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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8/10 01:41:47
Name Gorekawa
Subject [LOL] 더블리프트의 조롱
어제 있있던 CJ 프로스트와 나진 쉴드의 경기가 끝나고 더블리프트가 이런 감상평을 남깁니다.  


『Zefa with 50 cs at 11mins in a countermatchup. seems legit』  
                          

뜻은 다들 아시겠지만... "11분에 카운터픽으로 CS 50개 먹은 제파....대다나다"
  
(그게 자기 모스트 픽이라며? 하며 한번 더 죽이는 한 해외팬...;;)


사실 덮맆이 한국 선수 실력으로 뭐라고 하는 건 거의 처음 본 것 같네요. MLG 결승 당시 인섹이 겜빗 상대로
제드 정글로 캐리하는 걸 보고 감동받았다며 트윗 3,4개 씩 써가면서 인섹 극찬한 거랑 올스타전 끝나고 매라의 쓰레쉬 플레이는 베스트 인더 월드라며 엄지손가락 치켜든 덮맆이 저런 말을 하니까
뭔가 좀....새로웠습니다.


북미에서는 그냥 본인이 느낀대로 솔직하게 말한다는 걸 생각해 봤을 때, 제파 선수의 플레이가 확실히
해외 원딜 선수 보기에도 안좋았던 모양입니다.  


다음 주에 있을 SKT T1과 진에어 펠컨스, MVP 오존과 CTU의 경기에서는
좀 더 긴장감 있고 팽팽한 경기 양상이 나오길 희망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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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해야지
13/08/10 01:43
수정 아이콘
예전에도 건웅이 cs 먹는거 내가 밥먹고 와도 걔보다 cs 잘먹을수 잇다 이런식으로 했던거 같은데요
Gorekawa
13/08/10 01:45
수정 아이콘
아 맞다 크크 중요한 걸 뺴먹었군요 크크
Practice
13/08/10 01:45
수정 아이콘
덮맆은 - 그 감상이 옳건 그르건 간에 - 솔직하죠. 자기가 느낀 바를 가감 없이 이야기하는 타입입니다.

인섹을 찬양한 것, 매라를 찬양한 것, 캐떡과 제파를 디스한 것 전부 진심일 겁니다.
13/08/10 03:30
수정 아이콘
해외의 유저들 특히 서양애들은 그런걸 원래 솔직히 말하는 거 같아요 한국처럼 빌빌 꼬아서, 혹은 남의 눈치를 보면서 말하지 않듯이 어쩜 우리눈엔 안좋게 보이지만, 때론 이런 솔직함이 편할때가 더 많은듯 하네요.
포프의대모험
13/08/10 01:51
수정 아이콘
덮립은 원딜칭찬은 안하죠 크크 자존심은 쎄서..
케티비가 롤드컵 나가서 덮립 찢어버리면 그건 그것대로 엄청 웃길듯(...)
롤링스타
13/08/10 01:56
수정 아이콘
그 전에 덮립 롤드컵 나올수나 있나요? 저번에 보니 CLG 순위가 좀 아슬아슬 하던데
13/08/10 01:53
수정 아이콘
기대하고 경기 봤는데 한쪽의 원딜러가 매우 못해 게임이 망하는거 보니 화가 난거지요
13/08/10 01:56
수정 아이콘
으잉 덮맆 트윗은 칭찬반 까는거반 아닌가요. 새롭다고 하시는게 좀 의외네요 크크
옛날일이지만 잭선장 한창 잘할때도 "캡틴잭은 항상 팀원에게 캐리 받으면서도 세계 팬들에게 찬양받는데 내가 만약 블레이즈의 원딜이라면 어땠겠는가" 라며 깐 일도 유명하죠.
13/08/10 05:02
수정 아이콘
잭선장 op라고 트윗날렷던적도 잇지않나요.
트릴비
13/08/10 01:56
수정 아이콘
뭐 그거 외에도
"프로스트 플레이 쩌네 근데 이런 학살 볼라고 아침 일찍 일어난게 아닌데" 라는 프로스트 칭찬 쉴드 까기 트윗이라던가..
"코스프레 한 여자들보다 그냥 여자들이 훨씬 귀엽다" 같은 뻘트윗도 남겼더군요.
13/08/10 02:42
수정 아이콘
피시방에서 보는데 코스프레하신분들보다 옆에 지나가는 일반인보고 옆에 동생들이 난리더군요.
두번째 말씀하신건 확실히 사람 취향 타나봅니다.
13/08/10 01:59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제파선수의 플레이는 시작부터 어이없었습니다. 초반 5:5 인베이드에서 자신들은 부쉬 안, 상대는 밖. 적은 부쉬에 와드 박을 기미 없음. 그 상황에서 평타를 치는 건 실버5인 저도 하지 말아야 한다고 아는 플레이였어요. 그 평타를 맞자마자 점멸도발을 시전한 샤이선수의 반응속도도 대단했지만...
13/08/10 02:04
수정 아이콘
덥맆은 1년전부터 한국 원딜을 싸잡아 까는 둥 원딜러 평가에 원래 박했습니다.
건웅, 잭패는 대놓고 까기도 했고.. 그나마 스브스를 인정하는 멘트를 두 번 정도 했는데 그게 이례적인 거였죠.
심지어 프레이도 깠던 걸로 기억...
Gorekawa
13/08/10 02:07
수정 아이콘
아...전 제닉스 스톰 원거리 딜러 SBS 배지훈 선수 말씀하시는 거군요 크크
13/08/10 02:04
수정 아이콘
프레이 보고 거품 드립도 했죠. 더블맆은 그때 그때 드는 즉흥적인 감상을 필터 없이 전달하기로 유명해서 적당히 흘려듣습니다.
탱구와댄스
13/08/10 02:10
수정 아이콘
그 후 케이틀린과 라인전 할 때 이즈리얼은 뽑지 않는다는 것을 배웠다는 트윗도 했는데
프레이가 귀국후 nlb에서 이즈리얼로 바루스, 케이틀린을 맞라인전으로 털고 nlb우승했죠.흐흐
13/08/10 02:08
수정 아이콘
하지만 정작 자기 팀이 위태로운 게 함정...
햄치즈토스트
13/08/10 02:12
수정 아이콘
덥맆 트윗은 트래쉬톡이 컨셉입니다.
취한배
13/08/10 02:13
수정 아이콘
귀엽네요.
워3팬..
13/08/10 02:16
수정 아이콘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마세요. 어쩔땐 장난으로 말할때도 있고, 즉흥적으로 쓸때도 있고 이렇게 글 쓰는 자신도 똥 싼 경기 몇몇 있었습니다.
13/08/10 02:17
수정 아이콘
제파의 가능성에 대해서 높은 평가가 있기도 했죠. 그런데 노말만 하는 제가 보기에도
스페이스의 이즈리얼이 q스킬각을 너무 쉽게 잡는 것을 보고서 충격을 받았고,

처음에는 서폿이 너무 못하는 것으로 생각하다가 자세히 보니 무빙이 영 아닌 것으로 보이기도 하고 여러가지 생각이 다 들더군요.

케이틀린의 생명인 포지셔닝과 거리감각이 의심스러웠네요.
Tacchinardi
13/08/10 02:20
수정 아이콘
엔하위키에만 가도 트래쉬토크 잘하는 선수라서 써있지않나요;;롤 해외대회 많이보신분들은 아는 사실이라
밀가리
13/08/10 02:26
수정 아이콘
덮립 왠지 냉면 좋아하게 생겼네요.
13/08/10 02:41
수정 아이콘
못하면 못한다 말하고 잘하면 잘한다 말하죠.

물론 자신에 대해서는 약간의 허세가 들어가지만.
다레니안
13/08/10 02:42
수정 아이콘
한국선수 중 LCS보는 선수가 있긴할까요. 크크
그런데 정말 CLG 롤드컵 힘든가요? 3장이나 되는데??
불굴의토스
13/08/10 02:47
수정 아이콘
C9이 압도적이고...여의치 않죠...
Bemanner
13/08/10 02: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
카르타고
13/08/10 04:21
수정 아이콘
C9말고는 전부 해볼만해요 3장이나되기때문에 나올확률은 꽤나 높은 편이에요 오히려 유럽의 겜빗이나 eg가 걱정이죠 sk도 매우 어렵고 어쩌면 유럽은 지난시즌하고 팀이 전부 바뀔지도 몰라요
13/08/10 03:01
수정 아이콘
한국게이머가 저렇게 남겼다간 아주 뭔 쌍소리를 들을지는모르나...
13/08/10 05:16
수정 아이콘
어디서 듣기론 제파가 카오스 레전드라고 하던데
최종병기캐리어
13/08/10 06:26
수정 아이콘
아..제파가 지단(디스트럭션)이라고 카오스에서 상당히 유명했었죠..

와우에서도 츠키요미라고 냥꾼으로 유명(블리즈컨 준우승)했었구요.

기본적인 게임센스는 있는 친구입니다. 아직 롤에서 안터졌다고 보구요.
13/08/10 08:17
수정 아이콘
제파가 츠키요미라구요? 그럼 나이가 상당히 있겠네요
13/08/10 12:15
수정 아이콘
노페랑 동갑이라고 했으니 26세일거 같네요
13/08/10 06:06
수정 아이콘
이래야 우리 덮립이죠..
Senioritis
13/08/10 06:59
수정 아이콘
할말없죠 없는말을 지어낸거도 아닌데 외국선수가 한국선수 깠다고 꼭 실드쳐줘야 되나요
13/08/10 07:19
수정 아이콘
남에겐 가차없고 자신에게 한없이 관대하죠.. 그래서 싫어요. 둘중 하나만했으면 좋아할텐데.
13/08/10 21:54
수정 아이콘
관대하다 하기엔 올스타전 끝나고 과대평가된 선수에 자신을 꼽았죠.
13/08/10 07:51
수정 아이콘
항상 느끼는 바를 솔직하게 표현하는거 같은데, 참 좋습니다.
되는데요
13/08/10 08:12
수정 아이콘
CS만큼은 더블리프트가 참 잘 먹으니까요 뭐..
13/08/10 08:16
수정 아이콘
트윗이 뭐 심사숙고 끝에 쓰는 것도 아니고 그때그때 생산되는 똥을 뿌리는 곳인데 너무 일희일비 할 필요 없습니다
뿌잉뿌잉잉
13/08/10 08:47
수정 아이콘
논외로 덮맆실력은

임프 바로 밑이라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용
클레멘티아
13/08/10 09:33
수정 아이콘
낚이는 거 같지만..
임프가 롤드컵에서 활약을 보여줘야만 그런 평가가 나올듯..
아직 임프가 해외 상대로 보여준건 없죠.
더블리프트는 머 아시다시피이고요.
13/08/10 11:07
수정 아이콘
임프가 덮맆 아래라고 생각합니다
13/08/10 11:23
수정 아이콘
임프가 덮맆 아래라고 봅니다.
가나다라마법사
13/08/10 11:42
수정 아이콘
덮립에게 메라나 마타정도의 서폿이 붙는다 생각해보시면 쉬울듯
13/08/10 12:15
수정 아이콘
생각만 해도 무섭군요;;
Cynicalist
13/08/10 11:51
수정 아이콘
덮맆 원딜실력은 깔게 없죠...
불굴의토스
13/08/10 12:28
수정 아이콘
한국 원딜이 더 낫다고 봅니다.
감자튀김
13/08/10 12:39
수정 아이콘
CLG와 오존 원딜을 서로 바꾼다고 생각하면..
비슷하겠네요.
큰대회에서 보여준건 덥맆이 많으니 경험으로 덥맆 손을 들어주고는 싶습니다 크
13/08/10 13:45
수정 아이콘
원딜러로써 최고의 재능을 보유한 게 더블맆이라고 생각하지만 훈련을 북미에서 하죠. 현재 시점에서 한국 상위 원딜러랑 붙으면 더블맆도 힘 못 쓰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Gorekawa
13/08/10 18:08
수정 아이콘
저 개인적인 생각에는 현재 임프가 한국 탑 3에 세계 최고 수준의 원딜러라고 생각합니다. 프레이와 우열은 가리기 힘들 것 같고,
누가 더 인상적이었냐는 질문에는 임프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겠네요.

그리고 더블리프트는.....솔직히 임프와 비교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물론 잘하지만 프레이 매라에게 라인전 단계에서부터 무너진 덮맆이
임프 마타 상대로는 라인전이든 한타든 상대가 안될 거라고 생각해요.

임프는 웨이샤오와 동급 혹은 근소하게 앞선 수준의 세계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13/08/10 18:48
수정 아이콘
임프가 더블리프트보다 훨씬 잘한다고 생각합니다.
덮맆은 프레이 매라 조합에 힘도 못 쓰고 털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임프는 초반 라인전 최강의 오존에서도 핵심에 있는 선수인데 이제 덮맆과는 기량을 비교할 수준이 아니라고 봅니다.
13/08/10 21:15
수정 아이콘
전 둘다 별 차이 없다고 생각하는지라.

탑/정글/미드는 단독으로 평가받기 좋은데

원딜은 '서포터' 랑 같이 평가받아야 되거든요.

임프는 마타가 오기전까진 존재감이 없었죠.

메라는 자체적으로 존재감이 있었고
더블리프트도 자체적으로 존재감이 있는 선수라서..
자제좀
13/08/10 09:00
수정 아이콘
크 가차없져
롤드컵에서 볼수 있으려나 베버지..
있어요399원
13/08/10 09:46
수정 아이콘
근데 다른 요인 차치하더라도 확실히 제파가 어제 경기는 CS를 너무 많이 놓쳤어요.
먹을 수 있는건데도 자꾸 웨이브당 한두개씩 놓치는게 자주 보였죠.
13/08/10 09:53
수정 아이콘
덮립이 다른 원딜을 칭찬한다: 자신을 이겼으니 띄어줌.
덮립이 다른 포지션을 칭찬한다: 그 팀의 원딜을 까고싶음.
심심합니다
13/08/10 10:03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선수들도 덮립처럼 돌직구로 던져주면 재미있을꺼 같아요. 맞던 틀리던 본인이 느낀대로...
우리나라에선 근데 그럼 난리 나겠죠. 매너 없다고...
스치파이
13/08/10 10:05
수정 아이콘
임프 있습니다. 시청자에게 돌직구를 날린다는 게 다른 점이지만...
다다다닥
13/08/10 10:23
수정 아이콘
그런 평가 받아도 될만한 어제 경기였죠 뭐.
스타투롤
13/08/10 11:28
수정 아이콘
어제2경기 초반보다가 꺼버렸습니다 저정도 평가할 가치도 없습니다 똥입니다
감자튀김
13/08/10 12:14
수정 아이콘
트래쉬톡이라고 이걸 즐기는 문화가 퍼져있죠 크크 전 유럽북미쪽 이런거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시네라스
13/08/10 12:21
수정 아이콘
그래도 요새 온겜 8강, 4강 결승 프리뷰하는걸 보면 이러한 트래쉬 토크를 활성화(?) 시키려는 노력이 보이더군요
13/08/10 21:43
수정 아이콘
그래서 민감하게 생각 안하고 있습니다. 흐흐
박준모
13/08/10 12:52
수정 아이콘
어제 경기는 뭐...
Bayer Aspirin
13/08/10 14:27
수정 아이콘
이런 츤츤
이런 식으로 로코도코에 대한 애정을 표시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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