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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10/20 16:41:43
Name newromancer
File #1 Terran_Demo_Korean_SUB.avi_000593293.jpg (127.3 KB), Download : 34
Subject 스타 2] 고스트 저격 기술의 사거리입니다...(수정 완료!)


다른 스타관련 커뮤니티는 스타 2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데, PGR은 유독 이야기가 없더군요.
비록 개발중이긴 하지만 흥미진진한 이야기거리가 많은데 너무 조용한 것 같아서 제가 한번 써 보겠습니다.
오늘은 고스트의 저격 기술 사거리 이야기를 해볼께요.




일단 첨부한 그림을 봐주세요. 잘 알고 계시다시피, 태란 시연 동영상에서 저격 기술을 걸고 조준중인 장면입니다. 용량 문제로 JPG 포멧이 되면서 화면이 좀 안좋아졌지만... 괜찮으시죠? ^^;

붉은색 원이 저격목표가 되는 마린들이고 위쪽에 죽 늘어세운것은 거리를 가늠할 수 있도록 제가 원본 그림에 마린들을 세워 둔 것입니다. 스타 1에서도 각 유닛들의 사거리를 실측할때도 비슷한 방법을 많이 씁니다. 목표 유닛과 사격 유닛 사이에 마린들을 죽 세워놓고, 사격 유닛을 아주 멀리에서 사격을 시키면 다가와서 사격을 하는데 사격을 하는 그 지점과 목표 유닛 사이에 서 있는 마린 숫자를 세어보면, 사실적으로 사거리를 알 수 있는거죠.

네... 세어 보시면 아시겠지만, 최후방의 고스트와 목표가 되는 마린들사이의 거리는 대략 마린 12마리분입니다.

마린들이 쓰러지는 순서와, 고스트가 저격자세에서 평상자세로 돌아오는 순서를 맞춰보면 가장 뒤에 서있는 고스트가 빨간 원의 세 마린중 가장 위쪽의 마린을 저격했다는 답이 나옵니다... 약간 대각선 위쪽이니 확실히 12칸이 맞군요^^
물론 이것이 최대사거리라는 증거는 없으므로 더 긴 사거리를 가질 수도 있겠습니다만, 이보다 더 긴 사거리일 것 같지는 않습니다... 이미 충분히 길기 때문에...
스타 2에도 가디언이 나온다면, 방어타워 많이 세워놓고 방어타워 뒤에서 저격 기술 걸어서 가디언 막는것도 가능하겠습니다...
아마도 스타 2 에서도 가장 긴 사거리를 가진 스킬이 아닐까요?

스타 2의 고스트 저격기술이 중요한 이유는 태란에게 생겨난 변화 때문입니다. 저그전 만능병기인 이레디에잇이 삭제된 상황인데, 가장 큰 이유는 아마도 고스트 저격기술 때문이 아닐까라는 추측이 있습니다. 서로 비교가 많이 되는 기술인데 목표 자체는 똑같거든요.

1. 생물체에 사용 가능하다는 공통점.
2. 150의 한방 데미지 vs 250의 지속적인 스플레쉬 데미지
3. 지상 바이오닉 클로킹 보병유닛 vs 공중 디텍팅 마법유닛
4. 기본 스킬 vs 자원투자후 개발해야 되는 스킬
5. 마나 투자 없이 쿨다운 스킬 vs 마나 투자 있되 쿨다운 없음.

목표는 동일하되 차이점은 참 많죠. 어느 쪽이 더 좋은지는 취향 나름이겠습니다만, 역시 이레디에잇이 돌아올 것 같지는 않네요;;;

생각보다 긴 사거리.... 최종버전에서 어떻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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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have returned
07/10/20 17:36
수정 아이콘
음.. 저그 입장에서 이레디에잇이 무서운 것은 한방에 죽는것 보다도 스플래쉬 + 걸린 유닛의 발광(?) 때문인데 차라리 저렇게 되면 할만할듯 합니다
newromancer
07/10/20 17:38
수정 아이콘
멀티 방어용 언덕입구 럴커 돌파&울트라 저글링 돌격 방어용으로는 고스트 저격이 더 낫답니다^^;
사거리 12라면 클로킹 없어도 적군 유닛 시야 밖에서 저격하고 달아날 수도 있고요...
밀가리
07/10/20 18:12
수정 아이콘
어. 근데 그래픽만보고 에이지3인줄..
달걀요리사
07/10/20 18:47
수정 아이콘
그럼 러커는 한 방???
newromancer
07/10/20 19:19
수정 아이콘
스타 1을 기준으로 하면, 어지간한 저그 유닛은 다 한방입니다.
오히려 한방에 안죽는 유닛을 손에 꼽을 정도죠.
저그 뿐만 아니라 생명체 유닛들이 보통 HP가 높은게 없기 때문에 저격당하고 살아남는 유닛들은 몇 안됩니다.
스타 1을 기준으로 저격을 맞고도 살아남는 유닛들 꼽아보면,
프로토스 : 질럿(HP 10남음)
태란 : 없음
저그 : 오버로드(공중유닛도 저격된다면), 울트라리스크, 디바우러
나머지는 모조리 한방입니다.
물론 스타 2는 다르겠죠^^;
07/10/20 20:09
수정 아이콘
그래도 이레딧이 최고지 말입니다...
그래도 문제가 생깁니다.
다크스웜에서의 적용여부가 중요한데요... 만약 다크스웜내의 유닛을 맞출 수 없다면...
디파일러 이젠 못잡습니다.. ㅠㅠ
newromancer
07/10/20 20:12
수정 아이콘
스킬은 모두 다크스웜 안에서 적용되는 걸로 봐서(ex : 야마토포&사이오닉 스톰 등) 디파일러 걱정은 안해도 될듯한데요.
하지만 디파일러 다크스웜이 다시 나올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07/10/20 20:53
수정 아이콘
newromancer님// 그렇군요...
설마 고스트가 진동이라고 스킬도 진동은 아니겠죠? 덜덜;;;
빨리 체험판이라도 나왔으면 좋겠네요
ArtOfToss
07/10/20 22:11
수정 아이콘
확실한건 스타2에서의 고스트의 위력은 엄청날 것 같습니다.
papercut
07/10/20 22:37
수정 아이콘
고스트 한 부대 만드는게 그렇게 어려운 일일 것 같지는 않은데, (어쨌든 자원이 부족할 것 같지는 않으니) 후반에 한 부대 정도 모이면 엄청난 위력이 나올지도 모르겠네요. 워3 인터페이스라면 한 부대로 한 부대 저격하는게 그리 어렵지도 않구요. (한 2~3초면 되지 않을까요) 말 그대로 쿨 다운 마다 상대 유닛을 한 부대씩 죽여나간다는 것인데, 아무래도 저그 유닛중에서도 기갑유닛 비슷하게 안통하는 유닛이 있지 않을까 싶긴 하네요.
그런데 RTS 전통적으로 저격스킬은 시야보다 사거리가 긴 것이 보통인데, (시즈탱크의 경우보다도 차이가 크죠.) 고스트 시야는 어느정도 일지 궁금하군요.
newromancer
07/10/20 23:20
수정 아이콘
papercut님//
태란은 스캔을 확보할 수 있고, 필요하다면 매딕 스킬 중 플래어 스킬이 시야를 확보해 줄 수 있습니다.
현재 버전상으로는, 고스트가 100/100에 인구수 2니까 대량양산은 어렵지 않은 상황입니다.
미라클신화
07/10/20 23:41
수정 아이콘
저는 가장 기대되는건 고스트더군요.. 스나이퍼기술이라면 디파일러가 존재한다면 최고가 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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