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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10/19 18:30:28
Name 실수카고
Subject 예전부터 테저전에서 정말 궁금했던 것
안녕하세요. PGR에 글은 처음 쓰는 것 같습니다만...
검색해도 잘 안나오는 내용이기에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예전에 테저전을 하면(수년전), 후반에 저그는 디파일러보다는 저글링 울트라의 목동 체제로 테저전을 많이 운영했었죠.
요즘엔, 하이브를 올려서 디파일러의 능력을 극대화 해서 기술적으로(컨트롤이 뒷받침되어야함) 싸우는 일이 많아졌죠.
다크스웜으로 저글링 럴커의 효과를 극대화하거나, 플레이그를 통해서 머린 메딕의 능력을 급감시키고,
베슬을 무력화시키는 전술을 많이 사용하게 되었죠.

하지만, 여기서 한가지 의문점이 생겼습니다. 플레이그 맞은 머린메딕은 그렇다 치고, 테란 유저들 중에,
플레이그 맞은 베슬을 수리하는 프로게이머를 본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뭐 방송경기에서 있다고 하면 저도
할말은 없지만, 대체적으로 수리를 안하는 것 같습니다.
결국, 그 상태에서 디파일러에 이레디에이트를 걸려고 적진에 들어갔다가 히드라에 맞아죽고, 영리한 저그 유저가 뮤탈
소수만 뽑아서 한번에 여러대식 터져나가는 베슬을 볼 때마다 정말 안타깝더라구요.
장기전에서 베슬의 힘은 정말 여기 계신 분이라면 모두 잘 아시리라 생각하는데....

머린메딕 컨트롤에다 본진 생산에, 베슬 컨트롤에 할 일이 많다는 것은 알지만, 체력이 건장한 베슬만 전장에 두고,
플레이그 맞은 베슬을 본진으로 빼서 수리하는 것이 그렇게 어렵거나 불가능한 컨트롤인가요??
아니면 그 베슬을 빼돌리면, 디파일러를 못잡아 줘서 밀린다는건지....다른 컨트롤 하느라 시간이 없는건지...
정말 궁금합니다.

사실 전 브루드워 출시이후로 오로지 프로토스만을 해왔기 때문에 제가 잘 모르는 사실이 있을수도 있습니다만,
누가 속시원히 대답해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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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벨은내ideal
06/10/19 18:35
수정 아이콘
수리비도 많이 들고 수리해봤자 계속 피깎이니깐 그런 게 아닐까요? 메딕은 마나도 빵빵하고 치료비 공짜이지 말입니다. 그리고 체력 건장한 베슬만 놔두면 이레디 마구마구 쓰기 힘들죠..그리고 구름베슬은 저그에게 위협적으로 비춰지니깐..쩝. 잘 모르겠네요 저도 토스라서. 제가 테란할 때는 플레이그 다크스웜 안 썼는데 ㅡ.ㅡ;; 항상 가디언 아니면 울트라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전..
완전소중류크
06/10/19 18:37
수정 아이콘
베슬이 전장에서 빠지면...저그는 홍조를...
항즐이
06/10/19 18:38
수정 아이콘
체력 빠진 베슬 다 뒤로 빼면..
1. 마나 낭비가 되고.. (이레디 걸 마나가 모자라죠..)
2. 엄청나게 귀찮고.. (중후반 디파 나온 상황에선 컨트롤 미스하면 지는데..)


본문에서 지적하신 것과 같습니다.

여유 있는 경우엔, 게이머들이 수리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06/10/19 18:40
수정 아이콘
요즘 테란전 괴물 저그 선수들에게 있어 상황이 그쯤 되면 베슬 이레네이트 마나보다 디파일러가 더 쏟아질 겁니다[...] 탱크, 마린의 힘으로 어떻게든 히드라 전진을 막아서 베슬로 디파일러 일단 잡고, 스커지는 컨트롤 해줘서 잡고... 이렇게 해서 나름대로 베슬 관리들을 하죠.
플레이그 수리 건에 관해서는 플레이그 지속시간이 매우 길어서 수리하려면 오래 기다려야 하는데 저그가 괜히 시간 주지는 않겠죠? 플레이그 끝나고 나서 베슬 빼니 마메의 비명횡사를 경험하게 될 겁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플레이그는 무리하지 않는 이상[급해서 컨트롤 미스 정도?] 적중하면 스톰 이상의 범위로 묻어나갑니다. 베슬은 공중 유닛의 특성인 옹기종기 모이는 성향으로 인해 워낙 많이 피해를 입게 됩니다. 퍼트리면 된다고 하지만 사실 베슬을 부대지정 할 때 2대씩, 3대씩 하는 분은 많이 없겠죠? 한꺼번에 부대지정을 해서 움직이다보면 가디언조차도 한 곳으로 뭉치는 경향이 있으니까요.

프로토스만을 하셨다고 하지만 수리건은 둘째치더라도 플레이그의 위력 및 범위는 나름대로 아실 겁니다. 그 덩치 큰 캐리어의 한부대 중 다수가 플레이그만 맞아도 비명횡사 직전 상태가 된다는걸;
06/10/19 18:41
수정 아이콘
서지훈 선수가 조용호 선수 상대로 리스토레이션을 쓴 경우도 있습니다. 전 이 부분을 활용해줬으면 좋겠지만... 베슬이 아니라 마메 20기 이상에 맞으면 마나 50을 쓰는 리스토레이션을 쓰기에는 참 난감하겠죠...;?
실수카고
06/10/19 18:41
수정 아이콘
흠...그래도 한부대 정도 되는 베슬이 단체로 플레이그를 맞았는데, 수리안하고 무리해서 싸우다가 뮤탈에 허무하게 다 잃는 실전(어느 게이머의 게임이었는지는 언급안하겠습니다.)을 보았는데...여유를 떠나서 필수로 수리해야 되지 않을까요??
Better Than You
06/10/19 18:43
수정 아이콘
무엇보다 시간입니다
플레이그 맞고 베슬 본진으로 빼고 플레이그 없어지고 수리할때까지 기다리고 다시 전장으로 투입될때까지 베슬을 활용 못한다는건 엄청난 전투력 손실이니까요
그리고 그렇게 될 때에는 저그의 전진을 막을 방법이 없다는 것에도 있습니다 베슬이 없으면 디파일러 가진 저그의 전진을 막을 방법이 없습니다
실수카고
06/10/19 18:44
수정 아이콘
NtKa // 답글은 잘 보았습니다. ^^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네요. 플레이그의 범위와 위력은 정말 실감하죠. 특히 1부대 정도의 캐리어에 단체로 맞았을 때의 허무함이란...베슬을 따로 부대지정하는 것은 불가능한 것 같고, 또 플레이그의 지속시간 등등 여러가지 여건 때문에 테란 게이머들이 그냥 싸우는 것이로군요...역시 직접 플레이해봐야 그 어려움을 잘 알 수 있군요.
06/10/19 18:45
수정 아이콘
박명수 선수의 경기였죠. 그러나 저그가 뮤탈 이용하는 것이 극소수인 것처럼 테란도 수리하는 것이 극소수입니다. 수리라는 것에 있어서 테란에게는 상당히 좋다고 느껴지겠지만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한 부대에 맞을 경우 SCV 한 기씩 붙이면 시간상 문제가 걸립니다. 2기도 좀 그렇구요. 그렇다고 3~4기가 붙을 수는 없지요. 5기 정도가 수리하면 배틀도 빠르게 수리하겠지만 저그는 플토나 동족전 말고는 테란에게 압박하는 스타일 보다는 휘몰아치는 스타일이거든요. 운영형 선수도, 안정적인 모습의 선수도 공격형 선수처럼 기회만 되면 휘몰아칩니다. 베슬이 빠지면 이 상황에서 참 난감하죠. 있어도 이길 수 있는 지는 모르는 상황일 테니까요.
06/10/19 18:49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를 많이, 그리고 지속적으로 하셨다고 하셔서 예를 들어 드리겠습니다. 좀 맞지 않는 예이겠지만 프로토스의 경우 캐리어는 완벽한 주력입니다. 테란의 경우 저그 상대로 완벽한 주력 중 하나가 역시 베슬이구요. 다크스웜 속에서도 어떻게든 피해를 줄 수 있는 테란의 몇 안 되는 유닛 중 하나구요. 이런 베슬, 주력 유닛을 빼는 것은 프로토스에게 있어 커세어와 질럿 등만 남기고 캐리어가 빠지는 것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굳이 직접 플레이 해보지는 않아도 간접적으로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프로토스에게 수리 기능이 있다고 하더라도 캐리어를 빼서 수리하는 모습은 많이 못 볼 것 같습니다[무엇보다 수리 비용 어마어마하겠죠-_-;]
개념상실의시
06/10/19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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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으로 해보시면 압니다만 정말 안됩니다
져블넥
06/10/19 18:52
수정 아이콘
테란 게이머한테 물어보지 않는 이상 모르죠. 제가 생각하기에는 그런 컨트롤이 굉장히 귀찮기 때문에 안하는것으로 보이는데 어차피 한대씩 맞으면 뿅뿅 터지는 베슬로 이레디 한번씩 걸고 죽을바에야 되돌려서 몇기라도 새베슬로 치료하면서 싸우는게 더 이득이 될거라 보는데. 사실 리스토레이션 안쓰는 이유가 더 궁금하더군요. 단순히 개발하는데 습관이 안돼있는건지.
자이너
06/10/19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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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처럼 저그유저 입장에서 베슬이 전장에 빠지면 생큐죠.
아마 테란 입장에서는 수리에 손이 많이 가는 것도 문제지만 당장 전투에서 베슬을 잃어버리는 것보다 한번이라도 이레딧을 사용하고 싶을 것 입니다. 디파일러가 베슬에게 이레딧 걸려서 죽더라도 다크스웜 한방이라도 쏘고 죽으려는 것 처럼이요.
질럿은깡패다
06/10/19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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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규 선수가 .. 선수와의 신백두대간 경기에서 치료해서 다시 투입한 적 있었습니다. 그 때는 고인규 선수가 힘싸움에서 밀리지 않을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수리할 여유가 있었던 것이고요, 실제로는 타이밍이 안 나옵니다. 베슬 없으면 저그는 홍조를 뚸고~ 아잉 조아라~ .. 플레이그 필요 없이 스웜으로만 테란 밀어버릴 수 있습니다.
06/10/19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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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슬빼는 루트도 찾기가 엄청 힘들어요;
중간에 히드라 한기 두기만 있어도 펑펑 터져서 짜증;
질럿은깡패다
06/10/19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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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리스토레이션은 쓸 여유가 없습니다. 보통 플레이그를 쓸 때면 전투 중이죠. 전투 중에 싸우는데 리스토레이션을 쓸 여유는 없고 플레이그 쓸 상황이면 보통 베슬만 살아 전선에서 후퇴하고 마메탱 다 잃기 마련이죠. 새 메딕은 리스토어레이션 쓸만큼의 마나가 여유가 없고요. 이래저래 리스토어레이션은 쓰기 힘듭니다.
져블넥
06/10/19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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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중에 여유가 없다는 이유는 아닐것 같은데요. 프로게이머의 빠른 apm은 전투에도 여러가지 컨트롤을 하려고 있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전투중이 아니더라도 혼자 있는 디파일러에 베슬 부대가 가까이갔다가 플레이그 한번 맞아도 리스토레이션으로 치료하는 모습은 한번도 못본것 같네요. 방송 경기에서 플레이그에 대항해서 리스토레이션으로 치료하는 모습을 자주 봤으면 좋겠네요.
06/10/19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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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열 선수가 리스토레이션을 쓴 적이 있었던 거 같습니다.
이후에 다시 쓰지 않았던 걸 보면 정말 손이 많이 가던가, 마린에게 쓸 마나가 더 중요하다던가 하는 이유가 있는 걸까요?
정주환
06/10/19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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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o the MSL에서 고인규 선수의 개인화면이 나왔는데요(vs 주영달) 플레이그 맞은 베슬 뒤로 빼서 scv로 수리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 때 해설에서는 언급이 안되고 수리 다된 베슬 전장에 투입하니 베슬을 다시 많이 모았다는 식으로 언급을 한거 같네요. 아마도 플레이그 맞은 베슬 수리할 시간대 쯤이면 옵저버분이 일일히 확인하기도 힘들 것 같네요(새로 뽑은 베슬인지 수리한 베슬인지). 그리고 그 경기에서 고인규 선수도 리스토레이션을 개발하긴 했는데, 사용하기 전에 경기가 끝났네요.
풀업프로브@_@
06/10/19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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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토레이션 사용...저도 예전부터 줄기차게 주장해 왔습니다만 아직 무리인가봅니다.
언젠가는 자주 보리라 생각해요...베슬 한기만 살려도 이득이니깐요.
전투중에 맞았을땐 여유가 없겠지만...디파일러 제거하러 베슬 전진하다가 플래이그 맞았을땐 쓸만합니다.
또한 첫 진출시 베슬에 패러사이트 걸리는 초난감한 경우에도 대응이 가능하죠.

옵티컬은 어떨까요?진출하면서 시야확보용 오버로드에 블라인드 툭툭 던져주는 것도 생각해봄직 합니다.
저그가 멀티 입구를 럴커 두세마리로 수비하는 경우에도 밀어버릴 수 있구요.
문제는 업글에 필요한 미네랄100,가스100 투자가 가능한가 입니다만...
저그가 마법을 풀가동하고 있는 요즘이라면 테란도 나름대로 활로를 모색해봐야 될껍니다.
06/10/19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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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고 자시고를 떠나 베슬이 빠지면 전투에서 테란이 거의 이길수가 없습니다.

베슬이 적극적으로 활용돼면서 디파일러를 끊어주고 러커도 잡아주고 해야하는데

베슬6~10기중 한두기정도 플레이그 맞으면 모르겠지만 보통 플레이그 맞으면

일반적으로 베슬이 뭉쳐다니기 때문에 6기면 3~5기는 플레이그를 맞습니다.

베슬이 플레이그 맞은거 고치러 갈때 디파일러의 다크스웜을 앞세워 테란병력 싸먹으면

테란은 ㅈㅈ인거죠..
실수카고
06/10/19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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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ada // 플레이그 맞은 베슬 전장에서 써봤자 거의 다 죽는 분위기 같습니다만...베슬을 소모품으로 생각한다면 또 모르겠지만, 거의 활용도 못하고 죽을거 플레이그 맞은 순간 죽은 것이라고 생각하고 후방으로 뺀다음에 수리해서 전방으로 투입하는게 훨씬 더 효율적이라 생각합니다. 게다가 테란 유저들 APM이 3~4백은 기본인데, 귀찮아서 못한다는 건...이해가 안가는 대목입니다.
06/10/19 20:06
수정 아이콘
테프전할때 실드배터리로 캐리어 실드를 채우러 왔다갔다 안하는 것과 조금은 비슷한거 아닐까요.
당장 전장에서의 그 유닛의 역할이 중요하다보니 말이죠.
06/10/19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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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죠. 뺄수가없는겁니다. 빼면 전투에서 지게됩니다.
베슬은 미리미리 이레디를 걸어줘야되는데 그걸 빼서 고칠만큼
여유가없습니다. 그러고 여유가있다해도 귀찮은점도 엄청나고요.
구름베슬 쓸정도의 타이밍이라면 컨트롤 한번미스로 게임끝입니다.
게임상 조금 유리해서 여유가 생기면 조금씩 수리해주죠.
하지만 고쳐도 고쳐도 제일문제는 고치면 또 피범벅 된다는거~
플레이그 컨트롤이 힘든것이 아니기때문에 날라댕기다보면 또맞죠..
06/10/19 20:27
수정 아이콘
베슬이 플레이그 맞지 않도록 해야 하는 것이 우선이지요.
일단 디파일러 실전에서의 화력은 사실 베슬과 최다수의 탱크인데 탱크를 많이 뽑으면 센터를 어느 정도 지킬 수 있어도 베슬이 없고, 구름베슬을 만들면 탱크가 없거든요. 이럴 때는 달려오는 유닛을 제거하는 탱크보다 사실 주요한 유닛을 제거하는 베슬이 중요하긴 합니다.
플레이그 맞은 베슬은 체력 외에는 딸리는 능력치는 없습니다만 역시 "한 방" 때문이지요. 그 한 방을 모면하기 위한 수리를 하려면 적어도 앞서 말한, 다수 탱크 진영을 갖추면서 방어를 해야 반짝반짝한 베슬을 다시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테란의 자원 상황이 좋아야 한다는 거~ -_-;
져블넥
06/10/19 20:30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베슬을 뒤로 뺄 수 없다면 scv가 달려오면 될텐데.. 흠..
역시 스타는 아직도 발전할 여지가 많이 있네요.
06/10/19 20:32
수정 아이콘
베슬 고치는 거나 플레이그나 자원이 들긴 하지만[저글링 몇 정도?] 테란은 가스를 추가로 쓰고 저그는 미네랄을 소수 쓴다는 거죠. 거기다가 한참 뽑아논 저글링 중 몇 마리 가지고 베슬 고치는 가스 쓰게 한 다면 저그에게는 무해백익인 셈이죠[거기다가 잡아주기까지 하면 복권 그 이상...]
제3의타이밍
06/10/19 20:34
수정 아이콘
플레이그 안맞는게 최선의 상황이죠.

그리고 베슬을 수리하기 위해서 뒤로 빼는 상황이 연출된다면 디파일러 컷트하기가 힘들어집니다... 한기 잡히더라도 디파일러 커트해서 라인 유지하는게 더 중요하죠.
06/10/19 20:35
수정 아이콘
덧해서.. 고치고 올 동안 저그에게 시간을 준다는것 자체가..
다시 플레이그를 맞을 가능성을 준다는겁니다.

다 고친거 또 맞을 바에는 그 동안 터지더라도 활용하고.
새로 뽑는 베슬로 이후를 노리는게 테란입장에서는 더 이득이란거죠.
06/10/19 20:37
수정 아이콘
스타 컨트롤 인터페이스 좀 개선하면 안되나요?

마법걸때 한지점을 클릭하면 여러명이 쓰는거 고치면 될텐데.

워크처럼 부대지정상태에서 마법을 쓰더라도 한명만 걸게 하면

좋을텐데 말이죠 그러면 리스토네이션 분명히 쓸겁니다.

그리고 워크 인터페이스 에서는

마법유닛 + 비마법 유닛 묶어놔도 탭으로 조절해서 마법쓸수 있습니다

그러면 마법쓰기 한결편하죠
06/10/19 20:37
수정 아이콘
사실 그만큼 저그가 무시무시해졌죠[...]
구름 베슬이다 저그는 그 전에 끝내라라는 것이 작년 얘기였는데[...]
구름 베슬 모으기 전에 구름 디파 나오기 전에 테란이 또 끝내줘야 플레이그에 맞는 불상사가 안 나온다는 거...-_-;
06/10/19 20:38
수정 아이콘
프로게이머들이 누굽니까 엄청난 APM의 소유자인데

이런 인터페이스의 한계때문에 그들도 못하는게 있는겁니다.

고리타분하게 예전처럼 무슨 부대지정을 건물에 되게 하면

개나소나 물량쏟아내니 하지말자...

그러지말고 좀 개선할수 있는건 개선했으면

좋겠는데..... 블리자드 꺼라서 안될거 같군요 -_-
06/10/19 20:38
수정 아이콘
워크식 인터페이스면 천지스톰은 어떻게 뿌립니까아!!!!!!![절규]
06/10/19 20:39
수정 아이콘
데쟈뷰인가....
언젠가 분명히 이것과 한마디한마디가 똑같은 글을 본적이 있는 느낌이..
06/10/19 20:40
수정 아이콘
맵에 찍으면 여러명이 되는걸로 하면 되지 않을까요
06/10/19 20:40
수정 아이콘
사실 시스템 개선은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이 인터페이스가 스타크 오리지날이 이 세계에 나올 때부터 시작한 인터페이스고 잘만 써왔었죠[...] 도리어 편해죽겠습니다-_-; 5가지 기본 명령을 적절히 사용만 하는데도 마린의 천적인 러커가 비명횡사하기도 하죠...=ㅅ=;
06/10/19 20:42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러디에잇도... 베슬 하나하나 클릭하는거 안습..

이러디 같은건 절대로 한대상에게 동시에 중복을 할 일이

절대 없는 마법인데..(락다,리스토어네이션

패러사이트 디펜시브 전부 마찬가지..부대중 한명만 걸면 되죠 절대적

으로... ) 저렇게만 해도 분명히 고스트 씁니다. 확실히...

엄청 편하죠. 고스트 부대 상태에서 찍으면 젤 가까운 고스트가 거니까
06/10/19 20:42
수정 아이콘
그러나 디파도 다크스웜이나 플레이그 몰아쓰면 말짱꽝이라는 거...-_-;
06/10/19 20:43
수정 아이콘
머 전 그냥 마법관련 인터페이스만 좀 바꿔줬으면 좋겠습니다.

마린메딕이 아무리 적어도 따로 지정해야하죠 -_- 같이 지정하면

스팀팩을 못쓰니까 -_-
06/10/19 20:46
수정 아이콘
뭐, 어쨌거나 제멋대로[!] 험악한 결론을 짓자면 플레이그 맞은 철다공증 베슬이라고 해도 능력치까지 덜 떨어지지는 않으니깐 쓸 수 있을 때는 확실히 쓰고... 그보다 안 맞을 수 있게 경기를 만들어가는 것이 최근 테저전에서의 테란 숙명이라고 봅니다.
06/10/19 20:47
수정 아이콘
글쵸 디파도... 현행에서는 다크스웜이나 플레이그

명령내리면 몰아쓰는데.. 디파 마법들도 한곳에 중복 쓸일이

절대 없죠..암턴 다른건 편한지 몰라도 마법쓰기에

불편한 구조인건 사실입니다. 마법관련만 좀 패치해주면 좋을텐데.

한지점에 여러명이 동시에 마법 쓰는거랑 한 부대내에

여러유닛있으면 마법 못쓰는거 말이죠.
06/10/19 21:17
수정 아이콘
실수카고님//거의 활용 못하고 죽는게 아니라 최대한 활용하고 죽는게 더욱 병력싸움에서 이득이라는 겁니다.

저그가 수세에 몰려있는 상황이면 모르겠으나 테란과 대치국면에 난전이면 베슬의 이레디 활용이 필수입니다.

물론 체력1의 베슬의 활용도는 고치기 전보다 극히 낮아지겠지만 그나마 그 미미한 활동도마져 필요한 상황이라는거죠.

베슬이 단 한순간이라도 병력과 분리된다면 병력이 생존률은 극히 낮아지는겁니다.

한마디로 베슬이 고치러간 순간에 디파일러 다크스웜 + 플레이그 콤보에 병력 싸먹히게라도 된다면

게임 자체가 gg라는거죠.
분발합시다
06/10/19 21:25
수정 아이콘
글쎄요... 이런건 직접 해보지 않으면 이해가 안됩니다. 아카디아에서 한번 테저전 해보세요. 왠만하게 더블컴으로 저그랑 힘싸움하면 배력 6개이상, 팩토리,스타포트 등등 돌리면서 힘싸움하기도 바쁜데 막상 베슬이 피가 빠져도 빼서 수리하기가 여간 쉬운게 아닙니다. 그렇게하다간 다른게 잠깐 부족해지고 그틈사이로 저그가 디파랑 밀고들어오면 그냥 확 밀리거든요. 유리한상황이라면야 당연히 베슬치료를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하기가 힘들죠...
06/10/19 21:36
수정 아이콘
메딕 마나업 해주면 그래도 한두대 정도는 레스토레이션 해줄 마나가 남더군요. 제가 공방 게이머라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히 레스토레이션으로 히드라에게 한 대 맞고 터질 베슬들 살릴 수 있어서 어느정도 게임에서 활용하긴 합니다;
06/10/19 21:39
수정 아이콘
프로들간의 경기와 공방 경기가 비교할 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적어도 디파일러 하나 기어와서 플레이그 베슬에 툭 치고 도망가거나 이런 경우에는 마나업+레스토레이션 메딕이 꽤나 괜찮을 것 같네요. 교전 중에라면 물론 힘들지만요.
06/10/19 21:40
수정 아이콘
애초에 배슬을 뺄 생각을 하는게 아니라 SCV를 미리 몇기 데리고 다니면 되죠. 생각의 전환의 필요합니다


뭐 배슬 다수에 피뿌리고도 소수 뮤탈로 저그가 제거하기 시작한것도 요근래였으니까요. 예전에는 그렇게 배슬에 피뿌려서 1로 만들어놓고도 뮤탈 소수 뽑아 터트리려 하지 않더군요
06/10/19 21:42
수정 아이콘
윗분들 글을 다시 한번 읽어보니 그런 패치야 되지 않겠지만 레스토레이션이 좁으나마 범위마법화 된다면 꽤나 효용성이 더 높아지지 않을까 하네요.
실수카고
06/10/19 21:59
수정 아이콘
그렇네요...세이지님 말씀이 일리가 있는듯...일꾼 몇마리 데리고 다니면 될 일이군요....아....갑자기 무안해지는 듯 ^^ 저 뿐만이 아니라 베슬 뺄 시간 없다고 한 모든 분들을 무안하게 하는 창의적인 발상이시네용
경규원
06/10/19 22:12
수정 아이콘
베슬관리의 가능성은 일꾼을 빼서 치료하는 seiji님의 말씀말고는 실제에서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베슬을 전장에서 빼는게 위험한 이유는 디파일러가 스웜을 치는 위치가 테저전 후반에 너무나 극도로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현재의 플레이그 히드라는 대부분 저그쪽 전장부터 저그가 테란진영으로 올라오고 중간에서 한타싸움 이후 다시 테란 입구(여기까지 저그가 여력이 남으면 저그가 윈)까지 밀리는게 일반적입니다.

문제는 거의 대부분의 저그는 디파일러를 보통 3기정도 운영합니다.
그런데 출발시 1~2마리는 잡아도 단지 플레이그 맞았다는 이유로 베슬을 빼면 남은 1마리가 테라 입구까지 온다는 것입니다

이게 무서운것이죠.

일단 저그가 테란 입구에 럴커 5기 이상 저글링 히드라 한부대와

단 한기의 디파일러만 도착해도 테란이 느끼는 압박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더욱이 테란이나 저그나 지속적으로 싸움이 벌어지는 상황에서

베슬도 죽지만, 반드시 디파일러도 죽여야 하는게 테저전 후반이기에 베슬을 못빼는 것입니다.
(베슬의 마나관리가 플레이그가 나오면 쉽지도 않으니..)

그나마 플레이그 맞는걸 대비해서 따루 조지정해서 메딕 3기 일꾼 5기를 빼놓으면 몰르겟습니다.

물론 이런 컨이 안나올것이라고는 장담을 못하겟습니다.
워낙 선수들이 대단해서..

다만 베슬을 뒤로 돌리는 것은 저그에게는 너무 ㄳ
제3의타이밍
06/10/19 22:12
수정 아이콘
그런데 베슬의 특성상 전진해 있으니까 리페어 시켜놓으면 럴커나 히드라에 맞아 죽을 듯 싶기도 한데..
풀업프로브@_@
06/10/19 22:18
수정 아이콘
SEIJI님//SCV들을 베슬에 끌고다닐 경우...
교전시 아차하는 순간에 SCV들이 마메 이동경로를 막아서 동반자살 할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교전시 SCV터질때마다 멀리서 다시 데리고 와야 하는 압박도...
06/10/19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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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프로게이머들이니 뭔 짓(?)을 할 지 모릅니다.
rawblack
06/10/19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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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다섯마리 데리고 와서 고치면 되죠. 안고치는 별다른 이유를 찾을수 없습니다. 조만간 많이 볼수있는 장면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제3의타이밍
06/10/19 22:25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가 예전에 레이드어썰트에서 플레이그 맞은 베슬들만 따로 빼서 수리하는 장면 나오긴 했었는데... 베슬이 정말 다수일때나 가능할 거 같구요.

프로게이머들이 뭘 못하겠습니까. 또 해법 찾아오겠죠 뭐(?)
Jeff_Hardy
06/10/19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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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씨비를 데리고 다니는것도 좋지만, 몇몇 에씨비 때문에 병력의 진군에 방해가 되는 경우가 허다하게 발생합니다. 수리지정해놓고있었는데 갑자기 전투가 벌어지려해서 베슬을 앞쪽으로 넣으면 에씨비들이 흠...
06/10/19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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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하던데요. 오늘 인투더엠에셀 고인규선수도 주현준 선수가 뿌린 플레이그에 맞은 베슬을 수리했었습니다. 에씨비들을 댈고다니면서 하는 것은 무리인 듯하고 본진에 베슬을 5기 정도 수리했습니다. 그리고 공방에서는 자주 하더군요. ㅜ.ㅠ 덫붙혀 리스토레이션 개발은 참 좋을 듯 합니다.
06/10/19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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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그를 안맞는게 좋긴 하겠지만, 급하다면 emp도 좋죠. 한동욱선수가 보여줬던것처럼 말이죠. 이레디가 분명 디파를 한방에 죽게는 하지만 죽는데 그만큼의 시간이 필요하고, 그 시간동안 아군이 플레이그를 맞을 확률도 있으니까요.
06/10/19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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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V 동원에 관해서는 딱히 무안하지는 않지만...;
사실 SCV를 데리고 다니는 동안, 테란은 그래도 마메와 탱크의 기동성을, 저그보다도 더 안 좋은 기동성으로 바삐 움직여야 합니다. 베슬도 같이 움직이면 SCV가 그 속도를 못 따라가죠; 그리고 수리 시간도 있습니다. 본진으로 베슬 빼면 수리 시간 동안 병력 싸먹히는데, 전쟁터에서 공병이 뭐 좀 수리하기 위해 연장질 좀 한다고 적이 가만히 있을리 없겠지요. 데리고 오면 좋기야 하지만 활용성에 문제가 조금 생길 수 있습니다.
사소하지만 문제는 SCV도 공격기능이 있어서 한꺼번에 공격 명령 내리다가 SCV가 저글링에게 장렬하게 죽을 수도 있다는 거...-_-;

험악한 덧. 리스토레이션은 좋지만 메딕의 경우는 거의 모든 마법유닛에게 적용되는 시간형 마나고 디파일러는 시간형도 있고 보충형도 되지요. 리스토레이션 사용하는 것을 저그가 안다면 어떻게든 플레이그 막 뿌려서 리스토레이션 사용하게 만들어 마나를 바닥나게 만드는 고도의 괴롭히기도 가능 할 수도...; 그러나 일단 문제는 베슬이야 많아봐야 12대 정도라면 다수 메딕으로 가능하겠으나 유닛 밀집도가 공중유닛 다음으로 높은 소형 바이오닉이 맞으면 밑도 끝도 없다는 거...-_-;
06/10/19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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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무언가를 쓰지 않는 것은 선수들 나름대로의 생각이지요. 스카웃 같이 기적이라도 바라는 시츄에이션을 제외하고는[아아...] 할 수 있을 것 같으면서도 안하는 것은 무언가 다른 생각이 있을 테니까요.
06/10/19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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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가 많이들기때문입니다. 상황에따라 수리할때도 있지만요
06/10/19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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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V를 대동한다고 해도 상황이 시시때때로 급변하는 긴박한 상황에서 배슬을 멀뚱멀뚱한 곳에 메여있게 하는 것도 그렇네요.. 꼭 교전 상황이 아니라도 베슬같은 경우는 수시로 안개 낀 곳에 다니면서 디파를 끊어줘야 하는 유닛이죠.. 그리고 후반에 디팔러 나오고 베슬나오고 하는 정도 상황쯤 되면 테란 입장에서 병력 컨트롤 삐끗 잘못하면 플레이그, 스웜 콤보로 궤멸되기 때문에 주력 병력에 온 신경을 쏟아붓느라 베슬을 일일이 수리할 여력이 안 되는거겠죠.. 또, 구름 사베 나올 정도면 이미 테란이 멀티가 상당수 있는 상태일테고 그런 상황이라면 교전시 빠지면 치명적인 상황을 초래할 수 있는 베슬을 빼는 것보다는 최전방에서 최대한 조심스럽게 컨트롤 해주면서 새로운 사베를 보충하는 것이 더 이득이기 때문인 점도 있겠죠.
06/10/20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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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슬이 없으면 당장의 전력이 아쉽습니다. scv를 데리고 다니면 관리하기도 까다롭고. 여러가지 도움이 안되기 때문에..
아리하
06/10/20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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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님//주현준 선수는 테란입니다. 주영달 선수에요.^^;;;
연탄맛초콜릿
06/10/20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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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꾼대동이 힘들다면 마나가 좀 아깝기는 하지만 급한대로 디펜시브 매트릭스라도 걸어주면 좋지 않을까요?
06/10/20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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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대로 마나가 아깝네요 -,.-;;;
박대영
06/10/20 02:49
수정 아이콘
요새 테저전 특징중 하나가 난전상황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플레이그 맞은 베슬을 수리하기가 굉장히 테란유저입장에서는 짤라 말하면 귀찮죠.(실제로 게임을 해봐도 굉장히 귀찮습니다.)
그리고 비록 플레이그를 맞더라도 디파하나잡고 죽으면 테란입장에서는 남는 장사인것 같습니다. 저그가 베슬에 플레이그를 뿌릴정도면 테란도 베슬을 여러기 확보한 상태이기 때문에 디파하나잡으면 남는 장사입니다.
목동저그
06/10/20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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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여유가 없어서 그런 것 같군요;; 베슬 빠지면 저그 병력에 계속 밀리니까.
06/10/20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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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V를 데리고 다니는게 귀찮다고 해도 뭐 그게 큰 컨트롤을 요구하는것도 아니고(SCV를 그냥 탱크나 메딕에 찍고 따라오게끔 하면되니까) SCV로 인해 발생하는 손실도 솔직히 미비하고.. 그 손실보다 당장 1남은 배슬 수리해서 얻는 득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배슬 수리가 귀찮다고 하나 이제 조만간 테란유저는 그 귀찮음을 극복해야 저그를 때려잡을 수 있게 될것입니다.. 저그는 뭐 안 귀찮아서 디파일러의 재발견을 했나요.. 그 귀차니즘을 극복하고 디파일러를 자유자재로 사용하게 되니 저그가 발전한거고 테란도 이제 SCV로 배슬 수리를 자유자재로 해야 그에 맞춰 발전할수 있게 되는거죠.
06/10/20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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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솔직히 SCV소수 대동이 그렇게 까지 힘든 콘트롤이 요구된다거나 공격에 지장을 준다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그 약간의 귀차니즘을 극복한다면 테란은 훨씬 더 많은 것을 얻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SCV소수 데리고 다니면서 배슬 수리해주는것보다 디파일러 다크스웜치고 저글링 러커 찔러넣는 컨트롤이 수배는 더 어렵죠..
Better Than You
06/10/20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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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IJI//글쎄... 저만 그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저도 가끔 에쓰씨비 대동하고 고치고는 합니다 그런데 잘 그러지 않는 이유가 에쓰씨비를 데리고 다니면 병력이동이 원활치가 못합니다 에쓰씨브이가 마린메딕 또는 탱크가 움직여야 할 길을 막아서 말이지요 물러서야 할때 잘못하다간 마린메딕 많이 죽어나거든요 그래서 좀 고치다가 에이띠 하고는 에쓰씨비 저그한테 어택땅 하고 도망가고 그러다보니 차라리 에쓰씨비는 안 데리고 다니게 되더군요 그냥 눈치봐서 가까운 멀티기지로 가서 고치곤 하지만 그것도 여의치 않을 경우엔 그냥 싸웁니다 그게 낫다는 생각입니다 차라리 제 생각엔 리스토네이션이 더욱 괜찮아 보입니다 처음에 메딕의 마나 업그레이드 다음 리스토네이션 업그레이드를 한뒤 플레이그에 맞은 즉시 사용하면 꽤 괜찮을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간만에 400에이피엠 도전하면서 해봐야겠습니다 ㅡ,.ㅡ
CJ-처음이란
06/10/20 09:13
수정 아이콘
흐암 옵티컬이라. 뜬금없이 죄송한데요. 럴커에 옵티컬 맞으면 오버로드가 띄어져있어서 시야가 밝혀져있어도 럴커는 공격못하나요??. 그렇다면 불꽃할때 옵티컬쓰고 들어가는 방법이 매우 좋을것 같은디;..
marchrabbit
06/10/20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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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컬 맞아도 주변유닛이 시야 밝혀주면 공격할 것 다합니다. 예전에는 그것도 모르고 가디언 부대에 옵티컬 던져주는 짓을 했더랬죠;;;; 옵티컬은 디텍터에 던져줘서 디텍팅 기능 상실케 하는게 좋기는 한데, 상대가 오버로드 다수를 몰고나오면 덜덜;;;
sometimes
06/10/20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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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수리하는 장면 꽤 많이 본 것 같습니다.
난타전일 수록 수리하기가 힘들겠죠.
리스토레이션의 경우도 효용성이 떨어지는 것이, 어차피 체력이 다 떨어진 상태에서는 리스토레이션을 해봤자 회복이 안됩니다.
떨어지기 전에 써야 되는데, 방송 중 리스토레이션 쓰는 것을 봐도
이미 절반 이하의 에너지로 떨어져서 안습...
구경플토
06/10/2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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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랍쉽에 일꾼 8마리 태워서 데리고 다니는건 어떨런지요 ㅡㅡ;
셔틀 템플러야 이미 다들 하는거고, 오버로드 디파일러도 하는 마당에 ^^;
tongjolim
06/10/2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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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뚱맞은 얘기지만 저는 프로게이머가 디바우러 뮤탈 조합을 쓰는걸 본 기억이 가물가물.... 다들 디바우러만 쓰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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