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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7/11 00:32:10
Name Leeka
Subject [LOL] 롤챔스 16강 '1회차' 최종 분석 및 후기
드디어 오늘 경기를 끝으로.  16강에 있는 모든 팀들이 2경기를 진행했습니다.

1. 일단 매번 보던, 밴픽부터 살펴볼까요?

현재까지 진행된 총 경기수는 16경기입니다.
16경기동안 총 '42'  챔프가 실제 경기에 나왔습니다.

밴(5회 이상 당한 챔프만)
제이스 14 / 트위스티드 페이드 14 / 케넨 10 / 엘리스 9 / 자르반 5 / 제드 5

탑(총 11개 챔프)
자크 7 / 쉔 7 /  케넨 6 /  레넥톤 3 / 블라디미르 3 /
요릭 / 자르반 / 잭스 / 르블랑 / 제이스 / 엘리스

정글(총 8개 챔프)
리신 10 / 누누 6 /엘리스 5 /  자크 3 / 이블린 3 / 자르반 2 / 세주아니 2 /  신짜오

미드(총 14개 챔프)
라이즈 5 / 제드 4 / 오리아나 4 / 트위스티드 페이드 3 / 아리 3 / 이즈리얼 3 / 말자하 2 / 신드라 2 / 그라가스 2  
카사딘 /  카서스 / 케일 / 제이스 / 다이애나

바텀(총 8개 챔프)
케이틀린 10 / 바루스 6 / 베인 6 / 드레이븐 4 / 이즈리얼 2 / 트위치 2 / 코그모 / 트리스타나

서포터(총 6개 챔프)
쓰레쉬 13 / 나미 10 / 자이라 3 / 소나 3 / 피들스틱 2 / 애니


탑은 자크, 쉔, 케넨 이 현재 주류챔프가 되었습니다.
떠오르는 선수가 있으시다고요?..  
맞습니다.  지난시즌 우승팀. MVP 오존의 옴므가 8강, 4강, 결승에서 주구장창 한 챔프들입니다.  선견지명?

정글의 경우는 탑 쓰리가 있고ㅡ 그 밑에 라인이 있죠
리신 누누 엘리스 가 3대장을
그 밑에를 자크 이블린 자르반 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누누를 제외한 정글러들은 전부 '갱킹' 을 기본으로 하는 정글러들이죠.

미드는 엄청난 전쟁터라.. 딱히 주류가 있다고 보긴 애매한 상태고
바텀은 케이틀린 바루스 베인 이 3대장을 차지했으며
그 밑에 이즈리얼 은 미드/바텀 페이크가 가능한 원딜로 자리잡았습니다. (미드+바텀픽을 합하면 5회입니다.)
드레이븐 은 현재 원딜중 롤챔스 밴률이 1위입니다만.. 정작 경기에 나와서 4번 다 망했다는건 함정

서포터는 쓰레쉬 나미 가 부동의 투탑을
자이라 소나 피들스틱 이 그 밑을 받쳐주는 2티어 서포터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에 변칙 서포터로 시작되었던 피들스틱 은 이제 엄연한 주류 서포터가 되었네요



2. 나진이 이걸...

롤판의 명언중 하나죠.  질만한 교전은 이기면서. 이길만한 상황은 지는 나진 특유의 모습이 이번시즌에도
소드/쉴드 모두 스타트를 무재배로 시작했습니다.

소드는 너무 공격적으로 해서 진 경기들이 있는데
쉴드는 이득본걸 수비적으로 하다가 다 날려먹는게 컬러가 된건지 팀명이 참 무섭네요.
소드앤쉴드 머 이런걸로 바꾸면 적절하게 공수를 갖출수 있을런지?


3. 한국 롤판 커리어 1위. 프로스트가 드디어 원딜캐리 조합을 합니다.
프로스트는 창단이례 1년 반동안 '원딜 캐리' 라는걸 쓸수 없는 유일한 강팀이였는데

- 롤챔스 스프링 우승 블레이즈(잭선장 AD Carry)
- 롤챔스 썸머 우승 프로스트 ( 건웅 ?!?!?!?!?!?!?!)
- 롤챔스 윈터 우승 나진 소드 ( 프레이 AD Carry)
- 롤챔스 스프링 우승 MVP 오존 ( 임프 AD Carry)

실제 그동안 롤챔스 우승 팀중에서도. 그 시즌 당시에 AD Carry 없이 우승한 유일무의한 그 팀이!!
드디어 원딜 캐리 전략을 성공적으로 쓸 수 있는 팀이 되었습니다!

프로스트 팬들의 10년 묵은 한이 해소되는 하루라고 할까요.  


이 내용은 오늘 MVP에서 스페이스 선수의 명언으로 넘겨볼까 합니다.

'탑이 절 지켜줄줄 몰랐어요'


4.  LG는 여전히.

16강에서 1주차에 펼처진 8번의 경기에서
가장 일방적으로 진 2개팀을 꼽으라면 LG 1, LG 2팀이 꼽힙니다.

'박빙의 승부 자체를 전혀 못만들고' 일방적으로 1,2세트를 모두 졌을뿐더러
1팀은 굴욕의 퍼펙트 게임까지 나왔네요.  

1년 기다렸으면 이젠 변할때도 된거 같은데

오리아나가 이즈리얼을 라인전에서 솔킬을 낼 수가 있는거였다는걸 배웠네요


5. 훈훈한 소식으로 마무리

롤판의 슈퍼스타. 래퍼드와 훈이 진에어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2회차부터는 더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라면서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p.s 국내 롤판의 최고 균형자는 롱판다였음이 밝혀진 하루.
그가 아니였다면 세체정+대장군님+AD Carry가 조합된.. 벨붕팀이 탄생했을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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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 DDiVe
13/07/11 00:34
수정 아이콘
시드팀들중 유일하게 1:1로 비긴 나진...
얼른 시드팀들끼리 좀 경기 나와서 재밌는 경기 봤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소드 vs 블레이즈 기대합니다. 스프링때도 12강부터 난타전을 보여줘서 참 좋았는데...
프로스트 vs KT 불릿츠도 기대되구요.
취한배
13/07/11 00:34
수정 아이콘
사스가 갓.판.다.
Jealousy
13/07/11 00:36
수정 아이콘
슈퍼인히빗..
Norman rockwell
13/07/11 00:38
수정 아이콘
봇이 잘해주면 나머지 라인들도 다 편해지는것같아요.
로밍안가도되고 용쌈도 유리하게 시작할수있고
확실히 이번 시즌 프로스트 정말 기대됩니다
부르르갓 기여어~
도시의미학
13/07/11 00:39
수정 아이콘
애니 서폿...? 경기를 못 봤는데 어떤 경긴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되게 궁금하네요.
13/07/11 00:54
수정 아이콘
ktb랑 mig2경기입니다
Legend0fProToss
13/07/11 01:11
수정 아이콘
마파가전부터 애니를 좀좋아하는듯한모습이더군요
헤나투
13/07/11 02:50
수정 아이콘
사실 큰 활약은 못했습니다. 근데 티버의 존재만으로 든든했죠 크크
13/07/11 09:01
수정 아이콘
티버의 시야확보가 일품이었습니다? 크크
Gorekawa
13/07/11 17:51
수정 아이콘
마파선수는 푸만두 선수와 함꼐 비주류 서폿의 선구자로 잘 알려져있지요 크크

푸만두 하면 피들/모데카이저 서폿이 떠오르는 것처럼,

마파하면 케일/엘리스/트페/애니로 이어지는 비주류 서폿 개척의 선구자 흐흐
주류 서폿도 잘 다루지만 이런 면이 마파 선수의 매력이 아닌 가 싶네요
13/07/11 00:52
수정 아이콘
바텀이 강해진다는 게 의미하는 바가 매우 크네요.
예전 프로스트 픽밴에 대해 어느 분께서 하신 말씀 중에
탑의 캐리력이 너무 높아서 안정적인 픽보다 딜 위주의 조합으로 짤 수 밖에 없다는 거였는데...
엘리스, 케넨, 제이스, 카직스(너프 전), 제드 등 이런 딜링이 강한 챔프들은 자연스레 탱이 약하다는거고
말렸을 때 1인분 하기가 너무 힘들다는 약점이 있는데, 샤이가 이런 식의 단단한 챔프 하는 거 정말 오랜만에 보는군요.
조금 있으면 자크도 볼 수 있을 거 같고, 확실히 교체는 프로스트에겐 +요인이 되겠네요.

LG, 제닉스 모두 안좋게 출발하고 있는데 어떻게 회복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다음주 진에어는 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개인적으로 HGD 이름이 참 좋았는데 아쉽습니다. 설렁탕 세레머니라도..
레몬커피
13/07/11 00:57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팀 차원에서 탑에 탱커가 들어가는게 좋은 조합을 준비하고 싶어도 원딜을 못믿으면 아예 그런 조합을 짤 생각조차 못하죠
탑 라이너의 개인기가 좋다좋다 해도 상대 조합 보고 탑이 퓨어탱커로 가는 것도 가끔은 필요할 때가 있는데 그건 일단 원딜 캐리가 될정도의
원딜이 있어야된다는게 전제가 되거든요. 그런데 헤르메스에서 스페이스로 바뀐 지금은 일단 LG와의 경기를 봐서는 충분히 가능해보이니까요

샤이도 그렇고 특히 플레임은 쉔같은 퓨어탱커류의 챔프를 한지가 언젠지 기억도 안나네요. 스프링부터 한번도 안하지 않았나요? 오늘 샤이의
쉔도 샤이가 이런 챔프 한게 정말정말 오랫만인 거 같은데
픽들이 대부분 캐리력 강하고 개인기 위주의 챔프들로 구성되어있었는데 워낙 기량이 뛰어나니 다 흥하긴 했지만 저번 결승에서 제대로
망하긴 했죠. 그런데 블레이즈는 바텀 초중반 캐리력이 너무 떨어져서 좀 강제되는 측면도 있고...

플레임같은 선수는 프로급에서도 기량이 최절정이고 팀 봇 기량이 부족하다보니(일단 스프링을 봐서는)개인기 위주의 픽을 대부분 가져
가고 대부분 흥하고, 반대로 프로팀 탑라이너중 기량이 떨어지고 좀 개인기에 자신없는 선수들이 요즘 쉔이나 자크같이 퓨어탱커에 이
니시에이터 챔프만 자주 가져가는데, 가장 좋은건 양쪽 모두 잘 다뤄서 팀이 필요할때 필요한 챔프를 꺼낼수있는거겠죠. 오늘 쉴드와
블루경기 보고 다시 느낀거지만 이게임은 픽밴이 절반이상이에요 정말. 쉴드랑 블루 기량자체는 박빙으로 보였는데 1,2경기 모두 픽밴
으로 승리를 가져온 느낌이였습니다. 샤이가 이번시즌 그런 모습을 보여줄수 있을지....
13/07/11 11:12
수정 아이콘
저도 저 댓글 쓰면서 생각한 부분입니다만 정말 언제였는지..
워모그 메타였던 작년 윈터때만해도 샤이는 이렐리아 많이 썼었죠.
그러다가 그 메타 깨지고 3딜 조합이 유행하는 내내 무조건 딜러형 탑만 썼고
오존이 그걸 바텀의 캐리력으로 부수면서 2탱-2딜이라는 예전의 시즌 2형 조합으로 넘어가는 느낌이네요.

픽밴이 정말 중요한 거 같아요 말씀해주신대로.
그리고 샤이 인터뷰처럼 팀이 원하는 챔프를 다 다룰줄 안다는 게 무엇보다 큰 메리트인 거 같습니다.
지금 샤이가 다룰 수 있는 탑 챔프만 몇 인지.. 그것도 대부분 검증된 챔프라는 게 엄청난 플러스 요인이죠.
사실 프로스트의 그동안 경기력은 상당히 일반적이지 못했다고 봅니다.
탑과 서포터의 변수만드는 캐리력에 기댄다는 게 다른 팀과 비교해보면 말도 안되는거였죠. 그래도 꾸역꾸역 간게
매드라이프나 샤이의 위엄인 거 같기도 하고..

마타가 자이라로 보여주는 플레이들이 상당히 놀라웠고 정말 감탄했는데, 그 옆에 믿고 쓰는 임프가 있듯
매드라이프도 이번에 새로운 시즌을 더 강력하게 보낼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모리아스
13/07/11 00:56
수정 아이콘
미드와 정글이 캐리력이 가장 좋다고 하지만

챌린저급 천상계를 지배하는 건 프로급 바텀 듀오니까요
.Fantasystar.
13/07/11 00:59
수정 아이콘
롱판다의 주가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은 하루였습니다.
롱판다가 이 롤판을 위해서 얼마나 많은걸 희생해왔는지 알 수 있었죠.
(..);;;;;;;;;;;;;
그리고또한
13/07/11 01:08
수정 아이콘
역시 가장 임팩트가 큰건 롱판다...
인섹의 탑부터 해서 오늘의 부르르갓까지. 구CJ 멤버들의 활약을 보면서 감탄을 금할 수가 없더군요.

그리고 나진은 팀명을 그냥 나진 웨폰블록 & 나진 실드챠지 같은 걸로 바꾸면 좀 성향이 중화될까 혼자 낄낄거리면서 생각해봅니다.
아..디아2의 추억이.
밀가리
13/07/11 01:16
수정 아이콘
룰루 마나 너프가 되긴 했는데, 아예 대회에서 안 쓰일 정도가 됐네요. 돌진메타가 유행 지나기도 했지만요.
13/07/11 01:20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는 '스왑 메타' 가 사라진게 크죠.
룰루는 스왑메타에서 정말 좋은 챔프중 하나니까요.

또한 현재 대세 서포터인 쓰레쉬/나미/소나/피들스틱/자이라는 '게임 전체를 뒤집을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서포터고

룰루는 그런 능력이 있는 서포터가 아닙니다.. 룰루는 '다이애나'와 같이 돌진에 최적화된 챔프가 있어야 판을 흔들수 있고
그나마도 위 5 서포터에 비하면 부족하죠(위 5서포터가 다이애나 모으는곳에 궁 쓰면 더 큰 효과가 나오는지라)
모리아스
13/07/11 01:34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룰루 자체가 라인전이 안되는 거 같아요
포포리타
13/07/11 01:47
수정 아이콘
프로스트는 아주 좋네요.

매라도 이제 새 파트너와의 시너지가 좋아서 고통에서 해방되고.

전 클템 누누를 보면서 누누의 정석을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클템에게 바라는게 있다면 정글 자크를 보는건데.. 클템과 자크.. 정말 어울릴거 같거든요.

샤이는 챔폭이 정말 후덜덜하네요.
탑솔 no.1이 다들 플레임이라고 해도
전 샤이를 no.1이라고 생각합니다.
sisipipi
13/07/11 03:44
수정 아이콘
갱맘 선수 디뎐 오디아나 인상적이었네요. 엔다이거츠때 그리고 은교 하드캐리 하더니 프로스트에서도 좋은 모습! 멋집니디.
하카세
13/07/11 04:14
수정 아이콘
역시 자크가 엄청납니다. 여러분 어서 꿀빠세요 옴므선수의 개인기량을 커버한다는 느낌 때문에 약해보이지만 이 말은 자기 보다 높은 티어의 상대로도 솔랭에서 충분히 먹힌다는 얘기거든요.
레몬커피
13/07/11 07:51
수정 아이콘
요즘 프로팀보면 개인기가 떨어지는 탑솔들이 선호하는픽이 자크랑 쉔이죠. 원래 이런류의 잘 안 죽고 퓨어탱커로 가는 챔프들은 기량차이가
나도 반반이 가능하니까요. 팀에 필요한 탱커역할은 충족 가능하면서...
여우비
13/07/11 06:45
수정 아이콘
확실히 3.8 패치의 긍정적인 영향을 받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더 다양한 조합을 기대해봅니다. 이와 별개로 CJ 양 팀 탑 라이너들은... 괴물이네요.
13/07/11 09:17
수정 아이콘
요즘 원딜캐리가 더욱더 중요해진 것이 바로 스왑이 없어졌다는데서 또 더 강조되는 것 같습니다. 단순히 라인전 봇파괴를 해서 가능한것도 있지만, 스왑이 없어져서 라인클리어가 강한 정글이 중요하지 않게 되었고, 이건 라인클리어와 백업에 특화되어있던 나서스 정글이 없어진 것이 하나의 이유라고도 봅니다. 스프링때에는 나서스가 나오면 힘을 못쓰는 베인과 케틀 등에 비해 미포도 많이 나왔었지만, 이제 미포는 더 안보이게 되는 것도 이러한 영향력이 있었던 것 같고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MVP 오존을 이기기 위해 나서스 정글 픽과 함께 미드 라인 스왑을 먼저거는 것이 나름 좋은 전략이 되지 않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불굴의토스
13/07/11 09:32
수정 아이콘
3. 한국 롤판 커리어 1위. 프로스트가 드디어 원딜캐리 조합을 합니다.
프로스트는 창단이례 1년 반동안 '원딜 캐리' 라는걸 쓸수 없는 유일한 강팀이였는데

- 롤챔스 스프링 우승 블레이즈(잭선장 AD Carry)
- 롤챔스 썸머 우승 프로스트 ( 건웅 ?!?!?!?!?!?!?!)
- 롤챔스 윈터 우승 나진 소드 ( 프레이 AD Carry)
- 롤챔스 스프링 우승 MVP 오존 ( 임프 AD Carry)

실제 그동안 롤챔스 우승 팀중에서도. 그 시즌 당시에 AD Carry 없이 우승한 유일무의한 그 팀이!!
드디어 원딜 캐리 전략을 성공적으로 쓸 수 있는 팀이 되었습니다!

프로스트 팬들의 10년 묵은 한이 해소되는 하루라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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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딜의 강화는 프로스트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아이군
13/07/11 10:29
수정 아이콘
프로스트는 좀 두고봐야 겠지만 확실히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느낌... 그나마 잘 하는 원딜이었던 건웅도 정석적으로 잘한다기 보다는 사파(?)적인 원딜이라서...
봇라인이 강해지면 클템선수도 좋은 영향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클템선수의 부진의 뒤에는 헤르메스 때문에 너무 약해진 봇라인이 있었는지라..

나진은... 하아... 팬으로서 여전히 믿고는 있는데... 생각하면 할 수록 신드라+드레이븐 픽은 정말 병맛 픽이었다고 봅니다 ㅠㅠ 둘다 고화력+유리몸+회피기 없음이라서 자크가 폴짝 뛸때마다 벌벌벌 떠는게... 반대로 말해서 그런 꼴픽만 안하면 여전히 희망은 있다고 보는데... 두고봐야져...
이퀄라이져
13/07/11 10:31
수정 아이콘
이제 와서 궁금한건 다데가 지금의 폼이었다면 과연 구맛밤은 어디까지 올라갔을까 ...
개인적으로는 엑페가 영입된 소드와 부르르갓이 메인으로 올라온 얼밤이 우승후보라고 봤는데
둘 다 미드는 아직 물음표가 있네요. (일단 갱맘은 오리아나 말고 다른걸 봐야...)
13/07/11 11:08
수정 아이콘
갱맘은 빠른별이 휴가라서 출전한 서브... 주전미드를 휴가보낼수 있게하는 lg im클래스......
13/07/11 16:36
수정 아이콘
쉔이 날 살려줄 줄은 정말 몰랐어~ 흐규흐규흐규
13/07/11 16:39
수정 아이콘
요즘 샤이는 미드를 가보면 어떨까 망상하고 있습니다. 탑에 안정적인 선수가, 미드에 화려한 선수가 가는 게 보편적인 인식이겠지만 솔킬의 영향은 상대적으로 탑이 더 크고 맵 전체에 지속적인 존재감을 보이기엔 미드가 나은 것 같아서요.
화려한 탑/안정적인 미드의 예는 블레이즈가 잘 보여주고 있고요. 실력을 그대로 미드에 적용시킬 수 있다면 엠비션에 비견될만한 선수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13/07/11 17:14
수정 아이콘
샤이선수가 안정적인 탑이라는 인식이 더 강하기는 하지만 화려함에 있어서도 뒤지지 않는거 같아요. 이번 블라디도 그랬지만 롤드컵에서의 잭스는 정말..
샤이선수는 팀에서 자기가 필요한 역할을 빠르게 캐치해서 그대로 수행하는 무서운 적응력이 있는 것 같아요. 그러한 의미에서 미드도 충분히 잘 하겠지만, 팀컬러와 전략에 따라 챔프가 완벽하게 바뀌는 탑에 더 재능이 적합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이번만해도 쉔과 블라디 두 챔프는 성향이 완벽히 다른데 둘다 진짜 너무 잘했죠. 거기에 제이스/케넨/엘리스/잭스까지.. 옛날 잭스만 주추장창하던 시절과 비교하면 진짜 열심히 노력하는 것 같아요. 이런선수라면 어디다 갖다놔도 잘할듯!
13/07/12 11:27
수정 아이콘
엠비션도 화려하지 않거나 챔프 폭이 넓지 않은 선수가 아닙니다. 직스 아리부터 카직스 라이즈까지 다 잘하는 선수죠. 하지만 안정적인 선수입니다. 기복이 없고 리스크가 적다는 얘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플레임이 지나치게 화려한 것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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