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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10/31 18:37:17
Name 워3팬..
Subject 스타2 전향한 게이머는 빨갱이가 아닙니다.
얼마전 협상과정에서 스타2도 불법스타1협회에서 논의하자고 한다는걸 기사로 봤을떄

이젠 생존하려고 아둥바둥 하나? 이런 생각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협상전에 벌써 관계자에게 저런 발언이 나왔다는것은 단순히 개인적인 치부로 하기엔 심각합니다

불법스타1협회는 벌써부터 살생부를 작성하시는건가요?

한때나마 협상이 잘 되서 스타2가 논의가되면 그때가 불법스타1협회의 사죄의 길이 열릴지도 모를거라고

생각한 제 자신이 무척 한심스럽네요....

역시 예전 게이머를 인질로삼아서 리그 좌지우지한 불법스타1협회인데 제가 무얼 희망하겟나요

결론은 보이는군요.....

사람의 썪은 근성은 결코 쉽게 변하지 않습니다



[명사]‘공산주의자’를 속되게 이르는 말.

빨갱이 소탕과 치안 유지가 시급한 마당에 이번이야말로 그 자리를 차고앉을 절호의 기회일 수가 있었다. 출처 :조정래, 태백산맥

인공 치하에서 부모 자식이나 형제자매 가운데 누군가를 잃은 집안들은 그것이 비록 다른 빨갱이에 의해 저질러진 살인일지라도 임가의 소행하고 동일시하는 형편이었다. 출처 :윤흥길, 완장

네이버에서 펌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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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31 18:39
수정 아이콘
그 글을 보고 협회의 회장사나 이사사만 바뀌면 해결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버렸습니다.
스타1에서 스타2로 옮겨간 게이머들을 위해서라도 케스파는 분해되어야만 합니다.
10/10/31 18:43
수정 아이콘
빨갱이는 좀 심하지만 협회입장에서보면 배신자죠
근데 사족인데 pgr21글 공지가 글당 15줄 이상 아니었나요? 공지가 바뀌었나... ㅡㅡ;;
하얀사신
10/10/31 18:56
수정 아이콘
며칠전 어느 e스포츠 관계자에게 일부 사업가들의 무리한 욕망을 듣고답답한 심정에 트윗에 은유적인 글을 올렸는데..그게 갑자기 선수를 지칭하는 글로 바뀌어 돌고있나봅니다. 많은 분들 오해하셨다면 죄송합니다.

라고 트위터에 올라왔네요. 변절자라는 것은 선수가 아닌, 선수들을 이용해서 사리사욕을 채우려는 일부 관계자라고 합니다.
팬, 선수, 협회, 프런트... 각자의 입장과 시각이 있겠지만... 불필요한 오해가 확산될 필요는 없는 것 같네요.
다레니안
10/10/31 18:54
수정 아이콘
스1애들 3개월 연습하면 명함을 못내미는 사람들이 선수가 아니라면 누구일까요 -_-;;;

다른것이야 사업가들에게 화살을 날린거라고 변명할 수 있겠지만 저 문장만큼은 용서가 안되네요
푸름이
10/10/31 19:03
수정 아이콘
하얀사신님이 불필요한 오해라고 말씀하시는게 이상하네요

트위터에 올라온 내용을 보면 도저히 오해라고 볼 수가 없는데요
루스터스
10/10/31 19:07
수정 아이콘
하... 지금 xian 님 글 읽고 이 글도 읽었는데...

사람이 돈에 썩었네요 스타보는거 진짜 좋아하는데... 프로리그는 안봐야겠습니다.

개인리그도 안봐야겠죠 휴...
이계원
10/10/31 19:06
수정 아이콘
저도 그건 오해라고 보기 힘든것 같습니다. 아무리 스1애들 3개월 연습해서 명함을 못내미는애들에 대해 생각해봐도 사업가는 아니네요...
lionheart
10/10/31 19:32
수정 아이콘
일이 커지니 핑계는 대야겠고 되도 않는 핑계를 대는근요
선수를 칭한거죠
애들이란 문구가 더빼도박도 못합니다 100%라고 봅니다
Crusader[SKY]
10/10/31 19:29
수정 아이콘
그 트위터에 의문을 갖는 것 자체가 이상한거죠-_-
당연히 선수보고 하는 소린데.
아니 그리고, 관계자란 인간이 "찌질대는..."어쩌구 하는 말을 써도 됩니까?
다른 문제는 다 제껴두고, 관계자로써 해선 안될 말을 트위터에 뿌린 건 명백히 잘못된거죠.
이계원
10/10/31 20:06
수정 아이콘
저도 CJ를 좋아했기때문에(예전에 마재윤, 박영민시절에...) 엔투스관계자가 저런말을 했다는게 좋지는 않지만, 결정적으로 '스타1 애덜 3개월만 시키면 명함이나 내밀 수 있을까?'이부분이 너무 걸립니다. 여기서 '애덜'이 '프로게이머'를 의미하는 건 명백한 이상, 스타1 애덜이 3개월만 연습하면 명함도 못내미는 사람들이 누굴까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스타2프로게이머밖에는 없습니다. 이부분에 대해 명확히 설명을 하지 않으시고 의견을 표출하시는건 설득력이 크게 없어보입니다... 다시한번 잘 생각해주세요
비육지탄
10/10/31 19:58
수정 아이콘
오해드립이라니... 정치판에서 보던 추악한 모습들을 이스포츠판에서 그대로 보는군요.
Hibernate
10/10/31 20:20
수정 아이콘
워워 진짜 그렇게 따지면 오해라고 넘어갈일 굉장히 많겠죠?

아니 그냥 술집가서 창가쪽에 앉은사람보고 '야이 xx야!' 크게 소리치고난후에
욕먹은사람이 화내면 '창밖에 있는사람한테 그랬어요' 라고 해도 된다고 할 기세..

'창밖에있는 사람한테 그랬다고해도 댁은 안믿을것 같았어요' 라고 말하면 뭐.. 누가 이해해 주나요..
어느멋진날
10/10/31 20:44
수정 아이콘
좋아요. 문제의 그 발언이 그 분의 주장처럼 누군가 사리사욕을 채우려하는 사업가라고 해봅시다. 왜 그런 사람들이 '변절자'가 되는 지는 전 모르겠고 그 사람들을 '통일되면 색출'한다는게 어떤 의미로 연결되는지 오히려 그렇게되면 더 모호해지지만 그렇다고 해보죠. 그러면 대체 스1애덜 3개월만에 시키면 명함도 못내민다는 건 무슨 의미인 겁니까? 지금 스타2를 뛰고 있는 게이머들을 뭉개는 발언이라는건 본질적으로 변함이 없다고 보이는데 말입니다.
10/10/31 21:20
수정 아이콘
화장실옆칸에서 연기가나고 담배냄새가 나고 그사람이 나와서비누로 손을씻으며 손에서 냄새를맡고 온몸에서 담배냄새가 진동하는데 직접 보지않으니 담배폈다고 말을 할수없는건 아니죠 만약 오해가 맞다쳐도 백명에 구십구명이 오해하는순간 그건 오해가 아니라 실언이되는겁니다 [m]
강아지
10/10/31 22:12
수정 아이콘
빨갱이는 오히려 남의 재산가지고 공공재 드립치는 협회사람들이죠
여기가 공산국가냐 왜 남이 힘들게 만든것까지 거저먹으려고 하는지 쯧쯧
10/10/31 22:13
수정 아이콘
케스파 댁에 공성전차 놔 드려야겟어요.
캔디바
10/10/31 22:31
수정 아이콘
나경원 의원의 '주어가 없다' 발언에 버금가는 비겁한 자기변명으로만 들립니다.
하얀사신
10/10/31 22:33
수정 아이콘
나름 성의있게 긴 댓글을 여러 분들께 달고 있는데 "글쓰기" 버튼을 누르면 계속 로그아웃 되었다고 나오기를 몇번 거듭하고 있네요
저도 사람인지라 논리적으로 따져주시는 분들보다는 감정적으로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에게 더 많은 시간을 쏟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가장 큰 걸림돌이 아마 스1 애들 3개월 시키면 명함 못내미는 사람들에 대한 것일 겁니다.
일단 이 글에서는 그 부분만 적겠습니다. 글을 여러번 날리다 보니 논쟁과는 상관 없이 스트레스가 생기네요.

비유를 적으려는데 조금 촌스러워도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피구 하던 통키, 축구 하던 슛돌이가 농구 관계자가 되어서 윤대협, 서태웅을 데리고 농구일을 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그들이 농구에 대해 뭘 알겠습니까. 재주는 윤대협, 서태웅이 부리고... 이득은 다른 사람이 취하게 됩니다.

그런 와중에 안감독이 그런 사실을 알게 되었고, 내가 강백호, 김준호(안경선배...이름이 맞나요?) 데리고 3학기만 지나면
(통키와 슛돌이 같은 사람은) 늬들은 명함도 못 내민다라고 선언합니다.

경태(자료 수집하던 능남의... 이름이 맞는지 확신이...;) 입장에서 그 말을 듣게 된다면 분명,
뭐? 우리 대협 선배가 명함도 못 내민다고? 라고 하겠지요.
그의 노트에 따르면 선수 데이터는 있어도, 통키와 슛돌이의 존재는 없기 때문입니다.

제가 생각했을 때는 대응이 잘되는데 많은 분들이 명함맨의 주체를 스1의 선수로 인식하시는게 조금 의아스럽긴 합니다.
물론 제 입장에서 볼 때 그렇다는 겁니다. 제가 틀렸을 수도 있구요. 하지만 의견 개진 정도는 받아주시리라 믿습니다.

해명이 없었을 당시 딱히 주어가 누굴 지칭하는지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당연히 스1 선수로 인식하는게 팬들 입장에서는
논리적으로 타당하지 않을까 저도 심히 공감하는 바입니다.

하지만 본론을 말씀드리자면
제가 이런 의견을 드리는 이유는 "존중"에 대한 것 때문입니다.

현재 이스포츠 대내외적으로 많은 갈등을 겪고 있고, 수많은 가치와 입장이 서로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습니다.
어느 커뮤니티를 가보아도 팬들의 아우성은 뜨겁기가 이를데 없고, 저 또한 그런 팬 중의 한 사람입니다.

아무리 그렇다해도 우리는 적과 싸우는 것이 아닙니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진통을 겪고 있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블리자드와 케스파가 당장 내일이라도 협상을 마치고 리그를 진행하면 모두 화기애애하게 이스포츠를 즐길 것이 분명하지 않습니까?

프런트 분의 트위터 글은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선수를 겨냥했을 수도, 이슈가 되자 말을 뒤집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닐수도 있는 것이 아닌지요. 일단은 본인이 아니라고 글을 올렸습니다.

제가 자게에서 눈팅을 하다보면 그놈의 무죄추정의 원칙이란 말을 많이 보게 됩니다.
흉악한 범죄자에게는 적용되는 원칙이, 법원이 아닌 인터넷 게시판이라고 하여 적용되지 않는다는 것은 과연 바람직한 일인지요?

몇몇 댓글을 보면 팀의 프런트 정도 되는 분이 "공개된 광장"인 트위터에 저런 글을 올렸다고 비판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아는 트위터의 또다른 특성은 듣고 싶은 사람의 글은 팔로잉하고, 듣고 싶지 않다면 언팔하는 것으로 압니다.
트위터에서의 소셜은 그렇게 유지가 됩니다. 여러분 중에 얼마나 많은 분들이 그 분의 팔로워입니까?
(이슈가 되고나서 확인차 팔로잉 한 경우를 묻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여러분에게 성인군자가 되길 바라거나, 제가 그렇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성숙한 팬으로서 건전한 비판을 하자는 것입니다.
건전한 비판이란 제가 아는 선에서 말씀드리자면, 비판의 대상이 더욱 발전하고 잘되길 바라는 마음이 담긴 비판이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당사자가 '그런 뜻이 아니었다.' 라고 한다면.. 썩 내키지는 않더라도 '일단은 그렇다.' 라고 받아들여줄 수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제가 글을 오늘 여러번 날려먹어서 머리가 조금 아프네요. 미리 복사만 해두었으면 그럴 일이 없었을 터인데....

풍경님이 주신 의견에 댓글을 적었으나 한 3번 날리고 나서 다시 적을 엄두를 내지 못했습니다.
추려보자면 저의 경우 사무국장이란 분이 어떤 말씀을 하셨고 그 것이 옳은지, 그른지에 대한 관심이 없었습니다.
무엇인가 잘못한 부분이 있다면 비판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운재 코치님의 언급 부분에서는 저도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는 것이, 아마 풍경님에게 관계자 이름을 대보라고 하면
분명 누구나 알만한 유명한 사람들의 이름만이 나올 것이라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아무리 판이 작아도 이 안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적어도 몇명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사람 사는 세상이란 것이 다 똑같은게 이판에도 분명 좋은 사람들이 있는 반면에 분명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을겁니다.
후자에 대한 비판이었다고 보는 입장이 저의 생각인데, 틀릴 수도 있습니다.
또한 풍경님의 생각이 맞을 수도 있고 틀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칭찬에 과함은 없지만 비판은 조심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피드백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다른 분들의 댓글에도 일일히 만족할 만한 답변을 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특히 겨울나기 님과 감정적인 논쟁으로 흐른 것 같아 죄송합니다. 무조건 제가 죄송합니다.
그리고 편향되지 않고 문제 제기를 해주신 이계인님에게도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단순히 맞고 틀리고의 문제만이 아님을 말씀드리고 싶어서 의견을 개진하였습니다.

단체와 팀과 조직을 비판하는 것은 리스크가 적습니다.
하지만 한 개인을 놓고 다수가 비판을 할때는 그 어느 때보다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서로를 존중하는 피지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추신: 제가 계속 게시판을 모니터링 할 수 없습니다. 이후 댓글에 답변이 없다고 하여 무책임하다는 말씀은 피해주시길 바랍니다.
쪽지를 남겨주시면 시간이 좀 지나서라도 성심성의껏 답변 드리겠습니다.
가만히 손을 잡으
10/10/31 23:10
수정 아이콘
하얀사신 님은 아주 공명정대한 잣대를 이야기 하십니다. 최소한의 가드레일, 무죄추정의 원칙, 건전한 비판 다 옳은 이야기입니다.
무척 옳은 틀이지만 여기에 적용시키기에는 맞지 않아요.
얼마나 어려운 글 쓴 것도 아니고, 그냥 읽어도 무슨 뜻인지 알수 있는 트윗 글입니다. 오해 드립할 것도 없어요.
베베꼬아서 다른 뜻이라고 해석할 여지가 별로 없습니다.
미하라
10/10/31 23:26
수정 아이콘
설령 그게 오해였다 해도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오해할정도면 애초에 그렇게 이상하게 글을 쓴 필자의 잘못이죠.

전라도 사람한테 "홍어" 라고 마구 놀려댔는데 상대가 지역감정에는 치를 떠는 사람이라 상대가 크게 화를 내면 그때가서 난 지역감정 들먹을 생각은 전혀 없었고 니 얼굴이 홍어처럼 생겨서 그냥 단순하게 별명 부르듯이 놀린거뿐 다른 의도는 없었다고 홍어드립친 사람이 뻔뻔하게 변명하면 그런 상황에서 홍어라는 말을 들은 사람이 오해일 가능성 1%를 감안해서 그냥 입다물고 있어야 하는겁니까? 아니면 애초에 홍어드립을 친 사람이 잘못입니까?
미하라
10/10/31 23:40
수정 아이콘
사실 하얀사신님께서 100%니 99%니를 논하는건 실제로 하고 싶으신 말씀에 있어서 크게 의미가 있는거 같지는 않고 님이 쓰신글을 모두 보아 특정인에 대한 마녀사냥에 강한 거부감을 가지고 계시는걸로 보입니다.

근데 이게 마녀사냥이라고 하기도 웃긴게 서로 케스파 싫은 사람들끼리 야합해서 "저놈 까자" 며 의도적으로 다구리 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저 관계자가 꼴보기 싫은 다수의 사람들이 하나둘 몰려와서 한마디씩 비난하다보니 모양새가 이렇게된거죠. 그렇게 모든 다수의 의견을 다 마녀사냥 취급해버리면 MC몽이나 신정환 비난같은 경우에는 아예 전국민이 짜고 하는 마녀사냥, 다구리인지도 의문입니다.
10/10/31 23:51
수정 아이콘
개인에 대한 다수의 비판이 과할때만 문제고..
개인이 다수를 기만할때의 문제는 별일 아니던가요?
하얀사신님도 100%는 아니겠지만 99%는 변명이라는 말로 기만하고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두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1%의 가능성에 대해서만 관심이 있고 99%의 가능성 있는 상황에 대해서는 별로 할 말씀이 없으신가요?
10/11/01 00:02
수정 아이콘
일단 저역시 미하라님 댓글처럼 오상헌대리(오랜 엔투스 팬으로서 이 이름을 이렇게 저주스럽게 기억하게 될줄은 몰랐네요)에 대한 반응은 절대 마녀사냥의 범주에 속하지 않는다고 보구요.

백번 양보해서 1%의 가능성이 있다고 해도 팬들의 분노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이경우에 나머지 99%는, 도의적으로는 잘못했지만 나와는 상관 없는 그런 일이 아니거든요

꿈 하나로 이 판을 일구어왔고,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우리가 울고웃을 수 있었던 기틀을 마련해 주었고

이제 새로운 도전으로 다시한번 자신의 꿈과 우리의 감동에 불을 지피고 있는 사랑하는 영웅들에 대한 모욕이

그 99%의 확률을 차지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어찌 분노하지 않을 수 있단 말입니까..
10/11/01 00:42
수정 아이콘
여러 사람을 답답하게 하는 어거지를 써도 선의(善意)로 하는 주장이니 자신은 틀리지 않았다라고 굳게 믿고 계시니 어쩌겠습니까.
그래서 저 말을 두고 해명이길 믿자고요.
참 뜻이 좋습니다. 사람을 믿자는 의지에 나쁜 뜻이 있겠습니까.
저도 하얀사신님이 오직 선의로만 그런 주장을 하시는 걸로 믿겠습니다. 진정으로요. 오해없으시길요.
어느멋진날
10/11/01 00:43
수정 아이콘
하얀사신님이 그분의 입장을 여러 가정을 통해 열심히 변호해 주셨습니다만 그분 트위터를 가보니 그분도 나름 변명에 열심이시군요.

"말씀이 지나치시네요. 협상을 빌미로 스1 선수들의 노력을 불법적이고 우둔한 행위로 평가하는것을 선수들을 담당하는 사람입장에서 이야기 할수 있는 부분인듯한데요. 도대체 어떤 대답을 원하시는지..표현이 서툴렀다면 사과드리죠."

이런 반응을 보이셨는데요, 스1 선수들의 노력을 불법적이고 우둔한 행위로 평가하는 것에 대해서 그런 반응을 보이셨다고 하는데 결국 이분의 해명글 혹은 변명글에서 말한 사업가는 '블리자드' 혹은 '그래텍'을 언급했다고 주장하시려는 것 같군요. 이렇게 되면 하얀사신님의 가정도 틀린 것 아닌지요. 애당초 이분은 어떤 사업자가 타락했다는 의미로 쓴게 아니라고 자신 스스로 주장하시는 모양새니 말입니다.
그저 급조된 변명에 지나지 않는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스1애들 3개월 굴린다고 명함도 못내밀 '늬들'이나 또 '변절자'의 의미가 애당초 저 두 기업 때문에 쓴건 거의 확실히 아니라고 보니까요. 위에도 썼지만 어떻게 해석해도 결국 스2 현재 뛰고 있는 종자사를 비하한 것 맞습니다.
10/11/01 01:05
수정 아이콘
그런데 변절자색출과 공산주의자와 빨갱이는 무슨 관계가 있습니까?
10/11/01 01:18
수정 아이콘
1%는 1%만큼만 고려하면 됩니다.
50% 인 동전던지기도 내돈 나갈 위험있으면 안하는 사람이 수두룩한데 99%대 1%를 왜 반반의 가정으로 놓고 걱정을 하나요;;;

밥먹으면서 이게 밥이 아닐수도 있다?
어머니에게 인사를 하면서 이분이 내 어머니가 아닐수도 있다?

상식적으로 아주 상식적으로 봐서 그사람의 말이 진실일 가능성이 1%라고 치면 1%만큼만 고려하면 됩니다;;;
근데 상황증거로 봐선 1%도 안될꺼 같네요. 한 0.1%정도? 그렇다면 1:1의 비율로 고려할께 아니라 999대 1로 고려하면 됩니다.

아무리 봐도 힘들죠. 상황상 그들의 말이 맞을수도 있다는 가능성에 1%도 주기 어려운게 지금 상황입니다.
10/11/01 01:24
수정 아이콘
위에 몇댓글 달고 난뒤 딴거하다 이제 지금 댓글 흐름 보고있는데.. 논지와 관계없이 하얀사신님 아무튼 수고 많으셨습니다. 하얀사신님께서 이렇게나 생각해주시고 있는 상대방이 이렇게 하얀사신님을 수고롭게 만들만한 자인진 잘모르겠지만 말이죠. 함께 이 대화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도 수고하셨습니다. 전 빼고 말이죠. 흠흠~
가만히 손을 잡으
10/11/01 08:25
수정 아이콘
헐...이게 새벽까지 이렇게 이야기가 진행됬나요?
하얀사신님도 참....여러 사람 상대하면서 다 대꾸해주기 진짜 어려운데, 엄청난 노력을 하셨군요.
사실 그렇게 까지 그런 사람 대신해 이런 수고를 하실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전 내 동생이라도 이렇게 못하겠네요.
그 0.1%의 가능성을 견지 하시면 세상의 모든 살인자나 범죄자도 비난하실수 없겠네요. 그런 사람들도 변호해 주세요.
하여튼 의견에 동의는 못하지만 어쨌든 수고하셨습니다.
겨울나기
10/11/01 08:42
수정 아이콘
자고 왔더니 이쪽 리플에는 답변도 안 다셨군요?
전 쪽지로 못 하겠으니 제 리플에나 답변 해 주시죠. 사과같은 거 전혀 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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