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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09 21:37
제가 두 팀의 열성 팬은 아니라 그런지 이 예상외의 상황이 참 재미있군요.
치고 박는 난투도 재미있지만 위너스는 역시 올킬을 하느냐 혹은 올킬을 역올킬로 뒤집느냐 하는 맛에 보는 것 같습니다!!
11/04/09 21:39
그러고 보니 김정민선수도 이런 경우 있지 않았나요?
SK상대로 거의 역올킬 할뻔 하다가 마지막에 발목잡힌
11/04/09 21:41
이승석이 잘만 크면 좋은 저그선수가 될 수 있다고 느끼는 게
갓 상대로도 박재혁은 좀 쪼는 느낌이었는데 이승석은 전혀 안 쪼는데요?
11/04/09 21:45
이승석 진짜 이영호 상대로 대등하게 경기를 펼치고 있습니다. 이것만으로도 칭찬해줘야 할 것 같네요.
그러나 갓은 갓.....방어할 때는 진짜 오지게 하네요;;;
11/04/09 21:47
자 손풀기는 끝났구요 이제부터 본경기 시작이군요.
과연 이영호가 정명훈,김택용을 포함한 3번의 저격을 막느냐 못 막느냐? 어차피 KT가 져도 이영호탓,KT가 이겨도 이영호탓 아닌가요
11/04/09 21:48
이영호 선수 이제 5차전 고비만 넘기면 역올킬 가능성 5할 이상이라고 봅니다.
그러고 보니 김정민 해설 3대0 상황에 나왔다가 역올킬에 실패하고 흘린 눈물이 지금 생각나는데 이영호 선수가 그 떄 김정민 해설의 한까지 풀어줬으면 좋겠네요
11/04/09 21:48
뭔가... 허무하네요...
지긴했지만 일방적으로 때리기는 했으니 그리 기분 나쁘지만은 않습니다. 더군다나 상대가 이영호니.. 이제 나머지 선수들이 얼마나 해주느냐에 달렸네요. 김택용, 정명훈, 도재욱 같은 선수들을 풀로 쓸 수 있는 감독이 어떤 전략을 펼칠지 기대됩니다.
11/04/09 21:49
중앙에서 만난 뮤탈이 몇마리고 끌은 시간이 얼만데 터렛을 안지을 선수는 없죠. 승인은 진출 타이밍이 정말 좋았다는 거네요. 쉽게 먹히지도 않을 규모이면서 너무 늦은 타이밍도 아니었죠.
11/04/09 21:52
kt는 정말 이영호를 팬택에서 영입해온걸 천운으로 생각해야할듯 합니다.
이영호가 kt로 오지 않고 남아있었다면, 위메이드가 테란 최강팀이 되었을 가능성이 높았겟죠.(전성기 박성균,이영호,전태양,전상욱의 연합테란라인이라면;;)
11/04/09 21:54
김택용선수 왠지 전략성 올인빌드는 아닐것 같습니다. 맵도 테란에게 불리하지 않고 충분히 자신있어 보입니다.
하지만 이영호선수 역시 앞서 인터뷰에서 그것이 심리전이란걸 파악하고 있는 모양이었죠. 과연 김택용선수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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