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3일 일요일 오후 1:00~ 생방송

Daum Tekken Crash Season 6

3, 4위전

The Gunners - Go Attack(로저), 동자(화랑), 태연(레오)

VS

3 Monsters - 다살기(스티브), 빈창(밥), 미스티(에디)


결승전

나진 Specialist - J.D.C.R(아머킹), 한쿠마(레오), 레인(스티브)

VS

Resurrection - 홀맨(라스), 무릎(브라이언), 통발러브(데빌진)



사실 텍크에서의 나진 스페셜리스트와 레저렉션은 거의 리쌍같은 존재라고 해야할까요....

양대 산맥으로 시즌 4부터 계속적으로 충돌을 겪었던 팀이죠.


좀 리쌍록과 같이 지겹게 붙긴 합니다만 이 두팀이 붙으면 매번 명경기가 나왔기때문에 이번 결승전도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특히 통발러브와 레인은 텍크 시즌 2부터 정말 기나긴 악연이 시작되었고.... 중요한 경기에서는 통발러브가 더 많이 이겼지만 가장 최근 경기는 레인이 이기기도 했고요.

이번 텍크 시즌 6 8강전도 정말 명경기였던게 J.D.C.R(잡다캐릭)선수가 아머킹으로의 깔끔한 운영으로 그동안 자신의 발목을 잡아왔던 무릎선수와 홀맨선수를 잡아내면서 쉽게 가져가나 싶었으나 통발러브선수가 오랜만에 대장으로써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잡다캐릭과 한쿠마선수를 잡아냈었죠....

그리고 대장전 통발러브vs레인에서는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하다가 통발러브가 거의 다 이긴 상황에서 레인선수의 레이지에서 극적인 카운터 콤보 한번으로 분위기를 뒤집을때의 전율은 잊을수가 없습니다.


그외에도 이 두팀사이에는 여러가지 스토리라인들이 많은데.... (뭐 홀맨선수가 3기때 스페셜리스트 소속으로 결승에서 올킬로 우승시키고 4기때 무릎선수랑 팀을 짠다음 통발선수를 영입해서 레저렉션을 만들기도했죠.)

일단 8강전만 보면 레저렉션 선수들이 아직 잡다캐릭선수의 아머킹 운영에 대해 좀 감을 못잡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었죠......

그래서 이번에 홀맨선수가 본인이 직접 아머킹을 플레이해보면서 아머킹을 알아가겠다고 대답하기도 했었구요.

지금까지 보면 스페셜리스트에서 레저렉션에게 가장 강한건 누가 뭐래도 레인선수였는데.....


그와는 정말 대조적으로 한쿠마선수가 레저렉션을 상대로 한번도 못이겼다는점이 스페셜리스트팀에게는 악재로 작용할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과연 한쿠마선수가 그런 모습에서 벗어날수 있을지도 궁금하네요.... 만약에 이번에도 한쿠마선수가 vs레저렉션전을 전패로 끝낸다면 잡다캐릭과 레인 2명만으로는 좀 버거울수도 있겠고요.

레저렉션은 뭐 통발러브선수가 스페셜리스트를 제일 잘잡는것 같고 홀맨선수랑 무릎선수는 좀 그선수들과 맞물리는 편인것 같은데.....

무릎선수가 텍크 무대에서 결승만 가면 좀 약해지는 모습을 보인다는것이 변수 같네요.

저번 텍크 5기 결승에서 대장으로 나왔지만 정말 별로 힘도 못쓰고 마녀삼총사에게 무력하게 패배했다는점......

이번에는 과연 텍크 결승에서의 그런 개인적 징크스를 깰수 있을지가 궁금하고요.


어쨌든 캐릭 상성상으로도 그동안의 스토리로도 정말 두팀은 물고 물리는 관계였는데....

통발러브선수가 미루고 미루던 군대를 이번시즌 끝나고 가게 될 가능성이 유력한 지금......

과연 두팀의 마지막 승부는 어떻게 될지 정말 궁금합니다.

시즌 4 결승,시즌 5 4강처럼 결국 레저렉션이 6선승에서 스페셜리스트를 다시한번 꺾을지....

아니면 스페셜리스트가 드디어 레저렉션을 높은무대에서 이기고 정상에 오를지.

정말 빅뱅인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