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1/03/15 15:20:03
Name Rush본좌
Subject 이영호 선수의 프로리그 기록은 어디까지 될까?
어제 김택용선수가 신상문 선수에게 뼈아픈 패배를 당하면서 45승 10패를 기록하게 됩니다.

다승 랭킹 10위권 안에 있는 선수들중 이영호 선수만 유일하게 패배가 단자리 수 입니다.

41승 6패...

4라운드도 거의 끝난 시점에서 이영호 선수는 10-11시즌을 단자리수 패배로 마감 할수 있을까 입니다.

위너스리그 방식이 아닌 프로리그 방식으로 전환되었을때 이영호 선수의 패배는 거의 없어 집니다. 오죽했으면 라운드당 1패씩 기록한다고 했을까요.

5,6라운드에 이영호선수가 뛸 경기는 총 18경기 전경기 엔트리에 든다고 봤을때 총 게임수는 18게임 그중에 3패만 기록하면 됩니다.

15/18 *100 은 83.3 % , 41/47*100 은 87.2 %  단순 승률 비교만 해보면 충분히 이론적으로 가능합니다.

단! 남은 위너스리그 경기에 패배하지 않는 다는 가정하에 일어나는 일 입니다.

연간으로 진행된 08~09 프로리그 부터 본다면 이영호 선수가 최초가 될 것입니다. 과연 그 기록이 가능할지 너무너무 기대 됩니다.

단순 승률 비교만 가지고는 판단 할 수는 없겠지만 년단위 프로리그에서 단자리수 패배로 다승왕까지 한다면 이것이야 말로 전무 후무한 기록이 아닌가 싶습니다. 기록의 이윤열을 뛰어넘는 기록의 이영호가 될지 귀추가 상당히 주목이 됩니다.

현재 다승왕은 김택용 선수에게 4승 뒤쳐져 있는 상태 하지만 kt 와 skt의 대결이 내일 벌어지기 때문에 어떻게 될지는 모르는 상태입니다.

단자리수 패배 다승왕 적어도 60게임 이상 한다고 봤을때 정말 어렵고도 어려운 기록이지만 이영호 선수라면 충분히 가능할것 같기도 합니다.

기록의 끝은 어디까지인가 두고 봐야할것 같습니다.

p.s : 이영호 선수 다승왕은 올해 잠시 내려놔도 괜찮을것 같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1/03/15 15:27
수정 아이콘
p.s. 에 대하여 : 내일 SK 전에서 이영호 선수가 올킬을 기록한다면???
에휴존슨이무슨죄
11/03/15 15:29
수정 아이콘
기록의 이윤열이긴 하지만...그건 포풍같은 다전/다승과 개인리그에서의 엄청난 활약 및 여타 리그, 다전제 승부, 꾸준함 등등이죠. 이윤열의 기록은 70~80%가 개인리그에서 쌓은거고 실제로도 개인리그위주의 시대때 쌓은거고...

프로리그 성적은...이영호뿐 아니라 이영호보다 한참 낮은선수도 이윤열보다 프로리그성적은 좋은 사람이 많기에...;
물론 이윤열 이영호 둘다 비교할만한 상대가 서로밖에 없는건 맞지만 워낙 성적의 종류가 다르지않나 싶네요.

다만 개인리그에서 이윤열이 가진 독보성을 이영호는 프로리그에서 쟁취한 느낌이죠. 그 와중에 개인리그도 뛰어나고, 현재 진행형이라는 점에서 이영호가 참 대단하고요.
11/03/15 15:51
수정 아이콘
07년이후론 동시대에 잘하는 선수가 너무 많아서 본좌는 나올수 없다는 말이 많았는데 그래도 이영호는 참..;
개인리그 커리어만 더 쌓는다면 스타1사상 역대 최강의 선수인건 누구도 부정하기 어려울것 같습니다.
마빠이
11/03/15 15:55
수정 아이콘
지금 페이스로 볼땐 4년 연속 다승왕도 가능하리라 봅니다.
머 승률이야 그냥 없다고 치더라도 3년 연속으로 프로리그 다승왕을
했다는건 그만큼 꾸준하게 최고였다는걸 알수가 있죠

개인리그에서도 3연속 양대결승 진출이라는 전무후무한 커리어와
포스를 가지고 있기에 프로리그든 개인리그든 시간만 있으면
거의 모든걸 이영호의 것으로 만들수 있을거라 봅니다.

개인적인 예상이지만 이영호라면 10회 우승은하고 은퇴할거 같은
느낌이 드네요
히로317
11/03/15 15:57
수정 아이콘
KTF시절부터 KT를 응원해오면서 최연성을 보유하고 프로리그에서 승승장구하던 SK가 정말 부러웠습니다.

최연성을 능가할 수 있는 이영호 선수가 KT에 있고 그 선수와 그 팀을 응원하고 있다는 것이 참 좋습니다.

프로리그와 개인리그 모두 최고의 기록을 만들어 주길 기원합니다.
하늘의왕자
11/03/15 15:59
수정 아이콘
누가 이영호좀 잡아줘요 ㅠㅠ
Go_TheMarine
11/03/15 16:48
수정 아이콘
전 사실 지난시즌에 이기록을 달성할줄 알았습니다.
근데 5라운드 막판에 에결 7연패가 왠말인지;;;
어쨌든 주목할만한 기록임에는 틀림없을 듯 합니다.
4년연속 다승왕도 아직 미련을 버릴때가 아니구요.
타이밍승부
11/03/15 17:07
수정 아이콘
이대로 계속 가면 스타판 기록 종결자 될듯-_-

공군이라도 빨리 보내버립시다 ㅡ.,ㅡ
골든보이
11/03/15 17:22
수정 아이콘
이영호의 무서운점은 꾸준히 승률이 좋아지고 있다는 점이죠. 07년 데뷔이후로 한번도 승률이 정체된적 없이
매해 3~6 퍼센트가량 꾸준히 승률이 상승중입니다. 공식전 기준으로 07년도 61.9 , 08년도 67.9 , 09년도 72.7.
3연속 양대결승등의 활약은 한 작년에는 75.5 .

올해는 86.2 마크중이구요. 물론 올해 기록은 아직 초반이라 꽤 하락할거라고 봅니다만...

지금 공식전 기준 통산 승률도 거의 72퍼센트까지 끌러 올렸던데 과연 승률을 어느선까지 끌어올리지가 기대되네요. 프로리그 승률은 얼마 지나면 통산 76퍼센트도 넘어설 기세던데..
샤르미에티미
11/03/15 17:31
수정 아이콘
이영호 선수는 데뷔부터도 무서운 신인에다가 갈수록 괴물이 되어가고 자신만의 운영을 계속해서 발전시켜나가고 있는 정말 대단한
선수라는 생각이 들고 패 한 자리 수가 문제가 아니라 그냥 지금만으로도 최고라는 생각이 드네요.
다른 얘기인데 이영호 선수 데뷔전에 최고의 신인으로 같이 주목받던 허영무 선수는....이하 생략
11/03/15 17:38
수정 아이콘
이영호 선수가 에이스결정전에 자주 나올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에 20경기는 넘게 나올거같네요.
11/03/15 23:11
수정 아이콘
못할거라 생각됩니다. 지난 시즌에도 충분히 기록 달성이 가능했었거든요. 근데 5라운드에서.......OTL

이렇게 역설레발 쳐놓으면 이영호선수가 기록 세울지도 모르겠죠? 크~
이녜스타
11/03/15 23:21
수정 아이콘
이영호 선수가 시즌 막판에 명성에 걸맞지않게 부진하다는게 징크스라면 징크스랄까요? 지금 4시즌째를 치르고 있는데 시즌막판에
승률이 떨어지는게 공통점이더군요. 17승8패로 첫다승왕이 될때 막판에 윤용태에게 에결에서 지는걸 시작으로 2승4패로 마감했고
08-09시즌도 막판에 삼성과 STX에게 하루 2패를 두번이나 당했죠.물론 삼성과의 경기는 좀 앞쪽이었지만.
작년도 중반까지 페이스는 지금과 비슷했습니다.다들 60승이상에 8할승률은 껌으로 올릴거라고 예상했죠. 그런데 에결7연패.....
결국60승도 8할도 달성실패였습니다. 아마도 막판에 집중력이 좀 떨어지지 않나...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때는 변명할수 있는게 KT가 여유있게 1위를 질주하고 있었고 이영호의 개인리그 스케줄이 워낙 살인적이라 말이죠.
물론 이번에야 말로 에결7연패 같은 황당한? 사건만 아니라면 다승왕은 택신에게 넘기더라도 8할은 무난히 달성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TheUnintended
11/03/16 00:43
수정 아이콘
김택용 선수가 5승정도 앞서고 있지만 기세상 5,6라운드에서 그냥 뒤집어질듯 하네요
헤나투
11/03/16 06:05
수정 아이콘
아무도 이영호를 상대로 이길 가능성이 더 높다는 생각이 들질않네요;; 최강급 선수도 40%정도라고 봅니다.
새삼 김정우선수가 보고싶네요.
황제의 재림
11/03/17 01:57
수정 아이콘
김택용선수가 5승이나 앞서고 있어서 남은 위너스리그가 최대 승부처일거 같습니다. 현재론 김택용선수가 갑작스런 부진에 빠지지않는한 5승차로 5,6라운드간다면 뒤집히기 힘들다고 보여지고요. 현재 45승10패로 승률이 김택용선수도 약82%의 승률입니다. 5,6 라운드에서 에결을 둘다 0번으로 잡을시 18번씩 출전인데 여기서 5승 뒤집기는 정말 힘들죠. 이영호선수가 라운드당 1패씩 한다고 봤을때(16승2패시) 김택용선수가 5,6라운드에서 11승7패라는 성적을 이루어야 다승 공동 선두라 남은 위너스리그에서 승차를 좁히지 못하면 금년도 다승왕은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하이트와 KT전에서 2연패한 김택용선수의 페이스가 변수겠죠. 갑자기 개인리그가 시작되니 다운되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4158 논란의 중심에 선다는것.. [7] 제갈량7535 11/03/28 7535 0
44157 KT롤스터 깜짝발표 내용이 공개되었습니다!! [47] 아리아10956 11/03/28 10956 0
44156 2011년 3월 넷째주 WP 랭킹 (2011.3.27 기준) [16] Davi4ever6046 11/03/27 6046 1
44155 GSL May. 최종 진출자(GSL Jan. Mar. 성적비교) [8] sleeping0ju4971 11/03/27 4971 1
44154 성공적인 데뷔무대 축하드립니다. [41] 엘푸아빠12672 11/03/26 12672 0
44153 신한은행10-11 위너스리그- 준po, SK텔레콤-하이트 (4) [156] 마빠이7925 11/03/26 7925 0
44152 신한은행10-11 위너스리그- 준po, SK텔레콤-하이트 (3) [346] 마빠이5570 11/03/26 5570 0
44151 신한은행10-11 위너스리그- 준po, SK텔레콤-하이트 (2) [267] 마빠이5697 11/03/26 5697 0
44150 신한은행10-11 위너스리그- 준po, SK텔레콤-하이트 [264] 마빠이7093 11/03/26 7093 0
44149 시즌별 양대리그 라운드진출점수 점유율(수정) [7] 信主7110 11/03/26 7110 4
44148 이번 위너스리그 결승중계를 온게임넷이 한다고 합니다. [24] 타테이시아8333 11/03/25 8333 0
44147 워크래프트3를 최근에야 해보며.... [28] Inocent6975 11/03/25 6975 0
44145 [그레폴리스] 기본가이드3 [1] 홍맨6541 11/03/25 6541 0
44144 허영무 선수의 이적에 대해서는 고려해볼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17] 빵pro점쟁이9474 11/03/25 9474 0
44143 Global StarCraft II Team Leauge Mar. - 결승, IM vs SlayerS #2 [315] kimbilly5720 11/03/24 5720 0
44142 서바이버 토너먼트 8조 김택용vs조기석 고석현vs김태균 [115] 마빠이7827 11/03/24 7827 0
44141 Global StarCraft II Team Leauge Mar. - 결승, IM vs SlayerS #1 [266] kimbilly4241 11/03/24 4241 0
44140 kt 의 깜짝발표 설마 송병구선수 이적일까요??? [125] 마빠이17284 11/03/23 17284 0
44139 Global StarCraft II Team Leauge Mar. - 4강, SlayerS vs StarTale [261] kimbilly5581 11/03/23 5581 0
44138 Global StarCraft II Team Leauge Mar. - 4강, IM vs TSL [167] kimbilly4170 11/03/23 4170 0
44136 [그레폴리스] 기본가이드2 [10] 홍맨10612 11/03/23 10612 0
44135 kespa 드림리그. 흥미로운 경기방식을 아시나요? [14] 헤나투7719 11/03/23 7719 0
44134 프로리그 중간 결산 및 향후 판도 예상해보기 [27] 레인메이커6499 11/03/22 649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