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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5/11 00:00:05
Name 길다방물망초
File #1 만렙찍었는데_짐.bmp (0 Byte), Download : 59
Subject [lol] (이제야) 만렙을 찍었습니다 + Mig팀에 대한 짧은 생각
맨날 질문글에 LOL 게시글 올리고, 기독교 글에 리플 달면서 꾸준히 롤질한 결과, 드디어 30렙을 찍었습니다.
(만렙 찍는 게임에서 깨알같이 진건 안 자랑.... 봇에서 첫웨이브 먹기전에 퍼블이 나오니 이건 뭐....;;;)
게임은 참 좋아하지만 게임 센스는 없는 편이라 일상의 시간 모두를 LOL과 대회 동영상 보는데 허비해서야 이 성적이 나오네요
카오스도 릴채정도까지 했으니 LOL도 은장은 찍어야겠다는 목표로 열심히 하는데, 실력이 참 안늡니다. ㅠ.ㅠ.....
손이 잭스인지, 눈이 리신인지, 아니면 둘다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열심히 했네요
LOL만 하면 터져나가는 컴퓨터도 거금 40만원 주고 바꿨고, Brightness가 고장나서 Tab을 눌러도 상대팀 캐릭이 안보이던 모니터도 24인치 모니터로 바꿔가면서 했네요.

깨알같은 LOL 스토리를 나누고 싶어서(직업병 나오네요 크크) 적습니다.

1~3렙 : 봇전을 했습니다. 컴퓨터 초보는 이기고, 중수에게는 져서, 지금도 전적 검색할때마다 봇전 1패가 깨알같네요.
심지어 누구 안나가고 실력으로 해서 졌다는거. 친구 2명과 같이 시작했습니다.

3~9렙 : 집에서 LOL 하다가는 컴퓨터가 폭팔할거 같아서 겜방에서만 LOL을 돌리다보니 친구들에 비해 렙이 제일 낮았습니다.
친구는 정글을 익혀가고, 저는 서폿이 취향에 맞아 서폿, 하지만 친구들의 CS먹는 능력에 경악해서 그냥 원딜(카부심 좀 부려가면서)을
파던 일개 봇라인 거주민이었습니다.

9~20렙 : 멘붕의 연속입니다. 같이하던 두 친구중 한 친구는 게임 센스가 괜찮은 편인데, 한 친구가 너무 장운동이 활발했습니다.
(22렙, 할줄아는 챔은 코그모 질리언 뿐, 승률은 노멀이지만 42%, 게다가 유리멘탈과 똥고집의 소유자, 지금은 접었습니다.)
결국 지고 지고 또 지고, 게다가 주력 라인이 서폿이어서 그런지 나는 잘했다 싶은데 지더라고요. 그리고 그래픽카드가 폭발하는 사고와
함께 에라 모르겠다 컴퓨터 바꾸자 해서 컴퓨터를 바꾸면서, 저에게 전환이 일어납니다.

20렙~26렙 : 나는 할만큼 하는데 왜 46%지? 나는 뭘해도 2인분은 할 자신 있어 하면서, 라인에 가기로 결심했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이럴때 심해의 깊은 바닥으로 빠져들지만, 저는 좀 달랐네요. (제 자랑입니다 크크 여기말고는 잘한데가 없으니까 봐주세요)
1주일간 22승 4패, 18승 6패등을 기록하면서(일생의 행운을 다 써가면서) 승률을 54%까지 올렸습니다.
주력챔은 애니, 블라디, 럭스, 그브, 알리였습니다.

26~28렙 : 이제 슬슬 랭겜이 눈에 들어오면서 캐릭폭을 넓혀야겠다하고 로테충생활을 시작했습니다. 2주만에 올린거니까, 아리와 우디르를 익혔고, 트페를 손대고 있는데 얘는 못하겠네요.

29~30렙 : 랭겜 4,5픽인 정글러와 서폿을 잘해야돼!!라고 말하면서 4,5픽캐만 죽어라고르고 있고, 승률은 기하급수적으로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51까지 떨어졌다가 최근에 조금 이기고 있네요. 스킨을 산 고수들과의 만남, 20분에 상대 스웨인이 20킬을 따거나, 봇라인에서 20분에 20데스가 나오는 경악할만한 사태를 겪으면서 나름 튼튼하다고 생각한 멘탈이 박살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금 : 168승 155패로 만렙을 찍었고, PGR여러분들의 말처럼 500승 찍기전까지는 배치고사 안할려고 합니다. 아직 포지션별로 연습이 좀 많이 필요한거 같고요. 탑 : 블라디, 오공(심각함) 미드 : 애니, 아리, 모르가나(잘 못함), 럭스(손이 고인) 봇 : 그레이브스, 트리스티나
정글 : 문도, 우디르 서폿 : 소라카, 소나, 알리, 잔나(지금 캐릭 삼) 등의 라인업을 가지고 있으니까 아직은 랭겜가기도 힘드네요.
라인전을 잘 못하겠네요. 솔로킬을 따지는 못하고 솔로킬을 줍니다. 1:1을 못하니까 탑에서 특히 문제가 되네요.
탑에서 피오라 만나면 4킬을 따고 3렙이 앞서도 라인전에서 밀리는 불상사가....

이렇게 험난한 LOL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조언도 많이 부탁드리고요. 정글에 대한 조언이랑 1:1 라인전 조언 많이 부탁드려요 ^^

뱀다리이자 메인) Mig팀원들에 대한 문제(통수사건)이 나날이 PGR을 채우고 있습니다. 저는 솔직히 Mig F팀이 맘에 듭니다. 로코도코의 자유분방하고 솔직함도 맘에 들고, 메라신을 경배하며, 그 팀의 안정적인 스타일이 좋습니다. 그렇다고해서 그 팀원들의 행동은 도저히 옹호할래야 옹호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지금의 분위기는 조금 과열되었다는 느낌도 듭니다. PGR에 계신 분들이면 E스포츠판에 오래 계셨으니까, 스타 게이머들의 초창기 사건도 아실거고, 카오스 유저들의 사건사고도 잘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초창기에 이런일은 언제나 있는 일인데, 이상하게 과열되었다는 느낌이 지워지질 않습니다.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을수는 있지만, 대다수는 많아봤자 20대 초반의 혈기왕성한 친구들이고, 어느게임이라도 고수들끼리는 발생하던 문제인데요.
그게 마음에 안들다면 당연한거긴 합니다. 하지만 이제부터가 중요하겠지요. 본좌라고 불리던 최연성 선수의 데뷔전 매너가 지금까지 문제가 되지 않는건, 최연성 선수가 데뷔한 이후로 좋은 모습들을 많이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로 사고를 안 친건 아니지만요) 그 모습을 기억하는 Pgr회원들도 이 일을 들추어 내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프로게이머가 되는건 실력으로 됩니다. 하지만 그 프로게이머가 레전드가 되는건, 실력만 가지고는 안되고, 열정, 이 판에 대한 예의, 인내가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고들은 좀 쳤지만 실력이 있으니 프로게이머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한번도 우승하지 못했던 홍진호 감독이 전설이 되고, 4회 우승을 일구어냈던 마XX선수가 마레기가 된 것은 실력 그 이상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프로가 되기에는 충분합니다. 보우, 인섹 등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 인성이라도 프로는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부터 어떻게 기억되는가는 그들의 몫입니다. 4대천왕처럼 실력 이상의 무언가를 가진 혼으로 기억이 될 것인가, 실력을 가졌지만 X레기가 될 것인가. 우리는 팬으로써 이걸 봐주는게 어떨까요.

글이 길었습니다. 허접의 이야기, 좋은 정보도 없는 주제에 너무 주저리주저리 댄거 같네요. 여기까지 읽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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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irnoff
12/05/11 00:07
수정 아이콘
22렙에 40%대 초반 승률 잭스손으로써 저도 하루빨리 만렙 찍고 웬만하면 1인분 되는 유저가 되고 싶네요...

다만 MiG 관련 얘기에서 쵱코치 얘기는 약간 부적절하지 않았나 싶네요. 쵱코치의 아마시절 매너에 대해 별 얘기가 없었던 건 쵱코치의 아마시절을 잘 모르는 사람이 대다수였기 때문이라고 보는 게 맞습니다. 등장부터가 깜짝 신인이었는데요.. 실제로 데뷰 초에 '드라군 찌질대다 캐리어' 발언으로 한동안 구설수에 올랐던 적이 있었죠.

MiG 같은 경우에는 강현종감독부터가 과거 워3시절 자기 클랜원들 MWL 대리게임하던거 실드치던 그 시절에서 발전하지 못한 것 같아 안타깝더군요. 장건웅이 저지른 일이 과거일 뿐이라 해도 그 과거 역시 돌이킬 수 없는 사실인 건데 거짓말로 종결지으려는 모습이 정말 실망스러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프로가 되는 건 실력으로 되지만 자기 이름걸고 나오는 자리에서 자기 인성으로 인해 비판받는건 본인이 감당해야 할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케행열차
12/05/11 00:09
수정 아이콘
4회 우승을 했던 마레기가 LOL실력이 뛰어나서 프로로 뛰면 그냥 봐야되나요? 충분히 질타하고 비판할 수 있는거죠. 게다가 동종 업계에 있는 사람들끼리 일으킨 문제니 여파는 더 크겠죠. 스타테일은 뽑을 만한 사람이 뽑았고 뽑힐 만한 사람이 뽑힌것 같습니다. MIG도 원래부터 안좋게 보고있었고 두팀, 아니 세 팀은 어쨌든 내 시선에서 OUT이네요.
방과후티타임
12/05/11 00:11
수정 아이콘
전 되게 간단하네요
작년 봄에서 여름쯤, 레오나가 신챔프로 나올무렵, 1~10렙, 연구실 선배가 LOL을 전수해주고 졸업
11~30렙, 남은 4명이서 자주 4인겜 어느순간 30렙...크크
길다방물망초
12/05/11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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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irnoff 님// 사실 강현종 감독의 그 발언은, 어떻게 평가하기도 민망할정도로 최악의 판단이죠. 그래도 어른인데 그정도 판단력을 보일거라곤 진짜 생각도 못했습니다. 최연성 코치 발언을 잘 몰랐을 수 있겠네요. 그 생각은 못했습니다. 그래도 여기 계시는 분들이면 그정도는 알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크크

사케행열차 님// 당연히 질타하고 비판할 수는 있지요. 솔직히 Mig 팀원의 행동은 옹호할 수가 없으니까요. 마레기는 프로게이머 한다고 나서면 진짜 총맞아도 할말 없고요. 그럼에도 어쩌면 게임의 초창기에 늘상 있는 사건에 이상할정도로 과열되었다는 느낌도 조금 들어서 생각을 적어봤습니다. 님 시선에 in하는 좋은 팀 만났으면 좋겠네요.
12/05/11 00:21
수정 아이콘
전 26렙인데.. 언제쯤 30렙이 될지

개인적으로 Mig도 좋아하고 링님도 좋아하는 입장에서 좋게 마무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건웅선수는 많이 반성하고, 노력해야 안좋은 이미지가 조금이라도 희석되지 않을까 싶네요.
앞으로 지켜보겠습니다.
一切唯心造
12/05/11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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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말을 말던가, 잘 해결됐다고 던졌는데 실은 거짓말이었죠.
캐통수, 래통수 얘기는 예전에 알고 있었기 때문에 MIG는 별로였는데,
감독님의 발언 때문에 아주 옛날 얘기까지 다 끄집어져 나오고, 그 중에 매라신에게 쌍욕 해대는 것 캡쳐본을 보면서
내가 이 팀을 응원할 일은 절대 없겠구나 싶습니다. 진짜 매라신은 어떻게 같은 팀에 속해있는건가 대단하다는 생각뿐이네요.
쵱코치 얘기나 송병석과 아이들 얘기도 나오지만 그래도 이들은 쌍욕을 한 적은 없어요. 실력이 별로다는 얘기를 대놓고 했을뿐
花非花
12/05/11 00:29
수정 아이콘
최연성선수건이랑 MiG 통수랑은 좀 얘기가 다르지 않나요.
뭘해야지
12/05/11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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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무슨 범죄자 취급하면서 이얘기 저얘기하는게 마녀사냥같은 느낌도 들어서
좀 심하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기껏해야 10대 후반에 20대초반분들인데 범죄를 저지른것도 아니고..
Smirnoff
12/05/11 00:3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막눈이나 래퍼드에게 가해지는 비난은 확실히 그들의 행동에 비해 좀 심한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막눈은 그냥 초딩같을 뿐이고 래퍼드도 배신자놈이긴 하지만 건웅에 비하면 양반이죠. (로코도코는 아이유 관련 발언 말고는 딱히 잘못한게 없다고 보구요.)

다만 건웅이 만약 자신이 마녀사냥 당하는 거라고 생각한다면, 건웅은 마녀사냥이란 네글자를 입에 담을 자격도 없다고 말하고 싶네요. 건웅이 캐통수가 된 이유가 바로 롤갤에서 자신의 인지도를 이용해서 잘못도 없는 링트럴 여론조작으로 하지도 않은 잘못 만들어내서 매장시키고 마녀사냥하려고 한것 때문인데요. 건웅이 여론몰이를 당해서 까인다면 그거야말로 인과응보라고 봅니다. 본인이 링트럴에게 가하려고 했던 게 바로 그런 거거든요. 차이점이 있다면 링트럴은 잘못이 없었기에 진짜 마녀사냥을 당할 뻔한거였고 건웅은 링트럴을 매장시키려다 역관광당한거라는 것 정도?
12/05/11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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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 드립니다.

저는 이제 21을 눈앞에 바라보고 있는데 하루에 1~2판 정도씩만 하다보니 아직 갈길이 머네요. 룬도 사야 하는데 챔프도 사고싶고, 돈은 없고...

MIG건은 본인들 업보니 감수 해야죠 뭐... 송병석과 아이들중 하나였던 김동수 선수가 비호감을 벗어나 토스계의 전설로 기억되는 건도 있으니 이후 본인들이 어떻게 처신하느냐에 따라 달렸습니다. 또 멘붕해서 입에 걸레를 물면 영영 비호감이 되는거고 진심으로 반성하고 사과하면 좀 덜 까이다가 어느순간 환호를 받는 날도 오겠죠.

당시 건웅과 함께 작당해서 링트럴을 내보낸 빠별이 링트럴에게 사과한 후 같은 건으로 안 까이는 것과 비교해보면 건웅의 태도에는 확실히 문제가 있습니다.

그 것과는 별개로 강현종 감독은 워3 시절에도 대리게임 사건으로 게임계에서 퇴출됬었으면서 아직까지 배운게 없나보네요. MIG 안 좋은 소리 나온게 어제오늘 일이 아닌데 감독이란 사람이 그런 것 관리 할 생각은 안하고 일을 더 키우기만 하고 있으니...
12/05/11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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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생각일뿐이지만 강현종감독의 멘트는 아마 진짜 해결된걸로 생각하지않았을까싶어요. 클템선수가 개인방송에서 얘기한것도 그렇고 건웅선수가 팀내사람들에게 다 잘 해결됬다고 한거같고 그걸 진짜 믿어서 아프리카에서 얘기한거라고 봅니다. 그렇다고 과오가 덮어지는건아닙니다만.
12/05/11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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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lol 좋아하게된게 두달도 안된 뉴비인데요.
이번 mig 통수(?;)사건을 접하면서 든 의문이..
그때 당시 지존 어둠 팀원 구성과 지금 mig.f 팀원 구성은 2명인가3명인가가 바뀌었을 정도로 체제가 완전하지 않았던것으로 알고있는데
팀장(건웅)과 불화라면 불화를 겪은 팀원을 절대 바꿔서는 안되는것이었는지..
물론 거의 일방적인 방출이었기때문에 비난받아야할일이긴한데
근데 그것이 정말 이렇게까지(!) 욕을 먹을 일인것인지가 좀 이해가 안가요;
해외팀들도 보면 초창기에는 팀들간의 이동이나 방출같은게 굉장히 잦게 이뤄지던데...
출퇴근길에 지하철에서 lol 커뮤니티를 즐겨 보는데 진짜 어제 오늘은 완전 너무 심하게 까이는것 같더라구요.
이건 정말 도를 지나칠정도로 선수들을 쓰레기를 만들면서 거의 모든 lol 커뮤니티에서 때려대는데 ;;
그리고 강감독, 클템 선수는 사과했다 링트럴 선수는 사과 안받았다 이걸로도 말 많은데
이건 서로 만나서 푸는 과정에서 먼가 꼬여버렸달까 한쪽은 사과했고 풀었다고 생각하는거같고 링트럴선수는 아니라고 생각하는거같고;;
다시 만나서 풀면 제일 깨끗하고 좋겠는데..분위기는 점점 한쪽은 쓰레기 한쪽은 희생자 이미지만 더해지고있고...
개인적으로 Invitational에서 we vs mig.f 의 경기에서부터 lol의 팬이되어 버린 사람으로서 이 사태가 너무나도 안타까울뿐입니다.
다레니안
12/05/11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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쫓아낸 이유는 알고계신 것처럼 팀원교체가 맞습니다.
그러나 건웅은 팬사이트에 "링트럴이 알고보니 EDG와 MIG(지존어둠)에서 양다리를 걸치고 있었고 연습에도 참여하지 않으며 요즘엔 EDG로 갈아탈려는 듯 EDG애들이랑 어울리고 또 MIG에 대한 정보를 EDG에게 제공했다. 그리고 링트럴이 [자기 스스로] 나갔다" 라고 입장을 밝힙니다. 그래서 링트럴은 인간말종쓰레기 취급을 받게 되죠.
그러나 링트럴은 EDG 첩자는 커녕 EDG 클랜원과 함께 EDG 클랜원 선발전 도우미를 했던 것 뿐이었고 (대회에 참여하는 1군도 아니고 2군선수들입니다.) 건웅은 링트럴을 해고시키고 몇일간 연락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팀이 결승을 앞두고 있는데요. -_-...
링트럴은 대체 왜 연락을 안하지..? 연습해야하는데.. 라고 생각하지만 건웅을 믿고 계속 기다렸고 이윽고 자신을 쫓아낸 걸 알고 커뮤니티에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쯧쯧 저런 간신배 쓰레기같은 놈" 이란 소리만 듣게 됩니다.
(이 때 링트럴 선수가 했던 "에이.. 뭔가 잘못된 점이 있었겠죠. 전 캐떡(건웅)을 믿어요. 대화가 잠시 단절된 것 뿐이에요" 라느 말은 지금와선 눈물이 흐르는 대사죠. ㅠㅠ)
또 건웅이 2번째 이유로 든 연습미참여는 애초에 건웅이 링트럴에게 연습연락도 안줘놓고 연습시간엔 "링트럴 안오네 쯧쯧 안될놈이야" 라고 팀원들에게 말했습니다. -_-a.. 쓰다보니 제가 열이 다 받네요.
그리고 첫번째 이유를 든 타팀과의 친분은 링트럴 쫓아내고 데려온 로코도코가 CLG멤버들과 절친하다는 점에서 이미 out이죠.

그러나 결국 진실이 밝혀졌고 많은 사람들이 건웅을 비난하게 됩니다. 그러나 건웅은 그 뒤로 커뮤니티에 발길을 끊고 입을 싹 닫아버립니다. 문제는 이번에 링트럴선수가 프로로 데뷔하면서 널리 알려졌던거고 그동안 링트럴선수는 계속 간신배,첩자라고 MIG팬들에게 욕먹어 왔습니다. 게다가 마치 다 끝난 일인양 "사과했으니 끝났음"이라고 건웅이 주장하니까 이 일이 이렇게 커진겁니다.

http://gall.dcgame.in/list.php?id=leagueoflegends&no=562025&page=8&recommend=1&recommend=1&bbs=
(BGM 있으니 주의)
에반스
12/05/11 01:07
수정 아이콘
MIG 때문에 LOL 챙겨보기 시작한 저로썬 지금까지 있었던 사실들이 안타깝네요.
정식 스폰서십을 구하는 팀이라면 선수들 인성문제를 포함한 일련의 일들이 하루속히 재정비 되길 바랍니다.
인정할건 인정하고 확실히 풀고 넘어가야죠.
응원하는 팬 입장에서는 참 힘드네요.
12/05/11 01:11
수정 아이콘
그건둘째치고 wcg국가대표선발전 돈안준거는 문제있는거라생각하고 그걸로 고소해도 문제없는상황인거같은데요..
무슨 팀원행동에 결격사유가있는것도 아니고 단순히 자기가 맘에안들어서 방출했었는데 4강까지 캐리했던 링트럴은 뭐가되나요..
SnowHoLic
12/05/11 01:32
수정 아이콘
그렇죠. 예전에 다음팟으로 롤갤러가 해외 대회같은거 중계해주는 방송을 즐겨 봤는데.. 링선수도 같이 게임 자주하고 해설도 자주했거든요. 그때보니 링선수 아직 어리고 사회경험도 없어서인지(이제 20살인가 그렇죠?) 직접 연락해서 당당하게 상금 요구하지를 못하고 한숨만 쉬고, 절규하던 모습이 참 불쌍하고 애처롭게 보이더군요.
포프의대모험
12/05/11 01:12
수정 아이콘
지금 이딴식으로 구렁이 담넘어가든 넘어가면 뭐
당장 내일모레 결승에서 건웅 포커싱할때 바로 반응 나올거라고 봅니다
온게임넷은 그떄가서 이게뭐야 하지말고 강감독을 불러다 이러저러하게 수습하라고 이야기 해야죠. 지금 하는꼴 봐서는 자기 혼자선 어떻게 해야될지 모를테니까.
포프의대모험
12/05/11 01:14
수정 아이콘
이건 다른선수 디스하거나 싸가지없게 구는거랑은 다른 레벨에 있는 문젭니다.
아티팩터
12/05/11 01:14
수정 아이콘
4강까지 올려놓은 사람 별 시덥잖은 이유로 내치고 나간 사람이 나쁜것처럼 언플했으며
결국 이후에 져서 그만큼의 상금 받았는데 그 상금도 안줬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이번에 지인이 롤갤에 글올린걸 보면 건웅선수가
사과라고 하는 말이 '난 상하관계 같은거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니가 EDG클랜선발 도와주고 그런게 맘에 안들어서 그랬다'
뭐 그런이야기 하고 말았다는군요. 그게 사과인지 아닌지 사람들의 의견은 갈렸지만 최소한 링트럴은 그걸 사과라고 생각 안한 모양입니다.
김동률
12/05/11 01:16
수정 아이콘
그리고 보우가 인벤에 쓴 사과문의 타이밍도 참..

차라리 프로 대뷔한 이후에 쓰던가 하지 너무 타이밍이 안좋네요. 아마 팀에서 시킨것 같은데.. 진짜 생각이 짧다는 생각밖에 안들어요.

꼬마 탈퇴발표가 나자마자 쓰는 사과문이라니 이것처럼 뻔히 보이고 안좋은 타이밍이 있나요..
포프의대모험
12/05/11 01:38
수정 아이콘
아무튼 잘 모르겠는분들은 롤갤 개념글만 훑어보셔도 캐떡(건웅)이 얼마나 악질이었는지 알 수 있을듯요
12/05/11 01:41
수정 아이콘
저는 일단 최대한 중립적으로 생각해보려고 노력을 많이 했었는데요..
이 사건이 지은죄(?)에 비해서 건웅 선수가 욕을 과다하게 먹고있다고 생각했었어요.
뭐..당사자가 아닌 이상 정확한 앞뒤 내용을 알수가 없으니 서로 말이 엇갈리는 부분에서는 판단을 보류하고..
다만
지금 처음 알게된건데
wcg상금 링선수에게 분배를 안했었군요?-_-;;;;;;
대박이네요....링선수는 왜 가만있었죠?
어처구니가.....
실망스럽네요 mig -_-
뚫훓쀓꿿삟낅
12/05/11 01:42
수정 아이콘
하여튼 강현종도 인간말종쓰레기고(이미 임마는 전과가 있는놈이죠) 건웅도 문제가 매우 많은 놈이죠-_-보우나 이놈이나 마재윤 욕할게 못될정도인 놈들이니깐요
보스톤과양키
12/05/11 01:42
수정 아이콘
통수사건을 몰랐다면, 모를까 안이상 이팀 팬을 할수가없겠네요. 이 일이 크다고 볼수도 또는 작다고 볼수도 있지만, 제 개인적인 견해는 건웅 이 쓰** ... 이런 팀이 언제까지 국내 탑을 찍을수가 있겠는가 ? 아닐것이다. 하는거죠. 권선징악이라고 악은 언제고 멸망할겁니다.솔직히 매라신은 자의로 팀을 나올것 같지않으니 팀해체되는 사건(일어날듯...건웅있으니) 일어나고 매라신만 좀 다른팀에 가면 딱 좋겠네요.
하얀눈사람
12/05/11 01:42
수정 아이콘
꾸준글이라고 해도 좋을정도로 이미 많이 적었는데 아마선수에 대한 실망은 이미 카오스 ccb방송에서 다 해버려서 별로 감흥이 없네요.
피시방 야간알바하면서 시간 때울려고 ccb 방송 많이 봤는데 중간중간 사건이 쉼없이 계속 터지고 중계진은 사과랑 공지글을 매번 올렸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아마추어 선수들의 마인드에 대해서 그리 신뢰하지 않습니다. LOL이 정식 게임단들이 이제서야 몇몇개가 생겨나기 시작했고 아직도 아마추어로 남고싶어 하는 무수한 길드들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터지는 사건들을 스타 프로게이머 보듯이 하면 속터집니다. 그냥 아직까지 어린애들입니다. 거기다 주변에서 통제해주는 사람도 없어요.
12/05/11 01:50
수정 아이콘
이렇게 된이상 선수 개인을 응원해야하려나봐요 -_-;
매라,로코,클템,잭선장,헬리오스 응원합니다...;
샨티엔아메이
12/05/11 01:53
수정 아이콘
욕설과 매너문제를 떠나
다른사람을 악의적으로 모함한건 두고두고 한소리 해야합니다.
서로 대화해서 잘풀었다면 모르겠지만 화해부분도 거짓으로 둘러치는데
이건 1~2년은 따라다니면서 까여야 하는게 맞죠.

이제는 뭐만하면 '마녀사냥'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까야하는것도 마녀사냥하냐며 쉴드치는게 오히려 문제네요.
12/05/11 02:19
수정 아이콘
mig.f는 매라랑 클템때문에 응원하는거 아닌가요?
둘만 믿고 응원 계속 할렵니다.
12/05/11 02:52
수정 아이콘
아니 진짜 왜이렇게 넘어가자는 사람이 이렇게 많은건지 전혀 이해가 안되네요. 애초에 아는사람만 알던 통수사건을 이렇게 크게 만든것도 강통수가 방송에서 거짓말을 지껄였기 때문이고 클템이 방송에서 알지도 못하면서 떠들어준 덕분에 기름을 활활 부은 격이 됐죠. 그냥 자초한겁니다. 피해자쪽은 들은거 하나 없는데 가해자쪽에서 사과가 끝났느니 뭐니 하는 상황에서 무슨말이 더 필요한지? 막말로 캐통수/래통수/강통수가 무릎이라도 꿇고 최대한 진정성있는 모습을 보였다면 이런 논란 하나도 안일어났습니다. 과거는 과거로 두는건 피해자에게 사과와 보상을 해줬을때 얘기지 해결된건 하나도 없는데 넘어가자는건 그냥 그릇된 MIG 빠심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그리고 이런 말도안되는 주장을 하는 MIG빠들이 사람들을 더 열받게 하고있죠. 너무 과열된거같다고 생각한다고 하셨죠? 이렇게 봐주자는 의견들때문에 더욱더 과열되는겁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털고 넘어갈건 털고 넘어간다고 해도 사과하나고 넘어가자는건 그냥... pgr에서는 쓸수없는 링트럴선수 명언으로 대체하겠습니다. XXXX XX
자제해주세요
12/05/11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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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테일과 mig는 참... (이 판이 초창기, 태동기이기 때문에) 라는 핑계를 넘어선 느낌입니다.
사케행열차
12/05/11 04:39
수정 아이콘
당사자가 사과받지 못했다는데 무슨 말이 필요할까요.
진짜 인벤에서 본 비유가 생각나네요.

한국 : 식민지 문제, 위안부 문제 보상하라!
일본 : 글쎄 내 생각엔 별로 사과할 일이 아닌것 같은데.
무지개곰
12/05/11 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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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을 어떻게 수습할까 참 궁금하네요

감독도 별반 다르지 않은 사람인것 같은데 ..

아마 수습이 가능한 멘탈의 소유자는 매라밖에 없을것 같은데 -_-;
찬물택
12/05/11 05:44
수정 아이콘
인성에 심각하게 문제가 있는 사람이라면 알아서 도태 되겠죠. 근데 캐떡이 요새 방송에 나와서 하는 멘트들 보면
그간 롤갤에 써내려갔던 그 언행들하고 매치가 잘 안되던데 역시 현실에선 겉은 멀쩡하지만 키보드를 잡으면 돌변하는
디씨 찌질이의 전형을 보는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뭐 나중에 이 판이 더 커지면 언론같은데를 이용해서 둘이 악수하고 어색하게 웃는 사진 한방 박으면 뭐 화해했다고 치는거 아니겠습니까. 흐흐
스키드
12/05/11 08:08
수정 아이콘
사실 MiG 태동기부터 유명한 사건이었는데 이게 이제와서 수면위로 오른게 신기하네요.
알던사람은 원래 클템 매라만 보고 응원하던 사람들이라 대수롭게 안보는 의견이고, 몰랐던 사람들은 배신감을 느끼는 모양입니다.

래퍼드와 펙코의 사건도 있었고
캐떡이 매라한테 화낸사건도 있고
매라랑 빠른별도 그다지 사이가 좋은편은 아니었는데.. 정리된거 찾아보시면 재밌습니다.

까는김에 막통수사건이랑 버스기사 타투도 같이 깠으면 하지만 이것도 누군가 불을 붙여야겠죠
개인적으로나 주변사람들 반능으로나 막통수를 탑으로 치거든요. 하도 소스가 많아서..
세이보 막눈 사건은 국내 롤 사건중에 항상 탑으로 여겨지는 사건이지요.
사실 저거에 여러가지 소스가 더해져서 막통수 >= 캐통수 성립이 됐었던거거든요.
만약에 세이보가 링트럴만큼 인기가 있었다면 지금처럼 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s모팀은 언급조차도 하기싫네요. 입이 더러워지는 느낌
KS Drizzle
12/05/11 08:21
수정 아이콘
뭐 아마추어시절의 철없는 행동이었다고 생각하고 당사자들이 해결해야 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팬들이 왈가왈부하는것도 이해되지만 지금은 좀 과한면이 있다고 보구요. 스타1 초창기때처럼 아직은 선수들이 팬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프로게이머의 소양을 갖추지 못했기 때문에 발생한 문제라고 봅니다.
관련 문제에 대해 mig선수들의 대처가 좀 아쉽긴 하지만 제가 응원하는 팀과 선수가 아직은 바뀔것 같지는 않네요. [m]
Smirnoff
12/05/11 08:25
수정 아이콘
아이러니한 건 캐통수 사태를 수면위로 끌어올린 게 강현종감독의 발언이었다는 거죠. 거짓말로 팬들 우롱하지 않고 평소처럼 무시했으면 저처럼 아는사람이나 장건웅을 까지 대부분 사람들은 모르고 넘어갔을텐데 그걸 못참고 거짓말을 하는 바람에 파이어가 나버렸으니 크크크
花非花
12/05/11 08:32
수정 아이콘
건웅이 주장하는 사과라는게 바로 이런 겁니다.

http://gall.dcgame.in/list.php?id=leagueoflegends&no=2410266&page=1&recommend=1&recommend=1&bbs=

그렇다면 클템, 강현종감독은 그저 건웅의 말만 믿고 그렇게 얘기한게 아니냐? 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강현종감독은 분명히 자기도 같이 3자대면해서 풀거 풀었다고 구라를 쳤으니...-_-

그리고 단순히 통수친 것 뿐만 아니라 커뮤니티에 거짓 정보를 흘려서 링트럴선수를 매장상태로 몰아갔던 상황도
여기 다 남아있네요.

http://gall.dcgame.in/list.php?id=leagueoflegends&no=2410731&page=1&recommend=1&recommend=1&bbs=
darkmusic
12/05/11 08:33
수정 아이콘
처음엔 로코도코선수가 싫었는데,(나캐리 8화던가? 그편보고 나서죠.) 지금은 차라리 로코도코선수가 좋습니다.
MIG F 맘에 안들어도 잘하니까 응원할려고 했는데, 건웅선수 행적 알고 나니까 도저히 팬은 못할것 같습니다.
스타테일은 말할 필요도 없구요.
프로로서 활동하려면, 본심이 아니더라도 과거의 일은 다 정리 해야할것 같습니다.
화잇밀크러버
12/05/11 09:16
수정 아이콘
프로게이머의 소양이 갖춰지기전에 일어난 아마추어적인 문제들이라기에는 인간적으로 상종못할 짓들이죠. 과거일들 정리해봐야 이제서야 정리하면 일이 커져서 정리했다는 느낌밖에 안나구요. 건웅은 하는 말이나 행동을 보면 마치 도덕인, 상식인 마냥 대외적 이미지를 관리하는데 그게 가식적으로 밖에 안보이네요. [m]
이헌민
12/05/11 09:27
수정 아이콘
이미 지나간 일이고 링쪽에서도 해탈해서 반쯤 포기하고,잊혀져가고 있던 일을
이렇게 MIG 스스로가 들춰냈고(그것도 잘못된 방향으로),그 결과로
각종 커뮤니티들이 퐈이야가 되는걸 보니 LOL인기가 대단하다는게 새삼 실감이 나네요.
이미 알고있었던 일들이라 별 감흥이 없었는데
이 일을 몰랐던 분들에게는 정말 통수가 되었나 보네요...
저는 뭐 딴건 없고 앞으로 서로 붙든,또 다른 사건이 터지던 재미있을거 같아서 좋네요.
빨리 IM이랑 MIG F가 붙어서 탑솔전 봤으면 좋겠습니다.
대청마루
12/05/11 09:47
수정 아이콘
강현종 감독만 아니었어도 이렇게 파이야 되진 않았을텐데, 감독이 오히려 팀의 이미지를 말아먹는 이니시에이팅을 해줬네요 크 어찌보면 웃깁니다. 강감독이야말로 제일 아마추어스러운듯.
전부터 통수사건...을 알고있던지라, 건웅선수가 리그 출범 후 팀의 리더로서 멘트등을 보고 놀란적이 있었는데(통수사건이랑 갭이 너무 커서..크) 지금 이렇게 크케 터져서 몰랐던 사람들이 실망하고 비난하는게 이해가 됩니다. 게다가 순박한 외모까지...갭이 커도 너무 크죠 크크;;
뭐 이제 프로의 길로 접어들었으니 과거사는 앞으로 계속 따라다닐텐데, 온전히 자신의 짐이고 비난도 감당해야 할 문제겠죠.지금처럼 두리뭉실하게 넘어가서는 안될겁니다.
릴리러쉬.
12/05/11 09:47
수정 아이콘
뭔 사건이 이렇게 많나요..
어디 정리 해둔 글 없나요.
12/05/11 09:58
수정 아이콘
Lol 시작한뒤 여러가지 이른바 사건? 이라고 할만한 일들이 많이 일어났지만 공론화시킬 문제들은 아닌것 같고 그일로 그팀이 싫어졌다면 그팀을 응원안하면 그만아닌가 싶습니다. [m]
퍼거슨
12/05/11 10:28
수정 아이콘
감독은 사과할거 하고 오해 다 풀었다고 하고
정글러는 사과할 일도 아니었는데 사과했다고 여론몰이를 해보지만
피해자는 사과를 받은적도 오해를 푼적도 없는 불편한 진실
진리는 하나
12/05/11 10:42
수정 아이콘
애초에 MiG Frost를 응원하는 이유는 매라신때문이었습니다!!!!
아나키
12/05/11 10:59
수정 아이콘
하지만 역시 스타테일이 지젼인 것 같습니다...
피너츠
12/05/11 11:07
수정 아이콘
지극히 제기준이지만 저도 이정도로 얻어맞을 사건은 아니라고 생각되는데 너무 흥분하시는 분들이 많은거 같아요
이것봐라
12/05/11 11:18
수정 아이콘
통수를 맞아도 제대로 맞았는데; 제가 링트럴 입장이라면 미치고 환장할것 같은데 별일 아닌가요 ?;;
4강까지 캐리해놓고 팀에서 쫓겨나고 상금도 받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여론몰이를 통해 롤갤에서 매장 시키려다가 역관광 당한게 건웅인데 말이죠..
Mr.prostate
12/05/11 11:12
수정 아이콘
건웅이야 원래 그런 선수인거 알고 있었고 인터뷰로 성숙한 팀의 맏형인척 매너남인척 하는 모습 보니 예전에 막눈 그렇게 까대면서 광주 난교파티니 통수니 하던 모습이 오버랩되서 그냥 우스울 뿐이지만 강현종 감독 대응은 정말 최악이었죠. 거짓말하고 묻으려고 하고, 개소리죠 XX 소리 들을만했죠. 감독의 자질이 없다고 봅니다.
클템 방송으로 쏟아낸 말들도 사실 대단했지요. 사과할 만한 일이 아닌데 왜 사과했는지 모르겠다. 언플이 심해서 너무 열받는다(당사자가 사과받은 적 없다고 부정하는 글이 순식간에 언플이 됨) 지나간 일 꺼내지 말고 프로답게 실력으로 얘기했으면 좋겠다...
마빠이
12/05/11 11:15
수정 아이콘
두산 임X갓 처럼 그냥 자숙하면서 조용하게 넘기면 되는것을
감독이 무리수 두다가 오히려 기름을 부어버렸으니...
한두명 때문에 나머지 호감가는 선수들도 다 이미지 배려버렸네요
MIG는...
마빠이
12/05/11 11:19
수정 아이콘
게다가 안그래도 안티많은 MIG인데
챔스결승에 두팀다 올라가서 내전을 만들어 버려서
안티들이 멘붕상태인데 똭하니 기름이 -_-;;....
12/05/11 11:28
수정 아이콘
아마시절 철없던 실수라도 여론이 이모양이면 프로팀 달고나서라도 진정성있는 사과는 해야할듯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강감독의 대처는 아쉽구요 또한 건웅선수 사람좋아보였고 단단한 탑솔이라 응원했는데 실망입니다
하지만 로코매라클템을 응원해서 mig f 는 계속 응원할거 같네요 꼭 진정성있게 이문제를 짚고 넘어가길 바랍니다 [m]
다레니안
12/05/11 11:39
수정 아이콘
네티즌들이 아무리 비난한다한들 mig에게는 아무런 해가 없으니.. 그냥 무대응으로 일관하지 않을까싶네요.
어차피 스포츠판은 실력만 있으면 장땡인지라 -_-a;; 씁쓸하군요.
무지개곰
12/05/11 11:43
수정 아이콘
이대로 비난 여론이 들끓고 스폰이 계속 안붙으면 방관 할수만은 없겠죠
뒷짐진강아지
12/05/11 12:21
수정 아이콘
캐떡을 온에어가 쉴드를 칠려했으나, 거짓으로 밣혀져서 오히려 더 fire...
어설프게 쉴드 칠려했다가 과거의 일을 더 키운 꼴 밖에 안되는거구요...
그리고 과거에 저지른 과오는 사람들이 기억하는 이상 스스로 짊어지고 갈 수 밖에 없는겁니다...
// 미그에서 믿을것은 메라신과, 예전부터 응원하던 잭선장 밖에 없네요...
(로코도코는 이미 "이미지화"되서 이미 개그화 되었는데...)
전반적으로 이미지가 워낙 안좋아 지고 있어서, 실력만을 따진다면 당현히 스폰이 들어오고도 남겠으나...
지금 상태로는 안개속이네요...
글로리
12/05/11 12:24
수정 아이콘
클템이 까이는건 꼬우면 대회에서 우리 이겨보시든지? 이런 마인드가 방송에 표출된게 크다고 봅니다. 누가 MIG겜잘하는거 모릅니까?
IM이 게임이겼다고해서 통수사건이 사라지기라도 합니까? 통수는 통수고 게임은 게임인데 "우린 너네들보다 게임잘하니까 꿀릴꺼없음"
이런 식으로 생각하니 사람들이 정이 떨어지는거죠.
Smirnoff
12/05/11 12:29
수정 아이콘
저도 그 마인드가 참 실망스럽더라구요. 정말 좋아하던 선수였는데..그 논리대로라면 MiG는 구멍소리듣는 빠른별 빼고 실력하나는 알아주는 도수 데려와야죠
오란씨캬라멜
12/05/11 12:34
수정 아이콘
로코도코야 그정도는 애교고 귀여운데, 이번에 건웅의 존재를 알아버렸네요. 뭐? 광주에서 어쩌구 난교가 뭐? 인간이 아니네요
Mig 스폰 안붙길 바랍니다. 스폰 붙으면 여론 모아서라도 막고 싶네요. 매라신, 잭선장, 로코도코 같은 선수가 이까워요 [m]
No.10 梁 神
12/05/11 12:40
수정 아이콘
로코 까일 때도 그렇게 나쁘게 안보고 그냥 게임 좋아하는 흥분 잘하는 애구나 싶었는데
이건 알게 된 이후로는 좀 싫어지더라구요.
계약에 묶인 것도 아니고 그저 친목에서 조금 더 나아간 초기 형태의 팀이기에
팀이 깨지고 만들어지는 건 흔히 있는 일이고 욕먹을 일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헌데 그 과정에서 연락도 안해놓고는 연습시간 안지킨다고 말하고
상대방에게 안좋은 식으로 롤갤에 이야기 올려서 한 사람 매장당하게 하려고 했고....
단순히 게임내 비매너 채팅이나 트롤링같은 것과 동급으로 볼 수가 없네요. 저는.
사티레브
12/05/11 12:55
수정 아이콘
1-1내에서 벌어졌던 것들과는 다른 문제죠 게임의특성때문이기도하고
천상계로 갈수록 본성은 심해가 드러나는 게임이라
길다방물망초
12/05/11 13:13
수정 아이콘
본의 아니게 겜게에 불지른거 같네요;;; 그래도
이성적인 분위기라 다행입니다 ㅠㅜ 글쓰기버튼의 무거움을 실감중 [m]
Dr.쵸파
12/05/11 13:20
수정 아이콘
걍 트롤질이던 욕을하던 넷상 비매너면 웃고 넘어가겠는데....(갠적으로 로코도코 정도면 애교로 봐줄수있다고 봅니다 귀엽잖아요 크크) 통수 사건은 좀 그렇죠 갠적으로 건웅선수 이 사건 모를때는 너무 잘해서 맘에 들었는데 진짜 정이 뚝떨어지더군요...
토쿄일파
12/05/11 13:28
수정 아이콘
근데 이런글이 계속 올라오니 너무 불편하네요. 그냥 누구 누구 이래서 맘에안든다. 까도까도 계속나오는 양파다. 근데 대체 뭘 원하는 글인지 모르겠습니다. 같이 욕해주길 바라는건가요. 아님 이딴놈들은 롤 프로게이머 할 자격이 없으니 때려치라는 말인가요. 그냥 맘에안들어서 까고 보자라는건가요. 마이너하던게 갑자기 메이져로 올라와서 여러잡음이 있는건 알겠는데 왜그렇게들 감정이입을 하시는지. 분노가 너무 넘치는 군요.
미래인
12/05/11 13:31
수정 아이콘
그럼 묻어둬야 하는 문제입니까?

이 정도면 한 짓에 비해 정말 적게 까이고 있는겁니다.

쉴드 칠 걸 쉴드 쳐야지 이건 뭐.
글로리
12/05/11 13:33
수정 아이콘
토쿄일파님은 그냥 감정이입하지말고 가만있으면 되겠네요. 쓸데없이 남의 감정이입에 참견하지 마시구요.
Smirnoff
12/05/11 13:36
수정 아이콘
이정도면 한 짓에 비해 적게 까이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HarukaItoh
12/05/11 13:31
수정 아이콘
지금 또 러스트보이 통수도 막 올라오던데 요건 자세히 아시는분 없나요?........ 여긴 정말 실망입니다
아야여오요우유으
12/05/11 23:02
수정 아이콘
솔직히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lol 이쪽은 제정신 아닌 상태 안 좋은 사람들이 너무 많은 듯. 참 신기할 정도로요.
몽달곰팅
12/05/12 22:34
수정 아이콘
솔직히 LOL 팀들에 대한 특히나 MIG 소속 선수들에 대해서 너무나도 깨끗함을 요구한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어렸을 때 이런저런 인간관계 얽힌거고 그게 분명 잘못한 일이라는 걸 알기에 앞으로 어떨 것인가? 프로로서 모습을 보여주면서 경기력으로 보답해 줄 것이냐의 문제로 봐야하는거지 과거의 행동들, 물론 잘못한 일들이라는건 인정합니다-로 통수 통수 그러면서 비아냥의 대상이 되고 이렇게 전방위적으로 비난받고 욕 먹어야 되는 상황인지 솔직히 의아한 상황이네요.

스타 초기도 그렇게 아름답지 않았고 이후 몇몇 불상사가 생기는 바람에 치명적인 타격을 받아서 그 반작용인가 싶을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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