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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1/12 19:49:16
Name coolpia
Subject 강민의 커리는 어디로?
이맘때쯤이였죠.. 1위결정전 했을때가..
이때 김남기, 박영훈선수와 같은조로 나뉘었고, (성학승선수 이긴건 1라운드)
그때의 강민은 커세어-리버로 상당히 많은 재미를 보았습니다.
특히 박영훈선수전은 커리의 끝을 보는듯한 신들린 플레이..
포지 더블넥으로 시작하는 강민식 수비형은 상대 체제를 보면서 넥서스냐 혹은 캐넌이냐를 결정했습니다.
그후 빠르게 테크올려서 질럿 한기 생산후 커세어 뽑으면서 로버틱스 2개짓고 거기서 나오는 리버로
말그대로 커세어-리버 체제였습니다.
커세어 2부대가량 순회공연하면서 셔틀 4대정도가 보호를 받으면서 움직였죠.
어느정도 장기전 나오면 캐리어 혹은 하템 뽑으면서 저그를 압살했습니다.
저그전이 변은종선수에게 16강에서 지기 전까지 9승 1패였나요?
그런 그가 지금 왜 저그전에서 자꾸 지기만 하는지 모르겠네요.
아, 물론 질수 있는것이 프로의 세계죠.
제가 말하는건 "너무 많이" 지고 있다는 겁니다.
요새들어 부쩍 커세어-리버조합 안가는거 느끼셨을 겁니다.
웹뿌리면서 리버 내리고 해처리 부수고 튀기...
참 저그 입장에서는 난감할껍니다. 정말 너무나도 얄미운 강민선수가...

이제는 그렇지 않게 되었습니다.
어제경기에서는 어떤 전략인지 모르겠지만은 왠지모르게 이도저도 아닌듯한 빌드를 느꼈다고 할까...
하나의 완성된 빌드가 아닌듯한 어정쩡한...빌드?...
게이머가 아닌 저가 당연히 그들의 빌드를 알수가 없겠죠,
나름대로 강민선수의 빌드였을수도 있고 그게 안멱혔을수도 있고...
근데 확실한건 예전의 하나의 준비된 전략같은게 눈에 띄지 않습니다.

다시한번 커세어-리버를 보여줄순 없을까요 강민선수...
하나의 완성된 강민식 수비형을 보고 싶네요.
강민표 커세어-리버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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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게바라형님
07/01/12 19:56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의 커리라시길래 카레라이스를 예상했었는데...
김영대
07/01/12 19:59
수정 아이콘
커리가 뭘까 하면서 들어왔는데
커세어 리버 였군요.
swflying
07/01/12 19:59
수정 아이콘
확실히 어떤맵에서도 그만의 수비형을 구사하던 예전과는달리
요즘엔 안하는군요.
음 맵탓일까요...
07/01/12 20:08
수정 아이콘
저도 왜 안하는지 궁금했습니다. 이유를 알고 싶네요.
07/01/12 20:15
수정 아이콘
하긴 했는데 가장 최근에 박성준 선수에게 무너진 적이 있는 걸로 기억; 전기리그 준플옵 1경기 아카디아였나요.[...후우;] 제가 MBC GAME이 안 나와서 모르겠으나 강민 선수의 커세어리버를 본지도 꽤 오래 되었네요. 프로토스의 커세어리버 자체도 잘 못 본 듯...[최근에 조용호 선수의 비폭력 저그 밖에=_=]
개념less
07/01/12 20:16
수정 아이콘
이제 막히니까 안하는 거 아닐까요. 얼마전까지만 해도 아카디아에서 많이 썼죠. 다만 다 막혔을 뿐.....
07/01/12 20:17
수정 아이콘
아카디아가 커세어/리버 하기 좋은데 미처 뭐 해보기도 전에 당해버렸고.. 그외엔 하기 좋은 맵이 최근에 없었죠. 신백두대간,블리츠,롱기누스,타우크로스. 커세어 리버 쓰기에 좋지도 않을 뿐더러.. 지상군으로도 충분히 해볼만한 맵들이니. 또 커세어 리버를 쓰려면 반드시 체제가 갖춰지기 전까지 수비를 해내야 하는데 그것도 여간 까다로운게 아니죠. 한번만 삐끗해도 망하는 체제 니까요. 저그들도 많이 당해본 만큼 대처능력도 좋아졌죠.
run to you
07/01/12 20:18
수정 아이콘
어제 같은 경우는 하고싶어도 못하죠. 롱기누스에서 커세어 리버라... 참 안어울린 다는 생각이..
07/01/12 20:18
수정 아이콘
알카노이드면 괜찮을 듯 싶은데... 시간형 섬맵이라지만 일단 일단 커세어 리버가 활약하기는 편하지만 초반이 위험하고; 또한 섬맵 형식이라고 해도 멀티가 본진과 연결되어 있어서 저그의 이동이 불편하지도 않을 것 같은;
이민재
07/01/12 20:24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랑 할때 져서 그런게 아닌지......
07/01/12 20:29
수정 아이콘
이게 다 마재윤 때문이다.
07/01/12 21:08
수정 아이콘
오히려 마재윤 선수에게는 수비형써서 이긴적 있죠. 듀얼 죽음의 조에서 라오발에서 죽어라 싸워서 이겼던 기억이..
07/01/12 22:10
수정 아이콘
커세어리버 파훼법이 많이 나왔고 요즘 맵이 상대적으로 질템체제를 강요하는 면도 있구요. 커세어리버로 저그를 쓸던 시절엔 저그가 좀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감도 있었지만 이젠 토스전의 개념이 어느정도 잡힌 저그라면 커세어리버를 별로 무서워하지 않습니다.
안티테란
07/01/12 22:36
수정 아이콘
강민 선수의 커세어 리버가 유행하던 당시에는, 라오발, 네오포르테, R포인트 등이었죠. 이 맵들은 전 멀티들 간의 동선이 매우 짧고 방어가 꽤나 용이했다는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맵들은 러쉬거리가 멀어지고 자원간 거리도 벌어져, 그렇지 않지요. 그래서 저그가 득세했던 것이기도 하구요.
FreeComet
07/01/12 23:39
수정 아이콘
확실히 맵의 변화가 큰것같네요. 뭐 맵과 맞물려서 트렌드 자체가 돌고 도는것도 있고요. (그리고 전 커리어인줄 알고 들어옴-_-a)
착한밥팅z
07/01/13 00:05
수정 아이콘
전 커리어인줄 알고 들어옴-_-a(2)
강은희
07/01/13 09:49
수정 아이콘
전 커리어인줄 알고 들어옴-_-a(3);;
eternity..
07/01/13 10:33
수정 아이콘
전 순간적으로 강민 선수와 함께 김캐리 선생님을 생각했다는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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