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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11/03 14:52:46
Name 레모네이드
Subject MSL이 지금 OSL 보다 재미있어 보이는 이유는...
그냥 단순히 말해서

MSL은 지금 8강이고 OSL은 16강 조별 경기라서 그런겁니다.
서로 같이 8강 혹은 4강을 놓고 비교하면 모를까

OSL은 한창 조별 경기를 하고 있는데 MSL 은 8강 궤도에 올라 4강 멤버를 가리고 있는 와중에 두리그가 어디가 재밌느냐
묻는다면 누구나 다 MSL을 꼽겠죠.

조별리그 경기는 죽은경기도 나오고 각선수에게 집중하기도 힘들지만
두선수간의 토너먼트대진은 한쪽이 이기면 한쪽은 떨어지고 두 선수에게만 집중할수있으니
당연히 더욱더 재밌게 보일수밖에 없는거 아니겠습니까

OSL의 조별경기가 그닥 기억에없고 끌리지 않는건 사실이지만 사실 MSL의 32강 조별 예선 경기도 그닥 기억에 없는건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선수가 나온 조의 경기정도만 지켜봤지 모든경기 다 관심있었던것도 아니고 MSL에 더욱더
관심을 집중하게 된건 두선수가 하루에 바로 승자와 패자를 가리는 8강 부터였습니다.

OSL 이 더욱더 관심받고 재미가 있어지는순간은 토너먼트 대진으로 형성되는 8강부터이고 온게임넷 스타리그의 재미가 피크에
도달하는 지점은 4강~결승이라고 생각합니다.

한참 온겜은 조별경기중이고 MSL은 토너먼트 5전3선승제 중인데 온게임넷보다 MSL이 더재밌다 그러니 MSL >> OSL 이라는건
억지일뿐이죠.

비교하려면 같이 8강 혹은 4강 일때 서로 비교해야 하는거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준비시간에 대해 온게임넷이 MSL보다 느리다 라는 말이 있는데
여러선수를 교체해가며 하는 지금 온게임넷의 조별경기가 두선수가 계속 같은 컴퓨터를 쓰는 MSL보다 느린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MSL은 8강 토너먼트에 올라왔으니 각선수가 한번 셋팅하면 그대로 계속할수있지만
OSL은 조별 경기니 계속 선수바뀔때마다 달리 셋팅해야하고 준비해야 하니 준비시간이 긴게 너무나 당연한거 아닙니까
현재 지금 두대회 상황이 다른데 준비시간을 비교하며 한쪽을 비판하는건 좀 어이없다고 생각되네요.

그렇다고 OSL도 조별경기부터 각선수들끼리 토너먼트를 해야 할까요? 16강부터 토너먼트를 할까요?

MSL도 조별경기하면서 선수들 계속 교체될때는 그만큼 준비시간이 걸렸습니다.

MSL 은 8강 경기의 준비시간을 가지고 기준을 잡고 OSL은 현재 조별경기의 준비시간을 가지고 기준을 삼아 서로비교하며 한쪽이
낫네 하는건 편파적인 분석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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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찾다길잃어
07/11/03 14:57
수정 아이콘
문제는 OSL이 4강쯤 갔을때는 비교대상이 사라진다는거죠.
어쨋든 진행이 루즈하다는건 틀린건 아니잖아요
07/11/03 14:57
수정 아이콘
그런 것도 일리가 있지만
우승자의 포스가 가장 큰 원인이 아닐까요.
노력의천재
07/11/03 14:58
수정 아이콘
뭐.. osl 자체가 16강에서 주는 긴장감없기 때문일뿐...
그리고 리그 방식 자체도 너무 오래됨 다르게 바꿔야죠.
레모네이드
07/11/03 14:59
수정 아이콘
왜 사라지나요. 이미 MSL이 4강 결승끝냈다면 그때 얼마나 재미있었느냐를 가지고 온겜과 비교할수있는거죠
그리고 그렇다고 OSL 조별 경기와 MSL 8강 순간을 서로 비교해서 MSL이 재미있다라고 하는건 좀 편파 적인거 아닐까요?

그리고 루즈하다는 기준을 현재 MSL8강과 비교하는게 억지라는거죠. MSL 8강 준비시간이 더 짧은게 너무나도 당연한거 아니겠습니까? 준비시간이 길면 오히려 MSL이 이상한거지요
레모네이드
07/11/03 15:00
수정 아이콘
예전에는 8강에서부터 토너먼트 하는게 너무 지루하다고 8강도 조별경기 하자고 했던 분들이 많은데
이제는 16강부터 토너먼트로 5전3선승제로 하자는 의견이 나오고 있으니...

조별경기가 토너먼트보다 긴장감 없는건 어쩔수없는겁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16강에서 리그대신 토너먼트로 바꾸면 글쎄요. 상당한 반발이 있을거라고 생각되는데?
윤태성
07/11/03 15:04
수정 아이콘
그냥 풀리그함 하죠.. 그게 바로 진정한 실력으로만 측정하는 대회가되겠죠. 예전 프리미어리그처럼..
07/11/03 15:05
수정 아이콘
목-msl 금- 스타리그 토msl
스타리그가 msl사이에 껴서 떡밥도 금세 사라진다는 점이 있고
msl은 그에반에서 스타리그 앞뒤로 떡밥을 영향을 크게 강화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몇몇 명경기가 터지자 극대화 된겁니다.
진행속도에 대해서는 불만이 있지만, 진행방식에는 그닥 불만이 없네요. 다만 엠겜이 머리를잘쓴듯
지성소
07/11/03 15:09
수정 아이콘
OSL의 유일한 재미는 드라마였는데. 요샌 드라마도 없는듯 합니다. 전시즌 우승자는 벌써 탈락이고. 가을인지 겨울인지 모르는 개막 연기에 연기로 인한 가을의 전설도 없고.
Canivalentine
07/11/03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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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요즘 msl이 더 재밌는건 사실이죠
레모네이드
07/11/03 15:22
수정 아이콘
K리그는 개막 되고 한 2~3경기때를 비교하고 J리그는 시즌 막바지 한경기 한경기에 우승팀이 가려지는 순간을 비교해서 J리그가 K리그보다 재밌다라고 하는것과 마찬가지죠.

비교를 하려면 동등한 기준에서 비교를 해야지...
8강까지 가서 다른 리그 조별경기보다도 재미가 없다면 그건 엄청 재미없는 리그라는거밖에는 안되는겁니다.
이젠안녕
07/11/03 15:34
수정 아이콘
한달전에 4강과 지금의 4강의 재미를 비교한다?


이게 가능할거라고 보십니까?

사람의 감정은 1달이 아니라 1시간만 지나도 변하는겁니다.
1번볼때와 2번볼때의 재미가 다른것이구요

비교를하려면 같은 시간이라는 동등한 기준에서 비교를 해야하는겁니다.

리그를 더 빨리 시작해서 이런 메리트를 갖는것도 하나의 전략인데 그 전략을 죽여버리려고하다니 참 어이가 없네요


뭣보다, MSL이 더 재미있는 이유는 우승자의 포쓰. 3.3 대첩의 김택용과 마스터즈의 이윤열, 누가 더 포스있었나요?
유남썡?
07/11/03 15:45
수정 아이콘
단지 게임 내용과 대진을 보면 확실히 osl보다 msl이 재밌었습니다.

또 osl 안기효 vs 마재윤 같은 김빠지는 경기가 msl에서 나오지 않은것 같습니다.
천하의 김택용도 8강 4강 올라올때마다 고비가 있었고,
마재윤 선수의 원햇 뮤탈이라는 볼거리도 충분했구요 오늘은 올드 팬이 많은 강민과 서지훈이 붙습니다
둘중 하나는 4강이니 관심 받을수 밖에 없죠

지금은 3:0으로 떨어졌지만 한상봉 선수의 공격형 저그도 커뮤니티를 뜨겁게 했었죠.
사막의 여우라는 닉넴 득한 박성균 선수의 테란전도 나름 재밌었다고 봅니다.

어제도 osl 박성준vs진영수 선수 경기 기대했지만 일방전인 전개와 박성준 선수의 감(?)떨어진 뮤탈컨트롤도 눈에 거스리더군요
마재윤선수도 이영호선수가 저 멀리 손수 보내주셨고 (마린 블러드..)
osl도 경기 방식이 바뀌거나 맵선정에 더욱 신경써서 김준영 vs 오충훈 같은 경기가 많이 나오길 바랍니다.

P/S 요즘 중계진 선호도도 MSL쪽으로 가는듯합니다.
김철민 캐스터가 종종 성대묘사도 하셔서 그런가여?
애플보요
07/11/03 15:52
수정 아이콘
단순히 8강 16강의 문제가 아니라 경기하나하나의 내용에서 엠겜의 몰입도가 월등했죠. 그리고 온겜은 저번시즌도 결승을 제외하고는 딱히 임팩트 있는 경기가 없었습니다. 맵탓도 있겠지만 ..일방적이거나 짧게 끝나는 , 또는 전략에 의해 바로 승부가 갈리는 경기가 대부분이어서 점점 경기의 질이 떨어졌습니다. 이번시즌 역시 저번시즌처럼 경기의 질이 엠겜을 따라오질 못하네요/
밀가리
07/11/03 15:56
수정 아이콘
OSL은 선수가 계속 바뀌기 때문에 세팅시간이 길어질 수 밖에 없지만 시청자는 그 당연한 걸 이해 할 수 있을 정도로 너그럽지 못하죠.

OSL은 요즘들어 스토리를 잘 못탄다고 봅니다. 예전에 목빠지게 금요일만 기다릴때문 선수들간의 압박과 신경전 그리고 경우의 수 다 따지며 보지만 요즘같이 경기가 넘처나는 시대에는 그럴 여유도 없을 뿐더러 매주 한경기 씩만 붙기 때문에 프로리그와 별 차이점을 못느끼겠습니다.

MSL보면 32강은 듀얼토너먼트(하루에 생존자/탈락자가 결정됩니다.) 16강은 3판2선승제(이틀만에 끝나죠.) 8강,4강,결승은 5판3선승제로 선수들의 탈락과 진출이 빨라서 32강에도 불구하고 리그진행이 빠르게 느껴지죠. 더욱이 하루에 같은선수들의 경기가 많으니 소스도 많이 생기고 스토리도 생기고...

아직 조별리그인 OSL과 8강막바지인 MSL을 단순 비교하기 어렵지만 OSL이 예전에 명성을 점점 잃어가는건 사실이라고 봅니다.(개인적으로 요즘들어 중계진과 맵도 점점 MSL쪽으로 기울어지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엠겜은 더 이상 후발주자는 아닙니다. 온게임넷은엠겜을 경쟁자라는 인식을 가지고 무언가의 대책이 필요한 듯.
김용만
07/11/03 16:11
수정 아이콘
결정적으로 게임 내용도 재미없고, 별다른 화제를 전혀 못 만들고 있는게 가장 문제입니다.
지난 OSL.... 기억나는 경기 있나요? 김준영 선수의 결승 역전 3연승&변형태 선수의 3연속 투팩 이외에는 기억나는 경기도 없습니다.
(그나마 변형태 선수의 3연속 투팩이 임팩트 보다는 허무한 결과만이 기억이... )
PGR게시판에서 경기 감상평 갯수만 세어보아도... 너무 차이가 납니다...
찡하니
07/11/03 16:13
수정 아이콘
이번시즌엔 추석과 WCG로 연기가 잦았는데..
엠겜은 원데이 듀얼 방식이라 그런것에 영향을 덜 받았지만 온겜은 리그 방식이라 몰입도를 떨어뜨리는데 영향을 많이 받았죠.
그리고 맵구성도 경기내용에 영향을 끼쳤다고 봐요.
온겜은 몽환2 페르소나 카트리나 블루스톰
엠겜은 로키2 조디악 파이썬 블루스톰
선수들이 개인리그 연습할 시간이 있었다면 컨셉맵에서의 재미난 경기양상을 기대해볼수 있겠지만..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무난한 맵에서 좀더 적응을 잘하고 좋은 경기 내용을 보여주었던 것도 같네요.
찡하니
07/11/03 16:14
수정 아이콘
그래도 온겜은 8강 4강쯤 되서 부터 그때부터 빵빵 터지는 경기들이 나오기 때문에 이런 평가는 아직 성급하다고 봅니다.
냠냠^^*
07/11/03 16:18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엔.

맵도 msl이 더 재미있구, 옵저버도 msl이 낫고, 해설도 msl이 낫고, 대회 운영방식도 msl이 낫습니다.

그렇기 땜에 MBC게임이 더 재미있는거죠.


예전엔 온겜넷이 스타리그의 핵심이고, msl이 약간은 뒤쳐진다는 느낌이었는데..

어느새 바뀌었습니다. msl이 핵심이고, 온겜넷은 뒤쳐진다는 느낌.
마빠이
07/11/03 16:21
수정 아이콘
엠에스엘이 처음 32강으로 변경했을대 하루만에 우승자도 떨어져서 실력자가
살아남기는 힘들다고 이런저런 소리 많이 나왔는대 어느덧 그런소리는 다들어
갔나 보내여 ;;
머 어찌 되었든 당대 최강자인 김택용과 마재윤도 살아남았고 감민까지 올라갈
가망성이 높은만큼 결국은 리그시스템이 달라도 강자는 살아남기 마련이더군요
루루라라
07/11/03 16:22
수정 아이콘
뭐 사람마다 틀린거죠 전 아직도 온겜이 맵도 옵저버도 해설도 대회 방식도 더 좋아요
냠냠^^*
07/11/03 16:23
수정 아이콘
그리고 가장 중요한 이유는.. 결과론적인 걸수도 있지만.

엠에셀은... 강자들이 살아남아서 결승간다는게 큼..
구리땡
07/11/03 16:26
수정 아이콘
e-Sports의 중심은 MSL 인듯..
The_CyberSrar
07/11/03 16:28
수정 아이콘
시청자들에게 상황이 이러이러하니 양해 혹은 이해 혹은 강제로 몰입해 달라고 하는건 억지가 있습니다.
어떻게든 재미를 느끼게 해야 하는 쪽은 공급자가 아닐런지요..
저도 예전에는 OSL를 더 좋아했지만 요즘 OSL 시청 인구가 MSL보다 떨어지다보니 주변인들과 이야기 할때도 OSL 이야기는 모르는
사람들이 태반입니다. 곰TV MSL 시즌1에서 시즌3까지 오면서 이제는 급격하게 차이가 벌어지기 시작했죠.
보급율 차이 더 직설적으로 말하면 접근성 차이가 우선적으로 MSL과 OSL이 심각하게 차이가 나고
16강의 조별리그는 죽은 경기 속출 문제 그리고 일주일 내내 스타 경기가 존재하기에 모든 리그 상황을 체크 하기 힘든 요즘 시대에는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보입니다. 누가 ABCD조에서 몇승 몇패 조별 몇위인지 기억하는건 생각보다 쉽지가 않거든요.

사족이지만 예전 프리미어리그처럼 풀리그를 한다면 당대 최강자를 뽑는것이 쉬운것은 확실합니다만 사람들이 원하는 건
당대 최강이 누구냐가 아니라 토너먼트든 뭐든 개인전 방송경기에서 우승하는 자가 최강자라고 인식하고 이해하기 편하게 원하는
겁니다.
게다가 하부리그인 챌린지 리그는 더 문제가 심각합니다. 꽤나 매니아라고 자처했던 저만해도 챌린지쪽은 전혀 모르겠습니다.
시간이 없기도 하고 하루에도 프로리그 경기만 많게는 10경기 , 적게는 6경기가 올라오고 거기다가 TV앞에 있는 시간보다는
컴퓨터 앞에 앉는 시간이 더 많은 젊은 세대로써 곰TV의 다시보기 기능은 너무나 매력적입니다.

OSL도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파트너쉽을 확보하던지 곰TV와 사업체결을 하던지 해야 할텐데 CJ와 온미디어의 관계를 생각해보면
그쪽은 가능성이 없어 보이기도 하네요.
태엽시계불태
07/11/03 16:31
수정 아이콘
정말 온겜 우승자와 엠겜 우승자를 비교하면 항상 엠겜 우승자가 우위에 있어왔죠.
마재윤선수가 엠겜에서 놀때 온겜에선 최연성, 한동욱, 이윤열 선수가 우승했는데 실제로 그 당시에는 마재윤선수가 온겜우승자 3명보다 더 잘했었죠. 신한3에서 우승하면서 마재윤선수가 양대먹나 싶더니 이번엔 김택용선수에게 졌고 또 엠겜우승자>>온겜우승자 공식이 이어졌죠. 최근에 에버스타리그 개막전에서도 원사이드하게 김택용선수가 김준영선수 이긴걸 보면 온겜 우승자는 실력도 좋아야하지만 운도 많이 작용하는것 같네요.
07/11/03 16:33
수정 아이콘
객관적으로 첫 시작인 조지명식부터 해서 스폰서,진행,스토리등에서 아무리 못쳐줘도 msl방식이 osl방식 보다 꿀린것은 없고
제 개인적인 주관을 덧붙이면 해설과 경기내용도 지금은 온겜에 비해 낫다고 생각..
결론적으로 osl이 못해서 msl이 잘해보이는것이 아니라
msl이 짧은시간내에 뛰어난 성장으로 osl를 뛰어넘은것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냠냠^^*
07/11/03 16:46
수정 아이콘
아 그것도 커요.. 곰tv의 힘..

생방송 끝나고 나면, 바로 좋은 화질의 vod감상하게 되니.... 음미할수 있다고나 할까?
초록별의 전설
07/11/03 16:51
수정 아이콘
MSL은 전용경기장만 제대로 구축하면, 정말 최고의 리그가 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그동안 어려움이 많았을텐데, 이렇게까지 발전한 모습이 정말 보기좋네요. 그래도 양방송사 서로 선의의 경쟁 하면서 좋은 컨텐츠 많이많이 만들어줬으면 합니다.
석호필
07/11/03 16:59
수정 아이콘
저는 mbc게임이 노력하고 발전하는 모습에 점수를 더 주고 싶습니다. 시청자들과의 피드백이 온겜넷보다는 잘이루어지느것 같아요.

mbc게임,,예전에 같이 프로리그 하면,,,온겜넷보다 10분늦게 첫게임 시작하는것은 기본이였고..15분 정도 늦게 시작하는 경우도 봤습니다..
그리고 개인전리그도 첫게임 시작할려면 이것저것 해설하고 20분뒤나 30분뒤에 게임 시작을 하더군요..

근데 최근에 프로리그 보시면 아시겠지만,,,mbc게임이 첫게임 시작이 약간 더 빠릅니다. 오늘 프로리그도 약간 mbc게임이 더 빨랐구요.
(예전엔 온겜넷 첫게임 시작하고....한 10분뒤나 15분뒤에 mbc게임 틀면 mbc게임 첫게임이 시작됬습니다.)

그리고 다판제 경기에서도 예전보다 훨씬 빠르게, 바로 바로 시작하더라구요.

또한 mbc 개인리그 오프닝도, 예전보다는 훨씬 좀 더 세련되고 발전된것 같아요..
근데 온겜넷은..초창기 오프닝 정말 기대하게 만들었고, 대박이였는데...이젠 거기에 많은 노력 투자안하고,,예전에 비하면 확실히 퀄리티가 낮아졌죠.
지금은 개인리그 곰티비 vs 신한 오프닝 보면,,,저는 곰티비 오프닝이 더 괜찮은것 같더라구요..mbc게임은 뭐랄까 조금씩 발전되고, 노력하는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처음에 게임경기시간도 먼저 선보인걸로 알고있습니다..)

온겜넷 요즘 보니깐 경기 중간중간에 자원상황, 업그레이드상황, 유닛수. 건물수 잠시 잠시 보여주던데..참 괜찮더라구요...
다만....건물수, 유닛수,,를 전부다 보여주니깐 그 창이 너무 작아서, 한번에 모든정보를 캐취하기가 조금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너무순식간에 지나가기도하구요)
프리랜서
07/11/03 17:05
수정 아이콘
글쓴님처럼 좋아하는 선수만 나오는 경기를 본 사람도 있겠지만, 저처럼 모든 경기를 다 본 사람도 있을겁니다. 왜 자신만의 잣대로 글을 쓰시는지... 경기를 다 봤고, 수준도 좋았고 내용도 재밌었던 사람들도 분명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승자 포스는 MSL을 보는 큰 이유가 아닐지...이번 시즌 시작부터 김택용 선수의 3회 우승이 얼마나 큰 관심을 끌었습니까?이제 그 실현이 눈앞에 왔고, 또한 결승전이 충격과 공포의 3.3대첩의 리매치가 될 지도 모른다는 기대감도 큽니다. 어느 리그가 우위라기 보다는 그런 화제들이 MSL에 더 많다는 게 이번 시즌의 두드러진 흐름이죠. 딱히 어느리그가 더 인기있다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엠겜은 내년 초에 히어로센터 계약이 끝나니 경기장 이전도 기대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올드카이노스
07/11/03 17:29
수정 아이콘
글의 의도가..
전 어쨌든 MSL이 4강궤도이고 선수구성도 경기력도 괜찮고,아직 조별리그를 진행하면서 특별한 이야기거리가 보이지 않는
스타리그보다 훨씬 재밌다고 생각합니다.'지금'말이죠.
나중에 스타리그가 4강권 이상 가서 재밌어지면 그때 재밌다고 하면 되는 거 아닌가요 --;
리콜한방
07/11/03 17:30
수정 아이콘
곰TV 3.3절, 아니 곰TV 시즌 1 마재윤-진영수, 강민-김택용 전이 모두 큰 화제가 된 그 후부터 엠겜과 온겜의 떡밥량이 달라졌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온겜은 지난 다음 스타리그가 제가 생각하기에 최악의 리그가 되어버리면서 결국 스폰서 협약도 지연되는 상황까지 초래되었죠.
결승전 시청률 역대 4위??? 스폰서 입장에서 결승전만 흥행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나머지 12주가 잘되는게 좋을까요?
그런면에서 저번 다음 스타리그는 그 12주가 별로 임팩트있지 못했습니다.
엠겜과 달리 결승전 전까지 명경기가 단 한경기도 나오지 않은것도 컸고요.
그렇기에 다음스타리그의 실패가 온겜에겐 뼈아프게 작용한것같습니다.
이번 스타리그도 마찬가지 이고요.

온겜과 엠겜 모두 보신분들은 글쓴이가 말씀하신 '동등 리그상황에서의 비교' 로 따진다면
온겜, 엠겜의 16강 전들중 어느게 더 재미있었습니까? 라고 물었을때 어느쪽 대답이 많이 나올까요?

흥행요소로 본다면 온겜의 16강전은 엠겜에 너무도 뒤쳐집니다.
엠겜 - 김택용-진영수 2,3차전 명경기, 박지수 버그사건, 한상봉의 폭풍 공격-승리, 마재윤-송병구 3차전 원해처리경기

온겜 - 페르조나 테테전 논란 과 원사이드하게 끝난 김택용-김준영전 같이 소위 떡밥의 질면에서, 그리고 양적인 면에서 너무도 부족했습니다.

지금의 온겜은 개혁이 필요합니다. 해설진, 리그방식, 경기질, 떡밥, 세팅시간등 엠겜에 뒤쳐진 부분이나 시청자들이 불편해하는점을 빨리 고쳐야 합니다.

그래야 상생하는 경쟁이 이루어져 서로의 리그가 재밌지 않을까요?
레모네이드
07/11/03 17:47
수정 아이콘
이젠안녕님// 온겜 4강일떄 엠겜은 아무리그도 진행안되고있을때 온겜이 제일 재밌고 엠겜보다 낫다 라고 하면 그걸 납득하시겠습니까? 상대는 아무 리그도 진행하지 않고있으니 당연히 온겜쪽이 재미있고 화제가 집중될수밖에 없는데요

그리고 비교는 같은 기준에서 비교를 해야 하는겁니다. k리그는 초반 경기 기준잡고j리그는 리그 막판을 잡고 j리그가 더 몰입도 있다 하면 그게 옳은겁니까? 그게 동일 시간에 열렸다고 해도요?

그리고 그때 이윤열 대 마재윤의 결승전과 3.3 대첩 어느쪽이 더 화제가 되었고 이름에 오르내렸나요? 전자가 훨씬 더 이름이 오르내렸고 화제가 되었는데요? 3.3대첩은 그냥 3:0으로 이겨 놀라웠다 정도 였을뿐 이윤열 대 마재윤은 누가 본좌인가를 가르기에 더욱더 화제가 되고 이슈가 되었습니다. 왜 엠겜은 메이저 리그 결승전을 가지고 삼고 온겜은 마스터즈 결승을 가지고 서로 비교를 하는지? 심지어 그건 둘이 동시에 열리지도 않았는데? 이것부터 엠겜에 편파적인거 아닙니까?
레모네이드
07/11/03 17:51
수정 아이콘
그리고 온겜 우승자가 실력있네 엠겜 우승자가 실력있네 하고 어느 대회가 잼있네는 전혀 상관이없는 문제입니다. 마치 온겜 우승자와 엠겜 우승자가 경기해서 엠겜 쪽이 이기면 엠겜> 온겜 이라고 말해버리는 분들이 있는데 대체 우승자들끼리 붙어서 싸우는거하고 온겜 엠겜 방송국과 뭔 상관이 있죠?

챔스에서 ac밀란이 리버풀잡고 우승했다고 이탈리아 리그가 잉글랜드리그보다 잼있다 더 낫다라고 할수가 있습니까?
레모네이드
07/11/03 17:55
수정 아이콘
뭐 같은 기준을 놓고(각자 4강 4강을 놓고 비교하던지) 해서 엠겜이 더 재미있고 준비시간도 빠르게 되니 좋다라고 하면 충분히 납득가능하겠지만 한쪽은 조별 경기 중이고 한쪽은 8강인데 당연히 8강쪽이 집중도가 있고 준비시간도 빠를수밖에 없는데 그거가지고 엠겜 >온겜 하는건 너무나 편파적입니다.

동일시간으로 비교해야 한다라고 하는분은 그럼 온겜 4강 결승할때 엠겜 아무것도 안하고있을때 온겜 이 엠겜보다 화제가 되고 재미있다고 온겜>엠겜 하면 받아들이겠습니까?

그리고 msl도 조별경기때 그렇게 많은 화제가 생기고 이슈가 되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저역시 osl의 조별경기가 예전 osl의 조별경기보다 못하고 재미가없다는건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동등하게 비교를 해야죠.
초보저그
07/11/03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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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L이 지금 OSL보다 재미있어 보이는 것이 아니라 재미있습니다. 대신 OSL 4강 정도 될 때쯤 MSL이 끝나있겠죠. 이 차이를 잘 이용해서 화제를 집중시키는 좋은 경기 나오면 OSL이 대박치는거죠. MSL이 OSL보다 일찍 시작하는게 MSL과 OSL을 비교하게 만들 때, OSL에 불리하고 OSL에서 이 점을 신경쓴다면 MSL보다 먼저 개막하는 전략을 쓸 수도 있죠. 하지만 단순히 먼저 시작했다는 것 이외에도 위에서 많은 분들이 들어주신 예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많은 사람들이 최근 MSL이 OSL보다 재미있다라고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오소리감투
07/11/03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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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msl 32강 방식이 긴박하고 재밌어 보이던데요..
원데이듀얼 어느 분이 생각해내셨는지 몰라도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16강부터 5판 3선승제 도입한 것도 훌륭했구요...
결국 강한 게이머들은 살아남으니 뭐, 흥행에도 전혀 문제없어 보이던데...
osl 은 확실히 시즌이 몇주 늦어진 것이 큰 것 같습니다.
msl과 함께 달아오를 수 있었는데 계속해서 리그가 늦어지면서 관심이 자연스레 멀어진 것도 큰 것 같아요...
확실히 msl 16강 > msl 32강 > osl 16강 인 것 같습니다. 몰입도라는 측면에서요...
라키온
07/11/03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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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의 의도가 뭔지..
그냥 개인차이 아닙니까?
저는 MSL이 더 재밋더군요
석호필
07/11/03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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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봐서도(개인리그 총 시즌) msl리그가 최근에 와서는 더 재밌어 진 것 같습니다.

그리고 msl 리그가 재밌다는 사람들도 있고, 온겜넷 리그가 재밌다는 사람들도 있겠죠. 사람마다 생각이 다 틀리고 어디에 기준을 두느냐에 따라
다르니깐 말이죠^^
하지만 분명히 예전에 비해서는 확실히 msl에 대한 인지도와 재미가 올라간것은 분명하구요....(예전 온겜넷과 msl의 갭 차이를 생각해보시면..)
CakeMarry
07/11/03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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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msl이 더 재미있다고 필자도 인식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단지 그렇지 않고 싶어하는 것 같은데;;
나중에 4강, 결승 가서 온게임넷이 더 재밌있을지도 모르지만 확실한 건 지금은 msl이 훨씬 재밌네요.
여담이지만 저희집은 케이블을 끊어서 오로지 곰티비에 의존하고 있답니다.(온겜은 아프리카로;;)
새로운별
07/11/03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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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msl이 더 재밌다구여 온게임넷은 지루하구여

님이 다 증명해주신거같은데여
냠냠^^*
07/11/03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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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수달VS마에스트로 결승과 3.3대첩을 비교하면, 당시엔 온겜넷 결승이 더 화제였지만..

지나간 지금은 3.3대첩이 더 임팩트있게 느껴지죠... 온겜넷 결승은 결국 3.3대첩을 위한 전초전에 불과했다는 느낌이 들정도..;;

똑같은 걸로 따져도, ,16강,8강은 엠겜이 대부분 재미있다고 할거구, 4강, 결승도 온겜이 더 재미있는거 같지는 않습니다.

무엇보다, 당시에는 흥행이 될지 모르지만, 온겜 결승은 지나가면 잊혀져요.;; 결승의 의미는 당대 최강자가 누구냐를 가리는
자리가 되는 게 큰데, ,그게 온겜보다 엠겜보다 크거든요..

온겜이 주목받을때는..... 엠겜에서 석패한 사람이 온겜 결승에 오르면서 통합본좌의 호칭을 얻을수 있느냐의 여부가 갈려있을때일뿐인거
같네요.

무엇보다, 엠겜은 좋은 겜방송되기 위해 엄청 노력하는게 눈에 보이는거 같은데, 온겜은 뭔가 안주하는 느낌이... 물론 부스걸이라던지, 뒤담화라던지, 다양한 방식으로 업그레이드 하고자 하는 노력은 보이지만, 좀더 본질적인 노력은 안보이는듯해요.
스키피오
07/11/0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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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대첩이 임펙트있게 느껴지는건 옛본좌가 사라지고 새로운 본좌가 등장했다는 이슈때문이지 그게임이 재밌거나 대박이거나 해서 그렇게 된건 아니죠. 임요환대 홍진호의 3연속 벙커링이 임펙트는 있지만 재미면에서는 분명히 아쉬운경기이듯이 말입니다.

당시 열렸던 이윤열 대 마재윤의 온겜결승 3.3대첩의 엠겜결승 재미나 이슈나 흥행이나 모든면에서 온겜쪽이 더 나았는데요? 마재윤대 이윤열의 온겜결승이 잡히고 김택용대 마재윤의 결승대진이 잡힐땐 오죽하면 완불엠이라는 소리가 나왔겠습니까

이젠안녕님도 차마 3.3결승과 온겜이윤열대 마재윤 결승을 서로 비교하기는 부족하니가 난데없이 마스터스 결승을 들고나와 비교한듯 보입니다만
태엽시계불태
07/11/03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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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일 경기가 재미가 없었나요? 프로토스 골수 빠 입장에선 보통 저그도 아닌 본좌이자 대프로토스전 무적인 마재윤선수를 게임 내적으로도 완전히 무너뜨린 첫 경기라 너무나도 흥미롭게 봤는데 말이죠. '본좌'를 상대로 다크로 유유히 드론을 썰던 모습은 충격적이였죠.
엘렌딜
07/11/0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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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게임넷은 이제 리그 내내 부진하다가 4강에서 대박을 터뜨리던 것도 힘들어 보입니다.
지난 DAUM 스타리그를 보면 4강의 안습 대진과 송병구 변형태의 허무한 3 대 0 사건으로 인해 이제 온겜은 4강부터 시작이란 말도 하기 힘들어 졌지요.
다만 김준영 선수가 불꽃을 태우 듯 대활약을 해 준 점을 온겜은 정말 감사해야 할 겁니다.
그것마저 없었으면 DAUM스타리그는 네이트 배랑 비견 될 정도로 안습이었습니다.
네이트 배는 월드컵이라는 악재라도 있었지만 DAUM 스타리그는 그야 말로 아무 이유없이 리그 자체의 문제 때문에 묻혀버린 리급니다.
리그가 끝나고 밝혀진 스폰 비용이 너무 적었다고 논란이 있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스폰서인 DAUM이 현명했네요.

이런 일이 벌어지게 된 이유는 위에 분들이 지적한 대로 루즈한 리그 진행 방식 못지 않게, 지나치게 운적인 요소가 많이 발생하는 리그의 특성 때문입니다.
지금까지야 '신이 내린 방송사 온게임넷'이란 말처럼 어떻게 버텨왔지만 이제 힘들어 보입니다.
지난 DAUM 스타리그는 온겜 리그의 모든 문제점을 고스란히 보여준 - 주5일 프로리그제에 안 어울리는 루즈한 진행, 시대의 최강자(김택용, 마재윤)도 살아남기 힘든 운빨 진행 - 리그였죠.
그런데도 아무런 개혁이나 개선 없이 새로운 리그를 진행했습니다.

온게임넷 욕 좀 많이 먹어야죠..
냠냠^^*
07/11/03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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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키오// 3.3대첩이 단순히 임팩트만 있는건 본인 주관이고, 사람에 따라 3.3이 엄청 재미있게 느껴진분 많을겁니다. 특히 플토골수팬들은요.. 저만해도, 한달에 한번정도는 3.3대첩 경기 GOMTV VOD로 감상합니다.

여전히 마재윤선수는 대플토전 최강의 저그이고, 김택용선수는 대저그전 최강의 플토전입니다. 이 둘이 외나무다리에서 만나서 특히 김택용선수가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준 경기인데... 재미없다뇨??

반면, 윤VS마재 의 결승은 그때 보고는 안보는대요...;;; 이윤열 선수는,, 더 이상 예전의 포스를 못보여주고.. 마재선수도 대테란전은 그때만 못해서... 걍 기억속의 대결이 될거 같은 느낌..
달걀껍질
07/11/03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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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msl에 한표
07/11/03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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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온게임넷 16강 보다 확실히 엠겜 32강이 더 재미있습니다만...단순히 지금 엠겜이 8강이고 온겜이 16강이기 때문이다..라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온게임넷의 뒤에서 제대로 준비해온 엠겜의 노력의 결과가 빛을 발하는 것 같습니다. 확실히 원데이 듀얼이 주는 긴장감 부터 16강부터 다전제 토너먼트 온겜임넷의 루즈하고 낡은 진행방식보다 좋네요..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물론..평가는 각자의 몫이니까요
꽃을든저그
07/11/03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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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osl의 조별경기는 몰입이 잘안되네요. 그리고 대진과 경기내용이 msl이 흥미진진하군요. 하지만 각자의 차이겠지요.
프리랜서
07/11/03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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냠냠^^*님// 저도 바로 어제 또 시즌1 결승을 봤죠. 동질감^^ 플토팬한텐 정말 잊을 수 없는 날이 아닐까요? 전 눈물까지 흘렸는데..
스키피오님//흥행이란 기준이 뭔지 모르지만, 3.3일엔 관중 엄청났습니다. 제가 밖에서 본 사람이거든요. 그리고 스타팬 열의 일곱 정도는
신한 3결승보단 곰티비 시즌 1의 결승을 더 기억할 거란 생각이 듭니다. 그 날의 결승은 정말로 2.69%의 확률을 뒤집은 혁명의
날 아닙니까? 그런 결승전을 재미가 없다고 평하시다니 아쉽네요. 적어도 임팩트, 이슈, 재미는 신한 3보단 나았다고 생각이 됩니다만..
달님지기☆Carpe
07/11/03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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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l 광팬으로써 이런글 보면 기분이 너무 좋아지네요. 그런 말이 있죠. 손으로 하늘을 가리려 해도 가려지지 않는다고...
수미산
07/11/03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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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l의 성공 원인중 하나는 곰티비 아닐까요?
osl은 생방 아님 인터넷에서 바로 보는게 어려워서 복기도 안되요. 혹시 볼 수 있는데 저만 모르는거면 알려주세요.
솔직히 말해서 예전에는 osl이 더 재밌었는데, 요새는 보면볼수록 msl이 경기도 재밌고 해설도 정확하게 잘 들려요.
제 생각입니다.
산사춘
07/11/03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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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세요 냉정히 살펴보면 3.3경기전만 해도 스타리그 결승전이 MSL결승전을 앞도한것은 사실이죠
마재윤과 이윤열. 마재윤과 김택용 경기전만 놓고보면 전자가 후자를 훨씬 앞지르죠
만약 김택용이 아니고 강민이었다면 결승전의 반응은 비등했을꺼라고 봅니다.
그때 많은 팬들이 스타리그 대박 MSL안습이라는 분위기가 다수아니었던가요..

그러나 많은 예상과 달리 스타리그 결승은 뻔한 결승전이었고
NSL은 수많은 스타리그와 MSL결승 역사상 가장 임팩트인 반전을 만들어낸것은 자명한것 아닌가요?
그때부터 흥행과 관심은 상당부분 MSL로 전이된것 아닌가 싶습니다
곰티비 시즌 2에서도 마재윤과 김택용 그리고 송병구의 활약이 많은 관심을 끌었고
시즌 3에서는 3.3리벤지의 가능성이 솔직히 다른때에 비하여 많은것 사실아닙니까?
3.3때의 결승전에서 그 누구의 예상대로 마재윤의 승리로 끝났다면 지금 마재윤과 김택용의 활약상에 관심을 많이 둘까요?
07/11/03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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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 분의 전제도 16강의 조별리그 경기나 8강경기가 재미없을 수는 있겠지만 4강이나 결승가면 나름 재미있어진다. 그러므로 현재 8강을 끝마친 MSL과의 단순한 동등비교는 힘들지 않냐~라는 것 같은데요.

문제는 MSL은 리그를 진행해오면서 스토리가 다듬어지고 살아있다는 겁니다. 김택용선수의 3연패가 이루어질 것인가~ 하는 이슈부터 강민vs서지훈으로 대변되는 올드의 부활, 마재윤의 역습, 신예들의 선전(롬멜이 되어버린 박성균선수가 대표적이겠네요. 그외 한상봉선수도 있구요) 등등이 있겠죠.
그런데 지난 다음스타리그도 그렇지만 현재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 이슈가 될 만한 사항이라고 생각해보면 쉽게 떠오르는 게 있나요? 전 바로 떠오르는 게 없습니다. 그게 예전부터 스토리메이킹으로 이름을 날렸던 온게임넷 스타리그가 MSL보다 재미없어졌다라는 평가를 듣는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프로리그가 개인리그에 비교해서 재미없다는 평가를 받는 이유중의 하나도 위와 같은 스토리라인의 부재 - 그래서 계속 팀리그가 회자되는 이유이기도 하겠죠 - 인데, 온게임넷 스타리그 역시 별다른 이슈가 없습니다. 보면 리그는 꽤 진행이 된 것 같은데요. 어제가 5경기였으니 근 한달이 지났겠죠. 한달동안 기억나는 경기도 드물고 임팩트있는 이슈도 생각나지 않고... 이러면 위기라고 말해도 되지 않을까요?
07/11/03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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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모네이드//MSL이 지금 OSL 보다 재미있어 보이는 이유는... 그냥 단순히 말해서
MSL은 지금 8강이고 OSL은 16강 조별 경기라서 그런겁니다.
->이 문장은 지극히 개인적인 주관적인 생각을 사실화 진리화시키는거라 생각되어집니다만
어차피 다들 느끼는게 다르니 각자의 판단이 주관적일수밖에 없지만 그 분포도를 조사하면
전체적으로는 어느곳을 더 선호하는구나 라는 객관적인 자료가 나오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맥락으로 지금 전체적인 분들이 온겜보다는 msl을 더 선호하는걸 본다면
그 결과가 도출된데는 그 나름의 이유들이 있기 때문이죠.
저역시 언제부턴가 온겜넷보다는 msl을 더 즐겨보게되었고요.
선호도가 바뀐데에대한 여러가지 이유를 들 수 있겠지만
글을 쭈욱 읽어보니 레모네이드님은 타인의 의견을 별로 듣고 싶진 않으신것 같네요.
토론을 하고자 하시는게 아니라 첫 문장처럼 그냥 정의를 내리고 싶으신게 아닌지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07/11/03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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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온겜넷은 신뢰도를 주지 못한다랄까요... 예전의 온겜스타리그는 그렇지 않았는데;;; 근래들어 온겜스타리그 우승자가 프로리그나 여타 대회등에서 그에 걸맞는 실력을 길게 펼친적이 거의 없어서 리그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지는것도 이유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에반해 msl에서 우승자들은 하나갖이 상당히 긴기간동안 절대적인(?) 흔히말하는 에이스급의 실력을 프로리그등에서(혹은 전체적인 승률이라던가 그런것들이) 펼쳐왔기때문에 리그 자체의 공신력이 올라간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게되네요. 그래서 msl에서 본좌논쟁이 벌어지는 것일지도 모르겠고요. 임요환 강민 이윤열 최연성 박성준 마재윤 김택용 그에반해서 온겜은 한동욱선수라던가... 김준영선수라던가... 오영종선수는 요즘 부활하고는있지만... 뭔가 반짝 우승하고 사라지는 경향이 있는것같네요.
냠냠^^*
07/11/03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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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 3.3절 경기 동영상은.. 플토유저에겐 중요한 양식이죠.. 마재저그에서 플토유저들이 한번씩 발리고, 예전의 암울한 감정이 살아날때, ,한번 감상..;;;; 자매품, ief결승 동영상도 좋습니다...;;
금쥐유저
07/11/03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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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차가 있는것 아닐까요?
저같은 경우는 MSL은 엠에셀대로 오에셀은 오에셀대로 장단점이 있는것같은데..
그래서 두개 비교하면 비슷비슷한것 같아요.
여기서 어떤 방송국이 낫다 라고 주장하면서 핏대세우는분들은 잘이해가 안되네요..;
요새 별로 보는사람도 없는데..
오에셀 엠에셀 둘다 사랑해주죠~

근데 8강부터 3선승제를 하는 그방식은 오에셀도 도입했으면 합니다..5전 3선승제 마니보고싶어요~
정테란
07/11/03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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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l은 16강전과 8강전을 현 방식대로 계속 고집한다면 msl에 계속 밀릴 것으로 보입니다.
온겜은 4강부터라고 하지만 4강전 2회 결승전 1회로 msl의 일주일 2회의 다전제 중심을 무너트리기는 역부족이고 그것이 예상이 아닌 현실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07/11/03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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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지금 이 순간에 msl 이 더 재밌는데 뭘 동등하게 비교합니까. 시간 차원을 달리해서 볼 수 있는 것도 아니구요.
재미있어 보이는게 아니라 재밌습니다.
07/11/03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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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 분이 뭔가 크게 착각하고 있는 점이 있는데요.
"MSL이 스타리그보다 재밌다"라는 말을 자의적으로 해석해서,
각 리그의 진행상황이 다르고, 어디는 16강 풀리그이고, 어디는 8강 5선 3선승제인 것을 두고 비교해서 MSL이 재밌다고 말하는 사람들을 비판하고 있는데요.
현 시점에서 각 리그의 진행이 차이가 있는 것을 무시하고, 지금 진행되는 MSL이 스타리그보다 더 재미있다고 하는 사람이 있나요? 있어봤자 많지 않을 거라 생각하구요. 각 리그의 진행상황과 별도로 생각해도 솔직히 전체적인 경기의 내용과 질, 스토리의 관점에서 MSL이 더 재밌다고 말하는 의견이 대부분입니다.
글쓴 분이 "MSL이 스타리그보다 재밌다"라는 명제를 심각하게 잘못 이해하고 있다는 말이죠. 글쓴 분은 저 말을 하는 전제가 "사람들이 각 리그의 진행상황에 대한 고려 없이 현재만을 놓고 보기 때문에 저런 생각을 한다"라고 오해하고 있는데요. 이건 글쓴 사람의 매우 자의적인 생각일 뿐입니다.
비교하자면 각 리그의 16강, 8강, 4강, 결승 등등으로 평행선을 놓고 비교하면 될 문제일테고,
그건 나중에 리그 끝나고 생각해도 될 문제일 뿐더러,
그런 고려 없이 지금 MSL 8강이 재밌으니까 재밌다? 누가 그런 초등학교방식의 사고를 가지고 그런말을 합니까.
전제적으로 봐서도 요새는 MSL이 스타리그를 앞서가고 있고, 재미도 더 있고, 현 최강자를 배출해낸다는 점에서 점차적으로 대회의 권위를 얻어가고 있습니다. 그건 현실입니다. 리그의 진행 정도와는 무관한 사항이죠.
글쓴 사람은 스스로 생각하는 잘못된 전제를 우선 다시 생각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별 그다지 성토할 만한 문제꺼리 조차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포인트를 잘못 맞추고 있을 뿐이죠.
정테란
07/11/03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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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현재 진행되는 온겜 16강전은 예전 온겜 듀얼토너먼트 정도의 관심도 수준인 것 같습니다.
그나마 듀얼은 바로 당락이라도 결정되니 긴장감이라도 있지만 현 16강은 무지 루즈해서 엄옹이 그 루즈함안에서 결승까지의 스토리를 만든다는 것도 힘들어 보일 정도네요.

예전에도 16강이 이런 식이었는데 왜 이제와서야 루즈하게 느껴질까요?
과거와는 달리 msl이 다이나믹하게 진행되니 그 약점이 제대로 보이는 겁니다.
The_CyberSrar
07/11/03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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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온겜 관계자가 꼭 봐야 될텐데요..
펠릭스~
07/11/03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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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L의 우승자는 그 시대의 최강자라는 이미지가 이미 갖춰졌다면
OSL의 우승자는 너무 자주 바뀌더군요......
다음 시즌에선 광속탈락 일수고 툭하면 슬럼프고.....
박성준 선수 정도가 꾸준히 성적냈었는데 그 포스낼때 박성준 선수 맵으로 견제당했던거
생각해보면.....
온겜은 맵의 변동이 너무 심해서 그런거 아닌가 싶습니다....
전체적으로 밸런스는 맞춰야 하는데 시즌 시즌마다...
운게임이라고 불릴 정도니.....
이번시즌은 카트리나가 그 역활을 해주고 있죠....

그리고 막상 밸런스 좋아서 사람들이 선호했던 타우크로스는 달랑 한시즌 쓰고요....
반대로 명맵이라고 불리던 루나를 엠겜이 버전업해 가면서....
충분히 사용한것과 대비된다고 할까요??
이런점들이 작용했던거 아닌가 싶네요...
07/11/04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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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여기에 답글을 쓰신분이나. 이글을 보고 계시는 저 같은 대부분의 눈팅 회원들의 첫 스타방송의 시작은 온겜이었을겁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이렇게 msl로 돌아선 지금 온겜관계자분들께서는 그 이유를 곰곰히 생각봐야 되지않을까요?

저의 시작도 온겜이었는데. 지금은 msl만 죽도록 봅니다. 전 스토리니 세팅이니 오프닝 화면이니 그런거 잘 모릅니다.
간단히 말해서 msl이 정말 재미있습니다. 32강 첫시작부터 실력없으면 떨어져라 이 시스템이니...

오늘 못하면 광속탈락이다. 우승자고 뭐고 맵빨과 운빨이 필요하다는 그런거 없이. 마지막 남은 1%의 에너지를 다 소비해서라도 살아남는자에게는.. 시즌최강자라는 타이틀이 붙고. 온겜과는 틀리게 다음시즌 조지명식에서 절대권력을 휘두르죠. msl조지명식에서 시드권이 없는 선수는 이리저리 옮겨 다니죠.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라고 할까요? 대접받고 싶으면 이겨서 올라가라. 이거죠.
osl도 msl처럼 과감히 손을 봐야 된다고 봅니다. 버릴거 버리고. msl꺼지만 받을것은 받고.

osl에서 우승하면 뭐해. msl우승자에게는 늘 지던데...<--- 이런식의 공립이 프링글스시즌부터 계속 되고 있습니다. 이 부분도 심각히 고려 좀 해주세요.

e스포츠는 다른스포츠와는 달리 '소문난잔치에 먹을게 많은 스포츠' 입니다. 그런데 잔치는 msl에서만 나오고 있습니다.
msl관계자분들이 <osl하부리그>이런 식상한 떡밥이야기만 듣다가...
이런 저런 소문난잔치를 준비하기 위해 팬들의 입과 글을 얼마나 많이 주시했을지. 한번 생각해보세요.

소문난 잔치=팬+선수+방송국... 이 공식이 osl의 역사에 그대로 남아있는데 그 역사서들을 다 어디다가 팔아먹으신건지...
라울리스타
07/11/04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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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만해도 주변에 스타리그 하면 모두가 '온게임넷 스타리그' '가을의 전설' 을 떠올리더만, 최근엔 전부 입을모아 MSL만 말하더군요. 과장을 좀 더 보태서 협회에서 아무리 프로리그를 밀어주든, 온게임넷이 아무리 E-sports의 중심이라 떠들어댄들, 현재 스타계의 아이콘은 MSL이 아닐까 합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루즈한 온게임넷의 조지명식 방식에 비해 끝까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스틸 드래프트, 32강 개편, GOM TV와의 제휴로 접근성 증가, 2007년 들어 비약적으로 발전한 비주얼과 해설진들의 해설의 질 등을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2007년 들어서 김동준해설-김철민 캐스터가 정말 눈부신 성장을 한 것 같습니다. 김동준 해설의 경기 분석은 거의 매경기 퍼펙트함과 동시에 적절한 열정또한 여전하구요, 김철민 캐스터의 말 솜씨가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다는 점!

지금 MSL의 막강한 파워를 보여주는 가장 좋은 두가지 예를 들자면,

1) 진영수, 김창희, 강구열, 임동혁으로 이루어진 조(S2 C조), 혹은 올 테란조가 '안습'보다는 '기대'를 만들게끔 하는 포장력
2) 최근에 이 판를 주도하고 있는 대부분의 선수들이 스타리그, 프로리그보다는 MSL을 주무대로 삼는 선수들 이라는 점(마재윤, 김택용, 진영수, 송병구, 이성은, 윤용태 등)
비회원
07/11/0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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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겜넷은 외부의견에 대해 신경 안 쓰는게 권위를 높이는거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듯... 관공서 보다 더 권위적이구나 하는 생각을 가끔 하게됨... 온미디어 주가 바닥치는거만 봐도 어찌나 자신 있는지 절대 신경 안 씀...
라됴헤드
07/11/04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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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봤자 결승때쯤되면 늘상 소외받는 msl
Ma_Cherie
07/11/04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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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분의 의도가 무엇이신지? 아래아래글의댓글로부터 이어온것을 좀더 크게 쓰신거같은데, 좀더 다수의 pgr회원들이 그냥 현재는 msl 이 재미있다고 하는것을 비교시기가다르다라고 그것도 주관적인 잣대로 설득시키시려는건지? 아니면 여러댓글로 볼때 그냥 osl매니아가
msl이뜨니 좀기분이 나쁘신건지? 의도가 궁금하네요.
레모네이드
07/11/0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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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글 그대로입니다. msl은 한창 8강중이고 온겜은 지금 조별경기중인데 msl이 더집중된다 준비시간이 빠르다 라고 하는건 좀 형평성에 안맞지 않나 라는겁니다. 두선수간의 한판승부가 여러 선수들간의 조별경기보다 더 집중되고 더 준비시간이 빠른건 너무나 당연한거니까요.
07/11/04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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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기에 전혀 형평성에 안맞지 않습니다. 솔직히 같은 16강 8강 4강 결승을 비교해도 그건 마찬가지죠.
07/11/04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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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평성에 솔직히 안맞지 않나? 한쪽은 16강이고 한쪽은 8강인데 8강인쪽이 더 재미있는건 당연한거지.

그리고 지금 온겜 8강 멤버도 다 안잡혔는데 8강 4강을 비교해도 그건 마찬가지라고 어떻게 단언할수있는지?
엡실론델타
07/11/04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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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msl이 다른측면은 몰라도 흥행측면에선 우위인것은 확실한 사실인듯..
온겜-엠겜 윈윈 했으면 좋겠네요
07/11/04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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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적으로 볼때는 온겜넷 스타리그 쪽이 더 재미있어질거라고 봅니다.. 토너먼트는 단기간의 짜릿한 쾌감은 있지만 얼마 가지 않습니다. 프로야구 포스트시즌만 매일하면 잠시잠깐 재미있을 수는 있겠죠. 하지만 선수들의 실력을 제대로 평가하고 장기적인 재미를 가져다 주는 건 역시 리그전입니다.
Q=(-_-Q)
07/11/05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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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불호를 논함에 있어서 형평성을 따지는 게 더 이상한 거 같습니다. 저의 경우엔 같은 16강 8강을 보더라도 MSL이 훨 재미있었거든요. 저의 경우에 말입니다.
07/11/05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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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lme님// 이전댓글만 보고 말하지 말고 다 읽어보고 말하세요. 동일시점으로 놓고 봐서 MSL이 더 재밌다고 말하고 있는게 아닙니다. 누가 그렇게 생각해서 MSL이 더 재밌다고 말한다면 그게 이상한거죠. 그런 사람 별로 없거든요? 요새는 그냥 전체적으로 MSL쪽이 약간 더 재밌습니다. 그러니 각각의 리그 16강, 8강, 4강을 시기가 지난 이후에 살펴봐도 그렇다는 말이죠. 지금을 놓고 비교하는 게 아니구요. 그렇게 비교해서 더 재밌다고 하는게 형평성이 없다고 글쓴 분이 이야기 하는데요. 그런 사람은 별로 없고 글쓴 분이 오해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07/11/05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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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teway님// 이전글 다읽어보고 말하세요 글쓴분이 오해한게 아니라 그냥 대놓고 엠겜은 지금 잘가나는데 온겜은 지금 이슈도 안되고 글도 많이 안올라온다는 글 많습니다. 지금 상황을 놓고 온겜 조별경기 대 엠겜 8강을 놓고 엠겜이 더 재미있다고 하는분들 많거든요? 님처럼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다수는 그런식으로 글을쓰고 합니다

밑의 sky92님도 온게임넷은 한창 조별경기중인데 준비시간 느리다 라고 하고 엠겜은 8강인데 준비시간 빠르다라고 썼지않습니까
그리고 저번 시즌도 그렇고 저저번 시즌도 그렇고 특별히 msl이 8강 4강 결승까지가 서 osl보다 재미있다가 대다수는 아닌데요?
저번시즌도 4강이나 결승 msl그렇게 osl보다 압도하는 재미를 보인것 같지는 않고

다만 지금 msl이 8강은 상당히 재미있었습니다. 하지만 osl은 조별경기가 한창중인데 둘을 비교하는건 엄연히 osl에게 편파적인거죠.
07/11/05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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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분이 특별히 엠겜까는것도 아닌데 왜들 저리 난리인지
그리고 한쪽리그는 16강이고 한쪽은 8강인데 서로 비교하는건 형평성이 없는게 분명한거 아닌가...

그리고 gateway님 지금 서로 조별리그와 8강 비교해서 한쪽 재미있다 한쪽 글도 안올라온다 하는 사람들 많거든요?
07/11/0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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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어쩌겠다는 건가요? 동일하게 비교하면 온겜이 더 재밌다라고 말하고 싶은 건가요? 글구 님이 비판하고 싶은 말 하는 사람한테 가서 비판하세요. 근데 어쩝니까.. 온겜이 더 재밌지는 않습니다.. 형평성이 어긋나니까 바로잡고 싶은건가요? 바로잡아야 하나요? 근데 왜 바로 잡아야 합니까? 온겜이 상대적으로 까이니까 기분상하겠지만 그럼 온겜에 리그방식을 바꾸던지 시기를 바꾸라고 해보세요. 그럼 될 것 가지고 사람들이 더 재밌다고 하는 말에 왜 딴지를 거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07/11/0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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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봐서 그게 동일하게 비교하면 온겜이 더재미있다라고 해석하는건지? 그냥 온겜은 조별리그중이고 엠겜은 8강이니 엠겜이 더 재밌는게 당연한거 아니냐 라는 말도 못합니까? 그리고 그게 어떻게 동일하게 비교하면 온겜이 더 재미있다로 해석되는건지?
그리고 온겜 지금 한참 조별리그중인데 무슨 시기를 바꿉니까? 처음부터 8강부터 시작할까요? 이건뭐...

한마디로 일본야구 지금 플레이오프중이고 한국야구 시즌 초반일때 일본야구 뜨거운 반응보고 일본야구가 한국야구보다 더 재미있네 라고 말하는거와 뭐가 다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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