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11/02 23:15:32
Name 메렁탱크
Subject 강민&마재윤 경기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드디어 열린 MSL4강..

몇일전부터 기대하고 있던터라

지금 비록 수험생이지만 도저히 놓칠수 없는 경기였습니다.

비록 마재윤선수가 3:1로 이겼지만

강민선수가 정말 많이 선전했다고 보네요..

1경기가 끝나고 났을때는 이거 강민이 정말 이길지도 모르겠는데 라고

생각해버렸지만 역시 마재윤은 마재윤이군요

관전Point 1. 마재윤의 곳곳에서 보이는 센스

신백두대간에서 도망가려는 질럿들 못가게 럴커로 입구막기.

롱기누스에서 뮤탈? 럴커!-->뮤탈     의 심리전

블리츠에서의 럴커로 입구막기

아 정말 탄성이 나오고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안들더군요

관전Point 2. 강민의 경기 포인트는 전략이 아닌 전술

강민의 새로운 전략을 기대했지만

전략은 모두다 기본적인 패턴이었습니다. 다소 아쉬운 부분이기도 하지만

1경기에서 보여준 유닛의 조합과 전투는 정말 대단했습니다.

관전Point 3. 아쉬운 4경기

케논을 1개 취소하는 좋은 판단력을 보여준 강민이었지만

마재윤은 더 좋은 판단력을 보여주어 승리를 쟁취

150원 아낄려다 2000만원이 날아가버린..    




내일의 경기 오영종 전상욱의 경기도 빅매치이긴 하지만

왜이렇게 눈에 들어 오지 않을까요

오늘 경기가 너무 기대가 컸었던 이유이기도 하겠지만


더불어 마재윤선수는 역시 제일 잘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제로벨은내ideal
06/11/02 23:19
수정 아이콘
'기본적인 운영'만으로 이기는 것이 가장 어렵다지요..정말 뛰어난 방어력, 뛰어난 운영의 소유자입니다. 역시 천재는 노력하는 자를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는 걸까요..(퍽! 무슨 소리냣)
Into_Inferno
06/11/02 23:20
수정 아이콘
헉 근데 신백두대간에서 울트라로 입구막힌건 마재윤 선수의실수 아닌가요????-_-;;
제로벨은내ideal
06/11/02 23:21
수정 아이콘
흠..어택을 찍었는데 대형이 못 지나가니깐..그런 일이 발생한 듯..그런데 빼내는 것도 애먹었던건가요;
06/11/02 23:21
수정 아이콘
어제경기에서 실망을 좀 많이 해서 오늘 경기 그다지 기대를 안했었는데 정말 재밌었어요.역시 강민,역시 마재윤 이란 탄성이 나왔습니다.
4경기가 좀 허무하긴 했지만요.
내일 경기의 재미는 오영종선수가 잡고있지않나싶어요.
언제나 드라마틱한 경기를 보여주는 선수이니 기대하고있겠습니다.
하나남은 가을의전설 꼭 이루길 바랍니다.
그리고 저도 더불어 마재윤선수는 역시 제일 잘합니다.토스의 재앙입니다.
완전소중류크
06/11/02 23:22
수정 아이콘
신백두대간에선 마재윤 선수 실수가 재밌는 상황을 많이 연출하더군요 하하;
아카디아에선 강민선수 캐논 한개 취소 안한줄알고 저글링 꼬라박는다라고 좋아하고 있었는데 취소되어있는 캐논 ㅠ_ㅠ
메렁탱크
06/11/02 23:22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울트라가 아니고 럴커이네요 착각했습니다. 질럿이 달려올때 다시돌아가려는 강민의 질럿을 럴커가 막고 있던것을 말하는겁니다.
제로벨은내ideal
06/11/02 23:23
수정 아이콘
여담입니다만 제 친구가 수요일 경기는 3대0으로 이윤열 선수가 이기고 목요일 선수는 3대1로 마재윤 선수가 이길 거라며 내기하자고 했는데(저는 그렇게 안된다는 쪽에..그냥 보면 제가 당연히 이길 확률이 높건만 ㅠ)
전부 져버렸네요..; 그 친구 말이 내일은 오영종 선수가 3경기만 잡히고 3대1로 이길 거라고 해서 기분이 좋기도 하면서 왠지 떨리더라고요.
06/11/03 00:53
수정 아이콘
1경기 울트라 4마리의 방황을 보면서 심각한데 웃겨죽는줄 알았답니다.
가승희
06/11/03 01:54
수정 아이콘
1경기도 전략면에서는 완전히 이긴게임이었고..
마재윤의 방심과 강민의 운영이 너무 좋아서 역전이 가능하긴했지만
나머지 2,3,4차전은 거의 원사이드게임이었습니다.
사실 맵이 너무 좋아서 강민이 이길만했는데..
아 그리고 오늘보니깐 롱기누스와 블리츠가 어떻게 토스맵일까라는 생각을해봅니다.
참고로 프로리그에서 이맵 죄다 토스전만 나오는데
분명 토스맵이라는건데..
마재윤하는거 보니까 저그맵같은데
06/11/03 03:19
수정 아이콘
저도 최고의 저그와 최고의 프로토스의 경기였다고 생각합니다. 팽팽한 심리전때문에 더욱 더 재밌었던것 같아요. 1경기에서는 강민의 연습량을 2,3,4경기에선 마재윤식의 정말 저그가 경기를 벌이는 듯한 모습을 볼수 있었습니다. 두선수 모두 화이팅!!! 마재윤......정말 강합니다. 온겜리그에서도 두선수 경기하는 모습 보고 싶습니다.
이승용
06/11/03 03:45
수정 아이콘
정말 재밌었습니다..
그리고 500만의 토스팬으로써 안타깝습니다..

정말 마재윤은 뭘로 잡아야 하나요?
온겜 곰덫??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6847 제가 첨으로 강민팬이 되었던 때는.. [25] 김호철3897 06/11/07 3897 0
26838 [평점 스페셜 이벤트] 역대 최고의 명경기 평점 결과 - COP = 강민 [96] 메딕아빠7642 06/11/06 7642 0
26721 [E-야기] 꿈, 항상 잠들며 언제나 깨어있는 ─ 강민 [3] 퉤퉤우엑우엑3788 06/11/03 3788 0
26705 이제 강민 선수와 이병민 선수가 돌아옵니다. [8] 거품3704 06/11/03 3704 0
26701 강민 VS 마재윤... 3경기에 대해 [18] 히로하루5404 06/11/03 5404 0
26690 강민 vs 마재윤 관전평 [2] IntoTheNal_rA4110 06/11/03 4110 0
26685 강민&마재윤 경기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11] 메렁탱크4251 06/11/02 4251 0
26658 강민이 마재윤을 이겨야하는 이유 [20] 김호철4724 06/11/02 4724 0
26579 마재윤이 강민을 어떻게 이기지? [53] For1st7557 06/10/28 7557 0
26569 강민vs오영종..과연 누가 가을의 전설을 쓸까요? [37] 김호철4285 06/10/27 4285 0
26544 "강민"이라면. [20] sugar3919 06/10/27 3919 0
26445 [sylent의 B급칼럼] 강민의 프로토스, 혹은 마재윤 [51] sylent6969 06/10/22 6969 0
26416 강민이여~~ 꿈을 현실로 만들어라~~!! [25] 김광훈3702 06/10/21 3702 0
26404 강민..정말 감탄을 금할 길이 없군요.. [39] 김호철7603 06/10/20 7603 0
26382 '꿈꾸는 자, 강민'과 '완벽한 자, 서지훈'의 대결~~ [13] 김광훈3928 06/10/19 3928 0
25818 임요환선수가 강민선수를 살려준 걸까요? [17] 김호철6000 06/09/21 6000 0
25021 제가 개인적으로 꼽는 16강 최대매치 강민 VS 임요환! [32] SKY924517 06/08/17 4517 0
24635 강민 트라우마 작용? [16] 노게잇더블넥4462 06/07/27 4462 0
24442 마재윤에게 철저히 짓밟혀버린 강민의 수비형, 강민의 더블넥 그리고 강민의 꿈...... [19] 김광훈5776 06/07/17 5776 0
24411 마에스트로 마재윤 vs 몽상가 강민의 MSL 결승예상! [18] 당신뒤의그림4221 06/07/16 4221 0
24410 곧 시작됩니다!! 프링글스 MSL 강민 VS 마재윤 결승전!!! [452] SKY926717 06/07/16 6717 0
24396 어제 강민 선수가 잔 실수를 많이 했더군요. [32] 김광훈4790 06/07/16 4790 0
24334 강민 선수와 용호선수의 훈훈한 모습 [17] daydreamer6314 06/07/14 631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