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1/02/12 20:15:26
Name 마빠이
Subject 신동원 선수가 세대교체의 시작을 알리는 걸까요?
얼마전 신동원선수의 엄청난 기세에 대해서 글을 썻지만 그 글을 올리면서도
과연 이제동선수를 그것도 저저전 다전제로 잡을수 있을가 의구심은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3:2 이제동선수를 멋지게 이기고 신동원선수 생애첫 결승진출에 성공했습니다.
경기력도 충분히 보여줬고 무엇보다 이제동선수 와 풀셋트 접전으로 이기고 올라갔다는것 자체로
이미 결승이라는 큰무대서도 충분히 자기실력을 보여줄거라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각각 정명훈 선수가 송병구선수를 그리고 신동원선수가 이제동을 각 종족 스페셜리스트
택뱅리쌍중 한명을 잡고 개인리그 우승과 결승진출을 한 지금 바로 근4년만에 세대교체의 서막이
열리는것이 아닌가 할정도로 신동원 선수의 기세가 장난이 아닙니다.
거의3년만에 택뱅리쌍 중에 우승자가 없는 시즌이 오는것인데 앞으로의 스타판의 판도를 예상해
볼수도 있는 중요한 순간입니다.

하지만 이번에 누가 우승하든 1회우승으로 만족한다면 택뱅리쌍의 아성을 무너트리기에는 미미한 수준이라 단언할수가 있습니다.
택뱅리쌍으로 불리는 선수모두 단지 인기뿐만이 아니라 그동안 자신들만의 커리어와 업적까지 이 모두가
팬들의 눈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켰고 게다가 얼마전 리쌍이라는 역대 웝탑까지 이제 정조준한 최고의
게이머들이 전성기를 구가했기에(다음시즌 계속일수도 있음..)만약 우승을 하더라도 만족이 아니라 이제 막 시작이라는
마인드로 더욱더 초심으로 돌아가 연습에 매진해야 할것입니다.

그리고 신동원 선수는 우승만이 목표가 아니라 나아가 4년동안 택뱅리쌍 외에는 누구도 해보지 못한 캐스파 랭킹1위에
도전해 주었음 좋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비록 양대백수지만 아직까지 엄청난 포스를 뿜어내는 최종병기 이영호와
이번시즌은 졌지만 분명 다시 도전할 이제동선수 그리고 최고의 저그전을 보여주는 김택용선수 그리고 제2의 전성기를
달리는 송병구선수의 도전까지 모두 이겨내야 할것입니다.
이 네명의 택뱅리쌍의 도전?을 이겨내지 못하고는 인기도 커리어도 따라오지 못할것입니다.


ps 이제동선수 오랜기간 결승에 항상 올라 갔는데 아쉽게도 이번시즌 드디어 결승에 오르질 못했네요...
횟수로 만3년을 항상 결승에 있었는데 이번시즌 이영호 선수처럼 한번 쉬는거라 생각하고 다음시즌에도 멋진
경기 보여주셨음 좋겠습니다.
이제동선수에겐 이정도 시련은? 시련도 아니잖아요 ^^;; 충분히 이겨낼거라 봅니다. 송병구 선수처럼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1/02/12 20:19
수정 아이콘
일단 신동원선수가 이영호선수랑 게임하는걸 보고싶지만 아직 신동원선수의 테란전 능력은 좀더 성장해야 되긴 할것 같네요. 이신형,전상욱선수에게 질때 경기내용보면..... (물론 맵이 태양의 제국이였지만.)

그래도 이번에 우승한다면 EVER 07우승할때 이제동선수처럼 각성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기대됩니다.
11/02/12 20:25
수정 아이콘
리쌍이 양대리그 결승 못 간것도 진짜 오랜만입니다. 리쌍이 양대리그 결승 못간것이 2008년 인크루트스타리그 2008과 클럽데이 MSL이후 처음으로 리쌍이 양대리그 결승진출에 실패했습니다. 2년 3개월만에 양대리그 결승에 리쌍이 없는 시즌이네요.
11/02/12 20:26
수정 아이콘
저그전 만큼은 정말 정말 잘하네요.
이제동 선수가 부진한건 아닌데 (재작년, 작년처럼 정말 잘하는 건 아니니긴 하니;), 신동원 선수가 우승하면 이번에는 조금 다를 것 같네요.
3김 저그가 대두될때는 이제동 선수가 본좌등극하냐 마느냐 하던 상황이어서, 아무리 3김 저그들이 잘해봐야 '2인자 경쟁이다'
라고 봤었는데 말이죠. 뭐, 적어도 이번 MSL 우승하고 다음 양대리그 중 하나는 우승은 해야 현시점에서 이제동 선수와 비슷하단 소리를
듣겠죠. 물론 이제동 선수가 분명히 각성을 해서 다시 치고 나가리라 믿지만, 신동원 선수 기세가 무섭긴 하네요.
후란시느
11/02/12 21:04
수정 아이콘
이영호 선수의 쿨타임이 끝나서 말이죠. 어떻게 생각하면 송병구, 이제동 보다도 더 단단한 택뱅리쌍의 최고봉이라 할 수 있을텐데, 다음 시즌에도 과연 다른 선수들이 이 선수를 양대광탈을 시킬지 어떨지....
네버스탑
11/02/12 21:18
수정 아이콘
조규남 감독님의 마지막 유산... GO때부터 좋아했던 팀인데 그래도 꾸준히 선수들이 나와주네요
그런데 (저에게 있어)우주최강 김동준 해설 복귀 안하시나요? mbcgame 안나온지도 오래됐고 김동준해설 소식 들은 지도 오래된것 같습니다
11/02/12 22:50
수정 아이콘
저저전만으로는 불가능하죠.
신동원 선수의 테란전은 이른바 극강 테란들한테는 약점을 보이기 딱 좋습니다.
신동원 선수의 기세가 무섭긴하지만 세대교체라 불리기에는 부족한감이 많다고 보네요.
아케론
11/02/12 22:56
수정 아이콘
저저전으론 현재 최고네요.
뮤탈이전에 기울지 않는 이상 그 특유의 뮤탈컨트롤과 공격적 성향은;
뮤탈만 뜨면 상대를 압도하네요.

그나저나 요즘 저저전이 정말재밌는거같습니다.
몽키.D.루피
11/02/13 01:05
수정 아이콘
스타판의 살벌한 검증을 거쳐야 겠지만 지금 모습으로는 충분히 가능성 있어 보입니다.
모리아스
11/02/13 01:11
수정 아이콘
상당히 재미있는 건 올해가 택뱅리쌍의 해라는 게 대세였는데 첫 개인대회의 양대 우승자가 택뱅히쌍이 아니라는 거죠
아이러니껄 하게도 결승에서 수많은 송병구 팬들의 아쉬움과 탄식을 준 결승 셧아웃 준우승이라는 커리어가
올해 개인대회 택뱅리쌍 중 최고 커리어라는거죠.
정말 스타판이라는 건 예측이 힘드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3947 애니메이션 전문 채널 '애니박스'에서 올 한해 동안 스타크래프트2 GSL과 팀리그 GSTL을 독점 중계 한다고 합니다. [59] 한울9242 11/02/14 9242 1
43946 오늘의 위너스 리그 화승 VS MBC game / 공군vsSTX [156] TheUnintended6865 11/02/14 6865 1
43945 2011년 2월 둘째주 WP 랭킹 (2011.2.13 기준) [8] Davi4ever6290 11/02/14 6290 1
43944 “수고했다고 말하고 싶지만, 죽 어 줘 야 겠 네.” [12] perplex12092 11/02/13 12092 1
43942 끝낼수 있어야 할때 끝내야 한다는걸 보여준 오늘경기. 그리고 박성균..... [19] SKY928395 11/02/13 8395 1
43941 참치저그의 우승을 기원하는 이유. [2] 영웅과몽상가5977 11/02/13 5977 1
43940 오늘의 위너스 리그 KT VS FOX(2) [418] 잔혹한여사8984 11/02/13 8984 1
43939 Daum Tekken Crash Season 6 3,4위전 및 결승전(2) [197] SKY927774 11/02/13 7774 1
43938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10-11 KT VS FOX [235] 잔혹한여사6550 11/02/13 6550 1
43937 Daum Tekken Crash Season 6 3,4위전 및 결승전 [210] SKY926715 11/02/13 6715 1
43936 토스유저의 5경기 트라이애슬론 바라보기 [4] 지니-_-V5465 11/02/13 5465 1
43935 피디팝 MSL 2010 결승전 신동원 VS 차명환 맵 순서~! [3] CrazY_BoY4573 11/02/13 4573 1
43934 과연 이제동이...이번에도 뛰어넘을수 있을까요 [27] 불멸의황제7583 11/02/13 7583 1
43933 양대리그 통산 2회 이상 우승자의 첫 우승 시즌 이후 10개 시즌 성적 [5] 개념은나의것5320 11/02/12 5320 1
43920 게임 심의 제도 개선을 위한 토론회에 초대합니다. [1] 인생4809 11/02/10 4809 1
43932 6회 우승..... 정녕 다신 볼 수 없는 것일까? [26] 잔혹한여사8726 11/02/12 8726 1
43931 신동원 선수가 세대교체의 시작을 알리는 걸까요? [11] 마빠이7867 11/02/12 7867 1
43930 pdpop MBC Game Star Leauge 이제동 vs 신동원 [418] 나는니가슬프다.8663 11/02/12 8663 1
43929 10-11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STX-MBC게임, 웅진-삼성전자 [383] 모리아스6202 11/02/12 6202 1
43928 [펌] 2010 Best Highlight of Starcraft [11] 타이밍승부5938 11/02/12 5938 1
43927 철권 크래쉬 6기, 텍갓들의 결승전 예상(+선수들의 출사표) [17] SKY927042 11/02/11 7042 1
43926 그래도 스타크래프트2가 다시 부활의 조짐이 보이는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28] 물의 정령 운디8150 11/02/11 8150 0
43925 Global StarCraft II Team Leauge 2011 Feb. - 결승, STARTALE vs IM #2 [227] kimbilly5690 11/02/10 569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