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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7/22 21:44:15
Name 어둠팬더
Subject 포스트 시즌 자체도 아스트랄 입니까?....(T1 화이팅 글입니다.)
이번 준플옵, 플옵, 모두 저그의 그야말로 후덜덜한 상승세가 돋보이는 경기들이었습니다.

그 덕분에,
가뜩이나 아스트랄한 우리 T1,
이제는 포스트 시즌 분위기까지 아스트랄 해 집니다.

저그라면 쌩유!!! 모드였던 막강 T1의 테란 라인이지만,
상대적으로 저그라인은 강하다는 평가를 받지 못하지요...

굳이 따지자면
테란라인 > 플토라인 > 저그라인 순이랄까요?

게다가, 상성상 저그를 잡는 것은 테란이지요.
테란 -> 저그 -> 플토 -> 테란

그렇지만 이번 포스트 시즌은 무슨 일인지 저그 -> 테란 입니다.
저그 vs 테란 4 : 0 (변형테, 서지훈, 이병민, 이재호 프로 패)
아니, 개인전에서 저그가 전승을 했지요 ( 6 : 0 박성준,서경종 프로 2승, 마재윤,장육 프로 1승)

테란한시의 위명을 떨쳤던
티원테란 저그압살의 전통을 이어오느냐,
포스트시즌에 몬스터모드가 발동된 (원래부터 몬스터일지도...)저그라인이
티원테란을 대세의 물결속에 수장시키느냐....-_-

워낙 헬멧 한 10개쯤은 가지고 다니는 T1팬이지만,
이번에는 헬멧 10개로는 부족할 듯한 불안감을 시즌의 흐름이 만들어주네요...

하지만, 언제나 말하는 반대로 하는 우리 청개구리 T1
아기곰 공굴리고 놀듯 어라어라 이겨가는 상욱곰,
헬멧따윈 필요없다!!! 내 머리만 같아라!! 요환님,
농번기에 너무 오래 쉰 것 같지만 하루면 밭 1000마지기는 단숨에 갈아버릴 듯한 머슴,
헬멧따윈 필요없다!!! 요환님만 같아라!! 잉규 어린이..!!!

T1 테란 4인방.
그들 앞에 저그는 없.....겠죠?...
없기를 기원합니다.

T1 화이팅!!
이런 악역은 언제나 환영이니 우리 평~생 악역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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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루미선데이
06/07/22 21:45
수정 아이콘
전 아까 낮에 잠깐 봤다가 만세를 불렀습니다
cj가 더 껄끄럽다고 생각하거든요 우하하 광안리 준비가 잘 되고 있습니다 우승하자아!
06/07/22 21:47
수정 아이콘
플토 저그가 살아놔야 할텐데..ㅜㅜ 개인전 올테란 해야 안심이 들 정도.. 이렇게 하는건 거진 불가능이고.. 뭐..티원테란들도 올시즌 저그들한테 많이 먹혔죠..ㅜㅜ 안심할 상황은 아니지만.. 단기전에 강한 능력을 믿고 있습니다!!!
WordLife
06/07/22 21:49
수정 아이콘
티원의 4테란 모두 저그전엔 자신있는 선수들이니까요.. 믿습니다.
06/07/22 21:56
수정 아이콘
이번 포스트시즌을 보니 객관적 전력이니 큰 대회 경험이니 그런거 별로 이야기 꺼낼 필요가 없더군요. 단 한판을 위한 선수들의 집중력이 승패를 결정지을 것같습니다.
글루미선데이
06/07/22 21:56
수정 아이콘
전 다른 선수는 몰라도 박태민 박용욱 선수는 믿습니다
그들이 보여준 성실성과 그동안 해온 것을 봣을때
아무리 슬럼프라도 적어도 큰경기에서는 제 몫해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Den_Zang
06/07/22 21:59
수정 아이콘
이런 악역은 언제나 환영이니 우리 평~생 악역하자!!!! <== 대공감..
그냥 평생 욕먹자 우리~~
너는 신이 주신
06/07/22 22:05
수정 아이콘
MBC가 요즘 보여주는 포스로 볼때 티원과의 결승전은 최고의 매치업이 성사되었다는 생각입니다. 기대 많이 되네요.
아스트랄 티원이라지만 그동안 그들이 큰경기에서 보여준 포스는 오히려 상대방을 아스트랄하게 만들어버린것 같아요. 그 압도적인 포스란...

사실 양쪽다 제 실력을 낸다고 본다면 라인업을 볼때 티원쪽으로 기우는 느낌이 들긴 합니다. 하지만 한빛이 극적으로 티원을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듯이 MBC도 그럴 가능성이 제법 보이기도 하구요. 하여튼 어느 쪽의 팬도 아닌 저로서는 홀가분하게 최강팀의 탄생을 지켜보는 즐거움을 만끽하렵니다.
06/07/22 22:06
수정 아이콘
이번 결승은 두팀선수 및 두팀팬들 모두 서로 인정하면서 좋은 분위기에서 경기 해보자는 분위기입니다.

4:3 치열한 경기 결과 기대합니다.
어둠팬더
06/07/22 22:08
수정 아이콘
임요환 VS 박성준 5전 3승 2패 60%
서경종 전적없음
김동현 전적없음
전상욱 VS 박성준 7전 2승 5패 28.57%
서경종 전적없음
김동현 전적없음
최연성 VS 박성준 20전 11승 9패 55%
서경종 전적없음
김동현 전적없음
고인규 VS 박성준 전적없음
서경종 1전 1승 0패 100%
김동현 1전 0승 1패 0%
T1 테란 VS MBC 저그 총 전적
34전 17승 17패 50%
하하하...적절한 5:5 입니다...적절해요..적절...ㅜㅠ

그치만
임요환 선수 저그전(개인리그) 132 승 71패65%
최연성 선수 저그전(개인리그) 78승 27패 74.3%
전상욱 선수 저그전(개인리그) 55승 30패 64.7%
고인규 선수 저그전(개인리그) 31승 19패 62%
T1 테란라인 저그전(개인리그) 443전 296승 147패 66.8%
박성준 선수가 강한건지.. MBC 저그가 강한건지..ㅜㅠ
WordLife
06/07/22 22:11
수정 아이콘
티원 4테란 저그전 성적은 정말 덜덜덜하군요.. =_=
진리탐구자
06/07/22 22:13
수정 아이콘
어? 최연성 선수 대 박성준 선수는 16:9 아닌가요?
06/07/22 22:13
수정 아이콘
문제는 박성준 선수가 T1테란들한테 이기는 모습을 최근에 거의 본 기억이 없어서...ㅡㅡa(임요환-최연성 라인에 몇 연패 했죠 그냥.)
06/07/22 22:14
수정 아이콘
고인규 저그전 성적이 예상외로 괜찮네요; 처음에 챌린지 나왔을때 토스전 메카닉은 좋지만 저그전 바이오닉은 별로라고 들었었는데요. 뭐 요새야 잘 하는 것 같지만요.
글루미선데이
06/07/22 22:18
수정 아이콘
제가 저그 중에 처음으로 감명받은게 박성준 선수였죠 원맨쇼가 가능했던 유일무이한 저그가 아니였는지...
근데 티원은 아니였지만 그후로 박태민 요 근래 박명수 어..제가 좋아하거나 인정하는 저그들 다 박씨네요-_-;;;

여튼 티원이 저그때문에 팀단위에서 그르칠 일은 절대 없겠죠
세선수를 제외해도 최연성 선수 보세요 저게 사람이 기록할 전적입니까-_-
어둠팬더
06/07/22 22:19
수정 아이콘
WordLife님// 요즘 우주전적검색이 없어져서, E스포츠협회 개인리그 검색기록만이라 약간 오차가 있을 수 있답니다~^^
06/07/22 22:31
수정 아이콘
최연성 vs 박성준은 16:9 입니다. 신한은행 스타리그 결승전에서 3:0 떡실신이 타격이 컸죠 -_-;;
06/07/22 22:46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가 박성준 선수를 상대로 질레트와 ITV 이후로는 거의 진적이 없는것 같더군요. 아! 아이옵스 때는 박성준 선수가 이긴거 같네요
당골왕, SO1, 신한은행..
그나저나 두선수도 참 많이 만나기도 했네요.
모또모또
06/07/22 22:47
수정 아이콘
팀플이 변수네요 팀플 능력치라든가 노하우는 에스케이가 월등합니다만 숨은 조언자인 이창훈선수가 엠비씨의 뒤에 있으니
혹시 이번에 박용욱선수나온다면 잘해줬으면 좋겠네요 계속 정규리그 케텝 에결경기가 생각나서
나야돌돌이
06/07/22 23:11
수정 아이콘
엠비씨의 기세가 무섭기는 해도 사실 전 CJ가 더 두려웠습니다

모쪼록 SK Telecom T1팀 화이팅입니다~~~
06/07/22 23:12
수정 아이콘
아스트랄한 짜릿함의 최고 극치를 느껴보는 이번 한주가 되길 바래봅니다!!! 티원 화이팅!!!
Reaction
06/07/22 23:24
수정 아이콘
'이런 악역은 언제나 환영이니 우리 평~생 악역하자!!!!' OK~!!!
동감입니다~ 악역할랍니다. 다른팀 팬들이 뭐라뭐라고 귀에 못이 박히
도록 난리를 쳐대도 그냥 악역하면서 승리를 즐기고 싶습니다ㅡㅡ;
루나파파
06/07/22 23:35
수정 아이콘
여러모로 재밌는 결승이 될거 같네요.
노련한 1위와 무서운 기세의 신인의 한판 승부가 될테니까요.
매화난무
06/07/23 00:05
수정 아이콘
평생 악역해보죠 진짜~
06/07/23 00:26
수정 아이콘
티원은 테란크래프트이네요 티원도 저그와 플토라인이 살아야 우승한 보람이있을텐데 ...박태민 박용욱선수의 활약기대합니다
사상최악
06/07/23 01:01
수정 아이콘
티원이 악역인가요? 절대 선역이라고 보는데.
물론 거기엔 임요환 선수의 영향이 제일 크지만.
06/07/23 01:28
수정 아이콘
티원은 팀컬러상 사파의 이미지가 강하죠. (이건 황제의 영향이 큰 듯)
게다가 트리플 크라운에 올해도 전기리그 1위이니..
절대선이 되기에는 좀 거시기합니다.
절대악역에는 꽤 어울리고요.
06/07/23 01:29
수정 아이콘
스나이핑에 워낙 능하고 단기전에 강한 테란라인이 건재한
T1이 아무래도 우승권엔 가장 가깝지 않을지...
06/07/23 02:54
수정 아이콘
포스트 시즌 무엇이 아스트랄이라는거죠?
제목을 잘 이해 못하겠어요....
글루미선데이
06/07/23 03:08
수정 아이콘
플옵 턱걸이가 다 때려부수고 왔잖아요 -_-
(물론 승패 동률이고 못했다는게 아니라 그냥 숫자상으로는)
더군다나 그 성적표가 8승 2패-_- 후덜덜이죠
06/07/23 09:27
수정 아이콘
아~ 악역이 인기있는 것이 아니고, 인기있는 쪽이 악역이 되는 거군요.
HERO가 드디어 악역이 되어 관심을 얻을 수 있는 건가 하고 생각했는데 아쉽네요.
그러나 아무리 생각해도 HERO도 선한 역할같지는 않은데.. 그럼 악 vs 악? ;;

T1이 어디를 봐서 악역인지 여전히 잘 모르겠는 HERO빠는 이만 물러갑니다;
두 팀 모두 화이팅~
06/07/23 10:06
수정 아이콘
[임요환] vs 박성준 5승5패
vs 서경종 ,김동현 전적없음
[최연성] vs 박성준 16승 9패
vs 서경종,김동현 전적없음
[전상욱] vs 박성준 4승8패
vs 서경종,김동현 전적없음
[고인규] vs 박성준 전적없음
vs 서경종 1승0패
vs 김동현 0승1패

T1 테란의 VS MBC 저그 총 전적
49전 26승 23패

데이터상으로는 역시 T1테란이 우세이긴한데 -_-;;
거의 박성준선수와의 전적이라 -_-;;
어둠팬더
06/07/23 10:13
수정 아이콘
xaber님// 기본 스타 상성이 테란 -> 저그 인데 지금 저그가 테란 압살중이잖아요..^^, 그치만 T1은 테란이 무지 강하고... 뭐 하나 데이터로 표현 불가능 해서랄까..^^
やらせろ
06/07/23 12:26
수정 아이콘
작년 우주시작전만해도 그분의 몇 안되는 천적이라 불리웠던 투신이었으나
레이드어썰트에서의 명경기 이후 투신은 엠겜메이져에서 볼수없게 되었고, 그이후 그분만 만나면 매번 깨졌으며
이긴 그분은 그 한경기로 먼슬리까지 가져갔으며, 메이져에서 계속 머무르게 되었지요
tongtong
06/07/27 17:27
수정 아이콘
SK텔레콤 T1의 광안리 2연속 우승을 믿습니다...
임요환 선수의 광안리 선전과 MVP를 기원하며...
SK텔레콤 T1 파이팅!!! 임요환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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