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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10/27 08:40:30
Name Quelzaram
Subject [도타2] 접근하기 - 1
1. 튜토리얼 건너뛰기
도타2 런쳐 실행 화면의 '설정'탭에서 '런쳐 옵션 설정 변경' 클릭
시작옵션을 설정 하는 란에 -console -novid 를 입력
게임을 실행 후 콘솔 명령 팝업 창 하단부에 dota full ui 1 을 입력후 저장

개인적으로 이방법은 강력하게 비추천합니다. 도타2 튜토리얼은 도타2의 기본 개념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고
끝나면 아이템도 줍니다. 귀찮다고 넘기지 말고 '제대로 해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꼭 해보길 권합니다.*


2. 매치 찾기
가장 위에 있는 매치 찾기는 사람과 대전하는 모드로, 화면 아래에 3개의 설정을 해줄 수 있습니다.
첫 째는 게임 모드, 일반적으로 즐기는 모드는 '자유 선택' 하나만 체크하고 큐를 돌리면 됩니다.
사실 다른 모드는 로비 설정 등을 통해 돌리는 전용 모드라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즉 초보 때는 없는 셈 치면 됩니다.)
둘 째는 매칭 지역, 지역을 많이 설정할수록 큐 돌리는 시간이 줄어드는 대신 해외 지역이 걸려 핑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보통 대한민국, 또는 동남아시아 까지 넣고 돌리는게 일반적입니다.
셋 째는 언어, 한국어와 영어만 넣고 돌리면 무난합니다.

협동 봇 매치의 경우는 사람 vs CO-OP 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처음 할 경우는 중급 정도로 시작하면 롤의 어려움 난이도 쯤입니다. 적응했다 싶으면 어려움으로 가면 됩니다.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제아무리 도타2 봇의 인공지능이 날고 기어도 결국 패턴을 벗어나지 못합니다.
한타 때 기술 연계와 뭉쳐다니는 건 가히 최강이지만, 양 쪽에서 백도어를 하면 포탈 스크롤 딜레이 동안 안전하게 공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초반에 과감하게 들이대서 2,3킬 정도를 따주면 게임이 한결 편해집니다.
봇전에서도 게임이 끝나고 아이템이 드랍됩니다.

아래 쪽에 봇과 연습하기가 있는데, 파티로도 되지만 솔로도 가능합니다. 협동 봇 매치와 다른 점은
이겨도 아이템을 주지 않는 다는 점입니다.


3. 핑, 매크로 채팅
Alt + 마우스 미니맵 클릭으로 주의, 또는 공격 의사를 뜻하는 핑
A;t + Ctel + 마우스 미니맵 클릭으로 후퇴 의사를 뜻하는 핑을 찍을 수 있습니다.
Y 키를 누르면 화면 중앙에 동그란 원이 뜨는데, 이 때 마우스로 방향을 컨트롤 해
자신의 의사를 간단하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이게 왜 필요하냐면, 언어가 다른 유저들에게도 유효하기 때문입니다.
(러시아 사람에게 상부 레인이 비었다! 를 전달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모든 게이머가 영어를 잘 하는 건 아니겠죠.
그게 한국인이나 러시아인이면요.)


4. 초보자 추천 영웅
저격수 하지 마세요. 이오 하지 마세요. (온게임넷에서 박태원 선수가 이오를 추천 영웅으로 꼽는 만행을...)

용기사: 체력 리젠과 방어력을 증가시켜주는 패시브 스킬이 있어 생존성과 레인 유지력이 괜찮습니다.
흑마법사,리치: 흑마법사는 레인 푸시에 좋고 리치는 레인 자체를 컨트롤하기에 좋습니다. 둘 다 이속이 느리지만
한타 페이즈에서 떨어지는 궁극기는 아무무나 말파이트의 그것과는 비교가 안되는 강력함을 자랑합니다.
(궁극기하면 파도사냥꾼도 빠질 수 없지만 근접 캐다보니 아무래도 성장이 어려울 듯 해 뺐습니다.)
드로우 레인저: 롤에서 느낀 원딜을 꼭 하고 싶다면 이쪽을 하는게 낫습니다. 단 궁극기를 6렙에 '안찍는게' 좋습니다.
사이온처럼 궁극기는 23렙부터 25렙 까지 찍는게 나은 경우가 많습니다. 이유는 궁극기 설명을 일어보면 아실 겁니다.
바이퍼: 사실 도타2에서 추천하는 원거리 영웅은 이쪽입니다. 레인전이 무지막지하게 강합니다.
q스킬로 상대에게 도트데미지와 슬로우를 줄 수 있고 w와 e는 패시브 스킬이라 사실상 q와 r를 제외하면
컨트롤할 여지가 적습니다.


5. 추천 아이템
쇳가지: 가성비가 좋은 기본 아이템으로 가격도 저렴해 부담없이 사고 팔 수 있습니다.
전투팔찌&북: 공격 속도, 체력을 올려줘 서포터들이 자주 갑니다. 북은 4회 사용후 레시피를 다시 하면 충전되지만
4번 써먹었으면 팔아버리는게 이득입니다.
칠흙왕의 지팡이: 그 어떤 영웅도 이 아이템을 가서 손해보는 일은 없습니다. 마법에 면역을 시켜주는 아이템으로
사용할 수록 지속 시간이 줄어들지만 쿨다운도 줄어듭니다. 보통 기본적인 신발과 파밍에 도움을 주는 아이템 후
첫 번째로 많이 갑니다. (특히 캐리의 경우)


이것저것 생각나는대로 두서없이 썼는데, 최대한 다른 기초 공략이나 가이드에 없는 내용 위주로 작성하려고 노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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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0/27 08:55
수정 아이콘
드렌 궁은 무조건 제 레벨에 찍는게 좋습니다.
호지니롱판다
13/10/27 08:55
수정 아이콘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cramoisy&logNo=60159229063&categoryNo=0&parentCategoryNo=40&viewDate=

한국 롤 번역자로 알려진 유해조류님의 롤->도타로 넘어가기 공략입니다. 최근 가장 널리 알려진 잘된 뉴비용 공략 같아서 덧붙여 봅니다
곧내려갈게요
13/10/27 09:14
수정 아이콘
제가 본 도타2 관련글 중 가장 설득력있고 흥미로운 글이네요. 정독중입니다.
곧내려갈게요
13/10/27 09:25
수정 아이콘
롤에서도 CS 못 먹는 제 입장에서
"다만 아머 타입이 타워와 동일해 평타 피해가 절반밖에 안 들어가며 타워 공격에는 추가 피해를 입어 잡기가 꽤 힘들다.
또한 크립은 밀리 3마리/원거리 1마리로 시작해 시간이 지날수록 추가된다.
즉 롤보다는 평균 CS가 상당히 낮아질수밖에 없고, 롤보다 막타 한두개가 미치는 영향이 크다.
캐리를 플레이했다면 목숨 걸고 막타를 먹고, 서포터를 했다면 목숨 걸고 디나이를 하자."
라는 문장은 절망적이네요.... 시작할 엄두가 안나는군요.
호지니롱판다
13/10/27 09:29
수정 아이콘
근데 저건 "그러려고 노력하자"라는 원칙적인 이야기고 공방에선 어차피 다 잘 못먹으니까 상관없습니다 크크.
심지어 롤만 보던 제가 처음 도타 대회 볼때 든 생각이 '와 쟤네는 프로인데도 잘 못먹네" 였으니까요.
캐리는 라인에서 말렸어도 나중에 정글에서 폐관수련 하면 되기도 하고요. 다른 라인 합류가 빠른덕에 빠른 로밍과
갱으로 킬파밍하기도 쉽습니다.
곧내려갈게요
13/10/27 09:34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글을 읽다보니 도타2가 재미있는 요소가 많다는 생각이 들긴 하네요. 플레이어가 선택할수 있는 선택지가 굉장히 많네요. 물론 그만큼 플레이가 어려울거라는 생각도 동시에 듭니다. 확실히 여러모로 롤보다 장벽은 높은편이군요. 하지만 이 글덕분에 흥미는 생기네요. 크크 시간날때 한번 해봐야겠어요.
아이지스
13/10/27 10:49
수정 아이콘
심지어 가장 큰 대회인 TI2013 결승전에서도 미드에서 CS손실이 꽤 났죠
포프의대모험
13/10/27 16:32
수정 아이콘
어제 미드라인서는데 저 10개쯤 먹는동안 닉스암살자가 한 30개 먹고 디나이를 또 10개쯤 하더군요
라이온이 갱와서 풀어주긴 했는데 유저수가 좀 적어서 그런지 워3도타하다 넘어와서 그런지 잘하는사람은 또 엄청잘해요. 스트레스 꽤 받습니다..
호랑이기운
13/10/27 09:31
수정 아이콘
어차피 같이 cs를 잘 못먹고 디나이도 잘 못합니다
차라리 킬먹고 크는게 낫습니다. 도타는 데스당하면 골드를 잃기때문에 cs못먹고 얼쩡거리며 렙업만해서 스킬뎀으로 킬기회 잡을 수 있습니다.
하카세
13/10/27 09:36
수정 아이콘
극도로 파밍해야되는 캐리영웅 1명을 제외하면 4명은 고만고만합니다. 목숨걸고 디나이하자도 초반 5분만 그렇지 서포터는 와딩, 풀링(정글몹을 라인으로 끌고와서 우리 크립을 죽입니다.)하느라 바쁩니다. 크크 롤다이아인 저도 50분게임하고 130개 남짓먹으면 잘먹었네~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브론즈이던 친구가 파밍을 잘해서 저보다 더 잘먹구요 -_-; 공방에서 경기끝나고 평균 디나이 숫자가 5개도 안됩니다. 다들 자기 할일 하느라 바쁜거죠.

이게 사람이 참 간사한게 처음 배울때는 디나이도 왜 이런걸 해야되.. 하면서 어려운데 익숙해지면 서포터도 손이 바빠서 좋습니다. 롤 할때 봇2:2에서 cs 먹느라 대치만하고 막타만 먹던 상황이 손이 심심해서 억지로 딜교환 걸면서 게임하기도 합니다. 크크
곧내려갈게요
13/10/27 09:38
수정 아이콘
도타2가 좀 더 빡빡한 재미가 있나보군요 크크
전크리넥스만써요
13/10/27 10:36
수정 아이콘
넥슨은 정신나간 베타키 마케팅을 할게아니라 이런 컨텐츠를 만들어서 배포했어야 했어요. 한명이 아쉬운마당에 베타키 마케팅을 몇달한건지;;;
13/10/27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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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 궁을 나중에 찍는 게 좋은가요? 당장 cs먹기가 무지 편해지는 것만 해도 굉장한 메리트인데..
13/10/27 11:08
수정 아이콘
드레궁은 렙에 맞춰 찍는게 좋죠.
하카세
13/10/27 09:16
수정 아이콘
드렌궁은 그래도 바로바로 찍는게 좋지않나 싶네요. 초보레벨에서 파밍력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lol로 치면 고정데미지룬 끼고 안끼고 수준이라.. 근접영웅 좋아하시는 분들은 영파 꼭 하세요. 두번하세요. 처음하시는 분들은 영파 대처를 못하기때문에 (사실 하이 단계도 잘 못함 -_-;;) 신나게 돌진할 수 있습니다.
호랑이기운
13/10/27 09:29
수정 아이콘
사람들이 왜 영웅 제한 모드를 간과하는지 모르겠네요
봇전은 하기싫고 사람들하고 하고싶은 생각이라면 영웅제한 걸고 초심자용 영웅들만 해보면서 감을 익히는게 좋을것같은데요
위에 추천된 쉬운 영웅들도 다 영웅제한에 들어가 있는 모드구요
그리고 욕먹기 싫고 따로 공략 보기 싫으면 외국섭가서 랜덤찍고 추천템만 가도 됩니다.
뒷짐진강아지
13/10/27 11:22
수정 아이콘
영웅제한모드는 매...매칭시간이 너무 오래걸린다능...
하긴 봇전도 만만치 않게 걸리긴한데... 쩝...
포프의대모험
13/10/27 22:35
수정 아이콘
매칭이..안돼죠
13/10/27 09:33
수정 아이콘
메두사 하세요. 언제죽을지 몰라서 긴장만빵이고 팀을위해 죽을각오로 석화걸면 됩니다.
Mephisto
13/10/27 10:42
수정 아이콘
메두사는 4명이 키우는 영웅이에요.....
본인은 재미있지만 나머지 4명은 암걸리는 영웅이죠.........
13/10/27 10:52
수정 아이콘
패치 이후론 딱히 그렇지도 않습니다. 궁덕에 초중반부터 존재감이 좋아졌죠. 에인션트 파밍하겠다고 가면 정말 암걸리지만...
아이지스
13/10/27 10:53
수정 아이콘
아이템 뭐 살지 모르면 추천 아이템대로 하셔도 대부분 별 문제 없습니다. 그러니깐 시작 아이템이라고 써져 있는 것들은 다 사면 됩니다
13/10/27 11:10
수정 아이콘
2번 팁 되게 중요합니다. 가끔 10분 넘게 매칭 안잡힌다고 하시는 분들 있는데 보통 1. 게임 모드 잘못 선택한 경우 2. 웰컴투 트롤촌인 경우더군요.
교자만두
13/10/27 11:10
수정 아이콘
도타는 롤처럼 영웅을 하나하나 다 사야하나요?
13/10/27 11:11
수정 아이콘
전영웅 무료입니다.
13/10/27 11:20
수정 아이콘
그게 가장 좋아요. 롤 그것댐에 안해요.
뒷짐진강아지
13/10/27 11:20
수정 아이콘
자연의 예언자 하세요 혼자 재미있고 텔포문서도 필요없고 백도어의 재미를 느끼실수 있습...(응?)
보다
죽음의 예언자가 쉽고 편하더군요...
Friday13
13/10/27 12:42
수정 아이콘
퓨회장!!
13/10/27 13:26
수정 아이콘
봇전도 해보고 튜토리얼도 해봤는데 카오스와 친숙한 느낌이 납니다.
특히 창고 기능은 둘이 완전 딴판인데 도타는 자기가 걸어서 이동하다보니 여러모로 손이 꼬이고 어렵네요 ㅠ
13/10/27 14:27
수정 아이콘
그런데 요즘에도 도타 올스타즈에 있던 모드 키들이 다 있나요?(예: -ap -em 등)
13/10/27 14:52
수정 아이콘
처음 매치할 때 정해서 돌립니다. 올픽, 캡틴 모드, 싱글 드래프트, 랜덤 드래프트, 올랜덤 등등 있습니다. 헌데 도올 때 있었던 모든 모드가 지원되진 않네요. 당장 예로 적으신 이지 모드만 해도 도타 2에는 없고 나름 꿀잼이던 데스매치는 추가할 생각이 아예 없는 거 같습니다.

스킬픽은 개인 서버 돌리면서 MOD로 만드는 사람이 있는데 밸브에서 정식으로 추가시킬지는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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