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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10/13 13:04:30
Name Duv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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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기타] [스타1] 온게임넷에서 다시는 스타1 중계를 할수 없을까... (댓글 잠금)




엄청난 스쿼드를 자랑하는 소닉배 스타리그 스쿼드입니다.


지금 많은 스타1게이머들이 아프리카로 들어오고있고 스타2로 전향한 게이머들도 스타1으로 다시 돌아서고 있네요.

아프리카에서는 스타2개인방송을 찾기힘들고 오히려 스타1방송이 활발하게 진행중입니다.


이참에 온게임넷에서 예전처럼 엄청난 규모의 스타리그는 아니더라도

작은 규모로 스타리그 중계를 해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이벤트전형식이라도 해서

예전 자그마한 경기장혹은 소닉 스타리그 정도의 수준이라도 그냥 중계만 해준다면

많은 스타1팬들이 즐겨 볼거 같습니다만...



그냥 이벤트전정도로 예전처럼 그렇게 큰 무리를 하지 않고 상금도 그렇게 많이 걸지 말고

예전 스타1 팬들의 추억을 위한 이벤트전 중계한번 했주셧으면 좋을 거같네요.

해설도 예전의 엄전김으로 가면 더욱더 재미있을거 같습니다.



아직은 스타1을 좋아하는 팬들도 많고 또 스타1의 잠재적인 고객도 많다고 생각되는데

이스포츠 최고의 스타였던 김택용이 스타1 아프리카로 복귀하면서 많은 화제가 되는데

이걸 한번 잘 살렸으면 좋겠어요.


p.s pc방 점유율을 보면 스타는 여전히 6위네요. 그와중에 신기한건 워크래프트3도 10위라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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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0/13 13:05
수정 아이콘
저 선수들이 다 프로게임단 소속이었을 때도 대회를 포기했었는데 가능성은 없습니다.
13/10/13 13:06
수정 아이콘
대회규모가 지나치게 컸었고 상금도 커서 온게임넷이 부담이되었죠

그냥 켠왕 수준으로 밤늦은시간에 이벤트전 정도로 중계해주는건 부담이 적을것같습니다.
13/10/13 13:08
수정 아이콘
방송이라는게 결국 광고가 붙고, 시청률이 높아야 합니다. 극단적으로 방송사 입장에서 그렇게 상금 투자해서 대회 열기보다, LOL 재방송이 더 잘 나올 수도 있습니다.
13/10/13 13:11
수정 아이콘
단발성 이벤트라면 가능성 있을지도 롤 재방보다 시청률이 낮을거라고 확신할수없지요 단 택백리쌍 총출동에 올드 몇몇 껴서..
13/10/13 13:11
수정 아이콘
중계권료 문제가 클 것 같은데요-

그거 아니면,
스타행쇼도 하는데
스타1 대회라고 못 할 이유가 없지요..
13/10/13 13:12
수정 아이콘
중계권은 블리자드와 합의하면 별 문제 없을 겁니다.
13/10/13 13:13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그 협의가 어떻게 되느냐가 문제겠죠-

애초에 중계권료를 조금이라도 줘야하면
손익분기 맞추기 온게임넷 입장에서 쉽지 않을거 같아서 하는 소리입니다.

뭐, 그것보다 규모가 크다면야 상관없는데
그렇게 규모를 키울 수 있었으면
굳이 스타1 대회를 접지 않았겠죠.
13/10/13 13:16
수정 아이콘
저번에 나이스게임TV에서 갓 오브 아레나 같은 단발성 대회는 별 문제 없이 중계권 합의 봤죠. 구작의 대회는 그렇게까지 어마어마한 중계권료를 요구하진 않을 것 같아요.
13/10/13 13:18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저도 온게임넷이 조금 신경써서 대회를 계속 열어줬으면 좋겠네요..

중계권 문제만 해결되면
다른 건 다 무난무난 할 것 같은데..

(경기장이야 용산 스타디움 쓰면 되고,
스폰이야 규모를 줄이면 되는데 말이죠..)
13/10/13 13:21
수정 아이콘
용산 경기장 쓰는 것하고 방송 준비하는 것 자체가 비용이 엄청 나갈거에요. 오히려 상금보다 더 클 겁니다. 저 비용으로 대회 진행하려면 아예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편이 나을 겁니다.
13/10/13 13:26
수정 아이콘
온라인 대회와 오프라인 대회는 매 경기마다 드는 비용자체가 넘사벽입니다...
Pomeranian
13/10/13 13:20
수정 아이콘
500만원 이하는 블리자드 허가없이 개최 가능합니다.

그 위로는 블리자드 허락받고 중계권료 줘야죠;;
13/10/13 13:21
수정 아이콘
스타행쇼는 블리자드에서 어느정도 제작지원 해줄거에요...
yangjyess
13/10/13 13:13
수정 아이콘
별로 엄청난 스쿼드로 보이지는 않는데... 저 명단에서 제대로된 경기력 보여주는 선수는 잘 봐줘도 절반 약간 못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요즘 아프리카 자주 봅니다. 온게임넷까지는 기대 안하고 아프리카 방송에서라도 활발하게 경기,대회 열리기를 희망합니다
13/10/13 13:24
수정 아이콘
추억팔이 그 이상은 될 수 없습니다. 한창 우리가 열광했던 극한의 경기력은 기대할 수 없죠.
13/10/13 13:24
수정 아이콘
지금은 그냥 추억팔이만으로도 충분할꺼 같아요
yangjyess
13/10/13 13:30
수정 아이콘
경기력만으로 따지면 추억팔이 이상은 됩니다. 극한까진 못미쳐도. 한창 때 넘쳐나던 양산형 경기 정도는 되고, 스타1 경기를 좋아하는 팬들에게는 그정도로도 충분하죠.
13/10/13 14:57
수정 아이콘
도대체 어떤 경기를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아프리카 ome 보다 방송경기 ome 가 훨신 많았고 오히려 수준도 아프리카가 높습니다.

맨날 투혼이런맵만 하는 애들입니다. 여러맵 연습을 안하기 떄문에 오히려 경기의 질도 높구요.

이영호게임 나왔을떄 게임이 재밋었나요? 그냥 일방적인겜 수준정도죠.

그리고 님이 비하하는 추억팔이 보려고 아프리카에는 10만명가까이 봅니다.
진실은밝혀진다
13/10/13 15:45
수정 아이콘
10만명이 보건 100만명이 보건, 스타1은 예전에 지금보다 상황 좋을때도 리그 문 닫았습니다.
13/10/13 16:11
수정 아이콘
제가 말한건 리그가 연다 안연다가 중요한게 아니라 추억팔이에 대해서 말하는건데요
진실은밝혀진다
13/10/13 16:11
수정 아이콘
냉정하게 얘기해서 추억팔이 맞죠.
빅토리고
13/10/13 16:30
수정 아이콘
그거야 정식 대회 후원 받으면서 광고목적으로 할때 문제되는거죠. 지금 이야기하는건 황금시간대가 아닌 때라도 중계하자는거 아닙니까. 누가 지금 스타1이 LOL대체할 수 있다고 생각하나요.
진실은밝혀진다
13/10/13 16:32
수정 아이콘
밑에 여러님들이 말씀해주신 대로 방송준비 자체가 돈이며, 그런식으로 시간과 돈을 투자할거면 그냥 다른 게임을 중계하겠죠.
빅토리고
13/10/13 16:35
수정 아이콘
정 생중계가 무리면 녹화 방식이라도 하면 안되나요? 너무 부정적으로만 보시네요. 추억팔이라고 해도 틈새시장으로의 가치는 있을것 같은데요.
13/10/13 16:51
수정 아이콘
생중계든 아니든이 문제가 아니라 프로그램을 제작 한다는거 자체가 상당한 금액의 투입을 의미 합니다.
카메라+대회장 사용비+인건비 등등등등등.... 방송을 만든다는것 자체가 무조껀 돈이죠. 이 돈을 또이또이라도 치면야... 제작이라도 해보자 라고 이야기해보겠죠. 또이또이는 커녕 적자가 뻔하게 보이는데 이 프로그램은 미래가 안보입니다.
온게임넷이 돈을 쓴다면 지금 흥하고있는 LOL이나 미래를 바라볼수있는 Dota2에 돈을 쓰지 미래가 전혀 보이지않는 상황에서 투자할 가치가 전혀 없죠. 기업은 돈을 벌어야 한다는걸 잊으시면 안됩니다.
Grateful Days~
13/10/13 13:28
수정 아이콘
추억팔이라도 보고싶어요.
13/10/13 13:34
수정 아이콘
전여친 그리워서 돌아가도 별거없고 곧 다시 헤어지는거랑 같은 꼴 납니다
니킄네임
13/10/13 16:42
수정 아이콘
흐흐흐흐흐..
시네라스
13/10/13 13:34
수정 아이콘
방송자체를 하는것과 그 시청률이 나쁘지 않을거라는 생각은 있지만 그 중계를 아프리카 같은데서가 아니라 온게임넷이 준비하는건 다소 부담이 될 것 같습니다. 온게임넷이 쉽게 결정할 수 있을것 같진 않네요.
처음입니다
13/10/13 13:36
수정 아이콘
온겜에서 방송은 무리일것같고요.
스타1은 지금 은퇴한 프로게이머들이 와서 군대가기전까지 혹은 다른 직업 구하기 전까지 하는것일텐데.. 그사람들 군대가거나 하면 대부분 빠질것이고
어린애들이 스타1 많이하나요? 안하면 공급이 없으니 급속도로 내려갈것같아요. 아쉽지만요.
13/10/13 13:40
수정 아이콘
프로를 꿈꾸는 어린 유저들은 LOL을 하죠.
미카즈키요조라
13/10/13 13:37
수정 아이콘
여긴 뭐 온겜한테 스타2 하지 말라고도 하는곳인데 이건 뭐 더 안되겠죠
인터넷 그만해
13/10/13 16:07
수정 아이콘
그건 이유가 좀 다르지 않나요? 온겜 스2중계가 만족스럽지 않고 롤에 비해 신경쓰는 거 같지도 않으니
차라리 곰티비에서만 했으면 좋겠다고 말씀 아닌가요?
13/10/13 13:37
수정 아이콘
경기력 이야기가 자꾸 나오는데, 사실상 아무리 심야 방송이라고 해도 경기력 이런거는 별로 중요하지 않아요. 케이블 방송 정도 되면, 소수의 골수 팬이라고 해봤자 얼마 되지도 않고요. 현실적으로 가능할지를 따지려면 수익이 나올 만큼의 시청률이 나오느냐의 문제겠죠. 온게임넷 입장에선 시청률 안 나오면 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당장 새로이 미려는 도타2 프로그램이나 잔뜩 신설하고, 추가 비용 안 드는 기존 대회 재방송이 나을지도 몰라요. 단순히 유명 선수들이 나온다? 스타크래프트1할 때는 저것보다 더 많은 유명한 선수들로 대회 진행했습니다. 많은 스타1 팬이라고 하시는데, 아프리카에서 시청자 수가 얼마나 나오나요? 무언가 확실한 자료가 더 필요해보이네요. PC방 점유율은 워크래프트3도 순위권에 들지만, 나이스게임 TV가 겨우 갓 오브 아레나 여는 걸로 끝났습니다. 그것도 수익을 내기 위한 대회가 아니라, 마지막 마무리격으로요. 그런데 온게임넷이라면 마지막 스타리그로 끝났으면 됐지, 더 할 생각은 없을 것 같네요. 차라리 아프리카 내에서 본격적으로 시장을 키워보는 쪽이 나을 듯하네요.
라라 안티포바
13/10/13 13:39
수정 아이콘
스타1은 사실 팬층이 게이머 축에서는 상당히 노령화되어 있고, 이제는 대중이라기보다 매니아층이라 볼 수 있기 때문에,
온게임넷의 시청률보다는 개인방송을 통한 직접 후원방식이 더 먹히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프로게이머들이 밝히는 썰을 들을 수 있다는 측면이나, 팬과의 거리가 훨씬 가깝다는 점,
그리고 돈이 케스파의 일부 대기업이 아닌 팬들에게서 직접 나오는 측면 등에서
나름대로의 장점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13/10/13 13:46
수정 아이콘
방송은 힘들죠 여러 이익관계 다 따지면 정말 머리 아프죠.
다레니안
13/10/13 13:48
수정 아이콘
어차피 볼 사람들은 아프리카통해서 다 보는데 굳이 방송으로 편성할 필요가 있을까요?
스타트
13/10/13 13:49
수정 아이콘
냉정하게 말해서 도대체 이런 글이 몇번 올라오는지 모르겠네요. 스폰서가 없잖아요. 잘나갈때도 적자였다는데.
Pomeranian
13/10/13 13:55
수정 아이콘
작년 8월에 스타리그가 왜 스2로 전환되었는지 모르시는분들이 많은거 같아요;;
13/10/13 13:52
수정 아이콘
스타리그는 끝났습니다 더는 없어요..
13/10/13 13:54
수정 아이콘
꼭 했으면 좋겠습니다
13/10/13 13:54
수정 아이콘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면 힘들꺼같긴하네요
당장 스2 리그 존속도 불투명한데요
보라도리
13/10/13 13:59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에서 이거 하면 블리자드랑 스2협회랑 척지겠다는 거죠 안그래도 스타 2 홍보나 리그 런칭 도 의욕도 없고 상당히 지지부진 한데 스타 1 은퇴 선수들 리그 방송 한다는 거 자체가 광역 어그로 끄는 거죠.. 순수한 마음으로 짜투리 프로그램 하나한다 하더라도 스2 게임단 상대로 광역 어그로 끄는 거랑 똑같음..
13/10/13 14:06
수정 아이콘
이래서 술마시고 전여친한테 전화하시는 분들이 많은거죠. 별소득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13/10/13 14:16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크 여기서 터져버렸네요 맞는말이죠
진실은밝혀진다
13/10/13 15:41
수정 아이콘
크크크 돌직구 쩌네요.
스타트
13/10/13 15:48
수정 아이콘
크크 제대로된 비유
Jealousy
13/10/13 15:51
수정 아이콘
크크크 적절하네요
blissfulJD
13/10/13 15:51
수정 아이콘
맞는 말씀이죠....
13/10/13 16:28
수정 아이콘
댓글 추천 기능이 시급합니다 크크크크
한걸음
13/10/13 17:23
수정 아이콘
스1 이 싫어서 리그가 폐지된 게 아니죠. 맞는 비유는 아니라 봅니다.
가루맨
13/10/13 14:07
수정 아이콘
시청자 수는 어느 정도 나올 겁니다.
게임과 관련 없는 사이트에서도 스1을 다시 보고 싶다는 분들이 생각 외로 많아요.
하지만 이미 스1 리그를 성대하게 마무리한 온게임넷이 작은 규모로 다시 스1 리그를 개최할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입니다.
저퀴 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투자 대비 수익성이 얼마나 나올지도 의문이거니와 예전부터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스폰서 문제에 더해 스1 리그는 최근 진행되는 다른 모든 게임 리그들과 달리 게임 제작사의 지원을 전혀 기대할 수가 없습니다.
또 다른 리그들의 일정이 빡빡해서 스1 리그를 편성할 시간대를 잡기도 녹록치 않구요.
게다가 스타리그는 이미 스2로 종목을 바꾼 채 리그의 명칭은 그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차기 스타리그가 개최될지는 불분명하긴 합니다만).
소닉리그라는 훌륭한 대체재가 있고 아프리카tv를 통해 선수들의 개인 방송을 얼마든지 접할 수 있으니 그걸로도 충분하지 않을까요?
저지방.우유
13/10/13 14:10
수정 아이콘
추억팔이용 방송으로 어쩌다가 하는 건 몰라도
정식 리그로 다시 들어서기에는 무리가 있죠
왜 강제적으로 스2로 전환했는데요....
온겜이 자선단체도 아니고, 엄연히 수익을 내야하는 사업체인데
스1 리그를 다시 할 바에야, 롤 단기대회를 열 겁니다

스1마지막 시절에 스폰 잡기 힘들어서 끙끙 앓지 않았나요?
13/10/13 14:14
수정 아이콘
정식리그를 원하는게 아니라 이벤트전정도로

켠왕수준으로 하는걸 원하는거죠.

거창하게 상금 빠빵하게 때려서 정식리그를 방송하자라는게 아니고...
13/10/13 16:32
수정 아이콘
그런데 생각보다 케이블 방송에서 프로그램 만드는 것 자체가 돈이 많이 들거에요. 예전에 LOL에서 부전패가 나와서 방송 못했을 때, 손해가 억단위였다는 이야기가 있었죠. 그런 대회만큼이나 인력이나 장비가 투입되지 않겠지만, 분명히 케이블 방송을 위한 대회를 열려면 부담이 클 겁니다. 그래서 제 생각에는 굳이 온게임넷이 열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아프리카 같은 인터넷 방송이 주축이 되고, 인기가 어느 정도 검증되면 예전 카오스처럼 온게임넷에 송출 중계하는 식으로 가는 편이 낫지 않나 싶거든요.
스타트
13/10/13 16:36
수정 아이콘
단적인 예를 들어드릴게요. 전에 수타 뒷담화있죠? 정말 소규모 방송이지만 수익이 전혀 없고 진행비가 부담되서 없어진 겁니다. 프로구램 좋아하는 사람은 정말많았지만요.
저지방.우유
13/10/13 17:00
수정 아이콘
정식리그 얘기는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는 것 같아서 한 말이지
Duvet님께 드렸던 말씀은 아니에요.
저도 어쩌다가 이벤트전은 충분히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뭔가 정기적인 건 어렵지 않겠나... 그런 말이었어요.
Vienna Calling
13/10/13 14:12
수정 아이콘
지금 이 정도가 스타1이 유지되는 최선의 방책이라고 생각합니다.
13/10/13 14:12
수정 아이콘
추억이 아름다운 것은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갈 수 없기 때문이죠.
13/10/13 14:20
수정 아이콘
정식리그를 런칭하는것이든 아니든 블리자드에서 반대할게 뻔히 보입니다.
사실 블리자드 입장에선 지금 국내에서 스2의 반등을 노려야할 상황이지 시청자가 스1으로 분산되는걸 결코 반길 입장이 아니죠.
온게임넷입장에서도 저기 소닉리그야 소닉이 돈을 쓰면서 하는 리그이지만 굳이 온게임넷이 돈을 쓰면서 리그 개최할이유가 아무것도 없죠.
미래가 그렇게 보장된 리그도 아니거니와 굳이 이런걸로 블리자드와 싸울 필요가 없습니다. 향후 스2로 치루어지는 스타리그 개최도 아무런예측이 불가능한데 스폰서가 붙을지 안붙을지도 모르고 시청률도 확보될지 안될지 미지수인 리그에 용산에서 그많은 인력을 써가며 온게임넷이 무리수를 택할 하등의 이유가 없죠. 최소 4-5 년이후 스2 공허의 유산도 이제 황혼기에 접어들어 블리자드와 마찰이 생길 이유가 없을때라면 모를까 지금은 그리 좋은 타이밍도 아니죠.
13/10/13 14:23
수정 아이콘
켠왕 수준이야 충분히 할 수 있지만 온게임넷이 할 이유가 없죠. 스타2 아예 접을거 아니면 언젠가 할땐 블리자드 후원 받아가면서 해야 하는데 큰 이익도 안되는걸로 블리자드와 사이 나빠질 이유가 없거든요.
저 신경쓰여요
13/10/13 14:30
수정 아이콘
그러잖아도 스2에 신경 안 쓴다고 욕 먹는 온게임넷이 어떤 규모로든 스1 리그를 연다는 건 블리자드와 스2 팬들에 대한 광역 어그로나 다름 없는 것 같습니다.
13/10/13 14:31
수정 아이콘
창세기전 떡밥이 흥하는 이유.txt
LingTone
13/10/13 15:07
수정 아이콘
이거 공감가네요 흐흐...
혼멸자
13/10/13 14:52
수정 아이콘
추억으로 남겨두는게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후반기에 스폰서 등의 문제로 스1의 위상이 많이 추락했던걸 생각하면 못볼꼴 많이 볼것 같습니다. 단정지어서 말하면 이미 끝났습니다. 설사 연다 하더라도 처음에만 관심을 좀 받을뿐. 과거 스1의 경기력에 많이 못미쳐 안보는 사람들이 많이 생겨나겠죠.
13/10/13 14:54
수정 아이콘
저라면 만약 한다면 볼겁니다 크 스타1 망하고 생전 안보다 어제 김택용경기도 봤네요...
여자같은이름이군
13/10/13 15:00
수정 아이콘
꼭 해줬으면 좋겠네요.
13/10/13 15:04
수정 아이콘
오프에서 진행 + 케이블로 방송 송출하면 방송 비용이 넘사벽으로 나와서 -_-;;
시청률이 담보가 되면 모를까, 비용 감당을 못해서라도 안할거같아요
13/10/13 15:06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와 계약이 중요하지만 제일 중요한것은 온게임넷이 중계할 시간대가 없다는 것이 문제이지요. 앞으로 런칭될 리그 프로그램 시간대만 보더라도 월요일과 목요일은 도타2, 주말은 프로리그가 진행 될것 같고 수요일,금요일,토요일은 LOL 챔피언스 윈터가 진행될것 같고 내년 1월에 액션토너먼트 윈터시즌이 개막하면 중계 할수 있는 시간대가 없다고 봐야 하지요
밀가리
13/10/13 15:10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에서 스타1 인기 많은거 같아보이죠. 근데 객관적으로 시청자 수 따지면 전 프로게이머 출신이라고 해도 LOL유명 아마추어 시청자에 한참 못미칩니다. 김택용도 오픈 첫 주에는 시청자 폭주였죠. 이제 슬슬 시청자 빠지는 것도 보이는데요.
가루맨
13/10/13 15:32
수정 아이콘
BJ 철구 방송의 실시간 시청자 수만 최대 5만 이상 나오기는 하는데, 문제는 철구 방송의 주력 컨텐츠는 스1이 아니라 똘끼라서...
실제로 예전에 철구가 한창 방송하던 시기에도 소닉리그의 실시간 시청자 수는 최대 2만명 조금 넘는 수준이었죠.
택신도 시청자가 조금씩 빠지는 추세고, 허영무 선수도 택신의 등장 이후 시청자 수가 급감했고 이사 간 이후에는 방송을 하지 않고 있다더군요.
여담이지만 허영무 선수는 꼭 스2로 복귀했으면 좋겠습니다.
아프리카로 간 이후에도 꾸준히 스2 래더를 돌리고 스2 게이머와 스2로 경기도 하는 유일한 선수일 정도로 여전히 스2에 흥미를 가지고 있고 우승에 대한 자신감과 더불어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으니까요(은퇴 전에 무려 래더 1위였다죠).
콩먹는군락
13/10/13 15:22
수정 아이콘
스타행쇼에서 스2 브루드워 모드로 BJ들과 대결하는 구도를 만드는게 훨씬 현실적이 아닐까..생각이 드네요
낭만양양
13/10/13 15:28
수정 아이콘
그냥 아프리카에서 정도 보는게 전 충분하다고 봅니다. 이벤트든 뭐든 다시 온게임넷에서 한다고 하더라도 그닥 효과는 없을것 같아요
13/10/13 15:28
수정 아이콘
지금한다해도 스타2보다는 시청률 더 나올것 같은데요
13/10/13 15:35
수정 아이콘
스타2보다 잘나오는게 문제가 아니지요.
진실은밝혀진다
13/10/13 15:42
수정 아이콘
시청률이 스2보다 잘 나올텐데 왜 리그가 문을 닫았을까요?
13/10/13 16:12
수정 아이콘
냉정하게 말하면 블리자드랑 온겜에서 스타2 띄어주기식으로 스타2 올려준거 아닌가요?
13/10/13 16:17
수정 아이콘
아니, 그러니까 스타크래프트2는 최소한 블리자드가 WCS도 열기도 하고, GSL도 있고, 해외 대회도 있었지만, 스타크래프트1은 스타리그와 프로리그 밖에 없었고, 이것도 결국 대회를 여는 온게임넷과 협회가 포기하고 그만 둔건데 무슨 이야기가 더 필요한가요? PC방 점유율이 얼마고, 아프리카 시청자 수가 얼마고, 방송 시청률이 얼마든 간에 그건 수익이 나와야 이야기가 되는거죠. 대놓고 온게임넷은 적자라고 이야기까지 했었습니다.

냉정하게 따져서 스타크래프트1는 블리자드가 신경도 쓰지 않고, 온게임넷이 알아서 버린 겁니다.
13/10/13 16:20
수정 아이콘
근데 스1은 블리자드가 지재권료 높게 먹여서 부담이 커졌다면
스2는 블리자드 지원받고 열수 있다는것도 진입과 퇴출에 하나의 이유가 되었을거 같아요.

대회하나 여는데 똑같이 1억이 들어도 스1은 사실상 1억5천이 든다면 스2는 1억이 드는 상황이었다가 지금 5천이 드는 상황까지 갔죠.
13/10/13 16:22
수정 아이콘
그런데 그건 당연한거에요. 이걸 스타크래프트2는 최소한 블리자드의 지원이라도 있다라고 해석해야지, 스타크래프트1은 블리자드의 지원이 없어서 문제였다라고 하는 것부터가 이미 경쟁력이 없다는 뜻 밖에 안 되는거죠. 솔직히 따져서 블리자드의 지원이 없다고 해서 스타1을 하는게 아니라, LOL이나 도타2를 할 겁니다.
13/10/1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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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지원이 없다는게 아니라 막대한 지재권료라는 이름의 태클이 들어왔었죠;

다른게임에는 이런경우 별로 없지 않나요?
13/10/13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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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블리자드는 어느 종목에서나 자기 게임은 똑같이 중계권료를 가져가는건 당연한거고, 스타크래프트2는 확장팩도 나올 자신의 신작이니 지원도 있는데다가, 그거 아니더라도 스타크래프트1보다 더 많은 대회가 남아 있습니다. 다른 해외 대회도 똑같이 중계권료 내고 대회 진행하는데, 스타크래프트1 대회 여는데 이거 낼 여력이 없어서 대회 진행 못한다고 하면 그냥 스타크래프트2보다 경쟁력이 없다는 소리 밖에 안 됩니다.

차라리 블리자드가 대회 개최에 비협조적이란 비판이면 모를까, 스타크래프트1의 몰락의 원인으로 삼는건 과하다고 봅니다.
13/10/1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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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가 정말 똑같은 액수의 중계권료 가져갔나요?

스1의 경우, 첨에 요구했던게 개인리그 한번당 1억원요구했다가 최종적 타결때는 상당부분 축소했다고는 들었지만

블리자드의 다른 게임이나, 다른게임사의 e스포츠게임에 지원을 했으면 했지. 저정도 지재권료를 요구하진 않지 않았나요?


그걸 단순히 스1몰락의 주요요인으로 꼽는게 아니라. 분명히 조건자체가 달랐어요

스1리그에는 다른 게임 이상의 허들을 걸어놓고 스2리그에는 지원이 있는 상태인데,
마치 아닌것처럼 말씀하시니 드리는 말씀입니다.
13/10/1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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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초창기에는 그거 무시하고 대회 진행했고, 이후로 서로 타협했을 때는 현실적인 수준으로 축소되었죠.
진실은밝혀진다
13/10/13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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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1 망한게 블리자드와 온겜의 스2 띄워주기 때문이라는 소리인가요 설마?
냉정하게 말해서 스타1은 그냥 더이상 못 버텨서 망한 겁니다. 저퀴님 말씀대로 온게임넷이 알아서 버린거고요.
1234님은 냉정하게 말하는게 아니라 머릿속에서 혼자 착각을 하고 있네요.
가루맨
13/10/1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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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온게임넷이 스1을 버렸다고 말하기도 뭐한 게 온게임넷은 스1에 관해서만큼은 최선을 다했다고 봅니다.
막판 몇 년 간 스1 방송은 적자만 가져다 주었다고 하니 말이죠.
온게임넷은 수명이 다한 스1을 최대한 끌고 가다 결국 방법이 없어서 보낸 겁니다(물론 LOL이 뜨기 전까지는 딱히 대체할 종목도 없긴 했습니다만).
13/10/1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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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하게 말해서 스폰서 확보불가 리그가 진행 될수록 적자 심화 어디에서 지원나오는것도 아님. 이게 스1이 망한 이윱니다.
블리자드랑 온겜에서 스타2 띄워 주기 식으로 스타2 올려준게 아니죠.
스1 리그하면 적자가 계속된다 지원은 없다. 스타2 하면 적자가 날지 안날지 모른다 하지만 블리자드에서 지원이 있다.
이럼 스1 안하는게 맞죠. 이게 스타2 띄워주기라고 표현하면 말이 안되는거죠.
양쪽다 돈이 안되는거면 기업입장에서야 적자폭을 줄이기 위한 한방안으로 다른선택을 하는게 훨씬 냉철한 판단이죠.
그리고또한
13/10/1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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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스2를 깔아뭉개는게 아니고 스1의 자생력이지요.
13/10/1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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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시각 정말 불편하네요. 솔직하게 말해서 스2도 블리자드의 지원을 받아서 제작되는 만큼, 좋은 사정이라 말하긴 어렵지만 스1의 자생력은 너무 낮아서...

그리고 스1 개인방송은 아프리카에 많고, 스2 개인방송은 트위치를 중심으로 합니다. 요즘 트위치 개인방송이 뜸하긴 하지만 이건 한창 wcs 시즌 중이기 때문에 전력 노출 방지 때문에 선수들이 안 하는 것이고 시즌 파이널 끝나고 시즌 들어가기 전에는 개인방송 많이 나옵니다.
진리는나의빛
13/10/13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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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아이 불알 만지는 격이죠;
눈물고기
13/10/1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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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1 편성할 시간이나 있나요 온게임넷이? 가뜩이나 요새 도타2까지 준비하는거 같은데..
진실은밝혀진다
13/10/1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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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여기서까지 이런 글을 보게 되다니.
추억은 추억으로 남겨야죠.
스타트
13/10/1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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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런 글이 한 두번 올라온게 아니라..
진실은밝혀진다
13/10/1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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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데서는 많이 봤지만 PGR에서 "스타1 다시 하자" 대놓고 말하는건 전 처음 본 것 같네요. 그전에도 올라왔다면 제가 못 본 거겠지만...
스타트
13/10/1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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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면 좋겠네요 라는 푸념 섞인 글은 여러 번 올라왔었죠. 피씨방 사용률을 근거로..
13/10/13 15:44
수정 아이콘
꾸준히 보는 사람이 많지는 않을거 같습니다. 이벤트성으로 작게 하는건 할수야 있겠지만, 그건 또 그럴 이유가 없다는 이야기도 되는거라서요.
그리고또한
13/10/1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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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BJ 순위권 봐도 스1은 흥한다기보단 망하지 않는다 정도의 표현이 적당하겠죠.
유행하진 않는데 매니아층은 계속 찾는 그런 종류의 컨텐츠라고 할 수 있겠네요.
13/10/13 15:51
수정 아이콘
이 주장도 오랫동안 계속 나오긴 하네요.
브루드워 리그가 막을 내린 것은 시청률도 좋고 상업성도 충분한데도 불구하고 다른 원인이 있어서 막을 내린게 아닙니다.
온게임넷에서는 최선을 다해 유종의 미를 보여줬어요.
다시 연다 한들 빛나지 않을 것이고 떠난 사람들도 돌아오지 않으며 추억팔이 그 이상이 될 수 없습니다.
괜히 열어봤자 씁쓸한 현실만 맛볼거에요 아마도.
스타트
13/10/1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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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하게 스폰서 뭐 이런 것 떠나서 말씀드리면, 저 멤버로 스타리그 열어도 절대 예전 같은 경기력 안나옵니다. 아무리 전에 1군끼리 경기해도 OME가 많이 나왔다 하지만, 방송경기라 그럴 수도 있는 것이고 지금 아프리카에서 BJ끼리 하는데 명경기 나온다해서 저 멤버로 스타리그 열면 전만큼의 명경기가 나올거야. 절대 아니죠. 당장 소닉 스타리그만 봐도, 전처럼 닭장시스템에서 연습을 못하니 OME가 넘쳐납니다. 솔직히 말해서 소닉리그에서 명경기 나오는 경우가 거의 없었죠. 딱 말해서, 일 이주 정도 관심 끌 수도 있어도 똑같이 되겠죠.
마빠이
13/10/1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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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나 설 특집으로 예전 프로게이머 올스타 모아서
한번 할수는 있을거 같은데 그냥은 힘들어 보이네요.
13/10/1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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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딱히 예전 정규리그급은 원하지도 기대하지도 않네요..
마빠이
13/10/1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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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본문은 저도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그런데 요즘 워낙 민감한 시기이기도 하고
주제도 워낙 불타기 쉬운 주제라 댓글들이 약간
산으로 간 느낌은 듭니다.
카스트로폴리스
13/10/1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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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스1 초기 부터 꾸준한 시청자지만
솔직히 피지알러 빼고는 꾸준히 볼 사람 거의 없습니다
처음에야 신기해서 몇번 보겠지만 스2보다 더 안 볼 겁니다
윈디데이
13/10/13 16:02
수정 아이콘
스1을 강제로 스2로 전환하던 시기도 스1이 스2보다 흥행성이나 상업성이나 넘사벽이란게 gsl 통해서 이미 증명된걸 알면서도 장기적인 미래나 여러 정치적인 문제, 결정적으로 수익성이 시원치 않아서 도박수로 강제전환이란 모험을 걸었던 건데 이제와서 다시 해줄리가 있을까요...
올드팬들이야 예능 수준 퀄리티로라도 해줬으면 좋겠다 하지만 그것도 막상 일정이상 퀄리티 없이 하면 그거 나름대로 욕먹을텐데요 그것도 다 돈이죠...
진실은밝혀진다
13/10/13 16:08
수정 아이콘
'강제로'....는 아니죠.
윈디데이
13/10/1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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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자연스럽게 전환된건가요?... 팬도 선수도 원치 않았던걸 높으신 분들이 강제로 전환 시킨건 맞죠 갈아타길 원한 선수나 팬은 그전부터 얼마든지 갈아탈수 있으니까요
진실은밝혀진다
13/10/13 16:21
수정 아이콘
팬이나 선수가 원하지 않는다 이걸 떠나서 스타1 리그는 더이상 진행이 불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방법은 두가지, 모조리 은퇴하던가 아니면 다른 게임으로 넘어가는 것 뿐이었는데 그 다른 게임이 스2였던것 뿐이죠.
이런건 강제라는 표현이 아니라 어쩔 수 없이 전환했다고 표현해야죠.
말씀하신대로 자연스럽게 전환한겁니다.

하나의 기업이 망해서 사원들이 모조리 백수가 되거나 다른 기업으로 이직해야 할 처지인데
그걸 가지고 "강제로 이직시켰다" 라고 표현하면 안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윈디데이
13/10/13 16:34
수정 아이콘
그건 스2 전환을 옹호하는 입장에서 최대한 부드럽게 전환과정을 표현하는것 아닌가요?
개인적으로 이걸 강제전환이 아니라고 할 수 있다는게 더 놀랍네요

어쩔수 없는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전환한건 '전환 시키신 분들' 입장이고
'선수와 팬들' 입장에선 내가 원하는건 스1인데 강제로 전환 당한게 맞죠
그리고 전 팬이니까 강제로 전환 당한거라고 생각하는게 자연스러운 거구요

예로 드신거에서도 강제로 이직 시킨거 맞습니다
사원들한테는 선택권이 없었고 회사 입장따라 하루아침에 다른 회사 다른 업무에 배치 시켜놓고 싫으면 때려치던가
이렇게 내몬게 강제이직이 아니라구요???
13/10/1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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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2 하기 싫었으면 그냥 은퇴 하면 됩니다.
윈디데이
13/10/13 16:42
수정 아이콘
선수들한테는 계약기간이라는게 있죠
실제로 계약 만료후에 줄줄이 은퇴하고 있구요
진실은밝혀진다
13/10/13 16:44
수정 아이콘
스타2 전환 당시에 다른 종목 찾아 떠나거나 은퇴한 선수들도 많았고
현재까지도 재계약 하는 선수들도 많습니다.
13/10/13 16:55
수정 아이콘
그 당시에도 떠난 선수들 많았고, 그 강제 전환이란거 없었으면 계약기간이고 뭐고 거기서 그냥 은퇴죠.

다른 게임 하던 선수들은 그냥 어느날 백수되서 게임 전환해도 바닥부터 시작했습니다. 스폰이나 연습실 같은건 꿈에나 나오던 것이었죠.
13/10/13 17:44
수정 아이콘
계약기간과 상관없이 은퇴해도 상관없었을거에요..

저런 경우 선수측에게 계약해지사유가 되거든요..

다만 스1때 계약한 연봉이크니까 남아서 계약만료시까지 버티는게
선수들에게 더 낫지 않았나 싶습니다.

즉 계약기간이라는건 어찌보면 선수들에게 이익이 된 케이스이죠.
어차피 게임아니면 경쟁력이 없는데...
진실은밝혀진다
13/10/1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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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을 '옹호'한다고 표현하시는 것부터가 이상한데요.
명백한 현실을 말하는데 의견이 갈릴게 뭐가 있고, 옹호할게 뭐가 있죠?
스타1 리그 잘만 열리고 있는데 스타2로 넘어간게 절대 아닙니다.
협회는 스타1을 살리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 해봤습니다. 해외시장 개척도 해봤고 마이스타리그도 열었죠.
근데도 안되니까 어쩔 수 없이 문 닫은거죠. 마지막 티빙 스타리그는 스타2로 넘어간다는 전제하에 개최됐을텐데요.

예시에서도 기본적인 전제를 인정하지 않고 계신데 '회사가 망한' 상황입니다.
다시 말씀드립니다. 방법은 두가지입니다. 백수 되던가, 다른 회사 가던가.
이런 상황에 '강제'라고 얘기하는건 배부른 투정, 세상 물정 모르는 소리밖에 안됩니다.
불만을 가진 자기 입장에서나 '강제'인거죠. 이렇게 따지면 강제 아닌게 없죠.
우리는 오늘도 강제로 학교 가고 강제로 직장 가고 강제로 밥먹고 숨쉬고 있다고 표현하는 것만큼이나 말도 안되는 소리죠.
윈디데이
13/10/13 16:52
수정 아이콘
회사가 망하면 백수가 되던가 다른회사를 가면 되는데
계약기간을 이용해서 백수가 되거나 본인이 원하는 다른회사를 갈 길을 막고
회사 원하는 다른 회사에 꽂아두고 회사가 원하는 다른 업무를 하게했죠

님 예 그대로 돌려드리면 그게 강제가 아니라고 생각하시면 그냥 노예근성에 찌든 소리밖에 안됩니다
권력을 가진 입장에서나 강제가 아닌거죠. 이렇게 따지면 강제 맞는게 없죠
학교가서 고등학교 1학년한테 너 어짜피 2년 더 이 학교 무조건 다녀야 되니까 학교 별관 짓는 공사판 가서 일해라 라고 시켜놓고 일 안하면 수행평가 점수 안주고 전학도 안시켜주고 해도 강제 아니라는것 만큼이나 말도 안되는 소리죠.

댓글 쓰실때 최소한의 예의는 좀 지키시죠.
본인하고 의견이 다르다고 세상 물정모르는게 아닙니다.
본인이 그렇게 세상사에 통달한 현명한 자라고 생각하는 것만큼 위험한것도 없죠
13/10/1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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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에 재계약 안했으면 되는거지 무슨 강제로 재계약까지 하나요? 애초에 계약기간 도중에도 잔여연봉만 포기하면 은퇴는 다 시켜주는게 이 판인데..? 아무도 선수 가랑이 붙들고 스2하라고 하지 않아요. 기업도 돈 없는데요; 병행까진 몰라도 2012-2013은 꼬우면 그냥 때려쳤으면 됩니다.
13/10/1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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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판에서 계약기간 남았다고 은퇴 못하게 한적이 있었던가요.
진실은밝혀진다
13/10/13 17:13
수정 아이콘
이 판에서 계약기간 남았다고 은퇴 못하게 한적이 있었던가요(2)
윈디데이
13/10/1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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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렇게 생각 하는 이유는 애초에 그렇게 병행이라는 이상한 모양새까지 강행하면서 전환을 시도한 이유가 이미 흥행의 한계가 검증된 스2를 스1 스타플레이어들을 끌어들이면 좀 다른 상황이 되지 않을까 해서였는데 이름값있는 선수들이 전환 직후에 바로 관두지 않게 최소한 설득하는 작업이라도 있었다고 생각되구요
그 근거로는 스2 전환 하고나서 선수들 인터뷰나 은퇴하고 나서 인터뷰보면 적어도 스2 하고 싶지 않았는데 억지로 일정기간 동안 한 선수들이 있었다는 충분한 정황 증거는 된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최근에 네임드 선수들 은퇴러쉬는 예전과 다르게 계약 만료에 맞춰서 이뤄지죠
적어도 대체선수들 풍족하고 본인의사 100% 존중하던 옛날 스1시절과는 확실히 경향이 다릅니다
13/10/13 17:32
수정 아이콘
스2 하고 싶지 않았는데 억지로 일정기간동안 했다가 기업에서 어떻게 계약기간을 빌미로 강제로 했다라고 되는 건지는 전 잘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사람은 생활을 하는 이상 돈의 노예가 되기 마련이고 그 돈이라는걸 벌기 위해서는 억지로라도 하는 일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이런 상황아래 놓인 상황에서 억지로 스2를 한다는건 선수 본인의 선택에 의한 스2 리그에 자신이 남게 되는거죠.
프로게임단에서 운영하기로한 방침이 맞지 않고 돈을 벌기 싫은 상황이었다면 억지로 스2할 필요없이 계약상호 파기하고 잔여연봉 포기하고 나왔으면 됬을겁니다. 기업에서 강제로 붙잡고 너 프로게이머들 이거 무조껀 해야되 라는 증거가 나오지 않는 이상 강제 전환이라고 하긴 힘들다고 봅니다.
13/10/13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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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기간동안 받는 연봉 생각하면 계약끝날때 은퇴하는게 선수들에게 이득이니 그런거죠.

웅진이랑 stx 계약기간 끝나기가 무섭게 발 빼는상황에서 미쳤다고 안하겠다는 선수들 억지로 남겨서 거액의 연봉주면서 게임단 유지할까요.
13/10/1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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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대부분 계약기간 맞춰서 은퇴하죠. 그래야 약속된 연봉을 다 받으니까. 근데 염보성도 장윤철도 도중에 은퇴했네요? 뭐 위약금이라도 물린 케이스가 있다면 증언이라도 가져와보세요.
스2하고 싶지 않았는데 억지로 시켰다? 누가 왜? 오히려 반대죠. 어쨌든 계약 먼저 파기하고 내쫓을 순 없으니까 기업이 데리고 있었던거죠. 웅진도 STX도 하고 싶지도 않은 스2 돈줘가며 1년이나 계속한 이유는 작년에 선수단과 계약했기 때문인데요. 돈이 얼마나 아까운데 소속 선수들 다 때려치겠다고 나오면 진작 해체했죠.
물론 스1보다 스2가 애정이 안 갈수도 있고 그것이 불합리하게 느껴진 선수는 있었겠지만 스2 하기 싫었는데 계약기간을 무기로 했다? 그런 케이스는 어떤 스포츠에서도 본적 없습니다.
13/10/13 16:43
수정 아이콘
그건 너무 선수 입장에서 본게 아닌가 싶은데요. 선수가 뛰고 싶던 어쨋든
아예 리그가 없어집니다. 그럼프로게임단을 유지할 제1의 이유가 없어지죠. 스1 개인리그도 없고
협회에서 더이상 스폰 작업이 안되니 스1 리그런칭 자체를 할수가 없는 상황 그럼 일터 자체가 사라진 상황입니다.
원하는건 스1인데 대회자체가 아예없죠. 스1리그가 어떤식으로든 열릴수 있는 상황에서 스2로 이전 시킨거라면 강제 전환이라고 하겠습니다만 스1 리그 자체가 다 소멸된 상황에선...
가루맨
13/10/13 17:02
수정 아이콘
선수나 팬 입장에서는 강제 전환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키토 님의 말씀대로 강제 전환이라기 보다는 불가피한 이전에 가깝다고 봐야죠.
혼멸자
13/10/13 17:23
수정 아이콘
냉정히 말해서 당시 스1은 스2보다 훨씬 망한 판이었고 답이 없는 판이었죠
현실을 직시하시기 바랍니다.
윈디데이
13/10/13 17:28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와의 정치적 관계, 후속작이 나온 옛날게임과 앞으로 개선 여지가 있는 신작 같은 요소들 사이에서 굳이 스1을 무리해서 유지할만큼 예전처럼 매리트가 없었다고 표현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당시에도 스2 스1 양자 비교에서는 스1이 훨씬 낫고 흥행하는 판이었죠
님 말씀대로라면 왜 스2로 전환하자마자 급속히 폭망했나요 적어도 스1 시절보다는 나아졌어야죠
혼멸자
13/10/13 17:32
수정 아이콘
정치적 관계라뇨 흐흐. 스폰서도 못잡는 리그니 당연히 더 망한 판이죠
얼마전 스2로 스타리그 했을때는 옥션이라는 스폰서라도 잡았죠.
스타1에서 스폰이 안잡혀서 오랜 기간 리그 개최를 못했던 것을 벌써 잊으신 건가요?
요즘 스2 상황이 안좋다 하는데 이 안좋은 상황에서도 리그는 잘 열리죠.
당시 리그 개최도 버겁던 것보다는 상황이 훨씬 나을 수밖에요.
13/10/13 17:36
수정 아이콘
글쎄요 스2 스1 양자 비교에서 한쪽은 스폰 작업 전혀 안되고 스2 스타리그 할때 옥션 스타리그 붙었는데
이게 스1 쪽이 훨씬 낫고 흥행하는 판이라고 할수있나요?
국내에서 스2로 전환하자마자 급속히 폭망한 이유는 그래도 그전엔 LOL이라는 리그가 폭발적으로 성장하기 이전입니다.
이스포츠 판자체를 스1 스2가 거의 양분하는 판이었고 스2가 그나마 스1 보다는 좋은 상황이라고 봤구요.
스2로 전환하면서 국내리그가 축소되고 전반적인 침체기에 빠지는것은 국내에서 LOL이라는 게임이 전체판을 다 먹을정도로 거대하게 컷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13/10/13 17:51
수정 아이콘
그리고 군단의 심장 들어와서 하락세를 보이는거지, 병행 시기는 자유의 날개 시절인데, 이때가 스타크래프트2 대회 시장이 가장 최고조에 이르렀을 때였습니다.
13/10/13 17:5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군단의 심장 런칭할때까지는 시장규모가 엄청 컸었다고 보는데 런칭이후 쭈우욱..
13/10/13 16:14
수정 아이콘
스타크래프트2로 강제로 전환하지도 않았고, 스타리그가 어떻게 끝났는지 생각하면 상업성이란 말도 안 나옵니다...
blissfulJD
13/10/13 16:03
수정 아이콘
아쉬움에 이런 글을 쓰시는 거고 그래서 안타깝지만 스1 마지막에 스폰서 안잡혀서 애먹고 프로리그도 협회장인 skt에서 자체 후원한 형식 아니었던가요? 사정이 이러한데 그게 이벤트전이라 할지언정 이제와서 온게임넷에서 할 이유가 딱히 있을까요?
그냥 이대로 가는 게 자연스럽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방송중인 전프로들도 군입대 하기 전까지 즐기면서 게임하고 별풍선(?)인지를 받으면서 생계 유지도 하고 그런 선수들의 경기를 보며 예전의 향수를 느끼며 함께 즐거워하는 것.
거기까지가 스1의 모습인거죠.
좀 더 적극적인 분들은 소닉리그를 보러 다니면 될 것이고 현재의 모습 나쁘지 않습니다.
폴아둔!!
13/10/13 16:14
수정 아이콘
근데 스2의 피씨방 점유율은 좀 심각하네요.

스1은 왕년에 국민게임답게 고군분투하고 있는듯 하고요
여자같은이름이군
13/10/13 16:21
수정 아이콘
팀플이나 유즈맵이 그리 인기가 좋지도 않으니 혼자 한다면 레더 뿐인데, 피씨방은 무조건 석유죠. 가서 할 이유가 없습니다.
진실은밝혀진다
13/10/13 16:24
수정 아이콘
어차피 신규유저 유입 없는건 스1이나 스2나 똑같죠...스1은 과거 국민게임의 위치 덕분에 아직도 선전하고 있는거고...
13/10/13 16:19
수정 아이콘
전 겜큐시절부터 티빙까지 스1열심히 봤고, pgr탄생시절부터 논 사람이고, 아직도 택신 아프리카방송 종종 보긴 하지만.
스1 인간적으로 너무 고전게임이에요

고전게임 방송은 아프리카 방송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be manner player
13/10/13 16:31
수정 아이콘
이벤트 경기는 보고싶기는 한데 지금 BJ들 경기력이 OME수준이라 자칫 추억에 금이 갈까 두렵기도 합니다..
스타트
13/10/13 16:39
수정 아이콘
위에는 레더 방송 경기들만 보고 전 프로들 경기보다 수준 높다고 하시는 분이 있는데 프로들은 연습실에선 그것보다 훨씬 좋은 경기력이었겠죠. 그리기 오프라인 소닉리그에서 어떤 ome들이 나왔나는 모르시는가 봅니다.
빅토리고
13/10/13 16:37
수정 아이콘
예전 엠겜의 스타무한도전같은 식으로 규모 작은 방송형태로 하면 좋을것 같은데요. 너무 부정적으로만 보시네요.
13/10/13 16:42
수정 아이콘
그마저도 열기 힘들어서 어려울 겁니다. 작은 규모로 열려고 해도 제작 지원 없이는 어려워요. 지금 이스포츠에 있는 모든 종목 가운데 제작 지원 없이 방송사 자체 부담으로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은 리그오브레전드 밖에 없을 것 같네요. 스타 뒷담화 같은 작은 프로그램도 없어졌어요. 스타행쇼의 경우는 블리자드의 지원이 들어가는 프로그램이라 수익이 많지 않아도 계속 제작하는 거고요.
니킄네임
13/10/1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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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르고 나온 자식에 대한 분노 같네요.
불굴의토스
13/10/1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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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지금 도타2리그도 넥슨에서 지원 없으면 만들기 불가능하죠. 보는 사람이 거의 없을텐데...
13/10/1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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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1 리그 열리는건 부정적이지만, 이벤트성으로 열린다면 환영입니다. 물론 그마저도 힘든건 맞지만 말이죠...
그리고 몇몇 분들 댓글에 눈살이 찌푸려집니다. 스2보다 시청률이 많이 나온다느니 비유를 전 여자친구한테 술먹고 전화한다느니 등등...
그런댓글 아니면 이렇게 댓글이 많이 달릴 일도 아니겠죠...
그냥 추억팔이 하고싶다고 글 올리면 안되는건가요?? 그리고 아직 스2 시청자수 괜찮게 나오는데요??
좀 더 부드럽게 말씀좀 해주셨으면...
13/10/1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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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라는플랫폼으로 송출하는것과 케이블에서 독자으로 방송하는데는 큰 차이가 있죠. 인력도 더 들어가고 그만큼 바용도 추가되고요.

지금 온겜입장에서는 수익을 바란다면 lol, 종목다변화를 바란다면 도타2 소개방송을 할걸요.
The xian
13/10/13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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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이 성립되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결국은 돈입니다. 광고가 팔려 돈이 되든가 아니면 어딘가의 지원을 받아서 돈을 맞추든가 둘 중에 하나는 되어야 하고 안 되면 답 없죠. 스타크래프트의 PC방 점유율 순위는 So1 스타리그 때 최고 시청률 찍을 때에도 10위 안이었고 프로리그 올인하다가 재미가 떨어질 때도 10위 안이었고 조작질에 분쟁 발생해 시청률 토막 나고 리그 스폰 안 붙을 때에도 10위 안이었지요. 따라서 스타크래프트의 점유율 가지고 아직도 상업적 가치가 있다고 보는 건 설득력이 없습니다.

스타1 대회 하면 지원해 줄 기업이 있다는 어떤 기사의 자의적 주장이 현실화 되었다면 스타 1 중계가 그때만큼은 아니더라도 케이블에서 아예 중단될 일도 없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스타1 리그의 말년은 여러분들이 아시는 대로 스폰서 지원 받지 못해 자체 스폰 하고 팀 해체되고 난리도 아니었지요.

물론 케이블에서 추억을 되살릴 만한 프로그램이 편성된다면 나름대로 의미가 있는 일이겠지만, 돈 문제만으로도 무지하게 어려운 일입니다.
13/10/13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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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궁금한게 스타1->스타2로 바뀌고나서 온게임넷 스타리그나 프로리그 수익성이 개선됐나요?
Pomeranian
13/10/13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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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으로 봤을땐 대참패입니다. 스타리그는 블리자드에서 지원해줘서 치뤘던거고..
프로리그는 전망이 밝아보여서 뛰어들었는데 결국 SK에서 돌려막기 스폰했죠.

수익성 부분은.. 흥행을 하지 못했기에.. 부르드워 할 때나 별반 차이 없을겁니다.
이번에 GSL 중계안해주는것도 그 이유일 겁니다.

지금 온게임넷은 LOL로 안정기반 잡고.. 도타2로 발넓히는 중입니다.
사실상 온게임넷에서 스2 호흡기 언제 뗄지 모르는 상황이죠.
13/10/1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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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리그는 사실상 폐지상태로 가는거 같은데, wcs체제로 블리자드 지원받아서 계속될수도 있는 상황이고

프로리그는 게임단 대거 구조조정.. 즉 비용을 줄임으로써 적자를 줄이는 방향으로 간거 같습니다.
13/10/1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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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1은 '막판에 1년동안 스폰서가 전혀 없어서 거의 진행을 못했고요'

스타1 마지막 프로리그는 협회장사인 SK 플래닛에서 돌려막기
마지막 스타리그는 '티빙' 이라는 계열사 돌려막기.. 로 겨우겨우 끝냈죠.


지금 스타2리그에 무슨 조군샵이니 머니.. 수준떨어진다고 하는데..
스타리그는 '아에 스폰이 안붙어서 자사 스폰+협회장 스폰'으로 막판 몇년을 돌려막기 한게 현실입니다.

그리고 스타2리그는 '블리자드에서 지원금' 도 나오고.. 여러 부가 후원사들이 붙지만.. 스타리그는 그런것조차 안붙거든요.
Lainworks
13/10/1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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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작은 이벤트전" 이라 해도 스튜디오 빌려서 하는 방송 제작비용이 얼마나 나올지... 스튜디오 대관료(프로그램이 크든 작든 스튜디오를 빌리는 순간 돈이....전기료에 뭐에 합치면 장난 아닙니다), 제작팀 인건비, 출연진 인건비, 선수 얼굴 나오면 메이크업 해줘야 하고, 무대 나오면 조명이랑(여기도 전기료!!) 아사바 점검도 해야 하고 OAP다 영상이다 편집하려면 제작비용도 추가되고, 처음부터 끝까지 다------------ 돈이죠.

2. 선수 얼굴 안나오고 부스 안쓰고 온라인 리플 받아다 틀고 스튜디오 안쓰고 걍 아프리카 퀄리티로 틀면..... 연출자/해설진 인건비만 나가겠죠. 온겜이 명색에 온겜인데 과연 이런 아프리카 퀄리티로 방송을 해야 하는지의 문제도 있지만 한다 칩시다. 근데 이래도 기회비용은 제법 나올겁니다. 왜냐. 우선 스1 이벤트리그를 돌린다고 하면 그 기회비용은 롤 리그 재방송인데, 뭐가 더 시청률이 나올지는.....음;;;;;;

3. 만약에 시청률이 꽤 나온다고 칩시다. 근데 과연 지금 시점에서 스1으로 광고 유치가 가능한가?(스폰은 걍 패스) 의 문제죠. 까놓고 말해서 광고 유치하려고 프로그램 꼭지에 대한 PT를 광고주에게 한다고 칩시다. 옛날 은퇴선수들이랑 아마추어 고수들 나오는 리그인데 광고좀 주시죠;;;; 가 되는데....어렵지 않을까요? 스1리그 시청률이 롤 재방송의 시청률을 압도할 뿐 만 아니라, 제작비용을 벌충할정도까지 압도해주지 않으면 경쟁력이 없습니다(재방은 제작비용이 없습니다!)

4. 스폰도 광고도 방송 퀄리티도 다 포기하고 스1 이벤트리그를 돌릴지, 걍 롤 재방송을 돌릴지 방송국에서 어느쪽이 이득일지 생각해보면 답 너무 뻔하지 않나요? 시청자와 팬들을 위한 서비스- 라고 하는데 롤 시청자/팬이 훨씬 더 많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벤트전까지는 어찌어찌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기존 스2 프로그램에 붙어가야겠죠. 하지만 아무리 짧더라도(8강토너먼트 이래도) 리그 진행은 불가능할것 같습니다. 온겜넷이 갑자기 요즘따라 돈이 넘쳐나서 막 어딘가 쓰고싶다!!!!.......라는 생각이 들어도 우선순위는 롤 이벤트전을 돌리고 말지, 스1은 아닐겁니다.
혼멸자
13/10/1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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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1 리그가 망한 이유를 모르시고 스2의 탓으로 돌리는 분들이 있으시네요.
스2를 밀어주기 위해서 강제로 전환한다는 이야기를 pgr에서도 보다니 놀랍네요
진실은밝혀진다
13/10/1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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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다른데서 실컷 봐서 신물이 나는 얘기를 여기서까지 보게 될줄은 몰랐네요.
up 테란
13/10/1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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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한다면 스2보단 인기 있을수도 있을 것 같긴하지만,
그리하면 방송국 입장에선 너무 많은 적을 만드는 길일것 같네요. 현실적으론 쉽지 않죠.

하지만 아프리카는 뭔가 아쉽긴 해요. 경기하나하나 남지도 않고, 인스턴트로 지나가는 게임이 될 뿐이지요.
가능한 최대치는 네이버 송출 정도로면 괜찮을것 같습니다.
아니면 소닉같은 어떤 한 단체가 주관하여, 대도서관같이 유투브같이 수익 모델을 만들고 선수에게 유투브 클릭 수당을 주던지요.

그리고 pgr에서는 이런글을 좀 과하게 금기시 하는 경향이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스1 다시 보고싶다는 글 여기저기에 생각보다 자주 많이 올라옵니다. pgr은 왜 이런글 쓰기 어려울까요.
13/10/1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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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말입니다. 왜 스1 다시 보고싶다는 글을 쓰기가 이렇게 어려운지... 정식리그가 아닌 이벤트전이라도 보고 싶다는글도 이렇게 힘든가요
혼멸자
13/10/1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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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자체에는 문제가 없는데 꼭 덧글에서 싸움이 일어나고 일부 어그로어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꺼리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13/10/1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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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은 어떻게 봐도 가능성이 있다란 주장이 들어간 글이지, 보고 싶다는 글로는 보이지 않네요. 그리고 현실적으로 수익이 날 수 있다면 여는데 반대할 생각도 없지만, 현실적으로 수익이 날 가능성이 없지 않냐고 이야기하는데, 그렇게 말씀하시니 할 말이 없네요.

다만 지금의 논쟁은 본문보다 댓글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13/10/1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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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어디에 수익이 날 가능성이 있다라고 써있습니까??

그냥 보고 싶다 한번 해보면 괜찮을 거 같다정도의 글일뿐입니다만...
13/10/1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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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본문에 언급된 이벤트성 대회도 지금의 온게임넷 같은 곳에서 열 가능성이 없다고 이야기하는 겁니다.(본문에 분명히 온게임넷이 열면 어떨까 하는 제안이 있고, 온게임넷이 열어보면 어떠냐는 제안은 가능성, 즉 적자를 보지 않을 가능성이 있음을 뜻한다고 생각되어서 이야기했습니다.) 다만 제가 신경질적으로 이야기했네요. 이건 사과드립니다.

그래서 제가 단 댓글 중에서 온게임넷은 무리고, 차라리 아프리카 등의 통한 인터넷 방송 위주에다가, 생각보다 흥행할 경우에는 온게임넷과 협력해서 송출 중계 정도로 가는 편이 낫지 않느냐고 이야기도 했고요.
13/10/13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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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게임넷이 한번 열어보면 좋겠다 가 어떻게 온게임넷은 절 대 적자를 보지 않는다가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수익성을 확실히 보장할수도 없는거고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데요


그냥 본문은 윗글은 한번 보고싶다 온게임넷에서 해줄수는 없느냐 라는 식의 글입니다.
13/10/13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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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퀴 님과 저 포함 많은 분들이 이야기 하는건 보고싶은건 알겠으나
온게임넷에서는 자체제작을 포함한 일체의 프로그램은 방송 수익성 결여로 힘들다 정도로 되겠습니다.
아마 조금이라도 가능할것으로 예상되는건 지금 하고있는 소닉 스타리그를 과거 나이스게임TV에서 하던 CCB급의 퀄리티 정도로 올려서 컨텐츠를 사서 방송하는정도 일텐데 이것마저도... 쉽지않아 보이죠.
13/10/13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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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의 대회를 열면 어떻겠느냐란 의견에 이어서 나온 근거들에 대해서 반박한건데, Duvet님의 의견 자체를 무시한거 같네요. 이것도 사과드립니다. 제가 말하고자 한건, Duvet님이 이야기하신 부분 중에서 아직 인기가 있다, 가능성이 있지 않느냐란 부분에 대한 반박일 뿐입니다.
Samothrace
13/10/13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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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가 "온게임넷에서 다시는 스타1 중계를 할수 없을까"인데
그것이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성이 적은 이유 또한 충분히 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온게임넷에서 해줄수는 없느냐 라는 식의 글을 쓸 수도 있지만 그것이 어려운 이유들도 댓글로 충분히 나올 수 있는 거죠

그런 이야기들을 듣기 싫다면 본문에서
현실적인 이야기는 논하지 말아줬으면 한다고 단서를 붙이시는 게....
13/10/13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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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수없을까 와 할수있다는 전혀 다른 의미의 제목이죠

그리고 저퀴님이 본문이 가능성이있다라는글이지 보고싶다라는글로 보이지않는다고하셔서 반박한거구요

다시말하지만 할수있다라는 제목이아니라 할 수 없을까 라는 제목입니다

왜 이글이 보고싶다라는 글이 아닌거지요?
Samothrace
13/10/13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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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 있다고 하셔서 반론이 들어온다는 게 아니라
할 수 없을까(즉 했으면 좋겠다는 본문의 맥락)라는 이야기에도 충분히 여러 가지 현실적인 말들이 오갈 수 있다는 거죠.
저퀴님의 대화와는 상관 없이 이 게시글에 달리는 여러 댓글들이 이야기의 연장선상에 있을 수 있다는 겁니다

업테란님의 말처럼 누군가가 혹은 집단적으로 이런 류의 글을 금기시 한 적도 없고 쓰기 어려운 것도 아니라느 거죠. 단지 현실적으로 공감되지 않는다는 피드백이 많을 뿐이죠. 긍정적이거나 낙관적인 피드백만이 있으라는 법은 없다는 것이고, 그런 피드백이 많다고 해서 어떤 류의 글을 금기시하거나 쓰기 어렵게 되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물론 부정적인 피드백이 많다는 건 다소 용기가 필요해진다는 점에서
전혀 어렵지 않다는 뜻은 아니지만 금기시라는 말이 나올 정도는 결코 아닌 것 같네요


요약하면 본문에 대한 반론이 아니라 연장선상의 이야기로서 부정적인 댓글들 충분히 나올 수도 있고,
또 부정적인 댓글들이 많다고 해서 이런 류의 글을 금기시하는 분위기를 형성하거나 그런 맥락으로 작용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13/10/1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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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게임넷이든 어디든 방송사업하는 e스포츠 관련 방송국에서 자체 제작비용 들일만한 게임은 롤밖에 없습니다. 나머진 손해 감수하고 특정 목적에 의해 제작하거나 스폰서 지원 받아야 됩니다. 추억팔이도 방송국이 얻을만한 가치가 있어야 하지요. 한마디로 현재 스타1은 아프리카 개인방송 별풍선 받는 정도의 추억팔이밖에 가치가 없단 얘기입니다.
13/10/1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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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런글이 비판을 많이 받냐면..

스타리그의 마지막 모습이 어땠는데요..

프로리그는 스폰이 하도 안잡혀서.. '협회장사 병행리그'로 겨우겨우 돌려막기로 끝냈고요..
스타리그는 '거진 1년을 쉬다가'.. 자사 스폰인 '티빙 스타리그' 로 온게임넷이 그나마 멋지게 마무리 했죠.

스타2리그는 '블리자드 + 여러 스폰서들과 후원사' 들이 있습니다.


온게임넷에서 이미 '프로리그와 스타리그의 마지막'을 적자를 제대로 보면서도 멋지게 끝내줬기 때문에.. 이제 더 안바라는거죠.

뭐 저 돈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는 누군가가 개최해달라고 쓴다면 그거는 반대로 엄청난 환영을 받을것도 같네요..
워3 리그부터 시작해서 다 돈이 문제죠 뭐..
13/10/1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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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예전의 그 규모큰 정규리그급은 원하지 않는거죠.

이벤트전정도의 작은 추억팔이용 대회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하는거지 글 어디에도 예전 대규모의 정규리그급을 원하는 내용은 없죠

저도 예전과같은 정규리그급 대회는 바라지도 않습니다.
13/10/1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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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뒷담화'가 제작비가 모잘라서 못한게 온게임넷이죠..
오프라인으로 방송 진행하는건 생각보다 돈이 상당히 많이 듭니다...

그정도 돈을 확보할만한 스폰서가 없다면요..
13/10/1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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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안된다면 어쩔수없죠.

다만 이전의 스타리그급의 정규리그를 원하는건 아닙니다.
13/10/13 17:39
수정 아이콘
다른 방송과 가장 큰 차이는..

스타2는 블리자드
도타는 넥슨
롤은 라이엇과 같이 '게임 사에서도 어느정도' 지원을 해주는데
지금 스타리그는 블리자드에서 지원을 안해주기 때문에... 순수하게 후원사 돈으로 채워야 되는게 큰 차이죠..

스타를 블리자드에서 스타2처럼 후원을 해줬다면 사실 별 무리 없었을겁니다.
13/10/13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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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을 안해주는 정도가아니라 지재권이라는 이름으로 장벽도 만들어놨죠..

처음에 블자가 요구했던건 개인리그 한회당 1억이었고, 최종타결때는 훨씬 축소된 규모라던데,
어느정도인지는 정확히모르겠습니만. 암튼 다른게임에 비하면 장벽을 더 만들어놓지 않았나 싶습니다.

지금 스2에서 전전긍긍하고 있을 블리자드가.. 스1리그가 한국 메인 방송사에서 순순하게 열리도록 지켜볼거 같진 않습니다.
그리고또한
13/10/13 18:09
수정 아이콘
지재권은 장벽이 아니라...
게임 자체로 그게 해결이 안되면 방송할 가치가 없다는 겁니다.
13/10/1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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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끝난걸 붙잡고 늘어지는건 무리죠. 더이상 스타1은 케이블방송에서 대회를 열게임이 아닌겁니다. 팬들도 아프리카에서 좋은 대회 열리고있으니 그걸로 만족해야죠
혼멸자
13/10/1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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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스타크래프트 팬분들이 잊으셨는지는 모르겠지만, msl이 망하고 난 후 스타리그도 스폰서 문제로 개최가 매우 어려워, 1년에 1개 리그를 열기도 버거워질정도로 위태로웠다는 사실을 잊으신 분들이 있는것 같습니다. 스타크래프트2가 국내에서 많이 저조한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적어도 스폰서가 안잡혀 리그가 늦춰지는 일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13/10/1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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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으로 힘들테지만 그렇다고 100프로 안된다고까지 볼건 없죠.
이건 지나치게 부정적인거구요.

시청률,광고 이런계산이 무엇보다 중요하겠지만 얼마전 온게임넷관계자 분이
열혈와우저시라 아프리카tv 매니아층만 즐겨보던 전쟁노래협곡 대회조차도 포맷을
일부이용해서 온겜넷에서 12주인가 살좀 더 붙여서 프로그램도 만들었어요.
그거 아프리카에서 보는 사람만보는 시청자 풀로 차봐야 500-1000사이 방이었습니다.
지금 스타1은 빅매치열리면 못해도 수천인데 스1이라고 아주 작은형식으로 여는것까지
부정적으로만 볼 것도 없죠.

밤11시인가 피크타임도 아니었고 전체적인 프로그램 완성도는 별 볼일 없었지만
철지난 와우조차 온겜관계자가 단지 열혈와우저라 밀어붙여 12주 프로그램 인앤아웃이
편성된 사례도 있었던거 보면 불가능까지는 아니겠지요.

철지난 와우,그것도 보는재미 완전꽝. 매니아만 알아보는걸로 컨텐츠잡아 이제와서 방송편성
할줄은 꿈에도 몰랐거든요.
13/10/1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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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블리자드에서 제작비를 대준걸 감안하셔야...
지금 스타1은 블리자드에서 그런걸 안해주기 때문에 다른거에서 그걸 충당해줄 스폰서가 필요합니다...

그게 스타랑 다른 게임 방송의 가장 큰 차이죠..
13/10/1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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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역시 열혈와우저여서 사다멜님 노래방대회 거의 한주도 빠짐없이 보고 인앤아웃 와우로놀자 체결과정 뒷담화까지
사다멜님 개인방송에서 지켜본봐론,

가장 결정적으로 작용한건 사다멜대회 노래방대회의 근본적인 재미- 온겜관계자중 열혈와우저(실제로 전쟁노래협곡매니아)
분이 전쟁노래협곡으로 온겜에서 작게나마 대회를 한 번 열어보고 싶어 두 분이 만나 술한잔하며 이야기를 소소하게 나누다
결국 블리자드의 지원까지 끌어내며 방송을 만들기로 된걸로 알고 있습니다.

블리자드에서 제작비?
물론 이건 어느정도 지원은 있었겠죠.
그런데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에 대한 지원(배려)으로 봐선 그렇게 블리자드에서 큰 힘을 써준건가 싶기도 하더군요.
고블린 방송국에 외주로 맡겨서 진행됐는데 대회참가해서 우승한 인원들에게 한달계정비(19800원)지원이 다였습니다.
지금 아프리카tv 스폰들이 지원해주는 상금보다 적죠.

함정은 저 19800원 우승상금조차 한달후에나 간신히 받은 사람이 있단거.
13/10/13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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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W야 지금도 서비스 중이고, 신작 확장팩도 나오는 게임이니 가능하죠. 그리고 정확히 블리자드가 얼마만큼 투자했느냐라고 물었을 때, 확실히 말할 수야 없겠지만, 그렇다고 블리자드는 얼마 지원해주지도 않았고, 온게임넷이 투자한거라고 결론 내는 것도 근거가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원래 대회 상금은 즉각 내주지 않아요. 유명 대회에서 몇 개월씩 밀릴 때도 많습니다.
13/10/13 18:00
수정 아이콘
그래서 100프로 실현가능성이 없다는 얘기인가요?
가루맨
13/10/13 18:04
수정 아이콘
세상사에 100프로라는 말을 함부로 쓸 수는 없겠죠.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어려워 보입니다.
13/10/13 18:06
수정 아이콘
제 얘기와 같군요.
제 첫리플 서두에 현실적으론 어렵다고 밝혔으니까요.
13/10/13 18:04
수정 아이콘
100% 안 된다고 한 적도 없고, 가능성이 매우 어렵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왜 자꾸 100% 이야기가 나오죠?
13/10/13 18:12
수정 아이콘
상금이아니라

온겜넷에 실제주는제작비는 다르죠
up 테란
13/10/13 17:41
수정 아이콘
저도 보고싶어하는 입장이지만,
온게임넷에서 스타1을 하는건 스타2와 블리자드가 있기때문에 꺼림찍한 일일 듯 합니다.
13/10/13 17:58
수정 아이콘
저도 결국 온겜넷에서 여는것 자체를 환영하진 않습니다.(된다고 할지라도)
그냥 '가능성'자체에 관한 제 의견일뿐.


스1은 아프리카대회만으로 만족합니다.
아니 정확하겐 그냥 온겜넷에서 열어봐야 큰 의미가 없다고 봐요.
13/10/13 17:47
수정 아이콘
인앤아웃은 제작사측에서 지원을해주죠. 이번 인앤아웃 시즌2는 활 for kakao 라는 모바일게임으로 진행한다고 하더군요.
13/10/13 17:55
수정 아이콘
kakao정도면 제작비 빵방하게 지원해서 진행하겠군요.
블코보단 낫겠지.
13/10/13 18:04
수정 아이콘
kakao는 연계서비스이고, 활 for kakao의 개발사는 4:33라는 곳입니다.
원추리
13/10/13 17:42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에서 잘나가니까 착각하기 쉬운데 스타1은 스폰서도 못구해서 문닫은겁니다.
혼멸자
13/10/13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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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흐흐 착각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up 테란
13/10/13 17:50
수정 아이콘
스폰은 없었지만 수요는 있지요. 그러니 이런 글들이 꾸준히 올라오죠.
남이하는것은 착각이고 본인은 맞다고 생각하는거는 자유지만 그걸 글로 표현하실때는 티가 안나게 해주시길 바랍니다.
혼멸자
13/10/13 17:51
수정 아이콘
수요가 있다 하더라도 결국 리그가 못열리면 끝이죠.
수요라면 그 망했다는 국내 스타크래프트2 판도 있죠
제가 착각하는 분들이라고 말한 것은
스타크래프트1은 스폰이 없어서 더 이상 리그 진행이 불가능해서 망한건데, 그걸 망각하시고 마치 스타2때문에 망했다느니,
혹은 스타2보다 상황이 좋았다느니 하는 분들이 계셔서 하는 말이죠
13/10/13 17:58
수정 아이콘
대회가 열릴만큼의 수요가 없었으니 스폰이 안붙은거죠. 다들 그얘기를 리플로 남기고있는거구요. 글내용에 대한 피드백일 뿐입니다.
13/10/13 18:11
수정 아이콘
수요가 있고 없고를 떠나서 수익성이 없는 수요는 무가치하죠. 돈벌자고 하는 방송인데요
13/10/13 18:16
수정 아이콘
이런 글이 꾸준히 올라오는건 그리워 하는 사람이 있기 때문이지 그게 충분한 수요를 반증하지는 않습니다.
지금 gsl은 조군샵 같은 규모에서도 스폰을 감당할 정도로 부담이 적지만 스1 스타리그는 말 안해도 아시죠?
그만한 돈을 부담해줄 스폰서도 없을뿐더러 그걸 온겜이 지불할 형편도 안됩니다. 그 수요라는게 어마어마한 리그 전체 운영비를 능가할 정도가 되어야 이야기가 나오기라도 할텐데 턱없이 부족하죠.
여자같은이름이군
13/10/13 18:04
수정 아이콘
스1 말기 엄청난 개인리그 공백기에, 시간 벌기였던 마이스타리그... 그리고 프로리그는 자체스폰서에 회장사인 SK측에서 병행리그를 추진했다는건
잊으신거겠죠..
13/10/13 18:04
수정 아이콘
그것도 있지만 방송국 하나가 스타만 하다 말아잡쉈;
언제나맑음
13/10/13 18:04
수정 아이콘
15년전 게임입니다. 요새 10대들은 거의 안해요...
13/10/13 18:06
수정 아이콘
그냥 추억은 추억으로 덮어두는게...
전 제 추억이 아프리카로 더러워지는 기분이라 아프리카 들어가본적도 없고 되도록이면 그 소식도 안들으려고 합니다.
이미 아프리카화 된 옛 선수들이 온게임넷에 나오는거 전 싫습니다. 그냥 그들의 변한 모습을 보고 열광할 사람들은 아프리카나 소닉스타리그 현장 가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스1 관련 프로그램 열릴 편성 여유가 있으면 아직도 열심히 하는 스2선수들을 위한 프로가 생겼으면 하네요. 그게 스타리그라면 더 좋구요.
로쏘네리
13/10/13 18:07
수정 아이콘
스타1 관련리그는 자연사..했죠.. 비유가 적절한지는 모르겠지만 어쨋든 다시 살릴 수 없습니다.
HOOK간다
13/10/13 18:10
수정 아이콘
저도 스타1 좋아하지만... 추억으로 남기는게 더 좋다고 봐요.
13/10/13 18:20
수정 아이콘
전 스 1이 오히려 대단하다고 생각되는게
10여년이 넘게 프로리그로 있다가 생명력이 다해서 쇠했음에도
여전히 아마추어와 개인방송으로 살아남거든요
누나 좀 누워봐
13/10/13 18:20
수정 아이콘
스1이나 스2나 어차피 온겜 입장에서는 돈이 거의 안될겁니다...

돈되는 방송이야 롤이 최고겠죠... 그러니 롤 위주로 방송하고요.
kimbilly
13/10/13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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