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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4/04 22:00:24
Name 한인
Subject 황우석 사태의 개요와 정리
전 황우석 지지 입장으로써
한번 정리해 보았습니다...
뭐 일단 황우석이 잘못이라고 생각하는 입장이든
지지하는 입장이든 사실관계는 제대로 알고
있어야 할것 같아 한번 올려봅니다.


> 여러분의 기억을 되살려보겠습니다.
>
> <주요사건경과일지>
>
> 2005년
> 1) 10월 19~23일,PD수첩 섀튼 연구실에 파견 한국인 연구원 3명 취재
> 2) 11월 12일,섀튼 교수, 황 교수와 결별 선언
> 3) 11월 21일,노성일 미즈메디병원 이사장, 기자회견(난자 기증자에게 보상금 지급 시인, 황박사는 몰랐다주장)
> 4) 11월 22일,PD수첩 1차 난자문제 방영
> 5) 11월 23일,노씨, "왜곡 보도한 PD수첩에 법적 대응하겠다"고 발표.
> 6) 11월 24일,황 교수 1차 기자회견 (난자문제시인,그러나 연구원난자채취당시 몰랐다주장.)
> 7) 11월 26일,일부 네티즌 항의로 PD수첩 광고 중단
> 8) 12월 1일, 안교수와 윤교수등이 YTN기자 동행 미국 김선종 연구원 인터뷰.
> 9) 12월 4일, YTN, 피디수첩 윤리문제 제기
> 10) 12월 5일, 브릭등서 젊은 과학인들 조작의혹 제기
> 11) 12월 7일, 황교수 입원, 검증거부, 후속연구로 검증하자주장, 네티즌들 검증요구 과학자들을 매국노로 비난.
> 12) 12월 11일, 황우석팀 논문검증요구수용
> 13) 12월 15일, 노씨, 황박사 병문안 후 줄기세포 없다 폭탄선언. 줄기세포 의혹 피디수첩 2탄 방영(김연구원 황박사 지시로 사진조작시인).
> 14) 12월 15일, 서울대조사위 조사시작
> 15) 12월 16일, 황2차 기자회견 (논문에 인위적 실수?, 누군가 줄기세포 바꿔치기했다, 줄기세포 원천기술보유주장)
> 노씨 황교수 비난하며 김선종에게 사진조작지시했다 주장.
>
> 16) 12월 20일, 노씨 난자 1천여개 제공했다 주장
> 17) 12월 22일, 황교수측 검찰에 바꿔치기 수사요청
> 18) 12월 23일, 서조위 중간발표, 논문조작확인, 황교수 사퇴표명
>
> 2006년
> 19) 1월 10일 서울대 조사위 최종발표 (황,강교수 지시로 김,권연구원등이 데이타조작했고 체세포복제 줄기세포 없다.)
> 20) 1월 12일, 황3차 기자회견 (원천기술은 배반포, 미즈메디측의 누군가 날 속였다. 연구원 난자채취 알았다 시인)
>
> 우선 여기서 두가지를 지적합니다.
> 첫째, (네이처가 지적했을때) 난자문제없다 -> 난자문제 있으나 다른문제없다 -> 논문조작됐으나 줄기세포 원천기술있다 -> 가진기술 배반포까지나 특허가 중요하다, 식으로 점점 논점이 바뀌면서 문제가 계속 축소변질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
> 둘째, 1차기자회견서 황박사는 연구원난자채취를 당시에 몰랐다고 했으나 나중에 밝혀진바 차에태워 같이 갔습니다. 과학자가 자기연구와 관련돼 그것도 국민을 상대로 거짓말 한 것도 놀랍지만 이점을 지적하는 기자나 국민들이 드물다는게 더 놀랍습니다. 달러만 벌어주면 과학자에게 젤 중요한 연구윤리고 진실성이고 다 무시하잔건지? 자 그럼 정말 윤리를 팔만큼 달러라도 벌어줄지 냉정하게 살펴봅시다.

(답) 윤리문제부터.
대부분의 황까들은 마치 당연하다는 듯이 기독교에 기반한 서양의 생명윤리를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자칭 과학자라는 사람들이 무뇌아처럼 기독교가 강요하는 사고방식을 마치 절대진리인양 강요하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황까들이 유난히 교회성당 많이 다니는 것 같습니다.)

윤리? 해부학의 아버지 베살리우스나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당시의 윤리대로 했으면 사형감이었습니다.
당시에 기독교의 억압 아래 시체해부가 철저히 금지되었던 것 아시나 모르겠군요.
그러나 베살리우스는 남몰래 묘지에서 시체를 훔쳐다가 해부하면서 연구했고, 오늘날 근대적 해부학의
창시자로 추앙받고 있습니다. 그가 발전시킨 해부학 지식이 얼마나 많은 병자들의 생명을 구했는지는
두말할 필요도 없지요. 한가지 첨언하면, 오늘날에조차 묘지에서 시체 훔쳐서 해부하면 형사처벌 받습니다.
그런데 왜 베살리우스는 위대한 과학자이고 황박사만 윤리를 어긴 나쁜 놈이 되나요?

난자 가지고 장난치면 안된다는 그 알량한 윤리는 어디서 왔습니까? 수정란부터 무조건 생명으로 간주하는
골수 예수교의 교리를 (그리고 기독교 문명에 기반한 서양식 윤리를) 무조건 받아들인 무뇌아들 한국의
과학자, 철학자, 윤리학자 집단의 무개념 때문입니다. 멀리 갈 것도 없이 예수교의 원조 유태교에서조차
생명은 출산 이후로 규정하고 있고 난자를 이용한 실험이나 낙태에 대해서 전혀 반대하고 있지 않습니다.
(못 믿으시겠다면 마빈 토케이어라는 랍비가 쓴 탈무드를 읽어보시길.) 그런데 왜 미국물 좀 먹었다는
이유로 미국식이라면 환장을 하는 그 어설픈 과학자 철학자들이 수입한 서양식 윤리를 한국과학자에게
강요하는 겁니까? 어디서 듣도보도 못한 헬싱키 선언 같은 것을 끄집어 내서 말입니다?

당신이 연구윤리를 철저히 지킨다고 그토록 맹신해 마지 않는 세계과학계 조차도, 가능성 있어 보인다
싶은 신약에 대한 실험은 자기 나라의 법이 미치지 않는 곳에서 FDA와 윤리를 벗어난 채 엄연히 이루어지고
논문에 실험 데이터로 실리고 있다는 것을 알기나 하십니까? (대개 물리학자들은 잘 모르더군요.)
미국령 푸에르토 리코 같은 곳에서는 (여기는 미국의 통치를 받는 미국령이지만 미국법이 직접 적용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낙태시술이 신나게 행해지는 곳이기도 하죠) 미국의 기라성 같은 제약회사나 대형병원들이
FDA의 승인도 받지 않은 신약이나 수술법을 테스트 삼아 멋대로 구사하고 논문을 쓰고 있습니다.

어설프게 외국은 철저하다더라 이딴 환상이나 얻어가지고 와서는 어려운 환경에서 고군분투하는
국내파 과학자에게 서양식 윤리를 강요하며 비윤리적인 사기꾼으로 몰려는 일부 뇌없는 과학자 집단에게
환멸을 느낍니다.



>
>
> <황박사팀의 특허와 원천기술에 대해>
>
> 의문1) 황박사의 특허는 1년에 수십조의 외화를 벌어줄 것이며 한국을 일본을 제끼고 미국수준으로 만들어줄 기술이라던데?
>
> 국내연구진이 뭔가를 개발해 미래에 매년 수백억원의 외화를 벌어주게됐다는 식의 과거 과학기사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그중에 몇개나 현실로 이뤄졌나요? 과학자들은 정부연구비를 따내기 위해 공무원들이 좋아하는 방식으로 연구의 기대가치를 달러숫자로 과장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건 옛날 우화처럼 달걀 ->병아리->닭->닭농장-> 닭팔아 소-> 소 늘려 -> 소농장이 될 수 있으니 달걀하나의 가치는 소농장만큼이다~라는 식의 황당한 계산을 제시하는거죠. 황박사줄기세포=수십조 라는 계산도 이런 기막히게 좋은 일들만 각 단계에서 기적처럼 일어날 때의 희박한 가능성에 근거한겁니다.
>
> 즉 특허획득(현재 논문조작으로 문제발생)-> 줄기세포기술확보(현재 줄기세포기술있다는 증거없고 서울대에서 쫓겨날가능성이 큼, 최소2년) ->딴 사람아닌 황박사 특허의 기술이 줄기세포기술의 대세가 되야함 (5년?) -> 그 기술이 윤리문제, 발암문제, 원하는 세포로 분화시키는 문제 등 여러 문제를 극복해야함(최소10년)-> 까다로운 임상실험에서 부작용이 없고 실제효과가 있다고 입증돼야함(5년)-> 배아복제줄기세포기술이 수술,화학요법이나 체세포줄기세포등 다른 기술보다 상업적으로 유리해야함(??년)-> 그 기술을 한국이 독점하고 한국에게 이득의 대부분이 돌아와야 함.
>
> 이 단계들이 기적처럼 "모두" 이뤄져야 가능한데 이뤄진다해도 빨라야 15~20년걸릴 일입니다. 2005년 한해만도 미국은 4만5천건 일본은 2만5천건 한국은 4천7백건의 그 돈 많이 든다는 국제특허를 출원했지만 어떤 특허 하나로 한 개인이 부자되기도 현실상 어렵다는걸 발명가나 변리사들은 잘 압니다. 하물며 특허하나가 개인도 아니고 한 국가를 미국 일본 수준의 부자로 만든다는건 허풍에 지나지 않습니다. 방어 차원에서 줄기세포 특허를 많이 확보해 놓는게 좋습니다. 그러나 특허가 보장된다해도 "돈벌 수 있는 기간"이 "출원일로부터 20년"이고 지금 당장 기술 있어도 20년안에 상업화될지도 의문스런데, 1. 특허도 아직 등록되지도 않았고, 2. 복제배아줄기세포만든 적도 없는 지금의 "허망한" 상황에선 황박사의 특허가 미래에 연간 수십조의 외화를 벌어주는게 "기정 사실인양" 여기고 흥분하고 안따까워하는 건 로또한장에 인생을 올인하는 것만큼의 어리석은 행동입니다.
> http://www.action.or.kr/?doc=bbs/gnuboard.php&bo_table=a_press&sselect=wr_subject&stext=%B0%FA%C7%D0&soperator=1&page=1&wr_id=1149
>

(답) 자칭 과학자라는 사람이 이런 해괴한 괴변을 늘어놓다니 정말 어처구니 없습니다. 정말 물리학자 맞습니까?
물론 모든 가능성이 다 실현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실현되는 것도 있다는 사실을 애써 외면하면서
황박사 죽이기에만 급급하군요. 예를 하나 들어드리지요.

물리학자라면 러더포드가 얼마나 위대하고 유명한 물리학자인지 잘 아실 겁니다.
1930년대 초에 핵분열 현상이 처음 발견됐을 때 러더포드는 공개강연에서 핵분열에서 에너지를 추출한다는
생각은 미친 생각이며, 절대로 불가능한 일이라고 역설했었습니다. 당대 많은 수의 물리학자들 의견도
핵분열 발전이나 핵분열 폭탄은 SF소설이라는 것이었습니다.

긴 설명 않겠습니다. 그로부터 겨우 15년 후에 히로시마에서 원자탄이 폭발했습니다.
진짜 과학자라면 (가능성이 희박하긴 하지만) 작은 발견이 가까운 시일 안에 엄청난 파급효과를 가진
산업으로 성장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잘 알 것입니다. 뭘 믿고 안된다고 그렇게 자신만만하게 장담하나요?

그리고 하나의 특허로 한 개인이 부자되기도 어렵다고요? 정말 과학자 맞습니까?
대장균의 유전자를 치환해서 인슐린을 대량생산하는 특허 하나로, 챈스 와 보이어 두 사람이 벌어들인
특허료가 도대체 얼마인지 알고나 하는 소리입니까? 무려 10억달러입니다. 총 매출액이 아니라 특허료만
1조원이란 말씀입니다! 유전공학의 시작을 알렸던 기념비적인 발견이고 특허였습니다.
특허료가 매출의 1-2% 수준이란 것을 감안하면 그 매출액은 100조원대이고 우리나라 먹여살릴만한
수준이 됩니다. 한국을 먹여살렸다던 메모리 산업의 매출액이 얼마였다고 생각하시나요?

미래에 어떤 기술이 어떤 파급효과를 가져올 지 아무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서, 제대로 된 원천특허
하나 만들어내지 못하는 주제에 한국의 과학자들은 뭘믿고 이건 안된다고 자신만만하게 큰 소리 치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러더포드의 후예 물리학자님의 의견은 어떠신지?


>
> 의문2) 황박사의 젓가락 기술은 세계최초고 독보적이지 않는가?
>
> 황박사의 소위 젓가락 기술은 일본 긴끼대의 쯔노다 유키오박사가 이미 1992년 일본축산학회보에 발표했습니다. 관련논문의 사진이 여기있고
> http://kr.dcinside13.imagesearch.yahoo.com/zb40/zboard.php?id=science&no=71684
> 서울대수의대학생이 이사람으로 부터 배워왔다는 관련기사도 있습니다.
>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linkid=4&newssetid=746&articleid=2005122717300052602 2000년에 일본 특허출원도 했습니다. 角田 幸雄로 다음사이트검색 (特許出願 2000-80)
> http://www2.ipdl.ncipi.go.jp/begin/be_search.cgi?STYLE=login&sTime=1089943287207
> 황박사는 1999년 이기술을 국내출원을(10-1999-0031527) 했기에 국내에선 문제가 없으나 이미 등록이 나버린 일본은 물론이고 먼저 발명한 사람에게 우선권을 주는 미국등에서 이 기술에 대해 황박사가 특허를 얻긴 힘들다고 봅니다. 게다가 황박사의 이 특허청구항목을 보면 인간이 아니라 소등 복제동물에 관한 것입니다. 혹자는 배반포성공률이 떨어진게 박을순 연구원이 새튼에게 간 탓이라 주장하는데 그 말이 맞다면 핵이식성공률을 높힌 그 젓가락 기술은 황박사팀이 가진 기술이 아니라 박연구원 개인이 가진 "예술"이 되겠죠. 또 그걸 할 수 있는 고급인력과 기술을 황박사가 새튼에게 유출시켰다는 얘기고. 결론적으로 소위 젓가락 기술은 황박사팀이 세계최초로 개발한 것도 아니고 황박사를 위해서도 핵심적인 기술이라고 자꾸 우기지 않는게 좋겠습니다(아래 기술유출문제).
>

(답) 자칭 물리학자라는 이 과학자 분은 특허 한번 제대로 써봤는지 매우 궁금합니다. 아마 특허 써본 적 없는듯.
젓가락 기술은 인간 체세포 핵치환 전체 공정의 일부일 뿐이고, 부분적으로 다른 특허의 기술을 차용하더라도
전체 공정이 새로운 것이면 원천특허 획득이 가능합니다. 물론 차용한 부분에 대한 로열티는 물어야 하지만,
물어주는 로열티보다 더 많은 로열티를 새로운 특허로부터 얻을 수 있습니다.



>
> 의문4) 황박사의 원천기술로 새튼이 원숭이 복제성공하지 않았는가?
>
> 새튼은 원숭이복제에 실패했습니다. 배반포까지 만들었으나 임신에 실패했죠.
> http://www.chosun.com/economy/news/200412/200412070186.html
> 또 성공했더래도 인간줄기세포 만드는 기술과는 다른 문젭니다.
> 게다가 황박사가 미국이던 영국이던 원천기술 전수해줬다고 자꾸 주장하면 앞에 말한 기술유출문제가 생깁니다.
>

(답) 애초에 새튼은 배반포 복제조차도 하지 못하고 있다가 황박사 팀의 도움을 얻어서 그나마 성공한 겁니다.
그건 기술이 아니고 뭡니까? 임신은 실패했다? 과학자라는 사람이 설마 최종제품이 나오지 않는다면
그 직전까지의 기술개발은 아무 쓸모 없다는 논리를 가지고 계신것은 아니겠지요?



>
> 의문5) 황박사는 특허를 국가에 헌납했다. 진정한 애국자 아닌가?
>
> 황교수는 교육공무원이고 공무원이 직무발명을 할 경우 특허법 39조에 의해 출원권이 국가나전담조직(서울대경우 산학협력재단)에게 승계됩니다.
> 황박사가 헌납한게 아니라 공무원이라 자동으로 국가한테 권리가 귀속된다는겁니다.
> 그래서 서울대가 60% 노성일씨가 40%지분 갖는다는 약속아래 공동출원했는데 황,노,문 세사람의 지분과 어떤 후원자의 특허비용 후원금 6억원을 둘러싼 갈등 얘기가 있습니다.
> http://www.pressian.com/scripts/section/article.asp?article_num=30060213162840&s_menu=%BB%E7%C8%B8
>

(답) 이 글을 읽고 헛웃음이 나오는 것이 정말 연구일선에 서있는 과학자가 맞는지 궁금하군요.
그 직무발명조항은 사실 그대로입니다. 그런데 이거 아시나 몰라요? 일본에도 마찬가지로 직무발명에 대한
법령이 있고 개인회사에도 적용되는데, 블루 LED를 발명한 나카무라 슈지는 그 직무발명 조항에 항거해서
일본법원에 200억엔(2000억원) 짜리 소송을 제기해서 승소했다는 것을?
핵치환기술의 특허가 정말로 엄청난 로열티를 생산해낸다면, 황박사가 나카무라 슈지처럼 미국에 가서
소송을 걸면 한국도 그 기술로부터 나오는 수익의 상당부분을 지불하게 되어있다는 것 아십니까?
직무발명 조항 하나 가지고 연구원이 창출한 특허를 조직이 독점하던 시대는 지난 세기에 끝났습니다.

>
> 의문6) 논문조작과 특허와 무슨 관계인가?
>
> 우선 황박사 국내특허를 http://www.kipris.or.kr/new_kipris/index.jsp
> 에서 찾아봅시다. 참고로 "출원"은 특허달라는 서류접수일 뿐이고 최종적으로 "등록"이 돼야 독점권이 생기는겁니다.
>
> 출원번호 상태 발명의 명칭
> 10-2000-0004382 포기 이종간 핵이식 방법 및 그를 이용한 야생동물 복제수정란과 그 생산 방법
> 10-1999-0031528 등록 체세포 복제동물의 생산을 위한 세포융합방법
> 10-1999-0031530 취하 체세포 복제동물 및 그 생산방법
> 10-2000-0004381 거절 이종간 핵이식 방법 및 그를 이용한 야생동물 복제수정란과 그 생산 방법
> 10-1999-0031529 등록 체세포 복제동물 생산을 위한 융합세포의 활성화 방법
> 10-1999-0031527* 등록 체세포 복제동물의 생산을 위한 난자의 탈핵방법 (* 젓가락기술)
> 10-2000-0036742 등록 체세포 복제동물 및 그 생산방법
> 10-1998-0039989 거절 국내분리 소 네오스포라 원충주를 이용한 진단 킷트의 개발
> 10-2000-0037774 거절 이종간 핵이식 방법 및 그를 이용한 인간 수정란의 생산 방법
> 10-2004-7010333 공개 지에프피 유전자가 발현되는 돼지, 또는 지티 유전자가제거된 ....
> 10-2002-0073333 공개 사람 알파1-안티트립신을 생산하는 형질전환 복제소 및이것의 생산 방법
> 10-2002-0087129 거절 체세포 복제수정란의 배발달율 향상을 위한 체외배양 배지조성물 및 체외배양 방법
> 10-2003-0033582 공개 사람 에리트로포이에틴을 생산하는 형질전환 복제소 및이의 생산 방법
> 10-2002-0075471 공개 사람 락토페리신을 생산하는 형질전환 복제 소 및 이것의생산방법
> 10-2003-0060612 공개 사람 에리트로포이에틴을 생산하는 형질전환 복제돼지 및이의 생산 방법
> 10-2003-0059730 등록 개선된 난세포질내 정자 주입법
> 10-2003-0089000 공개 프리온 변이체를 보유한 형질전환 복제 소 및 이의 생산방법
> 10-2003-0056629 등록 사람 프로유로키나제를 생산하는 형질전환 복제 소 및 이의 생산 방법
> 10-2003-0088987 공개 프리온을 코딩하는 유전자가 적중된 형질전환 복제 소 및이의 생산 방법
>
> 위에 보듯 황박사 특허는 주로 가축에 관한 것이고 어찌된건지 등록실패율도 꽤 높습니다.
> 문제의 줄기세포 국제특허는 여기 안나와있지만 아직 등록 된 건 없고 출원된 것 하나뿐입니다. 관련기사
> 이특허출원은 PCT/KR2004/003528 "EMBRYONIC STEM CELL LINE AND METHOD FOR PREPARING THE SAME"
> 인데 http://www.wipo.int/ 에서 검색할 수 있습니다.
> 이 특허엔 몇가지 문제가 있는데 하나는 2003년 12월 30일에 출원했으나 언론보도에 따르면 영문번역본을 제때 제출하지 않아서 -_- (또는 출원비가 없어서...) 취소가 되버렸습니다. 이 점은 발명자나 출원인들 스스로 이 특허를 별로 중요하게 생각치 않았다는 증거고, 당사자들도 별로 중요치 않게 여겼던 특허에 지지자들이 목메달고있다는 얘기죠.
>
> 둘째론... 2004년 12월에 앞의 취소된 것을 개량출원을 했는데 젤 중요한 청구항(Claims)에 2항 The embryonic stem cell line of claim 1, which is a cell line deposited under the accession number of KCLRF-BP-00092 라고 2004년 사이언스 세포를 근거로 제시했는데 이게 체세포복제줄기세포가 아니라고 밝혀진점. 또 청구항 4번부터 19번까지 이 셀을 만드는 구체적 방법과 출원서 내용이 조작으로 드러난 논문 내용과 유사한점. 대표사진 A,B가 논문의 그림 1의 D,E로 보이는점.
> Summary에 발명자들이 줄기세포를 진짜 만들었다고 주장하는 점등이 문제가 돼 현상태론 특허나오기 힘드니 내용을 빨리 수정해야한다고 봅니다. 특허심사도 논문심사와 유사한 면이 있습니다. 아무리 특허가 실험보단 아이디어 자체를 중시한다해도
> 명백한 오류가 있는 서류를 통과시켜주진 않죠. 새튼의 우선권 주장일이 2003년 4월 9일인 것도 불리합니다. 새튼에겐 뭐하러 기술 전수해가지고 문제를 복잡하게 만들었는지...
> 셋째, 근본적인 문제는 설사 특허가 나온다 해도 이 특허대로해서 체세포복제줄기세포를 만드는데 실패했다는 점이겠죠. 나중에 다른 사람이 실제로 성공하는 방식을 특허를 내면 별 소용없게됩니다. 이상에 보듯 수백억 연구비 받고도 변변한 특허하나 못 챙겨놓은건 새튼 탓도, 국민 탓도 서울대 탓도 피디수첩 탓도 아닙니다. 특허하나 제대로 관리 않고 논문조작한 사람들 탓이지.
>

(답) 아무래도 물리학자 과학자를 자칭하고 스스로에게 권위를 부여하고 있지만, 냉엄한 연구일선에 있지도 않고
특허하나 써본 적이 없으신것 같군요. 특허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기술을 실제로 구현할 필요없습니다.
머리 속에 들어있는 아이디어나 개념만으로도 특허 취득 가능합니다. 물론 실제로 구현하면 등록이 더 용이하긴
하지만, 구현 안됐다고 특허등록 못하는 것 아닙니다.

그리고 특허거절을 마치 그 연구에 문제가 있었다는 식으로 써놓으셨는데, 역시 특허한번 안 써보고
구름잡는 문제나 연구하시는 분이라는 인상이 점점 더 강해지는 군요. 특허가 거절되는 이유는 대부분
유사한 선행특허가 있거나 상업적인 응용이 불가능할 때 등입니다. 열심히 연구하고 제대로 된 결과가
나와도 비슷한 것을 다른 놈이 먼저 아이디어만이라도 발표했으면 특허가 거절됩니다. 특허의 거절여부는
연구가 제대로 이루어졌느냐와는 별로 관계가 없습니다. 특허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시는 분 맞죠?

그리고 특허는 청구항이나 세부적인 곳에 문제가 있으면 각국 특허청이 요구하는대로 수정해서 제출하면
됩니다. 제대로 된 연구로부터 나온 특허도 법률적인 문제나 문항이 문제가 되어서 수정 재수정 하는 일이
흔히 있습니다. (덧붙이자면, 그런 특허법적인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변리사가 한심한 것이지 연구자의
책임이 아닙니다.)

>
> 의문7) 황박사팀이 가진 원천기술은 도대체 뭔가?
>
> 복제배아줄기세포를 만드는 단계를
> 1. 난자,도너체세포배양과 핵치환 2. 배반포까지 배양 3. 내부세포꺼내 줄기세포배양 확립.
> 로 삼단계로 나누면 우선 세번째 단계는 최근에 황박사가 가지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
> "난자의 공급, 배반포 수립기술, 동 배반포의 배양 기술이 꼭 필요합니다. 미즈메디 병원측이 배양 이후 부분을 책임지기로 했습니다. "
> "환자의 복제배반포를 이 기술을 이용해 일부이나마 배양 중에 있습니다. 물론 인간의 줄기세포 원천기술이 있다고 이를 통해 주장하는 것이 아니지만 평가는 이를 통해 여러분이 해줬으면 합니다." (황 3차)
>
> 이 실토에서 보듯 현재 3단계 줄기세포배양기술을 황박사팀이 확보못하고 있습니다.
> 또 1단계중 핵심인 핵치환기술 소위 젓가락기술은 위에 보듯 일본학자가 개발한 것이고 국제특허를 기대하기 힘듭니다. 따라서 현재 황박사의 주요기술은 2단계 배반포만드는 기술이라고 봐야 할것입니다. 그런데 과학자들은 잘 안쓰는 "원천기술"이란게 특허권을 획득하면 엄청난 부를 가져다줄 독점적인 기술을 뜻하는거라면, 치료에 직접 쓰이지 않는 배반포기술 가지고 원천기술이라는건 여러모로 무리겠죠.
>

(답) 앞서도 말했지만, 선행특허를 일부 차용해서 새로운 공정을 개발하거나 적용대상을 바꾸어도 특허취득이 가능
합니다. 그리고 특허가 반드시 최종완성품 형태를 가져야할 필요도 없습니다. 일본학자가 젓가락기술로 동물을
복제했다 해도, 그 기술을 차용해서 인간체세포를 복제하고 배반포를 배양하는데까지 특허를 제출하면
특허취득 가능합니다. 제발 특허 한번이라도 써보시고 비판하시죠? 과학자라고 자칭하면서 황우석 지지자들을
마치 과학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아마추어들 취급을 하시는데, 정작 당신께서는 특허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면서 옐로우 저널리즘이 떠벌려대는 내용을 (기자들도 특허에 대해서 잘 모르기는 마찬가지더군요)
무비판적으로 인용하고 계시는군요.

>
> 다음 단계로 가기전에 .....
> 먼저 벨 연구소의 쇤사건에 관한 기사들을 읽어보십시요.
> http://news.hankooki.com/lpage/society/200512/h2005120918461121950.htm
>
> 황박사등은 사이언스 같은 국제학술지에 논문을 실어서 국제적 인정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국제학계에 인정을 받으려 하면서 국제학계의 규칙을 거부할 수는 없겠죠? 이득만 얻고 그에따른 책임은 회피하면 안되니까요. 또 우리나라가 선진국이 되려면 글로벌 스탠다드를 따라야겠죠? 그런데 국제학계엔 다음과 같은 불문율이 있습니다. 물론 수십년간 학계에 몸담은 황박사도 잘 알고 있을 원칙입니다.
>
> 원칙 1. 논문조작한 사람은 학계에서 쫓겨나거나 최소한 공적인 지원을 못받는다.
> 원칙 2. 논문조작하지 않았다는 증거는 의심받는 당사자가 내야한다. 제시하지 못하면 조작이라 판정받는다.
> 원칙 3. 어떤 기관의 조사위는 원칙적으로 비리를 저지른 자사 직원에 대해서만 조사할 권한이 있다.
>

(답) 드디어 물리학자들이 잘 아는 쇤사건이 등장했군요. 황박사 반대파들이 전가의 보도처럼 휘둘러대는,
선진국(?)의 엄격한 연구조작에 대한 처벌의 예라고 하더군요. 물리학자라면 쇤 사건에 대해서 잘 아실테니
한가지 묻겠습니다.

쇤의 논문에 저자가 누구누구 있었는지 혹시 아십니까? 모르신다고요? 그럼 수박 겉핥기로 아시는 겁니다.
쇤의 논문에는 저자가 쇤과 배틀록이라는 두 사람이 있었습니다. 쇤은 데이터를 조작한 Bell Lab의 연구원
이고, 배틀록은 밸랩의 책임자로서 미국 물리학계의 거물이며 존경받는 원로였지요.

배틀록은 연구의 방향을 설정하고, 연구비를 대주고, 쇤을 시켜서 연구를 수행하고 지도자의 자격으로 저자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연구는 쇤이 했지요. 황우석 반대파들이 그토록 추앙해 마지않는 엄격하고 철통같은
선진과학국가 국제학계의 규칙을 적용한다면 배틀록도 처벌받아야겠지요? 배틀록은 어떤 처벌을 받았는지
아십니까?

아무 처벌도 받지 않았습니다. 미안하다, 난 조작한 줄 몰랐다 라고 한마디 하고서는 그걸로 끝이었습니다.
지금도 제네바 대학인가 유럽 어디에서 학계에서 쫓겨나지도 않고 공적인 지원받아가면서 자기가 조작
안했다는 증거도 제시않고 연구 잘만하고 있습니다. 직접 조작을 했다는 이유로 힘없는 연구원 쇤만
모든죄를 뒤집어 쓰고 국제적으로 매장당했을 뿐입니다. 배틀록은 조작사건 이전에는 우수한 업적을 많이
남겼고 밸랩의 총지휘자 지위에 있었던 거물이기 때문에 학계의 비호를 받으면서 무사히 넘어간 겁니다.

오히려 도의적으로라도 책임지겠다는 황박사 쪽이 그 잘난 선진외국학자들보다 더 용기있습니다.

인간 사는 세상 어디나 비슷합니다. 어설프게 외국에 대한 환상을 가진 무뇌아들은, 마치 황박사 사태가
한국의 후진성을 드러낸다는 듯이 입에 거품을 물어대면서 쇤 사건을 들먹이지만, 정작 그 잘난 선진국에서는
우수한 연구자를 학계가 보호해 가면서 논문조작에 연루되어 있어도 계속 연구하도록 보호해주고 있습니다.
후진국 한국에서는 꼬투리 잡았다고 신난다면서 과학자란 사람들이 황우석 매장시키기에 오히려 앞장을
서고 있지요.

말 나온 김에 물리학자가 알아듣기 쉬운 예를 하나 더 들어드리지요.
밀리컨의 기름방울 실험이 조작이었다는 것은 아십니까? 이것은 단순한 의혹이나 뒷담이 아니고
미국 과학사학계의 권위자 제럴드 홀튼이 직접 밀리컨이 남긴 실험노트를 근거로 밝혀낸 사실이고
소문이 안나서 그렇지 이미 30여년전에 증명된 것입니다.

당신이 그토록 믿어마지 않는 국제학계와 선진과학국가의 추상같은 엄격함에 근거한다면
밀리컨은 논문 취소되고, 노벨상 박탈 당하고, 사후지만 학계에서 영원히 매장시키고
아예 물리학의 발전사에서 이름을 지워버려야 겠지요?
그런데 이것이 왠일입니까? 30년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세계 각국의 일반물리학 교과서에는
버젓이 `밀리컨의 기름방울 실험'이 실려있고 밀리컨은 여전히 초기 미국물리학계의 개척자로
추앙받고 있으며, 생전에 누렸던 대통령 과학자문위원회 위원직과 칼텍 총장으로서의 명성에
전혀 해가 미치지 않고 있네요. (밀리컨은 이것 말고는 별다른 업적도 없습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밀리컨은 미국물리학이 유럽보다 낙후되어있던 시절에 미국의 실험물리학을
이끈 미국의 자존심이고, 밀리컨으로부터 교육받은 제자들 또는 제자의 제자들이 미국물리학계에
엄청난 인맥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황까들이 그리도 좋아하는 국제학계와 선진국이 어째서 피라미 연구원에게는 그토록 가혹하면서
업적있는 중견학자에게는 솜방망이인지 한번 설명해 보시죠?

>
> <논문조작과 과학계반응에 관해>
>
> 의문 1) 황박사등은 단지 논문의 내용을 좀 과장하고 부풀렸을 뿐인데 이게 조작인가?
>
> 조사위 조사결과로는 2005년 논문 쓸 당시 줄기세포주는 2개(그것도 가짜) 밖에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마치 11개 있는 것처럼 논문이 날조됐습니다. 조작자들은 단순히 2개를 11개있다고 쓴 게 아니라 그 거짓말을 뒷받침하려고 있지도 않은 줄기세포들의 사진과 검사결과 표등을 날조해 증거라고 논문에 실은겁니다. 이건 단순한 과장이나 부풀리기가 아닙니다. 서울대 보고서엔 황박사가 김선종연구원에게 사진조작지시했다고 나오고, 권연구원이 체세포를 둘로 나눠 DNA검사를 요청해 DNA검사가 같게 나오도록 조작했답니다.
>
> "사진은 황우석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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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개~~
06/04/04 22:03
수정 아이콘
원하는게 뭐죠?
논문조작이라는것은 기정사실인데 그런사람을 다시 연구하게 만들어야 된다는 것인가요?
06/04/04 22:03
수정 아이콘
네, 저는 그래서 전세계적인 제약 회사도 믿지 않으며, 비판의 날을 갈고 있습니다. 뭔가 꼬투리만 잡히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확실한 제보 주세요.
아야여오요우
06/04/04 22:05
수정 아이콘
실험이 오래걸리고 도중에 배양하던 바이러스나 세포 세균 등이 전멸하는 일이 비일비재한
생물계통에서, 이렇게 근본적으로 되는 실험을 성공율이 높다거나 수율이 높다고 과장해서 발표하는
일은 아주 흔해빠진 일입니다. 네이처에서 이번 일을 계기로 자체조사한 설문에 의하면, 네이처 투고자
가운데 40%가 자기 논문에서 이런 조작을 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을 정도입니다.

이 부분 사실입니까?
Sulla-Felix
06/04/04 22:07
수정 아이콘
Karlla// 확실한 제보가 문제가 아니라 이미 다 밝혀지고 기사까지 났습니다.
1000명정도의 아기들을 가지고 생체실험을 했죠.
폭로기사 한번나고 유야무야....
자본과 국력의 차이죠.
06/04/04 22:07
수정 아이콘
전멸하는 일이 비일비재하기 때문에, 중간중간에 스탁(그러니까 중간 세이브)을 만들어 논다고 하더군요. 저는 비전공자라서 잘 모르지만 그렇다고 하더군요. 그것을 이곳저곳 나눠 보관해서 문제 생기면 복구한다고 하더군요. 황박사팀은 그것도 안 해놨다고 하고...
태엽시계불태
06/04/04 22:08
수정 아이콘
너무길어서 내릴 수 밖에 업네요 -_-;;
정말 죄송하지만 이걸 다 읽으라고 올린건가요...
다 읽고 리플다시는분들께 존경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황우석님은 조작한거 맞는데 아직도 관련글 올라오는거보면
동방신기보다 인기가 있는것 같네요 ^^
06/04/04 22:08
수정 아이콘
Sulla-Felix님/ 그럼,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알려 주십시오(진지한 겁니다. 장난치는 거 아닙니다.) 우선은 사이트라도 알려 주시고, 제약 회사 반대 운동에 기부라도 할 수 있는 길이라도 알려주세요.
Sulla-Felix
06/04/04 22:09
수정 아이콘
http://education.guardian.co.uk/businessofresearch/story/0,,1186017,00.html

윤리적인 미국의 아름다운 모습이죠.
김테란
06/04/04 22:09
수정 아이콘
중간에 실험물리학자라는 사람은 거꾸로 말하고 있군요.
오히려 이론물리학자들이 데이터보단 직관을 중시하기에
데이터피팅등으로 의미적은 데이터를 소멸시키고,
실험물리학자들은 그 어떤 데이터라도 함부로 대하질 않습니다.
논문상의 데이터를 제외하고 다 버린 사람이 정말 실험물리학자 맞는건지^^.
김재훈
06/04/04 22:23
수정 아이콘
모든 것을 글쓴분의 내용이 사실이라고 할때도..
그래서... 국익을위해 진실이고 나발이고 다버리고
인권이고 머고 다 필요없고...
그저 국익을위해서..나가야 한다는겁니까?
마치...일본의 군국주의 부활을 노래하는것처럼 들리는 군요...
그러니까 국익위해 석유를 위해 이라크를 천연가스를위해
아프가니스탄을 무력으로 휩쓸어버린 미국이 정당화 된다는 이야기군요.
국익을위해 일본이 대한제국을 침탈한것도 정당화 되겠군요..
어이가 정말 없네요.
김재훈
06/04/04 22:24
수정 아이콘
저글을 쓰신분이 정말 박사까지 받은 분이라면...
박사 자격이 없는겁니다..
저런게 학문이라면 도대체 내가 10년넘게 공부한게 다의미가 없는짓이되겠군요.
06/04/04 22:26
수정 아이콘
김재훈님 현실감각이 부족하다는게
자랑은 아닌거죠
Caesar[SJ]
06/04/04 22:26
수정 아이콘
이 글을 쓰신 분이 "박사학위 후 연구경력 9년차" 인가요? 전 생명과학과학생인데 제가 발생학을 배운바론 동네수첩의 논리에 문제가 있긴 합니다. 아는것 없는 학부생의 말을 믿지 못 하신다면 다른 예로, 박사후 과정 20년이 넘으신 교수님들과의 토론으로도 오류를 말을 애매하게 해서 넘겼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06/04/04 22:28
수정 아이콘
한인//님이 더 현실감각이 없어 보이네요..-_-;;
맛있는빵
06/04/04 22:31
수정 아이콘
전 작년 11월쯤에 피지알에서 박사라는 분이 황우석 옹호하는 글을 여러개 봐서 그런지 별로 놀랍지 않습니다. 지금은 얼마나 반성을 하고 있는지 몰라도 제가 보기엔 과학적 인문적 소양과 제도교육에서의 학문적 성과같은것은 진실을 대하는 태도와 그리 깊은 연관성이 없습니다. 차라리 개인의 영달과 이해관계와 가깝다고 봅니다. 사회에서나 정치에서 봐도 그렇습니다. 최연희같은 종자가 배움이 모자라서 성추행을 하고도 저렇게 뻔뻔하게 노는것은 아니잖습니까. 황교주도 마찬가지구요.
태엽시계불태
06/04/04 22:32
수정 아이콘
11월,12월쯤에 황우석님 옹호하는 분들은 대단했지요. 반론다는분들을 단체로 공격하고 험한말을 하기도하고 그랬죠.. 그 분들 아이디 예전에 적어놨었는데 지금은 잘 안보이네요.
맛있는빵
06/04/04 22:32
수정 아이콘
서프+알럽황+황지연만의 주장 모음이라고 하는게 옳은 제목 같습니다. 그래야 사람들이 클릭하고 두어줄 읽다가 휠을 쓱 내리는 수고라도 덜어줄수가 있을텐데 말이죠. 뭐 여기 저기 퍼날르라고 공지도 나와있고 내용도 정리되어 있으니 어려운일은 아니었을거라는것은 압니다. 많이 배운사람이나 덜배운 사람이나 사교집단의 최면에 빠지면 못헤어나오는것은 매한가지라더니 딱 그 모습이네요..
난언제나..
06/04/04 22:36
수정 아이콘
황우석 박사님이 이룬것은 없을까요?;;
김재훈
06/04/04 22:37
수정 아이콘
제가 아는 현실 감각으론...
먹구 살기위해 지금은 그냥 회사 다닙니다만....
일반 회사에서 황박사 같은 짓을 하면 ...
바로 짤리고 다른회사 취직도 안됩니다.
그게 현실입니다.
김재훈
06/04/04 22:38
수정 아이콘
아...회사에 손해배상도 해야 할겁니다.
나야돌돌이
06/04/04 22:38
수정 아이콘
정말이지 궁금한 것은요, 이게 연구자와 비연구자의 차이일까요

국민의 혈세로 진행하는 실험데이터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그냥 믿고 세계적 권위지에 투고한 것에 대해 그게 별 것 아닌 것처럼 인식할 수 있는지가 참 난감합니다

학교 지원을 받는 자체 연구임에도 수시로 데이터를 확인하고 이상한 점들이 보이면 그 규명에 나서는 분들 많습니다, 그게 과학을 하는 사람의 태도죠

하물며 국민의 혈세로 연구하고 기념비적인 결과물을 보고하는 교신저자가 원천 데이터의 확인조차 안했다는 그 변명이 그리 쉽게 용인될 수 있을까요, 솔직히 과학도가 아니거나 비연구자들의 입장이라고밖에 생각이 안되는군요
06/04/04 22:40
수정 아이콘
아주 정확히 기억할 수는 없지만 제가 기억하는 사태 전개입니다. (수치 등은 대충 기억 나는대로 적은겂니다)

1. 2004년 논문 발표 -> 세계 최초의 줄기 세포 복제(난자 240개로 세포 1개)
2. 2005년 논문 발표 -> 난자당 세포 18: 1 달성. “11개 대문을 넘어 이제 사립문 하나 남았습니다”하던 황박의 유명한 명언 나옴. 2004년 논문을 폄하하던 일부 외국 학계도 경탄. 맞춤형 줄기 세포 실용화 눈앞. 대한 민국은 완전히 황박사 신드롬에 빠짐.
3. PD 수첩 의혹 제기
4. 황박사 논문에 티클 만치도 문제 없다고 하면서 정작 사이언스에 11개중에 3개는 실패였었다고 정정 요청. 수율 1:18 -> 1: 25가 됨. 이 때쯤 뭔가 이상하긴 한데 설마 싶었음.
5. 세포 중복 사진 하나가 돌아다님. 이것이 사실이라면 고의적인 조작을 의미. 개인적으로 상당히 충격이었음. 그러면서도 설마 설마 했음.
6. 7-8장이 겹치는 세포 중복을 일본 쪽에선가 발견 한국 쪽에도 급속 유포. 이것이 사실이라면 실제 줄기 세포는 기껏해야 2-3개. 수율 1: 18-> 100:1. 2005년 논문은 완전히 의미 상실. 개인적으로 이때는 충격을 넘어 경악이었음.
7. PD 수첩 녹취록 유포. 황박이 김선종 연구원에게 조작 지시한 경위 나옴.
8. 황박사 기자회견 “인위적 실수”라는 희대의 명언으로 조작 시인. 그러나 이 부분은 슬쩍 넘어가듯 얘기하면서 메인은 원천 기술이라 주장하면서 논점 흐림. 논문 조작을 비롯 모든 의혹은 사실상 사실로 결론 났고 이순간 학계는 황박에게 등을 돌림. 그러나 언론의 논점은 엉뚱하게도 줄기 세포 존재 유무가 됨. (2005년 논문의 조작 제보자도 2004년 논문은 진짜라 주장하던 상황임). 개인적으로 이때 황박의 인간성에 너무나 실망함.
9. 서울대 조사위 조사 착수. 2005년 논문 조작은 일찌감치 결판남. 그러나 2004년 논문까지 가짜로 보여지며 수사 기간 길어짐. 황박사의 계속되는 언론 플레이. 논점은 계속해서 2004년 논문의 줄기 세포 유무가 됨.

황박사 지지자 분들 얘기처럼 1번 줄기 세포가 존재하고 미즈메디가 줄기 세포를 외국으로 빼돌렸다고 하더라도 황박사에게 면죄부가 주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2004년 논문을 포함해서 줄기 세포가 존재 하더라도 차분히 검찰 발표를 지켜보고 사실이라면 대응 할 것은 대응하면 되겠지요.
김테란
06/04/04 22:40
수정 아이콘
황우석씨가 이룬거라..
상당한 성과를 내고 있는 이병천교수를 키워낸거 정도겠죠?
헌데 그마저도 이번사태에 방패막이로 내세워서 스스로 훼손시키고 있네요.
06/04/04 22:41
수정 아이콘
히틀러가 한 말이 참 옳아요. 한명을 죽이면 범죄자지만, 만명을 죽이면 영웅이다.. 한둘한테 사기치면 사기꾼이지만, 전세계로 사기를 치니까 추종자가 줄줄줄..
태엽시계불태
06/04/04 22:41
수정 아이콘
난언제나..님// 황우석님도 처음부터 조작하고 부풀리고 그랬겠습니까?
계속 나라에서 띄워주고 언론에서 띄워주니깐
마음에 교만함과 공명심과 허영심이 들어와서 그렇게 된거겠지요
실력이 있었으니 서울대 교수한겁니다.
그러나 뭐 이젠 이야기하나 마나한것이지만요.
06/04/04 22:43
수정 아이콘
용용 // 절대 그럴리 없다며 수염기르고 병원에 드러누운건 빠트리셨네요
wingfoot
06/04/04 22:44
수정 아이콘
이 정도면 질병이라고 할 수밖에 없어요. 음모론이란 게, 한번 빠져들면 쉽게 헤어나기 어렵긴 한 거 같습니다그려. 특히 그것이 애국주의/민족주의와 결함이 되면...^^
after_shave
06/04/04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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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모론 이고 뭐고 생각하는건 님 맘대로 하세요..
그런데, 제발 추측을 사실처럼 말하지는 말아주실래요?
님이 신입니까? 모든 상황과 생각을 다 알고 있게요? 마치 전지적 작가 시점입니다.

일개 연구원 하나가 모든걸 조작했고 그것으로 인해 가장 큰 이익을 얻는 황우석 교수 조차도 모르고 있었다는건 참 믿기 힘들고요. 그토록 언론플레이 하고, 국회의원 중 모르는 사람 없을 정도로 유명인사나 만나러 다니고, PD수첩 수사하니까 죽을것 처럼 병원에 누워있다가 논문사건 변명의 여지없이 터니지까 TV에 나와서 부끄러움 한점 안비치고서는 물타기를 시작하던 그 면상을 보면 같은 한국인임이 부끄러울 정도입니다. 그때 뭐랬습니까. '줄기세포는 분명히 있다, 한개면 어떻고 두개면 어떻냐.' 이렇게 말했을 때도 줄기세포 존재 여부를 몰랐을까요? 그게 말이 됩니까? 정말 몰랐으면 11개 모두 있다고 해야지 왜 1개면 어떻고 2개면 어떻냐고 했을까요? 그럼 몰랐다면 하나도 없다는 것 알면서 왜 1개면 어떻고 2개면 어떻냐고 했을까요? 그저 시간끌어서 물타기로 또한번 속여보려는 것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너무도 확실해 지니까 나중에 나와서 하는말... 죄송합니다. 그런데 무균돼지 어쩌고 저쩌고... 이 사람을 인격적으로 존중해 줘야 하는겁니까?
님이 이렇게 황교수 변호하는 이유가 뭡니까?
그저 황교수가 억울하게 당하는것 같아서 안타까워서 그러는 겁니까?
그래서 시나리오까지 쓰시고 계신 겁니까?
그렇다면 황우석 보다 훨씬 억울한 사람들 많으니까 그분들 도와 주세요..
대체 이유가 뭡니까? 황교수 복귀하면 뭔가 떨어지는게 있어서 입니까?
그게 아니라면 대체 왜 이렇게 광신도 처럼 그러는 이유가 뭔지 정말 미스테리 입니다.
아나시스
06/04/04 22:45
수정 아이콘
황박사님은 필히 자기 행동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합니다. 솔직히 황빠라고 부르는 분들이 그 난리를 치시는데도 정작 황박사라는 분은 입도 뻥끗 한마디 안하셨죠.
06/04/04 22:46
수정 아이콘
사이비교의 특징은 사실관계 자체를 잘못 인식한다는 겁니다. 소설말고 사실관계.
태엽시계불태
06/04/04 22:47
수정 아이콘
after_shave님// 솔직히 황우석지지자분들이 광신도이지 않습니까?
광신도니깐 황우석님이 뭘해도 존경하고 믿고 따르며 반대편 사람들의 의견은 무시하지요.
서울대조사위가 조작한걸로 결론내리니 조작위라고 욕하던 분들이니 뭐 말다했죠
06/04/04 22:48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전 확실한 지지 입장이긴 한데
황우석 반대편의 논리가 맞다고 느껴졌다면..
그 걸 따랐을꺼 같네요...
분명 존경하는 것두 아니고 그렇다고 싫어하는 것도 아니고
다만 인정해줄껀 성실함정도???

글쎄요....

왜 싫어하는지도 잘 이해가 안가고?????
사실 유승준이 나쁜사람 아니다란 글을 올렸을때??
나오는 반박보다 더 심한것도 같고 그렇네요??

어쩌다 황박사는 유승준 보다 못한 사람이 되었을까??
후후.....

전 잘 모르겠네요
어쩜 그런게 또 세상에 이치일지도...
06/04/04 22:48
수정 아이콘
태엽시계불태우자 / 검찰도 누군지 모를 높은분의 사주를 받고 조작하고 있다는 사람도 널렸지요.
김테란
06/04/04 22:49
수정 아이콘
가장 어이없는건
되도않는 소리는 끊임없이 언론에 흘리면서,
자살하겠다는 사람들 보면서도 그에관해선 입도 뻥긋 안한다는것.
뻔뻔함과 비굴함의 끝은 대체 어디일지..
06/04/04 22:49
수정 아이콘
한인 / 사기꾼을 싫어하는게 이해가 안가십니까?
태엽시계불태
06/04/04 22:51
수정 아이콘
k1234/ 검찰은 오히려 황우석박사의 손을들어준거같은데 난감하네요
김선종 연구원이 조작했다고 밝혀졌다고 루머가 나오고 있잖아요.
검찰마저 그런식으로 몰다니 난감하네요
이제 검찰의 별명은 조작검찰, 프리메이슨검찰, 사주검찰 인가요?
06/04/04 22:54
수정 아이콘
황빠에겐 한국의 학계, 언론, 정계, 재계, 검찰, 종교계 즉 한국이라는 나라 전체가 짜고 황우석을 매장하고 있는거죠
태엽시계불태
06/04/04 22:54
수정 아이콘
한인님// 유승준보다 악질같은데요. 유승준과 황우석의 공통점은 거짓말하고 국민을 우롱했다는 것이지만 황우석님은 거기에다 병원에서의 수염안깎고 드러눕는 연기, 숱한 말바꾸기와 이상한 궤변들 등등 보면 황우석님이 더 악질 같군요
06/04/04 22:55
수정 아이콘
MBC 미국 북한 청와대 검찰 서울대 새튼 프리메이슨이 대동단결해서 황우석 죽이기를 하고 있죠. 껄껄껄
after_shave
06/04/04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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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엽시계불태우자 // 검찰이 아니라 KBS입니다. 아직 검찰은 아무말도 한게 없죠.
김테란
06/04/04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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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최대한 사실만을 말할 수 밖에 없을겁니다. 결론이 어찌나든 몇개월내에 상당부분 간접증명된다는걸 모르진 않겠죠. 이런쪽 저런쪽으로 흘려보면서, 수사결과발표의 적정시기를 생각하고 있는듯 하네요.
wingfoot
06/04/04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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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b의 총책임자인 황우석이 아무 것도 몰랐다, 즉 미리 음모의 희생자로 전제한 뒤 거대한 배후음모를 망상하다보면 저런 결론이 나올 수 있지요. 명백한 증거들을 무시하거나 왜곡하고, 논리학의 가장 초보적인 오류인 '의도추정의 오류'를 계속 퍼즐쌓기처럼 반복하다보면 결국 만나는 건 유태계 지배세력..일까나요..
멀더 증후군이랄지, 21세기형 관심법이랄지, 아무튼 안쓰럽습니다... 아무쪼록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안주고, 본인들 생활에 지장없이 활동하시길 바랍니다.^^
06/04/04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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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예전에 전 유승준의 가식이 뻔이 보였었는데
그때도 논리적으로 하나하나 따져보면 유승준이
그런녀석인게 뻔한거였죠...
모르겠네요....이번에도 좀 뻔해 보이는데...
사실 이걸로 싸운다는거 자체가 더 이상하게 보이기도 하고 그러네요..

유승준엔 속으면서 황박사에게 속는사람????이 적어서 그런걸까요
많아서 그런걸까요.................
태엽시계불태
06/04/04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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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님// 한인님께서 유승준의 가식이 보였다면 저는 황우석님의 가식이 뻔히 보이네요. -_- 줄기세포있다고 큰소리 뻥뻥치다가 몇개면 어떻냐고 말바꾸고 나중에는 나도 잘모르겠다라고 얼버무리고...
논리적으로 따져봐도 논문조작에 황우석님이 관련되지 않을 가능성이 Zero에 수렴하고...
wingfoot
06/04/04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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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모론에 빠져드는 사람들의 공통점이 있지요.
1. 자신이 논리적이라고 생각한다.
2. 그러나 그 논리를 외부자에게 설득시킬 수 없다. 믿지 않는 사람에게 보이지 않는 '논리'이기 때문이죠.
3. 고립되면서 점점 내부 결속력은 강해진다. 즉, 일종의 왜곡된 우월감, 선민의식-자신들만이 세계가 돌아가는 진짜 원리를 알고 있다는 식의-이 싹튼다.
4. 자해, 자살 등 극단적인 행동을 하는 사람이 나타난다.
wingfoot
06/04/04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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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입니다. 모두들 정신건강 조심하세요~^^
바둑왕
06/04/04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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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야 의학을 공부하고 있어서 황우석 사태에 대해 나름대로 지식도 있고, 입장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 필요없습니다. 언제부터인지, 이 대한민국 사람들은 안그래도 좁은 이땅에서 편을 가르고 서로 못잡아먹어서 안달이더군요. 지금 우리 주변을 보십시오. 북으로는 북한이 탱크를 앞세워 가로막고 있고, 주위로는 러시아, 중국, 일본 등의 강대국이 우리를 둘러싼 형국인데도, 이런 식으로 같은 편끼리 싸우는 것은 아무런 소득이 없습니다. 참 답답하네요.
06/04/04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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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지방 국립대의 한 생명공학도입니다. 그래서 당연히 전공수업 들을때 교수님들한테 이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죠. 교수님들은 이미 1년전부터 알고있었습니다. 윤리적차원의 문제라던가 실험적인 문제. 또 얼마간 성장하다가 더이상 발전하지않는 세포등. 그래서 그런것들에 대한 의문을 그쪽에 편지까지 써서 보냈지만 아예 무시당했습니다. 또하나 그당시 황우석씨와 관계한 정부관계자는 식물학 전공입니다.... 그때문에 대학의 한교수는 자신과 같이 전공했으면서 지식도 제대로 없는데 저기서 가서 가장 열렬한 지지를 하고, 검증을 하고 있다고요. 이제 그만 끝내요.
wingfoot
06/04/04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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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편끼리? 음...한국에 산다고 다 같은 편 아니죠. 갈등이 없으면 진보는 없어요. 헉슬리의 신세계를 바라는 게 아니라면 말입니다. 솔직히 나는 삼성 이건희회장보다 말 한마디 안통하는 이라크의 가난한 노동자가 더 '같은 편'이라고 생각하거든요.
after_shave
06/04/04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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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왕 // 이런걸 같은편끼리 싸운다고 표현하시다니...저는 님이 답답하네요.
06/04/04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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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한가지 좋은점이 있다면 수많은 (의대를 못간,진심으로)수재들이 생명공학쪽으로 온다는 것과, 정부의 지원이 엄청 좋아졌고, 국민들이 공대랑은 다르게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되었다는거죠. 의과대학원을 갈려고 한지는 몰라도 저랑 같은 신입생들 전부다 한가닥씩 하더군요 국가 장학금도 많이주고요
wingfoot
06/04/04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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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님/ 경북대 생명공학 쪽은 굉장히 수준이 높더군요.
바둑왕
06/04/04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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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이구, 같은 편끼리 싸우는 거 말리다가 아주 험한 꼴 당하겠네요. 계속 이런 식으로 국론 분열하고, 싸워봤자 북에 있는 김정일만 박수 치고 좋아하겠네요. 전 개인적으로 황우석 퇴출에 한 표 입니다. 그러나 그런 것을 떠나서 남들이 무슨 짓을 하든, 일단 자기 할 일부터 열심히 하세요. 황우석 박사도 조사해 보니까 거짓말을 쳤을 지언정 연구는 진짜 열심히 하긴 했더군요. 어차피 퇴출이지만, 그래도 아무런 일도 안하고 신세 타령만 하고, 데모나 일삼는 운동권이나, 일부 노동자들...입만 살아서 오럴 플레이만 하는 딴나라당이나 열우당의 정치권자들보다는 낫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클라투
06/04/04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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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왕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06/04/04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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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박수치고라..-_-;;;;;
wingfoot
06/04/04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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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깐 '국론'이란 거 자체를 동의 못한다니까 그러시네요. 황우석 얘기하다가 왜 갑자기 이 애기를 꺼내면서 짜증을 내시는지 원,..국론이 뭡니까? 반공? 반김정일? 반운동권?
전두환도 그랬죠. 국론이 분열되고 있다. 국민들이 각자 자기 할일 열심히 하면 된다... 국론분열 문제 삼는 건 동서양 할 것 없이 언제나 지배계급이었습니다. 왜? 잘먹고사는데 불안해지니까.
wingfoot
06/04/04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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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참 왜이리 '불심으로 대동단결' 스러운 분들이 많은지 원... 무서워서 말 한마디 하겠어요? 말만 하면 "너나 잘해"라는 소리가 튀어나오니... 이거 금자씨 때문인가요? 아님 개인적인 트라우마 입니까?
anti-terran
06/04/04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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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백억씩 사기를 치고 구라로 온 논문을 도배를 해도 같은편이니까 욕하지 말라는 사람도 있으니 세상이 요지경은 요지경.
바둑왕
06/04/04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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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gfoot님은 무슨 피해의식이라도 가지고 계신 모양이네요. 국론?? 원래 그런거 없습니다. 가만 있는데 사람들이 서로 니가 옳네 내가 옳네 하면서, 싸우니까 생기는 게 국론이죠. 그리고 저도 소위 말하는 지배계급(그게 정치권인지, 재산많은 재벌을 뜻하는지는 저도 모르겠네요)에 불만 많습니다만, 그냥 제 할 일 열심히 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왜냐고요? 최소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지요. 님처럼 그렇게 불만만 가지고 살아서야 어디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겠습니까? 그리고 이 나라가 그렇게 싫으시다면 떠나세요. 아무도 말릴 사람 없습니다.
after_shave
06/04/04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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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왕님 // 님은 전부터 봐왔는데 꽤 우월의식에 사로잡혀 있는 것 처럼 보였습니다. 사람들 깔보는 경우도 보이고요.
전혀 그렇지 않은가요? 그렇다면 죄송하고요..
약간 인정하신다면 조금만 조심해 주셨으면 합니다.
06/04/04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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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나라 싫다고 뭐라고 한적이 있습니까? 무슨.. 이거 가지고..국론이네 뭐네 하고 있는지..-_-;;
돌아온릴루
06/04/04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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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234 // 쌩뚱맞는 리플이지만 "한명을 죽이면 범죄자지만, 만명을 죽이면 영웅이다" 히틀러도 뭐 비슷한 마인드를 가졌겠지만 스탈린이 한말로 유명하죠
wingfoot
06/04/04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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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왕님/ 허허...혹시 바둑왕님 스토커세요? 제가 열심히 일 하고 사는지 아닌지 남에게 도움이 되는지 안되는지 어떻게 아시는지요? 혹시 저 쫒아다면서 감시하십니까?-_-; 그리고 불만 있으면 나라를 떠나라니? 나참, 웃습니다. 그냥...
바둑왕
06/04/04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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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백억 사기 친 사람이 어디 어제 오늘 일인가요? 그렇게 치면 그동안 정치권을 비롯해서 재벌들은 이미 칼 맞을대로 맞아야지요. 어차피 세상은 어찌 돌아가고 시간은 흐릅니다. 사람들이 생산적인 생각은 안하고, 태클 거는 기술만 느는 것 같아 안타깝네요. 머, 걱정안합니다. 어차피 생산적이고 능력있는 사람들이 더 좋은 자리 차지할테니까요. 그러면 또, 뒤에서 불평 불만 많겠죠. 원래 세상이 다 그런거죠. 이런저런 사람 다 있으니까. 전 국가고 정치권이고 잘 모릅니다. 잘 모르기 때문에 어떤 쪽도 지지하진 않습니다. 허나 한가지 분명한 것은 남탓하고 잘못된 거 비난하기 전에, 전 조금이라도 제게 도움되는 일 있으면 그걸 먼저 하려고 합니다. 참 웃기는 세상이죠. 자기 할 일 열심히 하자는 아주 당연한 소리를 해도 태클 거는 사람들이 많으니...뭘해도 당신네들은 태클 거는 소리밖에 안하겠죠.
06/04/04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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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왕 / 좀 적당히 하시죠.
돌아온릴루
06/04/04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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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왕 // 굉장히 실례되는 발언이지만 무슨 나찌즘을 연상시키는 발언을 하시는군요
06/04/04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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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왕님이야 말로 피해의식이 있는 듯한데요.-_-; 자기 일 열심히 하자는데 태클걸다뇨?-_-;; 뭔가 대화가 안되시는듯.. 아무래도 뭔일 있어도 불만말고 그냥 닥쳐라 이뜻인 거 같군요..
모또모또
06/04/04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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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진실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지난 역사를 되돌아 볼때 안타까운 순간들이 많았죠 역사책에 누가 어떻게 남을지는 먼 훗날 알게 된다면 좋으련만...... 왠지 안타까운 순간중의 하나가 되지 않을까 싶긴 하네요
after_shave
06/04/04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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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왕님 // 남보고 뭐라 하시기 전에 깔보는 말투부터 좀 바꾸시죠...
님보고서 의대생이 똑똑해서 되는 것은 아니구나 라고 예전부터 느꼈었습니다.
wingfoot
06/04/05 00:00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열심히 하셔서 '좋은 자리' 차지하세요. 남이 열심히 일하는지 아닌지 생산적인지 아닌지 훈장질 해대지 말구요. 대화하는 사람들 틈에 끼어들어서 국론분열하면서 훈계부터 늘어놓은 사람, 누굽니까? 바둑왕님 당신 아니세요? 어딜가나 꼭 있어요. 훈장질하는 사람이.
바둑왕
06/04/05 00:03
수정 아이콘
after_shave // 저 한사람만을 보고 전체 의대생 집단을 파악한다면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겠죠. 대부분의 의대생은 여기 게시판에 들어오지도 않고, 사회적 활동 거의없이 공부만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돌아온릴루// 전 파시즘이나 전체주의...정 반대편에 있는 사람이라고 보면 됩니다.
태엽시계불태
06/04/05 00:04
수정 아이콘
바둑왕님의 의견에 어느정도는 일리가 있는데
약간의 말투가 다른분들의 기분을 상하게 하는것 같군요
06/04/05 00:04
수정 아이콘
바둑왕 / 빨갱이 사냥하는 사람들도 자신들은 자유를 위해서 일한다고 말했죠.
君臨天下
06/04/05 00:06
수정 아이콘
음... 바둑왕님의 의견에 공감합니다.
바둑왕
06/04/05 00:11
수정 아이콘
그리고 제 말투가 건방지얼정, 우월의식에 사로잡혀 있지는 않을 겁니다. 이유는 얼마전에 아버지께서 실직했기 때문이구요, 전 빨갱이 싫어하는 부류(딴나라당)도, 약간 진보적인 생각을 가진 부류(열우당 내지는 현재 운동권)도, 암튼 잘 모르겠고 그 어느 편도 아닙니다. 그냥 지극히 개인주의에 가깝구요, 그런 의미에서 각자 할 일 열심히 하자고 한 것입니다. 어차피 과거 일제시대 군사정권 시절, 재벌, 황우석, 시위만 하는 운동권, 노동자들...전 모두가 국민들에게 사기쳤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냥 제 일만 열심히 하렵니다.
돌아온릴루
06/04/05 00:14
수정 아이콘
바둑왕 // 인간의 행위는 기본적으로 사회적이고 정치적입니다,이점을
아직 인지하지 못하고 계신듯합니다,님께서 사회적인 이슈와 정치적인 행위에 방관하는것조차도(즉 귀막고 자기 할일만 잘하자) 기득권과 보수진영을 옹호함에 다름아니란 사실 즉 사회적인행위라는걸 모르시는듯해 안타깝습니다
wingfoot
06/04/05 00:14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열심히 하시라니까요. 다른 의대생은 게시판에 오지도 않고 열심히 공부만 하는데, 왜 여기서 다른 사람한테 생산적이네 아니네 훈장질 하냔 말입니다. 다른 사람이 당신보다 덜 '생산적'으로 보여요?
wingfoot
06/04/05 00:16
수정 아이콘
유치하게 서로 직업 까놓고 한번 얘기해 볼까요? 누가 사회에 더 '생산적'인지? 나참, 어이가 없어서...
wingfoot
06/04/05 00:21
수정 아이콘
찬성 반대를 떠나 토론과 대화를 틀어막는 가장 큰 해악이 바로 바둑왕님 같은 태도입니다. 다 필요없다. 각자 할일만 열심히 하면 되지 무슨 말이 그렇게 많냐는 식. 그게 바로 파시즘이고 권위주의입니다. 파시즘 권위주의가 무슨 바이마르 공화국 직후에 존재하는 특수한 현상 같아 보이십니까. 아니에요. 바둑왕님, 대화의 기본부터 배우고 오세요.
바둑왕
06/04/05 00:21
수정 아이콘
wingfoot // 자꾸 그렇게 과격한 리플 다시면 PGR 운영진이 와서 제제하므로 토론이 불가능해 집니다. 그리고 뭐, 어차피 여기 게시판 보는 사람들은 정말 소수고, 대다수의 사람들은 황우석이니 뭐니 관심두지 않고 제 말대로 자기 할 일이나 하고 있을 겁니다. ^^ 그러니까 스스로 생산적이라는 생각은 안하시는게 좋을 듯 하네요.
06/04/05 00:21
수정 아이콘
바둑왕님이 맞는말 하는데.. 태클거는 분들도 특이하시군요. 말투가 띠꺼우면 안 보시면 될꺼 아닙니까.ㅡㅡ;;
wingfoot
06/04/05 00:24
수정 아이콘
바둑왕님/ 과격은요 무슨, 과장도 심하세요.^^ 진짜 과격한 꼴 못보셨나 보네요. 저는 깍듯이 님자 붙여가면서 바둑왕님께 대화의 기본자세에 대해 말씀드리고 있을 뿐이죠. 서로간에 생산적이니 아니니 하는 얘기는 주제넘은 짓이라고 제가 지금껏 말하고 또 말해오지 않았습니까.
바둑왕
06/04/05 00:24
수정 아이콘
wingfoot // 요즘엔 무관심한 사람을 다짜고짜 파시즘 권위주의로 내모는 황당한 이론도 있나 보군요? 보아하니, 극좌파 계열의 사람 같은데 참 생사람 잡는군요. 마치 군사정권 시절 아무나 잡아가서 간첩 만들듯이, 요즘에는 아무나 잡아다가 파시즘, 권위주의로 내모나요?
바둑왕
06/04/05 00:27
수정 아이콘
어차피, 리플 보는 사람 대부분의 사람들이 저와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제 말투는 띠겁게 생각하겠지오. 계속 그런식으로 제 말꼬리 물고 늘어져봤자 스스로에게 손해라는 거 아직도 모르시나 보네요.
wingfoot
06/04/05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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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해 얼마든지 과격하게 치열하게 토론하고 싸울 수 있죠. 저도 토론 좋아해요. 저는 다만 그것은 무력하게 만드는 태도에 대해 비판하는 겁니다.
wingfoot
06/04/05 00:30
수정 아이콘
바둑왕님/ 리플보는 사람들한테 언제 문자메시지라도 보내보셨나봐요? 언제 또 여론조사까지 하셨습니까. 대부분 자신에게 찬성할 거라는 저 자신감, 무섭습니다....바둑왕님 말투가 문제가 아니라, 대화 자체를 봉쇄하는 것에 대해 문제삼고 있는 겁니다.
06/04/05 00:30
수정 아이콘
wingfoot님/ 여담이지만 경북대라는거 어떻게 아셨어요? -_-;;
wingfoot
06/04/05 00:32
수정 아이콘
마카님/ 헛^^ 경북대 얘긴 제가 아는 생명공학자 한분 이 그곳에 계셔서입니다. 개인적으로 아는 건 아니고, 일(이번 황우석 사태) 때문에 알게 됐습니다. 마카님이 경북대라는 걸 알고 한 얘긴 아니고 지방국립대 하면 그곳이 떠올라서 그만...
wingfoot
06/04/05 00:34
수정 아이콘
직업에 관계된 일이라 자세히는 말씀드리기 좀 그런데, 아무튼 그분에게 굉장히 좋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명철하고, 겸손하시더군요.^^
돌아온릴루
06/04/05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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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가 적절한지 모르겠습니다만,,
열강들의압력속 히틀러가 집권하던 때 바둑왕님과 같은 마인드가 빛이 났었드랬죠,국가사회주의에 대항한 어떤 정치적이고 사회적인 행위는
국론만 분열시킬뿐,,나라를위해 각자 자기가 맡은바 열심히 일만 하면된다.그 각자중에 아무 생각없이 의료행위를 하던 사람도 공장에서 신발을 만들던 사람도 결국 국민이였고 공범이였단 점을 그래서 국민으로써 훗날 부끄러워했단 사실을 명확이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바둑왕
06/04/05 00:37
수정 아이콘
돌아온릴루 // 요즘 세상 무섭다고 하는 이유를 알겠네요. 그냥 자기 할 일 묵묵히 하는 사람은 범죄자가 되고, 꼭 무슨 일만 터지면 관계도 없으면서 열띤 토론하고 나서는 사람은 면죄부를 받는 모양이군요. 누가 말이 안되는지는 이 글 읽어 보신 분들이 더 잘 아시리라 생각하네요. 전 이만 갑니다.
오름 엠바르
06/04/05 00:42
수정 아이콘
굿바이~ 그냥 자기 할 일 묵묵히 하시지.. 세상 모르고 철없이 떠드는 비천한 우민들 사이에 뭣하러 끼셔서 세상 무서운거 알고 가시나요.

피지알은... 참... 재미있는 분들이 많군요. -_-;;;
타인의 토론 현장에 와서 자기 묵묵히 일하는거 안 알아준다고 떼쓰고 가는 분도 계시고 말이죠...
06/04/05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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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진정한 의미에서 참여하기란 힘듭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지않으면 참여정부가 될수없지요. 정말 참여하지않고 자기 일 묵묵히 하는것보다는 실수하고 시행착오 하더라도 참여하는게 났다고 생각합니다만
wingfoot
06/04/05 00:4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특정 주제에 대해 여러 사람들과 의견을 나누는 걸 좋아합니다. 때로 과격하게 논리적 실증적 싸움을 하기도 하지요. 하지만 그럴 때도 언제나 지켜야할 불문율이 있습니다. 이건 PGR에도 마찬가지일텐데요, 인신공격(개인의 신상정보를 이용해 자격 따위를 문제삼는 것도 포함)과 논의 자체의 봉쇄입니다. 논의를 봉쇄하는 유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대표적인 경우가 바로 '훈장질'이죠. 열심히 토론한 사람들을 훈계하면서 그런 얘기해봐야 세상 안바뀐다는 식의 주장. 저는 이 두가지만큼은 대화의 금도라고 생각해요. 그런 훈장질을 아무 생각없이 하는 사람(자신이 옳은 소리를 하니까 맥락에 상관없이 다 용서된다는 태도)도 있지만, 대화 자체를 막기 위해 의도적으로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바둑왕님의 경우는 후자는 아닐 겁니다. 하지만 어찌됐든 이 부분이 지켜지지 않으면 사회문제에 대한 토론과 대화는 결국 무너집니다. 남는 건 무기력과 냉소, 나만 잘먹고잘살자는 식의 이기주의 뿐이지요.
느릿느릿
06/04/05 00:46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죠... 국민에게 주권이 있는..
국민들이야 각자 맡은 바 일만 하면 되는게 맞는 겁니다만...
그 각자 맡은 바일에는 각종 정치적인 행위도 포함되어있는 겁니다..
더구나 주장하는 바의 동의하고 말고를 떠나서 국가를 위해 국론분열을 걱정하는 분이
자신은 무관심한 개인주의자라는 건 앞뒤가 안맞는 말씀일뿐입니다....
돌아온릴루
06/04/05 00:49
수정 아이콘
바둑왕 // 예가 좀 극단적이라 심기가 상하셨다면 죄성합니다
다만 제가 생각하는 바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을뿐 여기 계신 누군가를 범죄자로 몬적은 없습니다만..이런 예를 들며까지 꼭 말씀드리고 싶은건,국가적인 큰 쟁점과 관련된 사안에 ,그냥 쉬쉬하고 열심히 자기할일만 해라..와 같은 논쟁을 막는 발언과 분위기가 오히려 더 국가적으로 해롭고 그런 태도또한 지극히 정치적인 요소로 작용될수 있고 여지껏 우리 정치역사속에서 작용되왔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Spiritual Message
06/04/05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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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으로 돌아와, 사실관계만 정리한다고 하시더니 아주 강력한 자기주장이 문답식으로 같이 들어있는 글이군요.. 그러므로 읽지 않고 내렸습니다..
이라니
06/04/05 01:06
수정 아이콘
바둑왕님이 의대생인지 아닌지는 아무도 모르죠...
자신의 주장일뿐
06/04/05 01:31
수정 아이콘
황박사 관련해서 국론 통일하면 뭐가 달라집니까. 별로 의미없는 이야기입니다.
퀸오브저그
06/04/05 01:37
수정 아이콘
바둑왕// 바둑왕님이 남긴 글을 보니 바둑왕님은 평범한 소시민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누가 뭐래도 내가 맡은 일만 열심히 하면 사회는 잘 굴러갈 것 이라는 생각. 그러나 어느 정도는 사회문제에 대해 알려고하고 자신의 입장을 정확히 정리하려는 노력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건 현대시민의 권리이자, 의무입니다. 최소한 지성인이라는 '대학생'이라면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그렇지않다면 그건 '무식한 대중'이자 권력자의 손쉬운 먹이가 됩니다.
화성인
06/04/05 01:58
수정 아이콘
'황빠들'은...
황우석 스스로도 (어쩔 수 없이 최소한으로나마) 인정한 명백한 잘못들에
당연한 책임을 묻는 매우 정상적인 사고를 하는 다수의 사람들은 보려하지 않고,
왜 존재하지도 않는 '황까들'과 싸우려고 할까?
06/04/05 02:01
수정 아이콘
바둑왕님// 그렇다면 바둑왕님께서 이번 황우석 박사 사건에 대한 태도가 궁금하네요.
사회의 사람들이 맡은바 역할을 다하면 나라가 잘 돌아갈꺼란 생각이신거 같은데요. 그렇다면 그냥 이번일은 검찰이 알아서 잘 할꺼라 믿고 일반인들은 신경끊으라는 주장이신가요?
바둑왕님께서 주장하시고자 하는 말씀은 잘 알겠습니다만,너무 이상론적 이야기인지라 실제 그러한 주장이 현실과 만났을때가 궁금하네요.
06/04/05 02:41
수정 아이콘
니네 일이이나 잘하란 인터넷 댓글 자체는 굉장히 비생산적인데 뭐하러 여기서 열내는지. 바둑왕님은 자기 자신이 한 말을 바로 자신에게 해보세요.
06/04/05 03:50
수정 아이콘
황우석 지지하는건 이해한다쳐도..
그 지지가 한도를 넘어서는 것은 이해를 못하겠네요..
잘못한 것을 당연한 것이라 여기는 것이나.. 정당한 것에 대한 폭력 행사를 하는 지지자들 보면 개인적으로는 한심하기까지 합니다..
모또모또
06/04/05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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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어느정도 생각있는분들이 리플을 다는 것 같긴 한데 자신의 생각을 한두번 더 곰곰이 생각한 다음에 손가락으로 타이핑 하는지 아니면 손가락이 먼저 움직이는지 궁금하네요 잘은 모르겠지만 대화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열린 귀와 상대방을 존중해 줄줄 아는 점인 것 같네요 다들 단정적인 말투로 리플 다는 것 보니 한숨 나옵니다
sometimes
06/04/0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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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왕님// 전 이해가 안가네요. 그냥 묵묵히 본인의 일을 열심히 하시면 될 것 같은데 왜 이런글까지 남기시는지...
전 토론에 참여는 잘 안해도 이런 글은 열심히 보는 편입니다. 이게 왜 국론분열인지 모르겠구요, 여기서 왈가왈부한다고 달라지는 것은 없지만 의견을 주고 받는 것도 충분히 의미있는 것이라고 봅니다. 귀 꽉막고 자기 소리만 하지 않는다면요..
스톰 샤~워
06/04/0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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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왕님은 좀 독특한 분이시군요.
남들에겐 '남들일에 상관하지 말고 네 일이나 잘해라'라고 말씀하시면서 정작 자신은 왜 남들일에 그렇게 상관하고 나서는지 ... 하이개그라고 봐도 됩니까?
님에게는 님이 하신 말씀이 딱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그런 것을 떠나서 남들이 무슨 짓을 하든, 일단 자기 할 일부터 열심히 하세요"
서재희
06/04/0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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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수에 비해 리플이 많다 싶었드만...두분이 한판 붙으셨네...^^;;
싸움은 붙이고 흥정은 말리라...이러지들 마시고 싸우지들 마삼~~~^^;;
메로나~!!
06/04/0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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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줄기세포 쪽 일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조금이나마 황우석 사건에 대해 알고 있고요.
제가 일하던 팀의 팀장님이 황우석 교수와 같이 공부했던 사람이라
황우석 교수가 유명하지 않았을 때도 대충 알고 있었고요.
뭐 말이 필요없습니다.
이 사람은 과학자도 뭐도 아닙니다.
그냥 연예인일 뿐이죠.
일은 열심히 했다라?
연구생들이나 박사과정 학생들이 열심히 했겠지요.
맨 행사만 다니는 사람이 무슨 연구를 제대로 할 수 있단 말입니까?
이 쪽에 대해 조금이라도 정보를 가진 사람들 중 황우석 추종자가 있을까요?
아마 절대 없을 겁니다.
그냥 황우석 박사는 잊고 삽시다.
06/04/0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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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로나~!!// 그러게 말입니다.
제 주변에 생명공학 혹은 유전공학 하시는 석박사 과정 선배분들은
열심히 황구라씨 씹어대던데..
저쪽 계통 지식이 1g도 없으신분들이 황구라씨 옹호하는거 보고있으면 그냥 피식~ 하고 웃음만 납니다.

- 아 저는 전기전자 계통이라 그냥 아무말 안하고 있지만요^^
클라투
06/04/05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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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대의 사기꾼이 되어 버린 황박이나 그걸 검증하겠다고 나선 서울대나 참 어리숙한 사람들이군요.
황박도 사실 한게 없고 연구원들이 다 한거라고까지 하지만 서울대도 제대로 검증할 실력조차 없는 집단으로 보이는군요. 검증할 능력도 안되는 자들이 실수라고 이제와서 실토하다니 어이가 없습니다.
06/04/0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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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투님// 서울대 조사위의 실수는 무엇입니까? 발표할 때의 발표자의 말실수(국내 - 뉴캐슬 어쩌고는 질문자의 질문도 이상했으니까) 빼고는 실수라고 인정하는 거 없는데요? 특허건은 당시하고 상황이 바뀌었기 때문에 대처도 바뀐 겁니다. 당시에는 새튼이 낸 특허 출원에 황박사 관련 내용이 없다가 지금 은근슬쩍 비슷한 내용을 추가했습니다. 이에 대응한다고 한 것 뿐이고... 제가 모르는 서울대 조사위의 실수를 아신다면, 밝혀주세요. 처녀생식은 아직도 논란이 분분하고, 서울대의 발표도 "이 세포의 정체는 확실치 않으나, 처녀 생식의 가능성이 높다' 였습죠. 무슨 실수가 있는지?
불멸의저그
06/04/05 15:58
수정 아이콘
글올리신 분 장문의 글을 올리셨지만, 아무 새로운 내용이 없습니다.
정말 읽는데 힘들었습니다만, 무엇을 주장하시는 것인가요?
엄청난 국익을 창출하기 위해 과학계에서 흔히들 저질르는 그런 푸풀리기를 감싸줘야 한다고 지금 9년차 박사과정의 있는 분이 주장하시는 건가요?
한 연구원이 모든 것을 다 저질렀다고 해도, 1번 줄기세포가 혹시 체세포복제라고 해도, 달라지는 것이 뭐가 있나요? 황 지지자분들이 그토록 신성시했던 사이언스 잡지에서 2개의 논문 모두 최소되었는데, 외국사람들이 바보짓했나요? 우리가 날뛰니까 할수 없이 취소시킨건가요?
동아일보 보니까 외국에서 2번이나 스카웃제의 했다는데, (물론 믿지기않습니다. 또 언론플레이겠죠? )제발 우리나라 떠났으면 합니다. 황박사 정말 나쁜 사람입니다.
이제와서 한 연구원에게 떠 넘기다니.. 같이 연구했던 직원인데, 힘없고 돈없고, 빽없다고 뒤집어 씌우다니.. 그런 거대한 프로젝트를 한명의 연구원이 무슨 베짱으로 무엇때문에 했는지... 말이 됩니까? 말을 맞출려면 차라리 문신용이나 노성일에게 떠 넘기지.
클라투
06/04/0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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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인검사조차도 하지 않았다고 정명희가 실수라고 인정한 기사를 오늘 봤습니다.
무슨 개그하자는 것도 아니고 이 중대한 사건을 이렇게 어설프게 조사하고 처녀생식이라고 발표했다가 실수라고 이제와서 언급한다는게 정말 웃깁니다.
06/04/0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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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투님// 정명희 교수의 본인 스스로의 정정 기사도 떴습니다.

링크는 여기로.

http://www.donga.com/fbin/output?todayissue=news&f=nis&n=200604050343

링크하는 법은 모르니, 잘 되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기사를 요약하자면, '더 멋들어지게 조사하고 싶었으나, 그러지는 못한 것이 아쉽다.' 라는 내용이었습니다^^;
클라투
06/04/0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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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한 검사조차 하지 않고 처녀생식이라고 발표한 서조위도 비난을 피해 갈 수는 없을 겁니다. 뭐가 그렇게 찔리는게 있어서 대충 조사하고 허접한 결과를 발표한 건지 모르겠군요.
지들 입으로 중요한 문제라서 시간이 필요하다 해놓고 그 시간동안 별 체계적인 조사도 없이 이것이 진실이다라고 내놓았으니 정말 웃기지요.
이 온 국민의 중대 사안을 개그로 만들었습니다 서조위는...
06/04/05 16:10
수정 아이콘
링크는 잘 안 되네요^^; 그냥 주소만 붙여 넣기 해서 보세요 죄송합니다.
06/04/05 16:13
수정 아이콘
처녀생식이라고 발표 안 했다니까요; 그냥 이 세포는 '체세포복제줄기세포가 아니다.' '그 정체는 모르겠으나, 처녀 생식 세포일 가능성이 높다.' 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그 세포만 제대로 연구했으면 그것도 대단한 업적이었을텐데 라고 아쉬워했죠.

각인 검사를 통해서 처녀 생식 여부를 판단하는 것은 황박사 스스로도 힘든 일이라고 논문에서 언급하였습니다.
클라투
06/04/05 16:14
수정 아이콘
멋드러진 별명이군요.
논문 조작을 밝혀낸게 자랑입니까?
이미 논문 조작은 서조위 구성이전부터 언급된건데...
그럼 서조위가 한 일은 고작 이미 다 알고 있는 논문조작을 밝혀낸 것 뿐이란 말입니까?
클라투
06/04/05 16:16
수정 아이콘
그 말이 그 말 아닌가요?
처녀생식일 가능성이 높다로 말했기에 우매한 저같은 사람들은 모두 처녀생식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물론 언론의 확대 해석이 한 몫 했겠지만 말입니다.
클라투
06/04/05 16:23
수정 아이콘
처녀생식으로 검색해보니 처녀생식으로 결론지어졌다고 나오네요.
처녀생식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 기사는 어딨는 건가요?
궁금해서 보고 싶어집니다.
그리고 설령 그렇게 말했다손 치더라도 국민들이 전부 처녀생식으로 인식하게끔 만들어 놓은 것도 서조위이고는 그 이후 그것에 대해 스스로 밝히지 않고 뒤늦게 밝혀진 것은 서조위가 얼마나 허접한 조직인가를 알 수 있는 대목 아닐까요?
06/04/05 16:26
수정 아이콘
클라투
06/04/05 16:29
수정 아이콘
theo님 링크 가서 기사보고 요즘 작태를 보면 서조위는 황우석 죽이기에 앞장선 조직이군요. 정말 웃깁니다. 뭐 황우석 옹호하려고 하는건 아니지만 서조위 정말 한심스럽지 않습니까? 왜 이렇게 제대로 확인도 안하고 성급히 발표를 했을까요? 음모론처럼 뭐가 구린걸까요?
클라투
06/04/05 16:31
수정 아이콘
서프 말처럼 정말 조작위가 되어버렸다고 해도 할 말이 없군요. 쩝...
과학자의 잘못을 확실히 조사하는데는 그만큼의 책임이 뒤따릅니다.
처녀생식이라고 해놓고 이제와서 우리 실수였다면 끝나는건지...
사람 죽여놓고 미안해 실수였어... 정말 개그하는군요.
06/04/05 16:32
수정 아이콘
근데 클라투님은 뭔가 서울대조사위에 대해 불만은 많으신듯 한데 서울대 조사위 발표문이나 보고서 전문 한번도 안읽어보셨나 봅니다?
06/04/05 16:32
수정 아이콘
참 답답한 마음을 금할 수 없군요.. 대다수 진실을 알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무슨 광신도로 취급받는 현실이군요... 윗글을 비판하는 리플들도 결국 자기가 보는 한에서 해석하고 단정지어버리는 군요... 황박사가 데이터 부풀리기를 한 것은 누구나 다 인정합니다... 다만 그렇더라도 원천기술을 인정하여 다시한번 기회를 줘야하느냐 마느냐 하는것은 이론이 있을 수 있습니다...하지만 확인되지도 않은 사실로 음모론이라고 매도 하는 사람들도 황박사가 명예욕 또는 돈에 눈이 멀어서 사기를 쳤다느니 하는 말도 다들 본인의 추측아닌가여? 고의로 사기를 쳤다면 검찰에서 이미 황박사 조사하고 벌써 구속시켰을 겁니다... 황박사가 김선종한테 덮어씌우고 넘어가려한다는 말로 물흐리는 분도 계시는데 김선종이 바보도 아니고 황박사죄를 왜 자기가 짊어지고 갑니까?
클라투
06/04/05 16:34
수정 아이콘
보긴했는데 시간이 좀 지나니 일일히 기억 못합니다만....
06/04/05 16:37
수정 아이콘
그런가요? 지금이라도 토론을 통해, "처녀생식이다" 이 아니라 "처녀생식일 가능성이 높다" 라고 제대로 이해시켜주시는 분들이 있으니 얼마나 좋습니까.

그건 절대로 같지 않고, 그걸 같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클라투님 말씀 그대로 옮겨서) 우매한겁니다. 우매한 사람의 잘못된 이해까지 서울대 조사위가 책임질순 없는거겠죠.

잘못 알고 있던부분은 고쳐가면서 토론하시길 바랍니다.
06/04/05 16:43
수정 아이콘
다만 사람들이 알고 싶은것은 PD수첩이 왜 취재윤리위반과 방송조작을 해서라도 황박사를 죽이려 했으며 지금도 체세포 복제줄기세포일 가능성이 높다고 하는 1번줄기세포를 왜 성급히 처녀생식으로 그것도 만든 연구원까지 조작해가며 결론내려야 했는지 그 과정에서 미즈메디측과 새튼의 이해할 수 없는 행보등등 이 모든걸 속시원히 해명해주길 바라는 겁니다. 또한 그 외 여러 특정 언론들이 보여온 이해할수 없는 보도행태(잘못을 했으니까 당연하다고 하는 사람한테는 할 말 없습니다.)와 서울대 측에서 유래없이 내려진 징계등등 은 현 사태에 다른 무엇이 있지 않나 하는 의문을 갖기에 충분합니다. 이것도 음모론이라고 비판하시겠지만 그런 분들은 과거의 군사정권하에서도 언론보도에 고개를 끄덕이며 다 믿으셨겠는지? 황박사를 믿어서 언론을 안 맏고 보는게 아니라 언론이나 기타 서울대측 등등의 행보에 이해할 수 없는 측면이 많고 그것이 많은 진실을 가려가면서 까지 황박사 죽이기에 몰두 하는 모습과 덩달아 새튼이 특허권을 강탈해가려는 움직임이 알려지면서 사람들은 공정한 '진실'을 알기를 원하는 겁니다.. 과연 그들만의 논리라고 비판하는데 그런 분들은 정말 알아보고는 다니신건지 궁금하군요..
클라투
06/04/05 16:47
수정 아이콘
그럼 언론을 탓해야지요.
서조위 발표후 그외 언론 발표는 처녀생식이 결론지어져 나왔습니다.
그럴 수 밖에 없겠지요 가능성이 높다고하니 결론은 처녀생식으로 기사화되는게 당연하지 않습니까? 서조위가 그렇게 결론지어질 것을 몰랐을까요? 어느 정도 자신 있으니 처녀생식 언급한것 아니겠습니까?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 것은 왠지 비상 탈출구라고 보여지는데요.
김테란
06/04/05 16:52
수정 아이콘
거참, 뭐가 찔리고 뭐가 비상탈출구란건지.
단정지을수 있는 과학적근거가 없다면, 단정짓지 않는게 당연한거 아닙니까.
보고서상에는 진술등으로 미루어 정황적으로 판단해볼때 처녀생식의 가능성이 높다라고 했을뿐인데 뭘 그리 여기저기 탓하시기만 하시나요.
보고서를 읽어보셨다면서도 자신의 기억력을 탓하시기는 커녕-.-
anti-terran
06/04/05 17:01
수정 아이콘
그 상식있는 사람이라면 다 그렇다고 생각하는 논문조작을 조작 아니라고 있지도 않았던 줄기세포가 있었다고 빡빡 우기는 사람들이 하도 많다보니 서울대 조사위에서 논문조작인지 아닌지 줄기세포가 있긴 했는지 밝힌 것 아닙니까. 물론 논문조작 맞고 줄기세포 없다고 했더니 이제 서울대 조사위도 못 믿는다느니 매국노니 어쩌구 난리들을 쳤지만.
김테란
06/04/05 17:01
수정 아이콘
그리고 처녀생식이 아니라해도 탈핵과정을 거친 체세포복제일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들 하더군요. 난자핵과 체세포핵간의 융합이냐 처녀생식이냐 거의 이 둘중 하나랍니다. 기왕이면 처녀생식인것 같다.. 이것보다는 좀더 철저하게 조사하는게 나았겠지만, 당시 결과 빨리 내라고 엄청 보챘잖아요, 게다 서울대에선 황랩에서 제대로된 논문을 낸거냐 아니냐만 관심있을뿐, 쟤들이 만든게 이상하단건 알겠는데 정확히 뭐지? 이런건 별 관심없는게 당연한거 아닌지..
06/04/05 17:05
수정 아이콘
황우석 박사 사태가 저에게 준 교훈이 있다면..

'언론을 믿지 말자.'

최소한 믿을려면 언론 거의 전부의 기사를 상호검증하여 믿자. 라는 거죠. 이거 하나는 제대로 배웠습니다^^
김테란
06/04/05 17:07
수정 아이콘
전 외신은 무조건 원문링크를 따라가서 읽어봐야한다. 이걸 배웠습니다. 번역하는 사람들이 실수할 사람들이 아닐텐데 왜곡들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06/04/05 17:12
수정 아이콘
김테란님/ 맞아요. 그것도 있었지요. 원문링크 따라가서 직접 읽는다. 독일어나 프랑스어는 엄청 낭패였습니다.;;

하나 더 들자면, '측근에 따르면' '관계자에 따르면' 등등과 같은 말은 우선 80%이상 안 믿고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06/04/05 17:17
수정 아이콘
김테란/못 믿는 이유는 제대로 조사도 안하고, 처녀생식 발언을 했기 때문 아닙니까? 그 한마디 발언으로 일어난 파장이 얼마나 큰 지 모르나요?
진상조사는 뭐하러 한 겁니까? 기껏 전에 나와 있던 내용 앵무새처럼 쫑알거리는 겁니까?
김테란
06/04/05 17:23
수정 아이콘
웃음만 날 뿐이군요. 체세포복제는 거의 아닌듯 하다, 서울대 조사위의 임무는 여기까지에요. 헌데 진술들을 들어보니 처녀생식인듯 하다, 이거 발표하지 말았어야 했던건가요? 꽤나 어이없습니다.
06/04/05 17:26
수정 아이콘
김테란님 참 낭패겠습니다. 저 위의 리플로 달아 놓은 내용을 다시 적으려고 하시니.

흐름도.
1. 이게 체세포복제 줄기 세포일까요?
1-1 맞다 -> 4번으로
1-2 아니다 -> 2번으로

2. 이게 무엇일까요?
2-1 알겠다 -> 5번으로
2-2 모르겠다 -> 3번으로

3. 뭔지는 모르지만 추측해보자면 뭘까?
3-1 처녀생식이 아닐까? -> 서울대 조사위의 결론
3-2 유전자가 모종의 방법으로 탈락된 체세포복제세포가 아닐까? -> 서정선 박사의 결론

4. 그러면 2004년도 논문의 실체는 있다. 만세!

5. 체세포 복제 세포는 아니고, 이런 '세포 명칭' 임에 틀림없다.

요약하자면, 처녀생식이라고 주장한 바 없고(가능성이 높다라고 주장) 처녀생식이 아닐지라도 (황우석 박사가 만들었다고 논문에 게재한) 체세포복제세포가 되지도 않는다는 거죠.
06/04/05 17:28
수정 아이콘
아 1번 물음 수정합니다. (황우석 박사가 만들었다고 논문에 게재한) 체세포복제 줄기 세포일까요? 로 말이죠.
김테란
06/04/05 17:31
수정 아이콘
개그 그자체에요,
자신들이 만들어놓고 자신들이 뭔지 분명히 입증해야 함에도
뻥튀기에만 혈안되어서 입증근거들은 도무지 없고,
옆에서, 그거 검사해보니 뭐뭐더라 가르쳐줘야한다니-.-
조사위가 꼼꼼하게 검사하지 않아서 비난받아야한다?
그럼 황우석씨는 수백만배 비난받아야죠!
전영소년
06/04/05 19:22
수정 아이콘
전형적인 인지 부조화와 매몰비용 효과의 예

황우석의 잘못에....
그것을 믿은 스스로의 잘못을 도저히 인정하기 싫은 사람들....

좋은 공부 했습니다.
06/04/05 21:06
수정 아이콘
김테란/서조위에서 실수를 인정한다는 부분은 뭔가요? 그럼?
06/04/05 23:56
수정 아이콘
aegle님 참 골수시네.. 허허.. pd수첩이 무슨 조작을 했는지? 곰곰히 rocta님도 생각해 보시길. 서울대 조사위의 목적은 서울대 내부에서 일어난 학문적 양심을 저버린 행위를 명확히 하고 그에 대한 징계만 내리면 될일입니다. 누가 바꿔치기를 했네 어쩌네가 중요한게 아니라구요. 정말 이사람들 답답해서 못 보겠습니다. gg
06/04/05 23:59
수정 아이콘
http://www.donga.com/fbin/output?todayissue=news&f=nis&n=200604050343

rocta님/ 리플은 다 읽어 보셨나요?;; 반박 기사 나왔습니다. 링크 가보세요~
화성인
06/04/06 00:18
수정 아이콘
"신봉자들은 자신들을 주체로서 진지하게 대접해주는 것이 아니라
목적 달성을 위한 수단으로 취급하는 사람에게 복종한다"
- 호르크하이머 & 아도르노
06/04/07 00:14
수정 아이콘
k1234/진상파악해서 징계만 내리면 될 일인데, 왜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처녀생식 얘기를 꺼냈나요? 그런 부분은 그냥 넘어가도 되는 일입니까?
06/04/07 00:16
수정 아이콘
그런 어줍잖은 발언등을 통해 진상조사의 정확성이 의심되는 건 당연한 거 아닌가요?
06/04/07 02:18
수정 아이콘
네, 실컷 의심하세요. 달라지는 건 없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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