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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5/06 12:47:05
Name 마빠이
Subject 마이스타리그 그 위대한도전!!
한동안 스타리그까지 늦추면서 아마추어 대회를 열어야 하나 생각도 들었습니다.
누구말되로 요즘같은 수준높은 경기에 눈이 높아진 팬들이 과연 아마추어 경기에
눈길이나 줄지 하고 걱정도 되고말이죠...
하지만 마이스타리그의 알맹이는 역시나 경기내적인것 보단 참가자들의 사람얘기 였습니다.
프로 지망생들의 고뇌와 미련을 버리진못한 자들의 아쉬움까지 참가자들의 스토리와 그 과정에
모든 시간을 할애하고 있습니다.

마이스타리그는 위탄보다는 슈스케에 가까운거 같습니다.
편집이나 방송기법등이 거의 슈스케가 보여준 그것이기도 했구요
물론 한시간이라는 제한이 모든이들의 스토리를 보여주진 못했지만 소수지만 그들을 보면서
지망생들의 열정과 힘든점을 알수가 있었습니다.

30번이나 커리지에서 떨어진학생, 포기했다 마이스타리그를 참가하면서 다시금 프로에 꿈을
키우는 지망생, 아픈 동생을 위해 꼭 성공하고 싶어하는 19살 소년까지 프로게이머를 향해 전진하는
그들을 보면서 이제 서른인 저마져도 힘든요즘 힘을 낼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비록 그들의 도전히 실패로 끝날수도 있겠지만 그 실패마져도 분명 무언가 남길수 있는
충분히 가치있는 도전이라 생각합니다.

아무튼 스타리그를 미루면서 까지 아마추어 대회의 필요성을 알리고 이런 좋은대회를 연 온게임넷
에 감사드리고 더해서 항상 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보여주는 선수와 스테프 프론트 그리고 열심히 도전하는 지망생들까지
서른살 아저씨 스덕이 감사하다는말 전해주고 싶습니다.

ps 이번엔 바뻐서 참가를 못했지만 다음번 마이스타리그에는 제가 울산이니
비슷한 곳에사는 피지알회원분들과 같이 부산예선에 참가한다면 무척좋을거 같습니다.
머 정모도 겸하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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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06 13:04
수정 아이콘
마이스타리그에 심지어 박완규씨도 출전하는군요. 흥할 것 같습니다.
11/05/06 13:08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이 CJ E&M 이라서 슈퍼스타K에 가까운 것이 당연하고 봅니다. 마이스타리그를 보면서 아직도 프로게이머 지망생이 많이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경인지역은 800명이 온라인 신청을 했다고 하는데 스타리그의 인기가 여전하다는 생각을 하네요. 이번시즌은 지난시즌 끝나고 두 달간의 공백이 있어서 일정이 꼬인면도 있는데 다음시즌 부터는 스타리그 진행 도중에 마이스타리그를 진행 하거나 스타리그 결승 끝나고 바로 마이스타리그를 진행하면 일정에는 문제 없을것 같습니다.그리고 온게임넷이 CJE&M으로 되면서 오디션프로그램이 늘어나는것이 슈퍼 앱 코리아라는 프로그램이 런칭이 되는군요.
11/05/06 13:43
수정 아이콘
부산편보니깐 재밌던데 시간좀 늘리고 명경기 한두개정도?
가볍게 뒷담화 식으로 치킨먹으면서 해설해도 재밌을거 같습니다.

서연지 선수 이긴것도 대충 보여줘서...
물론 김캐리 진경기 평가하기가 제일 재밌을거 같긴 합니다 크크크 (엄옹이 한마디해주세요!)
핫타이크
11/05/06 13:51
수정 아이콘
챙겨보지는 않았는데, 우연히 채널을 돌리다가 보게 되었네요.
생각보다는 재미있던걸요~
근데 김정우선수는 마이스타리그 지역예선 출전하나요?
제발 출전했으면..
개념은?
11/05/06 13:55
수정 아이콘
마이스타리그 정말 재미있던데요? 사실 아마추어 선수들 경기 옵 중계해주는 형식으로 할줄 알아서 재미없을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스토리에 더 중점을 두더군요. 재미있습니다 마이스타리그!
11/05/06 14:09
수정 아이콘
저도 지금까지의 리그와 차별화를 두고 새로운 시도를 하는것 같아서 굉장히 재밌데 보고있어요 아마추어대표선수들이 택뱅리쌍급 선수들을 이기기란 하늘의 별따기겠지만서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본선경기 기대중입니다. [m]
로보트킹
11/05/06 14:33
수정 아이콘
저도 방송되었던거 다 찾아봤는데 개인적으로 굉장히 재미있더라구요
더하자면 아마추어 뿐만 아니라 스타리그 예선 참가하는 프로선수중에 조명을 받지 못한 선수들의 생활도 조금씩 담았으면 좋겠습니다 흐흐
sHellfire
11/05/06 14:50
수정 아이콘
저도 재미있게 봤습니다.
매일 프로선수들 경기를 보다가 눈높이를 낮춰 부담없고 쉽게 참가할수 있는 스타크래프트를 보니 친숙한 느낌이 들더군요.
프로와 아마추어 사이에 벽도 느껴지고 참가자들 한명한명이 실력부터 마인드가 모두 달라서 각양각색이더군요.
운체풍신
11/05/06 15:01
수정 아이콘
저도 처음에는 예선전 때 나온 경기중 그나마 볼만한 경기를 몇 경기 중계하는 식으로 하나 했었는데 참가자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식으로
방송이 되니 생각보다 재밌더군요. 아마추어 참가자들 중 이변을 일으키는 선수가 하나쯤은 나왔으면 좋겠다라는 생각도 들구요.
헤나투
11/05/06 15:27
수정 아이콘
저도 재밌게 보고 있었는데 수요일날 1시간 방송은 너무 하더군요ㅡㅡ 실컷 방송한다고 광고해놓고 1시간 방송해놓고 땡;;
11/05/06 18:56
수정 아이콘
그런데 마이스타리그는 제가 봤을 때 좀 실패작인거 같습니다..
스타리그는 따로 진행하면서 마이스타리그로 차기 스타리그 예선권을 주는 방식으로,
스타리그는 메인, 마이스타리그는 예능 시간대로 하면서 하면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아마추어 선수들 경기하는 거 보면서 '이걸 굳이 스타리그를 늦춰가면서 스타리그 방송시간대에 넣었어야 하는가' 하는 느낌도 많이 들고요..

아마추어 선발대회라기 보다는 지금은 예능 성격이 좀 강해서 스타리그를 대체할 건 아니라고 봅니다..
빨리 스타리그 보고 싶어요...
sad_tears
11/05/06 19:23
수정 아이콘
이런 내용을 피지알에서 왜 이제야 말해주나요 .

이 내용보고 방금 신청해볼라고했는데 우리 지역예선은 지난주에 끝났네요 ..

서울에 내봐야겠어요

이거 다음에도 또하나요?

아무래도 1회성이겠죠?
11/05/06 19:48
수정 아이콘
아, 방송도 하는군요? 그냥 예전 오프라인 예선처럼 오프라인에서 끝나는 줄 알았더니 방송을 하는군요.
포모스엔 일정도 없고 관련기사도 없는지라 지금은 광주쯤 돌고 있으려나 정도로 생각했는데, 이것 참.

제가 바보인건지 홍보가 벌로 안된건지. 오늘은 꼭 시청해야겠습니다.
11/05/06 20:27
수정 아이콘
마이 스타리그 상당히 재미있는데
왜 피지알에선 관련 글들이 없는지 모르겠습니다.
해설도 평소의 해설톤이 아닌
동네 형님들이 조곤 조곤 설명해주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게임 보는 재미도 쏠쏠한데 말이죠.
wkdsog_kr
11/05/06 20:37
수정 아이콘
진짜 출전해 보고 싶은데 외국에 있어서 못해보네요
그것도 한 2달뒤면 귀국하는데 말이에요....... =_= 조금만 늦게 하지.
bisushield
11/05/06 20:55
수정 아이콘
경기위주가 아니라 스토리 위주라서 재미있어요
블루베리
11/05/06 21:00
수정 아이콘
별로 재미없어요...
11/05/06 21:45
수정 아이콘
오늘 보는데 타지역예선에서 떨어진 선수들이 다시 출전을 하던데.. 이거 원래 가능한건가요?? 자기지역예선때 신청을 못해서 타지역예선때 신청을 해서 출전을 하는건 이해가 가지만 한번 떨어지고 다시 다른 지역예선에 나와서 출전한다는게 이해가 안가네요
마이너리티
11/05/06 21:47
수정 아이콘
근데 다양한 층에 출전의 기회를 열고 전국적인 예선을 한다는 취지와는 어긋나게
각 프로게임단 연습생이 다수 출전하고, 어떤 참가자는 지역 예선마다 장소 바꿔가면서 참가하던데
현재 느낌으론 그냥 그나물에 그밥들이 출전하는 2부리그격의 느낌이랄까요?
개념은?
11/05/06 23:41
수정 아이콘
마이스타의 가장 큰 장점이 있다면 이름없는 아마추어에게도 스토리를 만들어준다는것 같습니다.
위에 각 프로게임단 연습생이 출연하고 어떤 참가자는 지역예선마다 장소를 바꿔참가한다고 했지만,
전 오히려 그 점이 더 좋아보입니다.

어떤 a 라는 프로게임단 연습생 선수가 운이 좋아서 스타리그 예선을 뚫었다고 치죠. 그러면 그 선수는 대부분의 스타팬들에겐 안타깝지만 흥행브레이커와 같은 존재가 되어버립니다. 그런데 그 선수가 마이스타리그를 통해 스타리그 예선을 뚫게된다면..? 그럼 그 선수는 그동안 마이스타리그를 보신 팬분들에게는 응원의 대상이 될 것입니다.

고작 한명의 아마추어 or 연습생일뿐인데 다른 1군에 있는 인지도 낮은 선수들 보다 오히려 주목받게 되는것이죠.

저 같은 경우에도 벌써 마이스타리그를 통해 몇몇 선수들이 눈에 띄고 응원해주고 싶더라고요.
호타루
11/05/06 23:43
수정 아이콘
처음에 마이스타리그 광고할때의 나레이션이 개인적으로 맘에 들던데....
"소위 택뱅리쌍이라 불리는 자들... 그들도 단지 당신의 상대일 뿐이다..."
(완전히는 모르겠고..대충 이런 분위기었던거 같은데...)
아마추어 입장에서 이럴때 아니면 언제 택뱅리쌍과 제대로 일합승부를 펼칠까요?
기회를 제공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11/05/07 00:03
수정 아이콘
재밌게 보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 것 같네요.^^
전 처음 두 번정도 시청했는데, 좀 많이 지루해서 그 이후로 보고 있지는 않습니다.
전 본격적으로 스타리그가 시작되야 볼 것 같네요.
지금은 스타리그라는 느낌을 전혀 가질 수가 없네요.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11/05/07 00:14
수정 아이콘
저도 좀 지루하고 재미가 없더군요.
그냥 스타리그를 빨리 시작하는게 더 좋을거 같아요 ㅠㅠ
아무리 대세가 스토리 텔링이긴 하지만... 마이스타리그 전국예선을 4주정도에서 끝냈어야 깔끔하고 빠른진행이었을거 같다는 생각이듭니다.
11/05/07 01:23
수정 아이콘
스타는 아니었지만 옛날에 다른 게임 대회 전국대회가 있었으면 진짜 전국 다 돌아다니면서 상금 쓸고 다녔었던 기억이...
상금을 그 자리에서 바로 현금으로 주기 때문에 그 당시에는 갈 차비만 들고 올 차비를 안 들고 갔던 기억이 나네요...

이렇게 하니 진짜 기를 쓰고 이기게 되더군요;;;
11/05/07 11:29
수정 아이콘
나름 재미있게 보고 있네요. 다만, 스타리그 자체가 너무 미루어져서 아쉽네요.

그래도 프로게이머에 대한 열정같은것 보면 대단하고 좋게 보여요..
feel the fate
11/05/07 17:28
수정 아이콘
스타리그를 제대로 하고 이건 따로 노선 잡고 갔으면 좋았을텐데... 저처럼 경기를 챙겨보는거지 선수들 일거수일투족까지는 관심없는 사람은 하물며 스타게이머도 아니고 일반인 소재의 프로는 눈이 잘 안가네요. 모르는 사람 인간극장엔 그다지 관심이 없어서....
엠카도 있고 슈스케도 있고가 아니라 엠카 대신 슈스케를 하고 있는 상황이랄까요. 전 엠카에서 인기있는 탑가수를 보고 싶은데;;
다음시즌이야 몰라도 지금은 따로 편성이 아니라 리그를 대체해서 들어왔기 때문에 호불호가 많이 갈릴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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