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1/02/27 12:35:50
Name 물의 정령 운디
Subject 참 걱정입니다.
임요환 선수의 어제 날짜 코드 S 경기를 보면서 '저렇게 해서 과연 코드 S는 커녕, 코드 A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들었습니다. 어제의 무기력한 경기는 정말 실망스러웠어요.

김상철 선수와의 경기에서도 선 공성전차를 완전히 배재하는 배쨰는 빌드를 쓰다가 화염차 드랍 + 해병의 기습에 속절없이 경기를 내주고 말았고 두번쨰 강초원 선수와의 경기에서는 지레 겁을 먹은 듯 경기 운영에 자신이 없는 듯한 모습을 보이면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면서 패배했고 임재덕 선수와의 경기에서는 완전히 자포자기 식의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주고 말았죠. 여지껏 임재덕 선수와의 경기를 보면서 후반 운영을 내다보며 경기를 한 것은 딱 한번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 경기마저도 병영을 드는 순간 다수 저글링의 난입을 막지 못하고 허무하게 지고 말았죠. 그 경기 이외에는 다 임재덕 선수와의 경기에서는 초반에 목숨을 거는듯한 경기가 대부분이었고 그걸 예상했던 임재덕 선수에게 다 막히고 말았습니다. 좀 S급 저그들과의 경기에서는 후반 경기 운영이 빈틈없이 잘 짜여진 경기를 좀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테란 선수들도 후반을 내다보며 잘짜여진 저그전 경기 운영을 하는데 왜 유독 임요환 선수는 그런 모습을 전혀 못 보여 주는건지... 테테전 잘한다는 말도 옛말처럼 느껴지고 토스전은 예전부터 잘한다는 느낌을 못받았고, 저그전은 원래 못했고. 테란 게이머 중에서 '가장 약한 테란'이라는 얘기를 들어도 할 말이 없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런 경기력을 계속해서 보여준다면 코드 A에서도 살아남는다고 장담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고 봅니다.

나이가 들면 어쩔 수 없는걸까요? 확실히 나이가 들면 이것저것 생각할 것도 많아지고 체력도 예전 20대 젊을 시절과는 다를 수 밖에 없고 집중력 부분이라던지 이런 부분이 젊은 선수들과는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지만 그것과는 무관하게 임재덕 선수는 잘 하고 있는 편이거든요.

임요환 선수의 경기를 계속 보고싶은 마음은 한결같지만, 계속해서 저런 무기력한 모습의 경기력을 보여준다면 코드 A에서도 살아남긴 어렵고 힘들다고 봅니다. 지금 임요환 선수에게는 인텔과 레이저 같은 여러 업체의 후원이 있는 만큼, 분명히 임요환 선수 본인에게는 좋은 일이지 않습니까? 환경이 이렇게 받춰주는 만큼, 좀 더 연습에 분발하고 매진했으면 좋겠습니다. 방송 출연은 왠만하면 끊었으면 좋겠구요.

물론 올해에는 결혼도 해야하고 여러가지 신경 쓸 것도 많겠지만, 분명히 임요환 선수를 도와주는 환경이 주어진 만큼, 팀도 창단한 만큼, 다시금 날갯짓을 하고 훨훨 날았으면 합니다. 임요환 선수 본인도 위기를 느끼고 많이 연습하고 분발했으면 좋겠어요. 임요환 선수의 경기를 오래토록 봤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sleeping0ju
11/02/27 12:38
수정 아이콘
나이 먹어도 활약하는 선수가 많으나 아직 희망은 있죠... 임재덕, 박상익같은...
11/02/27 12:44
수정 아이콘
어제의 임요환 선수 경기력은 정말 실망스러웠습니다...
왠만한 코드A 선수보다 못한다고 느껴졌을 정도니까요.
계속 이런 경기력이라면 코드S 잔류는 물론 코드A에서도 살아남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11/02/27 13:37
수정 아이콘
믿어보는 수 밖에요...쩝...
11/02/27 14:03
수정 아이콘
박상익 플레잉 감독은 임요환 선수보다 2살 어리긴 하지만 어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습니다.
PlayXP게시판을 보니 박상익 플레잉 감독 경기 전엔 실력이 없다 자리가 없어서 코드A로 내려가지 못했다는 말이 있다가 경기 후엔 그런 잡음들이 싹 사라지더군요.
임요환 선수도 오픈시즌2 이윤열 선수와의 대결 때와 같은 경기력을 계속 보여준다면 실력에 대한 의문점은 없어질겁니다.
브라운쵸콜렛
11/02/27 14:41
수정 아이콘
임요환을 믿습니다.
11/02/27 14:46
수정 아이콘
s코드에서 테테전 말고 다른 중족과 붙으면 왠지 다질거 같은 테란이 지금의 임요환 선수 같습니다....

다른선수 경기는 안봐도 임요환선수 경기는 찾아보는데...어제는 쫌 실망했습니다
11/02/27 20:12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는 점점 올라가는 느낌인데 임요환 선수는 점점 떨어지는 느낌을 많이 받게 됩니다. 특히 대 저그전은 너무 자신 없어 하는 모습이랄까요? 현재 믿을수 있는건 정말 테테전 뿐인듯 보입니다. 첫 출전했던 시즌2때도 테테전으로 8강에 갔다고 해도 이제는 할말이 없어 보입니다.
그에 비해서 이윤열 선수는 이제 스2의 감을 잡은 느낌입니다. 박준 선수도 마찬가지구요.. 나이 때문이라고 하기엔 임요환 선수의 차이가 크지 않은 임재덕 선수나 박상익 감독이 있죠..
임요환 선수의 또다른 문제점은 연습할 시간이 적은것 처럼 보입니다. 최근 설때만 하더라도 참 많은 프로에 나오시더라구요. 거기에 여기저기 행사에 많이 참석해야 하고, 임요환 선수의 장점은 철저한 준비에 있다고 보여지는 GSL은 한달 단위리그라 그게 힘들죠
어느멋진날
11/02/28 03:23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의 경기력이나 스타2판에서 임재덕 선수가 쌓아올린 것들을 보면 '나이'자체는 큰 장벽이 아닐거라고 봐요. 댓글대로 일단 임선수는 다른 여타 활동도 많고 근래 설특집 공중파 방송에까지 나왔을 정도니까요..
11/02/28 10:00
수정 아이콘
전 팀의 역할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이윤열선수는 기존의 탄탄한 선수들이 소속된 ogs 팀에 입단해서 자신의 장점을 살려서 실력을 잘 끌어올린 반면에 임요환선수는 새로 팀을 만들다보니까 아무래도 연습상대가 다른 팀에 비해서 좀 부족한 면이 없진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스타2도 아직은 초반이기 때문에 팀간, 선수간 실력차가 존재할거구요.
the hive
11/02/28 10:09
수정 아이콘
임요환이기에 믿습니다
11/03/01 09:10
수정 아이콘
솔직히 임요환이 진짜 실력으로 승부했던 적이 있나요? 그저 스타 초창기에 각종 날빌하고 꼼수나 생각해냈지 게임 운영이나 전체적인 흐름을 읽고 물량으로 이기는 선수가 아니었습니다. 물량으로 눌러도 상대를 거의 장애인 수준으로 만들어놓고 관광보내는 수준이었지 자기가 만들어낸 전장 밖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선수였습니다.

빌드가 획일화되고 꼼수가 없어지고 물량전이 대세가 된 스타2에서는 아마 안될겁니다. 절대로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4154 성공적인 데뷔무대 축하드립니다. [41] 엘푸아빠12756 11/03/26 12756 0
44153 신한은행10-11 위너스리그- 준po, SK텔레콤-하이트 (4) [156] 마빠이8017 11/03/26 8017 0
44152 신한은행10-11 위너스리그- 준po, SK텔레콤-하이트 (3) [346] 마빠이5665 11/03/26 5665 0
44151 신한은행10-11 위너스리그- 준po, SK텔레콤-하이트 (2) [267] 마빠이5804 11/03/26 5804 0
44150 신한은행10-11 위너스리그- 준po, SK텔레콤-하이트 [264] 마빠이7187 11/03/26 7187 0
44149 시즌별 양대리그 라운드진출점수 점유율(수정) [7] 信主7277 11/03/26 7277 4
44148 이번 위너스리그 결승중계를 온게임넷이 한다고 합니다. [24] 타테이시아8394 11/03/25 8394 0
44147 워크래프트3를 최근에야 해보며.... [28] Inocent7074 11/03/25 7074 0
44145 [그레폴리스] 기본가이드3 [1] 홍맨6629 11/03/25 6629 0
44144 허영무 선수의 이적에 대해서는 고려해볼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17] 빵pro점쟁이9588 11/03/25 9588 0
44143 Global StarCraft II Team Leauge Mar. - 결승, IM vs SlayerS #2 [315] kimbilly5804 11/03/24 5804 0
44142 서바이버 토너먼트 8조 김택용vs조기석 고석현vs김태균 [115] 마빠이7917 11/03/24 7917 0
44141 Global StarCraft II Team Leauge Mar. - 결승, IM vs SlayerS #1 [266] kimbilly4311 11/03/24 4311 0
44140 kt 의 깜짝발표 설마 송병구선수 이적일까요??? [125] 마빠이17396 11/03/23 17396 0
44139 Global StarCraft II Team Leauge Mar. - 4강, SlayerS vs StarTale [261] kimbilly5682 11/03/23 5682 0
44138 Global StarCraft II Team Leauge Mar. - 4강, IM vs TSL [167] kimbilly4251 11/03/23 4251 0
44136 [그레폴리스] 기본가이드2 [10] 홍맨10706 11/03/23 10706 0
44135 kespa 드림리그. 흥미로운 경기방식을 아시나요? [14] 헤나투7824 11/03/23 7824 0
44134 프로리그 중간 결산 및 향후 판도 예상해보기 [27] 레인메이커6758 11/03/22 6758 0
44133 Global StarCraft II Team Leauge Mar. - 8강, Prime vs StarTale [328] kimbilly4394 11/03/22 4394 0
44132 GSTL Mar. 8강 2일차 - 1경기 oGs vs Slayers [292] 낭천5059 11/03/22 5059 0
44131 3월 22일(火) 오늘의 신한은행 프로리그 [391] 노력하는나8064 11/03/22 8064 0
44130 kt 깜짝 발표라는 것에 대해.. [31] 잔혹한여사10445 11/03/22 1044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