01 23:07
수정 아이콘
모선핵이 2티어가 되면 사신도 롤백하고 시작해야... 거기에 로공 우관 황혼 셋 중 하나가 모선핵을 뽑을 수 있는 테크가 된다면 저그는 그냥 거기 맞춰가면 토스 너무 쉽게 잡고...

폭풍함 생체공격은 뭐죠?
신예terran
14/01/01 23:08
수정 아이콘
전 최상위권까지 테란이 쓸릴줄은 몰랐습니다.
그런데 최상위권에서도 5할 못맞추고 썰리면 중상위권은 그야 말로 지옥이죠. 지난 프로리그만 봐도 각팀에서 무조건 구비하려 한건 1승카드용 프로토스고, 중상위권에선 계속 토스가 강했거든요. 거기서 밸런스 패치까지 지난후에 지금 모습을 보면 프로리그에서 평범한 테란을 내는건 거의 논개수준으로 보일지경이죠.
더불어 중상위권의 모습을 볼수있는 래더의 그랜드마스터도 토스와 저그가 점령한건 두말할 필요가 없고요.

여전히 전 DK가 문제라 봅니다. 애초에 게임설계부터 막장이었으니까요. 테란은 어떻게 해도 단단히 갈수없고 무조건 속도전이니까요. 해불의뢰를 너프하면 다른걸 쓸수 있어야 되는데 여전히 해불의뢰밖에 쓸수 없죠. 메카닉 쓰도록 유도하게 무기고 업그레이드 통합하고 뭐해봐야 답이 없습니다. 군심에서 테란의 버프는 죄다 바이오닉에 쏠렸는데 메카닉을 연구하라니 한숨 나오는거죠. 개인적으로 이 현상은 공유에서 아얘 뒤집어버리지 않는이상 답이 없다고 봅니다.
14/01/01 23:25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로 말할것 같으면 그냥 테란이 없어요. 수준급 테란은 조성주를 제외하고 전부 해외로 유출됐고... 이 점도 감안하셔야 할 듯
캐리어가모함한다
14/01/01 23:28
수정 아이콘
1) 모선핵의 "일반 공격" 을 삭제하는건 어떨까요? 그러면 일단은 핵광추 찌르기라는 카드에서는 좀 더 자유로워 지니까요.
2) 예언자는 진짜 왜 버프했는지 이해가 안 갑니다. 속도를 업했으면 펄셔 광선 데미지라도 줄이던가 해야지...
요즘은 토스전 상대하다 보면 벽을 느낄 지경입니다. 특히 토스의 수많은 카드 중에서 예언자는 한 번 당하면 복구가 안 될 지경이니 더 팔짝 뛰고요.
미카즈키요조라
14/01/01 23:40
수정 아이콘
차라리 일반 공격을 삭제하는거보다 공속을 좀 줄이는게 나을 걸지도 모릅니다. 이렇게 되면 프로토스가 오히려 테란 초반에 불리할지도 모르죠
14/01/01 23:30
수정 아이콘
고인규해설도 토스의 오버파워는 너프가 필요하다고 하더군요. 프로리그를 보니 해설진과 방청객 모두 공적으로 테란과 저그쪽에 이입하는 분위기구요.
확실히 테프전의 후반조합 싸움은 밸런스조절이 필요해보입니다. 토스의 조합이 갖춰지면 테란으로선 싸움을 걸기도 힘들고 뒤로 빼기도 힘든 양상이 되는 반면 토스는 광전사로 이리저리 흔들면서 테란 멀티만 치고다녀도 별 어려움이 없죠.
게다가 요즘엔 테란이 할만하던 초중반 견제는 힘들어지고 오히려 토스의 찌르기가 무서워진 추세니...
14/01/02 13:36
수정 아이콘
그건 해설진이 그렇게 몰아가서 그런거죠
김구현 선수 경기 생각해보시길
14/01/02 16:17
수정 아이콘
?? 몰아가다뇨 해설진이 언론플레이라도 한다는 말씀이신지?
피지알같은 커뮤니티를 징징의 역사라고 하시고 테프전 후반전 패치는 재미를 위해서지 밸런스를 위해서가 아니다라고 하시더니 이번에도 영 뜬금없는 소리를 하시네요;
14/01/02 19:03
수정 아이콘
재미를 위해 그렇게 해설을 한거죠
무슨소린지 이해못하시면 할 말 없구요
14/01/02 19:43
수정 아이콘
재미를 위해 없는 소리라도 지어냈나보군요? 방청객들도 재미를 위해 거기에 동참했구요.
이건 뭐 이해못할게 아니라 이해할 필요가 없는 소리네요
14/01/02 19:44
수정 아이콘
경기 안보셨나보네요 토스 깔때도 있고 김구현선수 경기때는 무지하게 찬양했는데
14/01/02 19:53
수정 아이콘
당췌 김구현선수 찬양한거랑 토스 깐거랑 무슨 상관인지-_-;
콩먹는군락
14/01/01 23:33
수정 아이콘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이(저포함) 폭풍에 대한 대처가 잘 안됩니다. 미리 제거를 하지 않으면 순식간에 수십마리씩 죽어나가요.
테란도 단단하게 가려면 갈 수 있습니다. 폭풍앞에 한순간에 무너지는 경우가 최근에 많아서 그렇죠.

실제로 테:프 대다수의 경기는 유령 vs 고위기사의 수싸움에서 갈리더라구요.
파란만장
14/01/02 00:01
수정 아이콘
군심 초창기 프로리그때 테란우위 (저그 압살하고 테프전은 비등비등할) 때도
단판제 특성상 토스 출전 비중은 높았습니다.
좀 더 지켜봐야죠.
한화99스
14/01/02 01:07
수정 아이콘
토스는 날빌을 안정적으로 막으면서 날빌을 걸수가 있죠. 바이오닉에는 거신 고기라는 카운터가 있고 메카닉엔 멸자, 은벤이나 111도 디텍수단이 많이 있어 사장, 최종병기 전순엔 폭풍함 등 테란의 거의 모든 조합에 카운터가 있죠. 하지만 테란은 토스에게 마땅한게 없어요. 특히 거신 고기랑 제대로 싸우기 힘든데다가 만에 하나 오대오로 싸움이 끝나면 차관 대 배럭은 생산력 싸움이 안되죠.
테란입장에서 토스는 정말 쎈듯요
진실은밝혀진다
14/01/02 07:12
수정 아이콘
예언자 빼고는 별 문제될게 없고, 좀 더 두고봐야 한다고 봅니다. 테프전 토스의 후반 강세는 자날 시절부터 언급되던 거였지만 별다른 패치가 없었는데도 자날 말기 테란들은 토스를 잘만 이기고 다녔죠.
애벌레의꿈
14/01/02 08:58
수정 아이콘
테란 골수팬이지만 저도 공유까지는 잦은 패치로 인한 밸런스 조정보다는 선수들이 극복해가는 과정을 보고 싶습니다. 애초에 자날부터 지금까지 널뛰기라듯 너프 워프 시켜놓은 DK를 전혀 신뢰할 수 없는 것도 한가지 이유이기도 합니다. 테란 좋자고 건드려놨다가 저그 다 망하면 이번엔 저그 워프? 그런식으로 돌고 돌다보면 끝도 없죠. 그냥 공유 얼른 나오고 완벽라진 않아도 어느 정도 구색 맞춰지고 나면 디케이 일당이 스타에서 손떼기만을 간절하게 기다리는 중입니다.
케이틀린
14/01/02 10:24
수정 아이콘
테란 유저 입장에서 정말 짜증나는건 테란 설계를 (후반엔) 질보단 양으로 승부하게 맞춰놓고서 후반 가면 유닛 교환 자체가 아예 성립 안된다는 점이죠.
도데체 싸울 수도 없고 안 싸울 수도 없습니다.
14/01/02 13:03
수정 아이콘
200 싸움에서 5대5가 나거나 6(테란)대4가 나면 그냥 지는 거 같아요. 인구수 비워지는 순간 충원되는 차관유닛에 증폭까지 걸면... ㅠㅠ 추가유닛 싸움이 불가능하고
그러자면 200싸움에서 대승을 거둬야 한다는 압박감이 장난아닌거 같아요.

그리고 윤영서 선수의 유령운영을 따라 하기에는 너무나도 어려운 것도 문제입니다.
카스트로폴리스
14/01/02 13:10
수정 아이콘
동등한 실력이면 200싸움을 테란이 이기기가 너무너무너무너무 힘들어요
루카쿠
14/01/02 20:10
수정 아이콘
스톰 못피하면 지지죠.
카스트로폴리스
14/01/02 20:29
수정 아이콘
거신+폭풍 조합되면....마우스 던지고 싶은 크크크크크크
킹이바
14/01/02 19:35
수정 아이콘
다른 부분이야 다른 종족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건드리기 어렵다치고.. 무엇보다도 예언자가 일단 제일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버프받을 이유가 없었는데 버프를 받다보니 너무 세졌어요.. 대처도 힘들고 일단 뽑으면 토스에게 무조건적으로 이득을 가져다주니. 비록 무마됬지만, 여기에 암기까지 속도버프 받았다면 끔찍했겠죠......... 애초에 그런 계획안을 생각했던게 더 이해가 안가긴 하네요.

게임 설계가 너무 게릴라 위주, 난전, 속도전(?) 양상으로 한 방향으로만 유도하는게 눈에 보여서 안타깝습니다.. 다양성을 줘야되는데 그걸 한쪽으로만 강제해버리니. 그러다보니 애초에 스1시절 테란처럼 단단하고 수비적인 운영(?)이 베이스인 토스가 견제까지 op가 되버리는 상황이.....

이상 스2초보의 의견입니다....
14/01/02 20:44
수정 아이콘
예언자는 조정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초보전 부터 프로전까지 전 수준에서 너무 강력한것 같아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3152 [LOL] 탈락했지만 아직 끝난것은 아니다 (NLB 이야기) [45] 헤나투10901 14/01/04 10901 1
53151 [하스스톤] 입문자를 위한 각 직업군별 투기장 공략법 #2 (도적) [15] sonmal11975 14/01/04 11975 0
53150 [LOL] 새로운 시대의 시작이네요. [49] Leeka11965 14/01/04 11965 3
53149 [LOL] 매라와 엠비션, 사활을 걸다 [35] becker13690 14/01/04 13690 39
53148 [LOL] 자랑스럽습니다 오존! (+직관 이야기) [62] 극연9223 14/01/03 9223 10
53147 [LOL] 롤챔스의 깨지지 않은 재밌는 징크스들 [11] Leeka8319 14/01/03 8319 0
53146 [LOL] 프로스트의 문제는 무엇일까요? [154] 나이트메어11114 14/01/03 11114 0
53145 [기타] [스타1] PBS 결승 공지 [12] 옆집백수총각6268 14/01/03 6268 4
53144 [LOL] 프로 롤 매니저를 소개합니다. [63] 끵꺙까앙14185 14/01/03 14185 9
53142 [도타2] Best Plays of the Week (12월 2,3주차), 그리고 NSL 시즌2 [6] 염력의세계7621 14/01/03 7621 3
53141 [하스스톤] (잡담) 좌충우돌 랭전 이야기. [15] 은하관제7479 14/01/03 7479 0
53140 [스타2] 차기 밸런스 테스트 예고 [40] 저퀴8940 14/01/03 8940 0
53139 [LOL] 판도라TV LOL Champions Winter 13-14 8강 D조 프리뷰 [117] 노틸러스9341 14/01/03 9341 4
53138 [스타2] Vaisravana의 꿈만 같았던 KeSPA 루키리그 원정 [20] 라덱11646 14/01/02 11646 36
53137 [LOL] 상급 미드 챔피언 리스트 [111] 루윈11284 14/01/02 11284 0
53136 [스타2]Support HyuN 서포트현 토너먼트 소개해드립니다. [28] Golden11425 14/01/01 11425 18
53135 [스타2] 프로토스의 강세, 이제는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시점이 아닐까요? [58] Siestar12485 14/01/01 12485 3
53134 2013 e-Sports Awards in PGR21 - 수상자 인터뷰를 공개합니다. [22] kimbilly8075 14/01/01 8075 3
53133 [스타2] 퀀틱 게이밍 프론트에서 고석현 선수에게 상금과 월급을 지급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108] 눈물고기12356 14/01/01 12356 4
53132 [LOL] JoyLuck 강좌 80화 : 시즌4 돌아온 아리+바이 콤비 [10] JoyLuck10298 14/01/01 10298 1
53131 [스타2] 2014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라운드 1주차 리뷰 [19] 삼성전자홧팅7052 14/01/01 7052 3
53130 [기타] [컴프매] 07~10SK 소개글 [27] 낑맹10337 14/01/01 10337 1
53129 [LOL] 나진은 대체 무슨 생각일까요? [48] 장인어른11300 14/01/01 11300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