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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1/01 12:34:17
Name 천상
Subject 정윤종 선수가 GSL 시즌5 코드S를 기권합니다.
어제 정윤종 선수가 미국행 비행기를 코드S 경기가있는 오늘 1시에 간다고 기사가

난 후에, 팬들끼리 말들이 많았는데요, 결론은 정윤종의 코드S 기권입니다.

오늘오전까지도 못믿는 분들이 포모스 기자에게 전화까지 하면서 알아봤는데

곰tv에서 공지가 나왔습니다.

http://kr.gomtv.net/gsl/community/index.gom?submod=1010&m=4&mbid=10002&mode=view&msgid=13198&p=1

솔직히 어이가 없는데요. 애초에 이게 조정이 불가능한가에서 의문입니다.

공지에서 보면 월요일에 협회에서 경기일정 조절이 가능한지 문의가 왔다고하는데

이게 말이되는건지. 그것도 개막전이 진행될시점이라고 하네요.

조금전에 조절문의가 갔으면 조절이 충분히 가능했을텐데 월요일 개막전 시점에 문의를 하니

아무리 곰tv라도 일정조절이 불가능한게 당연한거아닙니까?

MLG에서 언제 정윤종에게 참여할것이냐고 물어봤는지 그 시점은 모르겠으나 지금 사실로 봐선

협회가 너무 무책임하게 보이네요. 선수가 MLG예선과 코드S를 직접 고른다고 하면 코드S를 고르지

MLG를 고를까하는 생각이 들거든요.

협회에서 이번시즌부터 진행된 MLG와의 연계를 위해 케스파 측 우승자인 정윤종 선수에게 미국행을

강요한게 아닌가라는 극단적인 생각도 드네요. (워낙 못믿을 단체라.) 보는사람입장에선 협회에서 아직까지

곰tv에 감정이 있는게 아닌가라고 생각할수밖에 없습니다.

일정 문의부터 기권까지 참 짜증나는 일입니다. 오늘 오후 정윤종 선수 경기만 기다렸는데 허무하구요.

다른분들 생각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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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점은.

MLG가 협회측에 정윤종 참여를 제안한게 언젠지가 쟁점이겠지만 보통 이런경우 꽤 전부터 서로 조율을 하기 마련이기에

월요일에 협회가 제안을 받고 바로 곰tv에 조절을 문의했을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봅니다.

그리고 정윤종이 MLG예선을 선택했겠느냐라는 생각도 드는것이 정윤종 선수가 온게임넷 스타리그 우승을 차지한후

GSL에 매우 강한 의욕이 있을거같은데 코드S경기를 기권을 본인의 의사로 했을지.

협회와 MLG와의 연계때문에 강요당한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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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추가합니다. 애초에 MLG에서 정윤종의 예선참가를 권유한걸로 알고있었는데 기사내용이 다르네요.
http://esports.dailygame.co.kr/news/read.php?id=68623

SK텔레콤측은 정윤종이 스타리그에서 우승하면서 기량을 검증받았기에 현장에서 진행되는 예선을 통해
MLG 우승컵에 도전해보는 것을 권했고 정윤종이 흔쾌히 받아들이면서 대회에 참가하기로 결정했다

라고하네요. MLG가 아니라 SKT에서 참가를 결정했습니다.

이건 협회에서 곰tv가지고 논게 확실하네요. 그리고 협회의 제일 강력한 카드인 정윤종이 희생자가 됐구요.

밑의 댓글 인용해보면 알바가라고 아버지가 아들 직장에 사직서 낸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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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기사가 나왔습니다. 원래 코드S를 참가하려고 했으나 태풍으로 인한 일정변경으로 어쩔수없었다고하네요.

http://www.thisisgame.com/board/view.php?viewtype=pc&category=13438&id=1335305

그렇다고해도 개막전 당일에 일정조절을 요구한 협회는 어처구니없을뿐입니다.








기사 정정됐네요.

http://www.thisisgame.com/board/view.php?category=13438&id=1335305

기사 작성에 착오가 있었습니다. 태풍 샌디의 영향으로 출국 일정이 변경된 건 MLG 풀 브라켓에 참가하는 선수들 뿐이며, 정윤종 선수는 예
정된 날짜에 MLG 오픈 브라켓 출전을 위해 오는 오후 1시 30분 출국했습니다.

정리하자면

MLG 시드에서 탈락한 정윤종 선수는 SK에서(=협회)에서 갑자기 MLG 예선에 참여하지 않겠냐고 해서 흔쾌히

참여를 결정하고 협회에선 월요일 개막전 저녁에 경기조절을 요청했으나 이미 받은 스케줄로 저번주 토요일에

일정을 확정했던 곰tv는 조절을 못합니다. 그리고 정윤종 선수는 MLG 예선 참여를 위해 코드S를 기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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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ssus
12/11/01 12:35
수정 아이콘
어처구니가 없네요. 정윤종 선수 본인의 의사보다는 팀과 협회의 입김이 분명할텐데 이게 뭐하는 짓입니까. GSL 입장에서는 완전 통수맞은 기분이겠는데요.
배두나
12/11/01 12:36
수정 아이콘
헐... 이게 뭔가요?!
12/11/01 12:36
수정 아이콘
헐...
욕 말고는 생각나는 단어가 이것밖에 없네요
꼬깔콘
12/11/01 12:37
수정 아이콘
이구역에 짱은 나라고 외치는 혀패
스2를 살리고 싶어도 알아서 내치네요
DavidVilla
12/11/01 12:38
수정 아이콘
정윤종 선수는 애초에 MLG 참가 일정이 없지 않았었나요? MvP 인비테이셔널에서도 1회전에서 탈락했기 때문에 전혀 관계없는 대회라고 생각했는데, 오픈 브라켓 참가를 결정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선수 본인 탓을 하는 게 아닙니다.)

GSL 일정 조율이 마감된 판에 뒤늦게 두 개의 대회를 모두 치르겠다고 문의하는 게 세상에 어딨습니까.. 아주 난감하고 어이가 없습니다.
매콤한맛
12/11/01 12:39
수정 아이콘
잠깐 알바하려고 평생직장 때려치는 꼴이네요. 어떻게 이런일이....
12/11/01 12:41
수정 아이콘
이번시즌 GSL 일정 봤을때 어쩔수 없는 선택인것 같습니다. 누구의 잘못을 떠나 IPL 일정으로 GSL도 기존보다 1주일 일찍 개막 했으니까요. 아쉬운 것은 조편성 전에 미리 공지 했으면 조정도 가능했을텐데 그것이 아쉽습니다.
12/11/01 12:41
수정 아이콘
무엇보다 코드 S<<<<<<<MLG 오픈 브라켓 이라는게 말이나 됩니까..
그냥가자
12/11/01 12:43
수정 아이콘
아 오늘 대박 매치업이라 기대하고 있었는데... 해외대회 예선을 위해 국내대회 본선경기를 버린다라...
Lainworks
12/11/01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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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G 오픈브라켓 가려고 GSL 코드S 기권이라. 음;;;;;;;;;;;
DavidVilla
12/11/01 12:44
수정 아이콘
KeSPA와 MLG가 손잡고 있는 판에 MvP 인비테이셔널 정규리그 상위권 선수들에게 시드까지 베푼 곰티비는 진정 대인배.. 그러나 매번 당하기만 함..
TWINSEEDS
12/11/01 12:44
수정 아이콘
헐 아... 짜증나네요. 도대체 누구를 위한 기권입니까
12/11/01 12:45
수정 아이콘
선택과 집중 시즌2
명불허전 견스파 [m]
12/11/01 12:45
수정 아이콘
도데체 곰TV는 언제까지 협회에 뒷통수만 당해야하는건지..
단빵~♡
12/11/01 12:45
수정 아이콘
한창 연맹이 욕을 먹고 있으니 나눠먹겠다 이건가...... 상생정신 돋네요
Purple Haze
12/11/01 12:45
수정 아이콘
본선 시드도 아니고 예선부터 참가해야되는 해외대회 참가를 위해 본선에 진출해 있는 지난대회 4강선수가 기권합니다.

네 좋은 모습이네요.
후란시느
12/11/01 12:46
수정 아이콘
무슨 폭탄돌리기 같네요. 협회가 일내면 그 다음에는 연맹이 일내고, 그 다음에는 다시 협회가 일내고...
대청마루
12/11/01 12:47
수정 아이콘
연맹 유망주가 아무리 날뛰어봐야 역시 이 바닥의 레전드는 협회네요.... 정윤종선수 안타깝습니다.
광개토태왕
12/11/01 12:47
수정 아이콘
헐;;;;;;;;;;;;;;;; 뭔가요 이거?????
밀가리
12/11/01 12:49
수정 아이콘
스타2 리그에 대해 자세히 몰라서 그러는데요.
MLG >> Code S 입니까? 상금이나 규모나 명예측면에서 어디가 더 큰 대회인지 몰라서 그럽니다.
시네라스
12/11/01 12:55
수정 아이콘
코드 S와 비교해서 빠른 진행, 밀집된 경기 대신에 상대적으로 적은 상금, 긴 휴식기, 선수가 받는 피로도, 판짜기를 배제한 스태미너 위주의 경기로 비교할 수 있습니다. 다만 MLG에서 우승했을때 해외에서의 명성은 나름 떨칠수 있죠 근데 그것도 좀 된 얘기인가...
지니쏠
12/11/01 12:50
수정 아이콘
이건 진짜 대체 제정신인가요? 진짜 꾸준하게 엿먹이네요. 꾸준합니다 아주.
겟타빔
12/11/01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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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다 욕을 더 먹다니!! 이것만은 용납할수 없어!! - KESPA
그라가슴
12/11/01 12:52
수정 아이콘
오픈브라켓부터 우승하려면 35~40승은 따야되는데 끙...
12/11/01 12:53
수정 아이콘
임요환이 skt가더라도 변하는 건 없네요.
방과후티타임
12/11/01 12:54
수정 아이콘
만약 협회측의 강압에 의해서라면
이 구역의 ...는 나야! 라는 명언이 떠오르네요...-_-
12/11/01 12:57
수정 아이콘
코드 S 기권이라면 코드 A 1라운드부터 다시 시작이겠네요.
곰티비 입장에서는 이것도 박탈해버리고 싶..겠지만.. 참아주길 바랍니다.
불쌍한오빠
12/11/01 12:58
수정 아이콘
일주일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협회랑 곰티비랑 만난다고 하더니 아니었나봐요?
12/11/01 12:58
수정 아이콘
혹시나 정윤종 mlg 광탈하면 희대의 병x 선택으로 두고두고 까이겠군요.
비프만머거..
12/11/01 13:02
수정 아이콘
요시 그란도 시즌!! 사건들이 물샐틈없이 빡빡히 돌아가네요..
DavidVilla
12/11/01 13:02
수정 아이콘
정윤종 선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이번 MLG에 대한 열망이 남달랐을 거라는 생각은 듭니다. MvP 인비테이셔널 정규리그를 우수한 성적(2위)으로 마쳤지만, 스타리그 결승을 앞두고 펼쳐진 신대근 선수와의 16강전에서 패배하여 MLG 본선 티켓을 따지 못했거든요. 8강만 가도 따는 것인데 말이죠.

그렇기 때문에 선수 입장에서야 "오픈 브라켓 초청 받았는데, 가볼래?"라고 물으면, 당연히 간다고 바로 동의했겠죠. 그러나 이미 GSL 일정 조율 마감 시한이 지났는데, 그제서야 곰티비 측에 문의하면 뭐하자는 겁니까..

그냥 일정 담당하는 티원(혹은 협회)이 자기 선수 하나 바보 만든 거라고 밖엔 안 보입니다. 더불어 GSL에도 큰 거 한방 먹인 거고요.
여자같은이름이군
12/11/01 13:04
수정 아이콘
신개념 선택와 집중이네요.
12/11/01 13:05
수정 아이콘
글쓴분이나 댓글쓰신분이나 무조건 코드s라고 생각하시나 본데 우선순위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선수본인만이 알수 있는거겠죠..
mvp탈락해서 정윤종선수 본인이 mlg에 미련이 있는건지도 모르는건데..일정조정도 신청했었고 무슨 강압이니 어쩌니 어처구니 없는 추측은 하지마시죠.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고 그게 틀린것은 아닙니다..
그냥 코드s에서 못보니깐 징징대는걸로 밖에 안보입니다.
Colossus
12/11/01 13:08
수정 아이콘
지금 우선순위가 주요 논점이 아닌데요. 미리 조율을 통해 양대회 참가가 모두 가능한데도 뒤늦은 일정조정 요청으로 곰TV의 뒤통수를 때린게 문제가 되는거죠. 만약 이 선택에 팀의 입김이 아니라 정윤종 선수의 선택이 크게 작용했다면 되려 정윤종 선수 본인을 욕먹이는 짓밖에 안 됩니다.
정윤종 선수가 GSL보다 MLG를 더 중요시했다고 칩시다. 선수 본인도 대회 일정 뻔히 알고 있었을테죠? 그럼 미리 일정조정 신청 이나 통보안하고 뭐한 겁니까?
여자같은이름이군
12/11/01 13:08
수정 아이콘
본인이 선택해서 MLG'예선' 참가를 위해 코드S를 포기?(더군다나 이번 코드S는 4강부터 라스베가스로 갑니다.)
팬들을 위해서나 자신을 위해서도 이해가 전혀 안되는 선택입니다.

차라리 협회와 MLG의 파트너쉽과 연관되어있을거란 추측이 훨씬 납득이 가고요.

징징거리는 것도 아니고 단순히 협회 까려고 음모론 제시하는 것도 아닙니다.
봉다리
12/11/01 13:14
수정 아이콘
참거님// gsl 코드s는 명실상부 스2 최고의 대회입니다.
그걸 포기하고 시드도 아닌 mlg오픈브라켓으로 참석하다뇨..
오픈 브라켓으로 우승권으로 갈려면 30~40승은 우습게 해야됩니다.
승강전 저리 가라 수준이예요

일정조정이라.. 곰티비가 해외대회 배려해준게 하루 이틀도 아니고
상식적인 선에서 일정고려를 요청했다면 기권하는 일이 있었을꺼라곤 생각 안 됩니다.

4강부턴 라스베가스에서 치루는 단축시즌에
코드s 32강에서 떨어져도 상금 백만원이상 받을수도 있습니다

코드s에서 못 본다고 징징거리는 것 이전에..
상식적으로 납득되지 않는 결정과 상황에 당황 겁니다.[m]
SNIPER-SOUND
12/11/01 13:20
수정 아이콘
아.. 진짜 .. 벌점이 무서워서 댓글 쓰고 지웠습니다.

글좀 읽어보고 댓글 다세요.
이런글 짜증납니다.
개망이
12/11/01 13:18
수정 아이콘
선택과 집중 시즌2네요
곡물처리용군락
12/11/01 13:19
수정 아이콘
오픈 브라켓에 최성훈선수도 참여하는데 최성훈선수는 사전에 몰라서 조정을 못했을까요?
참 어이가 없고 화가날따름입니다..미리 말하는게 그리 힘든가..
그런데 곰TV도 좀 궁색한게, 개막전에 연락이 됬어도 D조경기 한정해서 1주 뒤로미루는것도 가능하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불곰도허리돌려요
12/11/01 13:20
수정 아이콘
아직도 정신을 못차리는군요....참
안될놈은 역시 안되나 봅니다.... 아오...ㅠ.ㅠ
12/11/01 13:20
수정 아이콘
이런거보면 그냥 맘대로 기권해도 손해배상 뭐 이런거 없나봐요?
전에 연맹측 보이콧이야기 나올때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맘대로 방송 안나오면 소송걸릴게
뻔하다, 온겜이 바보냐 계약서에 명시되어 있을거다 이랬는데 그렇지도 않은가 보네요
예선도 아니고 이미 결정된 방송경기를 자기 맘대로 기권이라....
추후 어떤일이 생길지 모르는 스타판이니 좋은 선례가 되겠네요
나 딴일 있으니 방송경기고 나발이고 기권이나 나 하기싫으니 기권이나 불이익처벌이 다를이유는 없을테니까요
박초롱
12/11/01 13:21
수정 아이콘
축구로 치면 시즌 첫 경기와 챔스 결승이 같은 날인데 시즌 첫 경기에 주전급을 보내고 챔스 결승에 유스를 보낸 격.
엘더스크롤
12/11/01 13:23
수정 아이콘
이보다 멍청할수는 없다.
정윤종 SK 케스파 다 멍청하네요.
비프만머거..
12/11/01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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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코드S 4강에 진출해 올 시즌 코드S 진출권을 확보한 정윤종은 오늘 오후 6시 10분에 예정된 코드S 32강 D조 경기에 참가할 예정이었으나, 미국 본토를 강타한 태풍 ‘샌디’ 덕분에 갑작스럽게 출국 일정이 변경된 것으로 알려졌다.

GSL의 주최사인 곰TV 측은 ‘그 동안 GSL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해외 대회 일정과 겹치는 것에 대비해 해당 팀 매니저 및 팀 감독에게 미리 일정을 받아 가능한 범위 안에 최대한 조정을 해주기 위해 노력해왔다. 정윤종은 개막전이 시작하는 월요일 저녁에 일정 조정 문의를 해왔으나 타 그룹의 선수들 역시 MLG 또는 ESWC 등 해외 대회 일정이 겹쳐 있어 정윤종과의 일정 변경은 불가능했다’고 밝혔다.

TIG 기사입니다.
태풍때문에 MLG 일정이 바뀌었구 곰티비에 문의했지만 곰티비가 거절했네요..
협회나 SK때문이 아닙니다. 태풍때문입니다. 정윤종선수는 MLG를 선택한거구요.
자 이제 태풍을까죠?
12/11/01 13:24
수정 아이콘
태풍때문에 출국못할것 같아서 일정조정 부탁했는데 다른 선수들도 일정이 있고해서 안됬다는거 아닌가요? 이게 누가 욕먹을 일인가 싶네요. 그냥 불운한것 같은데요
태연O3O
12/11/01 13:25
수정 아이콘
도발 핑퐁 인가 ...
여자같은이름이군
12/11/01 13:26
수정 아이콘
태풍 때문이든 뭐든 간에 결국에 MLG참가 통보를 늦게 한건 티원측 잘못이고요.

그리고 태풍때문에 어쩔 수 없이 양자택일을 해야 한다. 거기서
아무나 가서 참가 할 수 있는 수백명과 밑바닥부터 치루는 예선 >>>>> 코드S라 사람들이 어이없어하는거죠.
아이지스
12/11/01 13:28
수정 아이콘
MLG에 초청 받아 가는 것도 아니고 오픈 브라켓을 코드S를 포기하고 가는 선수가 있던가. 이건 선수에게도 매우 안 좋은 결정이 될 겁니다. 코드S를 한 시즌 건너 뛰면 그 사이에 밀려날 공산이 큽니다
단빵~♡
12/11/01 13:28
수정 아이콘
태풍 때문이라고 하더라도 일정변경이 안되면 더 좋은 대회를 선택하는게 상식적으로 맞는게 아닌가요? 게다가 전례가 있는 협회에 전례가 있는 게임단에서 이러니 더더욱 사람들이 의구심을 가지고 비판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개망이
12/11/01 13:29
수정 아이콘
잉? 태풍 때문이었네요..
갑작스러운 태풍이라 미리 통보를 못한 것이고,
조율하려다보니 바꿔줄 다른 선수가 없고,
결국 MLG를 참가하기로 결정했나보네요.
MLG >>> 코드S라는 게 어이없긴 하지만 딱히 누굴 욕할 사안은 아닌 것 같네요(2)
선수 권한이죠 뭐..
그라가슴
12/11/01 13:29
수정 아이콘
정윤종선수가 GSL 포인트를 쌓아야 블리자드컵에 나갈텐데 이번이 올해 마지막 시즌이고 하아...
알고보면괜찮은
12/11/01 13:31
수정 아이콘
어쩐지 한동안 가만히 있는다 했습니다....하하하 적어도 본선시드였으면 그렇거니 하겠지만 오픈 브라켓 내보내자고 코드S를 포기해요?
이건 진짜 곰티비와 gsl 엿먹이자는 거 아닙니까.
여자같은이름이군
12/11/01 13:33
수정 아이콘
이번 GSL 코드S 불참은, 동시에 IPL과 블리자드컵에 참가 할 수 있는 기회를 포기하는거군요.
시네라스
12/11/01 13:34
수정 아이콘
태풍을 예상하지 못한건 충분히 이해할 수 있고 GSL 시드 거르고 MLG 예선 같것도 선택과 집중(어?!)의 문제니 그럴 수 있지만
MLG 간다고 이야기 안했다가 3일만에 급하게 말바꾼건 문제가 되죠....
12/11/01 13:34
수정 아이콘
뭐 선수와 팀의 선택이라고 밖에는....

SKT1의 선택은 명언을 남기곤 했는데 지켜볼일이네요
12/11/01 13:36
수정 아이콘
정윤종의 mlg예선 참가가 mlg측의 요청이었을수도 있는거니깐요. 이미 한번 물먹인적이 있는 협회측에서 그걸 거부하기가 어려웠을 수도 있죠. 원래 참가할 생각이 없었다가 갑자기 참가하는걸 보면 말이 안되는것도 아니죠. [m]
12/11/01 13:39
수정 아이콘
본문글 읽으시길. MLG요청이 아닙니다. 그리고 MLG예선 요청은 거부하기가 힘들고 코드S는 거부가 되나요? 말이 안되는소리.
DavidVilla
12/11/01 13:40
수정 아이콘
곰티비는 지난 금요일에 모든 선수들로부터 일정을 제출 받았고, 토요일에 대진표를 확정하여 시청자 및 파트너사에게 공개하였습니다. 그러나 정윤종 선수의 MLG 오픈 브라켓 출전 이야기는 제출된 일정 속에 없었습니다. 즉 지난 금요일까지 정윤종 선수의 오픈 브라켓 출전은 확정되지 않은 걸로 보입니다. 그러니 당연히 제출할 수 없었겠지요. 추가로, 곰티비의 공지를 보면 정윤종 선수 측이 MLG 오픈 브라켓 참가를 결정한 건 개막전인 월요일인 듯합니다. 이 상황에서 곰티비가 스케쥴을 바꿔줄 리는 없습니다. 정윤종 선수 측의 문의 사유로 봤을 때, 공평하지 못하니까요.

그러나 문제는 태풍입니다. 태풍 '샌디'로 인해 정윤종 선수 측은 출국 일정을 바꿀 수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정윤종 선수 측은 MLG 참가를 위한 출국 전 약간의 시간을 이용해 GSL 일정을 마치고 가려 했던 것으로 보이나, 기사를 보면 태풍의 영향으로 그 비행기를 탈 수 없게 된 듯합니다. 즉 어쩔 수 없이 정윤종 선수 측에서 선택한 카드가 'GSL 포기' & '오후 출국'입니다.

이 문제에 관해서는 그저 바라보는 입장인 제가 할 말이 없습니다. 위의 댓글에서는 저 역시도 KeSPA와 티원에게만 화살을 돌렸으나, 정윤종 선수가 오픈 브라켓 참가를 앞에 둔 상황에서 직접 GSL을 포기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지난 여러 인터뷰에서도 밝혔듯 정윤종 선수는 해외 대회에 자주 참가하고 싶다는 자신의 의사를 피력했었습니다.

아무튼, 오늘의 GSL 경기가 상당히 아쉽게 됐습니다만, 부디 오픈 브라켓에서 광탈하지 않고, 더 많은 걸 배우고, 더 많은 걸 보여주고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여러모로 안타깝습니다. 정윤종 선수 측에서 GSL에 대한 비중을 너무 낮게 본 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 말예요.
DavidVilla
12/11/01 14:02
수정 아이콘
첫 문단에서 '공평치 못하니 곰티비가 바꿔줄 리 없다'라고 썼는데, 공지를 자세히 읽어보니 바꿔주려고 부단의 노력을 했었군요. 그러나 여러 문제가 겹쳐 변경할 수 없는 상황이었고, 이에 정윤종 선수 측이 GSL에 최종적으로 참가 포기 의사를 전한 것 같습니다.

공지만 보면 태풍 이야기는 없는데, TIG 기사와 합쳐서 쓰다보니 댓글이 영.. 이상하게 써졌군요.

그저 일정 변경이 힘들어서 GSL을 포기한 것뿐인 것 같습니다. 정윤종 선수 측에 대해서 아쉬운 감정이 남는 건 여전하고요.
아티팩터
12/11/01 13:41
수정 아이콘
협회가 연맹 무시하고 보이콧했다가 항의가 넘쳐서 일단 철회하기는 했지만 기회를 노리고 있다가
슬레이어즈 사태등으로 흔들리는 듯 하니 기회를 봐서 다시 암약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생기네요. 하아..
12/11/01 13:41
수정 아이콘
태풍때문이든 뭐든 결과적으로 협회는 협회진영에서 스2 제일 잘하는 선수를 GSL 에 불참시키는 데 성공했군요.
곡물처리용군락
12/11/01 13:42
수정 아이콘
MLG측에서 정황상 초청선수들에게 비슷한 시간대에 연락을 했을텐데,송현덕, 최성훈선수는 사전에 통보를 했고 정윤종선수는 월요일에 통보가 된거같습니다. 진짜 협회쪽 일처리하는작자가 누군지몰라도 이건 시말서라도 써야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2/11/01 13:46
수정 아이콘
근데 태풍은 동부지역에 왔는데 대회는 댈러스라 나오고
댈러스까지 직항도 있고, 직항이 아니라고 해도 동부 거쳐서 가는걸 택할리는 없고
대부분의 비행기는 이제 정상운행 하는데...
댈러스가 아닌가요?
알고보면괜찮은
12/11/01 13:48
수정 아이콘
시드라면 아무에게나 주는 것도 아니니 이해하겠습니다만...오픈 브라켓은 돈만내면 참가 가능합니다.
뭐 mlg 다음 시즌 시드를 노리겠다 이거면 몰라도요
편해서땡큐
12/11/01 13:48
수정 아이콘
t1프론트는 참 어이가 없네요. 지금 이럴때가 아닐텐데?? 결승전 관중수를 보고도 이런짓을 하다니..
원터치포다이
12/11/01 13:51
수정 아이콘
각시탈님 협회 좀 어떻게 안될까요?
곡물처리용군락
12/11/01 13:53
수정 아이콘
그런데 G조와 H조는 이동녕, 이승현선수가 MLG참가문제로 역시 일정을 바꿔 줄 수 없는점은 이해하는데
F조와 일정을 바꾸지 못하는이유는 무엇인가요?
12/11/01 13:55
수정 아이콘
사안을 쭈욱 보니 천재지변이 한몫한거 같지만.. 그래도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협회 농간 같다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네요. 끝내 둘중 하나만 선택애햐만 했다면 그 선택이 mlg 오픈브라켓이라...
뭔가 많이 찜찜하구요. 솔직히 냉정하게 말해서 정윤종 선수가 접근성이 좋은 국내 개인리그라 사람들이 쉽게 보지만,
mlg의 경우는 그만큼 접근성이 국내팬에게는 쉬운게 아니라(일부 유료기도 하죠) 국내 팬들에게 한해서는 아마 코드s보다는 정윤종 선수 경기 할지라도
찾아보는 사람이 적을 겁니다. 엄연히 최근 기세가 좋은거지 택뱅리쌍급 이름 값은 아직 아니니까요.
즉 선수 본인이게 있어서도 한참 이름값 올라갈 시기에 매우 안좋은 결정 될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스타리그는 언제 열릴지 모르는데, 이번 gsl에서 다시한번 활약하면서 만약에 라스베가스까지도 간다면
정말 mlg는 비교도 못할 명성을 쌓을 기회였는데 말이죠. 발로 차버린게 아닌 가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결정을 팀이 한거든, 선수가 한거든)
여튼 선택과 집중이란 말이 어쩔수 없이 떠오르기 마련인데...
이 선택이 잘못된게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과연 정말 일정조절이 어쩔 수 없었는지 의구심은 여전하구요.
미리 알려줄수 없었던건가 하는거 말입니다. 아무래도 sk는 곰티비에게 너무나 오만한 위치에서 갑의 입장이라고 생각하는게 아닐까 싶은,
그런 행동을 자꾸 하는 거 같습니다.
타테시
12/11/01 13:59
수정 아이콘
입장이 너무 한쪽으로 몰아가는 것도 있네요.
물론 아쉬운 선택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태풍 때문에 일정이 변경되었다는 점은 생각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통보가 늦는다는 점 역시 마찬가지라 볼 수 있죠.
물론 SKT의 고압적인 태도 역시 이전과 달라진게 없습니다.
그저 아쉬울 따름이네요.
몽키.D.루피
12/11/01 13:59
수정 아이콘
칼링컵 출전할려고 챔피언스 리그 포기하는 꼴이군요.
위원장
12/11/01 14:03
수정 아이콘
꼬였겠죠. 다 출전하려는 게 목표였을겁니다.
예전에 미운 짓 많이 했다고 무조건 좋지 않은 시선으로 보는 거 같아 전 좀 안타깝네요.
타테시
12/11/01 14:07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다 출전하는게 목표였겠죠.
하지만 샌디의 영향으로 인해 비행기 스캐쥴이 꼬이면 죄다 꼬이게 될 수 밖에 없죠.
댈러스가 아무 영향이 없다고 하지만 비행기 스캐쥴 자체는 미국 내에서 꼬였을 가능성이 높죠.
참고로 다른 MLG 참가 선수들은 이미 오전 8시에 출발했습니다.
즉 정윤종 선수만 따로 출국하는 것만 봐도 스캐쥴 자체가 꼬였다고 봐야죠.
그리고 4강진출자도 아니지만 참가를 한 것을 봐도 선수의 요청도 무시할 수는 없다고 보네요.
본인 스스로도 자기 실력에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출전하고 싶었겠죠.
해외대회는 협회 선수입장에서는 거의 참가해본 경험이 없다보니...
곡물처리용군락
12/11/01 14:07
수정 아이콘
아까도 씁니다만 제가알기로는 GSL F조 선수들의 오늘 해외대회일정이 없는걸로 아는데요...
제가 모르는 이정훈,김유진,권태훈,안상원 선수의 해외대회 일정을 아시는분 있나요?
알고보면괜찮은
12/11/01 14:07
수정 아이콘
어찌됐건 오픈 브라켓 뚫는 거부터가 쉽지 않을 겁니다. 참고로 mlg오픈브라켓에서 시작해서 우승한 이동녕 선구의 경기수는 총 39경기였습니다.
12/11/01 14:09
수정 아이콘
근데 본인 사유로 기권은 징계먹을일 아니었나싶은데
전에 어떤 선수가 임의로 기권했다가 징계먹지 않았나요 퓨마였던가
사유가 다르면 상관없지만 아니라면 뭐든 일처리는 형평성있게 진행됐음 하네요
곡물처리용군락
12/11/01 14:12
수정 아이콘
만약 GSL F조 선수들이 오늘 해외대회 일정이 없는데 바꿔주지 않았다면..
비판은 곰TV와 F조 선수들도 받아야할거같은데 말이죠.
DavidVilla
12/11/01 14:12
수정 아이콘
정윤종 선수 측이 오픈 브라켓 참가를 너무나도 늦은 시점인 '이번주 월요일'에 결정했고, 곰티비는 또 '다소 바보같이' 어떻게든 정윤종 선수의 편의를 봐주려 노력했으나 일정 조절에 실패한 것 같습니다.

일정 제출 기한이 지난 주 금요일이었는데도 이번 주 월요일에 새로운 일정을 통보한 정윤종 선수 측을 도우려고 발벗고 나선 곰티비.. 뭔가 씁쓸하네요.

그리고 곰티비는 정해진 규정보다도 '어떻게든 리그 파행을 최소화한다'가 1순위인 듯해서 행정이 좀 그렇습니다. 이럴 땐 좀 강단 있게 '일정 변경 불가 통보'를 해줬어야 했는데 대체 왜 도운 건지.. 결과적으로 자신들만 이렇게 됐는데..
밀가리
12/11/01 14:12
수정 아이콘
태풍이야기 하시는데, 애초에 곰티비에서 받은 정선수 스케줄에는 MLG 대회 참가 자체가 없었습니다. 그래놓고 개막전 전일 나 MLG 참가하는데 태풍 때문에 CODE S 포기합니다. 라고 말한거죠.

태풍으로 인한 천재지변이 아닙니다. 애초에 곰티비에 일정조정을 건의하고, 일정이 조정됐는데도 태풍으로 인해 어쩔 수없이 CODE S포기한게 천재지변이죠. 이번 건은 아무말도 없다가 곰티비 측에 MLG참가한다고 한 건데요.
샤르미에티미
12/11/01 14:23
수정 아이콘
정말 안타까운 일이 계속해서 터지네요. 편하게 볼 날이 없어요 정말...오늘 GSL 많이 기대하고 있었는데
볼 이유가 사라졌네요. 정윤종 선수가 없는 것도 없는 건데, 3명이서 하는 건 볼 마음이 안 듭니다.

진짜 솔직한 마음은 어떻게든 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데, 장기적으로 봤을 때 기권처리 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편의 봐주는 건 어디까지다 하고 딱 정해놓는 게 좋죠. 잘못은 협회-SK T1이 다 했는데 곰티비에서
땀 뻘뻘 흘릴 이유가 없죠.
12/11/01 14:26
수정 아이콘
xp에 배너티님이 글을 재밌게 올렸네요.
-티원프런트는 MLG를 개만만하게 보나봄-
저기 저 아래부터 30승 이상해야 우승
vs
최소 11승만 하면 라스베가스 확정 IPL5확정 GSL 월드챔피언쉽 확정

중에 30승이상을 선택
12/11/01 14:33
수정 아이콘
몰라서 묻는데 태풍때문에 오늘 출국한다는데
내일출발하면 댈러스에 태풍 사정권이라 댈러스행이 전부 결항인가요??
Siriuslee
12/11/01 14:34
수정 아이콘
광탈하면 참 웃기겠다..
12/11/01 14:37
수정 아이콘
이건 100% 협회&SKT의 농간이죠

하여간 이 썩을 것들은 언제쯤 정신을 차릴지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2/11/01 14:38
수정 아이콘
에효.. 그냥 정윤종 선수가 MLG에 대한 열망이 매우 남달라서 그랬다고만 생각하렵니다 그게 속편하네요 이렇게 된거 MLG 우승하고 오길 바랍니다.
밀가리
12/11/01 14:40
수정 아이콘
항상 e스포츠 쪽에 불만이 있는게, 이런 사건이 생기면 어서 보도자료 배포해서 전후사정 모두가 납득할 수 있게 팬들에게 설명을 해줘야지, 그런 피드백이 부족합니다. 곰티비 측에서 어떤 정보를 팬들에게 전달했으면, 오해의 여지가 생기지 않게 SKT1에서는 입장표명을 해야되는게 당연한 것 아닙니까?

1) 왜 사전에 곰티비에 MLG참가를 명시하지 않았는가?
2) Code S를 기권하고 MLG 예선에 참가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현재 MLG참가는 팬들의 납득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에요.)

이 두개의 사실이 밝혀지지 않는 이상, SKT1은 팬들의 비판을 받을 수 밖에 없지요.
12/11/01 14:40
수정 아이콘
정말 MLG 광탈하면 두고두고 까일 듯...
12/11/01 14:47
수정 아이콘
근데 프로리그는 언제부터 다시 개막할까요?? 이번겨울안에 열리기 힘들다고 보고 있는데
다른사이트 댓글에서 11월부터 프로리그 할거라는 댓글을 봐서요
12/11/01 14:59
수정 아이콘
곰TV에서도 경기일정 내부적으로 마음대로 바꿔서 비협회 선수는 미리 불러놓고 경기시작 30분전에 홈페이지에 조그마하게 공지하나 띄워놓고 협회에 5분전에 전화한다음 5분내에 못오면 그냥 기권패 시켜버렸으면 좋겠네요. 듀얼이든 시드확보자든 비협회에선 차기 스타리그는 전부 기권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따로 노세요. 해외대회에서나 마주치는쪽이 나을거같네요.
곡물처리용군락
12/11/01 15:00
수정 아이콘
역시 가장 이해가 안가는건 gsl<mlg로 놓고 보는 태도가 아닐까합니다
Marionette
12/11/01 15:02
수정 아이콘
어찌되었던 정윤종 선수도 GSL 4강 징크스의 희생량이 되면서 Code A 1라운드로 내려가는군요
덕분에 맹독충은 빨리 볼 수 있습니다 크크
Star Seeker
12/11/01 15:04
수정 아이콘
태풍 샌디을 빼고 생각해 봅시다.
1.
곰티비 일정제출요구에 MLG참석의사를 밝히지 않았던 정윤종은
2.
개막일 전날 MLG를 사유로 들며 코드S불참의사를 밝혔다.

정윤종의 행동에서 폭풍으로 인해 영향받은 것은 무엇입니까? 제 눈으론 찾을수 없습니다. 따라서 저 모든 것은 정윤종의(혹은 협회나 구단의) 의사와 의지로 행한 것입니다. 그 의사는 최소 - 코드S보다 미국의 피씨방급 예선이 우위라는 표현이며 최대- 연맹을 엿먹이고 싶다는 의지입니다.

샌디덕분에 사안이 뭔가 복잡해 보이는데 전혀 그렇지 않죠. 영향없는 변수는 제거하고 봅시다.

협회/구단/정윤종 입장에서는 허리케인이라는 쉴드요소가 참 반가웠을 겁니다. 원래는 일방적으로 여론에 두드려 맞아야 되는데 누군가가 속아 넘어가는 척할 구실이 생겼거든요 [m]
12/11/01 15:28
수정 아이콘
월요일날에 일정 조정 가능여부를 문의했었고 곰TV 측에서 불가능하다고 했었죠
그리고 TIG 기사를 보면 태풍으로 인해 영향 받은 것이 나옵니다
" 오늘 오후 6시 10분에 예정된 코드S 32강 D조 경기에 참가할 예정이었으나, 미국 본토를 강타한 태풍 ‘샌디’ 덕분에 갑작스럽게 출국 일정이 변경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기사 다 보고 종합해보면 (워낙 다 단편적인 내용밖에 없어서)
월요일날 문의했던 일정 조정은 GSL과 MLG 둘 중 하나를 선택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오늘 오전에 다른 선수들과 함께 MLG 일정대로 출국하기 위해서 문의했던거 같습니다 (LOL 스타2 선수들 다 오전에 출국함)
곰TV 측에서 불가능하다고 했고 그래서 경기 끝나고 출발하려고 한거 같은데 태풍 때문에 출국 일정이 변경된 것이죠
그래서 둘 중에 MLG를 선택하고 어제 밤이나 오늘 아침에 통보한 것이겠죠
만약에 애초에 기권 예정이었다면 다른 MLG 선수들과 함께 오전 비행기 타고 출국하지 않았을까요?
태풍 쉴드 받기 위해서 일부로 3시간 늦게 출국한거라고 하실건가요?
그냥가자
12/11/01 15:07
수정 아이콘
누구 잘잘못을 떠나서 이승현 vs 정윤종의 드림매치는 하늘나라로...
곰성병기
12/11/01 15:19
수정 아이콘
스X식 표현으로 RUN한거나 마찬가지네요. 물론 정윤종선수 자의라고 생각하지 않고 정윤종선수도 코드s>>mlg오픈브라켓인거는 잘알겠죠.
완소히드라
12/11/01 15:38
수정 아이콘
음.. 이건또 뭔가요..
一切唯心造
12/11/01 15:53
수정 아이콘
SK진짜 이래놓고 또 팬하기 싫으면 하지마라고 할건가 아오 -_-
흐르는 물
12/11/01 15:55
수정 아이콘
정 선수는 대체 뭔 생각으로 MLG를 골랐을까요-_-;;;
12/11/01 16:28
수정 아이콘
스타리그나 프로리그 때문에 코드S를 포기했다면 또 모를까.....
The xian
12/11/01 16:30
수정 아이콘
태풍은 핑계에 불과하지요. 그때처럼.
12/11/01 16:39
수정 아이콘
에휴...정말 SKT1은 언제나 눈총받을 짓만 골라서 하는군요..이러니 악의 축으로 불리우지..
저는 선택과 집중 후에 휴대폰도 SKT1 통신사는 왠만하면 안씁니다. 정나미가 떨어지더라구요..

이번에 확실히 밝혀진것은 없지만 택신 연봉 사건도 그렇고, T1은 언제쯤 팬을 위한 팀이 되어줄 수 있을까요?
조금만 서로 보듬고 아껴주면 스타리그 프로리그 모두 정말 제대로 클 수 있을텐데...
막말로 GSL의 권위 덕분에, 이제 1회 시작한 스타리그ㅡ프로리그가 권위가 생긴거라는 생각은 못하는지..

정윤종 선수 그렇게 안봤는데..이번 결정은 본인 스스로에게도 상당히 나쁘게 적용될겁니다.
이제 막 신소리 들으면서 뜨고 있는 선수가 이정도로 팬심을 몰라서야..
흐콰한다
12/11/01 16:53
수정 아이콘
http://www.fomos.kr/gnuboard4/bbs/board.php?bo_table=esports_free_12&wr_id=198211&page=7

이 글 작성자와 비슷한 생각인 저로선, 과연 협회쪽 마인드에 GSL 권위에 대한 존중이란 게 생기긴 할지 회의적입니다.
페르디난트1세
12/11/01 16:46
수정 아이콘
기사정정 떴습니다. 새로 올려주세요. 태풍때문이라는것 은 오보랍니다.

* 기사 작성에 착오가 있었습니다. 태풍 샌디의 영향으로 출국 일정이 변경된 건 MLG 풀 브라켓에 참가하는 선수들 뿐이며, 정윤종 선수는 예정된 날짜에 MLG 오픈 브라켓 출전을 위해 오는 오후 1시 30분 출국했습니다.
자제좀
12/11/01 16:47
수정 아이콘
정도무생 [m]
흐르는 물
12/11/01 16:49
수정 아이콘
정정된 기사에 의하면 천재지변으로 인한 불가항력은 아니었다는 거군요?
Colossus
12/11/01 16:58
수정 아이콘
심증이 명확하지만 태풍이라는 천재지변이 있으니 어쩔수없지...했는데 이제보니 태풍탓도 아니군요.
진짜 혐오감이 느껴지네요. 통수맞은 곰TV만 불쌍하죠.
L.lawliet
12/11/01 17:01
수정 아이콘
이유야 어찌되었든.. 4강 징크스는 적용되었네요. 광탈..
라만카라
12/11/01 17:10
수정 아이콘
일단 사전공지를 제대로 하지도 않고, 대진표가 정해져서 대회가 시작한 이후에나 일정변경을 문의한 티원 프런트가 까여야 할 건 확실하고....
티원 프런트의 단순 실수라면 그나마 이해해 줄 수 있습니다. 협회 게임단은 아직 이런 조율이 익숙치 않을 테니까요.
하지만 실수가 아니라 곰티비를 우습게 보거나 엿먹이기 위한 고의라면?
그리고 지금까지 티원의 행보를 보건대 후자라는 의심이 너무나 많이 드는 상황이군요.
이 정도면 임요환 감독 차원에서 해명이 있어야 겠네요. 임요환 본인도 이제 프런트에 매인 월급쟁이라서 의견 표명을 하지 못할까요? 뭐 티원에서는 단순 실수라고만 해명하겠지만요.
swordfish
12/11/01 17:21
수정 아이콘
T1적 마인드 챔스 32강<<<<<< 유로파에 나가기 위한 캐피털 원컵 32강. 크크크
아 발상의 혁명이군요.
12/11/01 17:21
수정 아이콘
기사정정 추가했습니다.
BlueTaiL
12/11/01 17:27
수정 아이콘
이거 정말 명불허전이네요.
선수 개인의 의사인지 협회나 팀의 의사인지는 몰라도
정말 웃음만 나오는 상황이군요. 하하
흐콰한다
12/11/01 17:28
수정 아이콘
근데 문득 생각난건데
MLG 오픈브라켓이면 SK T1을 포함해서 다른 협회 팀들도 여유만 있으면 그냥 출전시킬 수 있을텐데요.

프로리그, 스타리그 일정 없고 GSL 예선은 약 2주일 뒤고
속된 말로 백수 신세인 선수들이 널렸는데...
이런 기회를 냅두고 선수들 놀려두고만 있나요.

김택용, 송병구, 이제동, 김명운, 김정우 이런 선수들 그냥 오픈브라켓이나 한번 참가시켜볼것이지...


전부 다 CJ처럼 팀차원에서의 다른 행사 중인가요?
샤르미에티미
12/11/01 17:37
수정 아이콘
화나는 것도 화나는 건데 단순하게 우승 후보 정윤종 선수의 경기를 못 보는 것 자체가 아쉽네요.
보려면 해외 대회를 봐야하는데, 그것보다 GSL이 훨씬 재미있으니까요.

현재 상황을 보면 MLG를 무조건 참가해야 하는 입장이 아니라면 말할 것도 없이 T1의 실책이네요.
정윤종 선수의 의지도 있겠으나 강압은 아니지만 강압적인 요구에 마음이 돌아설 수밖에 없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근데 그 강압적인 요구가 대체 왜 이루어졌는지는 자연스럽게 음모 쪽으로
생각이 드네요. 대회 위상 차이와 정윤종 선수의 현 위치 등을 고려해봤을 때는요.
라라 안티포바
12/11/01 17:37
수정 아이콘
그전 협회 행보를 생각해보면 음모론이 나와도 이상하지 않은건 사실이고
정황상으로도 별로 좋게 보이진 않습니다만
이젠 협회&스1팬 vs 연맹&기존스2팬의 감정싸움도 지긋지긋해서
뭐라 말하고 싶진 않네요.
MSL때 박지수 선수 기권 사태 생각해보면
기권은 둘째치고 곰TV측에 최대한 빨리 통보를 하는게 맞는거 아닌가 싶은데요.
가나다라마법사
12/11/01 18:12
수정 아이콘
아무리봐도 티원과 협회측의 잘못으로밖에 안보이네요
진짜 괴씸하네요. 곰티비측에서 결단을 내렸으면 좋겠네요
12/11/01 18:15
수정 아이콘
채팀장 입장에서는 또 뒤통수 맞았네요.
GSL 입장에서는 나름대로 세계 최고의 스타2대회를 표방하고 있는데 시드권자가 해외 대회때문에 기권하게 되는 그야말로 개망신을 당한 겁니다. 게다가 시간적 여유도 없어서 대체자도 못 구하고 벙찐 리그가 되어 버렸네요.
한국 이스포츠계의 특이현상만 아니었다면 정윤종은 밴당했을겁니다. 채팀장이 현실에 굴복한거죠.
12/11/01 18:55
수정 아이콘
어하둥둥 4강징크스는 유지되는군요.

우승자징크스보다 더한 듯..
12/11/01 19:08
수정 아이콘
뭐.. 태풍도 결국 그냥 핑계였군요. 헐 더 실망. 이젠 이해할 건덕지 자체가 없군요.
다만 팀과 개인의 선택이니 그냥 sk팀에게만 유감을 표합니다. 정윤종 선수. 나중에 후회하실 거 같아요.
여러모로 얻는게 더 큰걸 차버렸어요. 기기님 말씀마따나.. 한국의 특이상황 덕에 이런 무례한 기권을 하고도 별일이 없는겁니다.
스타리그에서 이런다면? 아마 그다음 시즌 출전금지 징계하라는 소리도 나왔을걸요.
swordfish
12/11/01 20:52
수정 아이콘
솔직히 리그 권위를 위해서라도 징계는 있어야 합니다. 이런 무책임한 자세로 피해를 주었으니 말이죠.
삼겹돌이
12/11/01 20:58
수정 아이콘
보아하니 클래식때처럼 몇몇팀은 내년시즌 gsl 출전 안하겠네요
도대체 곰티비랑 뭔일이 있길래 이런일을 왜 계속만드는거죠
누가 하나 없어져야 결판 날듯
12/11/02 00:02
수정 아이콘
확실히 내부적인게 공개 된다면 또 몰라도 현 시점에서 팀이 강요한건지 아님 제시한건지 모르지만 정윤종이 mlg 선택했다면
그것도 이해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우선 권위야 gsl이 더 높지만 권위라는건 좀 추상적인거고
정명훈이나 김택용 mlg 갔다 오고 말 듣었을테고 온라인 시청률 수 등 타 메이저 해외 대회하고 객관적인 수치에서 밀리는 수준도 아니고
( 욕 먹는건 처리하는 부분에서 욕 먹는거고 더 욕먹으면서도 상대적으로 망이다 어쩐다 해도 객관적으로 잘 돌아가는 nasl만 생각해도)
일단 그건 제쳐두고 현장 관중으로는 가장 많이 오는 대회죠 장소 자체만 만여명 가까이 들어가는곳 깍차게 오고
특히 지난번 케스파 인비테이셔날때는 진짜 깍~ 차게 왔으니 현장 부분에서도 듣고 솔깃 했겠죠

거기에 임요환도 mlg 경험 여러번 있고 해서 상황 듣었겠죠 더구나 해외 대회 자체가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것도 있고
(거기기에 gsl은 상대적으로 결과만 나오면 더 많이 참가할수있는 대회고)
그것에 따른 빠르게 참가 해보고 싶었던것도 있겠고
더구나 gsl 참가해본적 없으면 몰라도 이미 4강 한번 찍은것도 영향 줬을거 같고

실전 경험해서도 물론 준비해서 하는 gsl이나 스타리그도 좋지만 짧게 왕창 다양하고 많은 선수들하고 하는 대회에서도 배울게 있을거라고 생각도 했을듯하고 등등 여러 이유가 있겠죠


그리고 이건 추측이지만 아마도 협회나 skt 자체에서 일정 조율 4~5일 전 정도면 충분히 할수있을거라고 생각을 한거 같습니다
기존에 더 짧게도 조율한적 있고 슬스에서 임씨도 경험해봤을테니 아님 정윤종에게 물어본 시기랑 mlg에 이야기한 시기 자체가 늦게 했던지 그래서 곰쪽에 이야기 한 시기가 그렇게 되버렸거나


물론 기존에 해오던게 있으니깐 곰 죽이기 처럼 보이지만

그나저나 어쩌피 선수 보낼거 각팀 스케줄 없는 선수들인나 좀 참가 시키지 선수들에게 물어봐서 개인돈 내고 갈 사람 찾아도 나름 나왔을거 같은데 어쩌피 시드권자들 관련 돈 쓸거 좀 모아서 쓰면 될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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