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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21 11:44
다른 선수는 솔직히 잘 모르겠지만 고강민선수는 진짜 뭔가 신기한선수에요.
성춘쇼에서 완전 구슬픈 분위기를 자아내면서 어이구 ㅠㅠ 하면서 보게 만들더니 경기석에선 아주 좋은 경기력으로 고'갓'민의 존재를 알리며 봉인 해제를 거의 이루어냈으니까요. 이렇게 패왕이라 불리던 선수가 플옵에서 좋은 활약을 해주니 케티팬이 아니지만 고강민선수는 계속 지켜보게 되네요.
11/07/21 11:49
저는 Kt팬이지만 6개팀중 최약체라고 해도 할말이 없었는데 임정현 최용주 황병영 선수가 잘해줘서 너무 기뻤어요 그런데 아직도 불안불안한 카드들이라ㅜㅜ [m]
11/07/21 11:50
이 팀은 백업라인이 좀 롤코를 탄다는게 불안불안하지만 그래도 웅진만큼의 롤코는 아니기도 하고...
이번 CJ전에서 템페신을 볼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6강 준플옵 계속 기용이 안된 터라.... 설마 예선에서 이경민 잡았으니 이번에도 이경민 저격용으로;;
11/07/21 11:56
SKY92 님// 템페신이 테란전은 그냥저냥 쓸만하고 토스전은 괜찮게 합니다. 부진할때야 뭐 가리지 않고 다 못했지만
저쪽에 테란이 거의 없다고 봐도 될터이니 정 급하면 신상문선수에게 논개로 붙이거나 하면 되니까 아마 kt는 이영호 + 김대엽 + 4저그가 확실치 않나 싶어요. 최니콜은 저그 유망주 신인의 기본인 컨과 생산력에서는 이미 어느정도 검증이 되었기때문에 황병영/박재영보다는 최용주쪽으로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거의 80% 이상)
11/07/21 12:04
저도 기쁩니다 6강시작하기 전만해도 너무 무시당하는것같아서 기분나빴지만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한 선수들이 자랑스럽네요 이기세를몰아 꼭 우승은 아니더라도 결승까지 진출했으면 좋겠습니다 KT화이팅!!
11/07/21 12:07
근데 박지수선수가 잘했었나요? 우정호선수가 3라운드때 살아났을때 잃은건 너무 가슴 아픈 일이었지만...
박지수선수가 KT에서 크게 활약했다는 인상이 제 머리속에 없어서요. 워낙 이름값이 있는 선수였던것은 사실이지만 KT로 이적하고나서 활약이 미미했던것으로 기억하는데...
11/07/21 12:41
cj전에서는 박재영선수가 깜짝카드로 나와 저격해줬으면 좋겠네요. 그럼 cj는 더 골치아파 지겠죠. 결승진출한다면 t1까지도...
11/07/21 13:20
시즌 후반에 이영호 선수의 손목 부상으로 인하여 다른 선수들의 출전 기회가 늘어났던 점이
지금에 와서는 도움이 되고 있는 것 같네요. 김성대 선수는 멘탈적으로 보강 된다면 저그 에이스로 거듭나리라 보는데...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11/07/21 13:47
정말 박지수 선수의 갑작스런 은퇴(속사정이 있겠지만 적어도 팬들이 보기에는 갑작스러워서..)가 시리게 느껴지는 이번 플레이오프네요.
박지수가 많이 부진해도 플옵같은 스나이퍼 기질, 승부사 기질이 있어 큰 경기에는 요긴하게 써먹을 수 있는 카드였었는데 말이죠. 이젠 kt는 이영호. 김대엽. 임정현은 무조건 믿고, 김성대와 고강민은 신트리를 적용시켜 이기게 하면.. 됩니다! 으흐흐흐 김성대 선수 정말 후반 난전는 굉장히 뛰어난 느낌이예요. 매력적인 선수인데.. 그 매력을 자주 못보네요. 하하
11/07/21 13:47
저는 종족상성이 승부의 60프로 실력이 30프로 운과맵같은 기타요소가 10프로 정도 차지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신인이 뜬금없이 베테랑 게이머를 잡아내는 경우는 저테전은 거의 없고 프테전은 간간히 저플전에서는 드물지 않게 많이 나오기도 했구요. 사실 테란이 강한팀 저그가 강한팀 토스가 강한팀이 있다면 토스가 강한팀이 변수에 의해서 희생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하기도 하구요 테란이 짱이죠. [m]
11/07/21 14:15
정말 핵심인 것은 이영호가 신동원과 붙어 잡아낼 경우 에이스 결정전까지는 갈 수 있을거라 봅니다.
하지만 KT가 신동원을 스나이핑하여 이영호와 대결을 성사시킬수 있는가는 맵순서를 볼 때 가능할까?라는 의문이 드네요. CJ는 이영호를 조병세와 붙이려는 스나이핑이 성공할 것 같고, 김대엽에게 이경민을 붙이는게 쉬워보입니다. 반면 KT는 고강민을 플토에, 임정현을 신동원에, 김성대를 조병세나 신상문에게 붙여야 그나마 50:50의 그림이 그려지는 것 같습니다. 사실상 에이스는 CJ는 신동원, KT는 이영호, 김대엽으로 KT가 앞서있지만 믿고 맡기며 자신있는 상대종족전을 펼칠 경우 승리가 기대되는 선수는 다음과 같다고 봅니다. CJ는 3플토(진영화-저그전, 이경민-플토전, 장윤철-다 괜찮음), 2테란(신상문-저그전,조병세-테란전), 1저그(신동원-저그전,플토전) KT는 1플토(김대엽-다 괜찮음), 1테란(이영호-말이 필요없음), 3저그(김성대-테란전, 임정현-저그전, 고강민-플토전) 즉, 이번 플레이오프의 승리는 이영호가 CJ의 논개작전에 당하느냐 아니냐와 CJ의 3플토, KT의 3저그의 스나이핑에 대한 성공률에 따라 경기가 갈릴 것 같습니다.
11/07/21 14:26
이영호(5승 2패)
고강민(4승 1패) 김대엽(3승 3패) 최용주(2승 ) 황병영(2승 1패) 임정현(2승 3패) 김성대(1승 5패) kt의 현재 포시 성적입니다 김성대만 부진하고 나머지 선수들은 그럭저럭 해주고 있네요
11/07/21 17:08
글은 잘 읽었습니다 제 예전글을 반박하기 위해서 쓰셨다는데 그 근거들은 어디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전 예전글에도 당장 KT가 플레이오프에 떨어지거나 한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이번시즌의 결과와 스토브리그에 따라 KT의 미래가 보이지 않을까 예상하고 KT의 전력을 주관적으로 분석한글이었습니다 제 글에도 고강민선수는 포텐이 터질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는데 고강민선수가 잘해줘서 기쁘네요 제글에서는 이영호/김대엽선수의 원투펀치를 강조하고있는데요 다만 김대엽선수가 이영호선수만큼의 신뢰감이 있는 에이스는 아니라고, 누구에게나 이길수있지만 누구에게나 질수있는 신뢰감의 카드라고 표현했습니다. 제글에 대한 논리적인 반박글이 아니라 심정적으로 KT의 플레이오프의 2번의 승리로 인한 심정적인 글이라면 제목과 맨 첫째줄은 변경해주셨으면 좋겠네요 당장 포스트시즌 2번을 이겼다고 KT의 미래가 고정되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이번 STX의 전원트레이드처럼요 KT의 미래를 전망해주셔야지 그저 KT의 미래가 있었다고 쓰시면 다음에 CJ전에서 만약 패배하면 KT의 미래는 있었다가 없어지는건가요?
11/07/21 18:53
Gloomy 님// 그 글에 대한 반박은 그 아래에 댓글로 다 달았습니다. 사실 주관적인 글에 객관적으로 반박하는게 애초에 불가능이구요.
이글이 디스나 저격글이 아닌 이유는 그냥 2번의 승리로 이미 그 글은 어느정도 반박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응원글 목적(+반박느낌) 으로 적은겁니다. 선수들은 죄다 엉망에 이영호 빼면 믿을수 없다는 글의 논지는 이미 결과로서 반박이 되었기에 제가 따로 할 이유가 없을거 같습니다. 미래를 전망할수 있다면 제가 주식을 하지 왜 IT회사에서 근무를 하겠습니까;;; 단지 잘해서 더 높은곳까지 가길 기대만 할 뿐입니다. 글에서 말씀하시던 미래가 광안리 찍고 다음시즌도 리그 우승 하는것이 아니라면 KT는 이미 좋은 모습으로 그 글에서 우려하던 미래의 모습을 충분히 반박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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