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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1/05 22:10
CJ팬이엇지만, 정말 최연성 선수의 경기력에 감탄할 수 밖에 없었어요. 역시 올드들은 사랑받을 수 밖에 없는거 같네요. 최연성선수, 좋은 경기 감사합니다.
07/11/05 22:11
저에는 악역이 아니라
퇴근후 길을 잃지도 않고 발에 날개라도 달고라도 빨리 만나고 싶은 선수입니다. 순간의 패배보다 이 경기들로 인해 영원히 그를 못 볼지 모른다는 두려움으로 지냈던 몇 달간입니다. 그의 경기가 실망스러웠어도 예전에 그 경기들이 아니여도 이기면 마냥 좋습니다. 상대방의 실수가 컸다고 해도 그가 포기하면 모두 지는 경기들이었습니다. 그가 자신을 쉽게 포기할까봐 다시 이기는 법을 잃어버릴까봐 지도라도 그려놓고 싶습니다.
07/11/05 22:23
정말 멋졌어요 최연성선수
제발 이런 끈기를 계속 가지고 게임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최연성선수덕분에 에결까지 가고 박태민선수가 지는 바람에 와이고수 배팅에서 대박터졌습니다;;
07/11/05 23:30
2006년 중반부터 현재가지 많이 실망도 했지만 가끔씩 이런 경기를 보여주는 모습을 보면 최연성이라는 게이머는 제게
존재만으로 충분한 선수입니다.
07/11/06 00:03
최연성 선수 역시 본좌급 센스가 빛을 낸 경기였습니다. 정말 극도의 열세에서 적절한 맵 분석과 번뜩이는 센스로 흐름을 잡는 플레이.
몇일 전 서지훈선수의 2드랍쉽 센스에 이어 요즘 올드 게이머들의 센스에 다시금 경기가 기대가 됩니다.
07/11/06 00:12
양쪽 다 마음자세가 승부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경기였습니다. 사실 초반에 압도당한 상황에서 평소의 최연성 선수라면 광속 GG를 칠 상황에서 이리저리 SCV 옮겨다니며 끝까지 버티는 최연성 선수의 끊기와 터렛도 골리앗도 없이 올애드온에 탱크만 줄창 뽑다가 레이스 2기에 탱크 30기 가까이 잃은 김성기 선수의 방심의 합작품이었습니다. 팀분위기가 나쁘다던가 생일 때문이 아니라 앞으로 최연성 선수가 계속 이런 마음가짐을 가지고 게임을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07/11/06 00:50
최연성선수 광속gg안치고 경기 이끈것만 해도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그게 생일이라는점도 작용한 것 같구요. 예전이라면 gg를 쳐도 이상할게 없는 상황이였는데 말이죠. 허허
07/11/06 01:21
글쓴 분은 까 맞네요 글 곳 곳에서 아주 가슴 아픈 비수를 남겨두셨군요.
뭐 개의치 않습니다. 원체 최연성선수에대해 까분들이 그간 이런부류의 글을 많이 써 주셨거든요. 애정이 아닌 영원한 나의 선수들에 관한 적으로 남아달라는 그 말 어떻게 들으면 그의 팬들은 낄낄거리며 웃을 수도 있겠지만 선수 본인에겐 그만한 비수도 없을겁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편'이 아니기 때문이겠지요. 최연성선수의 이쪽에 관한 맷집이 셀거라는 2003년 그의 데뷔이후의 편견들이 과연 맞을까요. 만약 연성선수가 그 어떤선수보다 여리고 감수성이 풍부하다면 어떨까요. 한 인간의 성격까지 자의와는 관계없이 굳어져버린다는건 참으로 무섭습니다. 관심은 감사합니다. 하지만 관심이란 미명하에 행해지는 이런 말씀은 어떤면으로 가슴이 좀 아프군요. 이런 현상이 몇년째 지속된다니 더더욱이요. 잃어버린기억님의 시뮬레이션도 참 가슴아프네요.
07/11/06 01:48
전 오늘부터 김성기선수 까할렵니다..
이렇게 테테전 중후반운영, 전투 못하는 프로게이머 테란 처음 봤습니다. 앞으로 분발하라는 의미로 신나게 씹어야겠습니다.(CJ팬으로써 이겨서 그나마 다행..) 오늘의 경기는 울트라맨과 헐크의 대결.........??
07/11/07 13:19
저도 최연성선수 좋아하는데,
김성기선수와의 경기는 "졌구나..." 싶어 채널 돌렸는데... 아니 이겼단 말입니까? 곰tv 로 재방봐야하는 경기 또 생겼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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