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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4/20 23:41:06
Name Zenith802
File #1 hero.jpg (38.7 KB), Download : 17
Subject 스타리그진출기념 박정석 Best 20경기



1위 EVER배 4강 vs최연성 1경기 머큐리
2위 SKY배 결승 vs임요환 4경기 포비드존
3위 우주배 결승진출전 vs조용호 4경기 러시아워
4위 EVER배 3,4위전 vs홍진호 5경기 머큐리
5위 SKY배 4강 vs홍진호 5경기 개마고원
6위 마이큐브배 4강 vs강민 2경기 패러독스
7위 07 듀얼 vs염보성 히치하이커
8위 질네트배 결승 vs박성준 1경기 노스텔지어
9위 질네트배 4강 vs나도현 5경기 노스텔지어
10위 우주배 결승진출전 vs조용호 5경기 레퀴엠
11위 SKY배 16강 재경기 vs강도경 개마고원
12위 SKY 06후기 vs오영종 백두대간
13위 우주배 패자준결승 vs최연성 3경기 레퀴엠
14위 05 듀얼 vs안기효 라이드오브발키리
15위 우주배 결승 vs마재윤 3경기 루나
16위 마이큐브 3,4위전 vs박경락 4경기 노스텔지어
17위 마이큐브 4강 vs강민 5경기 기요틴
18위 EVER배 4강 vs최연성 3경기 비프로스트
19위 SKY배 8강 vs변길섭 비프로스트
20위 SKY배 결승 vs임요환 1경기 개마고원

기준은 제 주관적인 기준입니다.
한선수가 이렇게 많은 명경기를 가지고 있다는게 놀랍네요...
그리고 이윤열선수와 꽤나 라이벌이라 생각했는데 마땅히 기억나는 명경기가 없음..
서로 이길때마다 스트레이트로 압도적이고 화끈하게 이겨서;;

더불어 강민선수도 MSL에서 어서 다시 날아오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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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20 23:44
수정 아이콘
푸하하...오늘부터 스타리그 진출기념~우승기원~의 의미로..하나씩 봐야겠네요..ㅋ물론 다 봤지만...다시 봐도 지겹지 않은....흐흐흐..
07/04/20 23:44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가 마음 졸이면서 본걸로는 1위 같아요 ~진짜 재경님 말씀대로 심장이 터지는줄...
느낌토스
07/04/20 23:46
수정 아이콘
12위에 SKY 06후기 VS 오영종 에서, 개마고원으로.......
오우거
07/04/20 23:47
수정 아이콘
흠.....박정석 선수가 안드로메다로 떠난 경기도 보이는군요....
(쿨럭)
Zenith802
07/04/20 23:49
수정 아이콘
되도록이면 이긴경기를 순위 높게잡았죠
패한경기도 명경기가 많으니...
07/04/20 23:52
수정 아이콘
2경기 빼고 다 기억나네요.. 19위 경기가 기억이 안남..
07/04/20 23:52
수정 아이콘
님의 주관적인 기준 아닐까요? ^^;;
(객관적이라고 쓰셨었는데 수정하셨군요. 지금에야 봤습니다.
이건 뭐 제가 님 글에 태클을 걸기위해 댓글 쓴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멘트라도 해 주셨음 고마웠을텐데요...)

그런데 1위가 참 의외네요.
최연성선수의 팩토리 붙이기 실수가 있었던 경기였잖아요.
오히려 2위~5위까지의 경기가 훨씬 기억에 남습니다.
오늘 경기도 정말 좋았구요.
hyuckgun
07/04/20 23:54
수정 아이콘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 경기는 다 명경기로 보이는건데 스스로 명경기라 꼽아놓고 새삼 20경기로 많다고 놀라실 것 까지야..
초록나무그늘
07/04/20 23:55
수정 아이콘
이런이런..

개마고원 임요환선수와의 경기가 빠졌군요.(결승 말고요)

리버드랍 실패, 다크드랍 실패, 원팩더블 성공한 임요환선수였는데, 시즈모드 한번 잘못한 틈을 노린 박정석선수의 후덜덜한 질롯 움직임.

우.. 마이큐브 16강이군요^^;;
22raptor
07/04/20 23:55
수정 아이콘
SKY배 결승 vs임요환 4경기 포비드존..

제 마음속 최고의 PvsT 경기입니다.

그때의 감동은 정말이지.. ㅡ.ㅜ
07/04/20 23:55
수정 아이콘
변길섭님과의 비프로스트 경기는 리버 대활약한 그 경기 맞죠?
컴퓨터랑놀자
07/04/20 23:57
수정 아이콘
전 2번 명경기 이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 참 안타까운 경기....
저걸 황제가 이겼다면 사상 초유의 3연속 우승이 될뻔 했는데...
컴퓨터랑놀자
07/04/20 23:58
수정 아이콘
그래도 영웅의 귀환을 축하드립니다 오랜만에 스타리그 볼맛나겠네요
영웅의물량
07/04/21 00:00
수정 아이콘
뻘짓님// 1위가 참 의외일 정도는 아닌 것 같네요.
팩토리 붙이기 실수 건도 떡밥이었지만, 그때도 결론은 경기 결과가 바뀌진 않았을 것이라고 결론 난걸로 기억하고요.

사실 저 경기들 외에도 재밌는 경기, 되게 많은데..
전 최고의 경기로 '2004EVER스타리그 3,4위전 5경기 vs홍진호 in 머큐리'를 꼽겠습니다. 4위에 있군요.

그리고 마재윤 선수와 우주배 결승 루나경기는 3경기,
2004EVER스타리그 4강 최연성 선수와 비프로스트 경기도 3경기입니다.
07/04/21 00:01
수정 아이콘
남자 프로토스 유저라면
이유없이 박정석
마린은 야마토
07/04/21 00:02
수정 아이콘
그렇죠..팩토리 실수가 없었다면 좀 더 전장이 박정석선수쪽에 가까워졌을뿐이지 결과는 크게 다를바 없었을껍니다..전장이 박정석 선수쪽에 가깝다면 유닛충원은 박정석 선수가 더 빠르니까요(전장이 가까우니까)

그리고 천하의 최연성 선수가 오죽 타들어가는 경기를 했으면 실수를 했겠습니까 실수도 실력입니다
영웅의물량
07/04/21 00:07
수정 아이콘
그리고~
그 팩토리 실수 덕에, 최연성 선수의 자원이 더 많이 쌓였었죠-_-;
중간쯤에 4천까지 쌓였던 걸로... 그래서 꽤나 오래 버텼던 거고요.

어쨌든 그런 명경기 끝에 겨우 1승, 바로 뒤 2경기에서 허무하게 1패-_-;
3경기 비프로스트 경기에서 SCV의 사기성을 확인하면서 결국은 결승진출 좌절됐었죠.
좋지 않은 기억이 ㅠ.ㅠ
ミルク
07/04/21 00:07
수정 아이콘
뻘짓님 // 글쓴 분께서 1위로 설정하신 경기 생방송으로 봤다면 충분히 그럴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소규모 병력이 끊임없이 충돌, 밀고 당기기. 온게임넷 VOD 결제했던 날이었는데 정말 후회없던 날이었습니다.

홍진호 선수와의 3,4위전, 머큐리 경기.
이미 방송 경기에서 홍진호 선수에게 머큐리 2패나 기록하고 있어서 당연히 홍진호 선수가 3위 먹을 걸로 예상하고 있었는데 연탄 뚫는 거 보고 기겁했습니다. (저는 홍진호 선수 팬)

Ever2004 4강 3경기는 사기 SCV와 최연성 선수의 절정 운영이 빛을 발했던 경기였죠. 정말 박정석 선수 입장에서는 안타까웠을 겁니다.
폭풍이어
07/04/21 00:07
수정 아이콘
팩토리 붙이기 실수가뭐죠?? 4강1경기 봣느데 잘모르겟던데;;
ミルク
07/04/21 00:09
수정 아이콘
영웅의물량 // 그 4강전 2경기 맵이 펠레노르였는데 말이 필요없는 극악의 테란맵이었죠. 패스트 캐리어 그냥 무난히 막히면서 GG.
그런데 제 기억하기에 펠레노르 공식 방송 경기 테플전에서 승리한 프로토스는 박정석 선수밖에 없는 것으로 기억합니다. 같은 대회 16강 Vs 전상욱 전.
서피스
07/04/21 00:13
수정 아이콘
10위가 기억이 안나네요.. 아마 박정석 선수가 초반 하드코어로 승기 잡고 끝낸 경기였던거 같은데 아닌가요?
12 14 16 18 이 네경기 빼고는 다 본거 같네요.
그러나 저러나 글쓴이님 말씀대로 이윤열 선수와 꽤나 많이 치고 박은거 같은데 기억나는 명경기가 정말 없네요..; 솔직히 박정석 선수가 이윤열 선수에게 조금 약해서 원사이드하게 밀린겜들이 많기는 한데..
스니커즈 올스타전이었나.. 레이드어썰트 경기..리버흔들기에 이은 지상군 캐리어.. 팽팽한 명경기는 아니었지만 괜찮았고..
또 박정석 선수와 이윤열 선수의 경기중에 명경기라 할만한 게임 정말 없었나요? 광달록은 많은데 참 이상하네요.. 둘이 적어도 35판 이상은 했을텐데..
ミルク
07/04/21 00:13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박정석 선수는 Vs 이윤열 다전에서는 이윤열 선수를 이겨본 적이 거의 없습니다. 그나마 기억나는 건 질레트배 8강이네요.
노텔에서의 6드라군 캐리어!!! -_-;
지니-_-V
07/04/21 00:14
수정 아이콘
폭풍이어/ 머큐리에서 최연성선수가 팩토리를 앞마당쪽에다가 좌르르륵 붙여서 지었습니다.
oooooo
oooooo (o = 팩토리)

이런식으로요.. 그래서 딱 중간에 있는 몇개의 팩토리에서는 유닛이 생산되어도 나오질 않고 메세지 뜨면서 유닛안나오고 다시 자원으로 환원됩니다.

그것말씀하시는거 같네요. 게임 중간에 최연성선수 개인화면 보여주는데 block 머라고머라고 메세지 뜹니다. -_-
베르캄프
07/04/21 00:16
수정 아이콘
헐.....

다 기억이 납니다..
지니-_-V
07/04/21 00:16
수정 아이콘
박정석선수랑 이윤열선수 경기 기억나는건 (박정석선수가 이긴건)

노스탤지어에서 초반 드래군압박이후 초패스트 캐리어..
레이드어설트에서 초반 벌처찌르기 환상 드래군셔틀컨트롤 플레이로 막아내고 리버-캐리어 콤보로 이긴게임말고는 전혀 기억이.. (셔틀에 드래군 태워서 벌처 마인 제거하는플레이를 봤는데 그때 당시 생방으로 보면서 저런 사기컨트롤이 있나 하는 생각이였습니다. 정말 후덜덜한 컨트롤이였다는 -_-)
서피스
07/04/21 00:16
수정 아이콘
그리고 사실 1위로 꼽은 머큐리대첩은 재밌게 본 사람도 있는데 또 지겹게 본 사람도 있고 그런거 같애요. 명경기는 자기 기준에 따라 다르니까.
저 같은 경우에는 머큐리전은 15분동안 서로 멀티만 먹고 유닛모으다가 어느순간부터 싸움 시작 떙~하고 계속 치고박고 한 기억밖에 없네요. 무당스톰빼고는 특별한 명장면이나 뛰어난 컨트롤도 없었고 그냥 치고박고 물량 충원하고 또 치고박고..
어찌되었든 글쓴분 저 20경기를 모두 머릿속에서 끄집어내신거라면 참 대단하십니다. 개인적으로는 3,5,7,11위 경기들이 참 기억에 남네요.
특히 11위.. 몰래 리버에 이은 질럿아칸리버 조합.. 당시로서는 참 신기했다는..
07/04/21 00:20
수정 아이콘
지금도 프테, 테프전 싸움에서는 박정석 선수의 머큐리 1차전, 제1, 2의 815 대첩 등이 각광받고 있습니다-_-; 전 1위 경기 하도 좋아하고 많이 봐서 내용까지, 어디서 어떤 전투를 했는지 기억이 다 날 정도입니다-_-;
그러나 5차전 머큐리서는 가스러쉬 3연속에도 불구하고 연성선수 무적 포스에[...]
뭐, 명경기도 다 기준이 있는 법이에요. 대다수가 명경기라 할 때 그 와중에 실수를 콕 집어내서 아니라고 하는 사람도 있기 마련이고[...]
베르캄프
07/04/21 00:25
수정 아이콘
우주배 패자준결승 vs최연성 1경기 루나전도
1위 머큐리대첩경기 못지않은 대단한 물량전이었죠
명경기 목록에 추가하면 좋을듯 합니다^^
서피스
07/04/21 00:26
수정 아이콘
명경기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죵
근데 글쓴이가 꼽은 20게임은 다 대충 공감이 가는듯..진짜 잘 선정하신거 같애요.
아 그리고 베르캄프님 말씀처럼 우주배 최연성전 루나1경기도 머큐리대첩이랑 아주 비슷한 양상의 게임으로 많은 분들이 명경기로 꼽으셨던 거 같네요. 순위권에 넣어도 될듯.
또 아주 옛날로 거슬러올라가자면
코카콜라배 16강 vs 김정민 레가시오브차.. 이 게임도 기억에 남네요.
박정석선수의 온게임넷 데뷔무대나 마찬가지였는데.. 더블컴을 성공시킨 당시 최강물량 김정민 선수를 엄청난 지상물량으로 꺾었던..
당시 참 재밌게 봤던 기억이 납니다.
07/04/21 00:36
수정 아이콘
그 루나 경기도 그렇지요. 심지어는 이승원 해설께서 온게임넷 4강전 머큐리 대첩을 예로 드실 정도여서.
07/04/21 00:52
수정 아이콘
5위,9위 생방으로 본 사람으로서 아직까지 감흥이...
07/04/21 01:25
수정 아이콘
1위 머큐리 대첩을 지겹게 본 사람이 있었나요;; 그 당시도 그랬고 지금까지 플테전 대박 명경기하면 끊임없이 나오던 시합이라고 생각했는데요. 스겔쪽은 안가서 그쪽 반응은 모르겠지만. 뭐 개인차겠죠. 저는 1번이 그 시합이라는거 보고 고개를 끄떡였습니다~ 9위는 진짜 선수의 운명이 바뀌는 마인 대박이었다는 느낌이 아직도 남아있습니다. 순간의 전율로는 이 시합만한 경기 별로 없죠;
얼굴벙커
07/04/21 01:32
수정 아이콘
정영주선수와의 경기도 들어갈만 하죠.....기억하시는분들이 많을텐데...
헌터에서 질럿,저글링의 끊임없는싸움.
지금 기준으로는 양민?들의 경기로 보이겠지만 그당시 엄청난 센세이션을 일으킨 경기이죠.TV에서 박정석선수를 소개하면서 "파워펀치 프로토스"라고 한게 기억이 나는군요. -_-
그리고 제가 생각하는 박정석선수의 최고 명경기는 역시 스카이 준결승입니다.
카이레스
07/04/21 01:33
수정 아이콘
얼굴벙커님 말씀대로 정영주 선수와의 헌터대전도 박정석 선수의 필수 명경기중에 하나입니다. 당시의 놀라움이란.. 덜덜..
DarkSide
07/04/21 01:35
수정 아이콘
이윤열vs박정석 5판 3선승제 총정리
3차 펩시 트위스트 kpga 결승 이윤열 3대0 셧아웃
2차 프리미어리그 준 플레이오프 이윤열 3대0 셧아웃
2차 슈퍼파이트 메인매치 이윤열 3대0 셧아웃
5판 3선승제에서는 아직 박정석 선수가 이윤열 선수를 한번도 이겨본 적이 없습니다 ㅎㄷㄷ;;
서피스
07/04/21 01:38
수정 아이콘
kama님//
1위 머큐리 대첩은 대부분의 분들이 명경기로 인정하지만 안그런 분들도 의외로 많더군요.(참고로 전 스갤 익숙치가 않아서 잘 안갑니다)
예전에 명경기의 기준은 무엇일까? 라는 글이 pgr에 올라왔었는데 그 때도 임요환 도진광전 패러독스,머큐리대첩 등등 의견이 꽤나 분분했었죠. 결론은 뭐.. 명경기는 각자 마음속에 있는거다로 났지만요.
제가 좀 오해의 소지가 있게 댓글을 쓴거 같은데 머큐리대첩뿐만 아니라 3위로 꼽힌 러시아워 경기도 명경기 논란이 상당히 심했었고..(경기후 daviforever님이 명경기논란 하지말자고 따로 글까지 올렸을 정도..) 명경기다 아니다 느끼는건 정말 개인마다 다를 수 밖에 없겠죠.
그래도 머큐리대첩은 테프전 명경기 하면 많은 분들이 떠올리는 경기중 하나인건 분명합니다.
sweethoney
07/04/21 01:45
수정 아이콘
정영주 선수와의 경기는 박정석 선수 스스로도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라고 인터뷰 때마다 이야기할 정도죠.^^
그나저나 리스트를 보니까 박정석 선수가 승패에 관련없이 5전제 명경기 메이커가 맞네요.
Kim_toss
07/04/21 02:09
수정 아이콘
이상하게, 박정석 vs 최연성은 비등하게 싸우고,
강민 vs 이윤열은 비등하게 싸우는데,
박정석vs이윤열, 강민vs최연성은 테란쪽으로 좀 기우네요.;
Kim_toss
07/04/21 02:09
수정 아이콘
아무튼, 박정석 선수는 늘 감동을 주는 정말 최고의 프로토스..
글루미선데이
07/04/21 02:12
수정 아이콘
머큐리 경기는 둘 중 한 선수라도 다음 경기라던지 딴 생각 했다간 바로 밀릴 경기였죠
그...뭐더라 권투계에서 일류급은 아닌데 이상하게 둘이 만나면 재밌는 경기만 펼쳐서(한번 직접 봣는데 아주 깨끗한 난타전) 빅카드로 꼽히는 라이벌전이 있다고 하는데 꼭 그 경기 같았죠
치고 박고 치고 박고 밀릴 듯 하면 다시 엎었다가 다시 밀렸다가
07/04/21 02:24
수정 아이콘
저도 정영주 선수와의 헌터 경기가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처음 티비에서 박정석 선수를 본 것이기도 하고(그 땐 참 어렸었는데)..경기를 소개하면서 이정한 해설이 꼭 보라고 하던 것도 그렇고..무엇보다도 스피디하고 처절한 경기내용 때문에 흥미진진했던, 최초로 박정석 선수의 팬이 되게 한 경기였죠..(지금 다시 보면 어떨라나..)
그리고 kim_toss님 생각에 동감입니다..박정석 선수는 치고 박고 하는 싸움에 강한 듯 한데..이윤열 선수는 찌르는게 너무 아파요..정석 선수 입장에서 보면..
어쨌든 박정석 선수의 스타리그 진출을 축하합니다..
07/04/21 02:25
수정 아이콘
순간 포스로 치자면 3위 조용호선수와의 러시아워 마엘스트롬 경기만한
장면이 또 있을까요?아마 스타 역사상 가장 전율과 감동을 주는 명장면
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개인적으론 당연히 스타 최고의 명장면이구요.)
그리고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경기는10위 조용호선수와의 마지막 5차전
하드코어러쉬로 이기는 경기...정말 그 경기는 경기 자체로는 빛을 발하
지 않을지 모르겠지만, 경기 안이 아닌 경기 밖의 모든 상황에 있어서
이만한 감동을 주는 경기가 없었습니다. 특히 마지막에 이승원 해설의
멘트는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고 계시죠.
'여러분들은 왜 프로토스를 시작하셨습니까?'
№.①정민、
07/04/21 02:41
수정 아이콘
14위의 발업질럿 vs 드라군.. 정석선수 드라군 컨트롤을 볼수있는 경기죠.. 이건 보고 말이 안될정도로 놀라운..........신의 컨트롤...
possible
07/04/21 03:23
수정 아이콘
저도 1위 머큐리 대첩을 박정석 선수의 테플전 1위로 생각합니다. 끝임없는 밀고 당기기...
정석 선수 스타리그 입성 축하합니다. 홍진호 선수 팬이지만 이번 스타리그는 정석선수 응원합니다. 화이팅!!!
미친잠수함
07/04/21 08:52
수정 아이콘
전 항상 외칩니다...
정석선수의 제일의 경기는... 홍선수와의 개마고원 5차전!!!!!!!
불변입니다그려!!!!!
07/04/21 09:12
수정 아이콘
머큐리대첩이나 러쉬아워에서 조용호 선수와의 전투는 상황이또 드라마틱했죠.
프로토스의 무덤 머큐리에서 대 홍진호전. 원게이트가 파괴된 프로토스...
그리고 그때까지 12:1의 전적을 보유하고 있던 (박정석 선수의 1승은 심지어 패러독스 였습니다....) 플토에 1년에 한번지는 조용호 선수상대로의 4차전 우주전쟁;;

미친 잠수함// 얼마전에 다시봤는데 최고더군요. 에그 위에 쏟아지는 스톰.... 전 그날 에그도 스톰맞는거 처음알긴 했습니다;;
FC Barcelona
07/04/21 11:04
수정 아이콘
개마고원 5경기 앞마당은 뚫을려는 엘로우와 어떻게든 막아내는 리치의
서피스
07/04/21 12:15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cald님이 말씀하신 홍진호전도 머큐리대첩은 머큐리대첩이네요.최연성선수전이 머큐리대첩1이고 홍진호선수전 머큐리대첩2.. 이렇게 해도 되겠네요^^
cald님// 제 기억으로 당시 전적이 12:2 였던거 같은데 아닌가요? 2승중 하나가 패러독스라서 그거 뺴면 12:1이다 뭐 이랬던걸로 기억.
나사람님
07/04/21 14:08
수정 아이콘
컴퓨터랑놀자//박정석 선수랑 결승에서 만난건 2002SKY입니다만;; 3연속 우승은 2001SKY 김동수 선수한테 패하면서 좌절됐죠.
07/04/21 14:36
수정 아이콘
위에 제 댓글 수정했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그 경기가 왜 박정석선수의 1위경기가 되는지 모르겠어요.
첫번째 박정석선수는 그때 4강전에서 패했다.
두번째 약 15분까지 아주 지루한 경기였다.
세번째 최연성선수의 실수가 있었다.

물론 명경기는 마음속에 있는거라지만 말입니다.
더 멋지고 완벽한 접전끝에 이긴 경기가 훨씬 많지 않나요?
저는 그 경기가 포장이 잘 되었을뿐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나사람님
07/04/21 14:49
수정 아이콘
뻘짓님//주관적인 거니까요. 그렇게 따지면 우주 패자결승 4차전이 훨씬 더 그렇죠;; 중후반 매우 지루하고, 솔직히 마지막 마엘스트롬 빼고는 답답한 경기였습니다. 조용호 선수의 플레이도 의문스러운 점이 많았고요.

뭐 임요환 선수와 도진광 선수의 815대첩이나 박지호 선수와의 4강전을 최고의 경기로 꼽는 분들도 계신데 머큐리 경기 정도면 양호하죠;;;
07/04/21 14:56
수정 아이콘
양호한 경기 맞아요. 제 마음속에도 박정석 명경기 5위권 안이거든요.
근데 1위라는거에는 공감이 안가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글 쓴분이 객관적 순위라고 처음에 글을 쓰셔서 태클을 건 것이
여러분께 공격도 당했네요.. 당연히 주관적인 순위는 상관없지만 말입니다.
Kim_toss
07/04/21 20:47
수정 아이콘
굉장히 재밌는 경기였습니다,
15분정도 준비하는 전투도 없었지만, 폭풍 전야적인 느낌이랄까요, 네 힘을 보여줘!! 내 모든것을 보여줄테니,
목동저그
07/04/21 20:50
수정 아이콘
제가 기억하는 정석 선수 최고의 경기가 3위에 있군요. 저그빠라 조용호 선수를 응원했지만 박정석 선수의 마엘스톰+사이오닉스톰에 디바우러가 녹는 건 정말;; 박정석 선수가 왜 저그전에 약하다는 소리를 듣는지 궁금하네요.
이뿌니사과
07/04/21 22:03
수정 아이콘
저도 다 기억나네요 ㅠㅠ 감사합니다~ 순서대로 다시 한번 봐야겠어요
07/04/22 10:55
수정 아이콘
3위 러시아워 경기는 조용호선수가 온리저글링만 했다가 망한 감이 있습니다 확장가스도 굉장히 늦게 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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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86 테란이 정말 사기종족인가? [73] 협회바보 FELIX7714 07/04/23 7714 0
30377 관련글 덧글화 부탁드립니다 [16] Timeless3975 07/04/22 3975 0
30376 만약, 임요환 선수가 결백하다면 그땐 어찌하실겁니까? [169] kin87048778 07/04/22 8778 0
30375 비슷한 류의 글은 이제 그만하는게 어떨까요? [5] mcthefl3929 07/04/22 3929 0
30374 아무리 임요환팬이라고 하더라도 김민구 선수만큼은 건들지맙시다. [35] 인투더다크니5136 07/04/22 5136 0
30372 지금 논란들을 보며 가슴 아파할 요환선수를 생각하며... [23] 루리루리짱~3616 07/04/22 3616 0
30371 수비형 테란 vs 공격형 테란 [7] Boxer_win4076 07/04/22 4076 0
30367 임요환선수의 ppp사건 [4] 걀걀걀6032 07/04/22 6032 0
30365 e-sports의 임요환선수에대해 [23] 정종민4424 07/04/22 4424 0
30364 CJ의 SKT1전 프로리그 징크스.. [15] Leeka4246 07/04/22 4246 0
30363 DMZ맵을 비판해보려 합니다. [36] Leeka4957 07/04/22 4957 0
30362 아니 선수를 빼놓고 이야기 하자뇨? [51] 환승4047 07/04/22 4047 0
30361 관전기 [1] 아지랑이3462 07/04/22 3462 0
30360 전 잘 이해가 되질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56] SojuSalang3979 07/04/22 3979 0
30358 엠비시게임에서 개인화면이라도 공개해줬으면 합니다 [45] OASIS4394 07/04/22 4394 0
30355 신이 없다는 사실을 증명해봐! [158] 비롱투유5812 07/04/22 5812 0
30354 프로리그 방식에 대한 제안입니다. [2] 김창훈3639 07/04/22 3639 0
30353 추측은 이제 그만 합시다. [18] 레이싱보이3782 07/04/22 3782 0
30352 협회는 김민구 선수에게 금전적 보상을 해줘야 된다고 봅니다. [57] 김광훈5073 07/04/22 5073 0
30351 어제 재경기에 대한 횡설수설 [4] 그를믿습니다4055 07/04/22 4055 0
30350 내가 임요환이라면? [87] sylent4866 07/04/22 4866 0
30349 어드벤티지 룰.... [30] carrier4408 07/04/22 440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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