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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03 10:30
07후반기~08초 이제동, 08상반기 이영호,
09년도 이제동, 다시 이영호로 돌고도는 리쌍의 싸이클 두 선수가 절정일때는 정말 택뱅에겐 느낄수없고 임이최마에겐 느낄수있었던 그 무언가가 있어요 포스라는 추상적이고 주관적인 단어로밖에는 설명이 안된다는게 답답하지만 ;
10/03/03 10:45
네.. 포스는 주관적이고 추상적이지요.
저도 주관적으로 최연성 이후 처음입니다~! 이영호경기를 보면 이기는게 당연하게 느껴지지만 또 너무재밌네요
10/03/03 10:47
오글거리지만 어울리는 표현들 몇가지 하자면....
테란의 끝, 궁극의 최종병기, 으....경기력을 보자면 S급조차 뛰어넘은것 같습니다... S급위에 뭐 없나요?
10/03/03 11:32
방송 첫경기 하던 그날을 잊을수가 없습니다. 어리고 수줍게 웃던 소년이 이렇게 무섭고 굉장하게 자라다니..
KT빠는 그저 덩실덩실 ㅠㅠ
10/03/03 11:55
정말 S급을 뛰어넘은 듯한 경기력이더군요.
어제 한상봉전은 한상봉선수의 경기력은 둘째치고 이영호선수의 플레이는 진짜 어이가 없을정도더군요. 예전에 최연성이 기요틴에서 전태규 마린벌쳐로 대각방향에서 때려잡은것 마냥 충격적인 경기력이었습니다.
10/03/03 12:43
토스유저고 테란을 싫어하는 편이었지만 이영호 선수는 처음부터 관심이 가는 선수였습니다.현재 이영호는 스타에서 일어날수 있는 모든 변수를 없애버리는듯한 모습이라 할까요? 어떻게 하면 승리할수 있을까를 가장 잘아는 선수같습니다.
그냥 이선수는 천재 같아요.이윤열이 재기발랄한 천재였다면 이영호는 또다른 의미의 천재.....뭐라고 표현하기가 힘드네요..... 더불어 바둑같은것도 한번 시켜봤으면 좋겠다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이런 두뇌에 아주 특화된거 같더군요. 갤러리의 어느분이 이영호는 케텝팬의 사리가 쌓이고 쌓인 결정체라 그러던데 아주 동감합니다. -_- 최연성 한명에 케텝의 레알마드리드 군단이 쓸려나가던걸 생각하면 그냥.....역시 인생은 돌고도는....응?
10/03/03 12:44
2000 하나로통신배 기욤시절부터 스타방송을 시청해온 사람이지만....개인적 느낌상 포스로 최연성을 넘어서는 선수가 나올줄은 예상못했습니다..
10/03/03 12:53
정말 잘합니다. 이영호 선수.
무엇보다 대단한 것은 그 쉼없는 정찰력. 그리고 정찰을 통해 얻은 약간의 파편적인 정보만으로도 전체 그림을 본 듯이 읽어내는 판단력. 대체 얼마나 연습을 많이 하고, 생각을 많이 했으면, 그런 미친 판단력이 나오는 걸까요....
10/03/03 13:08
이영호 선수 팬으로서는 요즘 정말 스타 볼 맛 납니다. 작년에는 별로 챙겨보지 않았는데 올해는 이영호 선수 덕분에 많이 챙겨 보게 되네요.
정전록 이후 부진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들기는 했지만 오히려 이제동 선수가 괴물의 분노를 자극해 봉인을 하나 더 푼것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10/03/03 15:52
RENTON//님 댓글보고 빵 터졋네요. 하하 타짜라는 영화 정말 재밋게보앗는데.이렇게 스타리그에 명대사가 적용될줄이야 ..
제생각엔. 지금이기세로 하루빨리 이제동선수와 다전제를 붙여놓고싶네요. 이제동선수도 페이스조절잘해서 또한번 최고의 컨디션으로 4강이나 결승 기타 5판다전제에서 붙으면 좋겟네요
10/03/03 19:58
말할 것도 없이 최고죠!! 저 또한 최연성선수의 팬이었던 사람으로서, 최연성선수의 포스를 능가할 선수가 나타날거라곤 생각 못했습니다.
지난해 가을부터 시작되었으니 이제 더이상 단기포스라고 하기도 뭣하죠? 양대 우승, 준우승과 동시에 팀은 부동의 1위 자기 자신도 프로리그에서 승률 다승 압도적인 1위입니다. 게다가 정전록을 빼면 최근 택뱅리 라이벌을 모두 꺾었고~ 이정도로 시대를 지배한 선수는 없죠. 몇달 전만 해도 프로토스전이 약하다 약점이다라고 했는데 뭐 이젠 그런 말 하나도 안 들리죠? 매직앤스 시절 강민 박정석 이후로 최고의 플토 듀오로 손꼽히는 삼성, SK에 소속된 육룡중 4명을 이겼고, 저그전 테란전은 두말할 필요가 없죠. 구못쓰라는게 말이 됩니까!!! 저는 언제나 이영호선수의 경기에 놀랄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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