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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7/24 17:42:41
Name 마빠이
Subject stx외 타 팀들도 슬슬 리빌딩 들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CJ entus 는 DJ entus 라는 오명을 얻으면서 결승진출이 좌절 됐습니다.
사실 신상문선수가 없었다면 정말 이번시즌 최악의 풀옵이라는  소릴 들을 정도로 전체적으로 저질적인
경기력 이었지만, 그나마 신상문의 투혼으로 조금의 쉴드가 가능한거 같습니다.

사실 3토스가 아무리 저그전을 잘하더라도 일반시즌이 아닌 플옵이라는점, 그리고 충분히 준풀옵에서
좋은경기력으로 더이상 예전의 저그들이 아니라는 것을 알면서도!!
아무런 대책없이 하던대로 하다가 무참히 떨어진 cj가 잘떨어졌다 생각합니다.

6라운드 기세를 보더라도 모든 이가 그래도 cj전력이 탄탄하고 더 할만해 보인다 했지만,
역시 우승해본 팀은 무언가 달라도 다르고, 선수들이 우승에대한 갈망부터가 차원이 다르더군요..
역시 결승무대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통신사 매치이고 올해 타팀은 역시 결승을 숙소에서
지켜봐야할 처지입니다.

무엇이 통신사 팀들이 이렇게 꾸준하게 잘하게 하는걸까요?
얼마전 쵱코치가 이런말을 했죠?

"결국 투자를 많이 하는팀이 우승하는게 맞는거라고 만약 어설프게 투자하고 선수들에게 짜게구는팀이
우승한다면 누가 이스포츠에 투자하겠냐 하면서 말이죠"

네 저말은 쵱코치 다운 말이고 프로스포츠의 진리라 생각합니다.
티원이나 KT나 식사해주는 아줌마가 2명에 영양사까지 있다고하죠? 정기적으로 헬스와 건강검진 까지 하며
각종족 마다 전담코치가 있는팀입니다. (물론 티원의 팀퍼스트로 인해 여전히 좋은소리 듣기힘들지만요.. ㅠㅠ)
즉 최소 결승이라도 가고 싶으면 스타급 코치를 영입하고 선수들의 복지를 좋게하는등 투자를 많이 해야합니다.
각종족 마다 전담코치가 있는 팀들이 신인이든 기존선수든 결국 포텐이 잘터지고 전략이나 엔트리부터
딱 봐도 틀리거든요.

다만 작년에 안좋은일이 겹겹이로 겹쳤는데 아직 우승을 원하고 더 투자할 팀들이 있다는것은 다행입니다.
얼마전 웅진이 시즌 중간에 FA도 아닌 mbc의 주축인 이재호 선수를 영입했죠?
선수 트레이드 규정을 보면 연봉에 2배인가? 암튼 그정도 보상을 주고 선수를 대려올수 있죠
염봉성과 이재호의 비중을 보면 못해도 엠겜에 2억이상을 줬을 겁니다.
게다가 이재호는 엠겜보다 웅진에가서 당연히 연봉을 더받을거니 최소 1억 이상은 연봉으로 받을 것이고요
비록 이번시즌 떨어졌지만 웅진은 다음시즌 충분히 정규시즌 1~2위에서 놀만한 전력을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다른팀들도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STX가 이미 선수단 전원 트레이드라는 초강수 카드를 내밀었죠?
정말 우승을 원한다면 솔직하게 계약기간이 언제까지 인지는 모르겠지만 김택용선수를 한번 노려보는것도
좋고 말이죠, 예를들어서 김택용선수에게 우리팀에오면 티원보다 연봉더주고 개인리그 연습시간도 보장해
주겠다? 이러면 갈수도 있는 거거든요? 물론 총알좀 두둑하게 준비해야 겠지만요...

CJ도 김정우가 다음시즌부터 활약하는 이상 3토스도 한두명은 팔거나 아니면 stx 이신형선수와 총알좀 더주고
트레이드 한다면 그야말로 전력이 급상승 할수 있다 생각합니다.

다른팀들도 좀더 자신들의 팀에 투자를 한다면 우승권에 들어갈수 있다 생각합니다. 이번시즌은 3위권 까지와
나머지 팀들이 약간 격차가 많았는데 다음시즌은 중위권팀들이 치고올라서 티원이나 kt를 위협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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벡터와통계
11/07/24 17:47
수정 아이콘
stx가 근데 김택용선수를 노리려면 얼마가 들어가나요? 궁금해서요...
티원이 액수에 상관없이 안 내줄 거 같긴한데 궁금해요..
히비스커스
11/07/24 18:25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를 기준으로 연봉을 책정한다고 가정했을때... 김택용선수는 이영호선수와 같은수준의 연봉은 받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번시즌에 말아먹은걸 생각하더라도 리쌍과 비슷한 수준의 연봉은 받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T1에서 김택용선수가 차지하는 무게감도 만만치 않고요.

최소한 3억+@정도 찔러야하지 않을까요.. 스타성도 현역스1프로게이머중에 탑급이니
11/07/24 18:52
수정 아이콘
그 이영호도 순연봉 2억에 인센 다 합쳐서 3억인데
김택용 선수가 이영호 선수만큼 프로리그에서 해줬다고 하더라도
개인리그 성적차이가 너무 나서
2억 이상 받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2억에 +a(인센) 붙는 수준에서 결정되겠죠.

이영호 선수 연봉계약을 언제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이영호 선수가 조금 더 올라갈 것 같습니다.
11/07/24 18:58
수정 아이콘
글이랑 다르게 흘러가긴 하는데, 김택용 선수는 SKT처럼 팀리그 집중하는 팀이면 연봉도 많이 줘야죠. 무조건 이영호 선수 보다 더
받아야 된다고 봅니다. 개인대회 훈련을 거의 못하게 해놓고 선수를 납득시키려면 개인리그 성적 무시하고, 팀리그 성적만 놓고 줘야죠.
11/07/24 19:01
수정 아이콘
그런데, FA가 진짜 말도 안되는 룰이긴 하네요.
트레이드를 할 경우 3억 얘기가 나오는데, FA가 더 지불해야 되네요 -_-; 연봉 * 2 + 보상선수였나...

물론 선수가 다른 팀과 직접 계약이 가능하니까 선수가 유리하긴 한데,
연봉이 정말 낮은데 갑자기 포텐 터진 선수나 초특급 에이스가 아니면 (일반 주전정도면 보상선수도 생각해야하니) 나오지도 못할듯;
마빠이
11/07/24 19:18
수정 아이콘
암튼 이영호선수 10-11 시즌은
양대우승에 이번 abc우승까지 ;;
프로리그도 2연속 kt가 우승한다면
이영호의 몸값은 또한번 오르겠네요 덜덜....

2.5+@갈수도 있다 생각이 드네요
벡터와통계
11/07/24 19:18
수정 아이콘
E스포츠는 뭔가 FA개념이 좀 이상한 부분이 있는 거 같아요. 음..
마빠이
11/07/24 19:32
수정 아이콘
포모스 기사중에 하난데요

[올해 FA는 처음 시행됐던 지난 2009년 FA와 많은 점이 달라졌다. FA 선수에게 많은 권한이 부여됐다.

원소속 게임단과 우선 협상이 결렬된 선수가 나오면 협회는 공군을 제외한 11개 프로게임단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알린다. 원소속 게임단이 제시한 연봉과 조건을 프로게임단에게만 공개하고, 이를 받은 프로게임단은 입찰 의향서를 협회에 보내야 한다.

입찰 의향서를 제출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연봉이다. 원소속 게임단이 협상하던 연봉보다 많은 금액을 제시해야 한다. 작년에 문제가 되었던 '총금액' 개념이 사라지고, 순수하게 1년에 받는 '연봉'이 기준이 된다.

지난 2009년 FA에서 가장 많은 비난을 받았던 부분은 '총금액을 가장 많이 제시한 팀으로 가야한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올해 FA에서는 이 같은 규정이 완전히 바뀌었다. 일단 '총금액' 개념이 사라졌고, 연봉의 많고 적음과 상관없이 선수가 자신이 계약하고 싶은 팀을 선택할 수 있다.

입찰 의향서를 받은 협회는 선수에게 이를 모두 전달한다. 선수는 이 의향서를 모두 살펴보고 최종적으로 하나만 선택해서 협회에 알려주고 협상에 임하면 된다. FA 계약에 관한 선택권이 선수에게 있는 것이다. 금액이 낮더라도 가고 싶은 프로게임단을 선택할 수 있다.]


FA에는 그냥 선수가 가고싶은 대 마음대로 갈수있네요
이적을 선택한팀이 FA선수 때문에 기존팀에 보상선수를 주거나 이적료를 줄필요가 없어보이네요

올해 FA 해당하는 선수가 누구일지 보니깐 2007년 데뷔한 선수가 FA될 차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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