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3/09/22 10:25:20
Name Leeka
Subject [LOL] 롤드컵 8강 진출팀 확정! - 월드챔피언쉽 6일차 B조후기

1. 롤드컵 8강 진출팀이 확정되었습니다.

시드 배정 - 나진 소드(한국), Royal(중국), Cloud 9(북미), 감마니아 베어(대만)
예선 통과 - SKT T1(한국), OMG(중국), 프나틱(유럽), 겜빗 게이밍(유럽)

대륙별 비율 - 한국, 중국, 유럽 2팀 / 대만, 북미 1팀

시드팀과 예선 통과팀의 추첨을 통해 최종 대진표가 결정됩니다.


2. 프나틱 VS 겜빗. 이것이 엑스페케 대장군님이시다.

17킬 1데스 피즈.
초반 49 VS 19로 CS를 밀리던 엑스페케의 피즈가..  게임을 지배했습니다.

이게 유럽 넘버 원 미드. 엑스페케죠.

3. 쉔 궁 버그. 벌컨의 발암운영을 뒤집은 오존의 한타

알수 없는 4분만에 이즈로 트페에게 솔킬을 주는.. 등 불안불안 했으나

초반 용싸움에서 쉔 궁 버그가 터지면서 역으로 스노우볼을 굴리고 오존이 승리!

4. 미네스키. 이것이 동남아 재미다!

4서포터 치즈전략을 통해서. 자신들의 존재감을 전세계에 떨친 미네스키.
그리고 진지하게 상대해준 프로정신의 프나틱이 돋보인 경기


5. 이것이 북미재미다!!.  기적의 바론오더 벌컨. 겜빗을 살리다.

오존의 8강 진출이 99.9% 확실해지던 그 순간.
기적의 벌컨의 바론오더.  한방에 게임을 뒤집고 겜빗이 기사회생을 해냈습니다.

1/3/0의 아리가.. 어느순간 12/3/7이 되는 기적의 현장이!!


6. 미네스키의 또다른 필살기. 카르마 등장!

알수없는 걸어서오는 레오나에게 퍼블을 준 다데..
그 이후엔 게임 자체는 스무스하게 오존이 승리를 거두고. 겜빗과 단두대 매치를 하게 됩니다.


7. 디즈니랜드 파이널!!!  갓사딘의 출현!

3천골드가 뒤지고. 타워가 밀려도 느긋하게 운영한 겜빗.
완벽한 한타 설계로 갓사딘을 만들고.....

'기적의 댄디 바론스틸' 한방에 8천골드나 따라잡으면서 희망의 불씨를 만들었지만..
결국 다데 1초 삭제로 게임은 끝나네요..



8. 후기

8강 대진표. 과연 어떻게 나올 것인지??

한국 2, 유럽 2, 중국 2, 북미 1, 대만 1.  8개팀의 격돌이 화요일부터 펼쳐집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Do DDiVe
13/09/22 10:25
수정 아이콘
갓사딘은 역시 강려크합니다.
다데선수는 좀 안타깝네요.
13/09/22 10:26
수정 아이콘
진짜...호러인게 올스타팀이 우승 못했으면... 아... 그때는 오존이 떨어지고 sk가 올라왔겠구나....
시네라스
13/09/22 10:26
수정 아이콘
결과적으로 별 차이 없었겠네요 크크크...
13/09/22 10:27
수정 아이콘
그 티켓을 다른 대륙이 받았으면 결과가 뒤집혔을수도 있죠.. 중국의 IG가 나와서 PDD 잼을 볼수도 있었고(중국이 우승했으면. IG가 3위니까)
13/09/22 10:28
수정 아이콘
PDD에게 전해 우리가 올스타 우승해서 미안하다고...
시네라스
13/09/22 10:28
수정 아이콘
한국팀 기준 얘기였습니다 skt가 그래도 조별리그에서 떨어졌을것 같진 않아서요
13/09/22 10:30
수정 아이콘
사실 꽤 큰 나비효과가 됫을수도 있죠..

왠지 올스타전 중국이 우승해서 PDD잼을 누렸으면 더 좋았을거 같다는 생각이 문득 ㅠㅠ 아 PDD..
honnysun
13/09/22 10:27
수정 아이콘
다데는 참 머한건지 마지막에 존야도 못쓰고
파란발바닥
13/09/22 10:29
수정 아이콘
다데 도대체....
성시경
13/09/22 10:31
수정 아이콘
다데는 팀원 불화설이 나올수밖에 없는 플레이의 연속이어서 좀 안타깝네요
저도 보다가 욱할 정도로 하아..
13/09/22 10:33
수정 아이콘
다시금 재평가되는 갱맘의 WW!
Windermere
13/09/22 10:40
수정 아이콘
아.. 이런 팀 응원하려고 마음 조여가며 경기 챙겨본 게 짜증날 정도네요.
아니, 오존팀은 아직까지 응원하지만 다데선수가 너무 아쉽고 심각했네요.
서양미드라이너들 다 할 줄 아는 피즈, 카사딘, 아리 셋 중 하나 정도는 마스터 하고 왔어야 할 거 아닙니까..
되도 않는 챔프 잡고 되도 않게 싸대니 이거 원..
Grateful Days~
13/09/22 10:41
수정 아이콘
삼성이라는 기업이 과연 참을성있게 팀원들을 놔둘지 걱정이 됩니다..

롤드컵을 위해 야심차게 창단했겠지만 롤드컵으로 도움된게 하나도 없어요.

패하고 인사도 안해서 이미지 안 좋아지고.. 8강도 못가고..

멤버가 실시간검색 1위는 하네요.
13/09/22 10:43
수정 아이콘
경기력 망인것도 문제인데 이게 더 크죠. 스폰받고 세계대회나가서 입털다가 망해서 비웃음사고 지고나서 인사도 안해서 비매너라고 더욕먹고. 스폰해주는의미가 없습니다.
윤주한
13/09/22 11:05
수정 아이콘
{}
13/09/22 11:10
수정 아이콘
다데는 문제 없는데 임프가 문제였죠.
게임매니아
13/09/22 10:42
수정 아이콘
저도 욱하는 성격이라 ... 자중하려고 아무리 노력해도 진짜 마지막 경기는 못참겠더군요.
죄송하고, 다데선수는 진짜 열심히 연습해서 챔프폭 좀 늘리고 실력을 갈고 닦으셔야겠습니다.
최소한 월드컵에 나오지도 못한 해외팀 선수들에게 조롱거리가 되지는 않았으면 좋겠어요.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leagueoflegends1&no=3700310&page=1
유료체험쿠폰
13/09/22 10:42
수정 아이콘
프록스의 [감 자 합 니 다] 한마디로 요약 가능한 하루였습니다.
Friday13
13/09/22 10:42
수정 아이콘
뭐 마지막 게임이 한방에 M5쪽으로 벌어진 봇 2차타워 한타는 걍 갬빗이 잘한 한타였죠. 해설진은 실수라고 뭐 한다지만 프록스의 이블린 3인궁과

코그모 프리딜을 만들어내는 자이라의 스킬 활용, 알렉스 이치의 치고 빠지기등 갬빗이 M5가 되버린 완벽한 한타였습니다. 오존 실수는 절대 아니고

다데가 극딜당할 부분은 초중반에서 끝까지 CS를 제대로 먹지 못했다는것, 미드 한타에서 아트록스 에어본을 피하지못하고 존야 못쓴거, 탑 부쉬에서 카사딘에게 파랑을 던진거죠. 이건 본인이 못한거 맞습니다. 근데 마타는 바론 스틸때 인생 크레센도 한번 빼곤 계속 못했고, 임프는 존재감 없었습니다.오존에서 실력으로 쉴드받을건 루퍼밖에 없습니다. 한국와서 멘탈 차리고 다시 시작해야죠
13/09/22 10:44
수정 아이콘
뭐 다데가 극딜받는건...

프나틱전 리산드라로 연속 라인 2데스..
이즈리얼로 트페에게 4분 솔킬..
걸어오는 레오나 로밍에 퍼블..

매 경기 터지는 저 임팩트들이 너무 크죠.. 코치들이 멘탈 먼저 잡아줘야 되지 않나 싶은..


그리고 미드가 '그냥 초반부터 밀리는 상황에선' 정글러는 존재감 있는게 더 힘듭니다.. 댄디는 그런건 감안해야 된다고 보네요..
13/09/22 10:44
수정 아이콘
불판에도 남긴건데 사실 다데가 진짜 욕먹을 파트는 개인적으론 바론스틸때였다고 봐요. 거기서 다른팀원들이 다 잘해줘서 묻힌거지 그냥 걸어들어가서 순삭당했습니다. 마우스 선 순간적으로 뽑힌수준이었어요.
Friday13
13/09/22 10:47
수정 아이콘
그것도 게임의 결과에 영향준 장면이죠.

물론 다데가 이 게임을 갬빗으로 넘어가게 한 장본인은 아닙니다. 봇 2차타워 한타는 M5시절 빙의한 갬빗의 완벽한 한타였거든요.
근데 게임을 갬빗쪽으로 굳히게 한 책임이 다데에게 있긴하죠. 그러나 한명 제물 삼아서 극딜하기엔, 다른 오존 팀원은 잘헀냐는거죠
13/09/22 10:50
수정 아이콘
저도 이번게임이 다데탓은 아니라고 봅니다. 단지 전에 싸놓은게 푸짐한게 컸다고 봐야죠.
13/09/22 10:46
수정 아이콘
제생각은 다릅니다. 봇 2차타워한타는 겜빗이 더 잘했다기보다,
트페합류가 안되는 시점에서 무리한 삼성오존의 실수가 훨씬 큰것같네요..

오히려 탑부쉬에서 파랑을 던진건 카드뽑고 골드 기다릴 시간이 없었던거죠 멀어지기전에 데미지 더 높은 평타를 쳐야되기때문에
그걸 실수라고 생각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구요..
Friday13
13/09/22 10:49
수정 아이콘
이니시를 이블린과 카사딘이 너무 잘 걸어서 오존입장에선 안 싸우고 싶은거 강제로 싸웠죠. 트페도 거리안되는거 어떻게든 급하게 합류해보려고

궁 사용했구요.
13/09/22 10:51
수정 아이콘
겜빗이 못했다기보다.. 트페 합류가 안되는시점에서 타워를 때리는 행위 자체가 오존의 실수라는거죠..
Friday13
13/09/22 10:53
수정 아이콘
그렇게 볼수도 있죠
Friday13
13/09/22 10:49
수정 아이콘
이니시를 이블린과 카사딘이 너무 잘 걸어서 오존입장에선 안 싸우고 싶은거 강제로 싸웠죠. 트페도 거리안되는거 어떻게든 급하게 합류해보려고

궁 사용했구요.
파란발바닥
13/09/22 10:49
수정 아이콘
생각이 좀 다르네요 저는.. 애초에 2차 타워 압박가는 오더가 잘못된거였죠. 조금 뒤면 드래곤이 나오는 상황이였고 탑이고 미드고 다 1차 타워 밀려 있는 상황에, 전 맵 버프 컨트롤까지 가능한 상황이였으니, CC기 많은 조합을 가지고 있으니 끊어 먹는 식으로 운영하면서 돌려 깎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드네요.. 그리고 임프의 존재감은 원딜의 숙명이겠죠. 그래도 다데 빼고 다른 선수들은 다 1인분 이상씩은 했다고 생각합니다.
Friday13
13/09/22 10:57
수정 아이콘
2차타워를 밀었으면 용먹는것보다 훨씬 큰 이득을 가져갈수 있었기에 간거라고 봅니다. 전 갬빗의 이블린이 치고들어오는 그 타이밍은 예술적이었다보고, 오존 입장에선 '우린 좀있으면 트페오고, 카사딘,코그모 지금 다 템이 안떠서 약하고, 아트록스도 없는데 쟤넨 타워 내줄수 밖에 없을꺼야'라는 생각을 갬빗이 걍 칼같은 타이밍에 털어버린거죠. 2차타워 한타가 안좋은 선택이었다는건 결과론에 보면 그렇지만, 오존 입장에선 빨리 더 이득 보고싶었을겁니다. 그게 가능했었고
파란발바닥
13/09/22 10:58
수정 아이콘
음 그렇네요.. 사실 2차를 밀 수 있었으면 2차도 밀고 용도 먹고 더 쉬운 맵 컨트롤도 가능했겠네요.
아무래도 겜빗의 좋은 이니시에이팅 흐흐.. 아쉽습니다 크크
Friday13
13/09/22 11:00
수정 아이콘
글쵸.한국팀 응원하는 입장에선 정말 아쉬운거였죠. 전 갬빗 응원했었기땜에..응?
파란발바닥
13/09/22 11:01
수정 아이콘
어헛?? 크크크크크
JuninoProdigo
13/09/22 10:43
수정 아이콘
다데는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못했고 임프 마타는 한껏 패기부리다 망하기만 하는데 심지어 그걸 인정하지 못하네요. 댄디랑 루퍼가 제일 고생한듯.
석삼자
13/09/22 10:43
수정 아이콘
시즌2와 똑같은 대륙별 구성~

나진 vs SKT만 안나왔음 좋겠어요

나진 vs 겜빗 / C9 vs 프나틱 / 감마니아 vs SKT / Royal vs OMG

대진 추천합니다!! 흐흐
13/09/22 16:52
수정 아이콘
예언자시네요...
13/09/22 18:10
수정 아이콘
다 맞췄어 ;;
一切唯心造
13/09/22 10:44
수정 아이콘
CC 연계되서 존야를 제 타이밍에 쓰지 못한고 죽은건 이해할 수 있습니다 상대 포커싱이 좋았다고 볼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메자이는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스택쌓는 아이템들은 도주도 좋고 누킹도 되는 챔프들이 압도적으로 이기고 있을 때나 가는 템이라고 생각하거든요
13/09/22 10:45
수정 아이콘
다데 혼자 간 템트리일리는없고 팀자체가 변수가 없는상황이니까 의외성을 높힌거죠.
13/09/22 10:46
수정 아이콘
사실 메자이로 변수 만들수 있는 챔프가 아니죠.. 트페는..
13/09/22 10:48
수정 아이콘
원딜도 바루스고 정글도 리신, 탑도 엘리스라 후반캐리할게 그나마 트페인상황이고 갈수록 적에비해 힘빠지는상황에서 해설들이 말씀하신대로 한타 어떻게 잘해서 트페 메자이스택 쌓이면 좋고 어차피 안되도 질게임이다 생각한거겠죠. 겐자도 아니고 설마 다데가 망했어도 난 내갈길 간다는 생각이었겠습니까.
一切唯心造
13/09/22 10:47
수정 아이콘
전 진짜 몰라서 물어보는건데 메자이가 의외성이 나오나요??
존야를 가던가 빨리 죽을 것 같으면 가엔을 가는게 훨씬 의외성이 있을 것 같은데요
13/09/22 10:55
수정 아이콘
당시상황이 골드차이가 현격했고 적들은 캐리들 다 압도적으로 잘컸는데 조합마저 상대편이 좋았습니다. 그상황에서 게임은 이미 기울었을거라 판단했을거고 어떻게 짤라먹거나 한타 잘해서 이득봐도 역전하긴 힘들다, 그렇다면 메자이가서 그 어떻게 본 이득을 엄청 크게 굴려보는게 차라리 낫다 판단했을겁니다. 스택 쌓일수록 엄청나게 커지는 템이니까요.
一切唯心造
13/09/22 10:56
수정 아이콘
네 그렇기도 하겠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
유료체험쿠폰
13/09/22 10:47
수정 아이콘
불리한 상황에서도 메자이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메자이는 흥할 때 사는 아이템이 아니라 사서 흥하는 템이라서요.
一切唯心造
13/09/22 10:55
수정 아이콘
사놓고 스택쌓아서 흥하는 아이템이군요
바론에서부터 죽지않고 흥했으면 딜면에서 확실히 더 좋았겠습니다 결과는 좋지 않았지만
파란발바닥
13/09/22 10:47
수정 아이콘
저도 메자이는 도저히 이해가 안가네요.. 아무리 변수를 만들수 있다고 해도 킬이 많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차라리 그 돈으로 방출마법봉 하나라도 더 가서 딜이라도 더 넣는게 더 좋은 판단이지 않았을까 싶네요
13/09/22 10:49
수정 아이콘
CC연계돼서 그냥 죽은게 아니라..
죽을뻔한상황에서 뒷점멸까지 쓰고 존야를 안써서 죽은거죠...
급격히 습격받은 상황이라면 정말정말 이해를 하겠습니다만..
존야시에이팅이라는 말까지 있을정도의 콤보 플레이 인데..
프로수준에서 그걸 그냥 죽었다는건..안쓴건지 못쓴건지 의심이 갈정돕니다.. 정말..
윤주한
13/09/22 10:52
수정 아이콘
{}
13/09/22 10:55
수정 아이콘
저도 메자이는 괜찮은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과는 좋지 않았지만 그 상황에서의 판단은
좋은 판단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거기서 존야를 갔어도 나쁘지 않은 판단이었다고 생각되구요..)
대정훈신
13/09/22 10:48
수정 아이콘
감 쟈 합 니 다
근데 저는 남자인데 프록스가 왜이리 좋죠?
13/09/22 10:48
수정 아이콘
프록스 너무 기여어 크크크크크크
부평의K
13/09/22 10:49
수정 아이콘
이정도로 스폰서쪽에서 뭐라고 하지는 않기는 합니다. 어차피 인수창단해서 첫 대회인데 그게 세계대회던 동네 PC방 대회던
본인들 시스템에서 아직 적응 안된 첫대회라고 뭐라고 하지는 않지요.

다만, 중요한건 앞으로 다데의 운명은 미드킹 아니면 빠른별처럼 되기 쉬워질겁니다. 다데 자신감은 이미 바닥을 쳐버린게
오늘 게임들에서 충분히 보였고요, 또한 팀 내부에서도 다데에 대한 기대나 신뢰는 이미 한참 꺾였을겁니다.

어떻게 보면 오늘 다데의 쓰로잉은 본인의 선수생명 자체를 쓰로잉 했다고 생각되기도 합니다. 재평가가 빈번하고 멘탈게임인
LOL에서 앞으로 다데를 상대하는 상대팀 미드라이너는 무조건 '쟤보다는 내가 잘해' 라는 마음으로 하게 되어 있죠.

프로게이머들과 생활을 해 보면 알게됩니다. 의외로 프로게이머들은 '누구누구 잘하는데 존경스러워' 보다는 '내가 걔보다 더 잘해요'
라는 마인드가 더 많거든요. 아무래도 어린 선수들이라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그런 친구들에게 다데는 지금 무장해제되서 그들앞에
내동댕이 쳐 진겁니다. 다데 멘탈은 아마 부숴질만큼 부숴졌을텐데... 선수 개인을 위해서라도 최윤상 감독이 그 멘탈 수습을 잘 해주길
바랍니다만... 어떨런지.

어쨌던, 경기에 진 선수에게 욕하고 혼내는 코칭스태프나 팀은 전혀 없습니다. 고생한 삼성오존 선수들 수고 많았습니다.
13/09/22 10:57
수정 아이콘
자신감이 너무 없는것도 지금 문제긴 하죠.

리븐으로 퍼블+소환사 주문 2개 다 빠지고도 자신감 있게 해서 상대 라이너를 집에 보내버린 페이커를 보면..
자신감이라는게 참 중요한거 같달까요..
단빵~♡
13/09/22 11:01
수정 아이콘
류랑 페이커의 제드 대결만 봐도 정말 중요한거 같아요 퍼블까지 먹었는데;;
으촌스러
13/09/22 10:58
수정 아이콘
루퍼의 발견은 희망적이네요. 데뷔전이 무려 롤드컵이였는데도 오존에서 단연 돋보였습니다.
다데는 안타깝지만 쉴드는 못치겠어요.
경기력은 둘째치고 롤드컵에 대한 준비가 하나도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제드는 픽 못할걸 알았을텐데 대세 미드챔프를 단 하나도 준비를 안했더군요.
그라가스는 연습했다고 하기에는 믿을 수 없을 만큼 망이였고,
나머지는 예전부터 계속 했던 (너프로 인해 잘 안쓰게된) 라이즈, 트페, 제이스 정도 였습니다.
대표 선발전도 하지 않았고 준비 기간이 충분했을텐데 어떤걸 준비했는지 모르겠습니다.
13/09/22 10:59
수정 아이콘
대륙별 비율이 롤드컵 시즌2랑 똑같군요 설마 또 대만에서 우승하는건 아닌지...
Friday13
13/09/22 11:01
수정 아이콘
나진은 프나틱 만나는게 제일 최악일거같고, 갠적으로 C9이랑 SKT랑 만났으면
단빵~♡
13/09/22 11:0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나진 그냥 딱 강팀 만났으면 좋겠어요 탈락해도 욕 덜먹고 이기면 환호받고... 사실 만만한팀은 없다고 보거든요 그나마 겜빗정도?
Friday13
13/09/22 11:08
수정 아이콘
그리고 귀신같이 황족 소드,.,응?
파란발바닥
13/09/22 11:02
수정 아이콘
OMG를 꺾고 올라온 로얄도 기대되고, C9도 기대되네요! 누가 결승에 갈진 모르지만 결승전이 대한민국판이 되는 대진이 나왔음 좋겠네요 흐흐
Chocolatier
13/09/22 11:04
수정 아이콘
모스꼬뽜입! 모스꼬뽜입! 모스꼬뽜입! 모스꼬뽜입! 모스꼬뽜입! 사실 8강진출했다는 데 갬빗팬들도 놀라워하고 있는게 함정
그나저나 유럽팀들 갓사딘은 진짜 무섭네요 그냥 어영부영 라인전 이겨 놓고 그냥 저러다 썩겠지...하면 안됩니다 귀신같이 킬 쓸어먹었더군요
Friday13
13/09/22 11:07
수정 아이콘
갬빗의 바이오리듬도 하루에 몇번씩 출렁이는 기적...유럽 지역특색 덜덜해
o바람o
13/09/22 11:35
수정 아이콘
저는 마지막 게임에서 누굴 탓하고 싶지는 않고...그냥 겜빗의 의도대로 무난하게 흘러가서 이겼죠. 오존은 그냥 겜빗에 끌려가다 끝...바텀 싸움에서 이미 의도대로 됐다고 봐야죠. 의도를 파악했으면 거기서 무리한 싸움을 걸면 안됐죠. 바론 스틸로 할만하다는 얘기 많았지만 카사딘과 코그모가 너무 커서 압도적 한타가 한번은 더 필요했던 상황이었고...하튼 오존 수고했습니다. 오존의 예선 게임 중 가장 돋보였던건 루퍼였네요.
13/09/22 12:19
수정 아이콘
파밍 위주의 미티오스는 초반부터 강력하게 밀어붙이는 한국팀 앞에서 죽도 못쓰고 무너질 것, 이 중론이었던 걸로 아는데
사실 겜빗이 대 오존전에서 꺼내놓은 카드도 카사딘을 위시한, 1차타워 드래곤 다 줘도 조합상 유리를 활용해서 뒤집는 전략이었습니다. 단순 입롤으로는 '초반 압박에 능한 한국팀'에게 셀프 카운터를 치는 격이었죠. 하지만 겜빗이 멋지게 그 예상을 뒤집어 버렸고요
C9이 개인적으로 굉장히 기대되네요.
키스도사
13/09/22 13:29
수정 아이콘
전략분석 데스크 曰

- 몬테&크레포 : 루퍼는 잘했지만 (오존과) 시너지가 나지않음. 옴므와 댄디의 시너지가 훨씬 크고 겜빗은 자크에게 약한데 불구하고 자크를 잘쓰는 옴므가 안나온건 의아.

- 덮립 : 다데가 메자이를 간건 큰 실수. 임프의 바루스는 잘했지만, 바루스 챔프 특성상 아트록스와 카사딘이 있는 조합에 약함.

- 크레포 : 카사딘은 단 한번의 실수만 캐치해내면 엄청난 수노우볼링을 굴릴수 있음. 이번경기에서도 한번의 한타 미스로 카사딘이 굴린 스노우볼링이 커짐.

라고 했다는군요.
심동천
13/09/22 14:03
수정 아이콘
어차피 설사 재경기에서 오존이 스노우볼 제대로 굴려서 이겼다고 해도 미드 식스맨도 안 구해놓은 상태에서 상위 라운드에서 도저히 다데 가지고는 경쟁이 안 되죠. 물론 만약에 오존이 올라가서 나진이랑 붙었으면 4강 한국팀 1팀 안착 이런 효과 제외하면 솔직히 오존 올라가도 별 의미 없었다고 봅니다. 괜히 다데는 1,2세트 해서 욕 먹는 시간만 길어졌을 테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2281 [LOL] 시즌2 월드 챔피언쉽 명장면 모음 영상 보기 [6] Leeka8123 13/09/22 8123 0
52280 [LOL] GAMANIA BEARS에 대한 몇가지 정보들 [22] 곧내려갈게요9187 13/09/22 9187 0
52279 [LOL] 롤드컵 8강 대진표 확정! + 일정 추가 변경(22일 22시 22분 수정) [88] Leeka11378 13/09/22 11378 3
52278 [LOL] 강민 선수 팬이에요~ [168] 멍하니하늘만12374 13/09/22 12374 2
52277 [기타] [WoW] 투기장 시즌 역사상 최악의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20] 삭제됨11511 13/09/22 11511 0
52276 [LOL] 롤드컵 B조 KDA 및 픽 통계 라인별 총 정리. [10] Leeka7834 13/09/22 7834 2
52275 [LOL] 지금 북미는 프로게이머들로 난리입니다. [45] 하얀호랑이14485 13/09/22 14485 0
52274 [LOL] 수고했어요 오존. 힘내요 다데. [72] 강동원9971 13/09/22 9971 3
52273 [LOL] 롤드컵 8강 진출팀 확정! - 월드챔피언쉽 6일차 B조후기 [67] Leeka9332 13/09/22 9332 0
52272 [LOL] 트래비스 인터뷰: 러블린, 피글렛, 미티오스 + 더블임프트 [8] 엘에스디10019 13/09/22 10019 3
52271 [LOL] 챔프폭과 픽밴에 대하여 [40] 억울하면강해져라8980 13/09/22 8980 0
52270 [LOL] 시즌3 월드 챔피언쉽 5일차 챔피언 선호도 [5] 저퀴7937 13/09/21 7937 1
52269 [LOL] (사실상 망한) 이벤트 집계입니닷! + 추가EVENT 공지 ! [14] 삭제됨6906 13/09/21 6906 0
52268 [LOL] 시즌3 월드 챔피언쉽 5일차 챔피언 선호도 [2] 삭제됨6135 13/09/21 6135 0
52267 [LOL] 이제 해외대회들도 방음 부스가 필요해진것 같네요. 레딧에 글이 올라왔네요. [86] 키토12990 13/09/21 12990 4
52266 [LOL] 선수들에게 비난보다 응원을... [66] Vinson10387 13/09/21 10387 8
52265 [LOL] 롤드컵 팀별 경우의 수 총 정리 [8] Leeka7884 13/09/21 7884 0
52264 [LOL] 8강 확정!! SKT T1!!! - 월챔 5일 SKT 경기 후기 [29] Leeka9784 13/09/21 9784 2
52263 [LOL] 이번 롤드컵이 남긴 것 [73] 아이군12685 13/09/21 12685 1
52262 [LOL] 트래비스 인터뷰: 다이아몬드프록스, 엑스페케, 카이구 [49] 엘에스디10690 13/09/21 10690 2
52261 [LOL] 롤드컵 4일차 하이라이트 [3] Leeka7413 13/09/21 7413 1
52260 [LOL] 시즌3 월드 챔피언쉽 4일차 챔피언 선호도 [21] 저퀴8852 13/09/20 8852 1
52259 [LOL] B조 경우의 수를 상세하게 살펴봅시다. [43] Leeka10193 13/09/20 1019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