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1/01 11:51:36
Name 마술사
Subject 듀얼1차 승자전 홍진호 vs 이학주 경기생각.
지난 So1 스타리그때 우승자 제로벨, 3위였던 우브와 함께 같은 D조에 소속되었던 옐로우.
오영종에게 사신토스 라는 별명을 붙였던 다템러쉬에 썰렸고,
최연성의 탱크개떼에 역전당하여 결국 1승2패 탈락.

그리고 듀얼2차 최종진출전에서의 어이없는 역전패.

- 슬럼프 - 란 말이 많았었지만 그래도 어쨋든 끝까지 스타리거로서의 자존심을 지켜 왔었던 그였지만...
결국 그 마지막 자존심마저도 잃어버렸다.

그리고 2005년의 마지막 날,
다시 그 자존심을 되찾기 위한 듀얼1차 경기가 있었다.




안석열선수와의 막고 막는 치열한 저저전 끝에 승자전 진출.




그리고 이학주 선수와의 라이드 오브 발키리에서의 경기.
홍진호에겐, 지난 듀얼2차 최종진출전에서...
라이드 오브 발키리에서 변형태선수에게 2번이나 패하면서
결국 듀얼1차로 내려앉았던 쓰디쓴 기억이 있는 곳이다.

평범하게 선서플로 입구를 막으며 시작하는 이학주,
그에비해 벙커링을 의식한 듯 선스포닝을 가져가는 홍진호.

서플 견제로 앞마당 타이밍도 늦추면서, 마린 몇기 안뽑고 바로 더블을 가져가는 이학주.
홍진호는 가난하게 시작한데다 앞마당도 굉장히 늦었고,
입구가 막혀 저글링으로 피해주기도 힘든 상황.....그에비해 상대는 더블...

더 문제였던 점은....2베럭이 아니다는것은 오버로드와 저글링 정찰을 통해 어느정도 파악은 할 수 있었겠지만,
이학주가 더블인지, 드랍쉽인지, 2스타 레이쓰인지 이학주선수의 정확한 빌드를 알 수 없는 홍진호의 입장에서는
여러가지 생각이 머리에서 뒤엉킬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는 점.

어쩔수 없이 드론보다는 저글링히드라를 어느 정도 생산하고
러커업 누르기 전에 히드라발업을 먼저 눌러서 혹시나 모를 드랍쉽이나 레이쓰에 대비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정작 이학주는 더블컴....
러커타이밍에 정말 큰 피해를 주지 못한다면 홍진호의 미래는 없어 보였다.

그리고 여기서 발휘된 홍진호의 센스.
이미 발업된 히드라가 순식간에 맵 구석으로 이동해서 그쪽에서 러커변태,
변태가 된 순간 앞으로 전장이 될 만한 곳으로 이동하여 미리 스탑러커.
그리고 새로 생산된 저글링과 러커로 미리 스탑러커된 쪽으로 이동하며
상대 마메를 그쪽으로 유인!

이학주가 아차하는 순간 마린메딕은 순식간에 저글링러커에 싸먹히고
그의 앞마당은 풍전등화....
계속되는 저글링러커의 공격에 앞마당은 마비되고 본진까지 휘둘리는 처지가 되었다.

빌드가 엇갈린 힘든 상황에서 그 많은 경우의 수를 다 고려한 듯한 홍진호 선수의 꼼꼼한 플레이.
거기에 홍진호 특유의 센스 넘치는 플레이로 더블컴을 무력화시키며
90%이상 경기를 잡아냈다.

이런 상황에서 누가봐도 경기는 곧 끝날 것 같았지만...
이학주선수의 또다른 센스 플레이는 이미 기울어진 경기를 뒤집을 수도 있었을 만큼 위험했다.

숨김베럭에서 생산한 마린메딕으로 가스멀티를 깨면서 그 순간을 이용하여 순식간에 센터로 치고 나가는 이학주.

마치 '아무리 꼼꼼하게 플레이해도 끝까지 변수는 있다'고 스타의 신이 외치는 듯 했다.

디파일러가 나오면서 결국 홍진호의 승리가 확정되었지만,
그 암울한 상황에서도 홍진호를 턱밑까지 몰아부치는 이학주의 터프한 플레이에
홍진호 팬인 나는 가슴이 조마조마 했다..;



ps1. pgr회원분들 2006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ps2. 홍진호선수 슬럼프 다 털어버리고 2006년엔 우승을 향해 훨훨 날아오르기를!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테크닉파워존
06/01/01 11:53
수정 아이콘
제목에 (스포일러) ㄱㄱ~
06/01/01 11:59
수정 아이콘
테크닉파워존// 생방으로 방송된 게임은 원천적으로 스포일러를 안 붙여도 상관 없습니다. ^^
[couple]-bada
06/01/01 12:07
수정 아이콘
듀얼 최종 진출전 맵은 알포인트 아니었나요?;
The_Mineral
06/01/01 12:11
수정 아이콘
[couple]-bada// 라이드 오브 발키리 맞죠. 알포인트는 듀얼공식맵이 아닐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여튼 홍진호 Fighting! 듀얼에 있든 pc방에 있든 스타리그에 있든 계속 응원할겁니다.
리드비나
06/01/01 12:22
수정 아이콘
조금 떨렸지만 그래도 4번시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날라리교대생
06/01/01 12:25
수정 아이콘
지난 듀얼 2라운드 최종 진출전 맵은 알포인트였죠.3배럭 마메러쉬에 당했었죠.
06/01/01 12:28
수정 아이콘
홍진호 선수의 1위 결정전 진출...4번 시드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couple]-bada
06/01/01 12:41
수정 아이콘
알포인트 11시 테란 변형태, 7시 저그 홍진호.. 2배럭 조이기인줄 알고 성큰을 전진시켜서 성큰의 화력이 집중되지 못해 3배럭 마린러쉬에 밀렸던 홍진호... 였던것 같습니다.
The_Mineral
06/01/01 12:52
수정 아이콘
[couple]-bada// 죄송합니다. 글을 제대로 읽지 못했네요. -_-;; 전 이학주선수와의 경기맵을 말하신줄 알고요. 지난 듀얼 2라운드때 선팩인줄 알고 성큰을 전진시켜서 짓다가 불꽃에 허무하게 밀리던 기억이.... ㅠ
06/01/01 12:56
수정 아이콘
어쨌든 홍진호 선수, 4번시드 받고 스타리그 우승하는겁니다 +_+/
오지랖
06/01/01 12:56
수정 아이콘
전 1시멀티 깨지고
이학주선수가 치고나갈때
vs임요환 레퀴엠 경기가 생각나더군요
다이긴경기 삽질해서 어이없는 역전패한거 -_-
이겨서 다행이지 만약 졌으면
스갤이나 파포에서 홍진호선수 3만년은 더 까였을겁니다
가승희
06/01/01 13:04
수정 아이콘
2개 히드라 빼는 센스는 역시 홍진호다 라는 생각을 들게했지만..
중후반 운영은 좀... 아쉬웠죠
그래도 지금은 내용따질때가 아니고 스타리그복귀가 중요하고.. 4번시드를 받던 듀얼2라운드를 통과해서 올라가던 꼭 스타리그 복귀했으면 좋겠습니다.
06/01/01 13:06
수정 아이콘
오지랖//이긴 지금도 까이고 있는 마당에.. 졌으면... 정말 스갤 난리났을 것 같습니다;;
한동안 성적을 내지 못해서 그런 걸까요? 여러 가지 구설수에 올라서 그런 걸까요? 유난히 콩까;;들은 자비심이 없더군요. 어떤 선수건 까이는 스갤이지만.. 홍진호 선수는 유독 심하단 생각도 들고.. 이래서 우승이 필요한가 봅니다. -_-;
홍진호 선수, 더 열심히 해서 결승에서 임요환 선수와 만나주시길~ (그렇게 되면 누굴 응원해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_-;;;)
오지랖
06/01/01 13:10
수정 아이콘
사실 콩까들이 예전에 홍선수 깔땐
빠른말과 춤-_- 때문에 깟지만
3연속벙커링 이후에 최악의 슬럼프 거기다가 서지수선수에게 2:0 으로 완파당하고나서부터 '프로'로서의 자질을 놓고 까였죠
과연 홍진호가 프로게이머의 실력인가 이렇게요
06/01/01 13:41
수정 아이콘
오지랖/그래서 얼만큼 더 까여야 홍진호 선수가 자질을 회복할 수 있나요...까일 수 밖에 없는 자질을 보였다고 까는 것에 정당화를 논하기 전에, 그간 까인 정도를 깊이 생각해 보시죠. 홍진호 만큼 처참하게 까인 선수, 올 해 누가 있나요.

선수생활 최대의 위기-라고 할 정도로 까였죠. 오지랖님이 짚어주지 않아도...무엇으로 까였는 지 알고 있고. 무개념 팬들 덕에 당할만큼 당했습니다. 멈춰야 할때...멈추지 못하면...폭주하게 되죠. 스갤도 점점 브레이크 걸고 있습니다. 부추기지 마세요.
진리탐구자
06/01/01 14:09
수정 아이콘
정말 홍진호 선수처럼 이상한 명목으로 까이는 선수도 없을 것 같습니다. 명목이야 만들면 있는 것이긴 하지만..
오지랖
06/01/01 14:18
수정 아이콘
mars // 부추길 마음 추호도 없네요
샌프란시스코
06/01/01 14:58
수정 아이콘
홍진호 선수 이런실력으론 스타리그 올라가도 뻔합니다.. 어제의 초반 저그링 러커는 좋았으나 그후의 운영이 완전 엉망이었습니다..
전현우
06/01/01 15:02
수정 아이콘
저도 후반운영에 많이 아쉬웠습니다
휴.. 홍진호 선수 힘내세요 !!
새로운시작
06/01/01 15:04
수정 아이콘
홍진호선수 조금만 더 집중력 있게 할 필요가 있다라는걸 어제 경기 보고 느꼈습니다... 그래도.. 오랜만에 승리라 그런지... 그런것도
눈에 잘 들어오지도 않고 기쁘더군요 ^^
냉정하게 들릴수도 있지만... 진호선수 우승 하기위해선...
테란전 더 가다듬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홍진호선수 그자리에서 머무를 순 없죠...
어제 승리가 참 좋았긴 했지만.. 홍진호라는 이름에 걸맞는 성적을
내기위해선.. 더 더 더 화이팅 해야합니다~~

어차피 까는 열심히 까죠... 그렇게 까는 사람들은... 도대체 평소엔
어떤 생활을 하시는 분들인지 가끔 궁금할때가 있습니다...
후추상사
06/01/01 15:13
수정 아이콘
오지랖 // 부추길 마음이 없다니 천만 다행입니다. 추호도 없길 바랍니다.
You.Sin.Young.
06/01/01 15:15
수정 아이콘
이학주 선수 터프한 선수죠;; 변은종 선수랑 프로리그에서 할 때도 마지막까지 밀어붙이는 거 보며 조마조마했음;;
후추상사
06/01/01 15:17
수정 아이콘
새로운시작 // 남한테 관심 받고 싶어서 안달인 사람들이거나 평상시엔 남 앞에서 말도 못하고 조용히 눈치만 보며 지내는 그런 사람들 아닐까요..?
무사 쥬베이
06/01/01 15:29
수정 아이콘
흠 항상 느끼는건데.. 홍진호 선수는 후반가면 점점 약해지는듯... 아닌경기도 있지만요 ^^;; 드론대신에 병력은 뽑아서 그런가 싶은데.
동네노는아이
06/01/01 16:30
수정 아이콘
2006년엔 홍진호 선수 킹콩이 되길..
The Drizzle
06/01/01 16:41
수정 아이콘
그래도 어제는 정말 오래간만에 폭풍이 부는것 같아서 참 기분이 좋았습니다. 얼마만의 승전보인가요...

중후반 운영이 아쉽다 하더라도, 순간순간 게임센스는 여전히 '홍진호'였습니다
정테란
06/01/01 16:56
수정 아이콘
스갤에서 선수들 까는거 보면 스갤을 폐쇄하라고 유식대장한테 한마디하고 싶어집니다. 가끔씩 스갤가지만 스갤은 필요악적인 부분이 너무 많습니다. 파포는 인터뷰나 뉴스가 주를 이루는 곳이라 어쩔수 없다 치더라도 스갤은 폐쇄되길 바랍니다.
실상 그다지 애덜만 모이는 곳은 아닌 걸로 아는데 하는 짓은 왜 그런지...
바이칼
06/01/01 17:20
수정 아이콘
정테란//필요악이란 뜻은 필요하다는 뜻이 아닌가요?
그리고 홍선수 못지 않게 최연성선수도 까였던 것 같군요.
Judas Pain
06/01/01 17:22
수정 아이콘
음... 제가 게임보는 눈이 낮아서인가요? 홍진호선수의 초반을 지나 중후반 운영의 흐름은 괜찮은편으로 보였습니다 무리하지 않고 변수에 의해 위기를 맞았음에도 공격적이면서 스케일 큰 운영에 능하지못한 자신이 제어할수 있는 판 크기의 한계를 적절히 조절하면서 균형을 맞춘건 눈여겨 볼만한 점이라고 봅니다 전 이게 홍진호선수가 찾아낸 답이 아닐까 싶었습니다(압도적이지 않은건 사실이지만 그런 외통수는 태민-마재류 저그의 특징이니까요)_ 게임센스와 영리함도 여전히 빛을 발하고 개인전을 꾸준히 가진다면 부활을 기대해도 될만한 경기였던것 같습니다1
정테란
06/01/01 17:33
수정 아이콘
필요악은 없는게 낫다로 알고 있습니다만은...
06/01/01 17:55
수정 아이콘
정테란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물론 안그런분들도 많이 계시지만..
가만 보면 완전 선수들한테 원한 맺힌 사람 같아요.
미x듯이 욕하고 도배하고 인신공격하고 참..
청수선생
06/01/01 18:02
수정 아이콘
응원글에 응원만 합시다. 스겔이 어떻니 실력이 어떻니 하지 말구요.
06/01/01 18:0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운영보다는 뮤탈컨트롤이 좀 불안하다고 생각했습니다 -_-;

스갤폐쇄 운운하시는 분들은 스갤의 뻘글들만 눈에 보이고 그 뻘글들 밑에 달려있는 수많은 병설리들은 안보이시는 모양인듯. 실상 그동네나 이동네나 사용하는 언어가 좀 다르다는거 말고는 의외로 사용자층이 많이 겹친다는 정도는 널리 알려져있다고 생각했습니다만 -_-
06/01/01 18:10
수정 아이콘
정테란//필요악은 없는게 낫다가 아니라 있긴 있어야 되는데 정말 안좋은 것..을 의미하는 걸로 압니다. 국회의원처럼요.
김영대
06/01/01 18:31
수정 아이콘
솔직히 스갤이나 피지알이나..
정테란
06/01/01 18:45
수정 아이콘
스갤 폐쇄되면 선수들이 모욕적으로 까이는 현상이 거의 없어지니 얼마나 좋습니까?
스갤이 과연 스타 발전을 위해서 필요한 곳이라고 보십니까?
온통 선수 까대는 용도로 사용되는 배설 창구밖에 더 됩니까?
피지알도 거기서 거기라고요?
그런 말씀은 피지알 유저나 운영자에 대한 모독입니다.
인생의참된것
06/01/01 19:22
수정 아이콘
샌프란시스코의 악플은 어딜가나 있군요..
키보드 워리어..ㅉㅉ
정테란
06/01/01 19:28
수정 아이콘
샌프란시스코님 글은 악플보다는 쓴소리로 보입니다만...
Sulla-Felix
06/01/01 19:51
수정 아이콘
홍진호 선수는 폭풍 스타일이 사라지면서 연패하기 시작했죠.
예전처럼 힘들게 하지 않아도 저그가 이기던 시절이 있었으니까요.
테란 그까이거 뮤탈로 찌질대다 럴커로 길막고 멀티먹고 울링디파하면
테란 그까이거.
당시 조용호 선수는 퀸러시에 경락 드랍에 온갖가지 방법으로
테란과 싸우고 있었습니다. 그 차이가 맵이 달라지면서 드러난거죠.
조용호선수가 테란전의 횟수가 적어서 그렇지 내용은 상당히 좋습니다.
과거 홍진호의 폭풍 스타일을 많이 흡수했죠.
솔직히 현재로서는 조용호선수가 더 신뢰가 갑니다.

하지만 이번 듀얼 경기를 보니 희망이 생깁니다.
잠잠했던 폭풍이 다시 불 조짐이 보이더군요.
다시 한번 몰아치기를 기대합니다. 홍진호 화이팅.
06/01/01 22:30
수정 아이콘
본문과 상관없이... 킹콩을 보는데... "콩" "콩" 외치는데 웃겨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06/01/01 22:36
수정 아이콘
홍진호 선수 폭풍이 완벽하게 살아나지 않아서 그렇지 후반운영이 나빴다고 보지는 않는데요. 오히려 이학주 선수의 날카로운 반격에 적절하게 대응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선수들을 까대는 데에 합당한 이유가 있을까요? 못한다고 욕하는것도 잘하는 짓은 아닌거 같으데 말이죠. 질때마다 욕먹는 선수들이 너무 불쌍하게 생각들때가 많습니다. 어쨋든 선수들을 별의별 이유로 까대는 스갤. 없어져도 문제 없을 것 같습니다. 필요악까지도 아니죠. 그냥 '악'인거 같습니다.
글루미선데이
06/01/02 01:30
수정 아이콘
솔직히 요새 테란들이 업글이 잘되서 그렇지요
예전을 떠올려보면 같은 저그유저지만 신기할 정도로 적은 유닛으로 잘 찔러서 경기 잡아내곤 했습니다
조진락이라 일컬어졌지만 개인적으로 저그의 탑(적어도 대테란전에서는)은 홍진호다라고 생각했었죠
다소 아쉬운 부분은 어느순간 마인드가 흔들린건지 전체적인 발전속도에 못 따라가는 바람에
너무 바닥까지 내려와 버린 게 참 아쉽네요
서서히 회복할 수 있을거라고 보고 박서 팬이라 진짜 미안해서라도;
OSL에서 우승하는 모습 꼭 보고 싶네요
머뭇거리면늦
06/01/02 13:00
수정 아이콘
저도 중후반 운영이 조금 아쉽더라구여.
테란 앞마당들어올리고 그만큼 흔들었으면 압도적인 정도의 운영이 가능한 상황인데
테란의 추가멀티의 견제의 소홀과 후반의 물량생산이 다소 부족해서 대규모 전투에서 조금 불안하더라구여.
그래도 2005년도 마지막 경기를 진호선수가 승리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2006년에는 부진했던 지난해를 다 잊고 더 멋지고 좋은 모습 보여주실거라고 믿습니다.
진호선수 화이팅~!!
sgoodsq289
06/01/02 14:13
수정 아이콘
음..........


저는 업그레이드가 아쉬웠습니다....... 공1업이라도 눌러져 있었으면 좀 괜찮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병력 쏟아 부을 돈으로 좀만 아껴서 공1업 더 해서 공방 1 1업이었으면 훨씬 낫지 않았나 싶어요;;

전부터 홍진호 선수 업그레이드 잘 안하고 몰아치는데 너무 주력했어서;;
역전이 나름대로 좀 자주 나왔어서.......

홍선수 팬이었던 저는 상당히 실망 스러웠던 적이 한두번이 아닌데...

어제도 그러는게 아닌가 조마조마 하더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9708 PGR Awards 맵부문 집계결과발표 [34] FreeComet4409 06/01/02 4409 0
19703 리얼스토리 프로게이머 POS편이 끝났네요 [32] BIFROST6529 06/01/01 6529 0
19702 듀얼1차 승자전 홍진호 vs 이학주 경기생각. [44] 마술사5358 06/01/01 5358 0
19701 추억의 야외경기(1) - 한게임배 온게임넷 스타리그8강in부산 [6] 자갈치3248 06/01/01 3248 0
19699 반갑다 2006년 !! [10] 오드아이3736 06/01/01 3736 0
19697 곧, 새해입니다. [14] 캐럿.3334 05/12/31 3334 0
19696 임요환 VS 박성준 선수 경기에서요,, [18] khw7115565 05/12/31 5565 0
19695 올 한 해 내가 당신에게 드리는 마지막 선물은......그리고 내년의 희망을... [2] 순수나라3673 05/12/31 3673 0
19694 다시 보여지는 홍진호..그의 폭풍 스타일 [8] Jekin3243 05/12/31 3243 0
19692 [sylent의 B급칼럼] 진호와 용호, 꿈꾸는 자는 멈추지 않는다 [18] sylent4640 05/12/31 4640 0
19690 [잡담]안석열 선수의 정말 진기한 기록과 함께...송년&신년인사입니다^^ [12] Daviforever4795 05/12/31 4795 0
19686 처음 글을 적어봅니다. 2005년을 생각하며. [3] ForceCop3337 05/12/31 3337 0
19685 낭만의 시대. 어쩌면 그리우면서 다시 보고 싶은... [13] 임정현3319 05/12/31 3319 0
19684 KTF의 마지막 방패…김·정·민 [68] ☆FlyingMarine☆5081 05/12/31 5081 0
19683 1부보다 2부가 더 기대되는 판타지, '나니아연대기' [40] Ace of Base3868 05/12/31 3868 0
19682 추억의 경기(10)-질레트배 스타리그 4강 A조 1경기 박성준 VS 최연성 [16] SKY923725 05/12/31 3725 0
19681 전략가 임요환!!, 전략 파해치기 - 임요환 vs 박성준 [12] 임용한4528 05/12/31 4528 0
19679 전문가와 매니아사이 [26] 호수청년4176 05/12/31 4176 0
19678 추억의 경기(9)-LG IBM 팀리그 패자조 결승 슈마 GO VS 4U 3경기 서지훈 VS 최연성 [25] SKY923798 05/12/31 3798 0
19675 이런 저런 이야기들.. [7] iloveeggo3612 05/12/31 3612 0
19673 꿈을 가져 보신적이 있으십니까? - 청연...비상에 대해. (스포일러주의) [17] My name is J3430 05/12/31 3430 0
19672 카트라이더 리그 좋아하세요? [25] 가루비3648 05/12/31 3648 0
19671 친구의 한마디.(실화....그렇다고 별로 그리 큰건 아닙니다) [12] 히또끼리4047 05/12/31 404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