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02/21 15:44:50
Name
Subject 맵과 밸런스에 대한 몇가지 궁금증 ...
요새 빠지지 않는 이야기 하면 역시나 맵 이야기인데요,

맵이라 함은 역시 두 선수가 싸우는 전장이나 다름 없기 때문에, 정말 공평한 위치에서 싸
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는 '거의' 불가능한 이상이겠지요.) 하지만 맵에 대해서
생각하다 보니 몇가지 궁금한 점이 생기네요.

이번 시즌은 유독 테저 밸런스가 테란한테 기우는 맵이 많은데요, (이는 마재윤 선수의
영향이라는 말도 많지만.. ) 방송국에서는 맵을 선정할 때, 밸런스가 거의 5:5에 가까워
지는 맵을 염두에 두고 제작 혹은 선정을 하는건가요, 아니면 밸런스를 특정 종족에게 약
간 좋게 해줄 계획을 하고 제작 혹은 선정을 하는건가요.

물론 스타판의 적절한 종족 밸런스를 위해서는 특정 소수 종족을 어느정도 위해주는 맵
이 필요하다고도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5:5보다는 어느정도 6:4의 밸런스를 예
측하고 맵을 제작하거나 선정해야겠지요.

온게임넷의 예를 들어보자면 이렇습니다. 만일 온게임넷 측에서 이번 시즌 맵들의 밸런
스를 5:5를 맞추겠다! 는 계획 하에 선정했다면 어느정도는 실패한 케이스라고 볼 수 있
겠지요.. 하지만 애초에 기획을 테저에서 테란을 조금 밀어주는 컨셉으로 가자, 라고 보
면 온게임넷 입장에서는 굉장히 성공적인 케이스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과연 무조건 5:5만 맞추는게 좋은 맵 밸런스일까요, 아니면 어느정도 소수 종족의 이익
을 위해주는게 좋은 맵 밸런스일까요.. 팬들 입장이나, 선수들 입장이나, 방송국 입장이
나 같을수도 다를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글쎄요, 흠..

뱀다리 . 개인적으로는 5:5 밸런스를 맞추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StaR-SeeKeR
07/02/21 15:49
수정 아이콘
언제나 5:5 근처의 밸런스를 유지하는 좋은 맵이 목표겠죠.
하지만 전략도 돌고 돌고, 종족의 강함도 돌고 돌고~ 맵을 제작할 때 감안한 요소가 대세가 변해서 역효과가 난다거나 하기도 하고;
그 당시 밀리는 종족을 위한 감안도 있고...

개인적으로는 상성쪽으로 6:4정도인 맵이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이.
07/02/21 15:53
수정 아이콘
마침 방금 아래글에 다음과 같은 댓글을 달았는데, 이 글에 더 어울리는 댓글이 되겠네요.
------------------------
맵과 관련한 다른 한가지 논란은 " 모든 결승은 항상 언밸런스맵이 있었고, 그것도 운의 한가지일뿐이다." 라는 주장에 대한 논란입니다.

사람들의 생각이야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는 생각의 자유야 있는것이지만.... 스포츠에서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는 공감대는 fair play정신이라고 생각하는데 unfair한 경기를 당연한것으로 받아들이라는 논리가 좀 이해하기 힘든 논리입니다. 물론 어쩔수없이 언밸런스맵이 나온거야 이미 나온거니 할수 없지만 맵을 만드는데 있어 기본적으로 5:5밸런스를 추구해야 한다는 것에도 의견이 다른 사람이 있다는것에 좀 신기했습니다.

또한 스포츠경기에서 운이야 당연히 들어가는 요소지만 거의 항상 한쪽만 주로 운이 나쁘다면 논란을 피할수가 없습니다.

현실적으로는 e-sport를 진정한 스포츠라기 보다는 엔터테인먼트에 더 중점을 둔 스포츠라고 생각한다면 어디에 중점을 두느냐에 따라 흥행을 위해 한쪽을 희생시키는것이 별 상관이 없다는 논리도 나름 타당성은 있을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부류와는 서로 부딪힐수밖에 없어서 논쟁이 생길수밖에 없겠죠.

참고로 저의 성향은 스포츠의 관점으로 스타경기를 지켜보고 있는 편입니다.
---------------
스포츠의 관점으로 바라보자면 5:5를 당연히 추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를 강화시켜 해석한다면 5:5가 아니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현제의 돌아가는 분위기는 적어도 방송국에서는 엔터테인먼트 스포츠라고 받아들이는 같습니다. 그리고 현실적으로 프로스포츠는 어쩔수없이 엔터테인먼트적 요소가 들어갈수밖에 없음을 인정해야 할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김연우
07/02/21 16:12
수정 아이콘
이번 시즌 TvsZ의 붕괴는,
테란이 아카디아에서 1배럭 더블을 발견했는데,
1배럭 더블에 엄청나게 적합한 맵이 동시에 등장했고(리템,룽기누스) 또 두 맵이 공통맵이 된 것이 문제였다고 생각합니다.
애초 프로리그에 쓰이지 않는 맵이라 테스트가 불충분했기에, 리템&룽기누스의 TvsZ벨런스가 기울기도 했지만, 저글링도 통과가 안되도록 막기는 입구가 크리티컬을 날렸다고 생각합니다.
信主NISSI
07/02/21 18:37
수정 아이콘
당연히 맵제작자들은 5:5를 노립니다. 그런데도 우승자에 따라서 맵밸런스가 바뀌는 이유는 맵제작자들이 맵밸런스를 맞추는 데이터가 선수들의 성적이기 때문입니다.

마재윤선수가 특출나게 잘했더라도 저그인건 변함이 없고, 롱기누스2의 전적이 14:10인 것도 변화가 없습니다. 만인이 롱기누스의 언밸런스를 공감하지만, 14:10이란 스코어가 나오면 '조금만 조정하는'수준이 되는 겁니다. 이게 마재윤선수로 인해 자꾸 기울어지는 맵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그럼 특정 1인의 성적이 많이 반영된 것이니까 그선수를 빼고 계산? 그랬다간 그 특정선수에 의해 공개된 전략으로 완전히 무너져버린 맵이 튀어나올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만일 롱기누스가 2경기가 예정되어 있는데 마재윤선수가 2승을 거둔다면 14:12가 되어서 롱기누스2는 '밸런스 잘 맞는 맵'으로 평가된다는 겁니다. 제4의 종족이니, 저그가 아니라고 아무리 호칭을 붙여도 마재윤선수는 저그니까요.
펠릭스~
07/02/21 19:50
수정 아이콘
입구 미네랄은 영.....

롱기의 경우
1.본진 미네랄 10덩이
2.언덕지형
3.입구가 배럭,서플로 막을수 있음..

저 3가지는 의도적인 테란 유리사항이죠..
리템의 경우도 비슷해서..
멀티 입구가 막히는것은 아무리 뭐라고 해도..
테란을 유리하게 해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뒷담화 보면서 의아하게 생각한게
의도적인게 아니라고 했는데....
입구 막히는건 아무리 봐도 의도적인거 맞거든요..
플러스
07/02/21 20:13
수정 아이콘
펠릭스~//
롱기누스 방송경기 안보셨습니까? -_-
2. 평지지형
3. 입구가 배럭/서플/서플로 막을 수 있음

리템의 문제중 하나가 입구가 건물 2개로 막힌다는 점
07/02/21 20:31
수정 아이콘
hi님// 어제의 제 의견을 매우 잘못 오해하고 있군요.. 이번 결승전에서 두 선수의 경기가 Unfair합니까? 맵의 유불리가 선수들의 fair플레이랑 무슨 상관인지... 그럴때의 페어플레이는 선수들의 경기자체를 말하는 것이지 외부 조건을 말할 때는 페어플레이라 하지 않습니다. 용어의 개념을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것 같아 지적합니다.
언페어플레이는 규정에 어긋나는 반칙 등의 사용을 의미합니다. 맵의 유불리가 그런 규칙위반과는 거리가 먼 것은 더 잘 알겠죠? 용어와 개념을 잘못 적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언제 밸런스 파괴 맵을 사용하라고 한 적 있나요? 그런 뉘앙스로 받아들였다면 문제 있습니다. 밸런스 맵을 사용하면 당연히 좋죠. 하지만 실제 경기에서 그런 경우는 없습니다. 그건 이윤열, 마재윤 선수가 그간 우승한 경기에서도 그랬던 부분이구요. 그게 이번이라고 엄청난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논점을 잘 짚으세요..
그리고 전 마재윤 선수의 모든 팬과 저그의 모든 팬을 뭐라하는 것이 아니라, 이번 논란과 관련하여, 맵의 밸런스가 좋지 않으니 이윤열 선수가 우승해도 인정하지 않고 깔 것이며, 논란을 계속 부추길 것이고, 마재윤선수가 진다고 해도 그건 맵탓이니 그저 안타까울 따름이다. 안그랬으면 우승했을텐데... 이런 식으로 상대 선수를 폄하하고 비난하려하는 팬들의 마음을 경계하고 있는 것입니다.
님이든 누구든 이번 맵 순서 속에서 이윤열선수가 우승할 때 이를 최강자로 인정하지 못하겠다하는 것은 님의 마음 속에서는 자유겠지만, 그것처럼 의미없는 일도 없습니다.
제가 예를 들었죠? 예전에 마재윤선수 플토 이기고 우승할 당시 많은 사람들이 인정치 않는 분위기였다고.. 그때 팬으로서의 기분 어땠습니까? 더럽죠? 기분 나쁘죠? 안타깝죠? 그런데 이번 맵이 불리하다고 이긴 선수를 인정하지 않고 폄하하고, 비난한다면 예전에 마재윤선수를 인정하지 않던 그래서 그토록 미웠던 사람들의 행동을 이제는 마재윤 선수팬들이 이윤열 선수에게 하는 꼴이 됩니다. 그게 뭐하는 겁니까? 수준들있게 행동해야지. 나도 당했으니 남도 당해도 된다?
아니 세상에 어떻게 우승한 사람을 인정하지 않는게 어딨나요? 그럼 인정하지 않으면 어떻게 할 건가요? 인정하기 싫으면 인정하지 마세요. 하지만 우승자는 엄연한 우승자입니다.
누가 우승을 하든 남을 까대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그런데 벌써부터 우승도 안했는데도 깔 기세로 이런 논란 부추기는 것.. 정말 이해할 수 없네요.
07/02/21 22:15
수정 아이콘
gateway님// 전 마재윤선수가 플토꺾고 우승했을때도 종족의 잇점을 않고 우승했음을 인정하는 사람입니다(플저전 밸런스맵에서 결승 벌어지면 그래서 플토 응원합니다). 마찬가지 맥락으로 이번 대회를 바라보고 있을뿐입니다. 제가 우승자가 우승자가 아니라는 댓글을 단적이 있나요? 그런적이 없는데 왜 그런식으로 저한테 묻지요? 다음부터 댓글달땐 제대로좀 읽어보고 달았으면 좋겠습니다만...?
다만 언밸런스맵을 3개나 가지고 이번에 우승하는게 테란쪽이라면 그쪽을 최강으로 인정하지 못할것 같다라는 댓글을 달았을뿐입니다. 그런 제 의견이 그렇게 보기 싫은가요? 그리고 저를 왜 꼭 이해하려 합니까? 저는 그냥 제 의견을 말햇을뿐입니다. 저야말로 흥분하는 이유를 정말 이해하기 어렵군요. 제가 언밸런스맵에서 우승했어도 그 우승한자가 최강자라고 인정해주길 바라나요? (님이 "더럽죠? 기분 나쁘죠? 안타깝죠? "라는 표현이 들어간 글을 쓰니 저도 썩 답글 예쁘게 쓰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는군요? 똑같은 방식으로 댓글다니 기분이 어떤가요? 더러운가요? 기분나쁜가요? 안타까운가요?)
07/02/21 22:42
수정 아이콘
hi님//님이 쓰신 글 중에 이윤열 선수가 이겨도 마음 속에선 최강자로 인정할 수 없다는 말을 하셨음을 기억하셔야죠..
저는 님이 누군가가 우승했음에도 우승자가 아니라는 말을 했다라고 한 적 없습니다. 우승자는 누가 뭐래도 우승자인데, 그걸 우승자로 "마음속에서" 인정하지 않는 그런 마음을 지적한 것이지요. 누가 글을 잘못읽고 댓글 남기는 지 모르겠네요..
님 의견이 보기 싫은 것이 아니라 우승자를 폄하하고, 그러려는 행동 자체에 문제가 있음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님의 의견이 제가 문제삼는 행동과 일치한다면 거기에 해당되겠죠. 그러니 이렇게 감정적인 댓글도 남기는 것이겠죠?
마재윤선수 플토꺾고 우승했을 때 종족잇점 안고 우승했음을 인정한다고 했죠? 당시 많은 사람들이 그러했습니다. 그래서 마재윤 선수의 팬들은 참 쌓인 것들이 많았을 겁니다. 마음도 아팠을 것이구요.
그러니깐 이번에는 그럼 님이 이번에 이윤열 선수가 우승해도 진정한 최강자로 인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논리가 정당화 된단 말인가요? 허허...
그럼 마찬가지로 마재윤 선수도 플토 꺾고 우승했으니 최강자로 영원히 인정해서는 안되죠... 그리고 그와 함께 이번에 이윤열 선수가 우승한다면 이 선수도 영원히 최강자로 인정해서는 안되구요..
그럼 누가 최강자입니까? 이런 논란이 어떤 의미가 있으며, 누굴 폄하하고 무시하는 것이 어떤 이득을 가져다 줍니까?
결국에는 이윤열 선수는 우승해도, 우승하지 못해도 최강자는 아닌 것이네요.. 그런 의견의 생산성은 도데체 어디에 기인하는 것이죠?
저는 흥분하지 않았습니다. 단지 왜들 경기도 있기 전인데도, 누군가를 까고 싶어서 안달인지가 궁금할 뿐이죠.
님이 우승자를 인정하든 인정하지 않든 관심은 없고 마음대로 하세요.
그런 측면에서 저도 제 의견을 쓴 것일 뿐입니다.
제말이 틀린 것이 있나요?
우리들은 스타의 팬으로서 경기하는 선수가 팬이 아니라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아끼는 마음을 가지고 있어야지, 까고 무시하고, 내리깔고.. 이러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것 자체가 안타까울 뿐입니다.
왜 선수를 무시하는 방법을 써가면서까지 이러는지 그 궁극적인 마음 상태가 궁금할 따름입니다.
승리를 했지만 진정한 승리자로 인정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면, 그것은 정말 실력도 꽝인 사람이 어쩌다 운으로, 어쩌다가... 이겼을 때나 할 수 있는 행동일텐데.. 과연 이윤열 선수가 그런 하수급 실력을 가지고, 절대 마재윤 선수를 꺾을 수 없는 사람이기에 그렇기에 승리해도 인정하지 못하겠다는 말인지...
인정하지 못하면 그게 인정이 안되나요?
07/02/21 22:49
수정 아이콘
gateway님..
님이 적은 두 문장을 적겠습니다.
"님이 쓰신 글 중에 이윤열 선수가 이겨도 마음 속에선 최강자로 인정할 수 없다는 말을 하셨음을 기억하셔야죠.. "
이 문장은 사실입니다.
" 우승자는 누가 뭐래도 우승자인데, 그걸 우승자로 "마음속에서" 인정하지 않는 그런 마음을 지적한 것이지요."
이 문장은 거짓입니다. 두 문장사이에 님의 마음속에서 제 마음을 엉똥하게 넘겨짚어서 마음대로 결론내린것입니다.

또한 "우리들은 스타의 팬으로서 경기하는 선수가 팬이 아니라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아끼는 마음을 가지고 있어야지, 까고 무시하고, 내리깔고.. 이러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것 자체가 안타까울 뿐입니다."
라는 결론은 왜 나왔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언밸런스맵에서 이익을 봐서 이긴선수가 더 강한 선수라고는 인정하기 힘들다는 뜻이 어째서 "까고, 무시하고, 내리깔고..."로 해석이 변질되었는지 정말로 신기합니다.
마치 제 마음을 다 아는것처럼 추측하지 말아주세요. 가능하면 앞으로 적혀있는 그대로의 사실만으로 비판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댓글을 달때 상대방에게 무언가를 되묻듣이 의문문으로 문장을 끝내지 마세요. 썩 보기좋은 토론 자세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자신의 생각과 결론만을 적어주세요.
07/02/21 23:10
수정 아이콘
hi님// 두 문장의 내적인 의미는 같은 의미인데요? 그게 다른 의견인가요? 마음속으로 우승한 선수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아 다르고 어 다르니 글자가 다르면 전달하는 의미도 완전히 다른 건가요?
그리고 님이 까고 말고 보다 님보다 더 심한 사람들 이미 깔준비 다 되어 있는거 분위기 보면 모릅니까? 님은 깐거나 비난하거나 무시한다는 말을 쓰지는 않았지만 님이 우승자를 인정하지 않는 행동 자체도 우승자를 무시한다는 의미 아닌가요? 그게 아니면 어떤 설명이 되는 건지...
그건 추측이 아니라 님의 말의 논리를 토대로 내리는 판단입니다.

님... 제가 무슨 말을 하고 있지요? 제가 말하는 결론이 마음에 안드시나요? 왜 무시좀 하려고 하는데 그걸 못하게 말하니깐 좀 그런가요?
무시하세요. 무시해도 좋은데, 제가 말하는 논점에 대한 궁극적인 반론을 펴세요, 왜 무시해도 좋은지...
부분적이고 지엽적인 언어사용을 걸고 넘어지지 말구요. 말꼬리 늘어잡아서 물타기한다고 제 글의 전체적 의도가 없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그 선수가 마재윤선수든 이윤열선수든 누구든 선수를 내리깔고 무시하는 것 자체가 의미없다 생각되어서 마음에 걸리는 것이고, 그래봤자 남는 거 하나 없다고 생각합니다. 경기 외적인 요소로 인해서 선수자체의 승리를 인정하지 못하고 무시하는 것.... 우리들이 왜 이래야 하죠? 어차피 우리들은 경기를 즐기고 그런 경기를 하는 선수 때문에 즐길 수 있는 것인데요..
되묻는게 기분 나쁜 건가요? 되묻는 대답에 말로 할 수 있는 답보다 더 많고 정확한 답변이 숨어있는 것입니다. 그게 왜 제대로 된 토론의 자세가 아닌가요? 그건 님의 생각일 뿐..
07/02/21 23:24
수정 아이콘
gateway님//
"최강자로 인정하지 않는다" 가 " 우승자로 인정하지 않는다" 라는 말과 의미가 같다고 생각하신다고요? 아다르고 어다를뿐이라고요?
아마도 게이트웨이님은 우승자는 당연히 최강자로 인정해줘야 한다는 명제가 깔려 있나 봅니다. 전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거든요. 왜 엄연히 아다르고 어 다른 문장을 같은 뜻으로 해석해서, 그 뒤로 그것을 바탕으로 한 논리전개가 쭉 이어진 문장에 제가 계속해서 반론해야 하는지 필요성을 못 느끼고 있는 중입니다. 약간 삐딱하게 얘기해서 거리에 나가 설문조사라도 하고 싶네요. "최강자로 인정하지 않는다"란 문장이 정말 "우승자로 생각하지 않는다" 라는 것과 뜻이 같은것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이 얼마나 다수인지 확인해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무시 라는 단어는 또 왜나오나요. 최강자로 인정못하면 무시하는거다로 해석이 되나요? 최강자로 인정못할것 같다라는것은 최강자일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는 결론 내릴수 없는 상황이다라는 뜻입니다. gateway님은 언밸런스맵에서 유리한 쪽이 이겻을때 이긴쪽이 더 강자라고 확실히 결론 내릴수 있다고 생각하나요?

그리고 말하는 사람 입장에서 되묻는 대답에 말로 할수 있는 답보다 더 많은 정확한 답변이 숨어 있는지는 몰라도 적어도 받아들이는 사람한텐 전혀 그 의도를 알수 없을뿐입니다. 숨은 의미가 있다면 함축적으로 되묻지 말고 명확하게 적어주세요. 전 독심술을 가지고 있지 못하니까요.

그리고 되묻는 토론법이 좋지 않다는 것은 제가 만들어낸 것이 아니고 일반적인 토론기법에서 많은 사람들이 좋지 않다고 지적한것을 인용한것입니다. 유감스럽게도 제 생각일뿐이 아닙니다.
07/02/21 23:46
수정 아이콘
님//우승자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말은 "진정한 우승자로 인정하지 않는다."라는 문맥적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그걸 몰라서 지금 댓글 다는 건가요? 아.. 님의 해석능력이 참 답답합니다. 작은 해석의 오해가 있다고 반론할 필요 없다 느끼시거나 반론할 능력 안되시면 반론하지 마세요.
사실 반론 꺼리가 더 있나요? 님의 결론... 결국에는 맵이 불리하니 거기서 이겨봤자 최강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 것 아닙니까... 저는 맵이 불리해도 이긴 사람은 그 만큼의 대우를 받을 수 있고, 누구든 선수를 무시하고 인정하지 않는 행동은 바람직하지 않고 그럴 권리는 없다는 말이라는거... 결론은 그겁니다.
님은 제 생각에 대한 반론으로 무엇을 말할 수 있나요? 인정하지 않아도 된다?.. 또는 인정하지 않아도 그게 바람직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도데체 뭔가요? 그걸 말해주세요. 그리고 맵밸런스의 책임을 선수에게 돌릴 수 있는지. 그걸 말해보세요.

인정-무시... 이 단어는 양면적인 의미를 가지는 묶음입니다. 인정하지 못한다는 말이 왜 결론내릴 수 없다는 뜬금없는 의미를 가지지요? 사전에 그런의미가 있나요? 문맥적으로도 그런의미로 전혀 해석이 안됩니다. 인정하지 못한다는 것은 어느정도 그 사람을 무시하고 있는 겁니다. 승부의 세계에서는 더더욱이 말이죠. 무시라는 것이 여러가지 의미가 있는데 좁은 하나의 의미만을 생각하셨나보네요.

제가 되묻는 이유는 님이 그 대답을 미리 알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님이 그걸 모르다면 그것이 거짓이겠죠. 님은 그저 대답하고 싶지 않을 뿐인 겁니다.
되묻는 것이 일반적인 토론기법으로 좋지 않다고 지적해서 제가 사용하면 그게 토론이 안된다는 의미를 가지나요? 님이 하도 제 말을 꼬리를 잡고 늘어지니깐 하나하나 질문을 통해 확인하는 겁니다.

제 글의 의도 이제 알겠죠? 님과는 평행선이라는 것두요. 님이 제 의견 인정하지 못하고 받아들일 수 없는 것처럼, 저도 님의 그 생각에 동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더이상 말해봤자 결론도 안날 것이구요. 님이 계속 댓글 달아봤자 님의 의견이 정당해지는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이것 하나 이야기 해두죠. 마재윤선수가 예전에 우승할 때도 많은 사람들이 인정하지 않았지만 그런 의견들은 결국에는 무시되고 이제는 인정받고 있다는 사실을... 임요환선수가 테란맵에서 저그 잡고 우승할 때도 맵 논란 있었지만 임요환선수는 스타계의 전설이라는 것을... 최연성선수도 테란맵에서 저그잡고 우승했지만 그의 우승은 인정받았다는 것을... 혹시 이번주 결승에서 이윤열 선수가 우승했지만 맵빨로 우승했으니 인정할 수 없다는 마재윤선수 팬들의 의견이 있더라도, 결국에는 그것은 그런 논란이 있었다는 기억만 남을 뿐, 의미도 없이 사라질 것이라는 것..
결국에는 선수를 인정하지 않고 내리 깔아봤자.. 그것은 생산적인 논란이 아니라는 것이죠.
님... 게시판 글 중에 PGR반성하자는 내용의 글 읽어보셨나요? 두개인가 있습니다. 그 글에는 어이없을 만큼 댓글도 없습니다. 논란을 부추길줄만 알았지, 그로인한 결과적 책임을 지려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는 의미이고 반성하는 사람도 별로 없다는 말이지요. 그 글 읽어 보셨나요? 읽어보셨다면 댓글은 다셨나요? 왜 그 글에는 댓글을 달 마음이 안생긴 걸까요? 님의 마음 깊은 곳에 벌써 답이 있을테죠.
07/02/22 00:21
수정 아이콘
gateway님
님도 제가 댓글을 달았던 "결승에서 유리한쪽이 이겼을때 이긴쪽을 더 강자라고 말하긴 힘들다" 라는 것이 사실인 명제라는 것은 인정할 것입니다. 이것을 인정하지 못한다면 정말 대화를 지속하기 힘들것 같네요.
만약 그것이 사실이라면 제가 그 사실을 이 pgr에서 댓글로 달 자유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그것땜에 계속해서 제 댓글을 공격하는것은 적당히 하세요. 제가 그걸 적어서 님이 기분이 나쁘든 보기 싫든 저와는 별 상관이 없는 문제이니까요.

그리고 제 의견이 선수의 승리를 폄하하려한다는 착각은 그만해주세요. 있는것을 있는그대로 인정할줄도 알아야 합니다.
07/02/22 00:45
수정 아이콘
님//그러니깐 유리한 쪽이 이기면 이긴족을 더 강자라고 말하긴 힘들다?
님의 예전 댓글을 보여드릴까요?
1) "저의 경우엔 이윤열선수가 우승한다면 우승자로선 인정하지만 최강자로서는 인정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2) "그래서 만약 이윤열 선수가 우승한다고 하더라고 전 이윤열 선수를 그 대회의 우승자감이었다고 말하진 않을것입니다. 그냥 운도 많이 작용했던 우승으로 기억할것입니다."
님이 말한 "결승에서 유리한쪽이 이겼을때 이긴쪽을 더 강자라고 말하긴 힘들다"는 것은 사실 명제가 아니라, 님이 그 말을 했다는 것만이 사실입니다. 유리한 쪽이 이기면 더 강자가 아니고, 불리한 쪽은 져도 강자다? 이것도 말이 안되고.. 유리한 쪽은 져도 이겨도 강자가 될 수 없는... 참 어이없는 일이 벌어지는군요.
아무튼 님이 남긴 댓글 보았듯이, 제가 한 말은 그런 의견에 대한 반론이었습니다. 그건 아니다 이긴 사람은 인정해줘야 된다.. 이겼는데도 인정하지 않는 것은 좋지 못하다.. 이런 의견이었다는 겁니다.
제가 님의 댓글을 공격한 것이 아닙니다. 님이 제 댓글에 대해서 먼저 인용하면서 글을 남겼거든요? 그러니 제 나름대로의 반론을 펴왔던 것입니다. 누가 먼저 글남겼는지도 기억이 가물가물 생각이 안나나보죠?
저는 님의 댓글에 기분나쁘거나 그런게 아닙니다. 님이 제가 님의 글에 기분나빠할 거라 생각을 하든 말든 전 관심없구요. 님의 초기명제로 제시한 저 문장은 님의 댓글보다 훨씬 완화되고 순화된 표현이네요. 님의 원래 댓글을 가지고 그대로 말해보세요. 님이 애시당초 저 명제를 사용해서 저와 토론한 게 아닙니다. 저는 제가 제시한 님의 댓글 내용에 대한 반론이었고, 님은 저 명제는 대강 순화해서 만들어낸 비슷한 의미의 문장이라는 거죠.
님... 그렇게도 이긴 선수를 인정하기 싫으신가요? 그렇게도? 왜 그런거죠? 꼭 그래야만 하나요?
님이 그러든 말든 상관없고 설득할 생각도 없고(설득도 안되겠지만) 관심도 없습니다만, 서로간에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남기는 글을 "공격이다,"라고 규정하는 사람과 무슨 건전한 대화가 이루어질까요.. 그래서 감정적으로만 흐르는데요.
님과 제가 남긴 댓글의 수가 비슷합니다. 제가 적당치 못했다면 님도 마찬가지인 것이구요.
제가 보기엔 님의 의견은 결국에는 위에 제가 쓴 글처럼 묻혀버릴 내용이라는 겁니다. 이긴 선수를 인정치 않고 깔아보는 그런 태도에 뭘 더 기대합니까..
저도 님과 다른 의견을 가지고 댓글로 달 자유가 있습니다. 그것이 님의 기분을 상하게 하든 말든 저도 상관없는 문제이구요.
왜 서로간의 다른 생각을 나누는 것을 공격이라 생각하시나요?
07/02/22 00:59
수정 아이콘
마지막에 또 글을 추가하셨네요.
님... 24강에서부터 이겨와서 두명만 남는 결승까지 간 선수가 결국에는 우승을 했는데 우승한 만큼의 대우를 안해주고 넌 맵으로 이긴거니깐 진정한 최강자 아니야.. 넌 우승자 감 아니야.. 라고 말하는 거.. 그게 우승에 대한 폄하 아니고 뭐죠? 그걸 어떤 단어로 표현하면 될까요? 그게 폄하, 무시, 불인정... 이런거 아닙니까? 뭐가 다른지 설명을 해 주세요.
그건 제 착각이라는 것을 제발 증명해주세요.
님... 저는 님의 글을 보고 말하는 겁니다.
님.. 제가 인정하지 않은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제가 맵이 유리하다고 했나요.. 언벨런스맵에서 경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나요.. 뭘 인정하지 않았다는 겁니까? 적어도 전 우승자는 어찌되었든 인정하는 사람입니다.
님.. 저는 그저 님의 생각에 동조하지 않을 뿐입니다. 우승자는 그만한 대우를 해줘야 한다는 그런 의견...
님.. 제 의견은 님을 공격한 것이 아니라 님의 댓글에 대한 제 반론을 펼쳤을 뿐입니다.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말고 침착함을 유지하세요. 생각이 다른 의견이 교환되는 것이 서로간의 인신공격적인 성격을 가진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요...
님.. 남의 기분을 상하게 하든 말든 상관없다는 말을 해서 저도 그대로 받아쳤는데요... 토론에서 질문조가 토론의 올바른 자세가 아님을 지적하는 사람이 토론에서 상대의 기분을 고려하지 않고 관심없이 기분 나쁘게 하든 말든 상관않고 이야기 해도 되나요?
님.. 제 결론은 정말 짧고 간단합니다. 우승자는 우승자로서 인정해라.. 그리고 맵탓이라고 폄하하지 말라.. 님의 생각과는 반대죠?
님은 절대 나중에 이런 제 의견에 동조하거나 하지 않을거죠?
님도 마재윤선수의 플토전을 통한 우승을 지금 인정하나요? 그렇다면 이윤열 선수의 우승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을 겁니다. 안그러면 모순일테니까요.
님.. 맵논란의 결론은 선수의 우승을 폄하하는 데 있는 게 아니라, 그런 맵을 만든 제작자와 그런 맵을 사용한 방송사에게 각성하라는 경고의 메세지를 전달하는 데 촛점이 맞춰져야 한다고 봅니다.
信主NISSI
07/02/22 02:53
수정 아이콘
리버스템플에 있는 '의도적으로 테란에게 웃어주는 요소'들은 일부러 한거기에 애초에 테란유리의 맵을 만든거다라는 의견에 반대합니다.

앞마당에서 중앙으로 나가는 쪽에 미네랄이 없다면, 그래서 건물로 쉽게 막혀지지 않는다면 저그-테란 밸런스는 저그쪽으로 기울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입구가 좁으면 좁을 수록 저그가 테란에게, 테란이 토스에게, 토스가 저그에게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말이죠.

일단 입구를 좁힌 요소는 저-테전의 밸런스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테프전 밸런스를 맞추기 위한 요소로 보입니다. 프테전 밸런스를 맞추려다보니 테란이 쉽게 앞마당을 가져가도록 했고, 그렇게 하더라도 리템은 멀티위치가 많으니까 저그가 할만할 거다... 라는 판단이 있었겠죠.

이런식으로 수정했을경우 저그가 조금은 불리할 것 같은데... 그래도 이렇게 하는게 테저전밸런스가 조금기울지만 안하면 프테전밸런스는 더 기우니까... 요즘 저그들 성적도 좋으니까 이정도 불리해도 비슷하게 나올거야...

이런 생각들이 뒷받침되어 맵을 만들었는데, 예상외로 저그가 테란에게 너무 힘들어했고(생각보다 저그가 제2멀티를 가져가는데 어려워했고), 프테전 밸런스도 잡히지 않았던 거죠.

의도적이지 않았습니다. 의도적으로 그렇게 기울게 만든게 아닙니다. 테저전뿐 아니라 전종족전 밸런스를 맞추려다보니, 거기에 맵제작자들이 예상하는 라인에도 한계가 있다보니 벌어진 일일 뿐입니다.
07/02/22 09:03
수정 아이콘
위에 신주님 글 중 한 가지...
입구 좁히는 것이 일반적으로 저테/프테 공히 테란에게 웃어주는 요소 아닌가요?
전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기본이 흔들리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9391 여러분들은 절대마신 어떻습니까?... (절대마신과 마에스트로의 이미지...) [29] greysea4468 07/02/21 4468 0
29390 호밀밭의 파수꾼 [4] happyend4482 07/02/21 4482 0
29389 저그의 거장, 지금 누구보다도 가장 힘든 전투를 하고 있는 당신께.. [9] 삭제됨4002 07/02/21 4002 0
29388 30대중반에 돌이켜보는 인생속의 게임 이야기 [6] 별마을사람들4487 07/02/21 4487 0
29387 논쟁@토론 그리고 잡다한 이야기 [9] 永遠그후3674 07/02/21 3674 0
29385 마재윤이 마신이면... MSL은 마교인가... [104] woopi5601 07/02/21 5601 0
29384 [잡담]부스걸을 보고싶다 [34] 못된놈4495 07/02/21 4495 0
29383 변형태선수 정말 잘하시네요 [29] 승리의기쁨이4334 07/02/21 4334 0
29381 PGR 유저분들에게 한마디 주절주절// [7] Haru2883 07/02/21 2883 0
29380 악마가 아닌 인간 박용욱. [10] JokeR_4402 07/02/21 4402 0
29377 반성하자. pgr은 pgr답게. [13] Wanderer4027 07/02/21 4027 0
29376 [sylent의 B급칼럼] 마재윤@스타뒷담화 [74] sylent7030 07/02/21 7030 0
29373 [클래식 이야기? 게임 이야기!] Maestro에 대해서.... [19] AhnGoon3859 07/02/21 3859 0
29372 [호미질] 사물놀이와 해설 [14] homy4273 07/02/21 4273 0
29371 뒷담화에서 마재윤 선수의 별명에 대한 언급으로 발끈하는 이유. [67] KnightBaran.K5867 07/02/21 5867 0
29370 Maestro, SaviOr Walks On Water [33] 항즐이4240 07/02/21 4240 1
29369 맵과 밸런스에 대한 몇가지 궁금증 ... [18] 3828 07/02/21 3828 0
29368 말도많고 탈도 많습니다 OSL...~ [52] stark4455 07/02/21 4455 0
29367 [응원글] 마재윤과 부활한 이윤열.. [15] Pantocy4571 07/02/21 4571 0
29366 스타뒷담화가 여론몰이? [103] 아유6199 07/02/21 6199 0
29365 저그 전술의 역사 - 잊혀진, 혹은 진행중인. [7] 엘런드4343 07/02/21 4343 0
29364 어제 뒷담화 이야기처럼.. [6] 그래서그대는4359 07/02/21 4359 0
29363 MBCGAME, '영원한 2인자'? [46] wingfoot5441 07/02/21 544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