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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3/31 11:02:14
Name 초보랜덤
Subject D-DAY 스타리거추가선발전 최고난장판조 B조(구룡쟁패듀얼1R F조 볼때의 긴장감)
◆B조 - 3월31일
1경기 오영종(프) <루나더파이널> 장 육(저) [이번예선에서 이윤열선수를 떨어뜨림]
2경기 임요환(테) <루나더파이널> 변은종(저)
▶승자전
1경기 승자 <라이드오브발키리즈> 2경기 승자
▶패자전
1경기 패자 <라이드오브발키리즈> 2경기 패자
▶최종 진출전
승자전 패자 <러시 아워2> 패자전 승자

만약에 장육선수 대신 이윤열선수가 올라왔다면 오영종 이윤열 임요환 변은종이라는 대단히 어처구니 없는 조가 나올뻔한 그정도의 죽음의조 이번 추가선발전 일정이 발표된 직후 가장 관심이 가고 가장 기다리셨을 경기가 드디어 오늘 펼쳐집니다.

역대스타리그 우승자 두명과 최고의 저그중 한명으로 꼽히지만 항상 고비에서 좌절했던 변은종선수와 이윤열이라는 거물을 온게임넷 예선 첫참가에서 떨어뜨려버린 마재윤선수의 팀내 후계자인 장육선수가 한조인 B조 참 이4명중 두명이 PC방 마일리지를 쌓아야 한다니 참 난감하다는 말밖에 할말이 없네요 특히 임요환선수 지난 듀얼 2라운드에서 강민 안기효선수에게 져서 탈락하면서 홍진호선수와 스타리그 진출횟수가 결국 동률이 되었었는데 24강으로 스타리그가 확대되면서 기회를 또다시 잡게 되었습니다. 임요환선수가 이번에 올라간다면 결국에는 스타리그 진출횟수에서 홍진호선수를 또다시 앞서가게 되는데 과연 하늘이 내려준 천운의 기회를 임요환선수는 잡을수 있을지

오영종선수에게도 이기회는 천운의 기회죠 우승자징크스를 혹독하게 겪을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이런 로또같은 기회가 온것입니다. 팀창단 이후 방송경기에서 그렇게도 안풀렸던 최가람선수가 스타리그로 갔듯이 오영종선수도 스타리그로 가야죠 이번에 못간다면 심하게 예기해서 강민 이윤열선수급의 우승자 징크스를 겪을 가능성도 커집니다. 최근 PC방 예선에서는 어떤 대사건이 벌어질지 모릅니다. 박용욱 박정석 마재윤 이윤열선수가 예선에서 그렇게 떨어질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오영종선수도 이런 우승자징크스에 시달리지 않기 위해선 이번에 꼭 살아남아야 합니다.

변은종선수는 지난 SO1배에서 박지호스피릿에 결국 두번이나 발목잡혀서 떨어지고 듀얼에서도 김성제 홍진호선수에게 져서 바로 예선으로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그이후 PC방예선에서도 거물급 희생자중 한명으로 탈락했으나 이번 24강 확대로 인해 예선에서 조진락의 부활이냐 변태준의 부활이냐를 놓고 벌였던 마지막 최종전에서 조진락의 일원인 박경락선수를 잡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변은종선수 프로리그에서는 송병구선수와 원투펀치로 맹활약했었지만 이젠 개인리그에서도 보여줘야 합니다. 최연성선수와의 경기에서 레이스를 퀸의 인스네어로 묶어버렸던 그전율을 스타리그에 복귀해서 보여줄수 있을지

반면 이번 예선 이재호선수와 더불어 최고로 주목받았던 장육선수는 이번예선 져도 본전입니다. 이번 대진이 보는사람으로 봤을땐 참 운없다 이럴지 몰라도 다르게 보면 행운이라고도 보여집니다. 첫방송경기 경험을 임요환 오영종 변은종이라는 빅스타들과 할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말이죠 자신의 능력을 테스트 할수도 있구요 그런데 여기서 살아남아서 스타리그로 간다면 2005년 신예스타가 염보성이었다면 2006년 신예스타로 장육이라는 두글자가 확 뜨게 될것입니다. 과연 장육선수 이윤열이라는 거목을 쓰러뜨리고 과연 방송경기에서도 오영종 임요환 변은종이라는 거목들에게 2승을 거두고 스타리그로 갈수 있을것인지

오늘경기는 마치 지난 구룡쟁패 듀얼1라운드 F조보는 느낌이 드는 날입니다. 이 4명중 두명이 PC방 마일리지를 적립해야 한다는 것이 정말 안타깝습니다. 과연 누가 살아남고 누가 떨어질지 누가 올라가건 누가 떨어지건 간에 최고의 명승부들을 기대합니다.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임요환 오영종선수가 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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