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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10/26 22:52:51
Name 펠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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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승률의 의미 생각해 보기~~
개인전 리그를 기준으로 보자면...
승률은 자기 실력보다 수치가 낮게 나올수 밖에 없을거 같습니다..

상위 라운드로 간다는건  기량이 좋은 선수와 붙는 다는 뜻이고.....
32강 정도에서 승률 50 올리는 선수라면..16강 올라갈 확률은 50%정도겠지만..
16강 강에서 기대할수 있는 승률은 그보다 작을 것이고..
또한 8강 올라갈 확률은 그만큼 적을 것입니다..

결국 우리가 보는 어떤 선수의 승률이 50%
사실은 상위 라운드 그리고 상위 라운드로 올라갈수록 전적을 쌇기 어려운 속성을 생각해 보면....
실제로는 50%라고 말할수 없습니다..
또한 50~60 차이보다 60~70 차이가 더 큽니다....70~80차이는 더 클꺼구요....

그러기에 공방에서 승률이 70%라면 별것 아니지만...
토너먼트 구조속에선 70% 정도 되면 그 출전하는 모든대회에서 거의 매번 결승간다....
이런 뜻이 됩니다....
그냥 생각하는 60%와 70%의 승률이 아닙니다...

반면에 프로리그는 대략 32강 정도의 매치업이 계속 이어집니다...
그러기에 프로리그에서 80%의 승률이 의미하는 것과 개인리그에서의 80%는 질적으로 매우 다르다는 것입니다..
대략 개인리그에서의 승률은 +15% 정도를 더 의미하는것 같습니다...(좀 봅잡한 계산과 시뮬을 통해 경험적으로)
반대로 말하면 개인리그에서의 전적은 누구나 15%정도의 승률이 깍인다는 것이죠...
프로리그와 개인리그 전적이 같이 다루어져서 그 무계감이 다르다는 것을 잘 모르는것 같지만...
사실 전적에서 그 무계는 무척이나 다릅니다...오히려 저 15%를 고려해야...잘 보입니다..

그리고 전체 승률이 높은 선수의 종족전과 전체 승률이 낮은 선순의 종족전 데이터는 그 의미가 또 다릅니다..
어떤 선수가 전체 승률이 80%일때 저그전 승률이 60%인것과...
어떤 선수가 전체 승률이 50%일때 저그전 승률이 60%인것은 무계가 다릅니다...
이건 이론에 따라 계산해 본적이 있는데...대략...
전체승률 80%인 선수의 60% 저그전 승률은
전체승률 50%인 선수의 77% 저그전 승률과 맞먹습니다..
전체승률 차이에 1/2 만큼 더해주면....
(지금 계산해 계산해보니 대충 맞네요...)

승률을 볼때 단순히 그 선수의 승률이라고 하지만...
스타 리그의 피라미드 구조인 개인전 속에서
살아남아 상위 라운드로 갈수록 점점 상위권 선수와..붙는 전적입니다...
승률을 지금까지 양적으로만 봐왔지만...
사실은 이런 질적인 의미차이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리해 보니...프로리그 승률은 개인리그 성적보다 15%정도 상향되어 보인다..
총전적승률의 절반 정도를 각 종종적 승률의 반영할수 있다....
이렇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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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안녕
07/10/26 23:21
수정 아이콘
이해가 잘''; 가질않네요 ;;

전체승률 80%인 선수의 60% 저그전 승률은
전체승률 50%인 선수의 77% 저그전 승률과 맞먹습니다..
전체승률 차이에 1/2 만큼 더해주면.... 이부분 설명을 부탁드려요 '';;
07/10/26 23:53
수정 아이콘
글쓴이가 집어낸 큰 틀에는 동의합니다.
다만 구체적인 수치는 다소 의구심이 가네요. 전 저 정도까지의 차이는 아니라고 봐서..
toujours..
07/10/26 23:53
수정 아이콘
무슨말씀인지...저도 잘 이해가 안가네요..
07/10/27 01:38
수정 아이콘
이해 잘만가네요

이해가 안간다는 게 이해가 안가네요
07/10/27 02:15
수정 아이콘
일반화 하기에는 약간 무리이긴 하지만
이해하기에는 문제가 없어보이네요. 구체적 수치부분에서는 의문이 가긴하지만
개인전에서의 승률을 해석한 부분은 공감할수 있겠네요.
07/10/27 11:05
수정 아이콘
이젠안녕님// 제가 글쓴이는 아니지만 이런 의미 같습니다.
전체 승률이 80%인 선수와 50%인 선수는 개인리그에서 붙는 상대가 다르기 때문에 종족별 승률도 그것을 반영해야한다는 것이지요.
전체 승률은 50%이지만 저그를 16강 이하에서만 붙어서 저그전 승률이 70%인 선수...
전체 승률은 80%인데 저그를 16강이하 뿐 아니라 결승, 4강에서도 계속 붙었는 저그전 승률이 60%인 선수..
어느 선수의 실력이 높다고 볼 수 있을 까요?
당연히 개인간의 견해차이지만, 단순히 승률만, 단순히 어디까지 올라갔느냐만 고려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종합적으로 고려해야지요.
그리고 이 글은 그것을 동시에 고려하는 방법을 제시한 글입니다.

정확히 어떤 시뮬을 돌리셨는지 모르겠어서... 글에 100% 동의는 못하겠습니다만..
승률 낮은 것을 개인리그 실적으로 커버할 수 있다는 컨셉에는 적극 동의합니다.
펠릭스~
07/10/27 11:37
수정 아이콘
무골님// 감사합니다...
저보다 더 잘 설명해 주셨네요...
전체 승률이 높다는 것은 상위 라운드로 올라갈 확률이 높다...라는 의미입니다.
또한 상위 라운드로 갈수록 이기기 어렵다는 것이 고려됩니다...
종족별 승률 자체는 상위 라운드 올라갈 확률과는 큰 상관 없다고 보구요..

그런 관점에서 계산을 역산하면...나온 수치입니다...

그런 계산식을 올려 놓으면 너무 봅잡해 하시고 수치를 막 쓰면 지겨워 하실것 같아서..
그냥 위에는 컨셉만 이야기 했습니다....

예전에 토너먼트의 수학이라는 글로 남겼는데...
그 중에서 마지막 파트에 관계된 컨셉입니다...
지금은 나름대로 발전해서 기하확률 이론과 토너먼트 이론을 두개 섞고...
결국 식이 좀 복잡해서......너무 어려워 하실까봐 올리진 않았습니다...
어쨋던 계산이 가능하긴 하고....나중에 자세히 소개할 수 있다면..소개 드리겠습니다....
信主NISSI
07/10/27 12:06
수정 아이콘
토너먼트방식에서 상위로 갈수록 승리하기 어렵고, 그렇기에 패가 쌓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반대로 토너먼트이기 때문에 우승자는 상당히 높은 승률을 갖게 됩니다.

토너먼트 방식에서 전적이 적은 사람의 높은 승률이 그다지 신용되지 않는 이유이며, 1년단위의 승률도 별 의미 없는 이유기도 하죠.

그러나 신희승선수의 경우처럼 듀얼과 본선 1,2라운드언저리에만 머물러 있어도 높은 승률을 올릴 가능성은 있습니다.

단순하게 수치상의 의미보다는, 신뢰도의 부분에서 프로리그와 개인리그가 차이가 난다고 할 수 있겠네요.

프로리그의 경우도 상위팀 선수의 승률과 하위팀 선수의 승률은 의미가 다릅니다. 선수층의 폭이 넓을 수록 그만큼 해당선수는 적은 경기지만 자신있는 맵에서 나올 수 있고, 선수층의 폭이 좁은 경우 꺼려하는 맵에서도 플레이해야하기 때문이죠.
펠릭스~
07/10/27 13:08
수정 아이콘
信主NISSI님// 뭐 그렇더라도 개인리그만 기준으로 놓고 봤을때는 맞다고 봅니다...
확실히 상위라운드로 갈수록 전적이 깍이기 때문에....
다만 프로리그 성적과 전적이 합쳐지니... 고인규 선수가 개인리그에선 상위 리거가 아닌데도...
전체 승률은 높게 나오고 이런 것이 있죠.....
그러기에 전 개인리그와 프로리그 간에는 15%정도의 차이가 존재한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32강 라운드에서 올릴수 있는 성적과...개인리그의 피라미드 구조를 통해서 깍이는 성적간에는 대략 15%정도 차이가 있거든요..
그리고 저는 프로리그를 결국 듀얼이나 32강 정도의 경기수준이라고 보구요....

선수층의 폭이 좁은 경우는 이론상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 맵에서 자신있는 플레이...는 포하하기 어렵지만 특정 종족전에 유독 강한 경우는 고려가능하구요...

결국은 데이터의 세밀함 정도에 따라서 해석의 정밀함도 나올수 있는데..
데이터 바이 데이터로 다룬다면..가능하겠지만...
입력값이 복잘할수록 너무 귀찮으니까요...

그리고 총 승률과 상위라운드..간의 관계는 대략 맞다고 생각합니다...
Ma_Cherie
07/10/27 13:32
수정 아이콘
공식전을 프로리그랑 개인리그 합치는게 문제.. 전체적으로 글쓴이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전적을 합치지말고, 랭킹산정도 그냥 구분해서 하는게 좋을듯한데... 협회가 그걸할지 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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