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2/07 15:06:18
Name SEIJI
File #1 djmax_psp01_grisser.jpg (158.1 KB), Download : 18
File #2 djmax_psp02_grisser.jpg (257.8 KB), Download : 13
Subject DJMAX 포터블의 성공...






DJMAX 포터블이 짧은기간동안에 2만장판매를 했다고 합니다.
그것도 일본 북미시장에 내놓지않고 순수 열악한 한국시장에서만 거둔 일입니다.

예전 PC시장에서야 십만장 판매도 나오곤 했지만 열악한 게임시장 그리고 유저도 PC
유저에 비해 턱없이 적은 PSP시장에서 2만장판매는 실로 경이적인 수치이죠. 이에
DJMAX 제작사측도 놀랐다고 합니다.

한가지 특이할점은,
아직 일본에 정발되지도 않았는데 입소문을 거쳐 일본유저들이 이게임을 구하려고 엄청난
돈을 들여 수입해오고 있다는겁니다. 마치 우리가 예전 일본 게임들을 비싼돈주고 구입했
던것처럼 말이죠.

디맥온라인은 일본에서 가동중인데 처음에는 적은수의 매니아들만 플레이했지만 DJMAX
포터블의 영향으로 디맥온라인까지 성황중입니다.


DJMAX 포터블의 이런 성공은 다음과 같은 요인이 있습니다.

1. 누구나 들어도 귀를 즐겁게하는 음악과 눈을 즐겁게 하는 영상
2. 음악에 맞춰 노트가 잘 구성된 뛰어난 게임성
3. 풍부한 볼륨(50곡이 있고 7가지 버전의 플레이가 가능하지요)
4. 그리고 PSP에는 이런 음악 게임이 나오지 않았고 쉽게 들고다니면서 즐길만한 게임이
많지 않을때 그 틈새를 잘 공략했다.


DJ MAX 포터블의 성공은 게임 제작사들에게도 많은 걸 일깨워주고있습니다.
온라인게임만이 돈벌수있는게 아니라 패키지 게임도 정말 잘만들면 충분히 돈이 될만한
시장이라는것을...

DJ MAX뿐만이 아니라 볼카누스도 PSP게임으로 호평과함께 좋은 판매를 보이고있고
곧 PS2 마그나카르타가 PSP용으로 나온다고 합니다.

한국 패키지가 불법복제와 와레즈등으로 크게 타격을 입고 완전 몰락하고 그 게임개발자
들은 온라인게임으로 넘어갔는데 다시금 한국 패키지게임의 자랑스런 부활이 이루어졌
으면 합니다.


p.s 저도 DJMAX 포터블때문에 지름신이 강림, PSP를 사려고 하고 있지만 버전 1.5 2.0
2.6...  메모리스틱은 1기가를 사야하나 2기가를 사야하나  등 알아볼께 하도 많아서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휴대용게임기하나가 사려는데 많은 지식을 요구하
기는 처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02/07 15:29
수정 아이콘
제가 PSP사려고 고민하다가 다른 것 사니까 이게 나오더군요(ㅠㅠ)

PSP가 분명 좋긴한데...0.01%의(0.1이던가요?) 불량화소의 단점과..메모리가 너무적다는 한계가 있죠..
06/02/07 15:33
수정 아이콘
불량화소는 뽑기운입니다. 중고를 사신다면 확인가능하구요;
메모리스틱은 쓰기나름입니다만 1기가면 아직까진 문제없더군요;
(전 음악때문에 결국 mp3p를 따로 씁니다만. 게임+동영상 1기가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버전은 요즘 나오는 겡은 하려면 2.0 이상이어야하죠^^;
1.5는 소위 어둠루트의 예전게임들이 메몰스틱으로 실행되었습니다;
06/02/07 15:35
수정 아이콘
그 뽑기운이 설마 하는 사이에 안좋게 걸리는 사람들이 꽤 있더군요(..)

근데 메모리 스틱이 적다는 이유는 PSP사고 스틱하나 사고 그러면 게임하는데야 불편함이 없지만, PMP기능까지 쓰려고 보면 많이 부족한 편이거든요..^^; PMP를 쓰다보면 더 절실히 느끼게 되네요..;
06/02/07 15:35
수정 아이콘
그런데 PSP로 도스게임이 가능하나요? PSP 도스에뮬레이터가 있다는데?
세츠나
06/02/07 16:02
수정 아이콘
아...디맥 너무 좋습니다. 예전부터 거의 리듬게임밖에 안하던 사람이라...디맥 렙은 14 밖에 안되지만...
(하드로 전곡 클리어 하고나니 신곡 나올때만 가끔 하게되는군요;) 그래도 유일하게 하는 온라인 게임.
프리미엄 서비스도 한번 해봤는데 MX하고 SC난이도는 좀 어렵더군요...그리고 좀 비싼 느낌 ㅠㅠ

게다가 좀 알려진 고수이신 듯한 spinmuv님과 붙어서 스무판 가까이 해서 한판 빼고 전패한 이후로는 자신감 상실 ^^;
개인적으로는 좀 하는 편이라 생각했었는데 사회와 2년 정도 격리되있다 와서인지 현역때(?)하곤 틀리더라는...
하긴 세컨드까진 전코스 다 팠지만 써드부턴 스트릿만 팠고, 그나마 그때까진 제법 동네고수였는데 프리미엄 이후로는 현역 아니군요.
'고수가 되야지!'라고 맘먹고 한건 아니지만 드럼은 익스 백초 클리어하고, 이지는 이백억 하드 깨고나서 시들...
제로이즈 하드도 결국 클리어 못했고...오락실에 오랜만에 가보니 6th 있던데 이젠 패닉 노멀도 허둥지둥해가며 겨우 클리어...ㅠㅠ

대학 다닐땐 리듬게임 동아리 만들어서 활동하면서 열심히 했었는데 -ㅅ-; 역시 '오락실 친구'가 있어야 열심히 하게되는듯.
혼자 즐기게 된 이후로 기량이 늘지 않았군요. 점수에도 신경 안쓰게되고. 사실 점수같은거 삶에 전혀 도움이 안되지만 ^^;
와게하드 25만 처음 냈을때는 넷상에서도 제법 좋은 기록이었는데 요즘은 30만 근처 못가면 동네 오락실에서도 이름 못새기고;
음...전에 어떤 분과 얘기했더라? "에스컬레이션 파워업" 이랄까, 제가 붙이기로는 "드래곤볼 효과" 라는게 존재하는듯.
어떤 게임이건 버젼업되다 보면...하긴 스타판만 봐도 알 수 있군요 ^^; 예전의 게이머들과 지금의 게이머들...
지금은 와게하드 깨면 20만 근처 가끔은 폭사도 하는 처지가 되어버린...그나마도 잘 안하지만...왠지 옛날이 그립군요 ㅠㅠ

음 뭔가 옛생각에 잠기는 리플이 되었군요. 여튼 DJMAX가 나오기 전부터 굉장히 관심이 있었습니다.
사회에 나와보니 이미 친구들은 몇달 해보고 관심을 끊은 상태여서; 또 혼자 즐기는 처지가 되었지만...
어쨌건 나름대로 혼자 재미있어하면서 오랜만에 리듬게임에 또 혼대게 되고, 덕분에 오락실도 몇년만에 가서 이지 신버젼도 해보고.
파톰 하드를 폭사하는데 이어(오랜만에 하는 주제에 자신감 과잉이었죠;) 와게하드, 샌톰하드, 급기야 즈타하드까지 폭사하는 -ㅅ-;
엄청 오랜만의 진귀한 경험까지 하게 만들어준...(결국 그날 하루에 파톰&패닉 노멀까진 올라갔지만 그 이후론 안하는 -ㅅ-;)
뭔가 이젠 도저히 눈과 손이 안따라주는데다 "내가 이걸 어떻게 하랜까지 걸고 깼었지?" 하는 생각이...으...또 넋두리;

여튼 디맥 친구(?)라도 만들까 싶었지만 이제 학교도 다시 다녀야되고 해서 그 정도로 해두고...관심이 옮겨간게 PSP ^^;
휴대용 게임기는 커녕 어떤 게임기도 사본 적이 없는데 PSP 구입을 진지하게 고민하게 만드는 물건이 바로 이겁니다. -ㅅ-;
(이제야 본론인듯;) 사실 동인계에 지인이 많아서 디맥에 참여한 원화쪽 사람들 중에도 아는 사람이 많네요. (음악쪽엔 ESTi 뿐이지만)
덕분에 포터블 소식은 좀 일찍 알았는데...PSP 너무 비싸더군요. ㅠㅠ 정말 눈물이 납니다.
휴...어쩌지? 어쩌지? 공모전 만의 하나라도 당선되면 지를 생각이지만 거의 가능성이 없고...ㅠㅠ 아 고민입니다.
...결국 고민이라는 내용? 끙; 여튼 리듬게임 쪽에 취미 있으셨던 분들이라면 제 리플 여기저기에 공감이 가실지도 ^^;
세츠나
06/02/07 16:06
수정 아이콘
그런면에서 조성민님 정말 대단해요. 제가 한참 올클에 열올릴때 젤 먼저 올클하시고 점수에 열올릴때도 항상 최고기록 고수하시더니
요즘에도 최고수로 통하시는 것 같더군요. 잘은 모르겠지만 -ㅅ-; 은근히 풍문에...정말 강하신 분; 이지&비트계의 임요환이랄까...;
(저는 '02를 최전성기로 한때 연습생 수준까지는 갔던 아마고수 정도 되겠군요...-ㅅ-; 그 이후로 몰락)
06/02/07 16:07
수정 아이콘
세츠나님 혹시..예전 하이텔 ANI동에서 활동하셨나요?^^;
저도 DJMAX정보는 ESTi님 블로그랑 다른 게임계쪽 사람 몇분을 통해서 알았는데^^;;

게임하나 생각하면 지를만한 가치가 있는것 같아요~
06/02/07 16:12
수정 아이콘
한정판을 못질러서 대강 아쉽습니다. -_-;
사실은 저기에 포함된 OST에 볼륨좀 추가해서.
OST를 따로 내줬으면 하는 바램도 있죠..
(물론 한정 산사람들에게는 고객서비스로 특전추가하면 될일이니..)
세츠나
06/02/07 16:17
수정 아이콘
아...ESTi님이 하이텔 애니동 활동하시면서 환동(go fntsy)활동도 같이 하셨었죠. 그때 알게된...
그 이후로 게임, 음악, 동인계 전반에 계속 우연찮게 인맥이 생겨서 -ㅅ-; (다 관심은 있었지만...)
ESTi님과 친했던건 중딩(?)때고 다시 인사한지는 얼마 안되서 좀 어색하지만 어쨌건 지인이라면 지인이군요;
Spiritual Message
06/02/07 16:44
수정 아이콘
DJMAX 성공이 참 고무적인 일이긴 한데, 이게 패키지 게임도 정말 잘만들면 충분히 돈이 될만한 시장이라는것을 보여준 사례는 아니라고 봅니다.. PSP 타이틀은 UMD 단가가 비싸기 때문에 개발사쪽 마진이 낮아서 국내에서 초대박이라고 할만한 판매량인 2만장 정도로도 별반 돈이 안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가다보면...
06/02/07 17:50
수정 아이콘
이 글보고 디제이맥스 온라인이나 해볼까 하고 들어갔는데 최단기 3만장 돌파라고 나오네요...
06/02/07 18:03
수정 아이콘
저도 리듬게임이라면 EZ2DJ 퍼스트 부터 쭈욱 관심있었습니다.
퍼스트~se까지 괴수로 통했던 OSH, BABO, 박피아노 님 등은 부산에 살았기에 직접 봤고..
천리안 트랙스에서 중딩 괴수로 유명한 es777님도 직접 봤었고..
써드가 나올때 쯤 부터 KKKK, 조성민 투탑체제였던 것 같은데.. 아직까지 절대강자는 조성민님인가 보군요-_-;
정말 조성민님 동영상 보면 정말 사람이 아니었죠. 아직까지 기억나는 이백억 29만점, 그로테스크 채널 플레이 등등..
06/02/07 18:11
수정 아이콘
전 이런게임을 인터넷을 통해 즐기는데..... 이 게임이 패키지가 있는지는 몰랐네요.
뭐 홍보잘하고 잘 만들면 다 잘 팔리는겁니다.. (가끔 예외도 있지만;;)

그리고, 아래 동영상은 유머 게시판에서 본것같은데..... 자작 아니었나요?;
06/02/07 18:21
수정 아이콘
전 몇년전에 여름을 EZ2DJ 와 함게했었죠. 저희 오락실 알바가 EZ2DJ 회사 관계자였는데 조성민씨 하는거봤다는데 정말 잘한다고 들었씁니다. 저도 가끔오락실가서 합니다만, '내가 이걸 슈렌,하렌 걸고 어떻게 깼지?' 이런 생각이 자주 들더군요
06/02/07 19:18
수정 아이콘
피지알에서 PSP글을 보다니 어색
06/02/07 19:29
수정 아이콘
조성민님 플레이를 몇년전에 가까이서 여러번 봤었습니다
..............................뭐 -_-;;;;;;;;;;;;;;;;;;;;;;;;;;
평촌 학원가에 위치하던 학원을 끊은뒤 다닐만한 오락실이 없어서 안타깝네요.
예전처럼 재미는 못느끼게 되어버렸지만 아직 200억 하드부터 깰 곡들이 산더미...-_-
EZ2DJ를 못만진지 1년은 더 된것같아요 쩝...DJMAX는 잘하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무서워서 혼자만 플레이했습니다 -_-
지금 고3이라 DJMAX 플레이 위해 PSP 사려는 욕망을 누르고있죠 쩝
Apple_Blog
06/02/07 19:54
수정 아이콘
조성민님이 혹시 DJMAX 나온지 하루만에 8키 햄신 하드까지 깨신분이신가요 -_-;

개인적으로 실 플레이시간 약 10여시간동안 8키 디스크 12개까지는 클리어했는데
물론 아직 90%는 못넘고 80% 이상만 유지하고 있습니다만..
그분은 사람이 아니신거 같더군요..;

저는 피지투어로 치면 A정도 된다면 그분은 a+위의 등급...;
그 조금의 차이가 정말 엄청난 차이죠.. T.T

저는 아무리 해도 이거참;
06/02/08 02:01
수정 아이콘
성민군은 장재호급이죠 뭐;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0815 My role model... Kingdom 박용욱. [28] Fragile.Xyro4055 06/02/09 4055 0
20814 역시 윤열선수의 힘...! w에 방금 오셨다가 가셨네요 [29] 서풍~6300 06/02/09 6300 0
20812 김완섭 씨는 어떤 사람인가? [31] 루루4061 06/02/08 4061 0
20811 오늘 경기 정말 멋있었어요~. [10] stila3674 06/02/08 3674 0
20809 스타의 제왕 : 퍼펙트의 귀환 [31] 헤르세4752 06/02/08 4752 0
20808 역시 막아볼테면 막아봐 엔트리는 스나이핑 엔트리에 제대로 당하는군요 [34] 초보랜덤5255 06/02/08 5255 0
20806 드디어 공개된 엔트리와 이에따른 변수 [202] 초보랜덤5304 06/02/08 5304 0
20802 [응원글]나의 소원, 나의 하나 [14] 호수청년4117 06/02/08 4117 0
20800 스티븐 호킹의 "시간의 역사"에 관련된 일화.. [19] Radixsort3782 06/02/08 3782 0
20799 김완섭을 통해 본 효과적 마케팅! [16] 츄리닝3436 06/02/08 3436 0
20798 사랑을 놓치다를 보고...(스포일러 있나;;;) [10] 찬양자3955 06/02/08 3955 0
20795 개인리그를 통합하는것이 좋지 않을까요. [17] 넘팽이3463 06/02/08 3463 0
20794 cj 가 생기면.. 프로리그는 없어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83] loadingangels5450 06/02/07 5450 0
20790 CJ 가 채널을 하나 독립해서 만들게 된다면 [58] 토스희망봉사5364 06/02/07 5364 0
20788 출사표 - 새 운영진을 소개 드립니다. [86] homy4615 06/02/07 4615 0
20786 영화 <왕의남자> 1천만 돌파 코앞! [30] 호야호야4026 06/02/07 4026 0
20785 스갤리그에 pgr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수정) [25] fjuhy3870 06/02/07 3870 0
20783 CJ 미디어 신규 게임채널 진입 확정!(수정) [88] unipolar8142 06/02/07 8142 0
20782 DJMAX 포터블의 성공... [18] SEIJI4511 06/02/07 4511 0
20780 [아고라펌].....김완섭입니다,제가 고소한 이유.... [74] RedStorm5641 06/02/07 5641 0
20779 [잡담] 여행을 가볼 생각이었죠...ㅠ.ㅠ [11] My name is J3328 06/02/07 3328 0
20778 안녕하세요, 난폭토끼 입니다. [54] 난폭토끼5364 06/02/07 5364 0
20776 사랑의 유효기간은 얼마일까요... [32] 좋은사람7229 06/02/07 722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