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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11/09 22:55:38
Name Ma_Cherie
Subject 올드들이 힘겨워하고 사라지는 시점에서.
우선 본문을 쓰기에 앞서 이글은 스타 vs 워3의 내용도 아니며 어느한쪽 게임이 좋다 혹은 나쁘다라고 비교하는 글이 아님을

밝힙니다. 저는 현재도 둘다 좋아하고 플레이하는 유저입니다.


자세하게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아마 몇년전 혹은 1-2년전에 스타패치가 나올꺼란 예고와 함께 어느정도 게임계에

파장이 일어났었죠.   대충의 패치내용은 스타 인터페이스가 워3과 비슷하게 몇가지가 패치가 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지금도 적용되어있는 랠리포인트 오른쪽 마우스로찍기, 미니맵에 신호표시등이 그것이 되겠지요.

그런데 그 발표후 자세한 패치내용의 확실한 여부는 없었기에 대다수 스타관계자와 스타유저분들은 건물부대지정이

되면 어떡하나... 이게 주요 이슈가 되었죠.  스타는 물량뽑는것도 실력이다.  그게 스타의 손맛이며 장점이다.

또는 건물부대지정이 되면 dog나 cow나 최연성된다.  또 패치되더라도 프로게임대회는 이전의 패치로 해야한다.

등등의 의견이 커뮤니티에서 제법이나 나왔던걸로 기억합니다.  지금 얼핏 글쓰는 순간에 기억나는 것이 이윤열선수를

보유한 당시 감독이었던 송호창감독은 새로운패치적용에 반대했다는것이 기억나기도 하구요.

(정확하지 않으면 지적해주시기 바랍니다.)

결국은 패치에 건물부대지정은 없었으며 큰 파장없이 스타리그는 지금까지 발전해왔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어떻습니까? 결국 건물부대지정이 없더라도 극소수 스타일리스트를 제외하고는

신인급테란유저들은 모두 이윤열, 최연성급의 물량+피지컬은 기본적으로 갖추었고,  

신인프로토스유저들도 모두 박정석, 박지호의 물량은 기본적으로 가지고있거나 더 뛰어난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임요환이나 강민으로 대표되는 올드선수들은 초반 수싸움이나 전략싸움.... 즉 전략시물레이션에서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머리싸움에서 이겼음에도 불구하고, 물량이나 멀티태스킹 동시난전등에서 어린선수들의 피지컬을 극복

하지 못하고 역전당하거나 무기력하게 패배하는 모습이 보여지곤 합니다.  

그리고 입스타에 가까운 제가 보기에도 요즘 경기양상은 테란으로 예를 들자면 초반 1-2팩 후 앞마당  앞마당 활성화 타이밍에

4팩 올려주고 삼룡이 멀티 즉 제 2멀티가 활성화될쯤에 6팩 8팩정도로 늘어나며 저그전도 1배럭후 앞마당,

앞마당 활성화시점에 3-4배럭 테크올린후 6배럭정도 올라가더군요.

즉 초중반까지 생산건물 4개이하까지는 건물부대지정이 되나 안되나 크게 상관이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즉 그동안 보유한 병력 및 정찰유닛 그리고 본진과 앞마당의 센터까지 부대지정하더라도 단축키가 남는거지요.

그리고 이윤열 최연성으로 이어지는 물량의 시대의 도래에는 그것이 하나의 장점이자 특기였으나, 지금은 위에서도

언급하였지만 커다란 장기는 아니게되었습니다. 물론 기본필요조건이겠지요.

그리고 요즘경기양상으로 보더라도 단순히 물량을 잘뽑아서 승리하는 경기는 보기 드뭅니다.   어떻게 멀티를 안전하게

적보다 빠른타이밍에 가져가느냐 그리고 그 확보된 자원으로 어떻게 상대방의 병력에 대응하는 병력을 뽑느냐

그리고 가장 중요한게 그 확보된 병력을 어떻게 운용하느냐가(김택용  vs  진영수선수의 msl 8강경기를 보면 병력운용이

정말 중요하다는걸 뼈저리게 느낍니다.) 현재 스타판에서는 엄청나게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글을 길게 쓰다보니 잠시 이야기가 센듯한데, 이런 기본요건인 단순 피지컬이 나이가 들면서 쇠퇴하고 그것으로 인해

뛰어난 머리(전략)는 가지고 있는 게이머라 하더라도 서서히 사라져간다면,

몇년 후에 스타판이 살아있다면(물론 스타2가 변수가 되겠지요.)

피지컬이 뛰어난 10대 게이머들의 판이 되며 20대 중후반이아니라 20대 초중반만 되어도 은퇴할시기가 올지 모릅니다.

또 다른 얘를 잠시들면, 스타 오리지널시대 브루드워 초기시대부터 활동하던 스타게이머는 거의 없습니다.

반면 워3 클래식말기 확팩초기부터 활동하던 게이머는 지금도 대다수 활동하고 있습니다. 은퇴한 선수들도 경기력의 감퇴가

아니라 군대문제나 국내 워3프로게이머의 불안한 미래가 주된 사유인걸로 보입니다.  물론 워3는 생산이 중요한 게임은

아닙니다만 마찬가지로 피지컬(apm.손빠르기)이 강요되는 게임도 아닙니다.   따라서 그들은 나이는 들어도 그동안의 경험과

새로운 트렌드에 대한 적응만 하면 팬들에게 실망스러운 경기를 보여주며 서서히 잊혀가며 은퇴할 일은 없는 것이지요.

따라서 스타1에서 이판이 이어진다고 가정하면(스타2는 아직 발매되지 않았고 어떤변수를 가질지 모르기에 적지 않습니다.)

전장의 경험을 가지고 있고 아직도 뛰어난 두뇌를 가지고 있는 올드들이 활약하려면, 워3시스템 중의 하나인 건물단체부대지정

그리고하나 더 추가하자면 마법개별사용가능(여러기의 하템으로 스톰을 사용했을시 마나있는 유닛하나씩 차례대로 사용하게되는

기능)을 추가하면 어떨까요?  그러면 어차피 현재는 물량상향평준화가 되어있고, 서로 공평해진 상태에서 병력운용 또는

교전시 전투능력, 여러군데서의 난전이 가능하면서도 자원은 잘 활용되어서 보다더 치열하고 멋진 명경기들이 더 많이 나오지

않을까요?   그리고 올드들도 더욱더 긴 선수 생명을 가지고 활약하지 않을까요?



물론 더이상의 블리자드의 공식적인 패치는 없을거라고 예상하지만, 그냥 올드들이 부활하거나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이는걸

기대하기에 한번써봅니다.  아니면 스타2는 스타1의 게임성을 이어가면서도 1처럼 피지컬을 강요하는 게임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조금 이른 예측이지만 스타2도 스타1을 이어서 또다시 피지컬강요게임이 되면 또 몇년후면 스타2에서 조차 올드게이머는

볼 수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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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페우스
07/11/09 22:58
수정 아이콘
건물 단체지정이야 나온다면 그건 그거 나름대로 좋을것 같지만..
물량이라는 말이 사라지겠군요. 그것이 특기인 선수들도 있는데말입니다..
최근에는 오충훈선수란더가 말이죠...
07/11/09 23:09
수정 아이콘
전 올드게이머들이 스타2로 넘어가면 흥미를 조금이나마 더 느껴 잘할거라는 0.2프로의 기대도 하고 있습니다 -_-;
하지만 그전에 군대문제가 -0-
07/11/09 23:19
수정 아이콘
지금 스타에서 물량은 왼손컨트롤도 작용하지만, 그보다 전략적 우위에 의한 건물 갯수가 더 많이 작용한다고 생각합니다.

스타 초기에 '칼같은 빌드오더 싸움, 병력중시' 에서 최연성 선수의 등장시기부터 '일꾼과 멀티를 최우선, 병력은 밀리지만 않게' 정도로 바뀌었다고 생각하거든요.

가장 쉬운 예가 TvP 전에서 첫 드래군보다 로보틱스부터 올리고 사업 후에 3게이트체제 확보하는 '불독토스' vs 벌쳐 탱크 '투팩' 처럼, 똑같은 본진자원인데 지상군에서 프로토스가 테란을 압도해 버릴수 있다는 점이죠.

지금 프로게이머들 사이에서 왼손 컨트롤과 마우스에 의한 물량차이라는건 정말 미세한 팁 한두개 더 알고 있는 선수가 조금 더 나올 뿐, 거의 차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초보저그
07/11/10 00:12
수정 아이콘
워3의 경우 극단적인 마이크로컨트롤(소위 전투력)이라는 다른 의미의 피지컬이 강요됩니다. 경험과 새로운 트렌드만으로 플게이머하기 힘들죠. 사실 워3의 경우 예전에 활약하던 게이머들이 계속 활약하는 이유는 국내 시장이 작아지고 시간이 지나서 잘하는 사람만 남고 신규 유저들이 유입되지 않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최근 아마고수급에서 프로로 발돋움하는 선수들이 꽤 있어서 상당히 기대됩니다.
07/11/10 01:47
수정 아이콘
워3는 전체적인 apm보다는 교전시 가지는 순간 apm이 가장 중요합니다.. 게다가 스타처럼 헛클릭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리플에 찍히는 apm또한 eapm으로 볼 수 있구요.. 모든 전략시뮬게임에서 피지컬은 중요합니다. 그게 실력의 차이를 불러 오는 요소중 하나이기 때문이죠. 많은 전략게임들중에 스타1이 유난히 피지컬을 요구하는 게임이긴하나 워3또한 교전시 순간 apm이 엄청 빠르지 않다면 교전에서 다 손해보고 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보통 군대 다녀오신 워3게이머분들의 경우는.. 워3의 경우 주요대회 주요선수의 리플이 전부 공개되기 때문에 트렌드를 못 쫓아가 실력이 감퇴하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보통 교전컨에서 엄청 나게 밀려서 복귀를 못하는 것일뿐입니다.
게다가 워3는 아직도 래더맵이 대회에서 쓰이기 때문에 전략에서 뒤쳐져서 은퇴하기보다는 순간 교전컨과 멀티태스킹이 부족해서 그런경우가 많다고 봅니다.. 보통 플겜어급 워3유저중에 평균apm이250이하로 찍히는 선수는 제가 알기로 sweet천정희선수와 check이형주선수이외에는 본적이 없습니다만..
07/11/10 01:51
수정 아이콘
덧붙이면 워3는 apm100이라도 충분히 게임 할 수 있다시는 분들은 래더하실때마다 한계를 느끼실 겁니다. 워3를 하는데 최소한의 평균apm은150이상은 되야 뭐라도 제대로 할 수 있고 순간apm은 스타1의 프vs테전에서 프로토스가 병력5부대를 전부 어택땅하면서 질럿 무브에 마인제거하면서 셔틀질럿 셔틀하템떨거서 무당스톰에 본진에서 게이트8개 풀로 돌리는 수준의 속도가 나와야 교전컨에서 안 밀리고 겜할수 있습니다.. 결국 스타1이나 워3나 최상위계층으로 가면 피지컬에서 차이로 승패가 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병력 운용이 중요하긴 하겠지만.. 대놓고 꼬라박거나 하지 않는다면 승패는 apm에서 갈라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07/11/10 02:21
수정 아이콘
저는 글쓴분과 생각이 다릅니다.분명 apm과 피지컬이라는 것도 그 선수만의 장점입니다.
게임내적으로 부지런함과 손빠르기등등은 그 선수의 능력입니다. 사소한 피지컬의 차이로도 승패가 결정날수있다고생각합니다.
오랜시간 훈련해온 선수들의 특기이자 차이점을 없애는거에 대해서는 반대입니다..
스타1도 초기에는 갖가지 전략이 난무했죠.. 하지만 시간이지날수록 맵에따른 최적화된전략, 승리가능성이높은빌드로 굳어지는건 스타1뿐만아니라 다른전략시뮬레이션게임이라도 마찬가지일거라 생각이 되네요.
로바로바
07/11/10 02:27
수정 아이콘
피지컬은 만 24세까지 성장하다 이후 서서히 감퇴한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우리나라 나이 26세가 정점이라고 볼수있는거죠
그러므로 임요환선수정도만을 제외하면
올드들의 문제는 다른곳에 있다고 볼수가 있겠네요

강민과 이윤열정도만이 겨우 체면치레해왔지만
이들도 올해를 기준으로 점점 쇠퇴하고 있구요
chowizard
07/11/10 07:04
수정 아이콘
워크래프트 3에서 올드 게이머들이 여전히 강자로 군림할 수 있는 것은, 그만큼 경쟁하는 인재풀이 작기 때문입니다. 인터페이스의 간편화가 약간 도움이 될지는 모르지만 워크도 나름대로의 어려운 컨트롤이 난무하고, 결정적으로 리플레이가 존재하는 한 어떤 게임이라도 마찬가지일 것 같습니다.
워크 유저가 넘쳐나는 중국의 경우는 우리와 완전히 다르다고 들었습니다.

p.s : 그래도 워크3가 스타보다 올드들이 살아남는데 더 유리한 건 맞다고 봅니다. 비중의 차이가 어느 정도냐 하는 걸 인식하는 사람의 문제가 있겠지만요.
마린이랑러커
07/11/10 08:59
수정 아이콘
논지가 약간 다른이야기이지만, 왜 요즘에 맵을 만들때 첫번째 멀티를 가져가기 쉽게 만드는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최근 경향이 멀티안먹고 저그상대하깅 힘들긴 합니다만, 그래서 그런지 종족불문하고 일단 앞마당 먹고 시작하는 경기가 대부분이지요.
앞마당 방어가 용이하니까 상대방이 초반 공격적인 플레이를 해도 어영부영 막을 수 있고요..
레퀴엠이나 정글스토리, 버티고처럼 본진이나 멀티가 넓은 언덕을 끼고 있다면, 초반 수비지향적인 요즘의 플레이를 조금이나마 없앨 수 있지 않을까요..
도라지
07/11/10 09:09
수정 아이콘
게임을 하다가 흔드는 플레이를 당하면 정신이 없어지면서 물량 생산도 까먹게 되죠.
그런데 원터치 물량이 가능해지면 흔드는 플레이가 빛을 보기가 힘듭니다.
그럼 상대를 흔들면서 신만 내다가 한방에 밀려버리는 경기양상을 지금보다 많이 볼지도 모르겠네요.
포도주스
07/11/10 09:54
수정 아이콘
마린이랑러커랑님// 그렇죠. 그런 맵이 양산되다 보니 플레이 스타일이 '일단 앞마당 먹고 물량 싸움'이 되는 거죠. 작년 맵부터 대략적으로 따져봤을때 앞마당을 안정적으로 먹을 수 있는 맵들이 아카디아, 롱기누스, 알카노이드, 타우크로스, 리버스 템플, 팔진도, 몽환(은 좀 경우가 다르지만), 로키, 데스페라도, 백마고지, 카트리나 정도인 것 같습니다. 약간 더 확장시키면 몬티홀, 파이썬, 운고로 분화구도 포함될 수 있을 거구요.

개인적으로는 히치하이커를 선호하지는 않았습니다만 (직접 플레이하기가 너무 까다로워서요;;) 저 맵에서의 경기 양상은 정말 재미있었던 기억을 가지고 있습니다. 약간 가난하면서 초반 지향형이고 난전이 잘 나오는, 제가 선호하는 경기 양상이 정말 많이 나왔었죠. 물량형 경기를 선호하시는 분들이라도 한 경기쯤은 이런 경기들이 있어도 되지 않을까 싶어요. 요즘엔 맵만 다르고 스타일은 똑같은 경기 양상이 너무 많이 나와서 지겹습니다.

그러고 보니 본문과는 한참 동떨어진 내용의 리플을 달고 말았네요;;;
彌親男
07/11/10 10:45
수정 아이콘
마린이랑러커랑님// 그럼 테저전이 박살 날겁니다. 본진 테란 vs 본진 저그라면 답이 없습니다. 펠레노르 같은 맵은 지금써도 테저전은 붕괴되겠죠.
sway with me
07/11/10 10:50
수정 아이콘
위의 써리님의 의견과 비슷하게 저는 워3와 스타의 세대 간 교체 속도 차이가 피지컬의 강요에 있다고는 별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 게임에 유입되는 인원과 관계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제가 손이 느린 편이라 더 그런 느낌을 받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워3를 하면서 '손이 느려도 별 상관이 없다.'라는 느낌을 받은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그리고, 피지컬도 실력입니다.
07/11/10 11:29
수정 아이콘
도라지님// 그 반대를 생각해 보세요.
흔들면서도 물량생산을 차질없이 할수 있을지도 모르죠.
얼마전 한상봉 선수 vs 김택용선수 경기 보셨자나요?
한상봉 선수가 무탈로 김택용선수 뒷마당을 그렇게 잘 괴롭혔는데..
돈 2000 남기구 쥐쥐..;;

제말의 결론은 인터페이스가 정말 무슨 생각하면 생각하는대로 반응! 이렇게 나오지 않는한,
조금 편해진다고 해서 그것이 선수들의 경쟁력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거라고 봅니다.
(물론 물량외에는 별 강점이 없는 특정선수들이 피해를 볼 경우는 있기도 하겠죠.)
오히려 다른컨트롤이나 운영에 집중해서 더 멋있는 경기를 볼 수 있을듯 한데요.
말로만 하는 오버로드에 디파일러 태우고 다니기라던가, 메딕으로 플레이그 치료하기 라던가 말이죠 -0-;
the hive
07/11/10 16:52
수정 아이콘
앞마다억고 시작하는 맵은 저그 때문에 만들어지는거죠... 저그가 좀더 쎘더라면 앞마당 먹는맵이 나올리 만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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