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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10/19 08:38:38
Name 하후돈
Subject [스타2] WCS 시즌3 조군샵 GSL 결승전 프리뷰



정말 오랜만에 프리뷰를 쓰는 것 같습니다. 4강도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쓰지 못해 그런 것 이겠죠..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이번 GSL은 8강 1회차 이후부터는 거의 챙겨보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박수호 선수와 이신형 선수가 떨어진 후로는 뭔가 기대되지 않고, 그나마 8강에서조차 백동준과 조성호 선수의 팀킬 프프전이 보는 재미를 충족시켜주었던 것 말고는 다른 경기들이 잘 기억이 나질 않네요. 그렇기에 이번 결승전 프리뷰는 예전 프리뷰만큼의 정확하고 깊이 있게 쓰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미리 양해 부탁드립니다. 결승전에 가볍게 읽어본다는 식으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혹시 본문중에 오류가 있는 정보가 있다면 바로 지적해주시길 바랍니다.  

[최근 스타2 소식들]
  1)국내
1. 해병왕 이정훈 선수가 스타2 은퇴를 선언하고 롤 게이머로 전향했습니다.
2. 웅진 웨이버 공시로 인해 팀을 나온 노준규 선수는 SK 텔레콤에 입단하였습니다.
3. WCS GSL 결승은 이번에도 악스홀에서 열립니다.
4. 이재균 웅진 감독님의 인터뷰를 통해 웅진이 이번 프로리그에 참가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 연맹에서 나온 MVP, LG-IM, 프라임이 프로리그에 참여한다면 현재 프로리그 참여 가능한 팀은 총 9개팀입니다.
5. 스타행쇼 시즌3가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아직 온게임넷이 스타2를 완전히 버리진 않은 것 같습니다. 첫 회는 화요일에 했지만 이후에는 매주 토요일 저녁에 방송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2)해외
1. IEM 시즌7 뉴욕에서 이승현 선수가 7개월만에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습니다. 그의 저글링은 작년 핫식스 시즌4의 그것을 연상케할만큼 위력적이었습니다.

2. 독일의 해설자 ‘데니스 게흘렌’이 주최하는 홈스토리컵이 시즌8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본선은 11월 14~17일) 아직은 총 상금이 공개되지 않았는데요. 저번시즌에 비해 조금이라도 올랐을지 기대가 되네요. 그나저나 강철 오징어 시즌3는 언제쯤 개최되는 것일까요. 롤드컵 결승전에서 울려퍼진 오케스트라 음악보다 개인적으로 강철 오징어 시즌2 음악이 훨씬 좋았었는데...또 듣고 싶습니다.

3. 블리자드가 블리즈컨(11월 8~9일) 개최 이전에 WCS 개편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팀리퀴드와의 Q and A를 통해서 어느정도 WCS 개편방향을 말해주었습니다. 1)지역락의 강화(해외팀 소속 혹은 해외 거주가 아니면 국적에 따라 WCS 리그를 참여해야 한다는 것)와 2)지금의 챌린저, 프리미어리그 성적들 모두 리셋 후 모든 선수들이 예선부터 다시 시작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물론 결정된 사항은 아니고 계속해서 고민중이라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한편 긍정적인 소식이라면 중,소 규모 대회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WCS 진행 도중에도 WCS 주최사든 주최사가 아니든간에 자유롭게 토너먼트 개최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는 점을 말했습니다. 또한 WCS 상금도 늘릴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었구요. 아무쪼록 긴 고민의 시간만큼 대회가 많아지는 방향으로 좋은 개편이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타 지역 WCS 상황]


유럽 WCS는 이미 시즌3 파이널 진출자가 모두 가려졌습니다. 우승자는 문성원 선수를 포함해서 김경덕, 장민철, 정민수 그리고 Vortix 선수가 유일한 해외 선수로 이름을 올렸네요. 2012년 핫식스 GSL 시즌1 결승까지 올랐던 정민수 선수가 있어서 왠지 반갑네요. 박수호 선수까지 시즌3 파이널에 올라왔다면 또 한번의 재미있는 디스전을 볼 수 있었을텐데, 이점은 참 아쉽습니다.
한편 북미 WCS는 타이트한 일정으로 진행중입니다. 윤영서, 스칼렛과 임재덕 선수의 16강 탈락은 정말 아쉬운 소식이었습니다. 최근 여러 해외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던 고석현 선수도 송현덕의 화려한 견제와 김영일의 속도전을 이기지 못하고 16강에서 고배를 마셨습니다. 현재 8강에 이제동, 김민혁, MacSed, 김학수, 송현덕, 김영일 선수가 진출해 있는 상황이며, 마지막 D조에서 유일하게 남은 북미 선수 Huk과 반쯤은 미국인이 된 것 같은 최성훈 선수가 8강 마지막 티켓을 잡을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WCS에 대한 짤막한 아쉬움]
올해 4월에 개편된 WCS가 어느새 3개의 시즌이 끝나가고 시즌3 파이널과 대망의 글로벌 파이널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4월에도 느꼈던 불만, 아쉬움은 여전히 지워지질 않네요. 오히려 WCS에 대한 불만은 더 증폭이 되어갑니다. 2014년 WCS 전면개편으로 인해 챌린저리그 성적이 다음시즌에 반영되지 않는 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이번 챌린저리그가 거의 의미없는 리그가 되었다는 것만으로도 WCS의 단점이 여실히 드러나는 부분이죠.
이것뿐만 아니라 최근 스타2 개인리그에 대한 관심이 점점 저하되고 있다는 것을 아마 스2 팬분들이라면 피부로 느끼고 계실겁니다. 물론 스타2 게임 자체의 인기저하도 요인이 있겠지만 WCS가 그 하락 속도를 가속화 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특히 사실 프리뷰를 계속 써온 저조차도 지금 진행되는 GSL에 대해 기대감도 크지 않습니다. GSL의 브랜드 가치도 추락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구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저는 WCS 이전처럼 GSL에서 세계 최고 선수들이 맞붙은 현장을 보고 싶습니다, 문성원과 김민철 이라든지 최성훈과 정윤종이라든지 이신형과 이제동이라든지 이런 대결을 보고 싶은데 현실은 한국 지역리그에 속한 사람들의 대결만 볼 수 있죠. 예전에 비해 확실히 16강이든 8강이든 기대감이 떨어진 것이 사실입니다. 자연스레 리그의 집중도도 떨어지고 있구요.  현 스타2를 망라한 최고 선수들의 대결은 고작 2일간의 시즌파이널에서만 관람할 수 있습니다. 3개월간의 지역리그를 거쳐야만 간신히 이런 경기들을 볼 수 있죠. 이게 과연 바람직한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조만간 WCS의 개편관련된 글을 하나 쓸까 하는데 저 개인적으로는 WCS를 개편해도 이런 문제점들이 개선이 될지 의문입니다. 블리자드 주최로 계급장 떼고 붙는 단기간 토너먼트 대회를 분기마다 치른다면 그나마 나을 것 같긴 헌데, 올해처럼 지역별로 나누고 또 시즌파이널 같이 진행한다면 내년에는 스타2리그를 더 이상 챙겨보기 힘들 것 같습니다. 정확한 개편방법이야 더 이야기를 해봐야겠지만 무엇이든 간에 결과적으로 대회 개수 자체가 늘어나는 결과 가 도출되었으면 합니다.

스타2가 롤처럼 인기 있는 것도 아닌 상황에서 최고 수준의 경기를 보여줘도 볼까말까인데, 각 지역리그를 사람들이 얼마나 기대감을 갖고 챙겨볼까요. 저조차도 관심이 점점 떨어지고 있는데 말이죠. 먼가 안타깝습니다. 요즘 선수들 인터뷰를 봐도 의욕이 없어보입니다. 적어도 이번 개편을 통해 블리자드가 선수들과 팬들에게 ‘스타2판을 어떻게든 키울 것이다.’라는 희망적인 신호를 보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분명 리그제도만 개선되면 아직도 여전히 군심은 저에게 최고의 E스포츠 게임입니다.  

마지막으로 디스이즈게임 댓글중 ‘쥬니상’님이 쓰신 댓글이 정말 공감이 가 옮겨 적습니다.
“WCS 계획 처음 나왔을때부터 저는 이런 리그 제도는 그동안 쌓아온 한국의 e스포츠 노하우를 죄다 무시한 제도이고, 이대로 진행했다간 스타2 e스포츠는 점점 인기가 사라지고 퇴화할거라 했죠.

그리고 실제로 그렇게 진행되고 있죠. 선수들 입장에선 최상위권에 있는 선수들도 예전보다 돈을 제대로 못버는 마당에, 하위권 선수들은 도전할 기회조차 적어졌고, 팬들 입장에선 GSL과 스타리그 양대리그를 하나로 통합시키는 바람에 각자의 리그를 보는 맛도 사라지고, 대회수도 줄어들어 팬 입장에서 볼 수 있는 경기들도 많이 줄었습니다.

블리자드는 제발 정신좀 차립시다. 블리자드가 게임 만들기에 특화되었다고 하면, 대회 주최측은 e스포츠 바닥에 훨씬 더 정통한 사람들입니다. 괜히 스타2 e스포츠판 전체를 본인들이 통제하고 싶다는 욕심으로 일을 그르치지 말고, 다시 좋았던 이전 방식대로 되돌리는게 맞다고 봅니다. 롤의 롤드컵처럼 큰 전세계대회를 열고싶다면, 그만큼 투자해서 만들고, 기존의 WCS나 롤드컵처럼 각 지역 대회들에서 얻은 서킷포인트를 바탕으로 출전권을 부여하면 되잖아요?“


[Final Preview]

  

  
백동준(P)      

▣  전세계 WCS 포인트 랭킹 : 현재 30위 (1750 points)                    

▣ 주요 수상, 성적  
2011-2012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1 신인왕
2011 ABC마트 MSL 32강
2013 MLG Spring Championship 공동 5위

            
▣ 인상적인 인터뷰
--결승전 미디어데이 인터뷰 도중--
Q. 백동준 선수는 로열로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백동준: 생애 첫 결승이 로열로더 후보라니 더 기대된다. 2009년에 데뷔해서 적지 않은 시간동안 게이머 생활을 한 거 같다.

▻2011년 ABC마트 MSL 32강 이후 3년만에 국내 개인리그에 진출한 백동준 선수. 과연 생애 첫결승을 그 나오기 힘들다던 토스로열로더로 장식할 수 있을까요?

Q. Q. 상대 스타일에 대해 어떻게 파악하고 있나?
A. 나 역시 상대의 경기를 모두 봤다. 윤수형은 초중반에만 강력하고 후반에 가면 별 볼일이 없을 거 같아 후반만 가면 내가 다 이길 거 같다.


  ▻ 초중반 올인성 공격에 특화된 선수로 보이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중후반 이후의 운영능력과 대규모 전투 능력도 상당히 우수한 선수입니다. 하지만 어윤수 선수 토스 상대로 중장기전 운영이 발군이라고 평가받는 상황이라 후반에도 주도권을 계속 잡을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Q. 백동준 선수는 세레모니로 한 번 고생했던 적이 있는데?
A. 그때는 내가 프로답지 못했던 거 같다. 지금 생각해도 아쉬운 부분이다. 나도 이제 연결체를 최대한 자제할 생각이다. 승리가 확정되면 확실하게 세레모니를 하겠다.
 
▻ 최근 GSTL 해운대 맵에서 강동현 선수를 상대로 4연결체 선 세레모니를 했다가 역으로 러쉬를 당해 경기에 패배를 했었죠. 황강호의 죽음의 무도(2년전 GSTL에서 최지성 상대로 저글링이 먼저 춤췄다가  이후로 오랜만에 기억에 남을 선 세레모니 패배를 본 것 같습니다. 이 경기 후에 ‘피라미드’ 토스, ‘파라오’ 토스라는 별명도 얻었는데, 이왕 이렇게 된 거 이번 결승전에서 GSTL에서 마무리 짓지 못한 연결체 세레모니를 다시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 최근 10경기 vs 저그

2013.6.13 SK Planet 프로리그 6R vs 신노열 패
2013.8.14. WCS 챌린저리그 승격강등전 vs 이원표 승
2013.9.17 HOT6 GSTL 시즌2 1R vs 이승현 패
2013.9.23 조군샵 GSL 16강 2차전 vs 박수호 승
2013.9.23 조군샵 GSL 16강 2차전 vs 박수호 패
2013.9.23 조군샵 GSL 16강 2차전 vs 박수호 승
2013.9.23 조군샵 GSL 16강 승자전 vs 김성한 승
2013.9.23 조군샵 GSL 16강 승자전 vs 김성한 승
2013.10.03 HOT6 GSTL 시즌2 2R vs 김성한 승
2013.10.03. HOT6 GSTL 시즌2 2R vs 강동현 패

10전 : 6승 4패

▣ 최근 사용한 빌드
①제련소 더블 -> 3 우주관문
②빠른 트리플 -> 2 우주관문(10불사조 + 소수 공허) -> 거신, 고위기사체제
③제련소 더블 -> 불멸자 올인
④제련소 더블 -> 우주관문(5分)- 선 예언자 후 공허 포격기 -> 거신 포함한 지상병력
⑤제련소 더블 -> 우주관문(5分)- 선 불사조 -> 거신 포함한 지상병력
⑥관문 더블 -> 불멸자 올인
⑦제련소 더블 -> 우주관문 – 선 불사조 -> 7관문 올인러쉬
⑧빠른 트리플 -> 군단숙주 눈치채고 2로공 -> 거신 중심의 지상병력
⑨관문 더블 -> 불멸자 올인
⑩제련소 더블 -> 우주관문 – 선 예언자 + 소수공허 -> 빠른 고위기사 + 불멸자 5기

정리 - ⑴ 제련소 더블 6회 + 관문 더블 2회 + 빠른 트리플 2회
        ⑵ 불멸자 올인 3회 + 선 우주관문 빌드 6회 + 더블 로봇공학시설 1회


기본적으로 제련소 더블 이후에 선 우주관문 테크를 타는 것을 선호합니다. 위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련소 더블을 간다면 십중팔구 최소 1 우주관문은 건설한다고 보면 됩니다. 그런데 상대하는 어윤수 선수 입장에서 까다로운 것이 이 우주관문 이후의 테크의 변주 폭이 넓습니다. 무조건 불사조를 먼저 뽑는 것이 아니라 뜬금없이 예언자 1~2기를 먼저 뽑아서 일벌레를 사냥하는 경우도 있고, 불사조만 10기 넘게 뽑는 경우도 있고, 불사조를 다수 뽑는 척하다가 갑자기 7관문 건설해서 올인으로 끝내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주 관문 건설 후에 처음 유닛이 뭔지 잘 확인해야 할 것이고, 그 후에 3 우주관문으로 넘어가는지 아니면 갑자기 관문을 늘리는지 또 한번 유념해두어야 할 것입니다. 김민철 선수가 토스전에서 하는 것처럼 감시군주를 빠르게 뽑아서 정찰을 계속 보내는 것이 어윤수에게 우선적으로 요구되는 일입니다.

 



어윤수(Z)

▣  전세계 WCS 포인트 랭킹 : 현재 19위 (2300 points)      

▣ 주요 수상, 성적
2011 진에어 스타리그 4강
2012 티빙 스타리그 8강
2012 MLG vs Proleague Invitational 우승


▣ --결승전 미디어데이 인터뷰 도중-- -

Q. 평소 어윤수가 긴장을 자주하는 편인가?
A. 최연성: 긴장을 하는 선수들은 유닛 움직임에서 알아챌 수 있다. 윤수는 전혀 긴장을 하지 않는 선수다.
Q. 몇대몇 승리를 예상하나?
A. 어윤수: 처음 동준이가 상대인 것을 확인하고 4:0 승리를 예상했다. 그런데 맵 순서가 조금 마음에 들지 않았다. 맵 순서 때문에 한 세트 정도는 내주지 않을까 예상한다. 4:1이 될 것 같다. 가장 중요한 경기는 1세트라고 생각한다. 동준이가 4:1이나 4:2로 이긴다고 말하니 그저 귀엽다(웃음).


▻ 어윤수 선수 말대로 맵 순서는 토스에게 괜찮습니다. 그래서 최연성 코치 말대로 어윤수 선수는 긴장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무슨 소리냐면 1경기를 져도, 아니 설사 2경기를 져도 3,4,5 세트 맵은 저그가 충분히 할만한 맵이니 초반 기세를 뺏겨도 전혀 긴장을 하지 말고 마음을 다잡을 수 있으면 이길 수 있을 것입니다. ‘질수도 있는 맵에서 진거니까 괜찮아.’라고 생각하고 떨쳐버린다면 진 상황에서도 지난 결승전의 조성주 선수처럼 충분히 역전 가능할수 있다고 봅니다.

Q. 바퀴 인구수 최적화가 돋보였다.
A. 민철이 형은 상대의 정보를 바탕으로 플레이를 펼치는 편이다. 그래서 정찰을 시도하는 저글링이나 대군주만 막아내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 상대의 맞춤 대응을 잘하는 것으로 일가견이 있는 어윤수 선수입니다. 토스 서성민 선수가 마치 맞춤 정장처럼 상대방에게 딱맞는 대응으로 유명한 선수인데 저그중에 그런 선수가 있다면 단연코 어윤수 선수입니다. 상대가 할 플레이의 예측 적중률이 상당히 높은 선수입니다. 이것은 어윤수 선수 인터뷰를 보면 아시겠지만 본인도 아는 강점중의 하나죠. 백동준 선수는 확실히 공격적인 색채가 강한 선수입니다. 어쩌면 그러기에 어윤수가 파악하기 쉬운 유형의 선수일지도 모르겠습니다.


▣ 최근 10경기 vs 토스 –
2013.9.12. 조군샵 GSL 32강 1차전 vs 최용화 승
2013.9.12. 조군샵 GSL 32강 승자전 vs 서성민 패
2013.9.12. 조군샵 GSL 32강 승자전 vs 서성민 패
2013.9.27. 조군샵 GSL 16강 패자전 vs 서성민 패
2013.9.27. 조군샵 GSL 16강 패자전 vs 서성민 승
2013.9.27. 조군샵 GSL 16강 패자전 vs 서성민 승
2013.10.04. 조군샵 GSL 8강 vs 원이삭 패
2013.10.04. 조군샵 GSL 8강 vs 원이삭 승
2013.10.04. 조군샵 GSL 8강 vs 원이삭 승
2013.10.04. 조군샵 GSL 8강 vs 원이삭 승

10전 : 6승 4패

▣ 최근 사용한 빌드
① 15 산란못 더블 -> 히드라 -> 군단숙주, 무리군주 체제
② 14 산란못 더블 -> 바드락귀
③ 15 산란못 더블 -> 바드락귀
④ 15 산란못 더블 -> 히드라+저글링 -> 30기 정도의 다수 뮤탈 체제
⑤ 15 산란못 더블 -> 다수 저글링 -> 울트라 -> 갑자기 뮤탈!
⑥ 16 산란못 더블 -> 다수 저글링 -> 울트라 -> 무리군주 + 타락귀
⑦ 16 산란못 더블 -> (광자포 러쉬 당하고) 바퀴+저글링
⑧ 16 산란못 더블 -> 바퀴 + 저글링 푸쉬
⑨ 16 산란못 더블 -> 히드라 -> 살바드라(살모사+바퀴+히드라)
⑩ 16 산란못 더블 -> 20여기 저글링 난입 -> 바퀴+저글링

  
정리 - ⑴ 10번 모두 산란못 더블 (3부화장 가져가는 타이밍은 조금씩 다름)
         ⑵ 바드락귀 2회 + 울트라링 2회 + 바퀴링 3회 + 살바드라 1회 + 히링 1회 + 히드라 후 군숙,무리 군주(공짜무리 체제) 1회


병력 구성이 그때그때마다 다릅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뮤탈보다는 바드라 쪽을 선호하는 경향은 보이는데,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저글링으로 휘몰아 칠때도 있고 바퀴를 첨가해서 몰아 치기도 하고, 저글링만을 뽑아 가스를 세이브한 뒤 빠른 군락을 통해 패스트 울트라로 가는 경우도 보입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바퀴를 배재하거나 혹은 소수만 뽑은 상태에서 히드라로 버티는 경우가 몇 번 있었다는 점입니다. 이전에도 그랬지만 요즘도 토스들이 우주관문 유닛을 선호하기에 히드라와 저글링으로 상대하다가 울트라 혹은 깜짝 뮤탈로 체제전환을 이뤄 토스를 당황하게 만드는 데 탁월한 솜씨를 보여줍니다. 상대에 맞춰 병력 구성을 그때그때 달리하는 임기웅변 능력도 좋습니다. 어쩌면 토스쪽에서도 저그가 뭘하는지 계속해서 정찰을 해야 할 것입니다. 분광기 견제도 좋지만, 그전에 꾸준한 환상불사조 정찰이 있어야 어윤수의 변칙전략에 대응할 수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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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 순서]
1세트 : 프로스트
2세트 : 아킬론 황무지
3세트 : 폴라 나이트
4세트 : 돌개바람
5세트 : 연수
6세트 : 벨시르 잔재
7세트 : 외로운 파수꾼

**전체적인 평 : 저그 상대로 토스에게 유리한 맵인 프로스트와 아킬론 황무지가 1,2세트에 차례대로 나온다는 점은 분명 백동준 선수에게 유리한 측면입니다. 이 2세트를 2연승으로 가져간다면 초반 기세를 붙잡아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후반부에는 저그가 할만한 맵들이 기다리고 있고, 특히 워낙 제2멀티의 수비가 힘든 점 때문에 저그가 가장 할만한 전장인 외로운 파수꾼이 마지막 세트라는 점은 7세트까지 갔을 시 어윤수 선수의 우승을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관전 포인트]

1. 백동준의 로열로더, and 가을의 전설?

잊고 있었던 분도 계셨을 것 같은데 백동준 선수는 로열로더 길을 밟고 있는 중입니다. 첫 챌린저리그(코드 A)에서 바로 프리미어리그(코드 S)에 진출해 결승까지 올라왔죠. 예선을 뚫자마자 결승까지 올라온 그는 GSL의 진(眞)로열로더가 될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정윤종 선수를 통해 2012 옥션 올킬 스타리그에서 So1의 오영종 이후에 7년만에 토스 로열로더가 나오긴 했지만, 사실 그때 스타리그는 연맹 선수들이 처음으로 참여한 대회라 로열로더가 수두룩해서 오영종의 그것과는 분명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이번의 백동준 선수는 스타2로의 전환이 완벽히 이루어진 상태에서의 결승길입니다. 홍진호와 최연성을 잡은 오영종처럼 최고의 기세를 뽐내었던 박수호와 조성주를 잡고 올라온 상황입니다. 오영종은 당시 T1의 임요환을 풀세트 접전 끝에 이기며 가을의 전설을 써나갔는데 과연 백동준도 T1의 어윤수를 상대로 전설의 이야기를 풀어낼지 모르겠습니다.

묘한 분위기가 나는 이유중의 하나는 지금이 가을의 한복판에 있다는 점이죠. 분명 스타리그와는 다른 GSL이긴 하지만 가을은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없습니다. 또한 이승현 선수의 뒤를 이어 GSL의 두 번째 로열로더이자 첫 토스 로열로더로도 우뚝 설지 사뭇 기대가 됩니다.

2. 백동준의 올인은 어느 타이밍에? 11분 안에 나올 것인가?

백동준 선수의 평균 경기 시간은 11분입니다. 테란의 초중반 올인 형태인 농민 봉기가 12~15분 사이에 일어난다는 것을 감안해본다면 속전속결을 선호하는 선수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의 경기시간이 짧은 것은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역시나 초중반의 강력한 공격을 즐겨한 점이 가장 큰 이유일 것입니다.

저번에도 한번 말씀 드린적이 있는데 장민철 선수 이후에 참 오랜만에 올인공격을 능수능란하게 보여주는 토스유저가 나온 것 같아 반갑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올인만 잘하는 것은 결코 아니죠. 백동준 선수는 올인 타이밍을 맡는 냄새가 아주 탁월한 것 같습니다. 저그를 상대할때도 상대가 아직 히드라 물량이 갖춰지지 않았을 때, 감염충의 병원균 분비선 업그레이드가 진행중일 때, 저그가 조합을 구성할려고 하는 그 약한 타이밍을 알아채고 관문 유닛을 주축으로 하는 올인으로 승기를 얻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나 같은 팀의 조성호 선수의 유연한 저그전까지 흡수를 해서 상대를 속이는 테크닉까지 갖추었습니다. 실제로 어윤수 선수와 벨시르 잔재에서 맞붙은 프로리그 5라운드에서는 거신 1기만 뽑고 이후에는 불멸자만 쭉 뽑아서 상대의 다수 바퀴를 제압한 적도 있습니다.

다만 이 올인에 큰 변수가 하나 존재한다고 보는데, 보통 올인 공격을 하는 선수들은 상대가 방어적으로 임할 것이라는 것을 전제하는 편입니다. 자신의 올인에 생각이 사로잡혀있을 때, 그때 역으로 어윤수 선수가 올인성의 공격을 한다면 대처에 미흡할 수가 있습니다.

3.  백동준의 광전사 돌리기!

15분 이상의 중장기전으로 접어들면 백동준 선수는 광전사 돌리기 혹은 분광기로 광전사를 소환해 계속해서 저그를 괴롭힙니다. 올인 이미지가 있어서 중앙전투에만 힘을 쓸 것 같이 보이지만 은근히 견제를 꾸준히 넣는 타입입니다. 특히 넓은 맵에서 이런 광전사 돌리기는 빛을 발하는데요. 과연 이런 광전사 돌리기에 어윤수 선수가 얼마나 덜 휘둘릴지가 궁금합니다.

어윤수 선수는 자원을 모두 병력에 쏟기 보다는 일정부분은 자신의 멀티에 가시촉수 혹은 포자촉수를 단단히 박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나 본진에 분광기는 무조건 온다는 생각으로 가시촉수와 소수의 바퀴로 문을 걸어 잠구는 것이 중요하겠죠.

4. 이제 굴곡진 삶이 아니라 승자의 삶이다.

한이라고 딱히 규정짓기가 어렵긴 하지만 두 선수 모두 자신이 짊어진 십자가가 결코 작지는 않았습니다. 먼저 백동준 선수는 자신이 간 팀마다 해체의 아픔을 겪었었죠. 처음 간 이스트로는 데뷔도 못한 채로 없어져버렸고, 화승 토스라인의 한축을 맡는 듯 보였으나(ABC마트 msl 32강도 가고 괜찮은 성적이었죠) 얼마 안가 또 팀 해체.. 그 후 드래프트에서 STX SouL의 지명을 받아서 12-13 프로리그 우승을 이끄는 등 드디어 두각을 나타내는 듯 보였지만 2013년 9월 1일부로 들려온 STX의 헤체 소식. 참 가는 곳마다 부침이 많았었습니다. 그래서 처음으로 잡은 이 우승의 기회를 백동준 선수는 놓치고 싶지 않을 것입니다. 비록 이게 예전 GSL처럼 세계 최강을 가리는 리그가 아니더라도 그래도 어쨌든 한국에서 최고를 가리는 리그이기에 욕심이 날거라 생각됩니다.

한편 어윤수 선수 역시 여러 굴곡들이 있었죠. 진에어 스타리그에서 4강과 티빙 스타리그 8강등 스타리그에서 괜찮은 커리어를 가지긴 했으나, 욕설 논란으로 인해 팬들에게 안좋게 찍혀있었고, 다른 저그 선수들처럼 인기를 많이 얻지 못했습니다. 또한 T1저그라는 꼬리표가 그를 놓아주지 않았죠. 스2로 넘어오고 나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특히나 프로리그에서는 연전연패를 기록하며 역시나 ‘T1저그는 안된다.’라는 소리를 들었죠. 그랬던 그가 최지성, 이신형, 원이삭, 김민철 등 당대의 최강자들을 모두 꺾고 이 자리까지 올라왔습니다. 그가 유종의 미를 거둔다면 지긋지긋한 구속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고, 이제 T1은 토스, 테란, 저그 3중주가 잘 갖춰진 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5. 초중반에 승부를 걸다.

백동준 선수가 경기시간이 짧은 편이라는 것은 위에서 말씀드렸는데, 저그인 어윤수 선수도 경기 승리시 평균 11분을 기록했다는 것은 이 선수 역시 초반에 승부를 볼 줄 아는 선수임을 입증해주는 근거입니다. 잠시 하스스톤에 비유하자면 5코스트 이상의 카드로 넘어가기 보다는 2~4 코스트의 상대적으로 낮은 카드로 승부를 본다는 것이죠. 하수인이 끊임없이 필드에 내려와 있는 것입니다.
과연 누가 먼저 초중반에 공격을 시도할지 기대됩니다. 일반적인 예상으로는 백동준의 관문병력 혹은 불멸자 찌르기가 어윤수의 목덜미를 노릴것으로 추측되지만, 어윤수 역시 초반 저글링 푸쉬나 혹은 이후의 바퀴 올인, 바드라 올인으로 선타를 먼저 칠 수도 있습니다.



[8강 저번 이벤트 결과]

  8강 2회차 결과는
[8강 2회차: 조성주 3:1 승 / 어윤수 3:1 승 / 30분 경기 ⇒ yes]이었습니다. 정확히 딱 3분이 맞춰주셨습니다. 윤하, AfnaiD, HURON 님 축하드립니다~! 3분은 쪽지를 확인해주세요!

다만, 알려드릴 것이 원래 보내드릴려고 했던 버거킹의 기프티콘의 유효기간이 3일밖에 남지 않아서 다른걸 보내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당첨되신 분께 쪽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결승 이벤트]
  
   2EA

이번 메인 이벤트는 오늘 펼쳐질 결승 경기의 스코어 결과와 제가 지정한 유닛이 나올지 안나올지 예측해주시면 됩니다. 유닛은 저그의 지상 수호자 울트라와 프로토스 최종병기 폭풍함이 나올지 안나올지 맞춰주시구요. 둘 다 나올 것 같으면 2 라고 써주시고 둘 중에 하나만 나올 것 같으면 1 이라고 써주시면 되고, 그냥 둘 다 안 나올 것 같다 싶으면 잉여 라고 써주시면 됩니다. 맞추신 2분께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띄어쓰기는 상관없는데 답 양식은 꼭 지켜주셔야 됩니다. ‘2’라고 쓰셔야지 ‘둘’이라고 쓰시면 안되요~

댓글 양식은 [조군샵 결승 : 어윤수 4:1 승 / 울트라, 폭풍함 : 2] 이렇게 써주시면 됩니다.
만약에 울트라, 폭풍함 둘 다 안나올 것 같다면 [조군샵 결승 : 어윤수 4:1 승 / 울트라, 폭풍함 : 잉여] 라고 써주시면 되구요. 무지 간단하죠?

이번에는 경기 당일 저녁 7시 반까지 올려주신 댓글까지 정답으로 인정하겠습니다. 당첨자는 곧이어 쓸 "시즌3 파이널 프리뷰" 글에서 알려드릴게요.


p.s 당일 현장 이벤트에 하스스톤 베타키 1500개를 뿌린다고 합니다. 아직 베타키를 못받으신 분은 재미있는 스2경기도 보고 베타키도 받고 일석이조니 가벼운 마음으로 가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p.s 2 매번 그렇지만 좋은 대진 이미지 만들어주신 ‘petad’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p.s 3 왜 그런것인지는 모르겟는데, 어윤수 선수 이미지를 같이 올리면 어윤수 선수 내용이 아예 빠져버린채로 글이 올려집니다 -_-;;;이거 왜 이럴까요 ㅠㅠ 그래서 어쩔수없이 백동준 선수만 일단 이미지를 올립니다. 이점 오해없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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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eralist
13/10/19 09:08
수정 아이콘
[조군샵 결승 : 어윤수 4:1 승 / 울트라, 폭풍함 : 잉여]

개인적으로는 아무리 생각해도 전 세트가 울트라와 폭풍함까지 갈 것 같지가 않습니다. 흐흐;;
솔직히, 백동준 선수는 게임뉴스게시판에 올라온 인터뷰글 보고 우승이 힘들것 같다 싶습니다.
팀 사정이 어려운 것이야 십분 이해하지만, 그것때문에 결승에 집중을 못하고 있는 것 같아서요.
지금으로선 어윤수 선수의 압승이 예상되지 않나... 뭐, 그렇습니다.
개념은?
13/10/19 09:18
수정 아이콘
[조군샵 결승 : 어윤수 4:1 승 / 울트라, 폭풍함 : 잉여]
삼성전자홧팅
13/10/19 09:18
수정 아이콘
[조군샵 결승 : 어윤수 4:3 승 / 울트라, 폭풍함 : 잉여]
기사도
13/10/19 09:20
수정 아이콘
상세한 분석. 좋은 글입니다~
조윤희쨔응
13/10/19 09:40
수정 아이콘
[조군샵 결승 : 어윤수 4:0 승 / 울트라, 폭풍함 : 1]
13/10/19 09:43
수정 아이콘
백동준이 우승하면 소울팀 창단 이후 첫 프로토스 우승자가 나오고 어윤수가 우승하면 SKT1 첫 저그 우승자가 나옵니다. 그리고 오늘 스타행쇼는 KT롤스터가 나온다고 합니다.
Liberalist
13/10/19 09:45
수정 아이콘
오오?! 오늘 스타행쇼 몇 시에 하나요? 케티 팬으로서는 안 볼 수가 없는데 흐흐;;
13/10/19 10:14
수정 아이콘
오후 2시에 생방송으로 진행됩니다
13/10/19 09:53
수정 아이콘
[조군샵 결승 : 백동준 4:2 승 / 울트라, 폭풍함 : 1]
가루맨
13/10/19 10:05
수정 아이콘
[조군샵 결승 : 어윤수 4:2 승 / 울트라, 폭풍함 : 2]
13/10/19 10:10
수정 아이콘
[조군샵 결승 : 백동준 4:0 승 / 울트라, 폭풍함 : 잉여]
세라핌™
13/10/19 10:14
수정 아이콘
[조군샵 결승 : 백동준 4:2 승 / 울트라, 폭풍함 : 2]

이전 프리뷰와는 승자예측을 반대로 해보았습니다 과연 어떻게 될런지요?
토스팬으로서 백동준선수를 응원하지만 내외적으로 부침을 겪고 있는거보니 쉽지는 않겠다고 생각해서 이전 프리뷰에는 어윤수선수를 예상했는데
그래도 한번 믿어볼랍니다 다들 시간있으시다면 직관오셔서 어느선수든 응원해주시죠 크크

p.s) 아! 그리고 하후돈님 어제 wcs 아메리카 D조 경기에서 최성훈선수와 한지원선수가 각각 조 1위, 2위로 8강에 진출했답니다 참고해주세요
항상 프리뷰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13/10/19 10:27
수정 아이콘
[조군샵 결승 : 어윤수 4:0 승 / 울트라, 폭풍함 : 2]
하늘이어두워
13/10/19 11:05
수정 아이콘
[조군샵 결승 : 어윤수 4:0 승 / 울트라, 폭풍함 : 잉여]
꽃이 피다
13/10/19 11:40
수정 아이콘
[조군샵 결승 : 어윤수 4:2 승 / 울트라, 폭풍함 : 잉여]
라이시안셔스
13/10/19 11:44
수정 아이콘
[조군샵 결승 : 어윤수 4:2 승 / 울트라, 폭풍함 : 1]
TSL포에버
13/10/19 11:53
수정 아이콘
[조군샵 결승 : 백동준 4:2 승 / 울트라, 폭풍함 : 1]
라라 안티포바
13/10/19 11:59
수정 아이콘
[조군샵 결승 : 백동준 4:2 승 / 울트라, 폭풍함 : 2]
비참한하늘이빛나
13/10/19 12:25
수정 아이콘
[조군샵 결승: 백동준4:3 승/ 울트라,폭풍함: 2]
비참한하늘이빛나
13/10/19 12:34
수정 아이콘
[조군샵 핫랜드파일날(H.P.) : 하스스톤 1500 : 0 상무님 => 하스스톤WIN / 모선: 3 , 암흑기사 : 3000]
시네라스
13/10/19 12:31
수정 아이콘
[조군샵 결승 : 어윤수 4:2 승 / 울트라, 폭풍함 : 1]
azurespace
13/10/19 12:37
수정 아이콘
결승 당일인데

어윤수 선수 팬 지정석 예약자가 13명이라 하더군요.
아마 오는 관객들 대부분이 스타를 보러 오는 게 아니라 하스스톤 키 때문에 오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크크
비참한하늘이빛나
13/10/19 12:39
수정 아이콘
오 며칠전에 열두명이라 들었는데 한명 늘었네요~
azurespace
13/10/19 12:38
수정 아이콘
[조군샵 결승 : 백동준 4:2 승 / 울트라, 폭풍함 : 1]
꿈꾸는다락방
13/10/19 12:41
수정 아이콘
[조군샵 결승 : 어윤수 4:0 승 / 울트라, 폭풍함 : 1]
Realization=V.D
13/10/19 12:42
수정 아이콘
[조군샵 결승 : 어윤수 4:1 승 / 울트라, 폭풍함 : 2] 이번만큼은 어윤수 선수가 이길거 같은데...
와룹푸
13/10/19 12:52
수정 아이콘
[조군샵 결승 : 백동준 4:1승 / 울트라, 폭풍함 : 잉여]
13/10/19 13:02
수정 아이콘
[조군샵 결승 : 어윤수 4:2 승 / 울트라, 폭풍함 : 2]
비상의꿈
13/10/19 13:04
수정 아이콘
[조군샵 결승 : 어윤수 4:1 승 / 울트라, 폭풍함 : 잉여]
어윤수선수가 티원 창단 10년만에 처음으로 결승 진출에 성공한 '티원저그'네요. 그 오랜기간 조롱받아온 티원저그의 한을 풀어주길 바랍니다 흐흐
세종대왕
13/10/19 13:14
수정 아이콘
[조군샵 결승 : 어윤수 4:2 승 / 울트라, 폭풍함 : 1]
발적화
13/10/19 13:28
수정 아이콘
[조군샵 결승 : 백동준 4:2 승 / 울트라, 폭풍함 : 1]

GSL 은 wcs 와 독립해서 독자리그로 가고
온겜에서 wcs kr 을 단기리그 형태로 중계했음 합니다
13/10/19 14:13
수정 아이콘
[조군샵 결승 : 어윤수 4:2 승 / 울트라, 폭풍함 : 2]
콩먹는군락
13/10/19 14:21
수정 아이콘
[조군샵 결승 : 백동준 4:2 승 / 울트라, 폭풍함 : 1]

요즘 토스가 저그잡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백동준선수가 이변을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해울림
13/10/19 14:22
수정 아이콘
[조군샵 결승 : 어윤수 4:1 승 / 울트라, 폭풍함 : 1]
천사소녀네티
13/10/19 14:43
수정 아이콘
[조군샵 결승 : 어윤수 4:2 승 / 울트라, 폭풍함 : 1]
SnowHoLic
13/10/19 14:45
수정 아이콘
[조군샵 결승 : 어윤수 4:2 승 / 울트라, 폭풍함 : 1]

KT팬이었던터라 잠시 고민했지만, 그래도 저그가 우승해야합니다! 어윤수 화이팅!
13/10/19 14:58
수정 아이콘
[조군샵 결승 : 어윤수 4:3 승 / 울트라, 폭풍함 : 2]

누가 이기던 7경기 까지 갔으면 좋겠네요~!
저그인
13/10/19 15:19
수정 아이콘
[조군샵 결승 : 어윤수 4:3 승 / 울트라, 폭풍함 : 2]
저프전 장기전의 성지 아킬론이 있기에 모든 유닛이 나올 거라 생각합니다. 우주모함도 나오기를 바랍니다!!
히스조커
13/10/19 15:20
수정 아이콘
[조군샵 결승 : 백동준 4:2 승 / 울트라, 폭풍함 : 1]
알겠습니다
13/10/19 15:23
수정 아이콘
[조군샵 결승 : 어윤수 4:2 승 / 울트라, 폭풍함 : 1]
13/10/19 15:29
수정 아이콘
[조군샵 결승 : 백동준 4:1 승 / 울트라, 폭풍함 : 잉여]
13/10/19 17:45
수정 아이콘
[조군샵 결승 : 어윤수 4:0 / 울트라, 폭풍함 : 잉여]
온겜 곰티비 모두 좋아하는 입장에서 온겜한테 wcs.kr 독점중계라는 폭탄을 주시는건 쫌...
그냥 양대리그로 열리면 안되나요??
킹이바
13/10/19 18:12
수정 아이콘
[조군샵 결승 : 백동준 4:1 승 / 울트라, 폭풍함 : 잉여]
13/10/19 21:07
수정 아이콘
맞췄는데 안올라와서 서운했습니다 ㅠ 쪽지드렸습니다^^
cINeaRdOr2
13/10/19 21:52
수정 아이콘
[조군샵 결승 : 백동준 4:1 승 / 울트라, 폭풍함 : 1]
come32855
13/10/19 21:54
수정 아이콘
[조군샵 결승 : 백동준 4:0 승 / 울트라, 폭풍함 : 잉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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