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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27 17:08
포모스 하위주소 링크가 안되서 일단 전체링크 걸지만 첫페이지 보시면
그럴가망성이 높지만 아직 어느것도 확정된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장 팀장은 이어서 “MBC게임과 관련된 소식으로 인해 e스포츠에 대한 우려의 시선들이 커지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채널이 바뀔 수 있는 가능성이 있듯 바뀌지 않을 가능성도 함께 있기 때문에 이 문제로 불필요한 파장이 더 이상 없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무조건 mbc게임이 온전하게 살아남는걸 원하는게 아닙니다. 저도 사회를알고 현실을 알기에 24시간 게임으로 컨텐츠를 채우는게 얼마나 힘들지 짐작은 갑니다. 그렇기에 온전한걸 바라지도 않습니다. 최소 부편성 하루 5시간 미만이면 최소 msl은 지속시킬수 있습니다. 아직 확정된것은 아니니 우리가 오프나 아고라 그리고 mbc게시판 등으로 힘을 보여준다면 최소 진짜 msl은 살릴가망성은 작지만 존재한다 생각합니다. ㅠㅠ 그리고 모든게 확정된것처럼 보도낸 모 매체에는 이의를 제기할 거라고 합니다,!! ps 중복이라 여기 댓글로 옴겼어요 ㅠㅠ
11/07/27 17:09
부인하는게 아니라 "내부에서 논의중" 이라는 언급을 하는것으로 봐서는
그다지 희망적이진 않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미 결정은 다 한 상태에서 그냥 언플같은 느낌인지라;;
11/07/27 17:10
그런데 왜... 제 눈엔 결혼발표한 연예인 커플이 '혼전 임신은 아니다'라고 해놨다가 결혼 후 4~5개월만에 출산하는 광경이 겹쳐보일까요...
얼마 살지도 않았는데 너무 많은걸 본걸까요? 아님 제 짐작이 맞는걸까요? 가능한 희망 하나라면 부편성으로 개인리그와 텍크 살리는거...후우
11/07/27 17:10
사실상 거의 전환은 확정적으로 보입니다.
혹시나 모를 주요 컨텐츠 2개. 텍크와 MSL이 문제인데. 이것도 부편성으로 살릴 것 같지 않은게 대부분의 의견이구요
11/07/27 17:10
저 역시 이것에 대해 아주 희망적으로 생각한다거나 아싸! 하고 안심하는 입장은 아닙니다만.
말이 아다르고 어다르다는 점에서 퍼온 것입니다.
11/07/27 17:12
Altair1973 조연출로 엠겜에잇는사람인데요 ^^ 음악체널로 변경하는건 아직 확정이아닙니다 안이 나온건맞지만 그냥 접을지 변경해서 런칭할지.아직 결정안됫구요
Altair1973 [Castor~★]심현 @ @ewing200 안녕하세요. 저희 취재 내용을 토대로 작성된 거구요. 혹시 기사에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연락취해서 정정 혹은 반박 기사 나갈 수 있도록 조치하겠습니다. - 트위터에서 퍼온 글인데, 어떤 취재를 했길래 mbc게임 관계자도 모르는 내용이 나가나요? 언플이든 뭐든 확실하게 기사를 써야하는 게 아닌가요.
11/07/27 17:13
사형 집행과 시한부 인생의 차이와 같은 느낌이긴 하지만, 뭐 아무래도 좋습니다.
가끔씩은 기적적으로 살아나는 경우도 있으니깐요. 개인적으로 바쁘고 접근성 안좋다고 문래동으로 옮긴 후에는 한번도 찾아가 본 적이 없었는데, 제게 남은 한달 동안 많이 오프 뛰어봐야겠네요. MBC Game이 변경되는 것을 막을 수는 없더라도, 분명히 자그마한 효과는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망할 때 망하더라도, 우리는 이만큼 즐기고 있었다 란 걸 직접적으로 보여줄 수 있으면 좋겠네요.
11/07/27 17:14
포모스에 인터뷰는 그렇게 이야기하겠지만
실제로 관계자들은 이미 예전부터 알고있던 사실입니다. 그냥 언플. 올해말에 최종적으로 없어지는데 지금 맞다고 인정하면 엠겜을 안보겠지요. 부편성으로 가더라도 예전에는 msl이나 프로리그 둘중에 하나 테켄크래쉬 두프로그램은 계속 유지 할거라고 했었는데 오늘들은 이야기로는 아예 이스포츠 프로그램자체를 없애겠다고 하는군요. 희망을 안갖는게 나을듯.
11/07/27 17:15
보통 CEO가 공식적인 결재를 하기 전에는, 대내외적으로 '아직 결정된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라고 하죠. 결정은 진작에 다 되있는 상태여도요.
11/07/27 17:17
진짜 아니라면 그냥 아니라고 했겠죠 ㅜㅜ "단순한 루머인 것은 아니다" 라고 인터뷰 할 정도면 그냥 끝났다고 보면 되겠네요. 아마 결정이 안 된 사안은 음악 채널로 변경할 것이냐 아예 없애버릴 것이냐의 문제 같구요.
11/07/27 17:25
내부적으로 정리를 하는게 보이고 어떠한 공지를 받았으니까, 트위터에 그런 글들이 올라왔겠죠.
이 기사를 보고 안심하거나 기뻐할수는 없네요. 다만, 이러한 반응을 보고 MBC측에서 무언가 느끼는게 있으면 안없앨지도 모르죠. 뭐... 이정도는 당연히 예상한거겠지만...
11/07/27 17:29
적극적으로 글도 올리고 오프도 뛰면서 상황을 타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분들도 지금 상황이 기적의 역전승이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굳이 댓글로 그 사람들의 의지를 더 꺾으실 필요는 없을 거에요.
다만, 종말이 다가올 때 그냥 담담히 죽음을 받아들이느냐, 한 그루의 사과나무라도 심어보겠느냐의 차이인 것 같습니다. 이미 죽었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그렇게 포기하는 분이 많아지는 것이 실제로 죽는 메커니즘입니다. 제가 유일하게 플레이고 너무나도 좋아하던 게임 하나가 그렇게 한국에서 사라져버린 과정이 오버랩되네요... '마지막에 팬들이 엄청난 불꽃을 보여주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판은 멸망했다' 라는 역사를 보지 못하였습니다. '팬들이 떠나가면서 그 판은 멸망했다' 일 뿐.
11/07/27 17:33
정말 이기적이긴 하지만, 만약에 없어지더라도 MSL이랑 프로리그는 계속 했으면 좋겠네요. 너무 이기적인가요...
애초에 OSL도 시작은 투니버스에서 했던 프로그램 중 하나였으니까요.
11/07/27 17:53
곰tv는 해외시청으로 돈 꽤벌고 스2라서 스폰이라도 잘 잡히는데;; 엠겜은 뭐 스1이 국내 경쟁력은 아직 완전 죽은 것은 아니지만 좀 어려운 것 같네요
11/07/27 17:54
당장 MSL 한시즌해야하고 이것저것 마무리 해야하는데 이 사실이 사실임이 알려지면 여러모로 피곤하겠죠.
언플이 확실한듯 보입니다.
11/07/27 17:56
저 해설분들 난감해하는 트위터라던가 반응이 너무 안타까워요...
내일 토너먼트 있는데 할지도 모르겠고.. 아 진짜 해설분들하고 관계자 분들 불쌍해서 어떡합니까..
11/07/27 18:04
MBC게임의 인력과 캐스터 해설분들 다 어디로 갈까요...아마 그레텍은 뛸 듯이 기뻐하겠고 온게임넷은 정말 착잡한 심정이겠습니다.
스타2리그가 엄청나게 잘 된다고 하더라도 MBC게임이 돌아오는 것도 아닐 테니 추억으로 남겨야겠습니다. 몇 년 지나고 나면 MBC게임을 추억하며...라는 글이 올라올 지도 모르겠군요. 거기에 온게임넷까지 포함되지 않기를 마지막으로 바랍니다.
11/07/27 18:05
장재혁 팀장님이 최근에 에브리원으로 가지 않았나요? My man can 스탭 자막 나올때 이름이 보이던데.... 벌써부터 인력조정을 하고 있는 건 아닌지..... (동명이인이기를.... 조직구조상 겸업이기를.... 뭐 이런 생각도 다 드네요....) [m]
11/07/27 18:11
캐스터 해설자 분들이야 워낙 뛰어나신 분들이기 때문에 어디던 스카웃 할꺼같은데
실제로 김철민 캐스터는 모대학 교수이고 하지만 MSL이 살아진다면.. 그저 절망이네요 ㅜㅜ 대한민국 3대 스포츠가 축구.야구.농구인데 축구는 국대빼고는 힘들고 농구는 고인이 된지 오래됬었고 그나마 야구가 잘나가는데 그 잘나가는 야구도 적자를 보고있다는데.. 스타판도 솔찍히 다른스포츠보다 잘나가는데 기업에서는 수입성이 없다는게 참.. 아쉬울 따름입니다 광고로도 힘든거보면 정말힘든가봅니다 MSL.택크.프로리그만 살아남아도 좋겠네요 다른기업들이 인수하는방향은 어려운가요?
11/07/27 18:26
요즘은 스타팬이기 이전에,
스무도미니, 성춘쇼, 베넷어택, 쇼리플레이황당무적 팬이었는데... 저에게는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 소리네요ㅜㅜ 이제 전 어느 채널을 틀어 놓고 있어야 하나요...
11/07/27 18:33
지금 포모스와 디스이즈게임 기사를 봤는데 어느정도 사실 인 것 같습니다. 차기 MSL이 엠비시 게임 마지막 공식 대회가 될 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니까 이번 MSL이 스토브리그 이후에 16강부터 진행되는 것도 그렇구요
11/07/27 18:40
결국 스타판이 점점 축소될거라는 분들의 예상이 아직 그럴 정도는 아니라던 분들의 예상을 눌렀네요.
뭔가 씁쓸합니다.... 이렇게 피부로 느껴지는 정도의 큰 축소를 직접 보고 나니 더 씁쓸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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