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3/10/30 22:20:10
Name 레이몬드
File #1 hs.jpg (126.4 KB), Download : 26
Subject [하스스톤] 무과금 3성 마스터 달성!


무과금이라 래더는 애초에 쳐다도 안보고 투기장만 했었는데
골드가 부족해서 앵벌이 할겸 요즘 유행하는 사제덱으로 래더를 도전해 봤습니다.
3성 마스터 찍는데까지 대략 20승 정도 했던 것 같네요.

다이아정도까지는 그 덱 그대로 하다가 좀 지루하고 아쉬운 면이 있는 것 같아서 이리저리 개조해가며 사용중입니다.

그래서 현재사용중인 카드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성스러운 일격 ×2
1: 신의 권능 : 보호막 ×2
1: 북녘골 성직자 ×2
2: 어둠의 권능 : 고통 ×2
2: 빛샘
2: 풋내기 기술자
3: 생각 훔치기
3: 어둠의 권능 : 죽음
3: 고통의 수행사제
3: 무너진 태양 성직자 ×2
3: 무쇠가죽 불곰 ×2
4: 노움 발명가 ×2
4: 서리바람 설인 ×2
4: 센진 방패대가 ×2
4: 이교도 지도자
5: 신성한 폭발 ×2
6: 신성한 불꽃
8: 정신 지배 ×2
10: 데스윙

유일하게 한 장 있는 전설카드인 데스윙은 가장 최근경기 하기 직전에 덱에 넣었는데 이거 덕분에 이겼습니다 크크
그 이전에는 돌주먹 오우거와 산악 거인을 썼는데 둘 다 괜찮더군요.

원래의 덱과의 가장 큰 차이는  신성한 불꽃, 이교도 지도자 입니다.
신성한 불꽃은 어둠의 권능 : 죽음을 한 장빼고 넣은 것인데 사제의 특성상 4/x인 카드를 처리하기 어려워서
넣어봤는데 생각보다 쏠쏠했습니다.
그리고 이교도 지도자는 정말 op중의 op인 하수인이라고 생각하는데 서로 하수인을 교환하게 될 타이밍에 내면
순식간에 카드 3~4장 드로우하는 결과가 발생하죠. 이거덕분에 이긴 게임도 좀 있었습니다.

암튼 사뻔뻔이라고는 하지만 무과금 유저가 하기에는 사제가 제일 괜찮은 것 같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뭘해야지
13/10/30 22:27
수정 아이콘
데스윙 ㅠㅠ
근데 일반 대전보다 랭겜이 좀더 골드를 많이주나요? 일반겜은 그냥 3승에 10골드던데
레이몬드
13/10/30 22:31
수정 아이콘
아뇨 똑같아요.
사제덱으로 마스터 찍었다는 분들이 있길래 어차피 할 거 도전해 본거에요 크크
소녀시대김태연
13/10/30 22:39
수정 아이콘
후 부럽습니다. ㅠ
저도 다3까지 북미인기1위 사제덱으로 1~2패 하고 순조롭게 올라가다가. 다3에서 이겼다졌다하네요.ㅠ
사제 외길인생이라 다른것들은 레벨이 1이거나 조금넘어서 하지도못하고 ..
축하드립니다 . 저도이제 과금을해야할거같아요..
레이몬드
13/10/30 23:03
수정 아이콘
저같은 경우는 일단 전직업 10렙을 찍고 투기장을 하면서 각 직업에 어떤 카드들이 있는지를 파악하고 나서 래더를 시작한게
큰 도움이 되더군요. 특히 각종 비밀과 암살, 양변, 사술같이 강력한 하수인을 무력화시키는 마법, 광역기는 알고 있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림자명사수
13/10/30 22:42
수정 아이콘
질문이 있는데요...
아직 투기장 자체를 안해본 유저입니다...
투기장은 좀 나중에 들어가고 하는 법 좀 익힌다고 그냥 대전만 좀 했는데
퀘스트 누르면 왼쪽에 '대전 승수'라고 뜨는데 있는게 흔히 말하는 티어인가요?
29승인데 3승 마스터 찍혀 있어서 의아해 하고 있는데;;;

흔히들 겜게에 마스터 찍었다느니 하는 랭크가 이 대전 랭크 맞나요?
Varangian Guard
13/10/30 22:59
수정 아이콘
레이몬드
13/10/30 23:05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저도 생각했던것보다 너무 빨리 올라서 좀 의아했습니다 크크
13/10/30 23:02
수정 아이콘
정신지배 너프점요 ㅠㅠ
레이몬드
13/10/30 23:10
수정 아이콘
저도 정배는 너프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거기다 어둠의 권능도 너무 강력하죠.
겨우 마나 2, 3을 소모해서 3이하, 5이상인 하수인은 즉사이니 사제 상대로는 4/x 하수인이 강요되는 느낌이...
저 신경쓰여요
13/10/30 23:35
수정 아이콘
그런데 말씀하신 4/x 하수인 중에 괜찮은 놈이 꽤나 많기도 하고, 지금은 저코 하수인 위주 필드 장악이 대세인지라 사제 사기론이 꽤 줄어든 것 같아요.

저만 해도 성기사로 필드 장악 빡세게 하면서 중반 넘어서도 무기 뽑아서 상대 하수인 정리하면서 저코 위주로만 깔고, 고코 하수인은 정배를 당하더라도 처리할 수 있을 만한 다음 카드가 손에 쥐어지기 전까지는 죽어도 안 내면서 숟가락으로 패니까 사제가 잡히더라구요. 숟가락으로 맞다 맞다 못해 5/5 신병을 정배한 사제를 향해 갓빼미로 1/1을 만들고 6/6 혈기사를 내미는 재미란... 시간은 많이 걸리는데 재미는 있는 것 같아요. 물론 이렇게 말한다고 해도 저 주제에 사제만 만나면 다 이긴다는 건 아니지만요 크
레이몬드
13/10/30 23:47
수정 아이콘
특히 설인이 진짜 op죠 크크

확실히 사제는 상대가 무기를 들면 한없이 약해지는 것 같습니다.
13/10/30 23:50
수정 아이콘
다른건 다 둘째치더라도 사제 만나면 이것저것 신경쓸것도 많고 도적마냥 이리 저리 뺏어가는 기술에 여러 신경 긁는 카드 때문에 짜증나더라고요 다른 영웅과 싸우면 이런 느낌이 잘 안나오는데 유독 사제랑 붙으면 그러네요 ㅜ
저 신경쓰여요
13/10/30 23:58
수정 아이콘
저도 극초반에 마음의 눈 사용한 사제가 제 정은검으로 저 유닛을 두들겨 패고 있을 때는 복장 터지는 줄 알았네요 ㅠ.ㅠ
소녀시대김태연
13/10/30 23:03
수정 아이콘
저도 빛샘 생각훔치기 한번써보겠습니다!
레이몬드
13/10/30 23:07
수정 아이콘
근데 빛샘과 생각훔치기는 핵심까지는 아니라고 봐요.
특히 빛샘은 초반 상대 스펠을 빼기 위한 어그로용으로 넣은거라...
물론 계속 날아남는다면 필드 장악에 큰 도움이 되긴 하지만 살면 좋고 아님 말고 식으로 넣었습니다.
소녀시대김태연
13/10/30 23:15
수정 아이콘
으 방금 빛샘넣었다가. 갓빼미에 그냥.. 생각훔치기는 확실히 쓸만하네요.
저 신경쓰여요
13/10/30 23:27
수정 아이콘
빛샘은 하면 할수록 그냥 있으면 좋고 없으면 좋고인 것 같아요. 언제부터인가는 빛샘이 체력 채우고 북녘골이 카드 뽑는 그림은 한 번도 그려진 적이 없네요.
레이몬드
13/10/30 23:38
수정 아이콘
그쵸. 극초반 북녘은 상대 스펠이나 코인, 돌진 하수인, 무기를 소모하게 만드는 경우로 그치더라구요.
그런데 그건 그거대로 이득이라...

제 덱은 상대 카드들을 소모하게 하고 북녘, 고통사제, 이교도를 이용한 우월한 드로우로 이기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 같네요.
저 신경쓰여요
13/10/31 00:02
수정 아이콘
보기에도 덱이 탄탄해 보여요 흐흐 뭔가 지나침도 없고 모자람도 없고... 저도 한 번 따라해 보겠습니다+_+
자다깨고깨다자고
13/10/30 23:27
수정 아이콘
사제는 마스터까지만 먹히고 그이후로는 헬이죠..
레이몬드
13/10/30 23:40
수정 아이콘
다들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어차피 투기장위주로 하는지라... 크크
소녀시대김태연
13/10/30 23:27
수정 아이콘
개풀때문에 예스스트레스. 혈압 열에여덟은 개풀이니 이 무슨
레이몬드
13/10/30 23:57
수정 아이콘
개풀은 운좋게도 올라오면서 2번밖에 안 만나봐서 뭐라 답하기가 힘드네요ㅠ
1승 1패했던걸로 기억하는데 도발과 빛샘이 살아있어서 필드장악에 성공한 덕분에
개풀 원콤에 안 당하고 신폭으로 정리해서 이겼던거 같네요.
소녀시대김태연
13/10/31 00:36
수정 아이콘
아.. ㅠㅠ 감사합니다.. 유독많이보이네요. 소문이 나서그런지.

그래도 어찌어찌 다이아3까지온게. 마스터1까진 가겠네요 흐흐.
로트리버
13/10/30 23:48
수정 아이콘
마스터 2에서 3으로 가려고 사제를 열심히 파는중인데 멀록흑마는 그렇다 치고 개풀냥꾼이 헬이네요.
도발 세워봤자 올빼미도 야수라서 그냥 침묵걸고 뚫고 들어오고 -_-
키카드는 손에 들고있다가 한번에 내기 때문에 권능도 별 재미를 못보고... 8코스트 오기전에 개풀이 더 빠르니 정배도 쓸모없구요.
신폭을 들고있어도 어짜피 고사,폭덫,살상명령으로 살살 간보다가 개풀로 한번에 들어와 숨통을 끊어놓으니 신폭의 의미도 퇴색되는 느낌입니다.
사제로 냥꾼 만나기 싫어요 ㅜㅜ
저 신경쓰여요
13/10/30 23:56
수정 아이콘
사실 개풀 냥꾼은 정배를 쓸 수 있게 되더라도 뭔가 명확하게 뺏어올 만한 놈도 없죠. 저도 진짜 싫습니다 개풀 냥꾼ㅠ.ㅠ
로트리버
13/10/31 00:04
수정 아이콘
게다가 마음의 눈, 생각훔치기도 냥꾼앞에서는 약해지죠. 하수인이나 마법효과가 보통 야수랑 시너지가 나는게 대부분이라...

폭덫 훔치는거 아니면 생각훔치기에 쓴 3코스트가 아까워질떄가 많네요.
소녀시대김태연
13/10/31 00:02
수정 아이콘
필드에 하수인하나도안세우고 스킬만으로 제 하수인들 없애고. 스킬로 영웅피2씩 꼬박꼬박까니 뭐답이없습니다 이건.

피 4남겨놓고 아 이겼다 생각했는데. 개풀에 박살난게 한두번이아니니 멘탈도 승천..

거의 정배 권능:죽음은 없는스킬 치는게좋죠. 아싸리 권능죽음빼고 정신분열 넣어볼까생각중입니다..
13/10/31 07:42
수정 아이콘
정말 알뜰한 덱이네요. 저는 내면의 열정에 대한 집착(?)때문에 자꾸 지는 상황이 생기던데 저도 이 방향으로 한번 수정해서 돌려봐야겠습니다.
데스윙은 없고 라그나로스 정도로 크크
레이몬드
13/10/31 10:45
수정 아이콘
내면의 열정, 천상의 정신 이용한 콤보가 강력하긴 한데 정배, 죽음, 암살, 사술, 양변같은거 맞으면 타격이 너무 크죠.
저도 이쪽에 집착했었는데 투기장에서 북녘 내면 천상이 하나도 안 떴는데 8승을 찍고 나서
이거 없이도 충분히 강력할 수 있구나 하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켈로그김
13/10/31 13:06
수정 아이콘
저는 흑마, 사제로 번갈아가면서 쓰는데 마스터 1에서 승패승패승패 반복하네요.
침묵없는 개풀덱과 침묵있는 개풀덱은 큰 차이가 있더라고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2667 [하스스톤] 하스스톤 대회들을 보고 느낀점. [30] Leeka10505 13/11/04 10505 0
52666 [도타2] 접근하기 - 2 [8] Quelzaram9440 13/11/03 9440 3
52665 [하스스톤] 저도 드디어 투기장 9승을 달성했습니다.(추가) [65] 저 신경쓰여요8877 13/11/03 8877 0
52664 [LOL] 골론즈까지만 통할 꿀챔들 및 잡설 [66] 소나기가내려온다14054 13/11/03 14054 0
52663 [기타] 매출의 5%를 가져간다는건... 그냥 죽으라는 소리... [44] 마르키아르8587 13/11/03 8587 0
52662 [LOL] 골드 승급은 정녕... 대리를 맡기고 싶은 하루 [71] 국제공무원11145 13/11/02 11145 0
52661 [LOL] 프로리그와 현 온게임넷 롤챔스 방식 [137] 그시기13307 13/11/02 13307 0
52660 [LOL] 시즌4 바텀라인의 변화 예상 [32] 리산드라9973 13/11/02 9973 1
52659 [LOL] 앞으로 열릴 프로리그 방식은? [79] Lustboy12038 13/11/01 12038 0
52658 [하스스톤] 60 레벨이 만렙인가 보네요. [5] 이사무16019 13/11/01 16019 0
52657 [LOL] 드디어 프리시즌 대격변이 PBE에 적용되었습니다. [97] Leeka13148 13/11/01 13148 0
52656 [스타2] 차기 시즌 공식맵 선정 및 2.1 패치 예고 [12] 저퀴9917 13/11/01 9917 0
52655 [기타] 날 울렸던 엔딩크레딧, FF9 [77] 곰주10603 13/11/01 10603 0
52654 [LOL] [스압주의] 각 스토리상 세력별 라인업, 어디가 가장 강할까? [61] 버스커버스커13296 13/11/01 13296 10
52653 [하스스톤] 쉽고 재밌고 강하면서도 값싼 주술사 공략 [15] 정용현10351 13/11/01 10351 0
52652 [기타] 배틀필드4 싱글 소감. [10] 니킄네임11337 13/10/31 11337 0
52651 [기타] 중독법의 음험함. 그리고 뻔히 예상되는 결과 [29] The xian9002 13/10/31 9002 12
52650 [LOL] 플레 달성과 낮은 실력이지만 소소한 팁 [17] 수의신비8900 13/10/31 8900 4
52648 [LOL] 10/31 10월 마지막날 패치노트 [69] Jinx12478 13/10/31 12478 2
52646 [스타2] 프로토스는 아직도, 완성형의 꿈을 꾼다. [30] 파란만장11528 13/10/31 11528 8
52645 [LOL] 일주일정도 남았습니다 테두리 한단계 업글합시다 [36] 삭제됨9696 13/10/30 9696 0
52644 [하스스톤] 무과금 3성 마스터 달성! [31] 레이몬드9601 13/10/30 9601 2
52643 [기타] 게임업계가 이것 하나는 생각했음 좋겠습니다. [44] 미카즈키요조라8084 13/10/30 8084 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