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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4/10 03:35:51
Name EnTR
File #1 Aztec.jpg (712.1 KB), Download : 22
Subject [신한10-11 위너스결승] 김택용 vs 이영호(엠겜측 스샷추가)


(추가내용, 수정)
저는 어제 온게임넷으로 시청하다가 사정이 생겨 결제후 엠비시게임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옵저빙에 별로 차이가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지금 와서 둘 다 보니 차이가 좀 있군요.

12분 1초경에 이영호선수 본진에 터렛장벽이 구축되어 있었고,
12분 6초경에 김택용선수의 첫 아비터가 등장하여 질럿과 합류한 뒤 곧바로 소로로 진출합니다.
밑의 두 스샷은 이미 교전에 끝난 후에 이영호선수의 본진 터렛장벽입니다.


편의상 경어체 생략했습니다.

최근 스코어가 어찌됬던간에, 아즈텍은 테란이 플토상대로 부담을 느끼는 전장이며, 이영호는 스타리그에서 김구현에게 패배한 이후 단 한번도 아즈텍에서 플토전을 한 적이 없었다. 단 한번도 플토상대로 출전하지 않은 것이 변수였다면 변수였겠지만, 팀이 3:1로 몰린 상황에서 이영호의 선택은 지극히 제한적이었다.

김택용은 이영호가 배럭더블을 할 것임을 거의 확신했으며, 7프로브쯤에 파일런을 앞마당에 과감히 소환한다.


Point 1 - 정찰

김택용은 매우 이른 타이밍에 이영호의 본진을 한번의 서치로 찾아냈다. 이영호는 배럭을 전진해서 짓고 있었으므로 배럭짓는 SCV를 견제당하지 않기 위해서 두마리의 SCV를 배럭쪽에 보냈으며, 또한 가스러쉬를 당하지 않기 위해서 바로 가스를 지었다. 이는 배럭더블을 선택한 이영호에게 상당한 스트레스로 작용했다. 게다가, 이영호는 6시로 정찰을 보냈다. 김택용이 전진해서 게이트를 매우 빠르게 지었다는 것, 그리고 질럿이 빨리 나와 12시로 오고 있다는 것을 질럿이 오고나서야 알게 되었다. 배럭더블로 시작한 이영호에겐 대단히 큰 압박으로 다가왔으나, 적절한 심시티와 SCV 비비기 신공으로 기가막히게 막아냈다.


Point 2 - 질럿

테플전 초반에서 질럿은 선호 유닛이 아니다. 같은 기본유닛인 마린이 레인지유닛이고 SCV의 체력이 좋기 때문에, 컨트롤 여하에 따라 프로토스는 아까운 미네랄 100만 허공에 날리는 꼴이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다수의 프로토스가 많아봐야  2질럿정도에서 바로 드라군으로 넘어가는 선택을 하지만,  김택용은 계속해서 질럿을 뽑아서 테란진영으로 보냈다. 이영호는 벙커를 지었으면 좀 더 수월하게 막았을 것이다. 이영호의 벙커가 늦은 이유에 대해 필자는 두가지 생각을 가지고 있다.

(1) 김택용의 질럿 찌르기가 2~3기에서 그칠 것이고, 질럿으로 인해 늦은 드라군은 다수 마린과 SCV, 팩토리병력으로 막으려고 했다.
(2) 김택용이 질럿으로 계속해서 이영호의 마린과 SCV를 줄여주었기 때문에 마린생산이 강제되었고, 따라서 벙커가 늦었다.

어찌되었건 김택용은 예상 밖으로 질럿을 계속 찍었고, 이영호는 여기에 휘둘렸다.

Point 3 - 이영호를 속여라

김택용은 흔들면서 앞마당을 확보한 상태에서 템테크와 로버틱스테크를 동시에 올렸다. 질럿찌르기와 5드라군푸쉬를 막아냈지만 혹시라도 뒤이어 올 콤보에 대해 걱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영호는 플토의 초반 강력한 압박을 모두 견뎌내면서 아카데미와 아머리를 모두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혹시라도 올지 모를 드랍류 공격에 대비하여 골리앗을 확보했다.

김택용은 영리하게 템테크와 로버틱스테크를 동시에 올리면서 이영호의 우려를 현실화시키는 Fake를 썼다. 해설자는 물론이고 시청자들 대다수가 다크드랍을 생각했다. 그러나 김택용의 판단은 초반 찌르기와 동시테크확보로 인해 늦은 확장을 두개 가져가는 것.

이는 CJ의 장윤철, 김정우가 보여준 전략적 틀과 흡사하다.
이영호에게 그릇된 정보(올인이나 콤보전략)를 흘려 이영호의 자원과 판단을 다른쪽에 소모하게 만들고 확장을 유유히 가져가면서, 결국에는 더 많이 먹고 더 많이 뽑은놈이 이긴다는 전략시뮬레이션의 간단명료한 승리공식엔 이영호가 아무리 갓이라도 이길 수 없다는 것이다.  

이영호는 오지 않을 드랍류에 시선이 분산된 사이에 김택용은 초반 찌르기와 동시 테크확보로 늦은 멀티를 2개나 확보하는데 성공했으며, 여기서 승기가 기울어지게 된다.
김택용의 투다크 찌르기는 허무하게 막혔지만, 승기엔 별 영향이 없었다.


Point 4 - 통한의 배슬

김택용의 투멀티를 확인한 이영호는 5팩을 올리면서 빠르게 확보된 베슬과 골리앗을 믿고 과감한 전진을 시도, 선을 긋는데 성공한다. 배슬덕분에 꾸준히 옵저버를 제거하는데 성공함으로써 김택용이 쉽게 달려들지 못하게 했다. 여기까지는 오판으로 인해 승기가 기운 상태에서 이영호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수였고, 이영호의 신의 한수가 다시 시작되는 듯 싶었다. 그러나 선긋기의 가장 큰 핵심인 배슬을 김택용의 집중력있는 드라군 일점사로 잃은 것이 통렬한 타격이였다.

그 배슬로 디펜시브를 걸었거나, 좁은 언덕길목에서 뛰쳐나올 질럿에게 이엠피를 작렬시켰다면 그 싸움에서 김택용이 대승을 거두기는 힘들었을 것이다. 그러나 김택용은 가장 껄끄러웠떤 첫배슬을 노련하게 제거하는데 성공함으로써 마법이라는 변수를 제거, 이영호의 선긋기 병력을 몰살시키는데 성공했다.


Point 5 - 터렛장벽, 이영호의 자멸

배슬이 제거되면서 중앙교전에서 변수를 노리지 못하고 대패하였으나, 그 전에 이영호의 대전략의 틀이 너무 어정쩡했다.
더블을 가져간 상태에서 빠른 테크와 빠른 업, 5팩토리까지 건설하여 선긋기에 나선 판단까지는 괜찮았으나, 혹시라도 모를 아비터 리콜에 너무나도 많은 터렛을 허비해버렸다.

아무리 배럭더블을 가져갔더라도 그정도의 터렛은 3멀티 타이밍, 추가팩토리 건설타이밍, 추가병력 생산타이밍을 모두 상쇄시키고도 남았다. 통한의 배슬이 잡히지 않아 그 교전에서 어찌어찌 이겼다 할지라도 그 터렛으로 인해 후속타싸움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을것이다.  

김택용이 빠른 리콜을 시도했고, 그 터렛으로 인해 허무하게 리콜이 막혔더라면 결과론적으로 그 터렛의 선택이 옳았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영호가 이카루스에서 박재혁에게 패배했을 때도 터렛이 직접적인 패인이었던만큼, 이영호의 터렛철벽은 이번 경기에서도 간접적인 패인을 제공했다.


Point 6 - 중앙 교전에서 대승을 거두고 나서의 김택용의 환희의 표정

김택용의 그 표정이 너무 인상깊어서...


종언

TO.김택용
이번 위너스에서 vs 이제동전, vs 이영호전 모두 완벽했다. 강자들의 리그인 위너스에서 스스로 이영호를 무찌르며 정점을 찍었으니 이제 개인리그에서 활약 좀 해주시지요?

TO. 이영호
이렇게 패배한 뒤에 태연자약하게 꼼수를 날리며 통한의 패배를 허무함으로 되갚아주는 것을 한두번 본게 아니기에 이번 패배가 그렇게 걱정되지 않는다.

오히려 홍진호, 박정석이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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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gonAttack
11/04/10 03:41
수정 아이콘
아~ 홍진호, 박정석....
싸구려신사
11/04/10 03:52
수정 아이콘
시즈모드 강제된건가요? 원래 첫개발으 시즈모드죠. 그리고 2~3탱까지 뽑는것도 보통 그렇죠.
11/04/10 04:02
수정 아이콘
싸구려신사 님//
아.. 배럭더블이후 드라군압박으로 인해 시즈모드가 우선시되는건데 제가 착각해서 강제됬다고 썼습니다.;
수정했습니다. 지적 감사합니다.
슈퍼컴비네이션
11/04/10 04:38
수정 아이콘
지더라도 꼼수좀 썼으면...지금 이영호 선수는 팀이 이겨야한다는 압박감때문에 너무 뻔해졌어요...
빅토리고
11/04/10 06:05
수정 아이콘
완벽한 수비를 하는 이영호의 성격상 모든 대비를 하느라 초반에 피해입은 상황에서 수비에 많은 자원을 썼고..... 베슬은 사실 있었어도 김택용이 대승했을거라 봅니다. 물량 차이가 워낙 많이 나서 그렇게까지 전투 상황을 바꿀만할것 같지는 않네요....
아리아드네
11/04/10 07:46
수정 아이콘
그 터렛은 이영호 선수의 생각에서 반드시 필요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지었어야만 하는 터렛입니다. 이영호 선수는 김택용 선수가 동시에 2멀티 한 사실을 벌쳐로 견제를 갔을 때 파악했습니다. 벌쳐가 이리저리 도망가다가 언덕으로 올라가려는 프로브를 발견하고 동시 2멀티를 알았을 것이고, 앞마당을 포함한 3개의 멀티가 돌아간다는 사실을 알았을때 순간적인 판단으로 첫 베슬과 진출을 합니다. 그리고 대로에는 심시티를 하고 베슬은 소로에 세워둡니다. 만약 김택용 선수가 시간을 1분이나 그 이상 지체했더라면 경기는 아리송하게 돌아갔을지도 모릅니다. 이영호 선수의 병력에 벌쳐가 더 충원되었더라면 김택용 선수가 소로로 나오는 판단은 최악이 되었을 것이고... 거기서 안되겠다 싶어서 병력을 뺀 김택용 선수가 리콜을 시도하려 했더라면 지어놓은 터렛과 베슬에 실패했을 겁니다.

터렛은 반드시 필요했습니다. 이영호 선수의 계산에서는 리콜을 완벽하게 막으면서 어떻게든 대로에서의 싸움을 유도하자 였을테니까요.
이영호 선수의 판단은 최선이었습니다. 거기서 진출하지 않고 멀티 먹고 따라간다는건 ... 말도 안되는 일이었구요. 멀티의 갯수를 확인하고 따라가기가 힘들 것 같으니, 테란의 심시티를 이용한 전투로 최대한 효율을 살리자. 이게 이영호 선수의 생각이었지 않을까 싶네요.

하지만 이 모든걸 깨버린건... 김택용 선수의 소로의 베슬 잡기와 그 타이밍에 그곳을 향해 나온 것.
최고의 판단이었고, 최선의 판단이 되었네요.
제일앞선
11/04/10 08:29
수정 아이콘
홍진호 박정석이 걱정되는게 아니라 이영호를 제외한 모든 kt선수들이 걱정됩니다
체념토스
11/04/10 08:37
수정 아이콘
홍진호 박정석 선수 뭐 결승이긴 하지만 이벤트라고 할수도 있는 결승이니 별로 개의치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기왕이면 우승할려면 광안리에서 해야죠~

두선수 별로 맘 안썼으면 좋겠습니다.
11/04/10 09:12
수정 아이콘
동시 2멀티를 본 직후 바로 타이밍을 잡은 것이라, 팩이 다 늘어나지도 않았었죠.
그래서 병력이 진출하면, 뭘 하던 물량에 밀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질럿푸쉬 이후 동시 2멀티가 신의 한수가 아니었나 생각되네요.
신예terran
11/04/10 10:08
수정 아이콘
질럿 흔들기 이후에 이영호선수의 상황은 가히 최악이라 할만 했습니다.
다크 페이크는 둘째 치더라고 그로 인해 얻은 동시 2멀티의 위치가 다른맵들과는 다르게 굉장히 안정적으로 먹을수 있는 위치였기 때문이죠.
다른 맵들처럼 제2, 제3멀티가 좀더 중앙으로 전진 되어있다거나 본진에서 멀게 배치된것이 아니기 때문에 불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하여 타이밍러쉬를 한다해도 멀티를 파괴한다거나 동선을 끊는 행위를 단 하나도 하기 어려웠죠. 게다가 상대방의 앞마당 앞까지 점거할 수도 있었던 타이밍인데 맵의 언덕을 올라가야 한다는 그 어려움 때문에 포기를 해버리죠.

김택용선수가 만약 다른 맵에서 출전 했다면 동시 2멀티를 하기보다는 멀티 하나만 챙기고 테란의 전략적 카드를 제거하기위한 물량 생산에 힘을 쏟았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한마디로 이영호가 그 맵에 출전할 수 밖에 없게 만든 다른 팀원들이 원망스럽습니다
up 테란
11/04/10 10:27
수정 아이콘
이영호선수 수비에 투자를 최소화했지요.
테렛 한개도 안짓고 골리앗 두기로 다크, 리버, 옵저버 뭐든지 모두 오기만 하면 잡아주고, 바로 타이밍 진출.
너무 불리했기 때문에 최선의 판단이었습니다.

치고 나왔을때 터렛을 많이 짓는것은...
그때는 뭐든지 막지어야합니다. 서플도 좋지만 터렛은 서플보다 싸니 더 지을수 있죠.
심시티 기능도 살짝있고, 공격도 맞아주고, 디텍터 차단하니. 터렛 심시티라고..

터렛 가격 아껴서 팩토리를 짓는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팩토리 완성되어 병력 뽑아봤자.. 벌쳐 하나정도 나오기도 전에
김택용선수가 바로 치고 나올거라는건 자명한 일입니다.

그타이밍에는 있는 팩토리 풀로 돌리고
남는돈 심시티에 다써버려야 한다고 판단한것 같습니다.
추가 멀티는 당연 절대 생각해선 안되는 상황이었고요..
그렇게 1분만 더 버텼으면 게임 이상하게 만들면서 이영호 선수가 원하는 방향으로 갔을수도 있습니다.
11/04/10 11:08
수정 아이콘
배럭더블로 시작한 이영호에겐 대단히 큰 압박으로 다가왔으나, 적절한 심시티와 SCV 비비기 신공으로 기가막히게 막아냈다.

-> 과연 정말 기가막히게 막아낸걸까요?

첫질럿에는 scv2기를잃었고, 네번째질럿에는 마린을 무려4기를 잃었습니다.

6질럿이 가면서 scv+마린 12마리 정도 잃게 만들었고, 그 이면에는 첫번째 질럿부터가 제대로 허를 찌른점이 크다고 봅니다.
체념토스
11/04/10 11:09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엠겜쪽 옵저버는 다른 부분을 비춰줬군요
이영호선수가 조이기 라인을 잡은 다음에

아비터를 대비해서 본진에다가 터렛 장벽을 둘렀군요.
다레니안
11/04/10 13:32
수정 아이콘
질럿찌르기에 진짜 너무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더블이 더블이 아니게 된 지경까지였으니까요
특히 앞마당+본진 나눠서 찌를때 이영호선수가 멀탯에서 밀리는거 보고 경악했습니다 -_-;;;
양정인
11/04/10 16:44
수정 아이콘
초반 질럿 6기의 푸쉬가 경기의 승패를 결정지었다고 생각합니다.
전혀 예상치 못했던 강력한 질럿푸쉬에 당하면서도 그정도로 막은 것은 이영호 선수의 실력을 보여준 것이지만
그 질럿푸쉬로 인한 피해가 너무 컸다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다른 테란 선수였더라면 초반 푸쉬에 gg 가 나오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말이죠.

초반 질럿 6기의 푸쉬에 입은 피해가 scv가 쫓아다니면서 일을 못하는 것은 둘째치고라도
scv 의 피해, 마린사냥, 심시티의 지연, 평소보다 더 생산해야했던 마린, 첫 팩토리 유닛등
너무 테란에 안좋은 상황이었죠.
반면에 프로토스는 앞마당에 프로브가 바글바글한 상황이었고 테란이 시즈탱크가 1기 나올무렵에
드라군이 5기 이상이 이미 나와있던 상황이었습니다. 병력면에서도 절대 밀리지 않는 상황이었죠.
그 이후는 프로토스가 뭘하던 되는 상황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병력을 더 모으던지, 멀티를 늘리던지, 테크를 올리던지
어떤 선택을 해도 테란은 절대 나오기 힘든 상황이었죠. 병력이 너무 열세였으니까요.
11/04/11 06:27
수정 아이콘
질롯상대로 벙커는 짓지 않죠, 보통. 그렇게 많이 올줄 모르기도 했겠지만요.
드라대비 벙커를 앞쪽에다가 지어야되는데, 안쪽에 지으면 다시 지어야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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