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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7/12 22:17:56
Name 마빠이
Subject 준플옵 엔트리 싸움또한 상당히 흥미로울거 같습니다.
오늘 드디어 준플옵 팀이 가려졌습니다.
바로 KT 와 웅진 인데 양팀다 3차전까지 가는 혈전끝에 준플옵 을 결정 지었습니다.

정말 한경기 한경기 버릴 경기가 없을정도로 매경기 마다 명승부가 나왔고 팬들도 오랜만에 버닝하며 보았던거 같습니다. ^^;;
이래나 저래나 선수들은 좋은경기로 팬들에게 보답을 해주는게 같아서 고맙고 또한 준플옵에 가기위한 선수들의 의지를
볼수 있어서 좋았던거 같습니다.

삼성은 준준플옵 들어가기 전부터 웅진과는 극상성인 팀이라 걱정도 많이 했는데 그래도 3차전 에결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을 보여주면서 그래도 다음시즌을 기다리는 팬들에게 졌지만 희망을 보여 주었다 생각합니다.

stx또한 신형엔진 이신형 선수가 김대엽선수를 놀라운 경기력으로 6경기 까지 이끌었지만 애초에 쌍김 김구현,
김윤환 선수가 살아나지 않는이상 올라가도 별수 없었다 생각이 듭니다. 2차전같은 상황이 자주 나오는것도 아니고  말이죠..

결국 정규시즌 3~4위 팀이 올라가면서 올라갈만한 팀은 올라간다는걸 보여주면서 KT vs 웅진의 준플옵 매치가 성사되었습니다.

웅진은 역시 최강 저그팀의 진면목을 보여주면서 준플옵에 안착했습니다.
역시 프로토스 킬러라는 웅저 답게 저그들이 프로토스를 만나자 물만난고기 처럼 엄청난 활약을 보이면서 제대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다만 저그와 테란에 비해 프로토스 라인이 극도의 부진에 빠지면서 아킬레스건으로 작용할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웅진저그는 프토전 테란전 다잘함. 테란들 테테전 저그전 다잘함...
결국 카드의 유동성이나 활용여부는 웅진쪽이 한수정도는 먹고 들어간다 보여집니다.

kt도 부상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2승을 올린 에이스 이영호와, 극적으로 신으로 거듭난 고"갓"민 비록 경기마다 정말
아쉽게 패했지만 좋은경기력을 보여준 김대엽까지 kt도 웅진상대로 충분히 할만은 해보입니다.

일단 웅진 저그 김민철, 김명운에 KT저그를 붙인다면 그야말로 kt가 웅진상대로 나올수있는 최상의 경우죠...(힘들지만요 크크)
이영호를 최대한 이재호나 박상우쪽에 붙이고 고갓민 선수를 김명운, 임정현 선수를  김민철에 붙인다면 kt로써는 상당히 쉽게
갈수도 있는 엔트리를 짤수 있습니다.(역시 웅진 카드들에 비해 특정종족에 특화되 있는 선수들이 많다보니 힘들군요 ;;)
다만 웅진 쪽에서는 테란을 저그에 붙이고 저그를 김대엽쪽 이영호는 어찌어찌 논개로 막는게 가장 최상의 시나리오겠죠?

결국 준플옵 또한 감독들의 치열한 엔트리 싸움을 즐길수? 있을거라 보기에 이또한 아주 흥미로운 대결이 될수 있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ps 박용운감독이 용산? 스튜디오 까지와서 가족과 함께 경기를 보는데
무언가 포스가 느겨지더군요 크크(끝판왕의 포스가 ^^;)
티원은 플옵만 가면 주전선수 전원이 엄청난 빌드와 경기력을 보여주기에
맵이나 상성을 무시하는 팀이 될거 같네요 ;;
그누구도 예상할수 없는 티원 저 꼭대기에서 기다리고 있네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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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12 22:21
수정 아이콘
제가 볼때에는 비슷한 팀 컬러인 팀 들끼리의 대결입니다. 양팀 모두 지금은 저그와 테란 위주의 엔트리를 기용하고 있고 프로토스라인의 부진한 팀들끼리의 대결이라고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영호 선수가 있는 KT가 유리하기는 하지만 팽팽할것으로 보여집니다.
태연사랑
11/07/12 22:27
수정 아이콘
웅진 화이팅!
모리아스
11/07/12 22:32
수정 아이콘
박상우 이재호 노준규
김명운 김민철
윤용태 신재욱

이영호 황병영
김대엽
김성대 고강민 임정현

김대엽,윤용태의 부활이 변수네요
러브투스카이~
11/07/12 22:35
수정 아이콘
웅진 입장에서도 삼성전보다 할만할것 같네요 삼성이랑 할때는 토스가 워낙많아서 투테란이 좀 묶여있는 느낌이었는데 kt는 토스가 사실상 한장이라서 이재호 박상우 활동 범위가 넓을것 같네요
11/07/12 22:52
수정 아이콘
전 KT는 정명승부를 웅진은 그 반대로 가는게 유리할것 같습니다. KT는 이영호선수가 상대 투저그 중 한명, 김대엽선수가 이재호선수를 잡아준다면 상당히 좋은 승부를 가져갈것 같습니다. 웅진은 이재균감독 말대로 이영호 논개작전이 중요할것 같습니다. 지금 웅진 6번째 카드는 없는것으로 봐도 무방할 정도로 무기력하죠. 이번 시리즈서 10승중 9승이 김명운(4승)-김민철(3승)-이재호(2승1패)했기에 KT로서는 어떻게든 셋중에 한명은 잡아야 할것으로 보입니다. 웅진으로서는 이재호선수가 저그전이 워낙 좋고, 이영호선수와 김대엽선수정도를 제외하고는 상대적으로 승부하기 좋아서 오히려 삼성전보다 편하지 않을까 싶네요. 개인적으로 웅진이 나아보입니다.
방과후티타임
11/07/12 22:56
수정 아이콘
고갓민! 고갓민!!!

요즘은 고갓민을 누구한테 붙이든 이겨줄것같은 포스
비비안
11/07/12 23:25
수정 아이콘
음 개인적으로 웅진이 조금 유리하다고보네요.. 엔트리에서 일단 활용할 수 있는 카드가 많네요. 케이티는 무조건 웅진저그를 저그대저그로 잡거나 이영호가 이재호 또는 웅진저그를 잡아주지 못하면 상당히 어려울 것 같네요..
11/07/12 23:27
수정 아이콘
요즘 고갓민은 누굴만나도 이길 것 같네요. KT 입장에서 최고의 시나리오는 김대엽-이재호 이영호-박상우 고강민,임정현-김민철,김명운정도가 되려나요.
Nowitzki
11/07/12 23:37
수정 아이콘
관건은 준준플옵에서 3패를 한 김대엽 선수로 보입니다
김대엽이 일찍 나와서 저그에 잡혀버리는 상황이 오면 이재호,박상우가 너무나 자유로워 지고
이영호를 제외한 나머지 중에서는 이재호,박상우에게 승리를 장담할만한 선수가 없어보입니다

kt에서 최상은 김대엽vs이재호 전이 무조건 이루어지고
이영호가 김민철을, 김명운에겐 저그를 붙이는게 가능성을 최대로 높이는게 아닌가 합니다
웃어보아요
11/07/13 01:50
수정 아이콘
웅진이 조금 더 편한 입장 같네요.
그리고 김명운선수는 굳이 이영호선수를 피할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
그러다가 삼성 허영무선수처럼 된통 당할지도 모르지만...
일단 김명운선수는 누구랑 붙여도 될 것 같고, 이재호선수를 1.저그 2.테란 , 김민철선수도 이영호선수만 피하고 누구랑 붙여도 될 것 같구요.
박상우선수와 윤용태선수는 음....
KT입장에선 이영호선수가 김명운선수 붙여서 꺾는게 가장 최적의 1시나리오 일테구요.. 뭐 3일동안 이영호vs김명운 한경기는 뜨겠죠~ 크크
벙어리
11/07/13 09:14
수정 아이콘
고갓이라도 고강민을 저그에 붙이려고 하시는분들이 많으시네요.
고강민을 윤용태랑 붙이고
임정현+@로 김명운,김민철 상대로 1:1정도에
어차피 KT는 테란보다 김대엽이 저격당하면 안되는 사이드라 이영호,황병영으로 나머지 카드를 소비시키면서 김대엽이 언제나올지 모른다 라는 느낌을 줘야하는게 좋지 않나 싶어요.
11/07/13 11:02
수정 아이콘
정규시즌웅진전때마다 김대엽이 상당히 믿음직스러웠는데 최근 분위기가....
김명운과 4:1이고 김민철과 비공식포함 5:1인상황이나
포시에선 무조건 피하면서 테란이나 토스를 노리고 고갓이한건해줬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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