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8/01/09 02:57:54
Name Rukawa
Subject 울산출신 이제동 선수 자랑스럽네요
오늘 김택용 선수와의 경기는 정말 멋졌습니다

김택용 선수가 계속해서 견제하면서 김택용 선수도 대단하다고 느꼈지만

전 이제동 선수가 초반에 정말 부유하게 해서 어떻게든 이겨줄거라 생각했는데

김택용선수의 견제가 어느정도 통하기는 통했지만 빠른 대처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끝없이 나오는 물량, 중간중간에 나오는 길목을 막는 센스, 플레이그 등등 정말 요즘에

경기보면서 이렇게까지 손에 땀을 쥐면서 본 적은 없었던 것 같네요.

(한가지 아쉬운 점은 치킨을 시켰는데 경기가 다 끝나고나서 왔다는 점..?)

박성준 선수와의 경기에서도 약간의 운도 따랐지만

자신이 제일 자신있어 하는 종족전인 만큼 무난하게 승리하더군요.

이제동, 신희승 선수가 나오기 전까지는 성적을 내는 울산출신 게이머들이 제가 아는 게이머들 중에는 없어서

굉장히 아쉬웠는데 이제동 선수가 잘해주니까 기분이 묘하네요.(제가 직접 이제동 선수를 아는 건 아니지만

친구나 아는 분 1~2명만 건너면 이제동 선수한테 닿는 경우가 굉장히 많더라구요. 나이도 한살 차이고.)

앞으로도 이제동, 신희승 선수 계속해서 재밌는 경기 보여주셨으면 좋겠네요.

참, 근데 또 울산출신 게이머가 누가 있을까요? 서지훈 선수를 가장 좋아하긴 합니다만

같은 지역에 살았던 사람이 나오면 저도 모르게 응원하고 싶어지더군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XabiAlonso
08/01/09 03:10
수정 아이콘
울산 출신이었나요? 이런 ;; 전 이제 알았네요.
과거부터 이제동, 신희승 팬이었는데 더 응원하게 될 것 같네요.
고양이혀
08/01/09 03:38
수정 아이콘
이제동 선수... 저희 과 오빠 사촌동생인데 정말 너무 신기해요^^;; 직접적으로 아는 사이는 아니지만.. 처음 사촌동생이란 얘기 들었을 때는 구단 평가전이었나요, 신인 선수끼리 경기하는 데에 나오는 정도의 선수였는데..(그 때도 와, 잘한다! 라고 생각하곤 있었지만) 그런데 벌써 저 정도의 경기력을 갖추고 우승까지 한 선수라니... 정말 신기합니다.
소크라테스
08/01/09 05:38
수정 아이콘
저는 신희승선수가 제 학교후배더군요. 이제동선수도 울산출신이고 자랑스럽습니다.
08/01/09 12:33
수정 아이콘
신희승선수와 이제동선수가 울산신정고등학교 동창입니다. 저도 울산출신인데 왠지 정이 많이 가네요..
루나 러브굿
08/01/09 13:17
수정 아이콘
신희승 선수외에 cj 저그 권수현 선수도 울산 같은 중학교 출신으로 많이 친하다고 하더군요.
이승훈 선수와도 같은 네버다이 길드 출신으로 친분히 상당한걸로 알고 있구요.
듣기로 울산이 교육열이 상당해서 이제동 선수가 공부하기를 원하는 부모님의 반대가 상당히 심했다고 하는데.
결국은 대성했네요 ^^
연합한국
08/01/09 14:09
수정 아이콘
신희승과 이제동의 지난 온겜 준결승때도 엄해설님이 설명해주셨죠.
둘이서 스타 1인자 자리를 놓고 고등학교때부터 해왔다던데... 그때도 신희승선수가
대부분 졌다는... 슬픈 비하인드 스토리가..;;
08/01/09 17:04
수정 아이콘
저도 울산고향에 살고 있고, 재작년에 저랑 같이 공부했던 동생의 친구가 이제동선수의 형이란 말을 들어서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었죠^^

연합한국님// 제가 파포였나? 어디 인터뷰에서 봤을 때는 종족상성을 바탕으로 신희승선수가 더 이겼다고 들었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3514 퉁퉁포 모드로 쓸어버린다!! 시즈탱크 개량형 등장. [14] 작고슬픈나무7289 08/01/10 7289 0
33512 "CJ vs 스파키즈" 주관적인 엔트리 분석입니다. [15] 매콤한맛4706 08/01/10 4706 0
33511 준플옵 엔트리 나왔네요. [47] SKY925274 08/01/10 5274 0
33510 이제동이 김택용을 동궁전에서 쫓아내다 [4] 메카닉저그 혼4151 08/01/10 4151 0
33509 프로리그는 팀플말고도 많은 변화를 시도해봤으면 좋겠네요 [24] firo3665 08/01/10 3665 0
33508 선수의 조롱조 세레머니에 대한 제재가 필요합니다! [144] 파일널푸르투8981 08/01/10 8981 0
33507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합니다. [33] 4드라군8028 08/01/09 8028 0
33506 홍Yellow의 "프리토크타임" ["프로게이머"김정민] [50] top[of]zerg=홍Yello6746 08/01/09 6746 0
33504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후기리그 팀별/선수별 기록 정리 [25] ClassicMild5461 08/01/09 5461 3
33502 이번 박카스배의 이제동선수의 선택이 기대되는군요. [32] SKY926066 08/01/09 6066 0
33501 이제동!! 과연 OSL 우승자징크스를 껠수 있을것인가?? [23] 처음느낌4758 08/01/09 4758 0
33500 New age [14] aura4793 08/01/09 4793 0
33499 김택용 선수가 과연 극복할 수 있을까요? [16] jjune5310 08/01/09 5310 0
33498 울산출신 이제동 선수 자랑스럽네요 [7] Rukawa5664 08/01/09 5664 0
33497 요즘 배틀넷 유저들 [39] 지구친구6034 08/01/09 6034 0
33496 벌써부터 MSL C조의 경기가 기대 되는군요. [16] Akira5368 08/01/09 5368 0
33495 테란이 상성 상 저그한테 앞선다던데? [46] Timeless7462 08/01/09 7462 0
33494 프로토스는 김택용을 너무 과신했다?(MSL 경기 관람 후기) [16] 럭스6855 08/01/09 6855 0
33491 비수전략은 강합니다 [14] 산타5320 08/01/08 5320 0
33490 내일입니다. [18] My name is J4912 08/01/08 4912 1
33489 졌지만 강하다. [34] Chizuru.7317 08/01/08 7317 0
33487 이제동선수 에버 배결승부터 그 후 전적. [21] 호시5679 08/01/08 5679 0
33486 이제동 선수의 승인? [24] curin4464 08/01/08 446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