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3/24 21:08:01
Name 푤스미스
Subject 양대방송사 5대리그
스갤에 잠시 가보니깐

전설의7대리그라고 하는 짤방에

spris배,센게임배,당골왕배,투싼배,LG IBM배,우주배,질레트배 라 있더군요

그래서 저도 나름대로 7대는 좀 많다 싶어서 4대정도로 생각해봤습니다..

그러고보니 저 위에 7개중에 6개는 엠겜이군요

가장 기억에 남고 또 재미있었다고 생각되는 리그

스타리그,팀리그,프로리그 상관없이요.

일단 제 생각은
1. 우주배 MBC게임 스타리그
이윤열 서지훈 최연성 김정민 임요환
박태민 박성준 조용호 홍진호 마재윤 김민구 변은종
박용욱 박정석 전태규 이재훈 이라는 정말 초호화멤버

제가 제일 좋아하는 강민선수가 유일하게 결석한 MBC게임 스타리그지만

박성준vs임요환 레이드어썰트2부터 시작해서

변은종vs최연성의 1경기 인스네어 대박 레이스 몰살

2경기 99% 뒤집은경기를 역전한 러커2기 저글링소수

날짜도 정확히 기억하는 2005년 5월 5일 박용욱,이재훈선수의

당시 날라다니던 박태민,박성준 두 양박저그를 2:0격침.

예상하기 힘든 일이었고 경기내용도 완벽했었기에

정말 강한 인상이 남았었죠. 게다가 그 경기 패배로 인해

두 양박저그 서바이버리그 강등이라는 이변이 일어났고

매번 '데이터 파괴'라는 말이 나오면서 최종우승은 마재윤이 가져가게 됩니다.

정말 기억도 많이남고 볼것도 많았던 대회라 생각되네요

2. 질레트배 스타리그
이때부터 스타리그라는 정식명칭으로 불리게 되었죠
강민선수의 최연성선수 지목과 더불어
전태규선수의 면도기로 박성준선수를 밀어버리겠다는 발언-.-;
물론 결과는 안습이지만 ㅠㅠ

8강전 꽤나 재미있었던 박성준vs서지훈을 비롯한 박용욱vs나도현에서 박용욱선수의
약간은 미스테리한 모습.

4강전 박성준vs최연성. 예상하기 힘들었던 박성준선수의 3:2승
3:2도 말이 3:2지 거의 3:0에 가까웠다는 얘기가 많았었지만...

박정석vs나도현도 정말 재밌었구요. 경기끝나고 두선수가 포옹하는모습에서는
저도 모르게 안습이 살짝......^^

결승은 좀 허무했지만요^^

3. SPRIS배 스타리그
개인적으로 여름에 했던 리그라 그런지 굉장히 분위기도 밝았다고 생각되는리그
아직까지 많은 이야기가 오고 가고있는 강민선수의 할루시네이션 리콜!!
그리고 의외의 복병 김환중선수가 홍진호 조용호 박성준을 연파하면서
살아남는 이변도 연출했구요. 이때부터 김환중선수에게 저그킬러라는 별명이붙었죠^^

박성준선수와의 3경기 페러렐라인즈에서 벌어지던 일합싸움
공3업 커세어 다수 vs 뮤탈다수,스커지 습격
저는 아무리 커세어라지만 그래도 저그가 이길줄 알았는데
공3업 커세어....정말 쎄더군요 그 많던 뮤탈들 순식간에 다 사라지고
바로 경기 기울어버리는.. 또 서지훈선수가 처음으로 이윤열선수를 이기고
자신은 시드따면서 이윤열선수를 메이저결정전으로 보내버리기도 했었죠

결승이 집안잔치라 좀 아쉬웠지만 경기내용은 상당히 재미있었습니다^^

4.투싼배 팀리그
팀리그중에서 가장 재밌었다고 생각하는 리그입니다
최연성 원맨팀이라고 불리던 T1팀이
김성제선수와 박용욱선수의 엄청난 활약으로 결승 올려보내고 우승까지 한 리그였죠

승자조결승 GO vs SKT1
이재훈선수의 3킬에 이은 김성제선수의 전상욱선수를
리버로 이겨버린 경기 포함해서 2킬. 3:3상황에서
마무리로 서지훈선수가 지금도 많이 쓰고있는
수비형테란을 제대로 구사하면서 완벽한물량으로 이겼었죠

일부 몰지각한 SKT1 팬들중에는 최연성,임요환,박용욱 선수가 안나왔다며
그들이 나왔으면 결과는 달라졌을꺼라고 어이없는 말들을 하셨죠.
지금도 Game report 란 가서 검색해보시면 있습니다.

패자조결승에서 박용욱선수의 3킬에 힘입어 결승에 진출한 SKT1

다시 GO vs SKT1이 됩니다.

이때 GO의 노림수. 바로 최대 골칫거리였던 '최연성'을
잡기위해 스나이퍼 전상욱선수가 출전했죠.
노림수 적중. 완벽하게 최연성선수를 꽁꽁묵어두면서
조이기라인에 병력을 낭비하게 만들고 조이던 탱크로 마무리짓던 모습
정말 멋졌죠. 그 최연성이 설마 선봉에서 무너지리라고는 예상하기 힘들었었던 시절
그 다음판엔 김성제선수가 나옵니다. 그리고 또 리버로 흔들면서 김성제선수가 가져가죠
그 다음엔 김성제선수를 겨냥한 박태민선수. 러커2기만 만들어서
로보틱스 테크트리 밟게하면서 스파이어 테크를 올려 뮤탈로 체제변환을 한
박태민선수 정말 플토를 잘 아는선수구나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결국 박태민선수가 가져가고 그 다음판엔 임요환선수가 나왔습니다.
이 경기도 꽤나 압도적이었죠. 무지막지한 탱크에 녹아나던 히드라들
결국 임요환선수가 가져가고 그다음판엔 임요환선수의 천적중 하나인
서지훈선수가 나옵니다. 아까 1경기에 전상욱선수가 썼던 노배럭 더블컴을
임요환선수가 똑같이 쓰지만 그 빌드를 쓸거라는것을 당연히 안다는듯
서지훈선수는 빠른 탱크 시즈업을 통해 조이기를 하죠.

적절히 피해도 주면서 자신은 더 많은 멀티 확보.
정말 임요환선수를 손바닥에 올려놓고 가지고노는 느낌이었습니다
그 다음판엔 박용욱선수가 나옵니다.
비슷한 분위기로 흘러가다가 한타싸움에서 딴데서 놀고있던 벌쳐1부대가량이
전투에 합류하지못해 패배하고 경기까지 내줬죠
이제 3:3 상황. 남아있는 선수는 마재윤,이재훈 선수.
전 마재윤선수를 예상했습니다만 이재훈선수가 나오더군요
프프전 강자 박용욱상대로 같은 프로토스라...
내심 불안했었습니다
경기초반 역시 예상대로 박용욱선수가 유리하게 이끌어갔습니다.
하지만 이때부터 이재훈선수의 놀랄만한 전투력으로 박용욱선수를
코너로 몰아넣었습니다만 리버 게릴라에 의한 타격이 너무 커서
결국 지게되죠. 밀고 당기기가 상당히 재미있었던 리그였습니다

--------------------------------------------------------
후,,,,쓰니깐 엄청 긴글이네요.....-.-
스크롤의 압박이 심하실듯 ^^

스토브리그 끝나고 시작되는 리그들은
저 리그 이상의 재미와 감동을 주기를 기대합니다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한종훈
06/03/24 21:12
수정 아이콘
투싼 최고.!(특히 결승)
결승 때, 경기 시작전 음악인 "빰빰빰빰빰빰빰빰"은 재방송 일 때 조차도 전율을 일으키게 하더군요.
Forever_Sooyoung
06/03/24 21:15
수정 아이콘
제가 생각하는 4대리그는, 흠,
투싼배: So1배: 2002SKY: 우주배
이쥴레이
06/03/24 21:17
수정 아이콘
투싼배 팀리그...

서지훈 선수 진짜.. 그 통한의 벌쳐 한부대!!!
그것은...
06/03/24 21:19
수정 아이콘
전올림푸스배....배경음은 아직도 잊을수없습니다. 깔리는 배경음에 이어지는 전용준캐스터의 선수소개밑 격문...앗힝
이상윤
06/03/24 21:32
수정 아이콘
투싼 팀리그, EVER 스타리그 2004, 당골왕 MSL, SKY 프로리그 2005 후기리그 포스트시즌
마법사scv
06/03/24 21:40
수정 아이콘
투싼은 온 팀리그, 프로리그 통 틀어서 가장 긴장하며 봤습니다. 최고의 재미였죠~
06/03/24 21:40
수정 아이콘
질레트도 우주도 스피리스도 결승이 좀 아쉬운리그..
버관위☆들쿠
06/03/24 21:44
수정 아이콘
당골왕,스프리스,센게임,질레트
마법사scv
06/03/24 21:46
수정 아이콘
센게임, 당골왕, 스프리스, 질레트, 투싼, LG IBM
솔로처
06/03/24 21:58
수정 아이콘
질레트, SO1, 2002 SKY, 2004 SKY 프로리그
센게임, 투싼, 스프리스
06/03/24 22:05
수정 아이콘
2002스카이 박정석의 영웅!!
2003올림푸스 2강에서 3강으로..
2004아이옵스 천재의 부활
2004 당골왕 천재마저...
Liebestraum No.3
06/03/24 22:33
수정 아이콘
마이큐브 - 스프리스 - 쏘원 - 당골왕 - 코크
토스희망봉사
06/03/24 22:56
수정 아이콘
저는 강민 선수가 활약 하던 시절이 가장 재미있었습니다. 강민의 기적같은 우승의 센게임배 리그 감동이었죠 그 외에 운영의 마술사 박태민과 천재 이윤열이 격돌했던 당골왕배
투산배와 LG IBM 배는 정말 재미있었죠! 쏘원배도 재밌다고 하는데 저는 전략가 강민이 빠진 대회는 별로 재미가 늦겨 지지 않더군요
버관위☆들쿠
06/03/24 22:59
수정 아이콘
토스희망봉사단//센게임배는 최연성 선수가 우승을...;;
강민선수는 스타우트배죠...그리고 90%승률로 우승하셨는데 기적이라기보다는...;;;
토스희망봉사
06/03/24 23:38
수정 아이콘
아 저희집은 당시에 온겜이 안나와서 엠겜만 봤거든요 그런데 이윤열된 강민의 경기가 스타우트 배였던가요? 전 센게임으로 기억 하고 있는데요! 막 제대했을 시점이라서 당시의 기억이 별로 없네요
하지만 전략가 강민의 경기는 하나하나가 너무 재미있어서 승륭이 아무리 좋아도 어쨋든 전율이었죠 그의 독특한 경기는
06/03/25 00:06
수정 아이콘
스타우트배때 강민선수가 채러티에서 요환선수에게 한판지고 전승으로 우승하셨었죠. 전 스타우트배는 조정현선수의 경기들을 더 재미있게 봤습니다. 특히 박태민선수와의 짐레이너스메모리...
06/03/25 00:10
수정 아이콘
그런데 글제목은 양대방송사 5대리그인데 글쓴분은 4개만 꼽으셨군요;;
You.Sin.Young.
06/03/25 00:30
수정 아이콘
허접하다고 해도 무방한 비쥬얼에 비해.. 엠비씨게임은 명리그가 너무 많았죠.. 그게 지금의 엠비씨게임을 있게한 원동력이지만..

개인적으로는 별로 좋아하지도 않는 선수들과 맵의 향연이었던 마이큐브배.. 박용욱 선수의 악마포스.. 그거 하나만으로도 대단했던 리그라서.. 한 번 꼽아보고 싶습니다. 박정석 선수의 패러독스 마인트컨트롤.. 조용호 선수도 잡아낸 강민 선수의 기요틴 포스.. 박경락 선수의 비상과 좌절.. 그리고 최초의 오프닝과 엠블럼.. 하핫~
You.Sin.Young.
06/03/25 00:38
수정 아이콘
푤스미스는 폴스미스 안티인가요~ 하핫~
토스희망봉사
06/03/25 00:44
수정 아이콘
아 온겜이나 엠겜이 제대로 보급이 안되던 시절이라 좀 착각이 있었나 보네요 엠겜에서 이윤열과 강민이 결승전에서 격돌했던 경기는 센게임배가 맞네요!
강민 선수의 기적같은 승리와 결승전 까지 올라갈때까지 보여 주었던 꿈같은 경기가 많았지요
You.Sin.Young.
06/03/25 00:48
수정 아이콘
토스희망봉사단 님//
스타우트에서 결승을 했었고, 다른 리그에서도 경기가 있었답니다. 맵을 기억하시면 무슨 리그 무슨 경기였는지 바로 나올듯 ^^;;
먹고살기힘들
06/03/25 03:37
수정 아이콘
센게임배는 광달록 유보트 대첩이 있던 리그이고 두선수가 결승에서 맞붙은 리그는 스타우트배가 맞습니다.
06/03/25 09:28
수정 아이콘
박용욱 선수를 플토전 강자라고 하기엔 좀...테란전승률보다 플토전 승률이 더 낮은 선수인데..
06/03/25 09:52
수정 아이콘
스프리스배는 개인적으로 강민선수가 결승에 올라왔다면..
역대 최고의 리그가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김연우
06/03/25 10:51
수정 아이콘
스프리스배/우주배, 정말 재미난 경기많았죠.

처음부터 아스트랄한 다블넥을 하더니, 시즈리버까지 보여준 강민vs조용호
1시간 동안 업치락 뒤치락 스톰 대박도 나면서 루나자원 다파먹은 이윤열vs최연성
'최연성도 컨트롤 한다!'는 마린 컨트롤과 박성준 선수의 뒤에서 덥치는 스콜지의 최연성vs박성준

그리고 우주배의 경우,
셔틀-리버,공중폭사 2번, 벌쳐에 앞마당-삼룡이 프로브 전멸하고 역전한 이재훈vs임요환 경기
서지훈-최연성을 5:0으로 마인대박으로 꺽으며, 2005년 최고 명장면 마엘스트롬 대박을 터트린 박정석 선수
Sulla-Felix
06/03/25 11:28
수정 아이콘
김연우//이윤열-'전태규'의 루나대첩을 말하시는 것 같습니다.
김연우
06/03/25 12:22
수정 아이콘
세상에 저런 오타를-_-;;;
다크아칸의공
06/03/25 13:43
수정 아이콘
스프리스,센게임이 가장 재미있었습니다..그러고 보니 역시
명경기,명승부는 엠겜에서 가장 많이 나왔었네요..
센게임때부터 재미있어지더니 스프리스배때는 정말
절정이였고..이후로도 참 재미있었죠..
06/03/25 14:13
수정 아이콘
2002 SKY 배 ( 예전에 누가 올리셨찌만 정말 컨셉이나 연출(?) 은 S급)
투싼배 (다 재밌었고 결승에서 진정한 팀리그의 의미가 드러났죠..)
우주배 (데이터 파괴리그....양박의 셧아웃,저그데이,2:12의 열세 극복등)
당골왕 (박태민선수의 대진상대들 만 봐도...;;;덜덜덜)

이 4개의 리그가 가장 기억에남네요 ^^
06/03/25 16:04
수정 아이콘
옛날 리그가 없군요...하긴 저도 02년도 전 리그는 감동이 가물가물 해지니까...
그때가 더 행복했었는데...ㅠ.ㅠ
도시의미학
06/03/25 21:30
수정 아이콘
우주배-올림푸스-당골왕-2004스카이전기.

우주배때의 데이터파괴 하니까 기억나는데 스갤이었나 피지알에서였나, 이대로 간다면 우승은 전태규선수가 한다고(!) 예언했던게 기억나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2001 프링글스 MSL 컨셉 광고입니다 [44] Davi4ever6220 06/03/25 6220 0
22000 다시보는 옛날 베르트랑 선수의 원문 인터뷰. [15] 전인민의무장5421 06/03/25 5421 0
21993 [이상윤의 플래시백 3탄]한빛소프트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16강 A조 기욤:한웅렬 [4] 이상윤3577 06/03/25 3577 0
21991 깁스를 했습니다.... [20] 잊을수있다면3712 06/03/25 3712 0
21990 오랜만에 모닝스타를 했습니다... [14] 도미닉화이팅3402 06/03/25 3402 0
21989 유럽축구계를 들썩거리는 최근 4대루머... [36] 다크고스트6100 06/03/25 6100 0
21988 자동차 프라모델의 세계 [12] 군의관3460 06/03/25 3460 0
21984 외국인들이 뽑은 'pimpestplays2005' [5] 전투형나메크3562 06/03/25 3562 0
21983 축구 연재글 - (2) 다시 한번 부활을 꿈꾼다. AS Roma [10] Leo Messi3703 06/03/25 3703 0
21982 처음으로 맞춤정장을 샀습니다... [7] 도미닉화이팅3599 06/03/25 3599 0
21980 오늘 개때문에 열받았습니다.... [46] 도미닉화이팅5000 06/03/24 5000 0
21979 (입 모양) '뜨거운 거' [5] Sickal3379 06/03/24 3379 0
21978 양대방송사 5대리그 [31] 푤스미스5588 06/03/24 5588 0
21977 프링글스 MSL 공식맵이 확정되었습니다. [31] i_terran6660 06/03/24 6660 0
21976 현재 우리나라의 경제 사정은? [33] sin_pam4244 06/03/24 4244 0
21975 차기 MSL 스타리그 감자칩 스타리그로 결정 [52] sin_pam5918 06/03/24 5918 0
21974 로또 긁으로 갑니다. [26] 해왕성3672 06/03/24 3672 0
21971 저는 소심한 재수생 입니다... [22] 시원시원하게3619 06/03/24 3619 0
21970 혹시 주변에 기타치는 친구있습니까? 그럼 혈액형을 물어보세요. [42] 드림씨어터5548 06/03/24 5548 0
21969 오랜만에 기억에 남는 꿈을 꾸었습니다. [4] 장지형3384 06/03/24 3384 0
21968 축구 연재글 - (1) 3번째 별을 향한다. Juventus [33] Leo Messi4017 06/03/24 4017 0
21967 방금 3회나 반복 된 꿈을 꾸었습니다 [31] Timeless4856 06/03/24 4856 0
21965 [잡담] 고양이로소이다. [5] Bar Sur3375 06/03/23 337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